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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증

겨울철 저체온 위기를 극복한다 바람부는 겨울철 조금만 얇게 입어도 입술이 파르르 떨리기 일쑤다. 특히 활동적인 운동을 한 뒤라면 그 찬 기운이 몸속을 파고들때 참기 어려운 고통까지 동반한다. 겨울철 저체온으로 인해 자칫 목숨까지 잃을수 있고 상당기간 후유증으로 고생할수도 있다. 알면 건강할 수 있는 저체온 극복방법을 알아보자. 떨림으로 알아보는 저체온 증상 찬바람부는 겨울 활동놀이를 좋아하는 어린아이들이 경우는 추운것도 잊고 뛰어놀기에 바쁘다. 하지만 아이들이 몸을 덜덜 떨면서 파란 입술로 창백한 표정을 짓는다면 저체온증을 의심해야 한다. 우리가 추위에 오래 있으면 생명유지를 위한 에너지인 기초대사량이 5배까지 증가해 체온을 유지하려고 애쓴다. 이때의 떨림은 몸이 살기위한 몸부림을 치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되겠다. 실제 서울대병원 응급.. 더보기
교통사고 당했을 때 어떻게 하나 12월 9일 방콕 현지에서 오토바이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 신호등 파란불이 켜져서 주위를 5초간 살핀 후 건너기 시작했는데 오토바이가 쏜살같이 달려와 나를 치고는 그대로 사라졌다. 오른쪽 다리가 너무 아파서 길가에 앉아있는데 이를 목격한 태국 현지인들이 주변 병원에 데려다줬다. 외국에서 사고를 당한 건 처음이라 정신이 막막했는데 주태국한국영사관에서 도와줘서 진료를 잘 마치고 귀국했다. 다행히 뼈가 골절된 건 아니었고 타박상과 찰과상이 주를 이뤘다. 문제는 귀국 후였다. 다리 통증이 점점 더 심해지고 오른쪽 다리와 팔, 엉덩이 부분에 심하게 멍이 들어 걷기가 힘들었다. 다시 국내 병원에 가봤지만 골절은 없고 뼈도 건강하다고 했다. 다만 교통사고 후유증이 있을 테니 무리한 운동이나 업무를 하면 안된다고 했다.. 더보기
포항 지진 이후, 정신적 후유증을 겪고 있지 않은지 주변을 둘러보세요 국내 관측 이래 두 번째로 큰 규모로 기록된 포항 지진이 발생한 지 어느덧 3주가 지났다. 하지만 지진을 직접 겪은 포항 시민들은 물론, 국내 곳곳에서 크고 작게 지진을 느꼈던 많은 국민들이 여전히 지진에 대한 걱정과 불안감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 폭력이나 전쟁, 교통사고나 화재 등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을 겪거나 목격한 사람들은 그 상황이 끝난 뒤에도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태가 이어질 수 있다. 이런 상태가 만성적인 병으로 이어지지 않게 하려면 앞으로 보름 동안이 중요하다. 대형 재해나 사고를 직ㆍ간접적으로 경험한 다음 한 달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이후의 정신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진처럼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를 보고 들은 직후 평소보다 걱정이 .. 더보기
휴가 후유증 깔끔하게 극복하는 방법 금쪽같은 여름휴가 신나게 잘 놀다 오면 일에 더욱 집중할 줄 알았는데 웬걸, 온종일 졸리고 피곤하고 몸은 처지고 머리는 띵하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두 번쯤 경험해봤을, 이른바 휴가 후유증이다. 스트레스는 날리고 피로를 풀기 위해 떠난 여름휴가인데 충전은커녕 방전이 된 느낌이다. 일상으로 복귀 후에도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재충전 상태를 잘 유지하기 위한 ‘휴가 후 건강관리 꿀팁’을 소개한다. 업무 복귀 전 이틀은여유 있게 쉬자 스트레스로 쌓인 일상을 벗어나 자유로운 시간을 갖는 것은 건강에 큰 도움이 되겠지만 너무 빡빡한 일정을 잡는다면 오히려 휴가 후유증에 딱 걸리기 쉽다. 특히 해외여행은 여행지와의 시차, 수면 부족, 오랜 시간 비행 등으로 인한 피로 누적으로 주의해야 할 후유증 1호 대상이다. .. 더보기
