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지새우면서 야근을 하는 것이 직장인들의 모범적인 생활처럼 여겨지던 시절이 있었다. 저녁 식사를 한 뒤에도 회사에 남아 일을 하다 보니, 가정이나 자신의 건강은 뒷전이기 일쑤였다.



이런 생활의 반복으로 자신의 건강은 물론 가정의 행복이 망가지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 때문에 언젠가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저녁이 있는 삶’이 정치적 슬로건으로 등장했다. 노동 시간을 줄여 저녁 시간에는 가정에 충실하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각종 생활을 하자는 것이었다.


실제 저녁엔 우리 몸이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져 저녁이나 밤마저 일을 하는 것은 우리 몸에 매우 해롭다. ‘저녁이 있는 삶’이 실현되어야 할 첫 번째 이유는 바로 우리들의 건강인 셈이다.


저녁엔 아침보다

스트레스 대처

능력 떨어져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에서는 이에 대처하기 위한 호르몬을 분비한다. 흔히 스트레스 호르몬이라 부르는 코티솔이 대표적인 예이다. 그런데 이 코티솔이 저녁에는 아침보다 덜 분비된다는 연구 결과가 일본에서 나왔다. 같은 스트레스를 받아도 아침보다는 저녁에 더 큰 악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일본 홋카이도 대학의 한 생리학과 교수팀이 정상적인 근무시간과 수면습관을 가진 사람 27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분비되는 코티솔은 저녁에는 아침보다 덜 분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에서 사용된 스트레스는 발표 준비와 암산이었는데, 아침에 일어난 뒤 2시간째와 이보다 10시간이 흐른 저녁에 같은 스트레스를 주고 코디솔 농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아침에 스트레스를 받은 집단은 코티솔 수치가 빠르게 높아져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이 유지됐는데, 저녁에는 이런 경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저녁에는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우리 몸의 기능이 떨어져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가벼운 운동이나

취미활동 챙겨야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는 것은 널리 알려진 이야기다. 하지만 업무를 하다 보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없다. 이 때문에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 이 분야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직장인들에게 가장 권장되는 스트레스 해소법은 규칙적인 운동이다.


운동 종류로는 요가와 필라테스와 같이 근육과 뼈, 인대 등을 자극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운동부터, 달리기나 빠르게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도 권장된다. 운동 시간은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아야 하며 차츰 늘려가되, 유산소 운동의 경우 땀을 충분히 흘리는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운동을 끝내는 시간은 깊은 잠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잠자리에 들기 전 3시간 안에는 마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유산소 운동은 심장 박동을 빠르게 하면서 각성 효과가 있기 때문에 너무 늦은 시간에 운동을 하다가는 오히려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


운동 뒤 야식을 즐기면 운동 효과를 ‘0’으로 만들거나 오히려 비만 등을 유발해 더 해로울 수 있다는 점에 명심해야 한다. 운동 중간이나 뒤에는 물이나 스포츠음료 등을 마셔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두되, 운동 뒤 음주는 피해야 한다.


운동과 함께 악기를 배우거나 독서 모임을 하는 등 취미 활동 역시 스트레스 해소에는 제격이다. 물론 자신의 능력에 잘 어울리는 종류를 고르는 것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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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을 주제로 하는 TV 방송에서 계단 오르기의 효과와 방법이 상세히 소개되어 눈길을 끈 바 있다. 계단 오르기가 건강에 좋다는 말은 익숙하게 들어봤지만 실천에 옮기기란 그리 쉽지 않다 보니 주저한 경험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 효능은 생각보다 대단하다. 건강과 다이어트 둘 다 잡는 ‘계단 오르기’에 한번 도전해보자



혈관을

강하게 만든다


실제 사례로 출연한 3명의 일반인들은 평소 과체중으로 성인병의 위험에 늘 노출되어 있었다. 특히, 출연진 중 2명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극도로 높았던 고위험군이었으나 불과 3주 동안 하루 30분 이상 계단 오르기를 실천하여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당의 수치가 거의 대부분 정상으로 되돌아왔다.



