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수도권 확진자의 수가 하루 1,000명이 훌쩍 넘으면서 4차 대유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완화를 기대하고 있었지만, 결국 7월 12일부터 25일까지 수도권을 시작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작되었는데요, 과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중에서도 최고 단계인 4단계는 과연 어떤 내용으로 달라지는 걸까요?

 

 

 

 

1. 잊지 말아야 할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 방역 수칙

 

생활 속 거리두기 코로나19의 장기 유행에 대비하여 국민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보장하면서, 코로나19 유행 차단을 위한 감염 예방 및 차단 활동이 함께 조화되도록 전개하는 생활습관과 사회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방역 수칙입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은 개인이 지켜야 할 5가지 중요 수칙과 4가지 보조 수칙으로 구성된 개인 방역과 개인과 공동체가 함께 지키는 5가지 중요 수칙, 각 부처별 세부시설 지침으로 구성된 집단 방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인 방역 5대 중요 수칙

· 마스크 착용하기, 거리두기

· 아프면 검사받고 집에 머물며 타인과 접촉 최소화

· 30초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 최소 1일 3번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집단 방역 5대 중요 수칙

· 공동체가 함께 노력하기

· 공동체 내 방역관리자 지정하기

· 공동체 방역지침 만들고 준수하기

· 방역관리자는 적극적으로 역할 수행

· 공동체의 책임자와 구성원은 방역관리자에게 적극 협조하기

 

 

 

 

2.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단계 전환 기준은 무엇일까?

 

7월 2일(금)부터 수도권의 주간 일 평균 환자 수가 500명을 넘기 시작하면서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을 충족하였습니다.

 

특히 청장년층, 소규모의 모임·접촉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는 이번 유행의 특성상 상당 기간에 걸쳐 유행 확산이 지속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한 방역 당국은 퇴근 후 바로 귀가 및 외출 금지를 목적으로 인구 10만 명 당 4명 이상의 조건을 충족하는 지역을 기준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였습니다.

 

 

 

 

3.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다중이용시설은 어떻게 이용·관리해야 할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대유행 차단을 위한 사회적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중이용 시설을 관리·이용할 때에도 이용 인원 및 운영 시간 등이 변경되었습니다.

 

이용 인원 시설 면적 8m² 당 1명으로 인원 제한(기본)
· 콜라텍, 무도장, 식당, 카페 등은 시설별 특성을 반영하여 조정
운영 시간 일부 유흥시설(유흥, 단란 주점 등),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식당, 카페 등 1~3그룹 22시 이후 운영 제한
집합 금지 클럽(나이트 포함), 헌팅 포차, 감성주점 등

 

 

 

 

4.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모임은 어떻게 모여야 할까?

 

방역 당국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기간 동안 가급적 가족 외 모임이나 술을 동반한 식사·만남 등 친목 활동을 자제해달라 권고하였습니다.

 

그에 맞춰 모임의 종류에 따른 방역 수칙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의 내용에 맞게 변경되었습니다.

 

사적 모임의 경우

18시 이전 4인까지, 18시 이후 2인까지 가능

- 다만 동거가족, 돌봄(아동ㆍ노인ㆍ장애인 등), 임종을 지키는 경우 예외 적용

 

행사·집회의 경우

행사 금지 및 1인 시위 외 집회 금지

 

종교활동의 경우

비대면 종교활동만 가능, 모임/행사ㆍ식사ㆍ숙박 금지

 

결혼식·장례식의 경우

친족*만 참여 허용(49인까지)

* 8촌 이내의 혈족, 4촌 이내의 인척, 배우자

 

 

이외에도 스포츠 관람은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거나, 숙박시설은 전 객실의 2/3만 운영 가능하며, 숙박시설 주관의 파티 등 행사*는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벤트룸, 바비큐 파티 등 (홀 대여 제외)

 

 

 

 

5.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학교·직장 생활은 어떻게 해야 할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인해 학교의 수업은 모두 원격수업으로 전환이 되었습니다.

 

또한 직장 근무 시에도 제조업을 제외한 사업장에 시차 출퇴근제, 점심시간 시차제, 재택근무 30% 권고 등 코로나19의 대유행은 일상생활 속 사회활동이나 경제활동에도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일상을 되찾기 위한 노력입니다. 내가 먼저 지키는 습관을 가지고 행복했던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 주세요!

 

 

출처 : 질병관리본부, 보건복지부

 

 

* 해당 원고는 7월 12일 기준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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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7월 5일부터 시작됐다.

 

특정 직업군과 고령층을 중심으로 접종이 이뤄졌던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에는 대상자가 전 국민으로 순차 확대되는 만큼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도 더 높아진 분위기다.

 

특히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얀센, 모더나 백신까지 총 4가지 종류의 코로나19 백신이 공급되면서 백신별로 다른 이상 반응에 대한 궁금증도 많아졌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코로나19 백신의 중요한 이상 반응은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다른 백신들에서도 나타나는 전신 면역반응인 아나필락시스, 바이러스 벡터 백신(아스트라제네카, 얀센) 접종 후 보고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유전자(mRNA) 백신(화이자, 모더나) 접종 후 나타난 심낭염·심근염이다.

