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성격 지표가 있다. 바로 ‘MBTI’. MBTI(Myers Briggs Type Indicator) 1900년대 미국의 캐서린 쿡 브릭스와 그의 딸 이자벨 브릭스 마이어스 두 모녀가 스위스 정신의학자 칼 구스타프 융(이하 융)성격유형론을 기반으로 오랜 시간 연구, 개발해 온 선호지표다. 한국에선 지난해부터 MBTI가 본격적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각종 미디어와 웹상에서 MBTI가 유행하면서 10, 20대의 인사법처럼 통용되고 있다.

 

 

MBTI는 네 가지 지표를 설정한다. 에너지의 방향, 인식 유형, 판단 기능, 생활양식 등이다. 이후 지표마다 상반된 두 가지 성향을 알파벳으로 표현하게 된다. 외향형(E)과 내향형(I), 감각형(S)과 직관형(N), 사고형(T)과 감정형(F), 판단형(J)과 인식형(P) 등이다. 결국 나올 수 있는 조합은 총 16가지.

 

예컨대수완 좋은 활동가형으로 분석되는 ESTP는 외향형·감각형·사고형·인식형의 조합을 뜻한다. 이 밖에도 조합에 따라 ISTJ(세상의 소금형), INTP(논리적인 사색가형), ENTP(변론가형) 16가지 유형마다 서로 다른 별명이 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ISTJ 세상의 소금형 / ISFJ 임금 뒤편의 권력형 / INFJ 예언자형 / INTJ 과학자형 / ISTP 백과사전형 / ISFP 성인군자형 / INFP 잔다르크형 / INTP 아이디어 뱅크형 / ESTP 수완 좋은 활동가형 / ESFP 사교적인 유형 / ENFP 스파크형 / ENTP 발명가형 / ESTJ 사업가형 / ESFJ 친선도모형 / ENFJ 언변능숙형 / ENTJ 지도자형 등이다.

 

한국MBTI연구소에 따르면 MBTI 테스트는 1990년에 국내에 도입돼 기업의 채용이나 학생들의 진로 파악에 주로 쓰여왔다고 한다.

 

 

MBTI가 인기를 끌면서 회의론도 커지고 있다. MBTI를 과도하게 믿는 사람이 늘어나면서다. MBTI 맹신자들은 만나는 사람마다 유형을 물은 뒤,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와 상대방을 비교하며 쉽게 예단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MBTI는 혈액형이나 별자리 등보다는 그나마 과학적이라는 평가다.

 

MBTI를 정확하게 판단하려면 전문가를 통해 정식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인터넷에 흔히 돌아다니는 무료 성격 유형 검사는 대부분 가짜라고 한다. 인터넷에 퍼져 있는 전형적인 MBTI 검사는 7가지 척도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어 있다. 이런 검사는 정확하지 않다고 한다.

 

결국 MBTI 유형만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금물이다.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선 MBTI 유형이 맞지 않는다며 소개팅을 거절하거나 팀원의 MBTI 유형으로 업무 능력을 미리 예단하는 분위기도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연인 간 MBTI 궁합이나 상사와의 적합도는 재미로만 보고, 과신해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MBTI 과몰입이 포러 효과를 유발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버트럼 포러가 심리학 입문 강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점성술책을 참고해 만든 가짜 심리검사를 했다. 가짜라는 사실을 모르고 응한 학생들의 결과는 대부분 비슷하게 나왔다.

 

성격 유형 검사에서 누구에게나 해당할 수 있는 부분을 개인적인 특성으로 여기며 너무 의존하고 신뢰하게 된다는 게 포러 효과다. 심리적 건강을 위해서라도 MBTI는 가벼운 재미 정도로만 즐기고, 나와 남의 관계나 제삼자의 성격이나 인상을 파악하는 도구로 쓰지 않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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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여전한 불안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집콕’ 생활이 일상이 되었다. 찬바람도 불어 면역력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이즈음엔 균형 있는 영양섭취로 체력을 보하고 제철 음식도 골고루 챙겨 먹는 것이 좋다.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한 식재료, 제철을 맞은 홍합에 대해 알아본다.

