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를 달구고 있는 인기 요리 중 하나를 꼽으라면 바로 ‘밤 조림’일 것이다. 말 그대로 밤을 달콤하게 조리는 요리인데 지난 2월 임순례 감독의 ‘리틀 포레스트’가 인기를 끌면서 새롭게 주목받은 음식이기도 하다. 당시에는 제철 밤을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이 쌀쌀한 가을 제철을 맞은 ‘밤’을 활용해 밤 조림을 유행처럼 만들고 있는 것인데 요즘 ‘핫 한’ 이 음식의 정체는 뭘까.


밤 조림의 다른 이름은 ‘보늬 밤’이다. 보늬라는 뜻은 밤이나 도토리의 속껍질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밤 껍질을 까 본 사람이라면 쉽게 알 수 있듯이 겉에 단단한 껍질을 제거하고 나면 얇은 막의 속껍질이 나온다. 바로 이것이 보늬다. 보늬 밤은 한 마디로 ‘껍질이 있는 밤’이라고 이해하면 되겠다.


영화에는 힘든 도시 생활에 지친 배우 김태리가 어릴 적 살던 시골로 내려가 엄마가 해주던 음식을 제철 재료를 활용해 만들어 먹으면서 힐링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때 중요하게 등장하는 요리가 바로 보늬 밤이다. 



보늬 밤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밤을 뜨거운 물에 1시간가량 불려줘야 한다. 불린 밤의 겉껍질을 제거하는데 이때 중요한 것은 속 껍질이 최대한 상하지 않게 딱딱한 부분만 살짝 제거해야 한다는 점이다. 벌레 먹은 부분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피는 작업도 중요하다. 이후에는 식용 베이킹소다를 3 큰 술 정도 넣은 뒤 밤이 잠길 때까지 물을 부어주고 하룻밤 불린다.


불려놓은 밤은 베이킹 소다를 넣어둔 물 그대로 팔팔 끓이고 끓기 시작한 뒤에는 약불로 줄여 20~30분 정도 더 끓여준다. 이때 냄비가 끓어넘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지켜보며 불 조절을 하는 것이 좋다.



끓인 밤에서는 껍질 탓에 마치 와인처럼 붉은색 빛깔의 물로 변한 것을 볼 수 있게 된다. 이후 밤을 꺼낸 뒤 찬물로 헹구고 나면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된다. 밤 속껍질에 붙은 잔털들을 손으로 살살 문질러 제거해주고 이쑤시개를 이용해 율피 사이의 껍질을 제거해줘야 더 담백한 보늬 밤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속껍질만 깔끔하게 남은 밤에는 설탕을 밤 중량 대비 50%가량을 넣어준다. 이후 물을 넣은 뒤 끓이면서 약한 불로 조리기 시작하면 보늬 밤이 완성된다. 냉장고에 넣어서 최소 2주가량 숙성시킨 뒤 보관하면 3개월 정도 먹을 수 있다.


빨리 만들어내는 간식, 찍어내는 과자들과 다르게 보늬 밤은 꼬박 하루가 걸리는 디저트이기도 하다. 특히 가을 제철 밤은 하루 3톨만 먹어도 보약이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비타민과 칼륨, 비타민 C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건강 간식이다. 하지만 열량이 높기 때문에 과도하게 섭취해서는 안 되고 설탕에 조리는 보늬 밤은 혈당 관리를 하는 이들에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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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간식에도 첨가물을 넣지 않은 원물 그대로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인스턴트 식품이나 패스트푸드처럼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 대신 건강을 고려한 웰빙 간식을 찾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원물 간식 시장규모는 278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8% 증가했다. 건조과일이나 견과류 같은 종류의 가공품이 인기를 이끌었다. 건강과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건과일이 인기다. 건무화과, 건살구 등이 있다. 햇빛에 직접 말려 자연건조한 과일들은 과일 그대로의 맛을 즐길 수 있으면서도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 최근에는 식품건조기 등에 말려 직접 건과일을 만들거나, 식품회사에서 출시된 원물 간식을 구입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파인애플의 경우 낮은 온도에서 건조하면 쫀득하면서도 당도와 향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구연산과 피타민B1, 비타민C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다. 망고 역시 말리게 되면 달콤한 풍미와 쫀득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식이섬유가 많고 풍부해 아이들 영양간식으로도 좋다. 고구마나 밤처럼 쪄먹거나 구워먹어야 하는 과일들도 건조하게 되면 말랑한 식감을 유지하면서도 식사 대용으로 먹기에 좋다.




