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김이 나오는 쌀쌀한 겨울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새해를 맞아 퇴근길 직장동료와 함께 길에서 찾는 포장마차의 따끈한 오뎅국물은 더 없는 행복이기도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겨울을 녹이기 좋은 음식을 꼽으라며 바로 해장국이다. 술한잔 기울이면서 몸을 녹이기에 해장국만한 음식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해장국은 지역별 식재료에 따라 종류도 천차만별이다. 저마다 하나씩은 즐겨찾는 해장국이 있을만큼 이미 대중적인 음식이기도하다.




보통 술이 몸속에서 분해될때는 많은 에너지와 영양분이 소비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1일 술 권장량은 남자 소주 5잔(40G), 여자 소주 2잔반(20G)정도다. 하지만 보통 자리에서 1병 이상 소주를 마시는 한국사람들에게는 술을 줄이는 것 보다는 해장이 더 익숙하다. 해장국은 과거 '해정'이라 불렀고 고려시대는 '성주탕'이라고 일컬었다. 해장국이라는 명칭은 조선시대부터로 알려진다.





대중적인 음식으로 알려지면서 그 인기를 더 키워온 것이다. 서울의 청진동 해장국 골목은 1937년경 땔감용 나무시장 사람들을 위해 문을 연 청진옥이 자리를 잡기 시작하면서 일대 해장국 골목이 형성된 일화도 있다. 빈속에 술을 먹으면 알콜 흡수가 보통 3,4배 빨라진다. 하지만 따끈한 해장국과 함께라면 몸에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술이 체내에 흡수하는 양도 어느 정도 조절된다. 다만 얼큰한 해장국은 위장에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숙취후라면 맑은 국이 더 좋을 수 있겠다.





특히 해장국마다 특징이 있는데 콩나물해장국은 알콜 분해효소가 많이 생성되는 아스파라긴이 풍부하다. 또 북어국은 알콜에 의해 생긴 유해산소를 제거해 간을 보호하는 메티오닌과 같은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해장국과 함께 곁들이면 좋을 음식이라면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오이나 당근, 귤을 꼽을 수 있겠다.




해장국의 특징 중 하나는 지역별 차이가 크다는 점이다. 이는 지역별 대표 식재료가 다양한데다 식습관에도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우선 서울은 쇠 뼈 국물에 선지와 우거지, 콩나물, 대파를 된장을 넣고 끓인 선지해장국이 가장 대표적이다.  이미 서울을 중심으로 그 인기가 넓어져 제주까지 전국 전역에서 가장 대표하는 해장국으로 자리 잡고있다.





기도는 북어, 콩나물, 파, 달걀 등을 넣고 끓인 북어콩나물국이 대표다. 콩나물에는 알콜 분해 촉진효과를 가진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한데다 각종 아미노산은 스트레스와 피로회복, 간 기능 강화에도 탁월한 효과를 지닌다.


충청도에선 다슬기(올갱기) 해장국이 유명하다. 다슬기에 된장을 풀어 끓인 국이다. 다슬기는 시력보호와 배뇨촉진작용을 돕는데다 아미노산도 풍부해 간 기능 회복을 돕고 숙취에도 효과를 지니면서 인기를 얻어왔다. 다슬기에는 또 아스파르트산, 글루타민산, 류신, 리신, 이르기닌 등 원기회복에을 위한 좋은 성분도 상당하다.





강원도는 쏘가리탕, 황태해장국, 곰칫국, 강릉 물회국수 등으로 해장을 하기로 유명하다. 쏘가리탕은 ‘좋은 음식은 약과 같은 효능을 낸다’는 약식동원의 사상을 영향 받은 것으로 민물고기를 주 재료로 몸을 보호하는 의미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 황태해장국 역시 대표적인 숙취해소 해장국으로 간 기능을 보호하는 메티오닌, 리신, 트립토판과 같은 필수아미노산이 많이 포함돼 있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처럼 강원도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듯 물고기를 중심으로 한 해장국이 발달해온 것이 특징이다.