 

  

- 체력 보강 및 혈액순환에 좋다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는 홍합은 몸이 차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체력과 기운을 북돋아 주기 때문에 몸이 허약한 사람들의 원기회복 음식으로 좋다.

 

- 빈혈을 예방한다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많아서 식은땀을 많이 흘리고 어지럼증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소고기 또는 바지락과 같은 다른 조개류와 요리를 같이 해서 먹으면 체내의 철분 흡수율을 높인다.

 

- 간 기능 회복 및 피로 해소에 탁월하다

홍합에 풍성하게 들어있는 타우린 성분은 피로 해소 효과가 높다. 타우린은 간을 해독하여 피로를 풀어주어 숙취 해소에도 그만이다. 홍합은 예로부터 간 기능을 보호하고 자양강장 식품으로도 널리 알려졌다.

 

 

-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홍합에 함유된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도와 갱년기 여성들의 골밀도를 높여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개선한다. 또한 성장기 어린이들의 뼈 성장을 도와 골격 발달에 도움을 준다.

 

- 노화 방지와 피부 미용에 좋다

홍합에 함유된 비타민A, C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해 노화 주범으로 꼽히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건조한 피부를 개선하고 피부 재생 능력이 뛰어나 피부미용에 좋다.

 

-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된다

홍합은 바다에서 얻는 것임에도 염분의 함량이 매우 낮고 칼륨이 많아 체내에 축적된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고혈압 예방 및 개선에 좋은 식품이다.

 

-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다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압을 안정시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특히 홍합에 함유된 영양소 중 지방은 우리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으로 심혈관을 보호하고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홍합과 좋은 음식궁합 3가지

 

1. 홍합&바지락

이 둘의 조화는 피를 만들어내는 작용을 해 빈혈 치료에 도움이 된다. 홍합과 대합, 조개류, 가리비 등 다양한 조개와 부추를 한데 넣어 ‘조개찜’을 만들면 비타민C와 부추가 조화를 이루어 철 성분 흡수에 도움을 준다.

 

2. 홍합&

홍합과 무를 같이 요리하면 무가 홍합의 비린 맛을 잡아준다. 그리고 홍합의 부족한 비타민C를 무에서 보충할 수 있다.

 

3. 홍합&생강

홍합과 생강을 같이 요리하면 여성의 자궁을 따뜻하게 해줘서 여성 질환에 도움이 된다. 또 생강이 홍합의 비린 맛을 잡아준다. 홍합과 무, 생강을 같이 넣어서 탕이나 찜, 밥 등의 요리를 하면 금상첨화가 될 것 같다.

 

 


좋은 홍합 고르기&보관법

 

살이 통통하고 윤기가 나며 비린내가 나지 않는 것이 신선하다. 껍질을 벗겨보아 살이 붉은빛이 도는 것으로 고른다. 구입 후엔 소금물에 헹궈 냉동 보관하거나 살짝 데친 후 냉장고에 보관하는데 1~2일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홍합은 언제 먹는 게 좋을까?

 

알을 낳는 시기인 늦봄부터 여름까지인 5월에서 9월까지는 독소가 있어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제철시기인 10~12월에 먹는 것이 맛도 좋고 안전하다.

 

 

홍합 섭취 시 주의사항은?

 

홍합은 따뜻한 성질의 식품으로 평소 열이 많은 사람들은 과식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과식할 경우 구토, 배탈, 속 쓰림 등의 탈이 날 수 있다. 또 홍합은 제철에 먹으면 좋지만, 제철이 아닌 산란기에 먹게 된다면 삭시토신이라는 성분으로 인해서 마비, 언어장애 등의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한다.

 



<자료 출처=수협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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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건강기능식품으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는 사람 건강에 이로운, 살아있는 세균효모 등 미생물이다. 인체 내엔 프로바이오틱스를 포함해 10,000종 이상의 미생물이 서식하며 그 수는 약 100조 마리에 달한다. 이 중 약 95%는 위장관 등 소화기에서 산다. 장내 세균은 다양한 분해대사 과정에 관여해 독성을 일으키기도 하고, 각종 질병과 관련되는 등 인간의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10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 소비자에게 프로바이오틱스는 생소한 용어였다. 유산균이란 용어에 더 익숙했다. 요즘은 식이섬유 등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혼합한 신바이오틱스를 내세운 제품까지 출시되고 있다. 이미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기능 개선면역력 강화체지방 감소, 피부 미용 등의 다양한 기능이 확인돼 새로운 건강 필수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면 얼마나 빨리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 우선 프로바이오틱스는 일부 간단한 증상에 대해선 비교적 빠른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예로, 가벼운 설사 증상이 있는 사람이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면 며칠 안에 증상이 사라질 수 있다.

