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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메르스가 의심 되는 경우 메르스 핫라인으로 꼭 신고해 주세요! 최근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메르스의 전파경로도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메르스의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완벽한 예방책이 될 수는 없겠지만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감염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기본적인 감염예방수칙을 잘 숙지하고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메르스 발생지역 방문 후 발열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거나 그런 환자를 진료한 경우의 의심 환자 신고 또는 메르스에 대한 문의에 대응하기 위하여 메르스 핫라인(☎ 043-719-7777) 을 운영중 입니다. 더보기
한여름 태양아래 지친 피부에 생기를! 쨍한 태양이 여름의 매력이고 묘미라지만 무턱대고 즐기다가는 두고두고 후회할 일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자외선은 피부를 검게 만드는 것은 물론 각종 트러블과 주름, 심할 결우 피부암 유발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자외선 노출이 늘어나는 여름철, 피부 미남미녀로 거듭나기 위해 주의해야 할 팁을 소개하겠습니다. 자외선이 강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가능하면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외출을 할 경우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외출 30분 전에 꼼꼼히 바르고, 모자, 선글라스, 양산 등으로 햇볕을 최대한 피하도록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약 3시간이 지나면 차단 기능이 저하되므로 수시로 덧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햇빛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10분 내외의 짧은 시간만 햇볕에 노출돼도 수포나 발진.. 더보기
물을 많이 마시면 건강해지고 피부가 좋아질까? 시중에 온갖 종류의 먹는 물(생수)이 넘쳐난다. 웰빙바람을 타고 물이 몸에 좋다는 얘기가 퍼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대형마트 생수 코너는 전 세계 생수 제품의 경연장이나 마찬가지다. 한반도 백두산에서 길어올린 물은 물론 남태평양 섬의 청정수와 북극의 빙하수, 캐나다 만년설로 만든 제품에 이르기까지 없는 게 없을 정도다. 우리말로 '물감별사'라고 풀이할 수 있는 이른바 '워터 소믈리에'가 조언해주는 다양한 고급 생수를 맛볼 수 있는 '워터 바'와 '아쿠아 카페'도 등장했다. 바야흐로 물의 시대다. 먹는 물이 인기를 끌자 생수를 본뜬 무색 음료 제품도 우후죽순 선보였다. '○○수' '○○물' '○○워터' 등의 이름표를 붙이고 소비자를 유혹했다. 시장이 과열되자 식품안전당국이 제동을 걸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더보기
겨울에 내리는 산성눈, 안 만지는 게 상책 "덜 간 먹물을 개칠해놓은 것 같은 하늘에서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정초의 눈이니 서설(瑞雪)인가?" 박완서의 단편 (1986)에 나오는 말이다. 여기서 서설은 말 그대로 상서로운 눈을 말한다. 그렇다. 우리는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앞으로 복되고 길한 일이 일어날 조짐으로 여기며 기쁘게 받아들였다. 오죽하면, '첫눈 세 번 받아먹으면 감기를 앓지 않는다'느니 '첫날밤에 눈이 내리면 평생 금슬이 좋다'등의 속담까지 나왔겠는가. 하지만, 눈에 대한 이런 좋은 감정은 이제 접어두는 게 좋을 듯하다. 내리는 눈(雪)에 눈(視)이 홀려 눈을 맞으며 걷거나 눈 속을 뒹굴다가는 건강을 해칠 수 있어 많이 후회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요즘 눈은 오염되지 않고 깨끗했던 옛날의 눈과는 다르다. 온갖 오염물질을 뒤집어쓰고 있.. 더보기
너도 나도 필러, 괜찮을까? ‘쁘띠성형’의 새로운 강자 필러가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감쪽같이’ 예뻐질 수 있는 수단으로 절대 강자에 군림했던 보톡스가 필러의 급성장으로 주춤해졌다. 보톡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효과가 빨리 나타나는 데다 지속되는 기간도 긴 경우가 있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필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국내 제약회사들에게도 필러는 효자 제품이다. 이를 바라보는 시각이 그러나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점점 커져만 가는 성형 시장 때문에 성형이 일상화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과, 조건이나 부작용 등을 정확히 모른 채 시술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파라핀부터 고분자 물질까지 필러는 깊게 팬 주름이나 푹 꺼진 부위 등에 피부와 비슷한 성분을 넣어 볼륨감을 만들어주는 주사제다. 요즘 나오는 필러 .. 더보기