또 3명 모두 허리둘레는 평균 2~3센티 줄고, 체중은 3~4 킬로 감소했다. 혈관 건강을 위협하는 4가지 요소는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당, 허리둘레다. 계단 오르기를 통해 혈관 건강에 놀라운 변화를 보여준 셈이다.



계단 오르기

운동 효과


1. 허리둘레 줄이고

2. 중성지방 수치 줄고

3. 혈압 및 혈당 수치 낮아지고

4. 심폐기능을 강화하며

5. 하체 근력도 향상된다



무산소,

유산소 운동의 결합


계단 오르기 운동은 무산소, 유산소 운동이 결합된 아주 좋은 형태의 운동이다. 30분 운동 후 칼로리 소모 결과 비교를 해보면 산책 63 Kcal, 약간 빠르게 걷기 120 Kcal, 계단 오르기 221 Kcal로 칼로리가 많이 소모된다.


때문에 체지방 감소에 유리하며 혈액순환을 돕는 유산소 운동으로 권장하고 있다. 허리를 바로 세우고 계단을 오르면 척추, 엉덩이, 종아리 등 하체 근력이 강화되는 무산소 운동 효과도 얻을 수 있어 그로 인해 심혈관이 튼튼해진다.



또한 몸의 균형을 잡기 위해 허리 근육과 복근에 힘이 들어갈 수밖에 없으므로 허리와 복근 등 상체운동으로도 좋다. 그렇다면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계단 오르기 방법은 무엇일까.



계단, 어떻게

올라야 할까


계단 오르기를 할 때는 일주일에 3회 이상, 하루에 30분 이상, 3개월을 꾸준히 운동할 것을 추천한다. 10층 계단을 목표로 컨디션에 따라 처음에는 7, 8층 정도 오르고 점차 층 계단 수를 늘려간다. 한 층 한 층 성과를 올리는 재미도 있다. 내려올 때는 무릎에 무리가 없도록 엘리베이터를 이용한다.



계단 오르기

바른 자세


1. 척추를 바로 세우고(뒤로 젖혀지는 것이 아닌)

2. 발 모양은 11자로, 양발 사이 보간은 주먹 하나 정도가 좋고

3. 계단을 디딜 때는 1/2 정도 올려 주며(노약자의 경우에는 발 전체를 디뎌도 된다)

4. 양팔은 가볍게 앞뒤로 흔들며

5. 엉덩이를 밀어 주는 느낌으로 계단을 올라가며

6. 약간 숨이 차고 땀이 나는 정도를 유지한다


주의할 점


계단을 내려올 때는 무릎 관절에 무리가 올 수 있으므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며, 다리나 무릎, 관절에 문제가 있다면 계단 오르기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계단 오르기 운동을 할 때 중간에 혹시라도 힘들다 싶으면 중간에 잠깐 쉬는 것도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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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 9번째 종목인 수영으로 매주 화요일 시원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건강 버라이어티라는 슬로건 아래 지금까지 사이클, 족구, 축구, 농구, 볼링, 배드민턴 등 다양한 스포츠 대결을 선보여 왔다. 메인MC인 강호동과 정형돈을 비롯하여 만능 스포츠맨 연예인들로 선수단을 구성해 일반인 아마추어 동호회와 경기를 펼친다. 

 

 

 

(출처 : KBS 우리동네 예체능)

 

 

이번 수영 편에서는 전작 사이클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줬던 힙합그룹 지누션의 션, 학창시절 단거리 육상선수로 활동했을 만큼 뛰어난 운동신경을 자랑하는 배우 서지석, 한때 수영선수를 꿈꿨을 정도로 안정된 실력을 가진 걸그룹 소녀시대 유리, 무려 14년간 수영선수로 활동하며 대회 신기록도 보유하고 있는 배우 성훈, 초등학생 시절 4가지 영법 모두를 소화해낸 밴드 씨엔블루 강민혁 등이 ‘우리동네 수영단’ 멤버로 활동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여름철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이자 남녀노소 모두에게 효과만점인 수영의 운동 효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산을 오르내리는 등산은 허벅지 근력을 키우고 무릎 관절을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관절염이 있는 경우에는 무릎을 반복적으로 굽혔다 폈다 하는 동작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무릎에 체중이 실리는 내리막길은 관절에 치명적이다. 걷기 운동도 허벅지 근육과 무릎 관절을 튼튼하게 하는 운동이지만, 과체중이거나 무릎 관절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오히려 관절과 근육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반면 물속에서 몸을 움직이는 수영은 중력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기 때문에 다리에 체중이 실리지 않으므로 무릎 관절이나 허리가 좋지 않은 사람도 무리 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척추나 무릎 관절 질환이 있거나 비만 등으로 운동을 하기 힘든 경우에 부상의 위험 없이 운동하기 좋다. 

