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보험

본인부담상한제 변동내역과 다빈도 문의사항을 알고싶어요! 안녕하세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근무중인 임정민 주임입니다. 본인부담상한제 변동사항 주요 내역과 자주 질문하시는 내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2019년도 본인부담상한제 환급금은언제 지급되나요? 2020년 8월 말경 이후 지급 예정이며,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지급신청 안내문을 받은 지급대상자는 고객센터(1577-1000) 전화․팩스․우편․인터넷 등을 통해 본인명의의 계좌로 환급해 줄 것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청하시면 됩니다. 2019년도 본인부담상한제 소득분위별 상한액 변동2019년도 본인부담상한제(2020년 8월 말경 이후 지급 예정) 소득 10분위 상한액이 523만원 → 580만원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가족계좌 지급 기준금액 상향위임장 없이 가족계좌로 지급 가능한 기준금액이 2020년 1월 이.. 더보기
마스크 피부 트러블, 어떻게 관리할까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마스크 착용은 새로운 습관이 됐다. 집이 아닌 이상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쓰는 게 생활화되면서 사람들은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마스크를 착용한 채 보내고 있다. 그리고 이런 습관은 전에 없던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최근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장시간 마스크 착용은 피부 표면의 습기와 땀, 유분, 먼지 등이 날아가지 못하도록 가둬두기 때문에 여드름이나 뾰루지, 모낭염, 접촉성 피부염, 주사(딸기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마스크가 일으키는 마찰과 압력은 이런 피부 문제를 악화시킨다. 마스크를 쓴 채로 말할 때 마스크가 조금씩 움직이기도 하고, 음식을 먹으려고 마스크를 내릴 때도 피부에 마찰이 발생한다. 마스크를 얼굴에 맞게 조정하기 위해 손으로 얼.. 더보기
내 혈액에 기름기가 많다고? 건강을 위협하는 고지혈증 우리 혈액에 기름기가 많아지는 것을 ‘고지혈증’이라 부른다. 피에 지방이 많이 끼어 끈적해진 상태로 뇌졸중, 심근경색 같은 순환기계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순환기계 질환은 암 다음으로 사망 원인 통계에서 상위에 오르는 질병이다. 하지만 고지혈증은 관리하면 어느 정도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다. 고지혈증의 원인과 예방법을 알아야 하는 이유다. 고지혈증을 나누는 기준은 총콜레스테롤이 240mg/L을 넘거나 중성지방이 200mg/dL 이상인 경우다. 고지혈증은 비만이나 유전적 원인으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식습관이나 음주로 인해 생기는 경우도 많다. 기름진 음식이나 과음을 하는 경우에는 혈중 콜레스테롤(특히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수치가 정상보다 높게 나타난다. 혈액 내 지방 .. 더보기
옥수수 먹을 때, 우유와 콩을 곁들여 주세요 우리나라의 옥수수 자급률은 1%도 되지 않는다. 주로 미국에서 수입되는 엄청난 양의 옥수수 중 극히 일부만 식용으로 사용할 뿐이고, 대부분은 가축 사료로 쓰인다. 쌀∙밀과 함께 세계 3대 곡물로 꼽히는 옥수수는 17세기 무렵 한반도에 들어왔다. 고려 시대에 옥수수를 처음 재배했다고 주장하는 학자가 있으나 조선 시대에 중국을 통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의) 강남에서 왔다’고 해서 ‘강냉이’라고도 부른다. 원산지인 중미나 멕시코에선 기원전 3400년경부터 길러왔다. 지금도 멕시코에선 주식이나 다름없다. 북미 인디언은 ‘씨중의 씨’, ‘거룩한 어머니’라고 칭송했다. 옥수수∙시금치∙호박(squash)을 ‘세 자매’라 불렀다. 함께 심고 식탁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로 여긴 까닭이다. 1492년 신대륙을 .. 더보기
계속되는 코로나19, 치료제는 언제 나올까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다. 치료제나 백신이 이른 시일 안에 개발되지 않는다면 코로나19 유행을 완전히 종식하기 어려울 거라는 부정적인 전망마저 일각에서 나오는 상황이다. 지구촌이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되돌아가기 위해서는 치료제와 백신이 필요하다는 데 이견이 없다.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세계 200여 개 기업들이 코로나19 치료제나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작용 성분이나 원리, 개발 단계 등이 천차만별인 데다, 코로나19가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신종 감염병이기 때문에 성공이냐 실패냐를 쉽게 가늠하기 어렵다. 지난 6월 22일 기준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등록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임상시험은 총 9.. 더보기
