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일상생활을 하면서 무심코 지나쳤던 증상들도 다시 한번 짚어보게 된다. 대부분 가볍게 지나가거나 큰 문제가 아닌 경우가 많지만, 간혹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코로나19에 무더위까지 덮친 한여름을 건강하게 나려면 우리 몸의 작은 신호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게 좋겠다.

 

 

전신질환을 앓고 있다면 입 냄새가 지독할 수 있다. ​

 

입을 다물고 코로 숨을 쉬어도 입 냄새가 난다면?

 

코로나19 유행 이후 마스크를 쓰고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많은 사람이 자신의 입 냄새를 경험하고 있다. 사실 입 냄새는 꼭 마스크 착용이 아니더라도 인구의 60%가량이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입 냄새가 흔히 나는 때는 아침에 잠에서 깬 직후와 식사 시간 직전이다. 잠을 자는 동안이나 배 속이 비었을 땐 침이 적게 분비돼 입이 마르기 때문에 입 냄새를 일으키는 세균을 없애는 자정 능력이 떨어진다.

 

이런 흔한 입 냄새는 보통 입을 벌렸을 때만 난다. 그런데 입을 다물고 코로 숨을 내쉴 때 특히 냄새가 많이 나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전신질환을 의심해볼 만하다. 예를 들어 급성 간 경변 환자는 달걀이나 버섯이 썩는 듯한 냄새가 나고, 당뇨병 환자는 시큼하면서도 달콤한 냄새가, 신부전증 환자는 소변 같은 지린내가 날 수 있다.

 

 

 

 

눈 떨림은 다른 질환이 있어 나타나는 증상일지도 모르기에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눈 떨림이 지속된다면 가볍게 넘길 수 없어

 

눈 밑부분이 파르르 떨리는 증상을 겪는 사람도 적지 않다. 흔히 눈 떨림은 마그네슘이나 칼슘 같은 성분이 부족해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스트레스나 피로, 카페인 과다 섭취, 음주 때문에 눈 밑이 떨리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영양 결핍을 적절히 해소해주거나 스트레스와 카페인 같은 원인을 줄여주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그러나 특별한 유발 요인이 없는데도 눈 떨림 증상이 한 달 넘게 계속되거나 한쪽 얼굴이 전체적으로 수축할 만큼 심해진다면 꼭 병원에 가봐야 한다. 안면신경질환이나 뇌종양 등 눈 주변에 혹시 다른 질환이 있어 나타나는 증상일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눈꺼풀 외에 볼을 비롯한 얼굴의 다른 부위가 떨린다면 염증성 신경병이나 뇌 질환이 원인이 아닐지 확인해볼 필요도 있다.

 

 

 

 

월경이 규칙적이지 않다면 전문가와 상의해 명확한 원인을 찾는 게 중요하다.

 

규칙적이지 않은 월경, 방치하지 말아야

 

여성들에게는 월경도 몸이 보내는 중요한 신호다. 스트레스가 심할 때는 한두 번씩 월경을 거르더라도 별일 아니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월경은 체내 호르몬이 균형을 잘 이루고 있는지를 반영하는 중요한 건강 지표다. 건강한 여성의 월경은 25~35일 주기로 4~6일 동안 40~80mL의 출혈이 있는데, 이는 뇌와 난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들이 조절한다. 심한 스트레스나 급격한 체중 변화, 식이나 수면 장애, 극심한 신체 활동 등은 호르몬의 조절 기능에 문제를 일으켜 월경의 규칙성을 떨어뜨린다. 이런 경우 생활 습관을 바꾸는 등 월경의 불규칙성을 가져온 원인을 제거하면 큰 문제 없이 회복될 수 있다.

 

그러나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도 있다. 체내 호르몬 불균형 상태가 오랫동안 이어지면 일부 장기에서 여성호르몬 의존성 종양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또 여성호르몬이 너무 빨리 줄어들면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골다공증, 치매 같은 병이 나타날 위험도 커진다. 그 때문에 월경이 규칙적이지 않다면 임의로 방치하지 말고 전문가와 상의해 명확한 원인을 찾는 게 중요하다.

 

도움: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노원을지대학교병원, 대전을지대학교병원

 

 

 

한국일보 기자 임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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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이 생활화된 요즘, 자신의 입 냄새 때문에 당황스러워하는 이들이 많다. 마스크 착용 전에는 못 느꼈던 본인의 입 냄새를 스스로 느끼는 경우도 있고, 원래 있던 입 냄새가 더욱 심해져 불편함을 겪는 경우도 있다. 입 냄새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유독 심하게 느껴진다면 특정한 질병의 신호일 가능성이 있다. 그중 구취를 유발하는 주된 원인이라고 알려진 편도결석에 대해 알아본다.

 

 

 

 

 

 

구취 원인의 80~90%는?

 

입 냄새는 입과 목 근처에 문제가 있어 생겨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치과 질환이나 다른 장기에 이상이 없는데도 구취가 지속된다면 구강 내 세균으로 인한 편도염, 편도결석이 주된 원인일 수 있다.

 

의학적으로 구취의 원인은 치과 질환, 당뇨병, 편도결석, 간질환, 신장병, 역류성식도염, 위염, 과민성장증후군 등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80~90%가 구강의 위생상태가 불량하거나 잇몸질환, 백태, 음식물 찌꺼기, 불결한 의치, 상기도 감염인 인두염, 편도염, 구강암 등이 주요 원인이다. 약 10% 정도는 기관지 확장증, 폐농양 등 폐질환이나, 간질환, 장기질환,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 등을 들 수 있다.

 

 

 

 

 

마스크로 인한 구강 내 세균 감염 주의

 

한 연구에 의하면 인구의 약 31.8%가 구취 유병률을 보이고(참고 논문; Clin Oral Invest. 2018), 편도결석이 구취를 유발하는 중요한 유발 인자로 알려져 있다. 또한, 편도결석이 있는 사람은 편도결석이 없는 경우에 비해 구취 검사 결과, 약 10.3배 정도로 높은 수치의 구취 관련 물질의 농도를 보이는 것으로도 확인된 바 있다(참고 논문; Br Dent J. 2008).