 

소화기 건강의 전반적인 개선을 기대한다면 몇 주간의 꾸준한 섭취가 필요할 수 있다. 건강에 이로운 프로바이오틱스가 장에 도달해 장 건강 등을 돕기 위해선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프로바이오틱스는 지속해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몸 안에서 프로바이오틱스의 효능이 얼마나 빨리 작용하는가는 몇 가지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2018년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의 종류, 섭취하는 사람의 건강 상태, 제품의 구성과 품질, 프로바이오틱스 투여량(유산균 등 유익균의 수) 등이 모두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후 효과를 얻는 데 걸리는 시간에 영향을 미친다.

 

설사 증상에 대한 프로바이오틱스의 효과는 상대적으로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설사 환자가 프로바이오틱스 섭취와 수분 보충을 함께 하면 설사의 지속 기간이 2일 단축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 장내 세균의 균형이 깨진 디스바이오시스(dysbiosis) 상태이거나 만성 장 질환면역 이상이 있으면 최소한 수 주간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해야 상태가 개선될 수 있다. 디스바이오시스는 주로 항생제 복용, 음식 섭취 부족,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다.

 

Nutrients’지에 실린 리뷰 논문엔 과민성 장 증후군(IBS) 환자는 프로바이오틱스를 8주 이상 섭취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기재돼 있다. 2018년에 발표된 한 논문에선 고용량의 프로바이오틱스 함유 음료를 12주간 섭취한 사람은 가짜 음료(placebo)를 마신 사람보다 상부 호흡기 감염(upper respiratory infections)이 눈에 띄게 적었다.

 

 

프로바이오틱스엔 다양한 유익균이 함유돼 있다. 가장 흔한 것은 유산균과 비피두스균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일부 발효 식품에도 함유돼 있다. 요구르트코티지 치즈김치 등 소금에 절인 채소콤부차케피어(kefir, 티베트 버섯) 등이 대표적인 프로바이오틱스 함유 식품이다. 청국장미소낫토 등 콩을 발효한 식품에도 들어 있다.

 

프로바이오틱스의 장점은 장내 세균과 소화기 건강을 돕는 것이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면 장()에서 유해균 대비 유익균의 비율을 높이고 소화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 지금까지 수행된 의학 연구에선 프로바이오틱스가 여행자 설사항생제로 인한 설사과민성 장 증후군(IBS)∙크론병궤양성 대장염 치료에 유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장내 세균의 균형 유지와 우리 몸의 면역력 강화(면역의 80% 이상을 장이 담당), 변비 예방대변 일관성 유지 등 원활한 배변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 건강에도 이롭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일반적으론 안전하다. 너무 많이 섭취하면 가스(방귀)나 복부 팽만 등 가볍지만 불편하게 느껴지는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극히 드물게는 패혈증심내막염간의 농양곰팡이 과()성장 같은 부작용이 나타난 사례도 있지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생명이 위독하거나 면역체계를 위태롭게 하는 질환이 있는 사람은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해서는 안 된다. 임산부나 모유를 먹이는 여성의 프로바이오틱스 섭취에 따른 안전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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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주춤해지긴 했으나, 산발적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도 계속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다. 외출을 자제하는 ‘집콕’ 생활은 사람들의 일상적인 생활을 바꿔 놓고 있다.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병원 방문을 꺼리게 되고 외부 만남이나 약속 대신 운동 시간을 늘리는 등 일부 습관의 변화는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집콕 생활 중 콩팥을 망가뜨릴 수 있는 습관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집콕 생활이 장기화하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몸무게가 늘어나는 데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 집에 있으면서 아무래도 먹는 양이나 횟수가 늘었는데 운동은커녕 움직임도 줄어들고 있으니 살이 찔 수밖에 없다. 


