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가쁘게 달려온 입시 준비, 대입수학능력시험도 어느새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기온차도 심하고 면역력도 떨어져 스트레스 관리가 집중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가을이 제철인 호박 중의 왕으로 불리는 늙은 호박이 수험생들의 지친 심신을 돕는다. 그 효능과 간단 요리법을 알아보자.



독특한 향미,

특유의 식감



인류가 호박을 이용하기 시작한 때는 9천 년 전. 콜럼버스 이후 여러 종류로 세계에 전파되었는데 우리나라에 호박이 전해진 것은 임진왜란 이후로 알려졌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호박에는 여러 가지 종류와 품종이 있지만 특히 늙은 호박의 경우, 독특한 향미와 특유의 식감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저장성이 좋아 오래전부터 많이 이용되어 왔다.



제철 보양식으로도 최고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동지에 호박을 먹으면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 장수한다. 부인들의 산후에 좋다’라고 전해지고 있어 호박이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는 것은 일찌감치 알려진 사실, 더욱이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소화 흡수를 도와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은 물론 위장이 약하거나 회복기 환자의 건강식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수험생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 듬뿍


늙은 호박의 진한 노란빛을 띠는 카로티노이드 천연색소가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 A로 변환되는데 이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암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 C, 칼륨, 레시틴 성분 또한 듬뿍 지니고 있어 빠른 피로회복을 돕고 면역력 향상에도 좋아서 지친 수험생에게 더욱 필요한 영양소로 손꼽힌다.


그밖에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한 마그네슘, 정상적인 세포 기능을 위한 아연,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비타민E 등도 풍부해 방광에 예민해지는 과민성 방광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 또한 풍부해 장운동을 돕고 변비도 예방해준다.


수험생들의 간식으로 추천할만한 늙은 호박의 간단 레시피를 소개한다.



늙은 호박전


재료/


늙은 호박 1/4개, 찹쌀가루 3컵, 소금, 설탕, 식용유 약간



만드는 법/


1. 호박은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한 생호박을 사용하여 얇게 채를 썬다.

2. 채를 썬 호박을 볼에 담고 찹쌀가루, 소금, 설탕을 넣어 반죽한다.

3. 달군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 한 호박을 한 국자씩 떠올려 노릇노릇하게 지져낸다.



늙은 호박죽


호박죽에 팥을 넣으면 호박에 부족한 비타민B1을 보완하여 영양 궁합에 좋다.


재료/


늙은 호박 1/4개, 팥 1/2컵, 찹쌀가루와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껍질과 씨를 제거한 호박은 냄비에 넣고 물을 부어 푹 삶는다.

2. 팥은 따로 물을 3배 정도 부어 삶아 둔다.

3. 삶은 호박은 믹서기에 곱게 갈든가 혹은 주걱으로 으깬다.

4. 냄비에 으깬 호박과 삶아 둔 팥을 넣어 무를 때까지 푹 삶는다.

5. 4가 끓으면 찹쌀가루를 적당히 뿌려 저어가면서 농도를 조절하여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출처 : 농촌진흥청 농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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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에 시행되는 수능시험까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학생과 부모님들 모두 긴장되고 힘든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입니다. 공부에 있어서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부족한 부분을 찾아서 보완하고 최종 점검하는 것이 필요할 텐데요.





동시에 지금까지 갈고 닦은 실력을 후회 없이 발휘하려면 무엇보다 건강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시험이 임박한 수험생은 생활 리듬, 체력, 면역 관리가 중요합니다.






수능 시험은 당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약 10시간에 걸쳐 실시됩니다. 아무리 공부를 많이 했어도 오후에 체력이 떨어진다면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최소 수능일 일주일 전부터는 취침 시간과, 기상 시간을 규칙적으로 유지하여 주간에 최상의 컨디션이 유지되도록 해야 합니다. 새로운 약이나 건강식품등은 수능일 최소 10일 이전에 시도하여 적응을 판단하도록 합니다.






규칙적인 식사와 소화에 부담되지 않는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수험생들은 긴장과 운동부족으로 위장기능이 저하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밀가루, 기름진 음식 등의 섭취를 줄이고 평소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늦은 시간의 간식을 점차 줄이고 저녁 시간대의 가벼운 운동도 도움이 됩니다.






수능시험일 전까지는 점차 추워지는 시기이므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일교차가 커서 아침저녁으로 한기(냉기)가 들기 쉽기 때문에 가벼운 웃옷을 잘 챙겨야 할 것입니다. 또 신선한 과일 섭취로 생기를 불어 넣고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셔서 체내 순환과 노폐물 배설을 높여주면 면역기능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글 / 왕경석 대전헤아림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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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백주부’ 전성시대입니다. 요리연구가이자 외식경영전문가인 백종원 씨는 이른바 백주부의 맛있고도 손쉬운 레시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특히 그는 “설탕을 넣지 않아 맛이 없는 것보다는 설탕을 넣어 맛있는 게 낫다”고 주장하는 설탕 애호가로 유명합니다. 설탕 세 숟갈 넣고도 부족하다며 한 숟갈을 더 넣어 떡볶이를 만드는가 하면, 최근에는 맛깔스런 된장찌개의 비법 첨가물로 ‘설탕’을 꼽았습니다. ‘슈가보이’라는 별명이 붙은 것도 이 때문이지요.

 

 

 

(출처 :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그의 주장처럼, 설탕을 넣으면 음식이 맛있다는 데는 이견이 없을 겁니다. 그럼에도 설탕을 넣으려고 할 때마다 번번이 망설이게 되는 게 현실입니다. 그건, 설탕이 이미 오래 전부터 건강에 좋지 않은 ‘공공의 적’으로 인식됐기 때문입니다. 

 

설탕은 정말 건강의 적일까요? 맛있는 설탕을 마음 놓고 먹을 수는 없는 걸까요?

