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마음 한구석이 우울하고 몸이 무기력해진다면 ‘계절성 우울증’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가을, 겨울로 접어들게 되면 일조량이 줄어드는데, 우리 몸 또한 영향을 받게 된다.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줄어들면 신체에서 활력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가 줄어든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마음이 우울해지며 아무것도 하기 싫은 무기력증을 느끼게 된다.

 


이런 계절성 우울증을 예방 및 극복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건강한 식습관이 병행되어야 한다. 낮에 햇볕을 충분히 쬐면서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체내에서 분비가 줄어든 멜라토닌과 세로토닌 호르몬을 생성시키는 음식을 챙겨 먹는 것을 추천한다.

 

 


행복 호르몬이 듬뿍

<감자 시금치 키쉬>

 

감자는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한다. 스트레스를 조절하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피로한 현대인들에게 적극 권하는 식품이다. 또한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면역력 증진에도 좋다.

 

시금치 역시 우울증에 좋은 식품이다. 시금치의 엽산이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체내에 엽산이 부족하면 세로토닌 생성이 줄어들면서 불면증 등이 일어날 수 있다.

 

이렇게 세로토닌 생성을 도와주는 식품인 감자, 시금치를 이용하여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감자 시금치 키쉬> 레시피를 소개한다. 간식으로도,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이니 주목하자.

 

 

[필요한 재료]

감자 2~3, 베이컨, 양파 1/3,

시금치, 계란 4, 페퍼론치노, 후추

 


[만드는 과정]

 

1. 기름을 소량 두른 팬에서 베이컨을 구워준다.

다 익은 베이컨은 따로 그릇에 덜어서 보관한다.

 

2. 베이컨 기름을 닦아내지 않고 채썬 감자를 부서지지 않게 익혀준다.

 

3. 채썬 양파를 넣고 볶아준다.

 

4. 계란 푼 물을 붓고 시금치, 베이컨을 얹어준다.

*chef's tip : 베이컨 대신에 소시지, 햄 등 다양한 토핑을 얹어도 좋다.

 

5. 페퍼론치노, 후추, 치즈 가루 등을 취향대로 뿌려준다.

 

6.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계란물이 익을 때까지 익혀준다.

어느 정도 단단하게 익으면 팬에서 꺼내 오븐에서 조금 더 익혀주면 모양이 잘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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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개발에 나서고 있다. 제약업계에서는 평균적으로 새로운 치료제(백신) 개발에 10여 년이 소요된다고 보고 있다. 최근 AI의 발전 등으로 시간이나 비용 단축을 기대하고 있지만, 신약에 대한 실질적인 효과는 아직 미흡한 상황이고, 현재 개발된 치료제나 발견한 물질에 대한 연구에 많이 적용하고 있다.

 

때문에 보다 빨리 치료제(백신)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허가기관은 패스트트랙 제도를 적용하기도 한다. 허가절차로 인한 시간을 줄이겠다는 것인데 대부분 임상단계를 축소해 주고 있다. 코로나19 치료제 역시 어떤 치료제(백신)는 임상시험 3상을 진행 중이지만, 어떤 치료제(백신)는 임상시험 2상 뒤 출시하기도 했다.

 

 

임상시험은 의약품을 개발, 시판하기에 앞서 그 물질의 안전성과 치료 효용성을 증명할 목적으로 해당 약물의 체내 분포, 대사 및 배설, 약리효과와 임상적 효과를 확인하고 부작용 등을 알아보기 위해 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시험 또는 연구를 말한다.

 

신약 허가를 받기 위한 임상시험은 시작 전 단계부터 허가기관(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 승인신청을 하게 돼 있다. 임상시험 수행 기관에서는 임상시험에 따른 위험 요소는 최소화하면서 잠재적인 치료적 가치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반드시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Institutional Review Board)의 승인을 받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상시험에 참여한 대상자는 권리와 안전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임상시험 승인절차를 보면 임상시험의뢰자는 임상시험계획서를 작성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실시기관 내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에 승인신청을 한다.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실시기관 내 IRB에서는 임상시험계획서를 세밀히 검토 후 승인여부를 결정한다.

 

임상시험계획서가 승인되면 임상시험의뢰자는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시험책임자에게 임상시험 실시를 요청하고, 시험책임자는 대상자에게 임상시험에 대해 충분히 설명한 후 동의서를 받아 임상시험계획서에 따라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임상시험이 완료되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신약후보물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해 시판허가 여부를 결정하고, 시판허가를 받은 후 판매할 수 있다.

 

임상시험은 의약품의 안전성과 효과 검증이 목적이다. 때문에 모든 절차를 진행할수록 보다 안전성과 효과가 보장된 치료제(백신)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여기서 잠깐

임상시험(Clinical Trial/Study) 단계는?