[병원입원] 망설이지 마세요 ​ 평생 처음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회사에서 근무하던 중 다리가 아파 병원에 들렀다가 바로 입원했다. 정밀검진 해 보자는 의사의 권유를 따랐다. 피, 소변, 심전도, X레이, MRI 검사를 하고 왼발도 반깁스 했다. 새벽부터 통증이 있었다. 괜찮거니 했는데 오후들어 통증이 더 심해졌다. 1차 소견은 염증이 있고, 통풍수치도 조금 높다고 했다. 그래서 회사도 못 들어가고 입원수속을 밟았다. ​ 지금 병실에 혼자 있다. 아내는 왔다가 들여 보냈다. 이처럼 갑자기 아플 수 있단다. 그래서 정밀검진을 한 것. 레지던트들도 다녀갔는데 큰 이상은 없을 것 같다고 말한다. 주말까지 약속이 꽉 차 있었는데 양해를 구하고 모두 취소했다. 갑작스런 입원에 달리 방법이 없었다. 그들은 빨리 쾌유하라고 위로한다. 고마울 .. 더보기
‘어혈’ 치료로 교통사고 후유증을 줄이자!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후 발생한 증상들이 일정기간 치료 후에도 완전히 없어지지 않고 반복적으로 또는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증상들은 X-ray, CT, MRI, 초음파 등의 현대식 진단기기를 동원해서 검사하여도 원인을 찾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즉 환자 자신만 통증으로 인해서 불편할 뿐 주변에서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인정받기도 어렵고 하소연(?) 할 곳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은 접촉사고라 하더라도 순간적인 충격량은 매우 강합니다. 사고시 불과 1초도 안 되는 짧은 순간이지만 몸에 가해지는 압력은 일상생활에서 받는 압력과 힘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충격량은 물리학적으로 계산할 때 질량(차량무게)에 비례하므로 보통 승용차량의 무게가 1500kg정도라고 할 때 그 충격은 실로 엄청나.. 더보기
마음의 휴식처, 안면도 여행 어떠세요?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는 우리의 몸을 망치고 정신을 피폐하게 만듭니다. 스트레스의 적응하는 것은 결코 좋은 것이 아닙니다. 사람의 마음은 그릇 같아서 약하면 깨지고, 너무 강해도 넘치기 마련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조상들의 작명에 담긴 혜학처럼 ‘해우소(解憂所)’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근심과 탁한 것들을 털어내라는 ‘해우소’는 요새 쓰는 말로 번역하면 ‘힐링’이 아닐까요? 힐링에 가장 좋은 방법은 일상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입니다.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자극을 통해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는 것이 바로 여행이 주는 ‘힐링 효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여행은 근거리로 가자니 일상탈출 분위기가 안 살고, 멀리가자니 장거리에 대한 부담감과 여독의 후유증이 걱정되곤 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수도권에서 자동차로 두.. 더보기
지우고 싶은 아픔, 치유할 수 있어요 멀쩡히 날던 비행기가 사뿐히 내려 앉아야 할 활주로에 진입하자마자 갑자기 동강난 채 화염에 휩싸였다. 보고 듣는 사람들도 충격인데, 실제 그 비행기에 탔던 승객들은 오죽할까. 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있었던 아시아나 항공기 추락사고 때 살아남은 승무원과 탑승객들의 후유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충격이 큰 사건을 겪고 나면 많은 사람들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린다. 예상치 못한 상황 때문에 받은 스트레스가 풀리지 않아 생기는 일종의 불안장애다. 사건사고를 실제로 경험한 사람을 지켜보는 가족이나 친구 등 가까운 주변 사람들 중에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크고 작은 사건사고 겪지 않고 사는 사람 없다. 이번 사고가 추락한 아시아나 항공기의 탑승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