 

 

 

설탕은 당의 일종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탄수화물이지요. 당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분이자, 중요한 에너지 공급원입니다. 특히 뇌는 당만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설탕은 우리 몸에 흡수되면 포도당과 과당으로 분해된 다음 에너지원으로 쓰입니다. 


포도당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수행하는데 긴요한 에너지원이고, 설탕은 포도당을 빠르게 올려 두뇌활동을 돕고 원기를 순식간에 회복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기력이 없는 사람이 포도당 주사를 맞거나, 등산이나 마라톤을 하다 저혈당에 빠진 사람이 사탕이나 초콜릿을 먹는 것이 이 때문입니다. 또, 짧은 시간에 많은 두뇌활동을 하는 수험생에게 당을 충분히 섭취할 것을 권하기도 하지요. 이처럼, 설탕은 분명 선용할 수 있는 식품입니다.

 

 

 

 

 

문제는 설탕을 과다 섭취하는 것에 생깁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밥이나 면 등 탄수화물 중심의 식단에서 몸에 필요한 당의 75%를 얻고 있는데, 그 외에 자신도 모르게 섭취하게 되는 설탕이 너무 많습니다. 일상적으로 마시는 인스턴트커피나 음료수, 밖에서 사먹는 음식, 빵, 과자 등 음식 대부분이 설탕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요츰처럼 무더운 날에 즐겨 찾는 아이스크림에는 평균적으로 각설탕 6개 정도의 당이 들어 있습니다. 심지어 단맛이 거의 없는 베이글이나 통밀빵에도 설탕이 들어갑니다.

 

설탕을 많이 먹으면 충치가 생길 수 있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더 큰 문제는 설탕의 과다 섭취가 비만, 당뇨, 심혈관질환 등 각종 성인병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의사들은 설탕이 당뇨나 심장병, 혈당 급변 등 다양한 성인병의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고 경고합니다. 또, 설탕의 과다 섭취가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2012년, UCLA 연구진은 쥐에게 설탕을 과하게 먹였더니 뇌의 활동이 줄어 기억력과 학습능력이, 먹지 않은 쥐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고 발표했습니다. 설탕을 많이 먹으면 뇌세포를 관리하는 인슐린 양이 줄고 뇌세포가 정보를 전달하는 속도가 느려져 기억력과 학습능력이 떨어지게 된다는 겁니다. 이밖에 설탕을 과다 섭취하면 우울증은 물론, 치매를 일으킬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설탕을 먹으면 기분을 좋게 만드는 호르몬인 도파민을 분비하는데, 설탕 등으로 도파민을 과하게 분비시키다보면 설탕에 대한 내성이 생겨 다음엔 더 많은 양의 설탕을 원하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면 설탕을 끊을 수 없는 중독 상태에 이를 수 있는 거지요.

 

이 같은 이유로 설탕의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는 건 분명합니다. 지난 3월에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기존에 50g(각설탕 16개 정도)이던 설탕의 하루 섭취량을 25g으로 낮출 것을 권고했습니다. 기존의 50g은 성인의 하루 섭취열량의 10% 미만에 해당하는 수준이었습니다. WHO는 “설탕 섭취를 10% 정도 줄이면 과체중이나 비만, 충치 등의 위험이 현저히 줄어든다”고 강조하면서,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5% 미만으로 낮춰야한다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사람들의 하루 평균 당 섭취량은 61.4g(2008~2011년 하루 평균 당류섭취량)으로, 이는 WHO 권고 량의 2배가 훌쩍 넘는 수치입니다. 하루에 각설탕 19개씩을 먹고 있는 셈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설탕을 적게 혹은 적정량만큼 먹을 수 있을까요? 당연한 말이겠지만, 설탕이 든 식품을 먹지 않으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2013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 따르면, 6세 이상의 모든 연령층에서 음료를 통해 당을 섭취하는 비율이 높았습니다. 6~29세는 탄산음료, 30세 이상은 인스턴트커피를 통해 당을 주로 섭취하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당 섭취를 줄이려면 시중에서 파는 음료수를 마시는 것부터 자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커피를 블랙으로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겠지요. 

 

 

 

 

또, 설탕 양에 대해 정확히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식품 라벨에는 설탕 양이 대부분 g으로 표기돼 있는데, 그게 얼마 만큼인지 잘 와 닿지 않습니다. 이럴 때에는 ‘설탕 3g=각설탕 1개’로 대입해보면 됩니다. 보통 캔커피에는 각설탕 9개, 콜라 한 캔에는 각설탕 8개, 오렌지주스 한 잔에는 각설탕 7개가 들어있습니다. 이처럼 각설탕으로 시각화하면 결코 가벼운 마음으로 음료를 마실 수는 없을 겁니다. 

 

우리의 입맛은 훈련으로 충분히 바꿀 수 있습니다. 단번에 단맛을 끊기는 어려우나, 인내심을 갖고 서서히 양을 줄이다보면 금세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지금, 손에 들고 있는 인스턴트커피를 내려놓는 연습부터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글 / 프리랜서 기자 이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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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에는 마무리가 중요하다. 아무리 뜻이 원대하고 출발이 좋아도 마무리가 허술하면 원래의 뜻을 이루기 어렵다. 축구도 ‘골’이라는 마무리가 없으면 플레이가 아무리 좋아도 경기를 승리로 이끌지 못한다. 마무리는 목표한 뜻을 이루기 위해 막바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과정이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은 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속담이다. 시작이 반이라면 마무리 또한 반이다. 삶의 운명은 출발보다 마무리가 결정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은 법이다. 

