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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고온다습 여름 날씨, “피부는 괴로워”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같은 시기에 피부는 참 괴롭다. 다른 계절엔 별다른 문제 없이 지내다가도 유독 여름철만 되면 피부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땀과 피지 때문에 생기는 접촉성 피부염, 습기 때문에 곰팡이가 늘면서 발생하는 무좀과 완선, 어루러기, 여름철 세균에 감염돼 걸리는 농가진 등이 대표적인 이 시기 피부질환이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방치하면 점점 심해져 치료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잘 알아두고 현명하게 대처하면 피부질환 거치지 않고 남은 여름을 건강히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금속 닿은 부분에 오돌도돌 요즘 같은 날씨에 맨살에 액세서리를 착용하면 피부에 붉게 두드러기가 돋으면서 가려워지는 증상이 종종 나타난다. 바로 접촉성 피부염이다. 장신구.. 더보기
여름철, 피부에도 보양식이 필요하다? 기온이 올라가면 피부는 괴롭다. 무더위 탓에 체온이 상승하면 이를 식히기 위해 피부에 평소보다 혈액이 20~30% 더 몰리게 된다. 내부 장기는 차갑고 피부는 뜨거운 상태가 되는 것이다. 피부 온도가 올라가면 피지(皮脂) 분비가 늘어나 여드름이 잘 생긴다. 습진ㆍ농가진 등 피부질환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복날 하면 보신탕ㆍ삼계탕 등 기력을 높여 주는 보양식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피부도 보양식이 필요하다. 여름철 피부 건강을 돕는 음식들 여름에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토마토나 방울토마토를 즐기는 것이 좋다. 토마토의 붉은 색소 성분인 라이코펜이 피부를 윤택하게 지켜주기 때문이다. 2008년 ‘유럽 약제학과 생물약제학회지’에 실린 연구논문에 따르면 피부에 라이코펜 성분이 많은 사람일수록 더 매끈한 피.. 더보기
의사가 말하는 땀나고 습기로 생긴 무좀 관리법 일산에 거주하는 이모 씨는(62세) 얼마 전부터 발가락 사이가 가려워 밤 잠을 설쳤는데, 친구와 함께 목욕탕에 가보니 발가락 사이에 허물이 벗어지며 물집까지 생겨 있었다. 친구는 무좀인 듯 싶으니, 목초액을 사다 하루 20분씩 발을 담그고 있으면 씻은 듯이 나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씨는 그 날로 목초액을 사다 매일 발을 담갔다. 일주일 정도 지났을까, 가렵기만 했던 발이 쓰리고 아픈데다 염증증세 까지 보이자, 당뇨가 있는 이씨는 덜컥 겁이 났다. 이 씨처럼 무좀 치료를 한다며 목초액에 발을 담가 염증을 심화시키거나, 빙초산에 발을 담가 심한 화상을 입게 하는 등 의학적 근거가 부족한 잘못된 민간처방으로 증세를 악화시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 특히 이 씨처럼, 당뇨와 같은 질환을 앓고 있을 경우,.. 더보기
의사가 말하는 자외선과 태닝으로의 피부 관리법 노출의 계절이 다가옵니다. 매년 이 때쯤이면 신경쓰이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민소매를 입어야하니 노출 부위의 털도 신경 쓰이고 얼굴도 탈 것 같고,요즘은 워낙 제모 시술을 받으시는 분들도 많고 또 다양한 레이저도 있어서 설명을 접어두고 여름만 되면 새로 사게 되는 자외선 차단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햇빛은 우리 몸에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피부에는 노화를 유발하는 주범이기도 하며 장기간 노출시 피부암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런 것들을 피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때와 장소에 따라 잘 선택하여 사용하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차단지수(SPF)에 15 ~ 20을 곱하면 자외선 차단 지속 시간이 됩니다. 예를 들어 SPF 20 인 차단제의 경우 20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