 

 

우선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치료효과를 보일 것 같은 물질을 찾게 된다. 이러한 물질들이 후보물질이 되는데, 이들에 대해서는 기대하는 효능이나 효과를 검색하기 위해 독성실험 및 인간에 대한 투여량의 범위를 결정하는 전임상시험(비임상시험), 임상시험 전단계를 진행한다. 이 단계에서는 인간과 유사한 반응을 보이는 동물(주로 실험용 쥐가 대상)이 시험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전임상에서 효과를 확인하면 사람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크게 3단계로 진행되는데 임상 1상은 ‘최초로 사람에게 투여해 안전성, 약동학 등을 평가’하게 된다. 임상 2상은 ‘1상 종료 후 관련 질환 대상 환자들에게 투여해 치료효과를 탐색’하게 된다. 임상 2상이 소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면 임상 3상은 많은 환자에게 약물을 투여해 안전성 및 치료효과를 확인하게 된다.

 

허가기관은 약물이 해당 단계 임상에서 정해진 기준을 넘겨야 다음 임상단계를 진행할 수 있도록 허가해 준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1상과 2상’(1/2) 또는 ‘2상과 3상’(2/3) 계획을 동시에 승인하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시판된 후 실제 사용상의 안전성에 대한 추가적인 자료를 수집하는 4상 임상시험도 있다. 시판 전 임상연구에서 파악되지 않았던 부작용, 장기간의 복용에 따른 유해반응, 임상시험 대상에서 제외됐던 소아노인임산부 등에서의 효능과 부작용,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 새로운 적응증 발견 등이 주목적이다.

 

 

임상시험은 통상 수년 동안 진행되는데 암희귀질환 등 치료가 시급한 환자의 경우 치료제가 시판될 때까지 기다릴 시간이 없을 수 있다. 이에 더 이상의 치료 방법이 없는 환자 중 일부는 임상시험 참여를 통해 새로운 치료를 받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자신과 같은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과 그러한 가능성에 놓인 내 가족 등을 위해 치료제 개발을 돕고자 임상시험에 참여하기도 한다. 임상시험 참여자는 임상시험대상자보호프로그램(Human Research Protection Program)을 적용받는다.

 

임상시험포털(koreaclinicaltrials.org)에 따르면 모든 임상시험에는 임상시험 대상자를 선정하는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있다. 임상시험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당 임상시험에 필요한 대상자 자격에 부합해야 하며, 임상시험은 특성에 따라 대상 선정, 제외기준이 다르다. 이러한 기준에는 나이, 성별, 기저질환 여부, 이전 치료 기록 등이 포함된다.

 

임상시험은 종류에 따라 특정 질환이나 건강 상태를 가진 대상자 또는 건강한 대상자를 구하기도 한다. 따라서 적합한 대상자를 찾고, 대상자의 안전보장 및 임상시험의 목적에 맞는 적절한 대상자를 위한 선정 및 제외기준을 확인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임상시험이 시작되면 대상자(대부분의 1상을 제외하면 대상자)들은 보통 특정 연구 그룹에 배정된다. 어떤 그룹의 대상자들은 시험용 신약 투여 또는 치료를 받기도 하고, 다른 대상자들은 위약/가짜약(placebo) 또는 이미 존재하는 치료를 받는다. 위약은 비활성화된 물질로써 실험적인 치료 또는 약물의 효과를 가늠하기 위해 사용된다.

 

임상시험 대상자는 물론, 연구자를 포함한 연구에 참여하는 팀 전체가 어떤 그룹의 대상자가 위약 또는 시험약을 투여받을지 모를 수도 있다. 이러한 연구방법은 연구자와 연구팀이 객관적으로 대상자를 관찰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 어떤 치료에 배정되더라도 이러한 사용되는 약 또는 치료방법의 차이가 대상자들이 받게 될 일반적 의료적인 관리와 치료 수준에는 차이가 없다.

 

임상시험 참여 중에는 다른 임상시험에 동시에 참여할 수 없다. 임상시험 계획서 내용에 따라 다르지만 임상시험 대상자의 안전과 연구결과의 신뢰도를 위해 참여 중인 임상시험이 종료된 후 3개월 이내에는 다른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없다. 임상시험 참여 신청 시, 이전에 참여했던 임상시험에 대한 정보를 임상시험연구팀에 반드시 전달해야 한다. 임상시험 실시기관은 식약처의 ‘임상시험 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시험대상자의 중복 참여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임상시험 중복 참여를 방지하고 있다.

 

임상시험포털 ‘임상시험 참여정보’에 들어가면 각 병원 및 기관에서 자발적으로 등록한 임상시험 정보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한 임상시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그 외 임상연구정보서비스(CRIS),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ClinicalTrials.gov,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에서도 임상시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임상시험 참여를 통해 얻는 점은?

 

의료적인 치료나 약물 개발의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대상자들은 더 나은 치료법이나 약물을 가장 먼저 시도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치료가 효과가 없거나, 현재 치료약이 없는 질환의 경우는 임상시험 참여가 유일한 희망이 될 수도 있다.