만성적 염증 반응 루푸스를 아시나요 5월 10일은 ‘세계 루푸스의 날(World Lupus Day)’이다. 희귀난치성질환인 루푸스는 증상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 진단이 어렵고, 지속적인 염증 반응으로 장기에 손상이 일어날 수 있는 중증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2010년 10월에는 행복전도사로 유명세를 탔던 최윤희 씨가 루푸스의 고통을 참지 못하고 자살하기도 했다. 루푸스는 늑대(wolf)를 뜻하는 라틴어에 기원을 두고 있는데, 루푸스 환자 얼굴에 나타나는 나비 모양 발진이 늑대에 물리거나 긁힌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졌다. 초기에는 열이 나고, 심한 피로감을 느끼며 관절이 붓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다가, 오작동을 일으킨 면역체계가 신체 곳곳의 세포와 장기들을 공격하면서 염증 반응과 함께 통증을 느끼게 된다. 원판상 홍반 루푸스와 전신성 홍.. 더보기
서서히 굳어가는 몸 전신성 경화증 전신성 경화증은 피부가 서서히 굳어가는 병이다. 꾸준한 관리로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혼자서 앉을 힘도 없을 만큼 몸 상태가 급속도로 악화되는 경우도 많다. 섬유화가 장기에서 진행될 경우 심각한 기능 손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전신성 경화증(Systemic Sclerosis)이란, 우리 몸에서 세포, 장기, 기관 등을 결합, 보호, 충전하는 역할을 하는 결체조직에 섬유화 병변이 일어나 피부가 굳어가고 관련 합병증이 발생하는 희귀난치성 질환의 일종이다. 초기에는 대개 피로, 레이노 현상(추위나 스트레스에 의해 손가락이나 발가락, 코, 귀 등의 말초혈관이 수축을 일으키거나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것), 등의 증상을 느끼게 된다. 이후 질환이 진행되면 손이 붓고, 피부의 색소가 침착되거나 피부가 두꺼.. 더보기
봄의 불청객, 황사와 꽃가루의 습격 봄은 알레르기 환자나 피부ㆍ눈이 자극에 약한 사람에겐 그리 반갑지 않은 계절이다. ‘봄의 불청객’(주로 3∼5월에 발생)인 황사(黃砂)가 편서풍을 타고 날아와 대기를 오염시키기 때문이다. 식물에서 날리는 꽃가루(화분)도 호흡기ㆍ피부ㆍ눈엔 상당한 자극 물질이다. 게다가 봄엔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데다가 생활 리듬이 깨지기 쉬워 면역력도 떨어진다. 각종 질환이 발생ㆍ악화하기 쉬운 조건을 고루 갖추고 있는 셈이다. 황사 대처법 황사는 단순히 미세한 먼지가 아니다. 속에 카드뮴ㆍ수은ㆍ납ㆍ알루미늄ㆍ비소 등 유해 중금속이 다량 섞여 있다. 중금속은 일단 몸에 들어오면 거의 배출되지 않고 체내에 쌓여 각종 장기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황사의 피해를 가장 심하게 받는 곳은 기관지 점막이다. 건강한 성인이라도 황사 철엔 .. 더보기
일술이 퉁퉁~! 입이 간질간질, 구강 알레르기 증후군 대처법 과일을 먹은 뒤 갑자기 입술이 퉁퉁 붓거나 입이 간지럽다면 과일 알레르기가 원인일 수 있다. 과일 알레르기의 공식 병명은 ‘구강 알레르기 증후군’(oral allergy syndrome)이다. 과일 알레르기는 식품 알레르기의 일종 이다. 과일은 물론 일부 채소를 섭취한 뒤에도 발생한다. 일본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과일 알레르기는 식품 알레르기의 약 6 %를 차지한다. 과일 알레르기 원인과 증상 과일 알레르기는 사과(껍질)ㆍ살구ㆍ바나나ㆍ체리ㆍ키위ㆍ멜론 ㆍ복숭아ㆍ파인애플ㆍ자두ㆍ딸기ㆍ배ㆍ토마토 (초록색 씨) 등 다양한 과일이 일으킬 수 있다. 과일과 직접 닿은 입술 ㆍ입안ㆍ혀ㆍ입천장ㆍ목 부위에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주 증상이다. 과일에 함유된 알레르기 유발 물질(알레르겐)이 입안ㆍ입술 점막에 있는.. 더보기
무더웠던 2013년 여름 안녕, 건강하게 여름 마무리 하기! 입추가 지났음에도 더운 날씨가 지속됐던 2013년 8월! 전년과 달리 유독 덥고 길었던 여름이었던 것 같다. 언제 가을이 오나 싶었건만 아침, 저녁의 쌀쌀한 바람이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려주고 있다. 여름의 무더위를 견뎌낸 우리의 몸은 선선한 날씨의 가을이 되면서 긴장도가 풀리기 때문에 면역체계가 약해진다. 계절의 변화를 맞아 우리가 준비하고 관리해야할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환절기 피부관리 방법 여름철 모공이 넓어지는 등의 피부 고민이 끝나기도 전,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여름과 마찬가지로 환절기 역시 조금만 소홀히 관리해도 피부가 뒤집히는 현상을 겪을 수 있다. 건조한 가을의 날씨로 인해 사소한 자극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내 피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피부에 노폐물이 쌓이게 되면 피부 속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