글 / 국민일보 김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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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여행길이 자칫 방심으로 인해 악몽의 순간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즐거운 여행을 위해 꼼꼼히 준비하고 떠나는 것이

  좋다.  특히 질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이라면 특히나 주의해야 한다.

 

 

 

 

 

  여행자클리닉 진료시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모든 방문국가 및 여행 지역, 기간에 대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해외근무 및 유학을 위해 장기간 외국에 거주하게 되는 경우에는 해당 근무지나 학교에서 추가적으로 요구하는 예방접종이 있으므로 요청 서류를 가져오시면 추가적인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해외여행에서 귀국 후 특별한 조치는 없나요?          
해외여행을 다녀온 이후에도 현지의 풍토병이나 감염질환은 잠복기 중에 있다가 귀국 후에 발병하는 경우도 드물게 있기 때문에 귀국 후 수주이내의 발열, 발진 및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감염내과에 내원하여 진료 시 되도록 여행사실에 대해 알리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한 예방약제나 예방주사를 접종한 경우라도 해당질환에 대해 100% 예방효과를 가지는 것은 아니므로 여행 중 또는 귀국이후 이상소견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장거리 운전 후 척추 피로 풀어야          
국내여행에서는 직접 운전을 하여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대부분의 여행자는 장거리 운전과 막히는 도로의 사정으로 척추에 부담을 주는 경우가 많아 즐거운 여행을 망칠 수 있다. 보통 앉아 있을 때는 서 있을 때보다 허리에 두 배 가량 하중을 더 받기 때문에 운전 시 엉덩이와 허리를 가급적 좌석 깊숙이 밀착시켜 앉아 척추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


 

등받이 각도는 100~110도 정도가 적당하며, 보조등받이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바른 자세로 운전하더라도 운전시간이 길어지면 허리와 어깨 근육이 경직되기 쉽다.

라서 주기적으로 휴게소에 들러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만약 해외여행으로 장시간 비행기를 이용한다면 목과 허리, 어깨, 등이 쑤시고 아픈 ‘비행척추피로증후군’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데 이는 매 시간마다 한차례씩 통로를 걸으며 몸의 긴장을풀어주는 것이 좋다.

이러한 상황이 여유 치 않다면, 기지개 등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리를 충분히 뻗을 수 있도록 짐은 머리 위 보관함에 넣고, 쿠션을 목과 허리에 괸다.

두 발목을 수시로 움직이거나, 목을 좌우로 까딱거리는것도 좁은좌석에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좋은방법이다.

 

  오랜 비행에 심부정맥혈전증 주의해야          
오랜비행에서심부정맥혈전증은큰걸림돌이다.

‘이코노미클래스증후군’ 으로도잘 알려진 심부정맥 혈전증은 굵은 정맥에 피가 굳어 혈관이 막히는 병이다.

이 증후군이 무서운 이유는 앉아 있을 땐 아무 증상이 없다가 자리에서 일어나는 순간 증상이 나타나며 다리 혈관에 생긴 혈전이 전신으로 퍼지는 혈관을 타고 올라와 폐동맥을 막는 폐동맥혈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폐동맥이 막히면 호흡곤란을 겪게 되고 자칫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하지정맥류가 있는 사람에게 잘 나타나므로 하지정맥류가 있다면 먼저 치료 후 해외여행을 가는 것이 좋다.

또한 압박스타킹과 같은 불편한 복장보다는 편안한 복장이 좋으며, 고지혈증과 같은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상비약을 꼭 챙기도록 하자.


 

  당뇨환자는 평소보다 혈당검사를 자주해야          
당뇨환자는 여행 시 철저한 사전점검이 필요하다.

휴가를 떠나기 전 미리 의사와 상의해 혈당을 조절한 후에 여행을 떠나는 것이 좋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일정에 따른 당뇨병 진단서와 해당 나라 언어로 된 처방전을 준비하자.

 

또한 언제든 혈당 관리가 가능하도록 인슐린이나 경구혈당강하제는 반드시 챙겨야 한다.

인슐린 주사제는 요즘과 같은 높은 온도에서 약효가 다소 떨어질 수 있어 보관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특히 여행 중에는 음식의 조절이 쉽지 않아 혈당검사를 가급적 자주하고 생활리듬이 불규칙해지므로 저혈당을 위한 간식을 준비하는 것도 잊지 말자.