 

수영은 물속을 자유롭게 이동하는 운동이다. 물속에서 허벅지와 종아리 등 다리 전체를 움직이는 동작은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 허벅지 근력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나이가 있거나 평소 관절이 약한 사람들에게 수영을 권하는 이유다. 실제로 수영은 스포츠 선수들의 재활운동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운동의 대부분은 신체의 일부 근육에 자극이 몰린다. 등산이나 걷기의 경우 무릎이나 허리 등 하체 근육에 집중적으로 힘이 가해진다. 반면 수영은 상체와 하체의 근육을 고루 강화시켜주는 전신 운동이다. 몸 전체에 물의 압력과 저항이 고르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전신에 걸친 근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저항력이 높을수록 운동할 때 근력 사용이 많아지는데 물 저항력은 공기보다 12배 이상 높다. 또한 수영은 목과 어깨, 허리는 물론이고 평소 쓰지 않았던 근육을 움직여 몸의 유연성을 높여준다. 균형 있는 바디라인을 만들어주는 효과도 있다. 

수영은 단시간에 에너지 소모가 많은 운동이다. 물속에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칼로리가 소모된다. 하지만 다이어트 효과는 생각보다 높지 않다. 살이 빠지려면 근육에 열이 발생하여 글리코겐을 소모한 후 지방을 연소시키는 과정이 필요한데, 차가운 물속에서 운동하는 수영은 체온유지를 위해 오히려 피하지방을 몸 안에 축적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수영을 마친 후에는 소모된 칼로리만큼 식욕이 높아진다. 체중 조절을 위해서는 수영을 마치고 한 시간 뒤에 식사를 하고 과식하지 않는 노력이 필요하다.

 

  

  

 

 

 

물속에서 하는 운동은 심폐지구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물속에서는 물이 몸을 누르는 수압의 영향을 받게 되는데, 수압이 높을수록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고 평소보다 더 많은 호흡근을 사용하게 된다. 폐가 호흡운동을 할 때 사용하는 근육인 호흡근이 단련될수록 혈관계와 심장 기능, 폐활량, 호흡 기능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호흡기 질환이 있거나 고혈압 등 혈관계 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권장할 만한 운동이다. 

 

수영의 기본 동작은 물속에서 수평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수직으로 중력의 영향을 받는 지상과 달리 물속에서는 수평 자세로 운동하기 때문에 근육이 자연스럽게 이완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는 효과가 있다. 

 

이처럼 수영은 여러 가지 면에서 효과가 탁월한 운동이지만, 체온보다 낮은 물속에서 하는 운동이므로 심장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물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적절한 준비운동을 해야 한다. 또한 올바른 영법을 익혀야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지도를 받는 것이 좋다. 

 

글 / 여행작가 권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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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하는 운동은 이제 그만~. 피트니스센터가 새롭게 내놓은 피트니스 트렌드는 바로 여러 사람들이 함께 모여 운동하는 GX(Group Exercise) 프로그램이다. 요가와 에어로 빅, 태보 등이 한 시대를 이끌었다면 이제는 여러 사람이 함께 음악에 맞춰 사이클을 즐기는 스피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30대 직장인 김해정 씨에게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 가볍게 시작한 스피닝(Spinning)이 어느덧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사무실에 앉아서 업무를 처리하며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그녀는 다이어트도 하면서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피트니스센터를 알아보던 중 스피닝을 처음 접했다고 한다. 그녀는 “신나는 음악과 조명에 맞춰 20~30대 비슷한 또래의 사람들과 함께 사이클링을 하다 보면 온몸이 땀에 흠뻑 젖고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것을 느낀다.”며, “스피닝이 정말 고강도 운동이고 체력을 높여주는 운동이라는 점을 실감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게임하듯 진행하는 효과적인 유산소운동