 

 

수험생은 무리한 변화 주지 말아야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11월 13일)이 불과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3년 간 잠을 줄이며 공부한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대입의 운명이 바뀔 수 있다. 수험생들에게 20여일은 ‘피니시 블로’(finlsh blow·운동에서 승패를 결정짓는 결정타)를 날릴 수 있는 더없이 소중한 기간이다. 기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 단기간에 수능 점수를 상당히 끌어 올릴 수도 있다.

 

수험생들은 무엇보다 남은 기간 공부방식에 무리한 변화를 주지않는 것이 좋다. 공부하는 패턴이나 잠자는 시간, 식사 스타일 등을 갑자기 바꾸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가 많다.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기존의 익숙한 방식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만 그 동안의 공부 습관이 올바르지 않았다면 남은 기간이라도 규칙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공부 패턴을 바꿔볼만 하다.

 

 

긴장은 풀고 자신감은 높여야

 

공부든 운동이든 지나친 긴장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시험도 마찬가지다. 수능이 다가올수록 의도적으로라도 긴장은 풀고, 자신감은 조금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지나친 자신감은 실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긴장과 자신감의 적절한 균형이 필요하다. 점수로 연결될 수 있는 취약 과목이나 단원을 공략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수능이 가까워지는 시점에서 지나치게 어려운 문제에 매달리면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불안감만 키울 수 있다. 불안은 효율과 집중에 큰 걸림돌이다. 친구와 자신을 비교하는 것도 집중을 방해한다. 짧은 기간에는 눈 딱 감고 편안히 나의 길만을 가야한다.

 

올해 모의평가에서 나타난 출제경향을 꼼꼼히 파악하는 것도 막바지 공부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오답노트를 활용해 틀린 문제 중 핵심유형만을 골라 다시 한번 풀어보는 것도 괜찮은 마무리 공부법이다. 마무리는 익숙한 책으로 해야 한다. 체력관리 역시 ‘막판 점수 끌어올리기’에 필수다.

 

 

부모님이 챙겨야 할 것

 

부모는 막판 심리적으로 불안한 자녀에게 용기를 북돋워줘야 한다. 자녀에게 학습태도나 방법을 조언하기보다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온 사실을 인정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동안 열심히 했고, 노력한 만큼 결실도 좋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면 자녀에게 큰 힘이 된다. 수면관리도 필요하다. 밤에만 집중하고 낮에는 집중하지 못하는 패턴이 몸에 익숙해진 수험생은 실세 수능 시험당일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하기 힘들다. 따라서 학부모들은 지금부터 자녀가 12시 전에 취침해 실제 수능 시험 시간인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수면 시간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

 

막바지 공부에 최적화된 환경도 중요하다. 수능을 앞둔 수험생은 TV나 대화소리 등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고 집중이 흐트러질 수 있다. 실내온도는 24~26도가 적당하고, 공부 공간은 청결해야 한다. 간단한 스트레칭을 함께 하거나 잠깐씩 좋아하는 음악을 듣게 하는 등 스트레스도 관리해 줘야 한다. 부모도 시험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는 마음의 전달이 중요하다.  

 

 

부모님이 삼가야 할 것

 

무엇보다 다른 수험생과 비교를 금해야 한다. 성적 향상이나 수시 합격 여부 등으로 다른 친구와 자녀를 비교하면 시험에 대한 불안감만을 높일 뿐이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남과 비교하기보다 자녀를 믿고 기다려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수험생을 둔 부모들이 쉽게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가 새로운 약이나 보양식을 자녀에게 먹이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부모의 불안한 마음을 자녀에게 전하는 것이고, 수험생은 이로 인해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 연습은 실전처럼 해야 하고, 실전이 다가올수록 평소의 연습처럼 해야 부담이 적어지고 공부효율도 오른다.

 

부모가 새로운 공부법, 새로운 문제집을 권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지금부터 수험생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그 동안 공부한 내용을 본인의 것으로 만드는데 집중해야 한다. 수능까지 공부 기간 중 수시 합격자 발표가 나는 경우 합격·불합격에 지나친 감정 표출을 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특히 이 기간은 수시 전형에 최종 합격한 친구들로 인해 공부 집중이 어려운 때이므로 부모는 마지막 순간까지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급한 마음에 시험에 관련된 과도한 정보를 자녀에게 알려주는 것 역시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 

글 / 신동열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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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에 내원하는 수험생들이 자주 호소하는 증상은 소화불량, 통증(어깨, 목, 허리), 만성피로(집중력 저하) 등입니다. 가장 큰 원인은 하루 12시간 이상 책상에 앉아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와 같은 증상을 가지고 있으며 증상이 심해져 견디기 어렵게 되면 치료받으러 한의원에 내원하게 됩니다. 특히 9월, 10월은 수능을 직전에 둔 시기여서 긴장과 피로는 극에 달하므로 최선의 몸 상태를 위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수험생 소화 장애의 주된 원인은 운동부족, 정신적 긴장과 스트레스, 소화에 부담을 주는 음식물 등입니다.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있기 때문에 위와 장의 운동이 감소하게 되고 심리적 긴장은 교감신경을 항진시켜 소화기관에 혈액을 덜 보내므로 위장운동을 저하시킵니다. 만약 이때 밀가루, 지방 등의 음식이 들어오게 되면 소화에 더욱 심한 부담을 느끼고 복부팽만, 장내가스 과잉, 변비 등의 증상이 자주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수험생들에게는 밀가루 음식을 줄이고, 튀김 등의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피하며, 과일과 신선한 야채 그리고 부족하다면 비타민과 장 기능에 도움이 되는 프로바이오틱(유산균)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비위가 약하고 다소 예민한 소음인과 폐와 대장기능 약한 태음인 체질에게는 이런 증상이 많이 나타나므로 더욱 관리가 필요합니다.