최근 들어 다이어트를 시작하거나 홈 트레이닝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이유가 이 때문이다. 하지만 식단 조절이나 운동을 잘못하면 자칫 콩팥에 무리가 갈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육류에서 기름이 적은 살코기 부위를 위주로 섭취하는 이른바 ‘황제 다이어트’는 콩팥 기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살코기만을 2, 3주 이상 계속 먹으면 혈중 요독(체내 노폐물)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서 몸속에 쌓인 노폐물이 제때 배출되지 못하는 것이다. 


또 황제 다이어트로 단백질만 다량 섭취하다 보면 탄수화물이 부족해져 체내 근육이 줄어든다. 이 역시 콩팥 기능을 악화시킨다. 반대로 채소만 먹는 다이어트도 역시 좋지 않다. 혈중 단백질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근육이 줄어들고 다른 장기 기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또 만성 콩팥병을 앓고 있다면 다이어트를 이유로 과일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건 피해야 한다. 콩팥병 환자들은 콩팥 기능이 잘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과일을 너무 많이 먹으면 그 안에 들어 있는 칼륨 성분이 혈액 속에 쌓이게 된다. 혈중 칼륨 농도가 너무 높아지면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운동을 평소 규칙적으로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무리하게 하면 탈이 나게 마련이다. 특히 요즘엔 체중 관리를 위해 집에서 근력 운동을 하거나 실내 스피닝 등을 선택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들은 주로 횡문근을 활용하는 운동이다. 횡문근은 무늬가 가로로 나 있는 근육으로, 운동할 때 주로 쓰는 골격근은 대부분 횡문근으로 분류된다.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근력 운동이나 스피닝을 장시간 과격하게 계속하다 보면 근육통뿐 아니라 횡문근이 손상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횡문근 손상이 심해져 파괴된 근육 세포가 콩팥으로 이동하기 시작하면 콩팥 기능에 위협이 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병원 방문을 꺼리는 추세가 뚜렷하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별문제 없겠지만,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코로나19 때문에 진료를 미루고 진통제로 버티는 건 우려되는 상황이다. 정확한 진단이나 처방을 받지 않은 채 임의로 진통제를 복용하는 건 콩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지름길이다. 


특히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는 콩팥으로 가는 혈류의 흐름을 방해해 과량이나 장기간 복용하면 콩팥 기능이 저하된다. 특히 콩팥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비타민 보충도 조심해야 한다. 투석하는지 안 하는지, 과거 요로결석을 앓은 적이 있는지, 비타민이 지용성인지 수용성인지 등에 따라 섭취해도 되는 경우가 있고 안 되는 경우가 있어 꼭 전문의와 상담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19 유행이 예상보다 오랫동안 이어지면서 스트레스 때문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도 여전히 적지 않다. 흡연은 체내 산소량을 줄여 혈액에서 적혈구가 많이 생산되게 만든다. 이는 콩팥뿐 아니라 뇌나 심장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흡연은 콩팥은 물론 건강 전반에 예외 없이 가장 나쁜 생활 습관이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콩팥은 혈액 속에 있는 노폐물 대부분을 제거하는 일을 한다. 또 체내 수분 대사를 조절하고 나트륨, 칼슘, 인 같은 미네랄과 각종 영양 성분들의 균형을 유지해준다. 적혈구를 만드는 데 필요한 호르몬도 분비한다. 이렇게 많은 일을 하지만, 문제가 생겨도 증상을 자각하기 어려워 조기에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코로나19 시대에 혹시 콩팥 건강에 무리가 갈 만한 생활 습관은 없는지 한번 돌아보는 게 좋겠다.




<도움: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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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 방역이 절실한 날들이다. 장기간 지속된 피로감과 무더위에 심신이 지친 사람들이 많다. 게다가 외출을 자제하면서 집에서 밥을 챙겨 먹는 경우가 많은데, 하루 3끼를 꼬박꼬박 만드는 게 보통 일이 아니다.


이럴 때일수록 쉽고 간단한 메뉴가 필요한데 오늘은 이런 취지에 딱 맞는 메뉴를 소개한다. 한 그릇 덮밥 요리로 조리 시간도 적게 걸리고, 뒷정리까지 편한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닭가슴살 팽이버섯 덮밥 만들기



가격 대비 높은 영양 함량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팽이버섯. 수분 함량이 매우 높아 신선도가 금방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구매 후 바로 먹는 것이 좋다. 팽이버섯은 항산화 기능이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와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다른 버섯보다 비타민C 함량이 뛰어나다.