 

스피닝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철인3종경기 선수인 조니G가 고안한 사이클링 그룹 운동이다. 신나는 음악과 번쩍이는 사이키 조명이 이어지는 가운데 실내(고정식)자전거로 사이클링 운동을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강사의 리드에 따라 상체는 상하좌우로 움직이며 웨이브 등의 율동을 펼치고, 하체는 언덕을 올라가듯 안장에서 엉덩이를 떼고 페달을 힘주어 밟거나 자전거로 최고 속도를 내듯이 허리를 굽힌 채 페달을 돌리는 등의 동작을 반복하게 된다. 한 그룹의 인원은 15~30명 정도지만 피트니스센터마다 다양하다.

 

최대 장점은 운동시간 대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1시간 동안 스피닝을 하면 대략 800~1200kcal가 소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 아니라 하체만 중점적으로 움직이는 기존의 실내자전거와 달리 율동을 통해 상체와 하체 운동이 함께 이루어지기 때문에 근육의 균형 발달, 체지방 감소, 유연성과 심폐지 구력 증진에도 큰 효과가 있는 유산소운동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자신의 상태에 맞는 스피닝 프로그램 선택하기

 

그렇다면 초보자는 스피닝에 어떻게 입문하는 것이 좋을까? 우선 평소 운동을 하지 않았던 초보자는 전문 피트니스센터에서 체성분 검사, 혈압·복부근력 측정·유연성 측정, 기초체력 검사 등을 받고 담당 강사에게 자신의 신체 상태에 맞는 스피닝 프로그램을 추천받는 것이 좋다. 보통 주 2~3회 정도를 추천해준다. 또한 스피닝은 격렬한 운동이기 때문에 시작 전에 충분히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시작 전에는 실내사이클의 핸들 위치나 안장 높이 등을 자신의 몸에 맞게 세팅하는 것이 좋다.

 

올바른 자세로 탔을 때는 효과적이지만 올바르지 않은 자세로 타거나 본인의 신체적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스피닝을 할 경우에는 부상의 위험이 따를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스피닝을 진행하다가 몸에 무리가 느껴지면 굳이 힘들게 따라 하기보다는 한 템포 쉬어가면서 하는 것이 몸에 무리가 되지 않는다. 근육통이 심할 경우에는 통증 부위를 마사지해주어야 근육이 빨리 풀린다. 덧붙여 고강도 운동으로 땀의 배출이 많기 때문에 운동 중간중간에 수분을 적절히 섭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동효과를 높이는 스피닝 수칙

 

       1. 올바른 자세로 타자 자신의 신체 상태에 맞춰 실내자전거를 세팅하고 올바른 자세로 스피닝을 해야 제대로 된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2. 페달의 강도는 나에게 맞춰라 무조건 운동 강도를 높이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페달의 강도를 자신에게 알맞

             도록 조절한다.

       3. 운동 전후 스트레칭은 필수! 스피닝은 걷기나 생활수영에 비해 상대적으로 격렬한 운동이다. 따라서 운동

             전후에 스트레칭을 실시해줘야 만에 하나 생길 수 있는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

 

글 / 최가영 기자,  사진 / JET스포테인먼트 M스피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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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운동이 좋은가는 운동의 목적과 종류가 무엇인가에 따라 다르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운동의 목적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고, 그에 따라 맞는 운동의 종류도 달라지지요.