 

전문가들은 이들 이상 반응 모두 드물게 나타나는 데다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되는 시기에 늦지 않게 백신을 맞는 게 자신과 우리 사회를 위해 가장 안전한 선택이라고 입을 모아 조언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이상 반응 증상과 대처법

1. 심낭염과 심근염

 

가장 최근에 알려진 이상 반응이 화이자나 모더나 같은 유전자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서 나타난 심낭염과 심근염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100만 명 당 4명 이내에서 심낭염이나 심근염이 발생했다.

 

특히 젊은 층에서 발생이 많았다. 학계에는 백신과 상관 없이 일반인 10만 명을 1년간 관찰할 경우 보통 10명 정도에서 심낭염, 심근염이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백신 접종 후 발생하는 심낭염, 심근염이 그만큼 드물다는 얘기다.

 

 

 

 

심낭은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투명하고 얇은 막을, 심근은 좌심실을 구성하는 근육을 말한다. 심낭에 염증이 생기면 숨을 들이마실 때, 자세를 좌우로 틀 때, 기침을 크게 할 때, 몸을 뒤로 젖힐 때 자극을 받아 통증이 생긴다.

 

심근에 염증이 생기면 맥박이 불규칙하게 또는 빠르게 뛰면서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또 심장 근육이 피를 순환시키는 펌프질을 잘 하지 못해 폐에 피가 고이면서 숨이 차고 호흡곤란, 흉통이 나타나게 된다.

 

 

 

 

일반적인 감기를 앓고도 1, 2주 지나 이런 심낭염, 심근염을 앓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백신을 맞고 오는 심낭염, 심근염은 보통 접종 후 4일 이내에 생긴다. 따라서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나흘 안에 이런 증상들이 갑자기 생기면 심낭염, 심근염을 의심하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심낭염, 심근염 모두 대부분 1, 2주 지나면 저절로 좋아진다. 다만 통증 때문에 환자가 불편하면 진통제를, 심장 기능이 떨어지면 기능 보존을 위한 약제들을 처방하기도 한다.

 

아주 드물게 심근염이 급격하게 진행돼 쇼크에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심장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이상 반응 증상과 대처법

2.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은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들에게 접종 후 4일부터 한 달 사이에 나타날 수 있는 이상 반응이다.

 

이 이상 반응이 가장 많이 발생한 유럽에선 접종자 6,000만~7,000만 명 중 수백 명 정도가 나왔다. 주로 50대 미만이었고,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정도 많았다.

 

발생률은 10만 명 당 1건에서 100만 명당 1건으로 나라마다 차이가 큰 것으로 보고돼 있다. 단 2차 접종 땐 발생 건수가 1차보다 훨씬 줄어든다.

 

 

 

 

만약 백신을 맞은 뒤 피부에 멍이 많아지거나 코피가 잘 멎지 않는다면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멍이 들면 수일 내지 1~2주에 걸쳐 색깔이 점점 옅어진다.

 

그러나 예방접종 때문에 생긴 멍은 혈소판이 줄어들면서 출혈을 일으키는 거라 반대로 점점 수가 많아지거나 색깔이 진해진다.

 

피떡(혈전)이 생기는 것도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의 특징이다. 폐(폐색전증)나 다리(심부정맥혈전증)에 흔히 생기는 혈전증은 숨쉬기가 불편해지거나 다리가 붓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와 달리 백신 접종 후 드물게 발생하는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은 뇌 정맥동과 내장 정맥에 혈전이 생기는 게 특징이다. 뇌 정맥동에 생기면 백신을 맞고 4일 이후부터 망치로 머리를 때리는 듯한 두통이 진통제가 듣지 않을 정도로 심하게 나타난다.

 

물체가 2개로 보이거나 시야가 흐려지고, 식사와 관계 없이 갑자기 토하기도 한다. 내장 정맥에 혈전이 생기면 식사 여부와 상관 없이 계속 배가 심하게 아프다. 접종 후 이런 증상들이 4일에서 한 달 사이에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이상 반응 증상과 대처법

3. 아나필락시스

 

약물에 따른 아나필락시스는 30대와 60대에서 발생이 높다고 보고돼 있다. 또 유전자 백신 접종 후 아나필락시스 발생률이 기존 다른 백신보다 좀 더 높다고도 알려졌다.

 

그렇다 해도 발생률은 10만 명 당 1명 내외다. 더구나 아나필락시스는 어떤 백신으로도 나타날 수 있는 이상 반응이라 예방접종을 하는 대부분의 의료기관은 이를 잘 알고 있다.

 

아나필락시스는 대개 접종 후 30분 이내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접종자들은 백신을 맞은 뒤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30분 대기하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도움: 김계훈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나상훈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한국일보 임소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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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에서는 역사에 길이 남을 감동적인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바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이 만나 손을 맞잡은 것입니다.

 

남북 정상회담 군사분계선 첫 악수 순간에는 온 국민의 눈이 쏠렸습니다. 남북 정상이 MDL에서 만난 것은 처음이었으며, 북한 최고 지도자가 남한 땅을 밟는 것 역시 최초였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불러온 전 세계의 사회적 거리 두기, 악수의 종말

 

남북 정상은 정상회담 직후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통해 "한반도에 더는 전쟁은 없을 것"이라고 천명했습니다. 하지만 가슴을 벅차게 하는 이런 악수 장면은 이제 당분간 볼 수 없게 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년여 전인 2020년 3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선언 이후 각국 보건당국이 타인과의 접촉을 자제하라고 권고하면서 일상에서 악수가 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영국 보건당국은 2020년 3월 국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악수 행위를 금지하는 방안을 권고했습니다. 우리나라 보건당국도 코로나19 거리 두기 핵심 수칙 중 하나로 '만나는 사람과 신체 접촉(악수 혹은 포옹 등)을 하지 않을 것'을 명시했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지구촌의 '사회적 거리 두기'로 외교무대에서도 악수는 실종됐습니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후 미래 관계를 협상하던 영국과 유럽연합(EU) 대표단은 줄다리기 협상에 앞서 악수를 하던 관례를 없앴습니다.