 

임상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전문 의료기관에서 제공하는 의료시설 및 전문 의료인력 등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바르게 이해하고 건강관리에 더욱 적극적으로 관여할 수 있다. 하지만 효과와 부작용이 확실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위험도 있다. 부작용을 겪거나, 기대하던 효과를 얻지 못할 수도 있다.

 

참고로 전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미국 국립보건원(NIH) 국립의학도서관의 임상시험 데이터베이스(ClinicalTrials.gov)에 등록된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은 지난 915일 기준 전 세계적으로 총 1,335건이다. 이 가운데 치료제를 제외한 백신 관련 시험 83건이다.

 

83건 중에서 3상에 진입한 사례는 총 9건으로 ▲영국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 ▲미국 화이자포선파마바이오앤텍 ▲러시아 가말레야국립전염병미생물학센터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모더나 ▲벨기에 얀센 ▲중국 칸시노베이징이공대학교 ▲중국 시노백 ▲중국 우한생명과학제품연구소베이징생명과학제품연구소시노팜(2) 등의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시험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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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단백질의 보고, 바로 계란이다. 계란은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해 작은 한 알에도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을 공급하는 식재료.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빼놓을 수 없는 식품이기도 하다.

 

하지만 흔하게 볼 수 있는 식재료인 만큼 계란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이 있다. 간혹 계란 요리를 위해 날계란을 깨 그릇에 담으면 붉은 반점같이 보이는 것이 있다. 계란 노른자를 터뜨려 섞어주니 마치 피처럼 번지는 것처럼 변하기도 한다. 만약 이런 경우라면 먹어도 되는 계란일까?

 

 

  

알쏭달쏭 계란 하나

혈반 계란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계란의 붉은 반점은 ‘혈반’이라고 불린다. 계란 노른자가 만들어질 때 실핏줄이 터져 흰자에 유입되거나 배란 과정에서 노란자 막상의 혈관이 파괴돼 나타나는 현상이다.

 

산란하는 닭의 유전적 요인이 가장 크게 작용하지만 비타민K D가 모자라는 경우, 또 주변 닭과의 스트레스나 환경적 소음 등으로 인한 경우도 있다. 또 처음 알을 낳거나 노산인 경우 혈반이 나타난다는 연구도 있다. 백색계보다는 갈색계에서, 또 닭장에서 사육하는 경우보다 자유로운 사육 환경에서 더 발생 빈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혈반을 발견했을 때 당황스러웠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잘 익혀 먹으면 건강에는 문제가 없어서 그대로 섭취해도 되지만, 신경 쓰인다면 혈반 부분을 제거한 뒤 먹으면 된다.

 

혈반이 점 형태로 나타난다면, 혈란은 흰자 전체가 혈액으로 엉켜버린 계란을 말한다. 항생제를 사용하거나 비타민A, K가 결핍된 산란계에서 나타난다. 난소 및 난관 혈관 파열이 주된 요인이다. 영양학적으로 혈반이나 혈란 모두 문제는 없으며, 해당 부위를 적당히 덜어내고 잘 익혀서 먹으면 괜찮다는 게 전문가들 의견이다.

 

 


알쏭달쏭 계란 둘

쌍란

 

흔히 볼 수 있는 계란 중 쌍란이 있다. 노른자가 두 개인 경우를 말하는 쌍란은 암탉이 노른자를 2개 배란하면서 생긴다. 난포가 과다 생성돼 일어나는데 산란 초기의 암탉에서 많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혹 ‘돌연변이’인가 걱정하는 경우가 있지만 먹어도 안전하고 노른자가 2개이기 때문에 비타민A B가 더 풍부하다. 노른자가 2개여서 비만이나 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콜레스테롤 함량도 높지만 노른자가 한 개인 계란과 그 차이가 크지는 않다.

 

 


알쏭달쏭 계란 셋

무황란

 

아예 노른자가 없는 무황란도 있다. 처음 알을 낳는 경우 무황란을 낳기도 하는데 노른자가 없이 흰자와 계란 껍질 사이 막인 ‘난각막’, 껍데기인 ‘난각’으로만 형성된 계란을 말한다. 난소에서 노른자를 배란하지 못해 흰자만 형성돼 알을 낳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산란 말기에 낳는 경우에도 무황란을 낳을 가능성이 있다.

 

이처럼 닭은 산란 연령이나 사육 환경, 주변 닭과의 스트레스 요인 등에 따라서 다양한 알을 낳는다. 무엇보다 계란을 고를 때는 위생적으로 세척이 된 계란인지, 또 껍질에 금이 가지는 않았는지 등을 살피고 실온 보관보다는 냉장 보관으로 신선도를 유지한 계란을 고르는 것이 좋다.