 

충치가 없고 별다른 이유가 없는데도 입에서 냄새가 나거나 가래를 뱉을 때 악취가 나고 편도선에 있는 작은 구멍들에 세균이 뭉쳐서 노랗고 좁쌀만 한 덩어리가 생기면 편도염과 편도결석 때문일 수 있다. 특히 요즘같이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코로 호흡하기가 힘들어 입으로 숨을 쉬게 되거나 마스크 안쪽 부위를 손으로 만지고 재사용하게 되는 경우 오히려 구강 내 세균감염 위험이 증가해 편도염과 편도결석이 생겨 구취를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

 

 

 

 

 

 

 

편도염이 반복되면 편도결석으로

 

편도염은 입안 목 주위와 코 뒷부분에 있는 림프 기관인 구개편도, 설 편도, 아데노이드(인두편도) 등의 편도선에 세균과 바이러스로 인한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편도염이 반복되면 편도의 작은 구멍들이 커져 커진 구멍 속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면서 세균이 잘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되고, 세균들이 뭉치면서 작은 알갱이를 형성해 편도결석이 돼 심한 입 냄새가 생기게 된다.

 

편도결석은 다른 결석과 달리 딱딱하지 않고, 작고 쌀알 같은 노란 형태로 생겼다. 대부분 깊숙한 곳에 발생해 보이지 않는데, 양치질이나 기침, 구역질할 때 배출된다. 이와 함께 목이 아프고 침 삼킬 때 목에 뭔가 걸린 것 같은 느낌 혹은 간지럽거나 귀가 아픈 느낌이 생기면 편도결석일 수 있다. 또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으면 입, 목에 염증이 나면서 세균이 번식해 편도결석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외에 구강건조증, 충치, 구강 위생관리 불량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수분 섭취, 휴식, 청결한 위생관리가 예방

 

편도결석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로 입안이 건조하지 않도록 한다. 또 휴식과 청결한 위생관리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편도결석은 저절로 나오기도 하고 흡인 등으로 제거할 수 있다. 편도염을 방치하지 말고 제때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다. 초기 급성 편도염은 염증을 제거하고 증상을 호전시키기 위한 약물치료와 발열, 목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해열 진통제를 복용하고 세균감염이 있으면 항생제를 투여한다. 반면 자주 반복되는 편도선염, 편도결석은 여러 가지 심각한 합병증을 가져오기 때문에 구취가 없어지지 않거나 수년간 1년에 3회 이상 반복되는 편도선염이 있는 경우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편도결석 의심해보세요!

 

1. 양치질과 가글을 꼼꼼히 하는데도 마스크를 쓰면 입 냄새가 느껴진다.

2.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침을 삼키면 뭔가 걸린 것 같은 느낌이 난다.

3. 목이 간질간질하거나 귀가 아픈 느낌이 생긴다.

4. 거울에 목 안을 비추면 목젖 양옆 편도에 노란 알갱이가 보인다.

5. 재채기할 때 작은 노란 알갱이가 나온 적이 있다.

6. 비염, 편도염, 축농증을 자주 앓는다.

7. 손등에 침을 발라 냄새를 맡아보면 심한 악취가 난다.

자료 출처 : 중앙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피처 에디터 강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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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마스크를 쓰고 있는 시간이 길어졌다. 덩달아 모르고 있었던 자신의 입 냄새를 맡게 되었다는 사람도 늘었다. 대체 입 냄새는 왜 나는 것인지, 해결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건조한 입안에 세균이 득실득실

 

특별히 냄새가 심한 음식을 먹은 것도, 평소 이 닦기에 소홀한 것도 아닌데 마스크를 쓰고 숨을 쉬면 반갑지 않은 냄새가 감지되곤 한다. 평소엔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지냈던 본인의 날숨에 섞인 냄새다. 물론 양치한 직후엔 정도가 훨씬 덜하겠지만, 시시각각 이를 닦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냄새의 원인이 무엇인지부터 파악할 필요가 있다.

 

사실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우선, 위장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체내에서부터 악취가 올라올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입 냄새 원인의 10~20% 정도이며 80~90%는 구강 내가 문제. 치아 표면의 플라크에는 1g당 약 1천억 마리의 세균이 서식하고 있다. 여기에는 유익한 균도, 유해한 균도 있다. 그런데 이를 제대로 닦지 않게 되면 이들 세균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구강 내 균형이 깨져 악취 성분을 만들어내고 또 쌓이게 한다.

 

 

이때 입안이 건조하다면 문제는 더 심각해진다. 용해되는 휘발성 황화합물의 양이 줄어 세균이 더 왕성하게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입으로 숨을 쉬는 습관이나 식사량을 급격하게 줄인 경우도 입안 건조로 인해 입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관련이 없을 것 같지만 스트레스도 입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극심한 스트레스는 타액의 분비량을 줄이는 건 물론 성분도 변화시켜 살균 효과를 떨어뜨리는 까닭이다. 따라서 원인이 될 만한 요소를 파악해 개선해나가는 게 중요하다.

 

 


칫솔질은 꼼꼼히, 수분 섭취는 충분히

 

입 냄새를 줄이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양치질을 제대로, 꼼꼼히 해야 한다. 음식을 먹은 후에는 가급적 빨리 이를 닦아 세균 번식을 애초에 차단하는 것이 좋다. 칫솔로 치아 표면을 쓸 듯이 아래위로 움직이되, 자칫 치아 마모나 잇몸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너무 세게 닦는 것은 금물이다.

 

또한 칫솔이 잘 닿지 않는 치아 사이사이나 어금니 안쪽은 치간 칫솔이나 치실을 사용하면 된다. 혀클리너도 활용하도록 하자. 혀의 안쪽은 칫솔이 잘 닿지 않아 세균이 많이 서식하기 때문이다. 특히 혀의 미뢰에는 숨어있는 세균이 많으므로 혀클리너를 사용해 혀 안쪽의 설태를 제거하도록 한다.

 

 

치약은 성분을 잘 따져 선택하자. 합성 계면활성제는 입안을 마르게 만들므로 가능하면 식물성 계면활성제가 들어간 것으로 택하고, 양치질 후에는 치약이 입안에 남지 않도록 물로 충분히 헹구자. 간혹 입에 남은 치약의 향이 입 냄새를 완화할 것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있는데, 오히려 입 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 더불어 구강청결제는 하루에 한 번 정도, 양치질 30분 후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외에 평소 입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습관을 갖는 것도 도움이 된다. 참고로 물이 아닌 커피는 입안을 오히려 마르게 만들어 도움이 되지 않으며, 탄산음료나 주스 역시 당분이 입 냄새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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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와 대화를 나눌 때, 회의를 할 때, 사랑하는 연인과 입맞춤을 나눌 때 갑자기 역한 입냄새를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구취는 개인의 인상을 망치고, 대인관계에 큰 걸림돌이 되는 증상이다.



보통 구취 증상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구강 관리에 신경을 쓴다. 자주 이빨을 닦고, 충치를 치료하고, 가글을 하거나 구강 청결제를 뿌린다. 그러나 만약 이런 조치에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장기 건강을 의심해봐야 한다. 입에서 특이한 냄새가 난다면, 일종의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는 셈이다.