전라도는 콩나물해장국, 연포탕 등이 지역 대표해장국으로 굳건히 자리를 잡고 있다. 경기도의 북어콩나물국과 같이 콩나물이 갖는 아스파라긴산이 탁월한 숙취해소 역할을 맡는다. 연포탕 역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보양식으로 강장, 원기회복에 탁월한 음식이다. 이 밖에도 경상도는 재첩해장국을 대표 메뉴로 뼈해장국과 복국을 비롯해 대구뽈국, 대구 김치밥국이 그 유명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술을 좋아하는 섬의 특성상 해장국이 발달한 제주도는 오분자기탕, 몸국, 돼지국수를 중심으로 해장음식이 유명했다. 그밖에 북한의 황해도는 돼지비지탕이 있고, 평안도는 냉명, 함경도는 순대국이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글/ 김지환 자유기고가(전 청년의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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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연말이여!’

말 그대로 화살처럼 지나온 시간을 넘어 다시 연말이 됐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속 달력에 빼곡히 차 가는, 나를 찾는 송년회 일정을 보며 “헛 살진 않았구나” 싶다가도 “어쩌나” 하고 근심이 짙어진다. 늘어나는 뱃살과 몽롱해지는 정신에 ‘이러면 안 되지’ 하면서 저녁이면 다시 술자리로 발걸음이 향하곤 한다.

 

무슨 일 있어도, 누가 뭐래도, 어떤 자리라도 반드시 지켜내고야 말 나만의 술자리 원칙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스스로에게뿐 아니라 주변에게도 널리 공표하고 나면 한결 마음 가볍고 몸 건강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원칙들을 소개한다. 골라잡아 올 연말, 한번 실천해보자.

 

 

알코올 양 따지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위험 음주 기준치는 하루 알코올 함량 60g 이하다. 맥주 한 병이 3잔, 소주 한 병이 7잔 나오는 정도의 일반적인 술잔들로 치면 약 5잔에 해당하는 알코올 양이다. 술병에 적혀 있는 술 용량의 단위는 보통 cc, 알코올 용량의 단위는 %다. 자신이 마신 알코올 양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아내려면 마신 술의 총량(cc)에 알코올 농도(%)와 0.8을 곱한 다음 100으로 나누면 된다. 맥주 1병과 소주 2병을 마셨다면 이 같은 방법으로 몸에 총 160g의 알코올이 들어왔다는 계산이 나온다. 위험 음주 상태를 훨씬 넘었다는 얘기다. 소주 한 잔에는 보통 10~12g의 알코올이 들어 있다.

 

 

제 잔에 따라서

 

맥주는 맥주잔에, 소주는 소주잔에 마셔야 위험 음주 기준이나 자신의 주량 등을 지켜내기가 더 쉽다. 맥주잔에 여러 가지 술을 섞어 이른바 폭탄주를 만들면 알코올이 몸에 흡수되기 가장 좋은 10~15도가 된다. 폭탄주를 마시다 보면 음주 속도가 저절로 점점 빨라지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폭탄주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한 번에 다 들이키지 말고 여러 번에 나눠 마시면 그나마 속도나 알코올 흡수량을 조절할 수 있다.

 

 

주종은 끝까지 하나로

 

술자리는 1차에서 끝내는 게 가장 바람직하지만, 부득이하게 자리를 옮겨 가며 마셔야 하는 경우에는 자리를 옮길 때마다 술 종류를 바꾸기보다 마셨던 술과 같은 종류를 계속 마시는 게 건강에는 도움이 된다. 이마저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독한 술에서 약한 술로 주종을 바꾸지 말고 반대로 약한 술부터 시작해 독한 술로 이어지도록 하는 게 낫다.

 

술을 많이 마실수록 뇌는 마시는 순간의 쾌감을 다시 느끼기 위해 연이어 술을 찾게 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뇌세포가 웬만한 알코올 양에도 잘 견디게 돼 독한 술을 마셔도 취하지 않고 견딜 수 있게 된다. 그만큼 뇌세포 파괴 위험은 높아지는 것이다.