 

<도움말=축산물품질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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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19 유행 장기화는 우리의 일상을 더욱 단조롭고 무료하게 만들고 있다. 가능한 한 외출을 자제해야 하고, 일상의 탈출구였던 해외여행도 이제 쉽지 않다.

 

이런 생활이 8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우울감과 무기력, 무료함 등을 느끼고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스크를 쓰는 것처럼,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음을 위한 마스크를 준비해야 할 필요가 커지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시도할 만한 것들 몇 가지를 소개했다. 이런 시도를 통해 생활에 아주 작은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기분을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집 안에서 시도할 수 있는 것은 공간을 재구성하는 것이다. 집은 휴식을 위한 공간이어야 하는데, 같은 곳에서 밥도 먹고 일도 하고 잠도 자는 습관은 일의 집중력을 떨어트리고 온전한 휴식도 방해한다.

 

집이 좁더라도 공간을 구획해 일하는 곳과 먹는 곳, 자는 곳, 취미생활 하는 곳 등을 구분하는 게 좋다. 가구 배치를 활용해 공간을 나누거나 가림막, 커튼, 파티션, 대형 화분 등을 사용해 구획을 나눌 수도 있다.

 

 

또 다른 기분전환 요령은 평상시 다니지 않던 길로 다니는 것이다. 일터나 학교, 편의점 등을 갈 때 우리는 습관적으로 항상 다니던 길로 가는데, 의식적으로 다른 길로 가면 기분전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전문가들은 습관을 아주 조금만 바꿔도 기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길뿐만이 아니다. 만약 아침마다 침대의 왼쪽으로 내려오는 습관이 있다면 하루는 오른쪽으로 내려오고, 양말을 오른쪽부터 신었다면 하루는 왼쪽으로 신는 것 같은 변화도 일상에 작은 활기를 줄 수 있다.

 

 

아까워서 쓰지 못하고 보관하기만 했던 물건들을 꺼내 쓰는 것도 기분을 전환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큰마음 먹고 장만한 비싼 그릇이 있는데 진열장 안에 모셔두기만 했다면 당장 꺼내서 사용하도록 한다. 과일이나 빵 등 간단한 간식을 먹더라도 예쁜 그릇에 담으면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고, 자신이 직접 차렸어도 왠지 대접받는 기분이 든다.

 

야외 활동은 기분을 전환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가디언은 등산 데이트를 권했다. 등산은 자연에 나가서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유산소 및 근력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활동이다. 친구나 연인과 주말에 만나기로 했다면 장소를 산으로 정해보자. 사람을 만나면 식사를 하고 커피나 맥주 한 잔 등을 함께 한 후에 헤어지는 게 일반적인 코스인데 이런 코스에서 벗어나 새로운 장소를 시도하자는 얘기다. 장소가 바뀐 만큼 대화의 내용이 달라지고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무기력을 떨쳐내기 위한 또 다른 방법은 새로운 취미에 도전하는 것이다. 평소 막연하게 해보고 싶다라거나 배우고 싶다고 생각한 것들이 있었다면 삶이 무료하고 지루한 이때 용기 내서 시작해 보는 것이다.

 

코로나19 때문에 오프라인 수업을 듣는 게 꺼려진다면 온라인에서 관련 강좌를 찾아보자. 새로운 취미를 배우면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될 수도 있다. 새로운 인간관계를 만드는 것 역시 삶의 단조로움과 무기력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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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자연스러웠던 일상이 멈췄다. 모두 멈춰선 기간만큼 불편한 것들도 감내하며 지내고 있다. 이중 개인적으론 큰 불편함이라고 볼 순 없지만, 미용실을 예전만큼 편하게 자주 가지 못한다.


거울 속 내 모습에서 새치를 발견했지만, 염색해야 하나, 뽑아야 하나 고민을 하다 뽑아 버렸다. 그런데 새치는 하나가 아니었다. 또 다른 새치를 뽑으려고 하던 찰나 ‘새치는 뽑으면 2배로 난다’는 속설이 떠올랐다. 새치에 얽힌 소문들, 사실일까.




먼저 새치는 모낭의 멜라닌세포가 합성하는 능력이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대부분 노화가 시작되면서 멜라닌세포 수가 감소하거나 멜라닌색소 합성에 필요한 효소들이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고 활동성이 떨어질 때 새치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흰머리’는 중후한 중년의 상징이자 노화의 시작으로 여기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나이가 젊은 경우에도 새치가 나타난다. 새치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체질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현대인 대부분이 겪는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식사,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소 섭취 부족, 기름진 음식만 먹는 편식 습관 등이 두피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머리카락이 자라나는 모낭에 영양 공급을 방해해 새치를 유발할 수도 있다.




몸의 이상 신호로서 새치가 많이 생기는 일도 있다. 갑상샘 기능이 항진되거나 저하되는 경우, 또는 빈혈이나 당뇨,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 새치가 증가하기도 한다. 갑자기 새치가 늘어난 것이 눈에 띄게 보이는 정도라면 내 몸에서 나타나는 다른 이상 현상이 있는지를 점검해봐야 한다.