 

 

 

 

  

 

다음으로 많은 증상은 어깨통증입니다. 어깨통증의 원인도 역시 하루 종일 고정자세로 앉아 있는 것과 바르지 못한 자세, 심리적 긴장 때문입니다. 가벼운 경우는 약간 어깨가 뭉쳐있지만 심한 경우는 책상에 앉아있기 힘들 정도로 아프거나, 목이 잘 안돌아가고, 두통이 지속되는 증상 등을 호소합니다. 특히 일자목과 거북목이 많이 발견 되는데 개선 방법은 평소 에 의식적으로 허리를 바르게 세우고 목과 어깨에 힘을 빼고서 앉는 자세를 유지하며 중간에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이 근육이완과 통증 완화에 필요합니다.

   

 

 

 

 

또 수험생들은 수면시간이 항상 부족하기 때문에 하루 중의 피로물질이 충분히 회복되고 에너지가 재충전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만성피로가 누적되어 오후가 되면 집중력이 떨어져 멍해지고 학습능률이 급격히 저하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면시간을 조금은 늘릴 수 있지만 만성피로를 해결할 만큼 충분히 확보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따라서 피로 회복과 뇌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소화에 부담을 덜 주는 음식과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 그리고 몸에 필요한 건강 보조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한약 처방 중에 ‘총명탕’ 이라는 오래전부터 사용해온 처방이 있는데 뇌의 혈류를 증가시켜 뇌기능을 개선하는 작용이 있어서 수험생들의 피로회복을 위한 보약처방에 총명탕 처방을 더하여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하루 종일 실내에 있기 때문에 비타민D가 결핍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 비타민 중에서 비타민D는 체내의 신진대사에 폭넓게 관여하는 영양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비타민 D를 챙겨서 복용하는 것이 수험생의 소화기능, 피로,  뇌기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글 / 왕경석 대전헤아림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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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지난 7일 치러졌다. 전국 65만 수험생들은 밤잠을 줄이며 고생했고,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 역시 혹독한 마음고생을 했다. 하지만 2014년 대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수능 점수나 적성에 맞춰 대학의 좁은문을 뚫어야 하는 엄연한 현실이 눈앞에 닥쳤다. 입시 전문가들은 이번 수능에서 영어와 수학 B형(어려운 유형)이 어려웠다고 분석한다. 특히 영어 B형이 대입 당락을 좌우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만족스럽든, 아쉬움이 남든 2014년 수능은 끝났다. 수험생들은 이미 끝난 수능으로 마음을 흐트러뜨리지 말고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논술이 중심이 된 수시 2차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논술로 역전하라

  

올해는 선택형 수능(A형은 쉬운 문제·B형은 어려운 문제) 영향으로 수험생들이 논술을 준비할 시간이 지난해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수능성적이 신통치 않아도 논술로 역전할 기회가 그만큼 커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수험생들은 수능가채점 결과와 여러 입시기관에서 내놓는 등급 컷에 흔들리지 말고 수시논술에 대비해야한다. 수능이 만족스럽지 못한 수험생들에게 앞으로 며칠은 대입 당락을 가르는, 말 그대로 ‘운명의 기간’이다.

 

이달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들이 수시 논술·면접 등 대학별 고사(2차 수시)를 치른다. 수시 2차 논술전형은 원서접수시 경쟁률이 보통 30~50대 1정도로 높다. 하지만 수능최저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아 대학에 따라서는 거의 절반이 넘는 논술전형 지원생이 합격조건에서 배제된다.

 

 

글은 깔끔하게 써라

 

논술채점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정갈한 글씨’는 대표적 플러스 요인이다. 많은 학생들이 ‘주제만 파악하고 답만 잘 쓰면 되지’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엉망인 글씨도 문제지만 글의 구조가 기본적으로 어법에 잘 맞아야 한다. 문단 역시 잘 구별해야 점수를 딴다. 논술에서 좋은 답안은 기본적으로 ‘잘 만져진’ 구조여야 한다는 얘기다. 많은 선생님들이 개요를 짜서 글을 전개하라고 강조하는 이유다. 한 문단은 대략 200~250자로 구성된다. 800자라면 3~4개의 문단이 나올수 있다.

 

 

문제 유형을 정확히 파악하라

 

인문·자연계를 불문하고 논술 출제자의 의도와 논제의 정확한 이해는 고득점의 핵심이다. 출제자의 의도에 맞는 키워드를 찾아내 그 키워드를 재생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제시문에는 대부분 재활용할 수 있는 핵심어들이 들어있다. 따옴표로 묶여있는 단어나, 특정한 이론 혹은 개념어들이 포인트다. 출제자가 정확하게 제시한 개념이라면 반드시 재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지나치게 긴 도입부와 결론, 복잡한 문단 구성, 양비양시론, 제시문을 그대로 옮긴 문장은 감정대상이다.

 

 

기출문제를 맹신하지 마라

 

기출문제는 올해 논술시험의 예비훈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학별 논술시험 유형을 파악하는데도 기출문제가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기출문제는 문제 유형의 큰 흐름을 보여주는 것이다. 지난해의 문제, 지난해의 주제가 다시 올해 나올 가능성은 지극히 희박하다. 그러므로 기출문제를 토대로 답안을 작성하는 훈련을 하되, 기출 문제 중에서 살짝 가이드가 벗어나 있는 형태들도 잘 숙지할 필요가 있다.

 

가령 한국외대는 1년에 만들어진 5개의 문제 중 1~2개는 거의 의외의 조건이 들어가 있다. 국민대의 경우는 해마다 유형을 바꾼다. 기존의 유형을 잘 익혀주는 것은 물론 논술에 큰 도움이 되지만 변형된 문제와 다양한 주제를 접해 어떤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글을 쓸 수 있는 내공을 키워야한다.