 

 

우울한 날엔 당당히 불참

 

흔히 사람들은 기분이 안 좋을 때 기분을 풀 목적으로 술을 찾곤 한다. 그러나 우울하거나 화가 나거나 슬플 때 술을 마시면 그 감정이 오히려 격해지게 된다. 술을 마실수록 뇌의 정상적인 기능이 점점 억제되기 때문이다. 주변 상황을 자각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이성적인 사고력이나 판단력이 저하되면서 감정 조절은 더 어려워지는 것이다.

 

과음은 스트레스를 부르기도 한다. 술을 많이 마실수록 뇌와 부신에서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호르몬이 더 많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술은 오히려 기분이 좋을 때 적당할 정도로만 마시는 게 좋다.

 

 

생리 직전엔 그냥 집으로

 

여성이 생리를 앞둔 시기에는 여성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된다. 그 중 하나인 에스트라디올은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를 방해한다. 그만큼 간의 알코올 분해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술을 마셔도 잘 넘어가지 않고, 간에 무리가 생길 가능성도 높아진다. 때문에 생리 직전에는 되도록 술자리를 피하는 게 좋다. 생리기간을 조절하기 위해 피임약을 먹고 있는 여성도 술자리는 피하길 권한다. 피임약도 알코올과 마찬가지로 간에서 대사가 이뤄지기 때문에 둘이 한꺼번에 들어가면 간에 과부하가 걸릴 수밖에 없다. 그만큼 알코올이 분해되는데 시간이 더 걸리게 되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쉽게 취할 수 있다.

 

 

삼겹살 대신 수육으로

 

술 마실 때 위를 보호한다고 일부러 기름진 음식을 찾아 먹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지방이 많은 식품은 오히려 위의 소화 능력을 떨어뜨리고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을 방해한다.

 

육류나 어류에 들어 있는 좋은 단백질은 술로 손상된 간세포의 재생을 도와주기도 하지만 포화지방도 많아 혈관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햄이나 소시지, 베이컨 같은 가공육은 포화지방이 더 많아 안주로는 피하는 게 좋다. 육류 안주를 선택해야 한다면 굽기보다는 수육으로 먹기를 권한다.

 

 

견과류도 골라 먹어야

 

맥주를 마실 때 흔히 안주로 견과류가 나온다. 그런데 호프집에서 많이 내놓는 가공 땅콩은 일반 땅콩에 비해 지방이 산패하는 속도가 빠른 데다, 고온 다습한 환경에 오래 보관하면 간암을 일으킬 수 있는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대신 알코올의 산화를 돕는 비타민C가 풍부한 생율과 호두,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 피스타치오가 견과류 안주로 추천할 만하다. 알코올을 분해하는 메티오닌이 들어 있는 치즈 역시 숙취가 덜할 수 있어 괜찮은 안주다.

 

 

와인도 술이다

 

와인은 건강에 좋고 덜 취한다는 생각에 맥주나 소주 대신 와인을 택하는 술자리도 적지 않다. 와인의 각종 효능에 대해서는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심장병의 위험을 줄이고, 항암 효과를 보이며, 식욕 촉진을 돕고, 우울증 치료나 기억력 향상 등에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이는 모두 적당량을 마셨을 때 얘기다. 와인 역시 적절히 음주량을 제한하지 않으면 다른 술과 다를 바 없다.

 

또 와인의 건강 효과는 다른 많은 식품들에서도 비슷한 정도로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건강을 위해 와인을 찾아 마시거나 많이 섭취할 필요는 없다.

 

 

 

해장은 맑은 국으로

 

술 마신 다음날 해장한다고 찾는 메뉴 보면 대부분 짬뽕, 라면, 감자탕, 뼈해장국 등 맵고 얼큰한 음식이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이런 음식은 절대 금물이다. 가뜩이나 과음으로 지쳐 있는 위벽에 더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 콩나물국이나 북어국 같은 맑은 국과 밥을 함께 먹는 게 위에 부담이 덜 간다. 빠른 숙취 해소를 위해서는 이뇨작용을 돕는 음료를 마셔주면 좋다.

 

우롱차나 녹차, 이온음료, 꿀물 등을 추천할 만하다. 숙취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면서 밥을 거르고 두통약을 찾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하지만 약 대신 물이나 따뜻한 차를 마시거나 해장국을 조금이라도 먹는 게 두통 해결에 더 빠르다.