눈에 띄는 새치 몇 가닥을 발견한 것이라면 뽑지 말고 짧게 잘라 주자. 새치가 보일 때마다 힘을 주어 머리카락을 뽑게 되면 새치가 빠진 자리에 ‘견인성 탈모’가 생길 수 있다.


새치를 뽑는다고 해서 2배로 난다는 속설은 사실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새치를 뽑는 것이 답은 아니라는 것이다. 머리카락이 자라는 모낭은 평생 나는 머리카락이 20~30개로 정해져 있는데 머리카락을 자꾸 뽑으면 모근이 약해져 더는 이 모낭에서 머리카락이 자라기 어렵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지 않게 짧게 잘라 주거나 염색을 하는 것이 뽑는 것보다는 낫다. 하지만 염색약에 들어 있는 파라페닐레디아민 성분은 두피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어 자주 염색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게다가 새치 염색을 반복적으로 하면 두피 표면이 약해져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해당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염색약을 쓰거나 염색 주기를 최대한 늦춰 가급적 염색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한 번 자라 난 새치는 다시 검은색 머리카락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새치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하면 생활습관을 규칙적으로 바꾸고 균형 있는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새치는 탈모와 마찬가지로 두피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검은콩이나 호두, 흑미, 검은깨, 다시마와 같이 두피 혈액순환을 돕고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면 새치를 예방하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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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이어지는 코로나 블루에 몸과 마음이 우울한 사람이 많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거창한 계획도 좋지만 일상에서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기분전환이 필요하다. 몸과 마음이 축 처졌을 때 기분을 좋게 하는데 달콤한 디저트만 한 게 또 있을까. 오늘은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홈 디저트 <바나나 플랑뵈>를 소개한다.



바나나에는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우울감을 느낀다면 몸에 해로운 술이나 자극적인 음식 대신에 바나나를 두 개 정도 먹어보자. 조금 지나면 한결 기분을 밝아질 것이다. 또한 바나나는 복합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어 빠른 에너지 생성에 효과적이다.


운동선수들이 경기 중간에 바나나를 먹는 것 또한 같은 원리이다.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데 바나나만 한 것이 없다.



바나나 플랑뵈란?



플랑뵈는 과일을 달콤한 소스와 함께 조리해 먹는 프랑스 요리로 식후 디저트를 먹기 직전에 내는 음식이다. 오늘은 바나나를 이용하여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플랑뵈를 소개한다.


럼주, 아이스크림은 기호에 따라 생략 가능하며 견과류, 건과일 등 다양한 토핑을 추가할 수도 있다.



바나나 플랑뵈 만들기

필요한 재료




바나나 2개, 설탕 4 큰 술, 버터 2 큰 술, 레몬즙 1 큰 술, 럼주 1 큰 술, 시나몬 파우더 소량, 아이스크림



바나나 플랑뵈 만들기

만드는 과정



1. 바나나를 두께 1cm 정도로 썰어준다.


2. 달군 팬에 설탕, 버터, 레몬즙을 넣고 녹여준다.


3. 2의 팬에 바나나, 시나몬 파우더를 살짝 넣고 조심스럽게 섞어준다.


4. 럼주를 넣어 향을 낸다.


5. 접시에 담아 아이스크림을 곁들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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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우리 일상의 많은 부분을 바꿔놨다. 카페를 갈 때, 음식점을 갈 때도 마스크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심지어 내가 어느 곳을 방문했는지 기록을 남겨야 하는 경우도 있다. 감염병 방역을 위해서 다중이용시설로 분류되는 장소에 갈 때는 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방문 시각과 연락처, 거주지와 같은 개인 정보를 남겨야 하는데 이를 허위로 작성해 방역에 지장을 초래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최근에는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해 명부를 허위로 작성하는 경우도 늘어났다고 하는데 이런 우려가 커지자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는 사업장도 크게 늘었다.




전자출입명부는 QR코드를 인증해 자신의 개인 정보를 전송하는 방식이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기존에도 QR코드로 결제나 본인인증 등 다양한 서비스가 연결됐지만 최근 전자출입명부가 활성화되면서 QR코드 이용이 더 대중화됐다. 코로나 시대 새로운 ‘모바일 신분증’이 된 QR코드는 어떻게 정보를 전송할까?


QR코드는 Quick Response Code의 줄임말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는 격자무늬의 2차원 코드를 뜻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바코드가 세로줄로만 이뤄진 코드라면 QR코드는 바코드보다 더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코드다. 가로세로 격자무늬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2차원 형식의 코드 형태로 더 많은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것이다.