  첫 번째는 심폐기능을 향상시키고, 지방을 연소시키는 역할을 하며, 체중조절 혹은 조절된 체중의 유지에 도움을 주는 유산소 운동입니다. 두 번째는 근력을 향상시키거나 근육의 모양새를 만들려는 근력 운동입니다.
  이 두 가지 목적의 운동 모두 식사를 어떻게 하는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운동 목적에 따라 달라요

 

 운동을 할 때, 우리몸은 처음부터 축적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간과 근육에 저장된 글리코겐(glycogen)이라는 에너지원을 일차적으로 사용하는데요, 일반적인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경우, 이 글리코겐은 15~20분 정도 운동을 하는 동안 소모되고, 이후에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소모하게 됩니다.

 

 지방을 연소하는 목적으로 운동하는 것이라면 식전에 운동하는 것이 좀 더 유리합니다.
 

 왜냐하면, 식전에는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을 이미 많이 사용하여 양이 적기 때문에, 같은 양의 에너지를 사용했을 때 좀 더 몸의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지요.
 식후에는 식사를 통해 보충된 에너지가 글리코겐으로 변환되어 저장되기 때문에, 지방 연소의 효율이 조금 떨어질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 있다면 식전 운동은 위험

 

 식전에 운동하는 것이 식후의 운동에 비해서 실제로 체중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크다는 결론이 확정적이라고 할 정도는 아닙니다.

 또 식전에 운동하면, 아침 식사 후 인슐린 분비량이 늘어 우리의 몸이 에너지를 덜 쓰는 방향으로 맞춰지기도 하고, 좀 더 쉽게 지치기도 합니다.

 

 당뇨병과 같은 질환이 있는 분은 공복 시의 운동이 ‘위험’하기까지 합니다.

 

 또 운동의 목적이 지방의 연소가 아닌 경우에는 상황이 조금 달라서 위에 설명 드린 효과가 중요한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운동하기 편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하는게 더 중요해..

 

 지방의 연소를 위해서는 식전의 운동이 좀 더 효율적일 수도 있지만, 식전의 운동과 식후의 운동 중 어느 쪽이 좋다고 단순히 결론 내릴 수는 없고, 설령 그 이득의 차이가 있다고 해도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그 차이를 운동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이 몸에 주는 이득의 차이에 비교할 수는 없지요.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식전, 식후를 막론하고 자신이 운동하기 편한 시간을 찾아서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입니다.

 

 

 

글 / 손기영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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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바람과 길가에 핀 노란 개나리만이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게 아니다. 우리의 인체 역시 봄소
  식을 전해주는데, 이맘 때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나른함이나 감기, 관절염 등이 바로 그것이다.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는 3월에는 기온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일교차가 10℃ 이상 벌어지는 등 기후 변화가 심해지면서 우리 몸은 날씨에 적응하지 못하고 일시적으로 신체리듬의 혼란을 겪게 된다. 이 때 인체가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원기가 소진되고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쉬운데, 특히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이 증가하게 된다.

 

 

 환절기 감기는
 유난히도 증상이
 심하다.

 일단 걸렸다 하면 일주일 이상 앓아야 할 정도로 고생스러워 환절기만 되면 지레 겁을 먹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미리미리 몸을 보하고 평소 생활수칙을 잘 지킨다면 환절기 감기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데, 우선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공기를 피하고 몸에 피로가 쌓이지 않게 너무 무리한 운동이나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피로가 쌓이면 바로 바로 풀어주어야 하며, 항상 몸을 청결하게 해야 한다.

 

만약 감기에 걸렸다면 각 증상에 따라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면 좋은데, 기침이 날 때에는 무나 은행, 유자를 먹으면 좋다. 가래가 심할 때는 도라지와 연근이 도움이 되는데, 이들 음식은 기관지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가래는 삭혀주는 효능이 있다. 목이 쉬었을 때나 목감기에는 모과나 매실이 효과적이며, 몸살 기운이 있어 기운이 없고 한기가 느껴질 때는 생강과 계피가 좋다.

 

 

 봄에는 감기 
 말고도 춘곤증이

 나타나기 쉽다.

시도 때도 없이 졸린다거나 입맛이 떨어진다거나 눈이 침침해지는 춘곤증은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신체 현상으로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사라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그 증상이 정도가 심각하여 매우 무기력해지고 의욕이 떨어져 업무나 일상 생활마저 불편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무심코 넘겨서는 안될 것이다.