신장 기능이 나빠진 경우에는 입에서 생선 비린내가 날 수 있다. 구토를 자주 하는 경우 입에서 대변 냄새와 유사한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다. 토해서 더 나올 것이 없을 때 갈색 물질인 담즙이 나와서 역한 향이 풍기는 것이다.


장폐색이 있는 경우에도 역류에 의해서 소화된 물질과 함께 담즙이 올라와 입에서 대변 비슷한 냄새가 난다. 대사 기능에 이상이 생겨 당뇨 혹은 간 기능이 악화된 경우에는 아세톤 냄새가 풍길 수 있다. 소장 내 세균이 과도하게 증식하면 입에서 달걀 썩은 내가 날 수도 있다고 한다.



입냄새도 하나의 질병으로 인식받는 시대가 왔다. 원인 규명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우선 치과를 통해 입냄새 제거를 시도한 후 상담을 통해서 내과나 이비인후과 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그 이후에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 다면 내시경 등을 통해 장기 건강을 체크해봄직 하다.


생활 습관 개선도 요구된다. 금연과 금주 등은 필수다. 입냄새의 원인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설태를 없애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실제로 혀를 자주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입냄새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또 우유, 달걀, 육류와 같은 고단백 음식물을 섭취한 후에는 빨리 입안을 헹구는 것이 입냄새 예방에 좋다.



입안이 건조하면 세균이 늘어나기 쉽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입냄새 예방에 도움을 준다. 특히 가을을 맞아 구강건조증도 조심해야 한다. 65세 이상 인구의 40%가 겪는 것으로 알려진 구강건조증은 침 분비가 줄어 입 안이 마르는 증상을 뜻한다.


미각을 느끼기 어려워지고, 씹거나 삼키는데 지장이 있으며 혀의 표면이 갈라지거나 입냄새가 나면 구강건조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중년을 넘어가면서 타액선이 위축돼 그 기능이 떨어지므로 타액의 분비가 줄어들어 구강건조증이 생기기 쉽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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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각, 청각 그리고 후각!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현대 사회에서 냄새는 중요한 요소다. 각종 향수, 향료가 첨가된 화장품, 방향제, 공기청정제 그리고 구강청정제는 냄새를 해결하기 위한 상품이다.

 

 

후각은 미각보다도 빠르게 뇌에 도달하기 때문에 맛을 음미하기 전에 음식의 냄새 분자는 코의 점막 세포를 자극해 뇌신경에 전달한다. 음식을 향과 관련된 기억으로 재생하게 만든다.

 

 

뇌에 전달된 후각은 의식과 무의식의 기억을 만들기에 감정, 기분, 이성적 판단에도 영향을 준다. 대인관계, 마케팅, 4D 영화, 아로마 치료에서 후각이 활용되는 이유이다.


* 원인과 해결 방법 


구취의 원인으로는 구강(잇몸 염증, 구내염, 편도염, 타액 분비 문제), 비강(비염, 축농)의 문제를 꼽는다. 그러나 원인을 찾기 힘든 경우에는 위장의 문제를 고려해봐야 한다.

 

치료법은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타액분비와 면역기능을 개선해 염증을 치료하는 것이 본질적인 해법이다.

 

 

 

1) 타액의(침샘) 문제


구취는 타액 분비량에 영향을 받는다. 일정량의 타액은 염증과 세균을 제거하여 세균의 냄새 발생을 줄여준다. 흔히 입 마름과 갈증의 증상을 호소하며(한의학적으로 陰虛(음허)’에 해당) 침샘의 염증, 피로 및 스트레스로 인한 자율신경(교감신경) 불균형이 근본 원인이다. 충분한 휴식과 자율신경 조절이 필요하다.


 

 

2) 잇몸의 염증


잇몸질환으로 염증과 농이 생기는 경우다. 치과 치료가 필요하며, 자주 재발되거나 만성으로 된다면, 피로 해소 및 면역기능을 개선해 염증을 치료해야 한다.

 

3) 편도 및 비강


편도 부위의 만성 염증과 만성 축농증 및 비염이 원인이다. 편도와 비강 역시 면역의 1차 관문으로 염증이 자주 발생한다면 면역력 개선을 위한 근본치료가 필요하다.



 4) 위장의 문제

 

치과와 이비인후과에서도 문제를 찾지 못하는 경우, 대부분 위장이 문제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구취의 원인은 위열(胃熱)’에서 온다고 한다. 위열이 목으로 올라와 구취를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위열이란 위장의 염증, 역류성 식도염, 흉부와 인후 주변의 림프순환의 정체를 뜻하며 설태(舌苔, 혀에 붙은 텁텁한 것)를 동반한다. 이 질환은 대개 만성이고 신경성으로 꼬리표를 달고 있다. 자율신경 실조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염증과 신진대사를 개선하는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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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춥고 건조한데다 미세먼지까지 많아진 요즘 기관지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기관지 질환을 만성적으로 앓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입 냄새로 고생하는 이들이 있다.


구강 청결을 잘 유지했는데도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내 목안의 돌’ 편도결석을 의심해 봐야한다.


특히 음식을 삼킬 때 목에 까끌까끌한 것이 느껴지거나 재채기나 구역질을 했을 때 쌀알크기의 알갱이가 나온다면 편도결석일 가능성이 높다.



편도결석이란?


편도결석은 편도 혹은 편도선에 작은 구멍들에 쌀알만 한 희거나 연한 노란색 결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뭉쳐서 덩어리가 된 것이다. 편도의 구멍에 음식물 찌꺼기가 들어가고 세균과 침의 칼슘이 섞여서 만들어진다.



구강의 청결 상태가 나쁘거나 비염, 축농증 등이 심한 사람에게서 주로 발견된다.


입 속 음식물을 잘 제거하지 못하는 등 구강청결을 잘 지키지 못했거나 콧물이 목 뒤로 자주 넘어가는 경우에 생긴다.



음식물이나 콧물이 편도 주위를 세균 번식이 잘 이뤄지는 상태로 만들기 때문이다.



편도결석 자체는 건강에 큰 악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입 냄새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제거하는 것이 좋다.


편도결석은 부패한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의 결합체인 만큼 심각한 악취를 유발한다.


냄새뿐만 아니라 편도결석이 편도 구멍에서 살짝 빠져나오면 목에서 이물감 등의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경우도 있다.