기존 바코드는 20자 정도의 숫자만 인식할 수 있으나, QR코드는 숫자와 문자, 한자 등을 구분하지 않고 수천 자의 문자를 저장할 수 있다. 바코드가 주로 사용되는 공간을 떠올리면 슈퍼마켓이나 대형마트인데, 이렇게 단순 숫자나 물품 내역 등을 관리하는 데 쓰였다면 QR코드는 무궁무진한 곳에서 활용되고 있던 셈이다.




활용도가 다양한 이 QR코드는 1994년 일본의 한 업체가 개발했지만, 특허권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전 세계 누구나 무료로 쉽게 제작할 수 있게 됐다. QR코드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사각형의 코드의 형태다. 정사각형의 꼭짓점 4개 중 3개에는 네모 모양의 인식 코드가 있는데, 이것은 위치를 인식하는 역할을 하므로 QR코드가 뒤집혀 있더라도 코드를 동일하게 인식하게 된다.


바코드를 인식하는 리더기는 우리가 흔히 보는 마트 계산대의 바코드 단말기를 떠올리기 쉽다. 반면 QR코드는 카메라가 부착된 스마트폰이면 어디서든 인식이 가능하다. 대중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코드가 되면서 스마트폰을 갖다 대기만 하면 원하는 상품 정보부터 해당 링크, 동영상 등으로 연결이 자유롭다.


인식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반대로 내가 QR코드를 만들 수도 있다. 최근에는 자신이 홍보하고 싶은 이미지나 동영상 등을 담은 QR코드를 생성해 자신의 명함 한쪽에 새기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단순한 명함 크기의 공간에 담을 수 없는 자신의 소개를 QR코드를 통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할 수 있는 세상이 된 것이다.




단순히 정보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결제도 가능하다. QR코드를 통해 연결된 주소로 스마트폰 결제도 쉽게 이뤄진다. 지자체가 앞다퉈 발행했던 모바일 지역상품권의 경우 QR코드를 인식하면 상호가 뜨고 해당 금액을 입력해 비밀번호만 누르면 결제가 완료된다. 반대로 내 바코드를 상점에서 리더기로 인식해 결제할 수도 있다.


하지만 QR코드 자체를 조작해 만든 다음 다른 사이트로 연결해 결제를 유도할 수도 있기 때문에 QR코드 스캔 전에는 반드시 상호와 서비스명 등을 확인한 뒤에 결제해야 한다.





또 출입명부 QR을 활용할 때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개인정보 수집·이용인지를 확인한 뒤에 이용 동의를 거쳐 QR코드 인식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보건복지부 앱을 다운받아 QR코드를 생성하거나 포털사이트 대표 QR체크인 서비스 등을 검색해 활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QR코드에 익숙지 않은 경우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전자출입명부를 검색해 개인정보이용 동의를 거쳐 생성된 체크인 전용 QR코드를 사업장 단말기에 인식시키면 된다. 만약 QR코드를 인식해야 하는 사업자라면 전자출입명부 앱을 다운받아 사업자등록 인증을 거치면 완료된다.




<전자출입명부 매뉴얼 관련 참고: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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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약일까, 독일까? '뻔'한 답일 수도 있지만 '적당히' 먹으면 약, 과하면 독이다.


커피에는 카페인, 클로로겐산 등 식물성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하다. 카페인은 각성 효과를 내서 집중력이나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며, 신진대사를 촉진해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을 예방한다.


클로로겐산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커피에는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도 풍부하다. 그렇지만 카페인의 경우는 중독을 유발할 수 있어 과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간질환, 당뇨병

예방 효과


커피는 간질환, 당뇨병 예방 효과에 대한 연구가 있다. 커피를 하루 2잔씩 꾸준히 마시면 간경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영국 사우샘프턴대학 연구팀은 총 43만 2천여 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커피 간경화의 연관 관계를 분석한 결과, 하루 2잔의 커피를 마시면 간경변 위험이 56% 줄어들었고 이에 따라 사망위험도 55% 낮아졌다고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알콜성 간경변 위험도 최대 62% 감소시켰다. 연구팀은 "커피에는 간경변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간의 염증 또는 섬유화 과정을 억제하는 다양한 생리활성물질들이 들어 있기 때문에 적당한 커피 섭취는 간 건강에 좋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커피를 하루 2잔 이상 마시면 당뇨병 전단계나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감소한다는 국내 연구도 최근 나왔다.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이정은 교수팀은 40∼69세 남녀 4,054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당뇨병 발생 위험의 상관성을 14년간(2001∼2014년) 추적해 분석한 결과, 커피를 하루 2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 전단계나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39% 낮았다.


연구팀은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 클로로겐산 등 식물성 생리활성물질이 당뇨병의 위험을 낮출 수 있는 후보 물질"이라며 “그렇지만 커피 섭취가 당뇨병 전 단계나 제2형 당뇨병 발생에 미치는 영향은 각 개인의 유전적 특성마다 크게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커피의 대표 성분 카페인,

적정량 섭취를


커피 속 대표 유효 성분은 카페인이다. 카페인은 커피나무, 코코아, 구아바, 식물의 잎, 씨 등에 함유된 '알카로이드(식물 속 염기성 유기화학물)'의 일종이다. 중추신경을 자극해 기분 좋게 하거나 인지능력과 전체적인 운동 수행능력을 높인다.