 

  임산부는 전문이의 진단이 필수          
임신기간 중에는 가능한 한 장거리 여행은 피하는 것이 좋으나 어쩔 수 없이 여행을 떠나야 한다면 가급적 가까운 곳으로 가는 것이 좋다(보통 임신 12주~9개월).

하지만 유산의 우려가 있으므로 유산 경험이 있거나 쌍태임신, 자궁기형 및 무력증, 양수과다증이 있는 임산부와 임신초기 3개월과 마지막 달인 경우는 피하는 것이 좋다.

 

여행 전에는 반드시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고 건강에 이상이 없다면 자동차로 이동해야 한다.

단, 1시간마다 휴식을 취해야 하며 음식과 물이 바뀌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임신 32주 이상의 임산부는 항공여행을 하지 않는 게 좋다.


 

  아이들은 집에서 준비해 간 간식 위주로          
아이들은 여행 중 들뜬 마음에 쉽게 흥분하고 여기저기 뛰어놀기 마련이다.

따라서 보호자들이 아이들의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주의해야 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바깥에서 파는 음식물 보다는 준비해 간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차로 이동할 때에는 되도록 아이의 평상적인 생활리듬을 깨지 않도록 시간대 선택을 신중히 해야 한다.

더불어 수면을 방해하면 스스로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능력에 지장을 주므로 어른들이 자는 아이를 들춰 안고 가거나 이동을 너무 자주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그리고 차안의 공기를 환기시키는 것도 잊지 말자.

 

 


글  /  안병선
도움말  /  김영한  연세가정의학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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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바람이 매서운 퇴근길. 집으로 가는 길에 호떡 장사를 하는 부부가 있다. 밀가루 반죽을 떼어 잘게
  부순 땅콩이 든 흑설탕을 넣고 동그랗게 말아 넓은 팬에 올려놓고 뒤집으며 납작하게 누르는 아주머
  니의 손놀림이 분주하다.
호떡이 어느 정도 쌓이자 잠시 일손을 멈춘다. 오늘따라 손님이 없어서인지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눈에 근심이 가득하다
.
 

 


초등학교 5학년 겨울. 우리 부모님도 호떡 장사를 했다. 아이들은 많고 생활은 넉넉하지 않아 무슨 일이든 해야 했으나 겨울이라 일거리가 없자 생각한 것이 호떡장사였다. 매일 밤 큰 찜통에 이스트를 넣은 밀가루 반죽을 따뜻한 아랫목에 놓고 이불을 덮어두었다.


잠을 자다보면 찜통이 발에 걸리기도 하고 뚜껑이 열리면 일어나 다시 덮어두고 자야했지만 두 분이 애지중지 여기는 것이라 불평 할 수도 없었다.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면 반죽이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해 항상 뚜껑을 열어보았다. 보글보글 죽이 끓듯 한껏 부풀어 오른 반죽.

 

 

나도 모르게 ‘와아~’ 하는 작은 탄성이 절로 나왔다. 부모님은 우리들을 학교 보내고 점심때 쯤 장사를 나섰다. 저녁 늦게까지 장사를 했기 때문에 저녁만 되면 우리는 두 분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다. 항상 팔다 남은 호떡을 양철 냄비에 담아오기 때문이었다.

 

 

 


누나가 챙겨준 밥을 먹었지만 배불리 먹을 수도 없었고 다른 간식거리가 없어 9시가 넘으면 항상 속이 출출했다.
그때 부모님이 오는 소리가 들리면 제일 먼저 달려가 양철 냄비를 받아들고 방으로 들어왔다. 식어 딱딱해지고 녹은 설탕이 다 흘러나와 납작하게 달라붙었지만 ‘이렇게 맛있는 것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맛나게 먹었다.

 

 

하나라도 더 팔아야 하는 부모님의 마음을 알리가 없던 우리는 더 많이 가져왔으면 하는 바람에 “엄마가 좀 더 남겨오면 좋겠다.” 라곤 했다. 그러면 어머니는 호떡이 든 냄비만 물끄러미 바라보며 고개만 끄덕일 뿐 다른 말은 하지 않으셨다.


지금 생각해보면 자식들에게 더 먹여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하나라도 더 만들어 팔아야하는 안타까움의 표현인 것 같다. 그렇게 장사를 마치고 돌아온 부모님은 우리들이 호떡을 다 먹을 때까지 기다리며 잠깐 몸을 녹인 후 다음날 장사를 준비했다. 불판을 기름으로 닦아내고 반죽 통을 우물가에서 깨끗이 씻고 밀가루 반죽과 흑설탕까지 준비해 놓고서야 잠자리에 들었다.