 

 

시간을 재면서 풀어보라

  

논술실력’이란 주어진 시간 안에 답을 맞히고 원고지에 깔끔하게 분량을 채워 넣는 능력을 말한다. 대부분의 논술문제는 2시간에 1500~2000자 유형이므로 2시간 안에 퇴고하는 훈련을 쌓아야 한다. 답안을 볼펜으로 써야하는 경희대나 한국외대의 경우 이 부담은 더 커진다.

 

자신이 글을 쓰는 속도 등을 고려해 생각할 시간과 퇴고할 시간을 나름 결정해야 한다. 생각할 시간은 전체 시간의 30% 이내가 좋다. 그 안에 답을 찾지 못하면 훈련이 부족한 것이다. 시간 안에 퇴고를 마치는 연습을 하면 어느 정도 시간 안배에 대한 감이 잡힌다.

 

 

대학별 유형을 파악하라

  

논술은 대학별로 유형이 상당히 다른다. 따라서 목표한 특정 대학이 있다면 그 대학의 논술 유형을 파악해 집중적인 ‘맞춤형 공부’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논술로 고려대에 들어가려는 수험생은 변증법적 논리 전개 훈련이 필요하다. 일정한 비교 분류 기준을 제시하고, 그에 맞게 제시문을 분류한 뒤 대립되는 내용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쓰는 형태가 많다. 일종의 변증법 문제인 셈이다. 이런 형태는 이번에도 반복될 가능성이 커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도 요령이다. 한양대 상경계열과 고려대를 함께 지원하는 학생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수리논술 대비에 편하다. 두 대학은 일정부분 수리 논술 포인트를 공유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화여대는 높은 독해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많다. 이런 문제 유형은 2010년부터 시작되었으니 그 때부터 기출문제를 차근차근 풀어보면 문제 풀이 원리의 감이 잡힐 것이다. 숙명여대의 경우 ‘공통점과 차이점 찾기’에 대한 훈련을 통해 실적 감각을 키워야한다. 기본적으로는 어떤 형태의 문제가 나오더라도 기본적으로 글을 쓸 수 있는 ‘글의 기초체력’을 강화해야 한다.

 

글 / 신동열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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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은 길고 험난했던 수능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는 날입니다. 논술과 면접 등 대입의 중요한 일정이 남아있지만, 심리적으로 가장 큰 부담이었을 수능이 끝났음은 충분한 해방감을 느끼게 해줄 것입니다. 수능 후 갑자기 생겨난 여유에 방황하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시험 준비 때문에 소홀했던 일을 시작하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수능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전에 수능 체제에 익숙해져 지쳐버린 우리의 몸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하는 것이 선행되야 하겠죠?

 

 

 

수능 후 심리 관리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치러진 수능, 하지만 그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 나왔을 때 수험생들은 큰 좌절감을 맛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해방감보다는 만성두통, 소화기 장애 등을 동반한 불안함과 공허함, 좌절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치했다간 걷잡을 수 없이 큰 정신적 공황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심리적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수능 결과가 내 인생을 좌지우지하지 못한다는 대범한 마음가짐을 갖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평상시에 가보고 싶었던 곳으로의 여행도 기분전환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땀을 흘리며 즐길 수 있는 레저 활동은 건강한 정신과 편하게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도와주며, 무엇보다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능은 그저 인생 초기에 겪는 성장통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수능의 실패가 인생 전체의 실패로 느껴지지 않도록 주변의 따듯한 위로와 격려가 필요합니다. 특히 자녀의 실망을 그대로 받아주는 등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학업성적 외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음과 존재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사람임을 자녀에게 인지시켜야 합니다.

 

 

 

생체리듬 회복

 

사람의 신체는 항상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체내 반응을 일으킵니다. 이러한 현상을 체내 항상성 유지 또는 생체시계라고 부릅니다. 신체의 세포와 장기는 바뀐 환경에 적응하려고 노력하며, 생체리듬이 변하는 데는 2~4주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몸의 리듬이 바뀌는 데에는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능 이후 부족했던 잠을 한꺼번에 몰아서 잔다면 오히려 수면 리듬이 흐트러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체리듬이 변하는 2~4주의 시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수면시간을 앞당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험기간 중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갑자기 무리하게 사용한다면 근육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운동의 강도를 서서히 올리는 것이 중요하며, 규칙적으로 달리기, 수영, 줄넘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운동 전후의 스트레칭은 필수이며 몸의 상태와 체력에 따라 운동 중 적절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증관리

 

수험생의 경우 수능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하루 12시간 이상을 책상 앞에 앉아 있었으며, 하루 종일 필기도구를 쥐고 손목을 움직이며 공부를 했습니다. 24시간이 무자라게 공부를 한 수험생! 수능 공부로 방치한 몸의 통증, 수능 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구부정한 자세는 서있을 때 보다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습니다. 따라서 수험생의 잘못된 공부 자세는 허리 통증을 유발하며, 허리 디스크와 척추 측만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수능 후 관리가 중요합니다. 거울을 보며 잘못된 자세를 습관적으로 교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허리의 유연성과 근력을 키우기 위해 스트레칭과 요가, 헬스 등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간단한 동작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이 끝난 후, 정보의 검색과 스트레스 해소의 목적 등으로 수험생의 스마트폰 사용량이 증가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수험생들은 수험기간 중 필기 학습으로 인해 손목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했기 때문에, 수능 후에도 손목과 엄지를 반복적으로 사용하게 된다면 손목터널 증후군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손목터널 증후군의 초기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방치하기 쉽지만, 초기 증상을 잡지 못한다면 극심한 손목 통증과 함께 손목운동의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능 직후에는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것을 방지하고, 손목 통증이 지속될 경우 반드시 병원을 내방하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다이어트

 

수험기간 중 운동과 미용에 소홀했기 때문에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은 미용과 다이어트에 많은 관심을 가집니다. 체중감량에만 목표를 둔 다이어트는 영양결핍과 골다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고, 에너지 소모량을 늘리기 위해 무리하게 절식을 하게 되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의 부족으로 탈모, 골손실, 무기력증 등의 신체 이상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단백질 다이어트가 효과적이라는 정보 만으로 고단백만을 섭취할 경우, 칼슘 성분이 뼈에 흡착되는 것을 방해해 골다공증을 유발합니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건강한 식단과 유산소, 근력운동이 적절히 병행되어야 합니다.