 

코로나19 이전까지만 해도 악수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인사법이었습니다. 특히 사업상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가장 일반화된 비즈니스 예절이었습니다.

 

 

 

 

코로나19의 감염 경로를 차단하기 위한 전 세계의 사회적 거리 두기

 

악수의 기원은 다른 여러 인사법처럼 분명하지 않지만, 수백 년 전 잉글랜드에서 손에 무기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악수를 했다는 것은 확인된 사실입니다.

 

예전에는 왼손 소매에 종종 무기를 숨겼기에 왼손으로 악수를 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오른손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오른손으로 칼을 잡았기 때문입니다. 초창기 악수는 손목을 잡는 것이었다가 어느 시점에서부터인가 손을 잡는 것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악수의 실종 이외에도 사람 간 직접 접촉하는 다른 인사법도 마음에 꺼려서 하지 않거나 피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등 일부 유럽 국가 사람들 사이에서 하던 볼 키스 인사법도 일시적으로 작별을 고했습니다. 물론 접촉으로 인한 코로나19의 감염 경로를 차단하기 위해서입니다.

 

 

 

 

'비즈'(bise, bisou)라 불리는 이 인사법은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널리 행해지는 인사로 가까운 사이에서 많이 하는 인사 방식입니다. 주로 가족이나 친구, 가까운 직장동료 등 격의 없이 지내는 관계에서 서로 양 볼을 번갈아 맞대면서 입으로 "쪽" 소리를 내는 식으로 이뤄집니다.

 

비즈는 오래전부터 있다가 중세 유럽을 휩쓸었던 흑사병 때 없어졌다가, 프랑스 혁명 시기에 다시 나타나서 오늘날까지 이어졌습니다.

 

비즈는 사람의 대면접촉 방식 중에서도 상대방의 구강과 호흡기에 매우 근접한 거리까지 다가가는 방식의 인사법이라, 신종플루나 독감 등 호흡기 전염병이 유행할 때 감염 경로 차단을 위해 가급적 자제하라는 권고가 종종 내려지곤 한다고 합니다.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 등 중동에서는 악수와 볼 키스 뿐 아니라 서로 코를 부딪치는 전통 인사법을 금지하고 손을 흔드는 것으로 인사를 갈음하도록 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에 전해지는 악수 대신 인사법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악수 등 접촉식 인사법이 사라진 빈자리에 대안 인사법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특히 악수 대신에 서로 주먹이나 팔꿈치를 부딪치는 '댑(dap)' 같은 인사법이 널리 유행하고 있습니다. 또 상대방에 대한 존중의 표시로 머리를 숙이거나, 눈을 바라보는 방식, 서로 등을 두드려주는 것도 라이프스타일 전문가들은 권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진원인 중국에서는 수도 베이징에서 악수 대신 자신의 두 손을 모은 자세인 공수 자세를 취하는 것으로 인사를 대신하자는 캠페인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이른바 '우한 셰이크'로 불리는 '발 맞부딪히기'와 허공에서 악수 시늉만 내는 '에어 셰이크' 등의 대체 악수법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두 팔을 엇갈려 자신을 스스로 감싸는 동작을 악수 대안으로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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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서로를 위한 노력🤙

🙇‍♀️'악수' 대신 '목례'로 인사해주세요🙇

 

 

'악수' 대신 '목례'로도

충분히 예의를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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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때문에 마스크가 일상화한 지 벌써 1년이 넘어가고 있다. 외출한 순간부터 귀가할 때까지 계속 쓰고 있는 마스크 덕분에 바이러스와 각종 유해 물질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마스크에 가려 있는 코, 입과 달리 눈과 귀는 여전히 위험에 노출돼 있다.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해지고 일교차가 큰 요즘 같은 봄철에는 특히 눈과 귀에 이상이 생기기 십상이다. 단순히 환경 변화 때문이라고 넘기지 말고 증상을 세심히 관찰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 봄이 오면 우리를 위협하는 황사와 미세먼지 ]

 

지난 3월 내내 내내 한반도의 대기는 미세먼지와 황사로 몸살을 앓았다. 원래 해마다 봄철이면 미세먼지와 황사가 자주 몰려오지만, 올해는 특히 농도 짙은 먼지와 황사가 우리나라 대기 중에 오래 머물며 하늘을 뒤덮었다.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해지면 공기에 직접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눈 건강이 크게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

 

 

 

 

 

 

 

 

 

[ 안구건조증, 황사와 미세먼지로 위협받는 우리의 눈 ]

 

봄철 황사나 미세먼지로 흔히 생기는 눈병이 바로 안구건조증이다. 눈물이 눈 표면에 오래 머무르지 못하고 빨리 증발하면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다.