 

 

지금은 어딜 가든 먹을 것이 넘쳐나고 간식거리가 풍부하지만 어렵던 그 시절, 늦은 겨울 밤 호떡 냄비를 가운데 놓고 형제들과 빙둘러앉아 먹던 딱딱하고 차가운 호떡은 부모님의 자식사랑이 묻어있는 훌륭한 저녁 간식이었다.

 

 

장주현/ 서울시 광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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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은 저녁 식사 후 토마토 먹는 걸 좋아한다. 토마토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더 큰 이유가 있다.
  토마토 옆에 수북이 쌓인 설탕이다. 살짝만 뿌려도 괜찮으련만, '푹'찍어 먹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
  리고 설탕이 버무려진 토마토 물을 마시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쭉! 들이키는 토마토 물에 얼마만한
  설탕이 들어있을까 가늠하기조차 힘들다.

 

 

설탕으로 오는 질환, 슈거블루스

 

설탕이 들어간 식품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과자, 빵, 사탕, 주스 등 온갖 간식거리에는 설탕이 포함된다. 갓 태어난 아기도 설탕이 든 분유를 먹으며 설탕에 익숙해진다. 이처럼 설탕은 '숨어들고 녹아든다'는 특징 때문에 무분별하게 사용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웰빙 열풍은 음식의 단맛에 가려진 설탕의 유해성까지 지목하기 시작했다.

 


설탕의 원료인 사탕수수는 기원전 200년경, 인도 지역에서 처음 발견되어 현재 세계 열대 각지에서 대규모로 재배된다. 사탕수수 원당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러한 사탕수수나 사탕무의 즙액을 여러 단계 화학적으로 가공해 설탕으로 만드는 사이, 90%에 이르는 섬유질과 단백질은 모두 제거되고 칼로리만 남는다. 그래서 건강한 먹거리를 고민하는 전문가들은 이러한 설탕이 '화학 물질과 다름없다'고 강조한다.


설탕의 유해성은 '슈거블루스(Sugar Blues)'라는 단어로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 슈거 블루스란 설탕의 섭취로 발생하는 육체 및 정신의 복합적 질환으로, 뉴욕 포스트지 수석 기자인 윌리엄 더프티의 책 제목이기도 하다. 그는 설탕을 니코틴이나 헤로인 이상의 중독성을 가진 '우리 세대 제1의 살인 물질'이라고 강조한다.

 

책에서 그는 설탕을 먹지 않기로 작심한 지 48시간 후 편두통과 금단 현상을 겪었다. 그러나 그 후 항문과 잇몸 출혈은 멈췄고, 피부가 깨끗해지고 , 5개월 후 몸무게는 30kg이나 빠졌다고 한다. 물론 윌리엄 더프티의 주장대로 설탕이 '독'이며 '살인물질'인가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지만, 적어도 설탕은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키다가 곤두박질하게 만들고 비만, 당뇨, 심장병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또 노화를 촉진시키고 치아를 썩게한다.

 

 

 

쌀을 주식으로 먹는 사람들이 겪는 영양 불균형

 

 

설탕이 든 간식의 주 소비층은 청소년이기에 폐해는 더 심각하다. 설탕을 많이 먹는 사람은 기본 영양소, 특히 비타민 A, C, 비타민 B-12, 칼슘, 인, 마그네슘, 철분 등을 적게 먹는 현상이 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가 설탕으로 인해 차단되는 것이다.

 

아이들의 행동과 인식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1970년대 후반, 미국 뉴욕시 공립 학교들이 급식에 설탕을 줄이고 인공 색소나 감미료를 없애 버린 이 후, 국가 학력 수준은 15.7% 상승했다고 한다. 물론 설탕이 인간에게 필요한 부분도 있다. 설탕은 체내에 섭취되면 바로 포도당으로 바뀌는데, 이 포도당은 뇌 활동에 꼭 필요한 에너지원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처럼 쌀을 주식으로 먹는 나라에서는 필요한 당 에너지를 밥, 잡곡, 국수, 감자 등 곡류 탄수화물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굳이 설탕을 먹지 않아도 필요 열량의 약 75%를 곡류 당분으로 채우는 것이다.