지난여름 다이어트 목적으로 구매한 닭가슴살이 냉동실에 쌓여 있다면 주목하자. 얼어서 식감이 떨어지는 냉동 닭가슴살을 맛있게 활용할 수 있다. 팽이버섯 간장 소스에 졸여낸 닭가슴살은 촉촉하고 감칠맛이 배어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울 수도 있다.



닭가슴살 팽이버섯 덮밥 만들기

필요한 재료


팽이버섯 한 줌, 청양고추 1~2개, 닭가슴살, 밥 한 공기


* 양념장 : 맛술 3큰술, 간장 2큰술, 설탕 1작은술(생략 가능)



닭가슴살 팽이버섯 덮밥

만드는 과정



1. 냄비에 맛술을 넣고 한번 끓여서 알코올을 날려준 뒤에,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넣고 약불에서 2분간 졸인다.




2. 2cm 길이로 썬 팽이버섯 넣어준다.




3. 삶은 닭가슴살을 찢은 뒤에 청양고추와 함께 넣어서 약 2분간 졸여준다.




달큼하게 졸여낸 팽이버섯 간장 소스에 닭가슴살이 어우러져 부드럽게 넘어간다. 꼭 닭가슴살이 아니라 닭 안심, 소고기, 해산물 등과 곁들여도 대체로 잘 어울린다. 이 팽이버섯 간장소스는 대량으로 만들어서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다른 반찬과 함께 먹어도 좋다.


간단하지만 건강과 맛까지 챙긴 <닭가슴살 팽이버섯 덮밥>으로 조금은 수월하게 한 끼를 챙기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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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는 ‘4대 사회보험료 자동이체 신청에 관한 모든 것!’입니다.


매달 지사에 방문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4대 사회보험료를 낼 수 있는 ‘사업장 자동이체 신청 방법’과 관련 주요 사항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1. 4대사회보험료 자동이체란?


자동이체를 신청한 납부의무자에게 매월 고지되는 보험료 등에 해당하는 금액이 지정된 예금 계좌 또는 신용카드에서 자동으로 이체하여 보험료 등으로 납부 처리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업장 자동이체 신청인?

예금주 및 카드주가 직접 신청(대납의 경우 대납자가 직접 신청)


사업장 자동이체 신청 방법

방문에 의한 서면 신청 및 팩스, 우편, 전화(지사 또는 고객센터, 녹취 필수), 인터넷 홈페이지(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 은행 및 카드사 접수


보험료 자동이체 출금일

계좌의 경우, 출금일은 말일(말일), 정기(10일), 재출금(25일, 다음 달 10일, 다음 달 25일) 이렇게 나뉘며, 신용카드의 경우 승인일은 말일(말일), 정기(10일), 재승인(25일)로 나뉩니다.



※ 출금일이 토요일 및 공휴일 및 근로자의 날인 경우 그다음 날 출금

※ 국민건강보험법 제79조의2, 국민연금법 제90조의3에 따라 신용(체크)카드 자동이체 이용 시 발생하는 납부대행수수료 0.8%(체크카드 0.5%)는 납부자 부담이며, 신용카드로 납부된 보험료 환급금 지급 시 납부대행수수료는 반환되지 않습니다.


이체 희망일은 ‘익월 10일’ 혹은 ‘말일’ 중 선택 가능합니다.

① 익월 10일: 납기일

시작 월이 7월인 경우, 사업장 보험료는 8. 10.(납기일)에 출금됩니다.


② 말일: 보험료의 납부일이 속하는 달의 전달 말일

시작 월이 7월인 경우, 사업장 보험료는 7. 31.(말일)에 출금됩니다.



2. 더 알아두면 좋은 사업장 자동이체 관련 사항



합산 계좌/신용카드 자동이체 신청

4대 사회보험료를 합산하여 출금(승인)합니다. (합산고지 신청 사업장만 가능합니다)


합산 표기 방법은 계좌 거래명세(통장)에 ‘고지년월-사회보험’으로 기재됩니다. 예를 들어 20년 6월 보험료 자동이체 출금 시 <2006사회보험>으로 표기됩니다.