 

눈이 뻑뻑하고 따가우며 충혈되고 눈곱이 많이 끼는 증상이 나타난다. 따끔따끔해지거나 시야가 흐려 보이기도 한다. 이럴 땐 식염수나 인공눈물로 눈을 씻어주면 도움이 된다. 간혹 맨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소금물로 눈을 씻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자칫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금물이다.

 

 

 

 

 

 

 

 

 

 

 

 

 

 

눈 흰자위인 결막과 검은 동자인 각막에 특정 물질이 접촉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면 염증도 생길 수 있다. 이럴 땐 눈이 가려워지거나 눈물이 나거나 눈이 부신 증상이 나타난다. 충혈되거나 눈 속에 이물질이 들어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기준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 수는 3월부터 늘기 시작해 4, 5월에 급증하는 양상을 보였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3~5월 사이에는 안구건조증 환자도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에 결막염이나 안구건조증이 심해진다면 정확한 진단과 관리를 위해 안과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 중이염, 환절기에 위협받는 우리의 귀 ]

 

일교차가 큰 요즘 같은 환절기엔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중이염도 많이 발생한다. 귀 안쪽 고막과 달팽이관 사이에 있는 공간에 코나 입을 통해 들어간 세균, 바이러스가 침투하거나, 외부에서 물이 들어가 차 염증이 생기는 게 중이염이다. 주로 유아와 소아에게 흔히 나타난다.

 

중이염은 초기 증상이 발열, 어지럼증, 콧물, 코막힘 등으로 코로나19와 비슷해 주의할 필요도 있다. 코로나19와 다른 증상은 귀가 아프거나 먹먹해지고, 심하면 고막이 찢어지면서 고름이 흘러나올 수 있다는 점이다.

 

초기에 치료하면 대개 별다른 후유증 없이 잘 낫지만, 방치하다 염증 상태가 만성이 되면 난청이나 이명이 생길 수 있다. 때문에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중이염 증상을 겪었다면 자연스럽게 사라질 거라 여기며 방치하지 말고 제때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도움: 김안과병원, 대전 을지대 병원)

 

 

한국일보 임소형 기자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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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시작된 지 어느덧 1년이 됐다. 새로 확진된 코로나19 환자가 하루 1,000명을 훌쩍 넘기는 나날이 한동안 지속되다 최근엔 다행히 확산이 완만하게나마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래도 방심은 금물이다. 춥고 건조한 겨울철 환경은 바이러스가 생존하기 아주 적합하기 때문에 방역에 조금이라도 소홀한 틈이 보이면 확진자 수는 언제든 다시 급증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스스로 실천법]

내 가족의 건강은 내가 책임지자

 

 

코로나19 감소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중이용시설뿐 아니라 가정 내에서의 환경 관리 또한 중요하다. 확진자의 상당수가 가족 간의 전파로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있기 때문에 집도 감염의 안전지대가 결코 아니라는 얘기다.

 

더구나 요즘 들어 기온이 떨어지고 날씨가 궂은 날이 이어지면서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 집에 오래 있을수록 자연스럽게 신체 움직임은 줄어들게 마련이다. 그만큼 면역력이 떨어지는 데다 건조하고 밀폐된 공간 안에 여럿이 오래 있으니 바이러스가 침투할 경우 감염이 일어나기 쉬울 수밖에 없다. 코로나19 시대에는 집안에서도 감염을 막기 위한 행동 수칙이 필수다.

 

 

 

 

 

 

 

 

● 건강한 습관 첫 번째, 손은 언제나 깨끗하게!

 

바이러스 감염을 차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수칙은 손 씻기. 그런데 이 수칙을 집 밖에서나 혹은 외출하고 돌아온 직후에만 잘 지키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손을 자주 씻어야 하는 건 집에만 있는 시간 동안에도 예외가 아니다.

 

가정 내에서도 손이 더러워지면 비누나 손 세정제로 30초 이상 꼼꼼히 씻어야 한다. 손가락 사이와 손톱 밑, 손목을 골고루 잘 문질러 흐르는 물로 씻어내야 하는 손 씻기 방식도 집 밖에서와 마찬가지로 그대로 적용된다.

 

특히 요리하기 전, 식사를 하거나 간식을 먹기 전, 화장실을 이용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집에서 손을 씻은 뒤엔 수건으로 물기를 완전히 닦아야 한다. 이때 수건 사용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가족들 사이에서 바이러스를 비롯한 병원체를 옮기는 매개체로 가장 흔한 물품이 바로 수건이기 때문이다.

 

대다수 가정에서는 수건을 가족들이 함께 사용한다. 공용 수건에 자칫 바이러스가 묻어 있다면 이를 사용하는 여러 사람에게 한꺼번에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는 것이다. 그 때문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겨울철에는 다소 번거롭더라도 가족들 각자 수건을 따로 쓰는 게 좋다.

 

수건을 걸어놓는 위치나 색깔 등을 가족들이 각자 다르게 정해 분리해 놓는 방식도 위생에 도움이 된다.