 

글 / 한국일보 문화부 의학 담당 임소형기자
(도움말 : 다사랑중앙병원 이무형 전용준 원장,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옥경아 영양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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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에는 관동팔경의 제일루인 죽서루를 비롯하여 환선굴과 대금굴, 해신당 공원, 황영조 기념

    공원, 장호 어촌체험마을, 해양레일바이크 등 관광 명소와 곰치국, 물회, 생선회, 도루묵찜 등

    해산물을 메뉴로 하는 음식들이 유명한 곳으로 관광객들에게 바다향기와 풍경과 행복한 

    여행을 제공한다.

 

 

 

얼큰한 해장국으로 일품인 “곰치국

 

 

“곰치”는 예전에 잡히면 재수 없다고 하여 버리던 고기로, 이제는 “금치”로 귀한 대접을 받고 있으며, 타 지방에서는 “물메기”라고 하기도 한다.

 

술 먹고 난 후 , 아침 해장국으로 유명하며 곰치국을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흐물흐물한 곰치 살을 먹고 난 후 국물에 밥을 말아서 먹으면 묵은 신 김치와 양념 국물, 그리고 밥과 어울려 지는 맛은 곰치국의 또 다른 매력이다.

 

곰치국은 삼척항(정라진항) 부근 식당에서 쉽게 맛 볼 수 있으며, 삼척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거의 한 번씩 먹어 보는 삼척 음식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가격은 1만2천원.

 

 

시원하고 쫄깃쫄깃 매운 맛 “물회

 

“삼척물회” 는 삼척 근해에서 많이 잡히는 오징어와 가자미를 주재료로 하고 있고, 식당에 따라 전복은 추가로 제공되기도 한다.

 

덮밥 그대로 먹으면 회덮밥이 되고, 얼음 양념장를 섞어 먹으면 물회가 된다. 식사 전 제공되는 전복 내장죽은 물회를 먹기 전 속을 다스리는 역할을 한다. 

 

임원항, 장호항, 덕산항, 정라항 등 삼척 해안을 따라 위치한 모든 항구 부근 횟집에서 물회를 주 식사메뉴로 하고 있고, 재료는 약간씩 다르다.

 

가격은 1만원~1만2천원.

 

 

 

 

얼큰한 “칼국수 "가자미 새꼬시"의 만남

 

삼척항으로 가기 전 육향산 부근에 위치한 식당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칼국수""가자미 새꼬시" 무침회는 삼척의 또 다른 매력적인 맛을 제공한다.

 

삼척 근해에서 잡히는 자연산 가자미를 굴직 굴직하게 뼈채로 썰어 새꼬시 형태로 나오는 가자미는 양념장과 함께 버무리면 매꼼 하면서도 가자미와 각종 야채가 어우러져 뼈채로 씹히는 맛은 한번쯤 맛보면 중독되는 식감이다.

 

식사 메뉴인 칼국수는 진한 멸치 육수로 우려 낸 국물에 감자와 호박이 함께 섞여 단백하면서도 구수하여 입맛을 잃은 사람에게는 식욕을 돋우는 음식으로는 제격이다.

 

칼국수는 5천원, 가자미회는 2만원 ~ 3만원.

 

 

삼척의 또다른 별미 “도루묵 찜

 

“도루묵”이라는 이름에는 확인되지 않은 고사가 얽혀있다. 16세기 말엽 조선시대 선조가 임진왜란 중 피난을 갔을 때, 한 백성이 '묵'이라는 물고기를 선조에게 바쳤는데 임금이 먹어보니 너무 맛이 좋아 “은어”라는 이름을 하사하였다.

 

그러나 전쟁이 끝난 후 임금이 문득 은어가 생각나 먹어 보고는 맛이 예전과 달라 “도로 묵”이라고 하라' 해서 도루묵이 되었다고 한다.

   

도루묵은 11월~12월 초겨울이 가장 맛이 좋을 때며, 이 시기에는 동해안 각 항구마다 도루묵 풍어를 이룬다.