구분 계좌/신용카드 자동이체 신청

각 4대 사회보험료를 보험별 각각 출금(승인)합니다.


4대보험 표기 방법은 계좌 거래명세(통장)에 ‘고지년월-보험종류’로 기재되는 데요. 예를들어 20년 6월 보험료 자동이체 출금 시 <2006국민건강>, <2006국민연금>, <2006고용보험>, <2006산재보험> 표기됩니다.


※ 카드 출금 내용 표기: 카드 거래명세에 ‘직역_보험구분_건강보험공단 등’으로 기재됩니다.



합산 계좌 자동이체 신청의 경우, ‘출금 우선순위’ 지정이 가능한데요. 계좌 출금 순위 신청 시 지정배분되며, 계좌 출금 순위 미신청 시 안분배분(출금된 금액은 보험료 비율에 따라 보험별로 배분)됩니다.


신용카드는 고지금액 전체만 승인 가능하며, 부분승인이 없어 승인 우선순위 지정이 불가합니다.



보험 관계의 변동(성립, 탈퇴 등)으로 합산고지 신청이 해지될 경우 합산 자동이체가 직권 해지될 수 있으며, 하나의 보험이라도 3개월 연속 전액 미이체 되면 합산 자동이체가 직권 해지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추가로 알려드리자면, 오는 11월 20일(금)까지 자동이체 신규신청 경품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해당 기간 중 자동이체와 전자고지 모두 신규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200개 사업장을 선정하여 경품(KF94 1박스)을 지급합니다.


국민 10명 중 7명은 이미 자동이체로 4대 사회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는 만큼 아직 자동이체를 신청하지 않으셨다면 이번 기회에 자동이체도 신청하고 경품도 받아 가세요.





※ 본 원고는 2020년 10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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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환자가 많은 암은 위암이다. 다음으로 대장암과 폐암이 각각 2, 3위고, 4위를 갑상선암이 차지한다. 여성만 보면 갑상선암이 유방암 다음으로 많아 2위다.

 

그런데도 갑상선암 하면 여전히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대부분이 느리게 진행되고 치료도 잘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일부 갑상선암은 방치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그래서 갑상선암을 두고 ‘느린 암’일 뿐 모두 ‘착한 암’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갑상선암은 어느 부위에 발생했는지와 암세포가 얼마나 성숙했느냐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뉜다. 국내 갑상선암 환자의 대다수는 그 중 유두암과 여포암을 앓는다. 이들 암은 둘 다 갑상선 안에 있는 여포세포에서 발생한다.

 

유두암은 국내 갑상선암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가장 흔한 암으로, 진행 속도가 느리고 치료 경과도 좋다. 다음으로 흔한 여포암은 국내 전체 갑상선암의 2~3%다. 여포암의 약 90%는 다른 장기에 전이되지 않기 때문에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이와 달리 치료가 어렵거나 잘 안 되는 갑상선도 많진 않지만 분명 있다. 전체 갑상선암의 1% 정도인 미분화암(역형성암)이 대표적으로, 다른 갑상선암보다 진행 속도가 빨라 보통 진단과 동시에 4기로 분류된다.

 


 

유두암이나 여포암을 오래 방치할 경우 세포들이 발생 초기 방향으로 거꾸로 분화하면서 미분화암이 생길 수 있다. 미분화암은 평균 생존 기간이 수개월밖에 안 될 만큼 짧다. 하지만 최근에는 전이가 안 된 경우라면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로 생존율을 과거보다 높일 수 있게 됐다.

 

이 밖에 다른 장기에 널리 침범하는 여포암(전체 여포암의 약 10%), 조기 발견이 어려운 수질암 등도 치료가 어려운 갑상선암으로 꼽힌다.

 

 

갑상선암의 약 95%는 증상이 없다. 나머지 5% 정도의 환자들만 목 부위에서 뭔가 만져지는 증상을 자각한다. 그 때문에 정기 검진으로 일찍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특히 목에서 만져지는 게 갑자기 커졌거나, 목소리가 같이 변했거나, 음식물을 삼키기 불편해졌다면 갑상선암이 상당히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꼭 진료를 받아야 한다.