 

 

 

 

 

 

 

 

집 안에도 여러 사람이 공통적으로 자주 만지는 부분이 있게 마련이다. 예를 들어 현관문 손잡이, 방 문고리, 냉장고 손잡이, 화장실 변기 물 내림 스위치 등은 짧은 시간 동안에도 여러 명이 자주 만지게 된다. 수시로 조작하는 전자제품 리모컨과 계속 들여다보는 휴대폰도 마찬가지다. 그만큼 바이러스나 세균들이 묻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식구들의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물품은 자주 소독해줄 필요가 있다. 소독 전에는 실내 환기부터 충분히 시킨 다음 일회용 장갑이나 고무장갑, 마스크를 착용하고, 환경부가 승인한 코로나19 살균·소독제와 소독용 천 두 개를 준비한다.

천 하나로는 소독제를 적셔 물건을 닦아내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른 천으로 다시 닦는다. 소독을 다 끝내면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건강한 습관 두 번째, 건조한 환경은 금지!

 

바이러스는 건조한 환경에서 5~10배나 더 잘 생존한다. 습도가 낮으면 인체의 호흡기 점막에 수분이 부족해져 병원체를 비롯한 이물질을 걸러내는 섬모가 활발하게 움직이지 못한다. 그만큼 호흡기를 통해 바이러스가 침투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그 때문에 겨울철에는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난방을 하는 동안엔 집안 공기가 더욱 건조해지는 만큼 습도 관리에 더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습도 유지를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매일 관리해줘야 한다. 내부를 자주 청소하고 충분히 말려야 하며, 가습기 내부에 남은 물은 하루가 지나면 꼭 버려야 한다.

 

 

 

 

 

 

 

 

건강한 습관 세 번째, 매일 환기부터 시작하자!

 

간혹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외부 공기를 막는다고 환기를 시키지 않는 집들이 있다. 그러면 만약 바이러스가 침투하거나 가족 중 누군가가 감염될 경우 가정 내에서 바이러스가 더 잘 확산될 수 있다. 바이러스는 여러 사람이 밀폐된 환경에 모여 있을 때 잘 증식하기 때문이다. 밀폐된 환경이 오래 지속되지 않게 하려면 환기를 자주 시켜주는 게 좋다.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여는 대신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집도 많다. 그러나 공기청정기는 일부 먼지 입자를 걸러내는 데는 유용하지만,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하지는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더구나 공기청정기 내부 필터를 제때 청소하지 않으면 오히려 바이러스를 확산시킬 우려마저 있다는 것이다공기청정기를 쓰려면 설명서에서 제품 기능을 꼼꼼히 확인하고 내부를 자주 청소해야 한다.

 

 

 

(도움: 대전을지대병원)

 

 

 

한국일보 임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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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환경, 유전, 생물학적 특성 등을 고려한 질병의 세분화를 통해 개인의 상황에 따른 질병예측 및 예방, 맞춤진료 그리고 환자의 의사결정 참여에 방점을 둔 의학을 정밀 의학이라고 한다.



의학자들이 참여하는 큰 학술대회에서 한 환자가 기조강연을 맡았다의대 교수 등이 담당하던 기조강연을 환자가 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었지만강연이 끝나자 2,000명이 넘는 청중들이 우레와 같은 박수로 답례를 보냈다말기 암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을 치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정보를 찾아 나선 자신의 참여와 환자동호회가 결정적이었다고 이야기했다참여 의료의 한 단면을 보여준 강연이다.


이렇듯 4P(참여;pariticipatory 예측;predictive, 맞춤;personalized 예방;preventive) 의료의 첫 번째 관문은 참여(주치의와 소통을 전제로 한 참여)현재 보건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환자와 의사 간의 소통이다.



참여란 의사가 환자의 생각을 알아내고 환자의 사회경제적 상태에 맞춰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그렇다면 환자의 생각을 어떻게 알아내는가소통 밖에는 방법이 없다의사와 환자가 각자의 관계망을 통해 소통에 동참해야 이는 가능한 일이다.

 

그러다 보니 환자와 의사가 권위적 관계에서 벗어나 동반자친구 관계가 돼 가고 있다실제로 많은 환자가 그들의 건강에 대해 알고의학적 결정에 참여하고 싶어 하며, ‘의료인으로부터 충분한 정보를 얻는다고 느끼는 환자들이 의료행위에 대한 관여도와 만족도가 높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최근의 의사결정 동참(shared-decision making)에 관련한 연구도 활발하다의료정보 및 기술의 발달은 사회적 관계망(이하 SNS)을 활성화했고이를 통해 집에서도 사실상 치료가 가능한 시대가 도래했다.


똑같은 항암치료를 받은 암 환자라도 SNS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치료를 병행하면 치료결과가 달라지기도 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SNS를 활용하면 진료시간에 관계없이 실시간으로 환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서 의사-환자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암 걱정돼

유방 절제하는

것이 예방의료?


환자-의사 관계의 시대적 변화에 따라 예방(Preventive)의료에 눈높이를 맞추는 쪽으로 시선의 방향을 맞추고 있다.예방 의료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세계는 앞다퉈 달려가고 있다.

 

두 번째 4P의 예방적 의료는 건강한 사람에게서 유전적 소인이나 환경적 영향을 미리 확인해 가능한 조기에 병을 예방발견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자 하는 현대의료의 추세를 반영한다.


56살이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의 어머니를 난소암으로 잃은 할리우드의 유명 영화배우인 안젤리나 졸리는 유전자 테스트 결과 자신이 유방암 및 난소암 발병과 관련 있는 BRCA 유전자1돌연변이를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았음을 알게 됐다.