쌀을 주식으로 먹는 사람들이 설탕을 피해야 하는 이유는 또 있다. 정제 설탕을 매일 먹으면 체내에 비타민B군이 현저히 줄어든다. 그런데 '지친 간을 도우는 특급 도우미'로 알려져 있는 비타민B군은 백미에 별로 남아있지 않다. 즉 설탕을 섭취함으로써,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더욱 심한 영양 불균형이 나타나는 것이다.

 

 

 

설탕은 가도 단맛은 남아

 

이처럼 수면 위로 오른 설탕의 유해성에 공감한다면, 최근의 '안티슈가(Anti Sugar)' 바람에 동참하는것은 어떨까. '안티 슈가'는 단맛까지 잃게 하지는 않는다. 대신 라칸토, 에리스림, 자이로 과당, 자일리톨 등의 웰빙 감미료가 기다리고 있다. 단풍나무에서 추출한 메이플 시럽도 철분, 칼슘, 칼륨 등을 함유한 웰빙 감미료이다.

 

우리 조상들이 설탕 대신 사용한 조청이나 꿀이 주목받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전문가들은 소비자의 입맛이 서구화되어 단맛을 많이 찾지만, 웰빙 때문에 안티 슈가 상품 시장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솜씨 좋은 소비자라면 설탕 대용 식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현미찹쌀, 검정콩, 수수, 녹두, 깨, 밀, 보리, 조로 밥을 해 엿기름과 물을 붓고 충분히 주물러 삭히고 달인 팔곡 조청, 과일과 열매채소로 만든 과일 조청, 그리고 당근, 토마토, 마른 고추를 10:2:1 비율로 넣은 당근 토마토 고추 조청 등은 단맛을 내는, 옛 선인의 지혜가 담긴 식재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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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살 호준이 엄마인 이나영 씨는 요즘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예전에는 밥을 잘 먹던 호준이가 어린이 집
 에 다니면서 과자나 간식을 먹어서인지 좋아하던 김이나 계란도 먹지 않고 천연 재료로 된 음식은 거들떠도
 안 보기 때문이다. 이에 구은주 영양사가 호준이의 입맛을 바꿔줄 음식을 준비했다.


 호준이가 밥은 잘 안 먹고 과자만 찾아요!

호준이는 식사 때는 밥을 거르기 일쑤고, 국수 같은 밀가루 음식, 과자나 사탕만 먹으려 했다. 몸무게도 16kg에서 1kg이 빠졌다. 나영 씨는 둘째를 임신하면서 호준이를 잘 챙겨주지 못한 점도 있어 호준이의 건강과 식습관이 몹시 걱정됐다. 구은주 영양사가 알록달록한 어린이용 앞치마를 준비하자 구 영양사의 방문에 관심을 보이지 않던 호준이가 냉큼 달려왔다.

“이게 뭘까요?”
“앞치마요.”
“맞아요. 오늘은 선생님이랑 호준이의 건강을 지켜줄 음식을 함께 만들어봐요.”
“네.”  호준이가 빨간 앞치마를 두르자 외할아버지 이종진 씨, 외할머니 진부순씨, 이나영 씨는 호준이의 귀여운 모습에 즐거워했다.


“호준이는 한창 음식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지는 시기이므로 ‘안 돼!, ‘먹어!’ 등의 강제적인 태도를 보이기 전에 아이가 왜 음식을 싫어하는지 구체적인 이유를 알아, 싫어하는 원인을 제거하는 음식을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호준이가 계속 사탕, 과자, 아이스크림에 접하다보면 입맛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요. 항상 규칙적인 식사시간을 지키도록 하고 간식은 식사 중간에 조금 속이
허할 때 부족한 듯이 주세요.

구은주 영양사는 식사 때 밥을 안 먹으면 다음 식사 때까지 식사를 할 수 없어 식사시간에 충분히 밥을 먹어야 한다는 것을 깨칠 수 있도록 아이와 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채소도 썰고, 꼬마떡스테이크 함께 만들어요~

“호준아! 선생님이랑 같이 채소 썰어볼까? 이게 뭘까? 우산같이 생겼네. 바로 표고버섯이야.”
구은주 영양사가 호준이와 함께 채소를 썰면서 파프리카를 건네주자 호준이가 맛있게 먹는다.
“ 우와~ 고기 먹는 것처럼 잘 먹네.”