 

도루묵과 감자, 무우, 양파, 매운 고추 등을 넣은 양념으로 조린 “도루묵찜”은 술안주와 밥반찬으로 제격이며, 도로묵을 건져 먹고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 먹으면 얼큰하면서도 양념이 배인 감자와 무우의 맛은 환상적인 맛이다. 또 다른 도루묵 메뉴로는 연탄위의 도루묵 구이도 별미이다.

 

삼척시내 소규모 횟집과 정라항 부근 식당에서 곰치국과 더불어 도루묵찜도 주 메뉴로 제공하고 있으며 가격은 대중소로 2만원~4만원.

 

 

바다의 숨결과 활어회 맛이 있는 “삼척항 활어회 센터

 

삼척항 활어회 센터” 24개의 소규모 횟집들이 있고, 오징어, 문어, 골뱅이, 쥐치, 가자미, 광어, 도다리 등 다양한 어종을 판매하고 있다.

 

파닥파닥 뛰는 싱싱한 활어회로 썰어 주는 회 맛은 바다의 풍경과 어우러져 식감을 돋운다.

 

삼척항 활어회 센터에서는 회만 썰어 주고 횟집 뒷골목 식당에서 1인당 상차림비, 매운탕비를 별도 식사비로 지불하여야 한다.

 

활어는 kg 단위로 판매되며 가격은 그날그날 시세에 따라 다르게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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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이 되면서 각종 모임이 잦아져 술 마시는 자리가 늘고 있다. 적당히 마시면 분위기도 좋고 묵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조금만 과해도 피곤한 몸과 마음을 남기는 게 숙취다.

  연말마다 피해갈 수 없는 숙취와 피로, 과연 어떤 방법이 도움이 되는 지 알아보자.

 

 

 

  과도한 음주 숙취로 이어져...

 

 적정량을 넘어 몸이 이기지 못할 만큼 술을 많이 마셨거나, 쉬지 않고 매일 과도한 음주를 하게 되면 우리 몸은 알코올 분해과정에서 생긴 아세트알데히드의 독성 때문에 간이 손상되면서 머리가 어지럽거나 토하기도 하고, 속이 메스껍고 설사를 동반한 복통 등이 일어나면서 피로가 쌓이게 된다.

 

 체질적으로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효소가 부족한 사람은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고 취하게 되는데, 과음 시에는 간에 큰 무리가 가면서 심한 숙취로 고생할 수 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의 작용으로 소변이나 땀, 기타 분비물을 통해 많은 수분이 소실되는데, 이처럼 수분이 배출되면서 미네랄과 같은 여러 가지 전해질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 몽롱하고 무기력해지면서 저혈당의 상태가 되기도 한다.

 

 한의학에서 술은 물과 불의 극단적인 성질이 합쳐진 것으로 보는데, 술이 지나치면 불의 기운이 위로 올라가고 물의 기운이 아래로 내려가면서 인체의 수승화강(水昇火降)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몸에 무리가 온다고 본다.

 음주 후 얼굴이 후끈 달아오르고 붉어지는 것은 불의 기운이 위로 올라갔기 때문인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먼저 땀을 내어주고 그 후 소변을 통해 숙취를 배출하라고 했는데, 가벼운 운동을 하거나 미지근한 물로 땀을 내는 반신욕 또는 샤워는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

 그렇다고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무턱대고 찜질방이나 사우나에 가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1. 먼저 숙취가 생기지 않도록 대비하자

 

 가장 중요한 것은 숙취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인데, 먼저 음주 전에는 반드시 음식물을 섭취하여 공복에 술을 마시지 않도록 한다. 위 속에 지방이나 단백질 함유 음식이 있으면 알코올 흡수를 더디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는데, 음주 전 우유 한잔은 위를 보호하고 숙취를 예방한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주량을 넘지 않아야 하고, 간이 알코올을 분해하기 위해서는 3~4일의 휴식기간을 갖는 것이 좋으므로 매일 술을 마시지 않도록 한다. 또 물을 많이 마시고, 술과 함께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은 금물이다. 따뜻한 물에 꿀이나 차를 타서 마시면 갈증을 해소하고, 탈수현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2. 갈증에는 칡(갈근)...