 

BRCA 유전자 돌연변이는 전체 유방암 환자의 5%, 난소암 환자의 10~15%에서만 발견되지만이 흔치 않은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으면 평생에 걸쳐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약 55~65%인 것으로 알려졌다졸리는 아직 건강한 상태였지만 암에 걸릴까 두려워하며 살기보다는 예방 차원에서 미리 양쪽 유방 절제술을 받는 것을 선택했다.

 

이러한 유명인의 다소 충격적인 고백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는데개인 유전 정보의 의학적 해석과 그에 따른 예방적 조치가 적절했는지에 대한 논쟁과는 별개로 유전자 정보의 의학적 활용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크게 높이게 된이른바 안젤리나 효과 (Angelina Effect)를 일으켰다.

 

누구를 위한

맞춤 의료인가?


다양한 임상데이터와 유전체 정보를 근거로 한 맞춤의학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이것이 4P  ‘맞춤의료;Personalized’개인의 유전자 정보에 근거해 최적의 약물과 복용량 등을 결정해주는 것으로 이미 의료 현장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노벨상을 받은 자궁경부암 백신처럼 예방적으로 백신을 투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적극적으로는 출생 시나 일정 나이 때 미리 유전자 검사 등을 통해 유전적 소인과 위험인자를 찾아낸 후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변화시키면서 질병을 예방하는 방법도 있다.

 

특히 암은 유전체 의학을 활용한 조기진단 연구가 활발한 분야다많은 임상 현장에서 환자 개개인별 유전 정보에 기반을 둬 환자에게 가장 안성맞춤인 치료 방법을 선택하고 있다.

 

기존의 치료법은 특정 질환의 모든 환자에게 같은 약물을 처방하는(One size fits all)`방식이었지만맞춤형 치료는 해당 환자가 특정 약물에 어떻게 반응할지를 예측해 개인에게 적절한 치료법을 결정하는 것이다.


맞춤 의료는 곧 치료에 있어 환자의 입장이 중요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맞춤 의료를 시행한 후 객관적인 의학검사를 통해 개선된 수치도 중요하지만환자가 그렇지 않다면 좋아진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맞춤 의료에서 가장 선행돼야 할 것은 환자의 생각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에 맞게 치료 계획을 같이 짜는 것이다.

 

유전자 아닌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측 의료의 한계는?


4P 의학에서 기대되는 것은 개인이 참여해서 만드는 빅데이터와 유전정보에 근거해 질병을 예측(predictive)하는 것이다전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로 인해 헬스케어 지출이 높아지고 있고 이 중의 상당 부분은 당뇨병비만심장질환 등의 만성질환 치료와 관리에 쓰이고 있다.



만성질환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면 의료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어서 전 세계적으로 국가 차원에서 질병 예방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예후를 예측하는 많은 연구와 노력이 계속 시도되고 있지만, 4P 의학에서 연구의 바탕이 되는 인간의 유전적 변이 빅데이터는 70% 이상이 백인의 것이다.

 

최근 백인 혈통을 가진 사람들의 유전적 증거를 바탕으로 개발된 표적 치료법과 이 인종에게서 수행된 임상시험이 다른 인종그룹에 처방된다면 유사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연구진들은 강조하고 있다그래서 사실상 유전체 기반의 정밀 의학은 건강 불평등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그러기 때문에 아직은 불완전한 정밀 의학을 공공정책으로 펼치려는 최근의 DTC 유전자 검사의 상업적 활용을 둘러싼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따라서 오늘날의 개인 맞춤-정밀 의학을 미래의 더 나은 의학으로 발전시키려면 모든 수준의 생의학 연구에서 다양성 구현이 필수적이다.

 

유전자 검사를 받은 소비자가 부적절한 치료법을 시도할지도 모르고인간에게는 “모를 권리(the right not to know)”도 존중해 줘야 하는데 유전적 변이를 알게 되면서 생기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을 거라는 FDA의 우려가 제기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4P를 기반으로 한 정밀 의학의 과학적 오류와 의학적 남용을 막기 위한 적절한 수준의 규제를 마련하고 의료소비자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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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실의 상징 문장이자 대한제국의 국장으로 쓰인 것이 바로 이화(李花·오얏꽃), 자두입니다. 자두는 즙이 많아 인기가 높은 과일입니다. 이 자두가 당뇨병 관리와 합병증 예방에 유익하다는 연구 결과가 소개됐습니다.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김광옥 김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연구팀의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습니다. 김 교수팀은 46마리의 흰쥐를 4개 그룹으로 나눠 당뇨에 자두가 효과가 있는지를 실험했습니다.


당뇨병 인자를 주입한 쥐 그룹에 고농도 자두 함유 사료를 6주간 먹인 결과 공복 혈당(166㎎/㎗)의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일반 사료를 먹은 흰쥐 그룹(233㎎/㎗)과 저농도 자두 함유 사료를 먹은 흰쥐 그룹(174㎎/㎗)보다 공복 혈당이 더 낮게 나타난 것입니다. 