 

춘곤증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일단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급적 기상 시간과 취침 시간, 식사 시간 등을 일정하게 하고 스트레스는 그때그때 풀도록 하여 심신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일조량이 많아지면 뇌하수체 호르몬 분비도 많아지고 인체에서 비타민 D도 많이 발생되기 때문에 뼈가 튼튼해지고 호르몬의 분비가 활발해지도록 햇볕을 듬뿍 쬐는 것이 좋다.

 

수시로 창문을 열어 탁한 실내 공기를 정화시켜주는 것도 필요하다. 춘곤증을 예방하려면 적당한 운동으로 혈행을 원활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것도 좋은데, 겨우내 움츠려 있던 몸을 너무 무리하게 움직이려고 하면 오히려 몸이 더 피로해지고, 각종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산책이나 조깅,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이 좋다. 졸음이 너무 심한 경우에는 15~2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이 좋다.

 

 단, 졸리다고 너무 오래 자거나 자주 자게 되면 오히려 생활패턴이 흐트러져 춘곤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춘곤증을 이기는 데는 새콤달콤한 오미자차도 좋다. 오미자는 본래 기억력과 시력 감퇴에 좋은데, 뇌파를 자극하는 성분이 있어 졸음을 쫓아주고, 과로로 인한 기억력 감퇴나 시력 감퇴에 도움이 된다.

 

 

 봄에는 관절염도 
 주의해야 한다

겨우내 움츠리고 경직되어 약해져 있던 관절이 봄이 되어 갑작스레 활동이 많아지면서 무리가 가서 관절염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는 관절염이 수습(水濕)의 사기가 침범하여 발생한다고 보는데,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 가는 시기에 생기는 습한 기운은 관절을 상하게 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특히 겨울 내내 차가운 기운이 스며들어 조직이 수축되고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약해질 대로 약해진 관절은 봄철 습한 기운이 침입하면 더욱 무리가 가게 된다.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찬바람과 습한 기운, 너무 뜨거운 열기를 피해야 한다. 날씨가 따뜻해졌다고 해서 방심 말고 아침, 저녁의 찬 공기를 피하는 것이 좋다. 관절은 온도나 습도 등에 민감하므로 급격한 온도차를 피하고, 주변 습도를 잘 조절하는 것도 필요하다.

 

평소 관절이 약한 사람은 염증으로 고생하기 쉬우므로 하체를 적당히 따뜻하게 해야 하는데, 일주일에 1~2회 정도 반신욕을 하거나 잠자기 전에 족욕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 더불어 평소 적당한 운동으로 관절을 튼튼하게 해야 한다. 단 관절 부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가벼운 운동이 좋다. 또한 갑작스레 운동을 시작하면 관절에 충격이 가해질 수 있으므로 운동 전후 스트레칭으로 관절과 근육을 유연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소형/ 한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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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중앙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1980년 전체 등록 암의 5.8%를 차지하는데 불과하였던
 대장암은 1990년에는 6.9%, 2000년에는 10.3%로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5년 암환자 분석자료’에 따르면 신규 암 환자 12만 3,741명 중 대장암은 위암에 이어 두 번째
 로 많이 발생하는 암인 것
으로 나타났다. 남성과 여성 각각에서는 네 번째로 흔하게 발생하는 직장
 암에 대해 살펴본다.


대장암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암의 발생 위치에 따라 맹장부터 S자 결장까지 사이에 생긴 암을 결장암, 항문에 가까운 대장의 끝 부분 약 12~16cm 정도의 직장 부위에 생긴 암을 직장암이라고 한다. 큰 의미의 대장암은 직장암도 포함되지만 보통은 직장암과 대장암은 구별해서 말하는데, 2개의 암을 한꺼번에 지칭할 때는 대장-직장암이라고도 말한다.