혼자서 빼지말자


재채기를 하거나 양치질을 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편도결석이 빠져나오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험 때문인지 만성적으로 편도결석이 생기는 사람들은 혼자서 헛구역질을 하거나 손가락 등을 목에 집어넣어서 편도결석을 빼려고 하기도 한다.


하지만 잘 빠지지도 않거니와 편도에 상처를 내서 출혈을 야기할 수 있다.



이비인후과를 찾아 제거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편도결석을 병·의원에서 제거하더라도 다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빠진 구멍에 다시 음식물 등이 쌓인 뒤에 결석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편도선 자체를 절제해야만 편도결석을 근본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그렇지만 편도결석을 없애기 위해 수술인 편도선 절제를 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구강 내 청결을 유지해서 편도결석이 생기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고 생길 때마다 제거해주는 방법이 현실적이다.


최근에는 고주파기기나 CO2 레이저를 활용한 부분 수술도 방법으로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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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목소리나 외모보다 더 오래 기억되는 것이 체취(體臭)다. 체취는 첫 인상은 물론 사교나 사회생활에도 영향을 미친다. 신경이 여간 쓰이는 일이 아니다. 체취엔 그 사람 고유의 냄새 외에 입 냄새(구취)ㆍ땀 냄새ㆍ겨드랑이 냄새(암내)ㆍ발냄새ㆍ담배냄새 등 다양한 냄새가 포함된다. 실제론 체취가 거의 없는데도 자신에게 냄새가 난다고 믿는 사람도 있다. 환취증이다. 체취가 있으면 사람 만나는 일이 부담스럽다. 대인관계에 자신감을 잃게 된다. 체취 치료는 예상 외로 힘든 경우가 많다.

 

 

 구취 발생 원인

 

체취 중 가장 흔한 것이 구취(口臭)다. 구취는 입 안에 사는 세균들이 단백질을 분해할 때 생기는 휘발성 황(黃)화합물로 인해 입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것이다. 남들은 괴로워도 정작 자신은 모르기 쉽다. 그래서 장기간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강약의 차이는 있지만 구취는 누구나 갖고 있다. 원인은 오만가지이고 백인백색이다.

  

구취 원인의 80∼90%는 입 안에 있다. 잇몸질환(치주염)ㆍ충치(치아우식증)ㆍ오래된 보철물ㆍ설태(혀 표면이 하얗게 혹은 검게 변하거나 털이 난 것처럼 보이는 증상)ㆍ입안의 염증ㆍ구강 건조(침 분비량 저하) 등이 주범이다. 마늘ㆍ양파ㆍ향이 강한 음식ㆍ담배ㆍ술 등도 구취를 일으키지만 이때의 입 냄새는 일시적이다. 

 

다이어트ㆍ결식ㆍ금식도 구취의 원인이다. 체중 감량을 위해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을 과다 섭취하면 탄수화물 대신 지방이 분해되면서 케톤이란 물질이 생긴다. 숨 쉴 때 케톤이 밖으로 배출되면서 입 냄새가 난다. 이때 가벼운 식사나 과일 주스를 섭취하면 입 냄새를 줄일 수 있다.

 

자극적인 음식도 구취를 유발한다. 음식 중 위와 장을 통해 소화된 물질은 피 속으로 흡수돼 숨 쉴 때 밖으로 배출된다. 양파ㆍ마늘ㆍ술ㆍ향이 강한 음식을 먹은 후 양치질을 해도 입 냄새가 나는 것은 그래서다. 

 

구취는 내과나 이비인후과 질환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음식이 위에서 서너 시간 이상 머물러 위에서 비정상 발효가 일어나면 구취가 생긴다. 축농증으로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면 입 안이 말라 입 냄새가 난다. 콧물ㆍ먼지 등이 목뒤로 넘어가도 구취가 생긴다. 인후염ㆍ편도선염 등 염증성 질환이 있어도 마찬가지다. 역류성 식도염으로 위액이나 담즙이 식도로 넘어가도 입 냄새가 난다. 당뇨병ㆍ만성폐쇄성폐질환ㆍ만성 신부전ㆍ간경화ㆍ위장질환 등 전신질환의 한 증상으로 구취가 생길 수 있다. 구취가 실마리가 돼 중병을 발견하는 사례도 종종 있다. 

 

심한 당뇨병 환자의 입에선 달콤한 과일냄새 같은 아세톤향의 냄새가 난다. 신부전에 의한 요독증 환자의 입에선 숨 쉴 때마다 소변이나 암모니아 냄새가 발산된다. 마치 생선비린내와 비슷한 냄새다. 피 냄새나 계란 썩는 냄새가 나면 간경변증을 의심할 수 있다. 피 썩는 냄새가 난다면 백혈병이 원인일 수 있다. 비타민이나 아연ㆍ철분 등 미네랄 섭취가 부족해도 입안에 건조해져 입 냄새가 난다. 

 

 

구취 예방법

 

구취는 칫솔질만으로도 예방 가능하다. 입 냄새가 심하다면 칫솔질을 하면서 혀를 닦는 것도 잊어선 안 된다. 치실을 이용해 치아 사이에 남은 음식 찌꺼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일반 치약 대신 따뜻한 물에 계피 용액 반 숟갈을 탄 물로 칫솔질을 하는 것도 시도해볼만 하다. 물 1ℓ에 베이킹 소다 1작은술ㆍ소금 1작은술을 넣은 물로 칫솔질한 뒤 칫솔로 혀를 닦아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잇몸질환ㆍ충치, 오래된 보철물 주변의 치태로 인한 구취는 칫솔질만으론 없애기 힘들다. 

 

구취를 없애려면 원인질환을 찾아내 치료해야 한다. 원인이 잇몸질환ㆍ충치ㆍ설태 등 입안에 있으면 구강 질환을 치료하고 혀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원인이 입 밖에 있으면 이비인후과ㆍ내과를 방문해 확실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구취 유발 식품의 섭취를 가능한 한 피하는 것도 효과적인 입 냄새 예방법이다. 기름진 고지방 식품ㆍ튀김 음식ㆍ술ㆍ탄산음료ㆍ카페인 음료, 파ㆍ양파ㆍ마늘 등 황 성분이 함유된 향신료들, 담배 등이 구취를 곧잘 일으킨다. 껌을 씹으면 입 냄새가 사라진다고 생각하지만 역류성 식도염 환자에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 환자가 껌을 씹으면 껌의 민트 성분이 식도하부 괄약근의 기능을 떨어뜨려 구취를 악화시킨다. 초콜릿도 마찬가지다. 