또 자두는 당화혈색소 수치는 낮추는 데도 기여했습니다. 이 수치는 최근 3개월간 평균 혈당을 알려주는데 당뇨병 조절과 합병증을 예측하는 지표로 쓰이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은 당화혈색소 수치가 6.5% 이상인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실험에서 고농도 자두 사료를 먹은 그룹(6.7%)은 일반 사료를 먹은 그룹(8.2%)이나 저농도 사료를 먹은 그룹(7.1%)보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낮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자두가 당뇨병에 걸린 흰쥐의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당화혈색소 수치를 낮춰 당뇨병 환자의 혈당 개선에 효과가 있을 것이다”며 “자두는 혈중 총콜레스테롤 수치와 동맥경화 지수를 낮춰 합병증인 고지혈증 개선 효과도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방간, 동맥경화, 백내장 등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자 이제 시장이나 마트에서 자두가 보인다면 얼른 장바구니에 담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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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ㆍ유아들이 맞아야 하는 결핵 예방접종을 둘러싼 혼란이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2012년부터 나라에서 접종비를 지원해 무료로 맞을 수 있었던 결핵 백신이 수입에 차질이 생기면서 공급량이 줄자 정부가 지난달부터 3개월 동안 다른 백신을 무료 접종 대상으로 새롭게 지정했기 때문이다. 


기존 정부 지원 대상 결핵 백신은 주사식(피내용), 이번 한시적인 지원 대상은 도장식(경피용)이다. 의학적으로는 이들 두 가지 백신이 효과나 안전성 면에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까지도 아이에게 어떤 방식을 맞혀야 하는지 혼란스러워했던 부모들이 적지 않았다. 


이번 기회에 두 백신의 차이를 정확히 파악해두는 게 좋겠다.




40대 이상 부모들의 기억에 ‘불주사’라는 이름으로 남아 있는 예방접종이 바로 ‘주사식’ 결핵 백신이다. 


과거 학교에서 결핵 예방을 위해 아이들에게 단체로 맞히던 이 백신은 일반적인 주사를 맞는 것과 유사하다. 결핵균이 포함된 백신 액이 들어 있는 주사의 바늘을 피부 안쪽 진피층(피내)으로 완전히 찔러 넣는 방식이다. 


진피층은 우리 몸에서 면역반응이 가장 잘 일어나는 부위 중 하나다. 통증이 크긴 하지만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백신 액을 피부 깊숙한 곳까지 주입하는 것이다. 


주사식 백신은 접종 후 주삿바늘이 들어갔던 자리의 피부에 선명한 흉터가 남는다. 이는 인체가 결핵균과 싸우면서 일어난 정상적인 면역반응의 결과물이다. 주사를 맞은 사람이 결핵에 대한 면역력을 갖게 됐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반면 도장식 결핵 백신은 이보다 통증이 적고 흉터도 덜하다. 긴 바늘 하나에서 약이 나오는 일반적인 주사와 달리 도장식 주사 도구에는 짧은 바늘이 9개 달려 있다. 


이를 피부에 2차례에 걸쳐 강하게 눌러주는 식으로 맞힌다. 바늘이 주사식에 비해 피부 속 얕은 곳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통증이 줄어들고, 주사액이 바늘 여러 개에서 분산돼 나오기 때문에 흉터도 상대적으로 옅게 생긴다. 


간혹 도장식 결핵 백신은 흉터가 아예 생기지 않는다고 여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 알려진 사실이다. 만약 도장식 백신을 맞혔는데 아이의 피부에 흉터가 안 생겼다면 약이 피부 안쪽으로 다 들어가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결핵 예방 효과는 떨어진다는 얘기다. 주사를 급하게 놓거나 숙련도가 부족한 사람이 놓으면 이런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주사식이든 도장식이든 결핵 백신을 맞은 뒤 만들어진 흉터는 시간이 지나 나이가 들면서 점점 희미해진다. 흉터가 꺼려져서 굳이 주사식을 피하거나 도장식을 선호할 필요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다만 경험이 부족한 사람이 주사식 결핵 백신을 놓다가 자칫 약이 진피층 아래 근육으로까지 들어가면 림프샘 등 다른 주변 조직에 불필요한 염증반응이 일어나며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결핵 예방접종 백신으로 도장식보다 주사식을 권장하고 있다. 바로 흉터 때문이다. 백신 접종으로 결핵에 대한 면역력이 생겼음을 흉터로 쉽게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주사에 들어 있는 약이 피부로 모두 들어갔는지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중요한 이유다. 


하지만 도장식 백신은 주사에 약이 남아 있는지 아닌지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접종 비용이 주사식의 거의 2배에 이른다는 점도 WHO가 도장식을 권장하지 않는 까닭 중 하나다. 우리 정부 역시 주사식만 무료 접종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국내에서는 한때 비싸고 흉터도 안 생기는 백신이 효과가 더 좋을 거라는 오해 때문에 주사식보다 도장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요즘 들어선 이런 오해가 상당 부분 해소됐지만, 여전히 신생아를 둔 초보 부모들은 결핵 백신 접종을 앞두고 주사식과 도장식 사이에서 고민하는 경우가 있다. 



우리나라는 두 백신 모두를 수입하고 있다. 주사식은 덴마크, 도장식은 일본에서 주로 들여온다. 최근 이들의 생산 공장이 각각 민영화 절차와 시설 관리 등으로 생산 물량을 줄이는 바람에 국내 공급이 지연됐다. 


사실 결핵 백신 공급 차질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전문가들이 국산 결핵 백신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다. 


정부는 주사식 백신 수입이 정상화할 때까지 도장식 백신을 무료 접종 대상에 포함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 부모들 사이에선 주사식이 다시 들어올 때까지 아이의 결핵 백신 접종을 미루려는 움직임도 있다. 