 

다시 한번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에 선 수험생들, 수능은 끝이 아닌 시작입니다. 여러분의 건강한 새 출발을 건강천사가 응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집·글 / 건강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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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7일은 고대하던 수능 당일입니다.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1~3년 또는 그 이상을 수능공부에 매달린 학생들이 많습니다. 만족하는 성적 또는 그 이상의 결과를 맛보는 수험생도 있는 반면, 컨디션 저조의 문제로 그간 노력이 빛을 발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수능 D-7일,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수험생 컨디션 관리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충분한 수면

 

조금이라도 더 공부를 하기 위해 잠을 줄이는 수험생이 많습니다. 하지만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보았을 때, 이 방법이 수능을 위한 좋은 자세는 아닙니다. 수면부족에 시달리는 학생의 경우 집중력과 각성도를 의미하는 알파파가 낮게 관측되었고, 숙면을 취하는 학생에게서는 기억력과 집중력이 크게 상승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수험을 앞둔 수험생은 만성적인 피로를 회복시켜 기초 체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잠자리에 들기 전 카페인이 다량 함유된 커피, 녹차, 에너지 드링크 등을 대신해 따뜻하게 데운 우유를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반신욕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몸의 긴장도를 느슨하게 풀어주기 때문에 수면을 유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기상 후 2시간이 가장 두뇌가 활발한 시기라고 하니, 수능시험 시작 시간에 맞춰 두 시간 전에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합니다.

 

+ 수험생 눈 건강

 

눈의 피로는 신체의 무기력증으로 이어집니다. 특히 수험생의 경우 교재, 동영상 강의 등 눈의 초점을 장시간 한곳에  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눈의 깜빡임 횟수가 줄어들게 되고, 그로 인해 안구건조증의 발병률이 높아 집니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체의 수분이 유지될 수 있도록 물을 자주 마셔주고, 수시로 눈을 깜빡여 줍니다. 

 

눈에 이물감이나 피로도가 느껴질 때는 눈동자를 움직이는 안구 운동이 도움이 되며,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이나 헤마토코쿠스 추출물이 함유된 보조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 해소

 

수험생에게 적당한 긴장감은 공부의 효율을 높여주지만, 과중한 스트레스는 피로, 두통, 불면증 등 고통을 동반하며, 집중력과 기억력을 떨어뜨려 학습효과의 저하 현상을 불러일으킵니다.

 

 

 

 

수능에 대한 과도한 긴장과 부담감으로 인해 신경성 두통의 증상을 호소하는 수험생들이 많습니다. 신경성 두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휴식을 적절히 취해주고, 틈틈이 스트레칭으로 몸의 긴장을 완화시켜 주어야 합니다.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긍정적인 생각으로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자기 전 명상을 하거나, 미온수로 반신욕을 하면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긴장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 과민성 대장군

 

얼마 남지 않은 수능으로 인해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초조함과 불안감을 느낍니다. 심리적인 긴장감에 가장 크게 반응하는 신체기관이 바로 장입니다. 불안함과 초조함으로 인해 소화 기능에 장애가 발생하고 그로 인해 복통과 설사 등 과민성대장군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장은 평소 먹는 음식에 적응을 하기 때문에 낯선 음식이 들어가게 되면 탈이 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먹지 않았던 음식의 섭취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으며, 한국인 중 상당수가 유당 효소를 분해 하지 못하기 때문에 유제품은 수능 당일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지나치게 맵거나 짠 음식, 차갑거나 뜨거운 음식은 장을 자극하기 때문에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음식을 먹으며, 장운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식생활

 

평상시의 식습관은 건강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과식은 두뇌의 회전을 방해하고, 식곤증을 느끼게 하며, 불규칙한 식사습관은 위장병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수험생은 두뇌에 필요한 영양분을 제공하기 위해 아침밥을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하며, 위장병을 예방하기 위해 세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해야 합니다. 식단으로는 저지방,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 등이 풍부한 생선, 콩, 살코기류, 과일, 야채, 채소 등이 좋습니다. 또한 쌀밥보다는 현미나 잡곡밥이 영양분이 더 높다고 합니다.

 

+ 수험생에게 도움이 되는 음식

 

두뇌 기능을 향상시키는 영양소는 단백질, 비타민, DHA, 불포화지방산 등이 있습니다. 닭고기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두뇌발달과 기억력 향상에 효과가 있으며, 고등어는 DHA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뇌기능의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호두와 아몬드 등 견과류 역시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바나나는 다양한 영양성분으로 면역력을 증가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바나나에 함유된 트립토판이라는 물질은 수면을 유도하는 물질로 체내의 신체리듬을 건강하게 조절해 줄  뿐만 아니라 체내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해조류는 칼슘, 요오드, 무기질 등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혈액성분과 더불어  정신 상태를 맑게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쌀쌀한 날씨로 인해 감기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1분 1초가 아까운 지금의 시점! 시험과목의 요점정리로 인해 컨디션 조절을 소홀히 한다면 감기에 걸리기 십상입니다. 수능 당일 최상의 몸 상태를 위해 지금부터 컨디션 관리에 들어가 보는건 어떨까요? 모든 수험생 여러분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길 바랍니다.

 

편집·글 / 건강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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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로 201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남았다. 수험생을 둔 집에선 가족 모두의 긴장이 점점 더해지는 시기다.