이나영 씨는 평소에 먹지도 않았을 파프리카를 호준이가 잘 먹는 모습이 놀랍기도 하고 신기했다.

 

 “채소는 오감놀이가 가능해요. 만지고, 맛보고, 냄새도 맡을 수 있고, 다른 장난감에 비해 안전하죠. 이렇게
 호준이랑 함께 하다보면 채소나 재료에 관심을 갖을 수 있고 식습관도 개선할 수 있어요.”

 


불고기양념과 대란을 넣은 고기를 한입 떡볶이 떡에 끼워 동그랗게 만들었다. 호준이도 신기한지 조물조물 만들어본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스테이크를 굽는다. 하트, 물고기, 원형 모양의 꼬마떡스테이크가 완성되자 보기만 해도 앙증맞고 먹음직스러웠다.


이번에 준비한 음식은 오므라이스. 역시 채소를 잘 먹지 않는 호준이를 위한 음식이다. 잘게 썬 채소와 밥을 볶아 호준이가 거부감 없이 먹도록 했다.


호준이를 위해 채소를 너무 잘게 썰지 말고 어느 정도 형태를 띠게 보여 주는 것도 좋아요. 완성된 음식을 먹으라고만 하지 말고 재료에 관심을 갖도록해 주시고 시장이나 농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보세요. 건강한 식재료가 내 몸을 건강하게 한다는 인식을 알게 되는 거죠.”


외할아버지 이종진 씨가 호준이를 위해 채소와 밥을 볶아 본다.

“평상시에는 부엌에 잘 들어오지도 않는 남편이 오늘은 손자를 위해 프라이팬을 잡았네요.” 진부순 씨의 말에 온 가족이 ‘하하호호’ 웃었다.



좋은 음식 먹고 건강해야 해!


가족들이 총 출동하여 만든 음식들이 식탁에 차려졌다. 꼬마떡스테이크, 오므라이스, 돼지고기채소냉채가 보기만 해도 맛깔스러워 보였다. 호준이의 식습관을 위해 구은주 영양사가 이나영 씨에게 설명하는 틈틈이 호준이는 꼬마떡스테이크를 맛있게 먹었다.
오므라이스와 돼지고기냉채에는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았지만 오늘 함께 채소를 썰고,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은 상당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호준이가 요리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해보세요. 음식을 눈으로만 보는 것과 재료를 직접 손으로 만져 보고 요리를 만들어 보는 것의 차이는 굉장히 달라요. 아이들은 보통 처음 보는 재료에는 거부감을 갖지만 자신이 직접 요리과정에 참여하면 그 음식과 식재료에 자긍심과 성취감을 느끼게 된답니다.


호준이는 다음에도 엄마와 함께 다양한 요리를 해보기로 다짐했다. 오늘 갑자기 출장을 간 아빠와 함께 하지 못했지만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와 함께 해 더욱 뜻 깊었다.


“호준아! 앞으로 과자 너무 많이 먹지 말고 밥 잘 먹자!”

“네에~”
귀엽게 답변하는 호준이. 그리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 가족들은 호준이가 건강하고 밝게 자라길 바라며 어느 때보다 맛있는 식사를 했다.

 

 

  Tip_ 우리 아이 편식 없애기 Project

   고기를 싫어할 때 - 고기를 다져서 동그랑땡이나 튀김 또는 채소와 다져 요리하고, 고기냄새를 없애기 위해
다양한 
                                       드레싱을 응용한다.


    생선을 싫어할 때 - 생선을 다져서 생선까스를 하거나, 카레가루를 묻혀 튀기면 생선냄새가 없어진다. 또는 레
몬즙
                                       을 이용해서 비린내를 제거한다.


    우유를 싫어할 때 - 요구르트나 치즈 등으로 대체하거나 우유와 달걀을 입혀 프렌치토스트를 해서 준다. 또한 과일,
                                       우유, 떠먹는 요구르트를 적당히 섞어 얼려 주
어도 좋다.

    채소를 싫어할 때 - 채소를 골라내지 못하게 잘게 다져서 튀김이나 전을 해서 주고, 좋아하는 식품과 섞어서
먹인다.

    밥을 싫어할 때 - 먹기 좋게 식혀서 주고 볶음밥, 김밥, 주먹밥 등 변화를 주면 좋다.

    음식을 강제로 주지 않는다
- 적은 양의 맛을 경험하게 한 후 점차 양을 늘려준다.

    식사시간이 강압적인 분위기가 아닌 즐거운 분위기
가 될 수 있도록 한다.