결핵 예방 표준접종기준에 따르면 결핵 백신은 신생아가 태어난 지 4주 이내에 맞혀야 한다. 우리나라는 결핵 발병률이 유달리 높기 때문에 특히 백신 접종 시기를 준수할 필요가 있다. 접종 후엔 주사 맞은 부위를 문지르지 말고 반창고나 밴드 등을 붙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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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9월 9일은 '귀의 날'이다. 대한이과학회가 숫자 '9'가 귀의 모양과 비슷하다고 해 지정했다. 평소 귀 건강에 특별히 관심을 갖고 신경 쓰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이명이나 난청 등 한번 문제가 생기면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더구나 이런 귀 질환은 초기엔 증상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별다른 이상이 없을 때부터 자신은 물론 주변 어른들의 귀 건강을 세심히 살피며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증상을 즉각 인지하기 쉽지 않은 대표적인 귀 질환으로 난청을 들 수 있다. 특히 대화할 일이 많지 않은 고령자는 난청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아채기가 더욱이 쉽지 않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의 약 25%가 난청을 앓고 있다는 조사도 나왔을 정도로 난청은 비교적 흔한 병이다. 그럼에도 난청에 대해 적극적으로 인지하거나 대비하는 사람은 여전히 많지 않은 게 현실이다.

 

난청이 생기면 소리가 잘 안 들리는 것 말고도 다른 문제들이 생긴다. 타인과의 대화가 어려워지면서 사회 관계가 줄어들 수 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우울감이 커지면서 실제 우울증으로 발전할 우려가 있다. 특히 노인들은 청력이 떨어질수록 우울감이 커지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난청으로 청력이 한번 나빠지면 원래대로 되돌리기는 사실 쉽지 않다. 더구나 노인들의 난청은 대부분 노화의 과정이기 때문에 일단 난청이 시작되면 청력을 되돌려놓기가 더욱 어렵다. 때문에 난청이 생기지 않거나 더 나빠지지 않도록 미리 관리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평소 상대방의 생활 모습을 잘 관찰하기만 해도 난청이 생겼는지 여부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전화 통화를 할 때 상대방이 목소리를 유난히 크게 내거나 빨리 끊으려고 하면 일단 난청이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볼륨을 지나치게 크게 키워 듣는 것도 난청 환자들의 주된 증상이다.

 

일단 난청이 생겼다면 현재 상태에서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게 바람직하다. 난청이 심해질수록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증가하는 등 다른 위험도 커지기 때문이다. 난청 정도에 맞는 보청기를 쓰거나 청력 재활 훈련을 받는 등의 적극적인 대처 방안을 전문의와 상의할 필요가 있다. 보청기를 끼면 귀가 더 나빠진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간혹 있는데, 이는 검증되지 않은 속설일 뿐이라고 전문의들은 강조한다. 보청기가 필요한 상태에서 착용을 미루면 오히려 난청이 더욱 빨리 진행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이명 역시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흔한 귀 질환 중 하나다. 외부에서 별다른 자극이 없는데도 소리가 난다고 인지하는 증상을 이명이라고 한다. 귀 속 달팽이관에 이상이 생긴 게 이명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긴 하지만, 의학적으로 좀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명으로 들리는 소리는 금속성 음, 물 흐르는 소리, 맥박 소리, 곤충 울음소리 등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명 증상을 인지했다면 들리는 소리가 고음인지 저음인지, 구체적으로 어떤 소리와 비슷한지, 어떻게 지속되는지, 언제 주로 심해지는지, 현기증 같은 다른 증상이 함께 오는지 등을 파악해야 한다. 이 같은 양상에 따라 원인이나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가령 정신적인 원인 때문에 이명을 호소하는 환자들은 주로 일정하지 않고 불규칙한 이명을 경험하는 경향이 있다. 또 정신적으로 흥분할 때, 아침이나 오후 늦은 시간, 몸이 피로할 때 이명 증상이 심해지는 특성도 나타난다. 귀에 귀지가 있거나 이물이 들어갔거나 중이염이 생겼을 때도 가벼운 이명이 생길 수 있는데, 이런 경우는 귀지나 이물, 중이염 문제가 해결되면 이명 증상도 함께 사라진다.

  

 

 

 

고혈압이나 빈혈, 내분비장애, 알레르기, 동맥경화증 등을 앓고 있는 환자가 귀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데 이명을 겪는 경우도 있다. 다행히 원인을 찾으면 이명이 조기에 해결될 수 있으나, 원인이 불분명할 땐 대개 증상을 완화하는 식으로 일단 치료에 들어간다. 약물치료 외에도 이명에는 상황에 따라 소리치료, 음악치료, 전기치료, 상담치료 등이 가능하다.

 

치료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환자 스스로가 호전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심리적으로 안정되는 것이라고 전문의들은 강조한다. 이를테면 지나치게 조용한 상태는 피하는 게 좋고, 이명이 안 들리게 하려고 주변 소리들을 일부러 크게 하기보다 이명은 들리지만 신경 쓰이지 않을 정도로 작게 유지하는 게 더 낫다는 것이다.

 

 

글 / 한국일보 임소형 기자
(도움말 : 김희남 하나이비인후과병원 귀전문클리닉 원장, 이호윤 을지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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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K6A 2020.07.19 0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0g32 2020.07.19 0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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