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 함께 모여 음식을 장만하고 나눠 먹으며 추억을 떠올리고 가족 사랑을 만들어가지요.
갓 부친 전이나 나물은 맛깔스럽지만, 하루 이틀 지나면 손이 잘 안 가게 되지요. 이런 추석 음식을 활용하여 피자를 만들어 보세요. 음식을 버리지 않으니 환경에 좋고, 따끈따끈한 피자로 변신한 나물에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만드는 법
재료 : 도라지나물 30g, 고사리나물 40g, 무나물 40g, 맥적 200g, 애호박전 12개, 모차
렐라 피자치즈 적당량, 파마산치즈가루, 파슬리가루 조금, 밀가루(덧가루용) 조금
도우 재료: 시판용 피자빵가루 1봉(180g), 물 100㎖
소스 재료: 시판용 피자소스 1컵
01 볼에 분량의 도우 재료를 넣고 고루 섞어 탄력이 생길 때까지 충분히 반죽을 한다.
비닐로 덮어 30분간 발효시킨다.
02 발효된 반죽을 잘 밀어 편 후 도우 중간 부분이 부풀어 오르지 않도록 포크로 살짝
두드려준다. 반죽을 오븐 팬에 올리고 시판용 피자소스를 고루 펴 바른다.
03 도우에 도라지나물, 고사리나물, 무나물, 애호박전, 맥적 순으로 보기 좋게 얹은 뒤
모차렐라피자치즈를 골고루 뿌린다.
04 200℃로 예열된 오븐에 20~25분간 구워 낸 뒤 접시에 담고 파마산치즈가루, 파슬리
가루를 솔솔 뿌린다
추석나물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
고사리나물
고사리나물을 볶을 땐 잘못 볶으면 고사리나물에서 비린내가 날 수 있다.
팬에 올려 5분 정도는 뚜껑을 덮고 볶아준다.
국 간장을 이용하여 나물을 볶아야 깊은맛이 살아난다.
무나물
무나물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맛있는 무를 선택하는 것이다. 무는 잎이 푸르고 단단하며
잔뿌리가 많지 않은 것이 맛있다. 또 뿌리 쪽이 통통하고 잎 쪽이 푸른색일수록 좋다.
생강즙을 살짝 넣어 볶으면 특유의 냄새를 없앨 수 있다.
애호박전
애호박전의 아삭한 맛을 살리려면 그대로 부쳐도 좋지만, 간혹 애호박의 풋내가 날 수 있으니
소금에 살짝 절여 물기를 닦아내고 부침 옷을 입혀 부치면 좋다.
소금에 너무 오래 절이면 호박에 힘이 없어지니, 2~3분 정도 절이는 게 좋다.
홍삼 부럽지 않은 도라지 "가래 삭이고 목 아플때 좋습니다." |
<출처 : 신재용의 음식궁합1>
도라지는 맛은 쓰고 맵고 성질은 약간 따뜻합니다.
풍부한 섬유질과 칼슘, 철분을 비롯하여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과 사포닌 등이 들어 있는 우수한 알칼리성 식품이지요. 약으로 쓸 때는 뿌리를 캐어 뿌리 꼭대기를 제거하고 쌀뜬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불에 말려서 사용합니다.
도라지는 태음인과 궁합이 잘 맞으며, 작은 상처에 곪기 쉬운 체질을 개선해 줍니다.
단, 음허로 인한 만성기침에는 쓸 수 없고, 각혈할 때는 오히려 더 악화할 수 있으므로 쓰지 않습니다. 특히 위궤양에는 도라지가 위장 점막에 자극을 주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쌉쌀한 맛이 입맛을 돋우는데, 건위·정장·강장 효능이 있습니다.
주된 약효 성분인 사포닌이 풍부하여 기관지의 확장을 촉진해 진해·거담의 묘약으로 잘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상기도감염증, 급성기관지염, 폐렴, 폐농양, 천식, 결핵 등에 씁니다.
오래된 피를 체외로 배출시키는 작용도 하고, 배농 작용으로 화농의 고름을 빠지게 해 상처를 아물게 합니다.
인후염이나, 편도선염으로 목이 많이 부었거나 마비됐거나 통증이 있거나 발음장애가 있을 때 씁니다.
도라지와 잘맞는 음식: 도라지와 감초, 도라지와 칡뿌리, 도라지와 귤 껍질, 도라지와 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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