 

갑상선암은 대부분 수술로 완치될 수 있다. 전통적으로는 전신마취를 한 뒤 목 가운데 부분을 4~8cm 정도 절개하고 암을 제거한다. 직접 암을 확인하고 떼어낼 수 있는 게 장점이지만, 목에 흉터가 남는다. 이에 최근에는 목 옆쪽을 3cm 정도 절개하는 수술법도 많이 쓰이고 있다.

 

 

 

갑상선암은 수술을 하고 나서도 정기적으로 검진을 해야 한다. 수술로 제거가 됐어도 이후 30년 동안 재발하는 비율이 30%에 달하기 때문이다. 유두암이나 여포암은 재발해도 사망률이 8%로 낮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된다.





<도움: 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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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는 의류만큼이나 우리 피부에 밀착된 상태로 사용하는 용품이다. 그렇지만 실내에서만 사용하고 부피도 크기 때문에 속옷이나 수건처럼 매일 교체하거나 세탁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위생 측면에서 침구도 속옷, 수건 못지않게 중요한 데 말이다.


특히 요즘처럼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예전보다 늘어나고 건강에 민감한 시기일수록 조금만 더 신경 써서 침구를 쾌적하게 관리한다면 기분도 산뜻하고 호흡기나 피부 질환이 발생할 위험도 낮출 수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최근 보도에서 침구를 오랜 기간 세탁하지 않았을 때 유발되는 문제점을 소개했다. 호주 제임스게어드너병원의 존 블레이키 교수는 인터뷰에서 “만약 침구를 1년간 세탁하지 않았다면 피부 각질이 쌓여 침구 무게가 1㎏은 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체로도 비위생적이지만 각질이 집먼지진드기의 먹이가 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문제는 더 심각해진다.


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집먼지진드기는 오랜 기간 세탁하지 않은 베개에 서식하면서 배설물을 내보낸다. 이는 비염, 천식 환자 등의 상태를 더욱 악화하는 요인이 된다. 더러운 침구는 박테리아, 곰팡이의 서식지로도 알맞다. 이들은 폐의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유전정보)을 변화시키고 습진, 피부염 등 피부질환을 악화시킨다.




이런 위험을 줄이려면 침구를 위생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시트와 베개 커버는 매주 세탁하도록 한다. 진드기와 곰팡이 등을 박멸하려면 55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해야 한다. 온수로 세탁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건조기에 넣어 말리거나 티트리 오일 또는 유칼립투스 오일이 함유된 세제를 사용하면 살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침구 소재 특성상 잦은 세탁이 좋지 않을 경우엔 햇볕에 자주 널어 말리는 것이 좋다. 가디언은 피부 질환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침구를 더 자주 세탁하라고 권한다.




베개는 한 달에 한 번씩 깨끗이 빨아서 완전히 건조한 후 사용하는 게 이상적이다. 세탁법은 베개 소재에 따라 달라지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제조업체의 지침을 따르는 것이다. 합성섬유로 속을 채운 베개는 일반적으로 기계 세탁이 가능하다. 메모리폼 베개도 요즘은 빨아 쓸 수 있는 제품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살 때 세탁법을 확인하도록 한다.


베개에 씌우는 항균 커버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지만, 이 커버가 물세탁을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주기적으로 빨아서 사용하다가 적당한 시기에 새 베개로 교체하자.


이불 역시 집먼지진드기의 서식지다. 주기적으로 세탁하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햇볕에 널어서 말리는 게 좋다. 이불도 소재에 따라 세탁법이 다르다. 대부분 기계 세탁이 가능하지만,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제조사를 통해 세탁법을 확인해 소재가 상하지 않도록 하자.




침대 매트리스는 한 번 사면 오래 사용하기 때문에 더욱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한다. 바닥을 진공청소기로 청소할 때마다 침구 전용 흡입구를 청소기에 끼워 매트리스를 청소해준다. 알레르기 방지 커버를 매트리스에 씌우는 것도 피부 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최근 판매되는 매트리스 중에는 항균, 항곰팡이 기능을 가진 것들이 있다. 매트리스를 새로 산다면 이런 기능들을 확인해보고 선택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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