 

구취가 있다면 물을 자주,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다. 침의 분비가 적으면 혀와 치아 표면에서 세균들이 빠르게 증식하기 때문이다. 아침 기상 후에 입 냄새가 심한 것도 잠자는 동안 침이 적게 나와서다. 게다가 밤새 고여 있던 침의 산도(酸度)가 높아지면서 입안에 남아 있던 음식 찌꺼기나 잇몸의 단백질에서 부패취가 난다. 입 냄새로 고민하는 사람에게 무설탕 껌ㆍ박하사탕 등을 권하는 것은 이들이 침 분비를 늘려주기 때문이다. 나이 들면 구취가 심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역시 입안의 ‘청소부’인 침의 분비가 감소한 탓이다. 구취가 있는 사람은 물을 하루에 8잔 이상 마시고, 침이 잘 나오도록 이와 이를 자주 부딪쳐 자극하는 것이 좋다. 또 아침식사를 하면 혀 표면의 설태가 제거되고 침 분비가 촉진된다. 

 

식단을 육류 대신 신선한 채소ㆍ과일 등 저지방ㆍ고식이섬유 식품 중심으로 짜는 것도 구치 해소를 돕는다. 구강건조증을 일으키는 약과 술ㆍ담배를 끊는 것도 중요하다. 

 

구강세정제는 구취 제거에 일시적인 효과를 줄 뿐이다. 오래 사용하면 치아나 입안 점막의 색이 누렇게 변하고 치석이 많아지며 입맛까지 변한다. 최근엔 구취의 주성분인 휘발성 황 화합물을 없애는 구강세정제도 출시됐다.  

 

 

가벼운 입냄새, 에티켓 식품으로


식사 뒤의 가벼운 입 냄새는 이른바 에티켓 식품으로 없앨 수 있다. 효과는 일시적이지만 당장 급한 불은 끌 수 있다. 

 

에티켓 식품으론 향이 강한 생강이 우선 꼽힌다. 생강의 향은 다른 냄새를 압도한다. 닭고기ㆍ돼지고기ㆍ생선을 요리할 때 생강을 넣으면 잡냄새가 사라진다. 고등어 회에 생강을 갈아서 뿌리면 비린내가 거의 나지 않는다. 생강의 탈취 효과 덕분이다. 냄새 제거 성분은 진저론 등 생강의 매운맛 성분이다. 생강과 토란 삶은 물을 수시로 마시는 것이 구취 해소에 이롭다. 

  

식사 뒤 구취를 없애기 위해 커피를 습관적으로 마시는 사람이 많다. 잘못된 방법이다. 커피향이 입안에 퍼지면 본인은 입 냄새가 사라진 것으로 착각한다. 그러나 옆 사람에겐 여전히 역겨운 냄새일 수 있다. 식후 구취 해소용 음료론 토마토주스ㆍ녹차ㆍ오미자차가 추천된다. 토마토주스엔 구취의 주범인 황 화합물을 분해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 오미자차를 마시면 신맛이 침샘을 자극해 천연의 ‘구취 해소약’인 침의 분비가 늘어난다. 주전자에 오미자를 반 움큼 가량 넣고 끓이면 오미자차가 완성된다.

 

구취가 심하고 소화기능이 떨어져 자주 체하는 사람에게 추천되는 허브는 페퍼민트(박하)다. 페퍼민트는 입안에 남은 냄새를 휘발시킨다. 치약ㆍ담배에 첨가되는 것은 그래서다.  페퍼민트의 향 성분인 멘톨은 흥분을 가라앉히고 소화를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악취로 인해 두통이 생기고 속이 메스꺼울 때 페퍼민트 향을 맡거나 박하사탕을 먹으면 두통이 한결 가벼워지고 속도 편해진다. 

 

녹차잎ㆍ방아잎(곽향)은 탈취 효과가 강한 식물들이다. 술 마신 다음날 녹차잎을 씹으면 구취를 완화할 수 있다. 녹차에 든 폴리페놀(항산화성분)이 입안의 세균들을 죽여 구취를 없애준다. 숙취까지 덜어준다. 예부터 시골에선 설거지를 하거나 생선 비린내를 없애는 데 방아잎을 썼다. 보신탕ㆍ추어탕을 끓일 때 잘게 썬 방아잎을 향신료로 사용했다. 삼겹살을 들깻잎이나 상추에 쌀 때 그 안에 어린 방아잎을 넣어 먹었다. 주전자에 방아잎 한줌을 넣고 끓은 뒤 식힌 물로 칫솔질을 하면 구취가 대부분 사라진다. 당근잎 분말을 하루 2g가량 섭취하는 것도 구취 해소에 이롭다.

 

 

생으로 먹기 힘들 정도로 신맛이 강한 레몬도 탈취에 유용하다. 식사한 뒤 레몬 한 조각을 먹으면 마치 가글한 듯 입안이 상쾌해진다.
 매실을 그을린 오매(烏梅)도 구취를 없애는 한약재에 널리 쓰인다. 식사 뒤에 잠깐 입에 물고 있기만 해도 구취는 물론 입안의 세균까지 사라진다. 은단이나 자일리톨 등 무설탕 껌을 씹는 것도 구취 해소를 돕는다.  

 

방에서 가벼운 구취 치료에 사용하는 약재는 정향ㆍ감초ㆍ매실ㆍ족도리풀 등이다. 정향은 살균ㆍ암 예방 효과가 기대되는 허브다. 구취가 있는 사람은 정향 8g을 물에 달인 뒤 이 물로 하루 5∼6회 칫솔질하는 것이 좋다. 감초 뿌리 10g과 석고 100g을 물 2ℓ에 넣고 달인 물로 수시로 칫솔질해도 구취가 줄어든다. 매운 맛이 나는 족도리풀(세신)은 염증을 가라앉히고 구취를 없애주는 약성을 갖고 있다. 세신 3g과 백두구 6g을 물에 넣고 달인 뒤 이 물로 매일 5∼6회 칫솔질한다. 

 

 

발냄새와 겨드랑이 냄새엔

 

입 냄새 못지않게 괴로운 것이 발냄새와 겨드랑이 냄새다. 음식을 먹어서 발냄새를 없앨 수는 없다. 잘 씻는 것이 최선이다. 탈취력이 강한 허브나 식품을 넣은 물에 발을 담그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컨대 녹차잎ㆍ방아잎ㆍ생강 달인 물로 발을 씻으면 발냄새가 사라진다. 서양에선 세이지ㆍ소나무 기름을 탄 물에 발을 담근다. 만약 집안에 이런 허브가 없으면 따뜻한 물을 담은 대야에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린 뒤 발을 담구는 것도 방법이다.