대장암과는 또 다른 직장암


전체 대장암 환자를 살펴볼 때 절반이 넘는 약 50~55%가 직장암에 속할 정도로 대장-직장암 중 직장암의 비율이 더 높다. 이처럼 직장암을 다른 부위에 생긴 대장암과 구별하는 이유는 수술 방법이나 수술 후 치료방법이 다른 부위의 대장암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직장은 짧은 길이의 장이지만 해부학적으로 항문과 가깝고 좁은 골반 내 위치하며 주변 장기와 가깝게 있어, 진행성 직장암의 경우 주위 장기로의 암세포 전이가 많다. 따라서 직장암은 대장암에 비해 수술도 어렵고, 수술 후 치료도 복잡하다. 항문에 가까이 위치한 직장암의 경우 근치수술로 항문을 보존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으며, 항문 보존이 가능한 경우라도 수술 후 배변 기능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또한 해부학적 특성상 주변 장기 침범뿐 아니라 전이 림프 경로가 대장암보다 다양해 국소재발 및 전신재발의 위험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다양한 수술 기법의 발달로 완치율은 물론 항문의 괄약근 보존율도 높아지고 있다.




 



직장암의 원인

 

 
모든 암의 원인을 정확하게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대개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직장암도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이 작용하며, 발병 원인 역시 대장암과 유사하다.


대장암은 발암 기전에 대한 연구가 가장 많이 되어 있는 암으로 대장 점막의 상피세포가 증식을 일으켜 용종(폴립)이 되고 이중일부에서 암성변화를 일으켜 조기암, 진행암을 거쳐 전이암이 되는 각 단계와 이 단계들에 작용하는 여러 유전자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비만, 흡연, 음주, 부족한 섬유소 섭취, 고지방과 같은 식이요인이 관련이 있고, 크론병 등의 만성 염증성 질병이 있으면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


직장암의 치료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직장 부위에 위치한 암 덩어리를 잘라내어 제거하는 외과적 수술, 방사선을 이용하여 암 세포를 파괴하는 방사선 치료, 약물로서 암 세포를 파괴하는 항암화학요법이 있다. 이들 세 가지 방법 중에서 직장암의 완치를 위해서는 외과적 수술이 가장 필수적이며, 그 수술 방법도 다양하다. 조기 암의 경우에는 직장이 항문과 가깝기 때문에 항문을 통하여 종양을 절제하는 국소절제술, 내시경을 이용한 내시경점막절제술 등을 시행할 수 있다.


하지만 진행 암의 경우 종양을 중심으로 정상 대장을 포함한 장 간막과 주위 림프절을 광범위하게 절제하는 근치수술이 일반적인 방법인데, 종양의 위치에 따라서 전방절제술, 초저위전방절제술, 복회음부절제술 등의 수술 방법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절개부위를 최소화하는 최소 침습 수술 중 하나인 복강경 수술이나 로봇 수술도 일부 시행하고 있다. 방사선 치료와 항암화학요법은 수술 전후 보조적인 방법으로 주로 이용되고 있다.





식이섬유, 비타민, 유산소 운동으로 예방

 

 

 

야채나 과일 또는 곡물에 많이 포함된 식이섬유는 대변량을 늘려 대장운동을 촉진하여 발암물질과의 접촉시간을 줄여주고, 2차 답즙산의 농도를 저하시켜 선종이나 암 발생의 위험을 줄여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비타민은 우리가 가장 즐겨먹는 영양보조제인데 우리 몸에서 발생하는 유해한 발생기 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고, 특히 비타민 A, C, E 등이 발암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모든 암에서 마찬가지겠지만 흡연과 음주는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 만큼 흡연과 과다한 음주는 삼가야 하며,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도 암 예방 효과가 있다는 다양한 연구도 있다.





조기진단과 조기수술 가장 중요


직장암 치료 성적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암의 진행 정도인 병기이다. 조기에만 발견하여 수술 할 경우 90% 이상의 완치율을 기대할 수 있지만 진행 암의 경우는 50%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조기진단과 조기 수술이 직장암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환자의 입장에서는 의료진을 신뢰하고 치료에 적극적으로 동참할때 좋은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직장암 수술은 외과의사의 수준과 경험에 따라 치료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수술경험이 풍부하고 여러 임상과 간의 협진 시스템이 잘 갖추어진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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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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