        적잖은 수험생이 이 즈음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초조함 때문에 갑자기 잠을 줄이며 학습량을 늘리거나 지나치게

        불안해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불규칙적인 생활이나 필요 이상의 긴장은 오히려 신체 리듬을 떨어뜨려 공부에 집중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다. 남은 100일 동안에는 지금까지 해오던 학습 패턴을 유지하고 마음을 다스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

 

 

                            

 

 

 

 

불안 크면 성적도 떨어져

 

시험을 100일 앞둔 수험생에게 가장 흔히 나타나는 병은 두통이나 위장장애, 과민성대장증후군, 요통, 우울증, 불면증 등이다. 주로 신경계와 위장관계, 근골격계 질환이 많다. 질환이 나타나는 양상은 다양하지만, 원인은 대부분 비슷하다. 오랫동안 계속해온 시험 준비 때문에 체력이나 면역력이 떨어진 데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약해진 몸이 과도한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해 이상이 생겼다는 얘기다. 정신적 변화에 시달리는 수험생도 적지 않다. 작은 일도 예민하게 받아들이거나 짜증이 늘거나 잠을 잘 못 자는 등의 증상이다.

 

최근 국내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시험에 대한 불안이 심한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수능성적이 평균 9점 이상 낮았다. 스트레스가 몸과 마음뿐 아니라 성적에 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근거다. 결국 수험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마음의 안정이다.

 

마음의 안정은 긍정적인 생각과 자신감에서 얻을 수 있다. 수능 스트레스가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 라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을 바꾸는 것이다. 또 무조건 시험을 잘 봐야 한다거나, 시험을 잘 못 보면 반드시 인생에 실패한다는 왜곡된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내가 어려운 문제는 남도 어렵고, 내가 시간이 부족하면 남도 부족하다는 생각으로 자신을 믿고 대범하게 공부하길 권한다.

 

수험생이 마음의 안정을 찾는 데는 누구보다 가족의 역할이 중요하다. 여유가 없어도 가족과 함께 앉아 이야기를 나누거나 식사하는 시간을 갖는 게 좋다. 이때 가족들은 높은 기대를 비치거나 목표를 강조하거나 성적을 따지기보다 수험생의 어려움을 들어주고 칭찬할 점을 찾아 격려해줘야 한다.

 

 

 

올빼미 공부 습관 바꿔야

 

수험생은 누구보다 뇌를 많이 쓴다. 뇌가 일하는 데 필요한 포도당과 산소가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많이 소모된다는 얘기다. 때문에 아침식사를 거르지 말고, 포도당이 충분한 곡물류, 과일, 채소 등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 밥과 고구마, 채소, 멸치 등에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B는 사고력과 기억력을 높여주고, 토마토와 당근, 귤, 오렌지에 많은 비타민C는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영양보충제나 영양식품을 따로 챙겨먹는 수험생이 적지 않은데,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균형 있는 식단이다. 특정 영양소가 과하거나 부족하지 않도록 조절해야 한다는 얘기다. 특히 생리 양이 많은 여학생이나 채소를 가려 먹는 학생들은 철분이나 아연 같은 무기질이 부족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잠 조절도 먹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 공부할 게 밀려 있어도 가능한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급히 해야 할 공부가 없어도 매일 같은 시간에 기상하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다. 주말이라도 늦잠이나 30분이 넘는 낮잠은 신체 리듬을 깰 수 있으므로 피하길 권한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더운 여름이라도 찬 물보다는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배가 고프다면 따뜻한 우유를 한 잔 마시고 잔다. 자기 전 2시간 이내에 과격한 운동을 하는 건 숙면에 오히려 방해가 된다.

 

수험생 가운데는 새벽까지 공부하고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올빼미형’이 적지 않다. 그런데 뇌는 잠에서 깬 지 적어도 2시간이 지나야 활발하게 활동을 시작한다. 수능 첫 과목인 언어영역 시험이 시작되는 시간보다 최소한 2시간은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길러야 할 때다. 단 잠자고 일어나는 시간을 갑자기 바꾸려고 하면 신체 리듬이 흐트러질 수 있기 때문에 일정 기간 간격으로 30분 정도씩 단계적으로 천천히 조절할 필요가 있다.

 

 

 

5분씩 무념무상으로 스트레스 해소

 

수험생에게도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이 있어야 한다. 쉽게는 가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거나 좋아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방법을 추천할 만하다. 아니면 공부하는 시간 중간중간에 5분 정도씩 아무 생각 없이 멍하니 앉아 쉬거나 산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짧은 시간이지만 정신적, 체력적으로 소진된 부분을 보충하는 효과가 있어 집중력이 좀더 높아질 수 있다.

 

시험 걱정으로 너무 긴장되거나 불안할 때는 심호흡이나 명상, 근육이완법 등을 배워 실천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심호흡은 편안한 자세로 숨을 깊이 들이마셨다가 천천히 내뱉는 동작을 5분 정도 하면 된다. 해변이나 오솔길처럼 평화로운 풍경을 눈을 감고 머릿속에 그려보거나, 조용하고 부드러운 음악을 듣는 것도 긴장 해소에 효과적이다.

 

학교나 학원을 오가는 길에 좀 일찍 나가서 버스정류장 한둘 정도 거리를 빠르지 않은 속도로 걸어봐도 좋겠다. 이를 머리를 식히거나 학습 계획을 점검하거나 친구와 대화하는 시간으로 활용해도 된다. 안쓰러운 마음에 자가용으로 수험생을 데려다 주고 데려오는 부모들이 많은데, 이는 오히려 수험생의 체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글 / 한국일보 문화부 의학 담당 임소형 기자 
                                                                                                          도움말 /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김효원 교수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종우 교수

                                                                                                                             고려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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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이 반’이라는 말은 실천의 중요함을 강조하는 속담이다. 하지만 시작이 아무리 좋아도 마무리가 허술하면

      원래의 뜻을 이루기 어렵다. 축구경기에서 90분 동안 일방적으로 공격을 퍼부으면서도 경기에 지는 것은 마무리가

      약하기 때문이고, 공든탑이 무너지는 것 역시 마무리가 치밀하지 못한 탓이다. 마무리는 마지막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작업이다. 시작이 절반이라면 마무리 또한 절반이다.