 숙취로 인한 갈증에 가장 좋은 것이 바로 칡이다.

 한방에서 갈근이라고 불리는 칡은 <동의보감>에 숙취에 가장 좋다고 나와 있는데, 경련을 진정시키고 몸을 따뜻하게 하며 설사를 낫게 하고 갈증을 완화시킨다.

 

특히 지나치게 과음을 해서 급성중독이 되면 얼굴이 파래지고 혼수상태나 인사불성이 되는데, 이때 칡뿌리를 짓찧어서 나온 즙을 입에 부어 넣으면 점차 술이 깨어 낫는다고 했다.

 

 칡을 차나 탕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은데, 음주 후 갈증이나 구토, 설사 등에 도움이 되며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도 그만이다. 만약 해독이 어느 정도 된 뒤에도 머리가 상쾌하지 못하면 서너 번 정도 마시면 좋다.

숙취에는 마도 좋다. 마는 숙취를 없애고 피로한 사람의 원기를 회복시켜주며 식욕을 북돋워주는 효과가 있다.

 

 

 

 

  3. 담백한 해장국이 도움이 된다...


 술 마신 다음날에는 자연스럽게 찾는 것이 있다. 바로 지친 속을 달래주는 해장국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얼큰한 해장국을 많이 찾는데, 술을 마신 후에는 위가 헐어 있는 상태이므로 위벽을 자극하는 음식보다는 담백한 해장국이 도움이 된다.

 

 해장에 좋은 식품으로는 콩나물이 있는데, 콩나물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아스파라긴산은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의 생성을 돕는다. 특히 꼬리 부분에 많아 숙취 해소가 목적일 때는 꼬리를 떼어내지 않고 요리하도록 한다. 이외에도 북어는 간을 보호하는 아미노산이 많아 좋고, 재첩국에 함유된 단백질은 간해독에 효과가 있다.

 

 

 

  4.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마사지를 하자..


 해장국으로도 속이 달래지지 않는다면, 숙취에 도움이 되는 마사지를 해보자.

 술을 마신 뒤 속이 좋지 않은 것은 위장의 기능이 떨어졌기 때문인데, 위통이 있을 때는 합곡과 족삼리를 지압해주면 도움이 된다.

 

 

 합곡은 손등을 위로 하고 손가락을 펼쳤을 때 엄지와 검지의 뿌리 뼈가 겹치는 부분 중 오목하게 들어간 곳을 말한다 이 부위를 손가락으로 강하게 자극해주면 위통을 가라앉히는데 효과가 있다.

 

 족삼리는 위를 다스리는 경락의 기운이 모두 모이는 곳이다. 그만큼 위장에 관련된 질환에 작용하는 기운이 강한 혈자리인데, 족삼리는 무릎 뼈에서 네 손가락 폭만큼 내려간 부위에서 바깥쪽으로 위치한다. 기운을 아래로 끌어내리는 작용, 즉 하기 작용이 있어 족삼리를 자극해주는 것은 술을 마신 후에 얼굴이 달아오르는 상열감이 심한 경우에도 도움이 된다. 

 

 

 

글 /  한의학 박사 김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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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값싸고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의 대표주자는 단연 콩나물이다. 콩나물은 밥에 넣어먹고, 반찬으로
  무쳐 먹고, 국으로도 끓여 먹을 수 있어서 주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연말연시 숙취 해소와 추운
  날씨 감기 치료에도 도움이 되니, 더욱 더 기특한 건강 식재료다.


 

해장계의 왕중왕

 

북어국, 선짓국, 동태찌개 등등 해장국이 많지만, 술 마신 다음날 시원한 콩나물국을 마다할 사람은 드물 것이다. 앞서 열거한 해장국들에도 콩나물은 꼭 들어가곤 한다. 콩나물이 해장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이유는 널리 알려져 있다시피 뿌리에 많은 아스파라긴산 덕분이다.


콩에는 없고 콩나물에만 있는 이 성분은 숙취를 일으키는 주범인 아세트알데히드를 없애는 역할을 한다. 콩나물에는 이밖에도 각종 아미노산이 들어 있어서 피로를 해소하고 간 기능을 강화해 준다. 연말연시 송년회와 신년회로 망가진 몸을 달래는 데는 콩나물만한 음식이 없는 셈이다.