 

건초나 솔방울 추출물을 적신 수건으로 발을 잘 덮어주거나 티트리 오일ㆍ라벤더 오일 등 아로마 오일로 하루에 한두 번씩 발바닥을 닦아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레몬즙을 묻힌 헝겊이나 박하ㆍ백반을 신발 속에 넣어두는 것도 발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암내로 고민인 사람은 ‘생강 수건’로 겨드랑이를 지그시 눌러준다. 생강 달인 물(작은 패트병 분량의 물에 생강 5g을 넣고 반으로 줄 때까지 약한 불로 우려내면 완성)을 수건에 적신 뒤  짠 것이 ‘생강 수건’이다. 수건이 식으면 새 수건으로 두세 번 교체한다. 피부가 약하거나 예민한 사람은 ‘생강 수건’을 먼저 팔 안쪽에 갖다 대 피부 반응 먼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충분히 희석시킨 매실시초나 쌀식초를 거즈나 탈지면에 적신 뒤 겨드랑이에 붙이는 것도 효과가 있다. 이때 거즈는 5시간마다 갈아주는 것이 적당하다. ‘레몬수건’도 암내를 없애는데 이롭다. 외출 전에 겨드랑이나 얼굴에 ‘레몬수건’을 5분가량 올려놓기만 하면 된다. 레몬 물(40도 가량의 물 2ℓ에 레몬 한 개에서 짠 즙을 넣어 만든다)에 수건을 적신 뒤 짜면 ‘레몬수건’이다.

글 / 박태균 중앙일보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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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잠에서 깨어 일어났을 때 입에서 좋지 않은 냄새가 난다고 느껴본 경험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많은 경우 일시적으로 겪는 흔한 문제다. 자는 동안 침의 양이 줄어 세균이 증가한 상태인 기상 직후는 하루 중 입 냄새가 가장 진할 때다. 시간이 지나고 양치질을 하면 대부분은 사라진다. 

 

그러나 일반인 10명 중 2, 3명은 일시적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나는 입 냄새 때문에 말 못할 고민을 하고 있다. 특히 주변 사람들이 입 냄새를 지적하면 심리적으로도 위축되고 사회 생활에도 지장을 받게 된다. 입 냄새가 계속되는 것 같거나 주변에서 지적을 받으면 바로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 

 

 

 

진짜 구취, 가짜 구취

 

사실 입 냄새는 누구에게나 어느 정도는 난다. 하지만 그 냄새가 특정 병 때문이거나 주변 사람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별로 걱정할 일은 아니다. 간혹 다른 사람이 객관적으로 느끼지 못하는데도 스스로 자신의 입 냄새가 심하다고 느끼면서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있다. 주관적 구취 또는 가성 구취에 해당하는 경우다. 이럴 때는 유난히 입 냄새에 민감해진 심리적인 문제를 없애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이 외의 입 냄새는 크게 병적(진성) 구취와 비병적(생리적) 구취로 구분될 수 있다. 이런 입 냄새는 대개 자신보다 주변 사람들이 먼저 알아채게 된다. 병적 구취비염이나 축농증 같은 이비인후과나 간질환, 소화기질환 같은 내과적 문제 때문에 생긴다. 치태와 치석, 설태, 불량 보철물, 잇몸병, 충치 같은 치과적 원인도 병적 구취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생리적 구취공복이나 월경 등으로 체내 호르몬에 변화가 생길 때,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을 때, 식생활습관에 문제가 있을 때 나타날 수 있다.

 

자신의 입에서 진짜 냄새가 나는지 안 나는지는 침을 손등에 바르거나 휴지로 혀 표면을 닦아 맡아보는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깨끗한 종이컵에 입과 코를 대고 숨을 내쉰 다음 곧바로 컵 안의 냄새를 맡아보거나, 치실로 치아 사이에 낀 이물질을 빼내 그 냄새를 맡아봐도 된다. 입 냄새의 종류와 원인, 강도 등을 알아낼 수 있는 측정기(할리메터)를 보유하고 있는 치과나 이비인후과, 내과 등을 방문해 구취를 진단받아 보는 것도 좋다. 

 

 

 

구강 위생 불량이 주요 원인

 

병적 구취의 원인으로 가장 흔한 건 입 안의 위생 상태 문제다. 예를 들어 입 속이 자꾸 바싹바싹 마르면(구강건조증) 항균 작용을 하는 침이 줄기 때문에 세균이 잘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 구강 세균은 입 안에서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휘발성 황화합물을 만들어내는데, 이게 바로 지독한 냄새를 내뿜는 주범이다. 오래 됐거나 치아에 딱 들어맞지 않는 보철물에 생긴 미세한 틈도 냄새를 유발하는 음식물 찌꺼기가 끼거나 세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간혹 비스듬히 누워 있거나 일부만 나온 사랑니가 구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칫솔질이 어렵고 옆 치아와의 사이에 음식물이 끼기 쉽기 때문이다. 이 밖에 염증이나 잇몸병, 혀에 쌓이는 백태 등도 구취를 일으킨다.

 

생리적 구취의 흔한 원인으로는 식생활 습관을 들 수 있다. 양파나 마늘, 파, 커피, 유제품, 육류 등 냄새를 잘 일으키는 음식을 자주 먹거나 물 섭취량이 지나치게 적은 경우엔 입 냄새가 날 가능성이 높다. 청량음료도 입 안을 산성화시키는 경향이 있어 입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식후 곧바로 양치질을 하지 않는 습관 역시 입 냄새를 부른다. 부득이하게 양치질을 못 하는 상황이라면 물로라도 여러 번 충분히 헹궈내야 조금이라도 입 냄새를 줄일 수 있다.

 

 

 

적당히 빳빳한 칫솔로 양치질

 

입 냄새를 없앤다고 구강청결제를 쓰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지나치게 사용하다 보면 구강청결제에 들어 있는 알코올 성분 때문에 입 안이 더욱 건조해질 수 있다. 입 냄새 잡으려다 자칫 더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는 소리다. 꼭 구강청결제를 써야 하는 상황이라면 알코올이 들어 있지 않은 제품을 골라 쓰는 게 낫다. 

 

구취를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제거하는 것이다. 이비인후과나 내과 질환이 문제라면 해당 치료를 받아야 하고, 치과적 문제인 경우엔 구강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게 가장 우선이다.

 

구석구석 끼어 있는 치태를 잘 제거하기 위해선 칫솔모가 적당히 빳빳한 칫솔을 사용하고, 치약은 입 냄새 제거 성분은 들어 있으면서 계면활성제 성분은 없는 걸 고르는 게 좋다. 계면활성제는 일부가 입 안에 쌓이면서 침샘 통로를 막아 구강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치석을 없애주는 스케일링을 정기적으로 받고 혓바닥을 뒤쪽까지 잘 닦아내는 습관은 기본이다. 입 안에 심하게 마르는 사람은 물을 충분히 마시고 무설탕 껌을 씹어 침샘을 자극해주는 것도 좋겠다. 