 

 

 

 

2013년도 대입 수능 시험(11월 8일)이 불과 한 달 남았다. 3년 동안 잠을 못자며 공부한 고3 수험생들, 절치부심 갈고닦으며 수능을 준비한 재수생들에게 남은 한 달은 대입의 운명을, 어쩌면 미래의 운명을 바꾸는 기간이다. 수능은 정시모집의 핵심이다. 하지만 입학사정관제와 학생부중심전형으로 대학문을 열려는 수험행들은 면접고사 준비도 소홀히 해선 안된다. 수험생들에게 10월은 치밀한 계획과 실천이 필요한 한 달이다.

 

 

 

기존의 패턴을 유지하라

 

 

 

수능 마무리 시기가 되면 누구나 마음이 다급해진다. 초초한 마음에 이 학원, 저 과외 다 시도해보고 인터넷 강의를 듣는 시간도 갑자기 늘리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는 수능 실패의 지름길이다. 마무리 한 달은 그동안 공부했던 책들을 가볍게 훑어보며 기존의 익숙한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수험생들에게 10월은 유혹의 계절이다. ‘단기간에 수능점수 30~40점은 끌어올린다’는 식의 족집게식 프로그램이 수험생들의 마음을 흔든다. 수험생만큼이나 초초한 부모님들은 자녀들에게 ‘족집게식 스터디’를 권하는 경우도 적지않다. 하지만 이 역시 위험하긴 마찬가지다. 단기간에 수십점씩 점수를 끌어올린다는 현란한 광고 문구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약한 마음을 이용한 상술이 대부분이다. 부모가 중심을 잡지못하고 갈팡질팡하면 수험생은 더 불안해진다. 수험생의 평정심이 깨지면 기존에 쌓아놓은 실력도 흔들린다. 수능 마무리 한 달은 평상심 유지가 포인트다. 무모하고 갑작스런 시도를 하기보다 평소에 익숙한 패턴을 유지하면서 차분히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험생이나 학부모나 막판에 욕심을 부리는 것은 금물이다. 음식도 마찬가지다.

 

 

 

긴장을 풀고 자신감은 높여라

 

 

 

연습경기땐 잘뛰던 선수가 실전에선 제대로 실력발휘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긴장으로 유연성이 떨어진 탓이다. 머리도 긴장하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흡입력이 떨어진다. 수험생에게 10월은 한마디로 절박한 한 달이지만 지나친 긴장은 ‘공부의 효율’을 떨어트린다. 물론 적당한 긴장은 나태를 막는 보약이다. 자신감과 긴장감은 적당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자신감이 지나치면 실수가 많아지고, 긴장을 많이 하면 잘 아는 문제도 틀릴 가능성이 커진다.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긴장감은 풀고 자신감은 높이는 쪽으로 스스로를 컨트롤해야 한다. 긴장감을 줄이는데는 학부모 역할이 크다. 무엇보다 자녀에게 잘해야 한다는 부담을 주는 것은 금물이다. 은연중에 불쑥 던지는 한마디가 자녀에게는 집중력을 떨어트리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전쟁은 노련한 전략가가 이기는 법이다. 수험생을 둔 학부모는 자녀가 평상심을 유지하고 마무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EBS 변형문제를 숙지하라

 

 

 

올해 6, 9월 두차례 시행된 수능 모의평가를 분석해보면 어느 정도 마무리 전략이 보인다. 메가스터디 손은진 전무는 “EBS와 연계된 변형출제에 대비하면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모의평가에서 EBS와 연계된 문제들이 많았지만 그대로 베끼기보다 대부분 변형·심화된 형태로 출제됐다는 것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모의평가에서 나타난 출제경향을 꼼꼼히 분석해 남은 기간에 EBS 연계 문항의 변형 출제에 대비하면 막판 점수 올리기에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다. 특히 언어와 외국어영역의 경우 연계문제는 거의 변형출제되기 때문에 EBS 교재 문제 자체를 학습하기보다 지문과 제재를 정밀히 분석해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리영역 역시 2, 3점짜리 기본문항은 EBS 교재와의 연계율이 높았으나 배점이 높은 문항은 연계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변형출제됐다.     

 

 

 

본인에 맞는 실전대응력 키워라

 

 

  

남은 기간은 수능 전 범위를 꼼꼼히 살펴보기엔 시간이 너무 짧다. 지금부터는 취약단원을 집중 공략해 실질적인 점수 상승을 노려야 한다. 취약단원은 공부를 조금만 하면 점수가 오를 것으로 판단되는 부분을 의미한다.

 이런 단원을 막판에 집중공략하면 효과가 있다. 기존에 손에 익은 책을 골라 반복학습하고 기본개념을 정리하는 것도 소홀히 해선 안된다. 마무리라고 문제풀이에만 매달리기보다 틀리는 문제나 유형이 있으면 기본개념을 찾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의고사 문제집을 풀면서 시험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연습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실전대응력을 키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능 마무리 시기엔 분야별 학습비중 조절은 필요하지만 특정 영역을 포기하면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쉬운 수능이 예고된 상태다. 따라서 수험생간 점수 차가 적고, 동점자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 마무리 전략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다. 최선을 다하고 후회없는 시험을 치르자.


 

                                                                                                                           글 / 신동열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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