 


콩나물의 효능을 이야기할 때 비타민을 빼놓을 수 없다. 비타민C 역시 콩일 때는 없다가 콩나물이 되면서 생겨난다. 콩나물 100g당 8mg의 비타민C가 들어 있고, 이 수치는 성인 남성 일일 권장량의 9%에 육박하는 양이다. 비타민C는 신체 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면역력을 높이므로, 숙취를 해소할 뿐 아니라 감기를 예방해 준다.

 

또 콩나물에는 식물성 단백질과 철분이 많아, 빈혈이 있는 사람이나 철분이 부족한 임산부에게 좋은 약이 된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다는 것은 콩나물의 큰 장점이다. 비타민, 섬유소, 아미노산 등이 장을 건강하게 해 변비에 도움을 주고, 피부와 뇌세포에도 바람직한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 언제부터 콩나물을 먹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고려 때의 의학서적에 콩나물을 햇볕에 말려 약으로 썼다는 기록이 전하는 것으로 볼 때, 꽤 오랜 세월 우리나라 사람들과 함께해 온 식재료임을 알 수 있다. 민간에서는 콩나물 뿌리를 엿기름, 조청, 꿀 등에 삭힌 후 그 물을 먹어 기침을 멈추기도 했다.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

 

콩나물은 몸통과 뿌리를 다 먹는 식재료라서 가급적 농약을 치지 않고 재배한 것을 먹어야 한다. 무농약 콩나물은 뿌리가 길며 그 끝이 약간 갈색을 띤다. 반면 농약을 친 콩나물은 잔뿌리가 거의 없고, 속이 그대로 비치며, 조직이 연하다. 음식을 할 때는 무농약 재배한 콩나물 가운데 통통 하고 굴곡이 있는 것을 골라, 찬물에 살살 흔들어 가며 씻어 준비한다.

채소류가 대개 그렇듯 콩나물도 살짝만 익혀 먹는 것이 좋다. 3분 이상 오래 가열할수록 비타민C가 파괴되기 때문이다. 콩나물을 익힐 때 나는 비린내는 날아가는 성분이어서 끓기 전에 뚜껑을 열면 매우 심하게 난다. 요리 중간에 뚜껑을 여닫지 말아야 하고, 마늘과 소금을 첨가해 냄새를 없애면 된다.


콩나물로 만든 요리 중에 겨울에 뜨겁게 먹기 좋은 것이 국이다. 멸치, 다시마, 버섯 등으로 육수를 내어 새우젓으로 간을 해 먹을 수도 있고, 육수를 낼 시간이 없을 때는 멸치액젓과 소금간만 적당히 해도 충분히 맛깔스럽다. 입맛에 따라 신 김치와 함께 끓이거나 청양고추를 썰어 넣어 매콤하게 즐겨도 괜찮다.

콩나물국에 밥을 넣어 밥알이 퍼지도록 끓여내면 그대로 콩나물국밥이 된다. 여기에 계란 하나를 깨뜨려 한 끼 식사를 해결해도 든든하다.

 

 

 

  집에서 콩나물 기르는 법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집에서 직접 콩나물을 키울 수도 있다. 물만 잘 주면
  쑥쑥 자라나는 콩나물은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체험 학습 재료로도 이용된
  다. 먼저 콩나물콩을 구해 중간 중간 깨끗한 물로 갈아주며 열 시간 이상 잘
  불린다. 기다란 우유팩이나 페트병을 구해 아래쪽에 여러 개의 구멍을 뚫는
  다. 불려 놓은 콩을 용기의 3분의1정도까지 넣는다. 페트병은 검은 종이나
  천으로 감싸고, 위쪽 구멍 역시 물에 적신 검은 천으로 덮어 준다. 천이 없
  을때는 검은 비닐봉투를 사용할 수 있다. 물은 하루에 적어도 4~5번, 자주 주도록 한다. 재배 용기 아래로 물이 잘 빠질
  수 있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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