흔히 알려진 각성효과도 카페인이 졸음을 일으키는 아데노신 작용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신경을 자극해 일시적으로 암기력도 높아진다. 카페인에는 여러 효능이 있지만 일시적이다. 보통 카페인 체내 반감기가 3시간에서 길어야 10시간이다. 아무리 기분 좋은 효과도 결국엔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라는 것이다.



카페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 더 자주 더 많은 양의 카페인을 찾게 되고 결국 카페인 중독에 이른다. 그래서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을 정해놨는데, 성인의 경우 400mg 이하, 임산부는 300mg 이하, 어린이‧청소년은 체중 1kg당 2.5mg 이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일일 섭취 권고량을 넘지 않는 선에서 적정량을 섭취해야 한다. 보통 시중 커피전문점에서 파는 레귤러 사이즈(300mL) 아메리카노 커피 한 잔에는 100~150mg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금단 증상,

카페인 중지 24시간 이내 발생


주말 등 쉬는 날만 되면 두통이 심하거나 피곤이 몰려오는 사람은 카페인 금단 증상 탓은 아닌지 의심해보자. 카페인을 하루 400mg 이상 섭취하다가 갑자기 끊으면 카페인 금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실제 카페인 섭취하는 사람의 50~75%가 카페인 금단증상을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카페인 400mg 이상이면 아메리카노 커피를 하루에 3~4잔 이상 마시는 경우가 해당한다.



금단 증상은 두통이 가장 흔하다. 카페인은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평소 카페인을 지속해서 섭취하는 사람은 뇌혈관이 다소 수축된 상태이다. 그런데 늘 커피를 마시던 시간에 커피를 섭취하지 않으면 뇌혈관 확장이 일어나면서 두통이 생긴다.


스스로 카페인 금단 증상에 의한 두통인지 아닌지를 알고 싶다면 주말이라도 주중에 늘 마시던 시간에 커피를 마시고 1시간 동안 두통 호전 여부를 보면 된다. 커피를 마신 후 1시간 이내로 두통이 사라진다면 카페인 금단 증상으로 나타나는 두통이다.


이 밖에도 피로, 산만함, 구역질, 졸음, 카페인 탐욕, 근육통, 우울하거나 예민한 증상이 함께 올 수 있다. 금단 증상은 카페인 섭취를 중지한 12~24시간 이내 발생하며, 1~2일 내 심해지다가 일주일 내에 낫는다.



하루 3~4잔 이상

커피 마시지 말아야


카페인 중독과 금단 증상에 빠지지 않으려면 하루 3~4잔(카페인 400mg 이상) 이상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이미 카페인 중독이 의심된다면 ▲갑자기 중단하지 말고 1~2주에 걸쳐 서서히 섭취량을 줄이고 ▲줄여나가는 과정에서 디카페인 음료와 혼용해서 마시고 ▲내려 마시는 커피는 가능한 짧은 시간에, 티백도 짧게 우려내고 ▲카페인 중단 의지를 주변 사람에게 알려 적절한 감시와 교육을 받고 ▲티타임 대신 운동이나 산책을 하고 ▲평소 식품에 함유된 카페인 함량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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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사람들에게 점심시간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업무 스트레스를 잠시 잊을 수 있는 소중한 휴식 시간이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점심시간의 풍경을 바꿔 놓기 전까지는 말이다.


재택근무 제도를 도입한 사업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동료들과 함께하던 점심시간이 옛일이 됐다. 하지만 재택근무 때문에 휴식 공간이었던 집이 업무 공간이 되고 생활과 일의 경계선이 모호해질수록 점심시간이 선사하던 휴식과 여유를 집에서도 되살릴 필요가 있다.


점심시간 동안 기분전환을 위한 활동을 하면 ‘코로나 블루(코로나19 장기화가 초래하는 우울감과 무기력증)’를 예방하거나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최근 보도에서 재택근무자들을 위한 점심시간 활용 팁을 소개했다. 우선은 점심을 먹고 업무로 돌아가기 전까지 얼마간의 여유시간을 정해놓는다. 이 시간에 이런저런 활동을 하면서 기분전환을 하는 것이다.


가디언이 즐거운 점심시간 만들기를 위해 제안하는 첫 번째 방안은 친구에게 전화를 거는 것이다. 잠깐이라도 지인의 목소리를 듣고 서로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지면 물리적으로는 거리를 두고 있어도 정서적으로 연결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지인에게 전화 걸기는 코로나 블루 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특히 더 도움이 된다.