 


 꼬마떡스테이크
재료 : 한 입 떡(한 입 사이즈 떡) 100g, 우민찌 100g, 돈민찌 100g, 파프리카(노랑, 빨강, 초록) 3개, 양파 1/4개, 애호박 30g, 표고버섯 1송이, 다진 마늘, 빵가루 50g, 대란 1개, 참기름, 간장, 맛술, 간장 1큰 술, 후추, 꿀이나 올리고당 1큰 술, 포도씨유 약간

1. 준비한 떡은 말랑말랑하게 한번 데쳐 찬물에 씻어 건져둔다,
2. 고기는 양념에 재워두고(불고기양념) 채소는 곱게 채 썰어
    다져놓는다.

3. 볼에 재워둔 고기에 채소와 빵가루, 대란을 넣고 주물주물  
   반죽을 치댄다.

4. 치대어 둔 고기반죽에 떡을 끼워 동그랗게 만들어 둔다.
5.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른 후 중불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
   낸다.

6. 소스는 간장과 포도씨유 작은 1티스푼, 꿀(올리고당) 1큰 술을 넣고 냄비에 보글보글 윤기가 나게 한소끔 끓여 준다.
7. 접시에 담아 낼 때 소스에 발라서 접시에 낸다.

 Tip. 견과류(해바리기씨, 잣, 호두) 등을 뿌려서 같이 먹으면
        씹는 맛도 좋고 영양도 좋다.


 돼지고기채소냉채
재료 : 돼지고기 150g, 숙주 100g, 부추 약간, 파프리카(노랑, 빨강 초록), 청주, 다진 마늘, 생강, 소금, 후추, 참기름 약간




1. 준비한 돼지고기는 밑간을 한 후 맛술에 재워놓는다.

2. 숙주는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 차게 식혀둔다.
3. 채소는 채 썰어 준비한다.
4. 재워둔 고기는 뜨거운 물에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
   놓는다.

5. 주와 돼지고기, 채소를 소금, 참기름, 후추에 살짝 버무려 낸
    다.



※ 계란지단을 부쳐서 그 위에 속 재료로 넣어 돌돌 말아서 식힌 후 썰어 접시에 담아도 좋다.

 Tip. 돼지고기에 채소를 함께 볶으면 돼지고기에는 없는 식이
        섬유를 함께 보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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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라면 새해가 되면서 결심해야 하는 금연!

 참 많은 흡연자들이 굳은 마음을 먹지만 이 가운데 상당수는 실패에 이르러 또 담배를 집고 만다. 담배를
 피우는 것이 폐암을 비롯한 각종 폐질환, 위암, 식도질환 등 수 없는 질병의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는 사
 실을 알고 있지만, 담배는 피우는 습관과 그 속에서 이마 빠져버린 니코틴 중독을 떨쳐내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담배를 끊기 위해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올바른 생활수칙을 알아 다시 한번 새해 목표인 금연에 도전
 해 보자.
 



담배는 끊는 것? No, 참는 것!


담배 끊기에 도전해 단 며칠부터 길게는 수십 년 동안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가도 다시 담배를 집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실을 빙자해 흡연자들 가운데 많은 수가 어차피 담배는 끊기 힘든 것이라며 아예 도전조차 시도하지 않기로 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담배를 끊은 사람도 사실은 담배 피우기를 '참고' 있는 것이다.

이미 몸에 익혔던 습관이거나 몸으로 배운 습관이므로 담배를 끊었다 해도 아예 통째로 떠난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그  때문에 스트레스가 매우 심한 상황에 닥치거나, 술에 매우 취하는 등 우연한 기회에 자신도 모르게 '실수'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실수 때문에 좌절하고 담배를 그대로 물면 금연에 성공하지 못한다. 한 모금 피우는 것, 2 ~ 3개비를 피우는 것, 하루 정도 피우는 것은 실수로 가능한 일이다.

다만,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 어떤 상황이 담배를 생각나게 했는지 천천히 분석해 봐야 한다. 예를 들면 어떤 스트레스 상황이었는지, 누구랑 같이 있었는지, 담배를 피운 뒤 기분이 더 좋아졌는지, 그 상황을 피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었는지 등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답을 찾을 필요가 있다.