 

글 / 한국일보 문화부 의학 담당 임소형 기자 

(도움말 : 박희경 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구취클리닉 교수, 변욱 목동중앙치과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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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지나 겨울이 서서히 다가오면서 옷차림도 많이 두꺼워졌습니다. 두꺼운 옷은 외부의 칼바람으로부터 우리의 신체를 보호해 주지만 어느 누구에게도 쉽게 말하지 못할 속사정인 무좀, 탈모, 구취 등을 해결해주진 않습니다. 두꺼운 옷, 양말, 모자 속으로 속사정은 감출 수 있지만 창피함, 스트레스 등은 감출 수 없겠죠? 이러한 질환들이 우리의 속사정이 되지 않도록 그 치료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려운 발 무좀 - 치료와 예방법

 

무좀은 주로 고온다습한 여름에 많이 발병하며, 주 원인균은 피부사상균입니다. 한번 발생한 무좀균은 피부 속에 잠재했다가 다시재발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박멸을 위한 치료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여름철 무좀과 겨울철 무좀은 그 증상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겨울철 무좀은 주로 발바닥에 각질이 생기고 뒤꿈치가 갈라지는 증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단순한 건조증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갈라진 발꿈치 사이로 세균이 침투하게 되면 염증과 함께 그 치료기간이 더 길어지기 때문에 조기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무좀의 유무는 진균 배양검사와 KOH 도말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무좀균이 확인되면 증상에 따라 항진균제 또는 항진균제 연고를 처방받습니다. 증상과 약을 처방하는 곳에 따라 1일 투여 횟수는 다를 수 있습니다. 피부과 약은 간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약을 먹는 기간만큼은 금주를 해야 합니다. 연고의 경우 하루에 1~2, 2주에서 한 달 정도 증상 부위에 연고를 발라주면 무좀균을 잡을 수 있습니다. 완전한 박멸을 위해 치료 후에도 2~3주 정도 계속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찜질방, 스파 등의 공공시설이 큰 인기를 얻습니다. 이때 공동으로 사용하는 찜질복과 수건 등으로 인해 무좀균이 옮을 수 있으며, 물에 장시간 몸을 불리게 되면 무좀균에 취약한 피부 상태가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목욕이나 샤워 후, 발바닥을 완전 건조해 습하지 않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며, 향균 기능과 땀 흡수가 잘 되는 기능성 양말을 신습니다. 수시로 신발을 벗어주어 발바닥에 통풍이 잘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도 좋은 습관입니다.

 

 

 

 휑한 정수리 탈모 - 치료와 예방법

 

탈모는 유전, 스트레스, 생활 습관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탈모로 인한 내원 환자는 평소와 달리 겨울철에 7% 이상 증가한다고 합니다. 겨울에는 두피의 건조함으로 비듬, 각질 등의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 모발이 제대로 자라나지 못하므로 다른 계절보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개수가 증가하게 됩니다.

 

 

 

머리카락의 성장기에는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 모낭의 세포들이 활발하게 활동하지만, 탈락기에 접어들게 되면 머리카락이 빠지게 됩니다. 또한 겨울이 되면 머리카락 세포들의 퇴화 또는 모낭 세포들의 휴식으로 인해 빠지는 머리카락이 늘어나게 됩니다. 건조한 겨울의 날씨로 계절성 탈모가 유발되는데, 쌀쌀함을 달래기 위해 히터를 사용하게 되면 공기가 더욱 건조해지면서 탈모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탈모를 진단받으면 피나스테라이드 등의 먹는 약 또는 미녹시딜 등의 바르는 약이 처방됩니다. 또한 탈모의 치료와 미용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모발이식도 환자들이 많이 고려하는 치료법 중 하나라고 합니다. 탈모는 영양결핍,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원인요소를 제거하면 모발이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탈모의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모발의 수분함량이 줄어들게 되고 건조한 대기의 영향으로 비듬과 각질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두피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루 동안 두피에 쌓인 먼지와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밤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고, 본인의 두피 상태에 맞는 샴푸를 사용하여 잔여물 없이 깨끗하게 헹궈 내야 합니다. 두피의 혈점을 자극하는 두피 마사지를 통해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도록 하고, 머리카락을 말릴 때는 자연건조가 좋으나 드라이기를 사용해야 한다면 두피와 드라이기 간 일정 간격을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를 예방하는 식품으로는 단백질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블랙푸드(검은콩, 검은깨)가 있으며, 육식은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분을 다량 섭취하는 것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탈모 호르몬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단 음식과 인스턴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쾌한 입냄새 구취 - 치료와 예방법

 

사람은 사회성 동물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갑니다. 구취는 통증과 생명의 위협은 없으나 사회생활에 큰 타격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치아의 상태나 잇몸질환, 충치, 보철물 등 치과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구취는 치과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합니다. 구강건강의 문제뿐만 아니라 소화불량, 역류성 식도염 등의 소화기 질환으로도 구취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비염 등의 호흡기 문제로 구강호흡을 하게 되면 입안이 건조해지기 때문에 침 분비가 원활하지 못해 구취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듯 만성 구취를 유발하는 요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그 원인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구취 자가진단 방법

 

                1. 입과 코를 손으로 감싼 후 숨을 내쉬어 냄새를 맡아봅니다.

                2. 혀로 손등을 살짝 햝아본 후 냄새를 맡아봅니다.

                3. 전화기 송화기 부분의 냄새를 맡아 봅니다.

                4. 잇몸을 손가락으로 문지른 후 냄새를 맡아봅니다.

                5. 면봉에 혀의 백태를 묻혀 냄새를 맡아봅니다.

                6. 종이컵에 입김을 불어본 후 냄새를 맡아봅니다.

 

 

 

구취는 자가진단, 그리고 조금 더 전문적인 검사로 확인 가능합니다. 검사에는 핼리미터 검사침 분비량 측정 검사가 있습니다. 핼리미터 검사의 경우 구취를 유발하는 황화합물의 양을 측정하기 때문에 구취를 객관적인 수치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구취는 식후 양치질과 혀 세정기로 혀를 닦아주는 방법, 물을 자주 마시는 방법 등을 통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합니다. 구강을 청결히 관리했음에도 입냄새가 난다면 기관지, 소화기, 이비인후과 관련 질환에 의한 구취로 관련 질환의 치료를 통해 구취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입냄새는 구강에서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나는 악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육류보다는 과일, 야채류를 많이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잦은 음주는 알코올이 위장에서 발효되면서 구취를 발생하게 만들며, 과도한 흡연은 담배 속에 들어있는 유해물질인 니코틴, 타르 등이 치아에 쌓이면서 구취를 풍기게 만듭니다. 따라서 잦은 음주와 흡연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구취는 구강의 건조함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수시로 을 마셔주어 입 속을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것이 좋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식후 양치질로 혀 구석까지 깨끗하게 닦아주는 것입니다.