두 번째는 잠깐 외출해 자연을 느끼는 것이다. 햇볕을 쬐고 바깥 공기를 마시면서 나무의 초록을 감상하는 것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우리 몸 안의 생체시계는 태양이 뜰 때 깨어나 신체 각 부위가 활동하도록 이끌고 어둠이 깔릴 때 수면을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낮에 햇볕을 쬐는 것은 생체시계를 원활히 돌아가게 만든다. 이 잠깐의 외출로 걷기 운동도 겸할 수 있다. 걷는 속도를 조금 높이면 유산소 운동 효과가 커진다.




점심시간에 할 수 있는 또 다른 활동은 집 안 정리다. 코로나19 때문에 집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집 내부가 지저분하면 이 또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악화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옷장, 화장대, 부엌 수납장, 화장실 수납장, 책상 등 정리가 필요한 구역 한 곳을 정해 버릴 것은 버리고 닦을 곳은 닦아놓으면 기분이 개운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드라마 정주행도 틈을 내서 시도할 수 있는 취미다. 이는 드라마나 예능 등 TV 프로그램을 온종일 몰아서 보다가, 하루가 끝날 때쯤 ‘시간을 헛되이 썼다’고 후회해 본 사람들에게 더욱 적절한 방법이다.


점심시간마다 30분 정도만 보는 습관을 만들면 하루 중 너무 많은 시간을 드라마에 쓰지 않고도 시리즈를 완주할 수 있다. 30~40분 안에 에피소드 한 편이 끝나는 해외 TV 시리즈물을 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이와 함께 가디언은 평상시 시간이 없어서 못 하는 일을 점심시간에 해보라고 조언했다. 온라인 동영상을 활용해 외국어를 공부하거나 악기 연주를 독학하는 것 등이 여기 해당된다. 메이크업이나 요리, 여행 등 관심 있는 주제를 다룬 온라인 동영상 한 편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점심시간이 짧아서 이런 취미생활을 실컷 하지 못한다고 느끼면 통근 시간까지 활용하도록 한다. 재택근무를 하는 덕분에 절약된 출퇴근 시간을 취미생활에 투자하면 좀 더 여유롭고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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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의 일종인 치아우식증은 마치 벌레가 치아를 갉아 먹은 듯한 모양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치아에 남는 음식물 찌꺼기를 세균이 분해하면서 ‘산’을 만들어내는데 이 산이 치아를 부식시키게 돼 발생한다. 산 성분이 치아를 녹인 것이다.

 

치아우식증은 통증을 유발할 뿐 아니라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다. 치아 주변이 부식된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활짝 웃거나 이를 드러내는 표정을 꺼리게 된다. 치아 건강과 아름다운 미소 둘을 모두 지키기 위해서라도 치아우식증은 발생 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우식증을 유발하는 원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세균이다. 구강 내 세균은 치아에 일종의 세균막을 만드는데 이걸 ‘치태’라고 부른다. 치태와 당 성분이 만나면 세균이 당을 분해하면서 충치가 발생하게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물이 오래 구강 내 남아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당분이 많이 포함된 음식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다. 특히 아이들은 음식물이 입안에 남은 채로 잠들지 않도록 식후 양치 습관을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고 식후 양치뿐 아니라 치실 등을 통해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구강 내 세균이 치아와 잇몸에 달라붙어 생기는 치태나 치석을 제때 제거해주지 않으면 치아우식증이 발생할 확률도 커진다. 치태와 치석이 일종의 세균 보호막을 하기 때문에 염증과 치아 부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고령인 경우에는 구강 내부가 건조해 치아우식증 발생 확률도 높아진다. 탄수화물이 분해될 때 발생되는 산 성분은 일종의 자정 작용으로 충치 발생 확률을 낮춘다. 타액이 원활히 분비되지 않는 고령의 경우에는 구강 내 칼슘이나 인, 불소 성분이 줄어들어 그만큼 치아우식증에 노출될 우려가 커지는 것이다.

 

 

치아우식증 초기에는 통증을 크게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부식으로 인해 신경 등이 노출되면 찬 음료나 뜨거운 음료를 먹을 때 이가 시리거나 따끔한 느낌이 든다. 그러다 치아우식증이 더 진행되면 음식물을 씹을 때도 통증이 느껴지고 심한 경우에는 치아 뿌리까지 염증이 번져 색이 변하고 잇몸에 출혈이 발생하게 된다.

 

 

치아우식증 초기라면 신경 치료까지 가지 않고 감염된 부분을 제거한 뒤 해당 부위에 금이나 레진 같은 재료를 채워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치아 안에 신경까지 삭은 경우라면 보철물을 씌우고 신경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만약 치아의 뿌리만 남을 정도로 치아우식증이 많이 진행된 경우라면 이를 뽑고 임플란트로 대체하는 방법으로 치료를 해야 한다. 무엇보다 병원을 찾아 치아우식증이 더 진행되지 않도록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분당서울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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