숨이 턱턱 막히는 여름철, 마스크 착용은 어떻게? 가만히 있어도 숨이 턱턱 막힐 만큼 무더운 여름 날씨에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올해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산발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다만 여름철에 맞는 마스크 착용법도 절실하다. 미국 CNN 방송은 우선 외출 시간을 조정하라고 조언했다. 매우 덥고 습하면 마스크를 쓰고 숨쉬기 어려워지니 외출해야 한다면 아침이나 늦은 저녁을 택해 진짜 더울 때를 피하라는 것이다. 마스크 재질도 문제일 수 있다. 면 마스크는 통기성이 있고 편안해 많은 사람이 선호하며 겉감은 면, 안감은 플란넬로 된 마스크도 추천할만하다. KF94 마스크가 가장 안전하지만 정부에서도 일반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는 추세다. 비말 차단에 있어 큰 기능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 코.. 더보기
기분 좋은 얼얼함! 매운맛을 내는 향신료 최근 매운맛 열풍이 뜨겁다. 유튜브와 각종 SNS에는 매운 음식 먹기 도전이 이어지고 있고, 기업들도 ‘극강의 매운맛’을 강조하는 상품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사람들이 매운맛을 찾는 이유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효과가 높기 때문이다. 매운맛은 미각이 아닌 통각에 의해 인지되는 고통이다. 우리 뇌는 이 고통을 줄이기 위해 반사적으로 베타 엔도르핀을 분비한다. 베타 엔도르핀은 진통제 알약의 200배 효능을 발휘하는 물질로, 몸에 퍼지면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마약보다 더 중독적인 기분 좋은 매운맛을 가진 향신료에 대해 알아보자. 알싸한 매운맛 ‘청양고추’와 ‘페페론치노’ 고추는 매운맛을 내는 대표적인 향신료다. 고추의 매운맛은 알칼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 성분 때문인데, 캡사이신은 혀의 통각 .. 더보기
내 몸에서 냄새가? 여름에 성가신 액취증 여름철에 유독 성가신 액취증은 모든 사람에게 다 같은 정도로 나는 것은 아니라 ‘아포크라인한선’ 발달이 심하고 분비능이 클수록 냄새가 심하게 된다. 내분비 기능이 왕성해지는 사춘기 때 증세를 주로 호소하고 폐경 이후의 노인에게는 발생하지 않는다. 대개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마른 사람보다는 뚱뚱한 사람에게, 또 생리 전후에 많이 난다. 서양인에게 많고 한국인의 경우 10% 선으로 보고되고 있다. 되고 있다. 또한 유전적인 성향이 강해서 집안 내력을 살펴보면 자신의 액취증 증세를 확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환자의 20% 정도는 유전과 상관없이 발생하기도 한다. 액취증의 원인은? 우리 몸에는 200만~300만 개의 땀샘이 있다. 이를 분류하면 체온조절과 노폐물 배출을 하는 ‘에크라인한선(eccrine .. 더보기
생활 속 필수품 손 소독제 주의사항 코로나19로 생활 속 위생이 강조되면서 마스크만큼이나 손 소독제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사용하는 생활용품이 됐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승강기는 밀폐된 공간이고, 여러 사람의 손이 닿는 버튼을 눌러야 한다. 승강기 내에선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높은데, 이를 위해서 등장한 것이 바로 손 소독제다. 회사는 물론이고 아파트 승강기에도 손 소독제가 비치돼 있어 버튼을 누르고 나면 손 소독제로 손을 닦는 습관이 생길 정도다. 하지만 최근 손 소독제를 사용하려던 어린이가 펌핑 용기에서 튄 소독제 성분으로 각막이 손상됐다는 뉴스가 들려왔다. 보통 승강기에 비치된 손 소독제는 승강기 가장자리 난관 손잡이에 매달려 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성인의 팔꿈치 정도 높이여서 아이들이 사용하기에는 다소 높.. 더보기
7월 1일부터 임산부 입덧약도 국민행복카드로 결제된다 안녕하세요.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서부지사 보험급여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민귀경 주임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임신 및 출산에 관련된 의료비 부담을 경감해 출산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자 임신∙출산 관련 진료비(국민행복카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2008년부터 시작된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제도는 전자바우처 방식으로 ‘고운맘카드’로 시작돼 ‘15년도에는 국가바우처 통합카드 사업으로 ‘국민행복카드’로 변경된 이후, 임산부의 임신∙출산 관련 의료비 부담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9년도에는 사회적 요구에 따라 지원금 확대 등 제도 개선으로 임산부의 만족도를 향상시켰습니다. 그리고 2020년 7월 1일부터는 개정된 건강보험법 시행령에 따라 ‘임산부의 처방에 의한 약제∙치료재료의 구입에 드는 비용 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