 

말 못할 속사정인 무좀, 탈모, 구취의 치료와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러한 질환은 발병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언제라도, 누구에게나 노출될 수 있습니다. 만약에 발병하게 되더라도 검증되지 않은 무분별한 민간요법의 사용은 절대 금물인 거 아시죠? 치료와 예방의 실천을 통해 말 못할 속사정에서부터 자유로워지길 바랍니다.

 

 

편집·글 / 건강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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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artiste curieuse 2013.11.28 2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였습니다! 머리는 꼭 외출 후 밤에 감아야겠어요. 그리고 민간요법은 노우!라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


 


  병원 밖에서 사람들을 만나 치과의사라고 소개하면 자기 치아 상태에 대해 조언을 듣길 원하는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의 하나는 ‘어떻게 하면 치아를 건강하게 잘
관리할 수 있냐’ 는 것이다. 

  그런 질문에 ‘치과에 6개월에 한 번씩은 방문하셔서 정기적인 검진
을 하시면 됩니다’ 라고 진지하게 답을 한다. 

  너무 뻔하고 간단한 대답에 실망하는 기색이 역력
하지만 사실, 그것이 정답이다.

 

 

 

 치아도 신체와 마찬가지로 노화가 진행 되면서 젊었을 때 없었던 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대표적인 증상이 치아가 시린 증상이다.

 

 

  잇몸이 건강하지 못할때 시리다...

 

 잇몸이 건강하지 못할 때 치아 시림 현상이 나타난다. 

 먼저 치아를 지지하는 치아 주위의 구조물들, 즉 치아를 둘러싸는 치주가 염증에 감염되어 치주질환이 생기면 치아지지가 약해져서 흔들리고, 입 냄새가 나게 된다. 

 

 또 찬물을 마실 경우 치주 질환이 진행될 때 나타나는 치아 주위에 공간, 즉 치주낭으로 찬물이 스미면서 치아가 시리거나 칫솔질 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구강 내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 이외에도 잘 맞지 않는 보철물, 흡연, 스트레스 등도 치주 질환을 일으키거나 심하게 하는 요인이다.

 

 이런 원인으로 발생된 잇몸 염증이 연 조직에만 국한되어 있는 경우라면 간단한 치석제거(스켈링)만으로도 좋아질수있다. 그러나 치주질환이 치조골까지 진행 되어 치조골까지 손실되면 원래 상태로 회복되기 힘들다.

 

 

 

 

  치아의 상아질이 노출되면 시리다.

 

 치아가 여러 원인으로 손상되어 상아질이 노출되면서 치아 안쪽의 신경조직인 치수가 자극을 받을 때에도 치아 시림 현상이 나타난다.   

 

 상아질이 노출되는 원인은 여러가지의 경우가 있다.

 주요원인으로 잇몸병으로 인하여 치아 주위의 치주 조직이 상실 되어서 뼛속에 있어야 할 치아 뿌리가 밖으로 노출되면서 자극에 대해 예민해졌거나, 너무 질기거나 단단한 음식물을 씹다가 치아의 목 부분이 패이거나 깎여서 상아질이 노출 되었거나,  나이가 들면서 생리적으로 잇몸이 퇴축되는 경우를 들 수 있는데,  이런 이유로  치아 뿌리가 노출되면 시린 이의 원인이 된다.

 

 상아질 노출에 의한 시린 이의 증상은 초기에는 찬물을 제대로 마실 수도 없을 만큼 민감하지만 6개월 정도 시간을 두고 차츰 통증의 강도가 약해지면서 사라지게 되는데, 이는 상아질과 치수가 연결되는 미세한 관이 석회화 되며 막히기 때문이다.

 

 상아질 노출에 의한 시린 증상은 과민증에 효과가 있는 질산칼륨이 함유되어 있는 치약을 사용하거나 노출되어 있는 상아질 부위를 치과용 접착제나 레진으로 피복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며 일반적인 치료 방법이고, 레이저로 노출된 상아질의 세관을 폐쇄시켜 시린 증상을 감소시키기도 한다.

 

 

 

 

  충치, 금이 갔을 때에도 시리다.

 

 치아가 많이 썩으면 충치가 발생하게 되는데, 초기에 치료를 못해서 신경까지 손상되면 처음엔 시린 증상으로 나타나다가 나중엔 통증이 올 수 있다. 

 

  치아에 금이 갔을 때에도 안쪽의 치수가 자극되면서 시큰 거리고 시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치아에 금이 간 것은 단단한 음식을 잘못 씹었을 때나 외상, 치아에 충격이 가해진 경우 빈번히 나타난다.  

 

 이렇게 금이 간 치아는 신경치료와 보철치료를 하여 금이 더 이상 진행되는 것을 막는 것이 좋다.  증상이 있는데도 방치하여 충격이 계속 가해져 금이 치아 뿌리까지 진행되면 발치를 해야 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여야 한다.

 

 너무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을 즐겨 먹는 습관을 고치고 올바른 칫솔질로 치아에 위해한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치과 질환들로 고통을 받지 않으려면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 안 좋은 습관을 버리고 좋은 습관을 생활화해야 한다.  그 작은 실천이 쌓이게 되면 그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기본적인 치과치료가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치아의 건강에 좋은 생활 습관은 무엇일까?

 

  시린이 예방하는 습관 

  1. 자신의 구강상태에 맞는 방법으로 올바르게 칫솔질한다.
  2. 질산칼륨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한다. 치아가 시릴 때는 미백 치약과 마모재가 들어 있는 치약은 사용해서는 안 된다.
  3. 이쑤시개 사용은 잇몸에 상처를 주기 쉽다.
  4. 시린 이 증상이 있다면 산성도가 높은 음료수, 차가운 음식은 자제해야 하고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도 좋지 않다.
  5. 음식을 섭취한 후 3분 안에 치아를 닦아준다.
  6. 시린 증상이 있다면 치과에 가서 진료를 받고 이후 정기적인 검진은 필수다.

 

 

글  / 진세식 유다치과 강남사거리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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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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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진이늘이 2011.10.10 1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한테 필요한 정보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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