또 중요한 점 한 가지는 실수했다고 죄의식을 가질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실수로부터 새로운 답을 찾으면 거기서 만족하고 다시 금연의 길로 한 걸음씩 다가가면 된다. 과거에 담배를 엄청나게 피워왔더라도, 줄이는 그 순간부터 건강을 향상시키는 데에는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담배 끊으면  몸무게가 크게 는다?


담배를 끊은 뒤 몸무게가 크게 늘어난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일부 조사들은 담배를 끊은 뒤 평균 3 ~ 4kg이 늘어난다는 결과를 내놓기도 한다. 이 때문에 애초 담배 끊기를 시도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 몸무게가 늘 것에 대해서는 미리 감당할 마음을 먹고 있어야 한다.

담배 끊기가 우선이며, 그 뒤 생활습관 교정으로 몸무게 증가에 대한 대책도 세워야 한다. 또 담배를 끊은 사람들 모두가 몸무게가 느는 것은 아니다. 몸무게 증가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대신 입이 심심하다 보니 간식이나 식사를 좀 더 자주 하게 돼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 때문에 담배를 끊은 뒤 담배가 생각날 때 산책이나 운동을 통해 활동량을 늘린다면 오히려 몸무게가 줄어들 수 있다.

또는 물을 더 자주 마시는 등의 습관을 갖는다면 몸무게 증가는 막을 수 있다. 담배를 끊은 뒤 몸무게가 늘어난다고 해서 평소 식사 습관까지 바꿀 필요는 없다. 아침 식사는 꼭 챙기도록 해 오전 중에 배고픔으로 오는 스트레스를 줄일 필요가 있다. 하루에 6 ~ 8잔의 물을 마시도록 하고, 식사 전이나 식사 중에도 물을 많이 마시도록 한다.


그리고 담배로 줄어든 폐 기능을 되살리기 위해서라도 빠르게 걷기, 달리기, 등산 등 유산소 운동을 꼭 필요함을 명심하고, 이런 운동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 한다.



담배 끊기에 성공하려면?


담배에 대한 의존성을 심화시키는 물질은 바로 담배에 든 니코틴이다. 담배 한 개비에는 보통 1 ~ 2%의 니코틴이 함유돼 있고, 담배 한 개비를 피운다고 할 때 총량 2 ~ 3mg의 니코틴이 담배 연기와 함께 몸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는 니코틴 1mg을 정맥에 주사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이 니코틴이 계속 흡입되다가 중단되면 금단 증상이 나타난다. 담배 끊기를 시도한 사람들마다 이 금단증상은 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흥분, 분노, 조급함, 안절부절못함, 불면, 식욕 증가. 불안 또는 우울한 기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증상은 보통 1 ~ 3주 정도 가는데, 첫 3 ~ 4일 동안이 가장 심하게 나타난다.


이런 금단 증상이 담배를 끊겠다는 결심을 무너뜨릴 수 있는데, 혼자 끙끙 앓다 보면 그럴 가능성은 더 커진다. 이 때 주변 보건소 등의 금연클리닉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이곳에서 담배 끊기에 도전하는 다른 사람들의 경험도 함께하면서, 서로의 금연의지도 북돋울 수 있다. 또 관련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니코틴 금단 증상, 혼자 끙끙 앓지 마라

 생활 전체를 바꿔야 담배 끊기에 성공할 수 있다. 우선 자신이 가진 모든 담배는 모두 버려야 한다. 차
 안이나 직장 서랍에 두었
던 담배 등도 모조리 버려야 한다. 이와 함께 재떨이, 라이터 등도 마찬가지다.


다음으로는 담배 대신에 입을 만족시킬 대안을 찾아야 한다. 커피나 청량음료 대신 무조건 물을 자주 마실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간식을 원한다면 신선한 야채나 과일, 무설탕 껌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 담배 생각이 난다면 이를 닦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애초 손을 바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노리개를 정하는 것이 권장된다.


주변의 도움도 절실하다. 가족들, 직장 동료들에게 '담배 끊기'를 선언하고 도움을 얻도록 해야 한다. 당분간 금연 의지를 떨어뜨릴 수 있는 술자리도 피하는 것이 좋다. 되도록 금연 공간에 있도록 하고, 담배 충동이 난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해서 도움을 얻어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평소 업무를 미리미리 챙기는 것도 바람직하며, 주변 동료들에게 충분히 양해를 구하는 것도 필요하다. 끝으로 니코틴 금단 증상이 나타나거나 염려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주변 가까운 보건소에 연락해 '금연클리닉'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김양중/ 한겨레신문 의료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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