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의 최장수 TV 퀴즈 프로그램 제퍼디!’ 진행자 알렉스 트레벡이 췌장암 투병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나는 췌장암의 낮은 생존율과 싸울 생각이다. 아직 방송사와의 계약이 3년이나 남았다 유머러스하게 투병 의지를밝혔다. 35 동안 방영 중인 제퍼디!’ 보고 자란 팬들은 그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

 

트레벡이 말했다시피 췌장암은 낮은 생존율로 악명 높은 암이다. 국내에서는 8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폐암, 위암 등에 비해 발생률이 낮지만 5 생존율이 5% 정도에 불과해  사망률은 4번째로 높다. 배우 () 김영애씨도 췌장암의 희생자였다



췌장암이 예후가  좋은 이유는 초기엔  증상이 없고, 복통 체중감소 황달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을  이미 말기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췌장은 내장 사이에 깊숙이 있어 종양이 웬만큼 커지기 전에는 정기 건강검진에서 발견되기도 어렵다. 무서운 췌장암의 위험을 조금이라도 낮출  있는 진단 방법은 없을까?

 

현재 가장 널리 시행되는 췌장암 선별검사는 복부 컴퓨터단층촬영(CT) 복부 초음파 검사다. 그러나  검사방법모두 크기가 2 미만인 종양은 발견하지 못하는 형편이다. 조기 진단이라고 보기엔 어려움이 있다



 일찍 췌장암 진단이 가능한 검사방법으로는 내시경 초음파(EUS) 검사가 있다. 내시경 끝에 초음파 장비를 달아 소화기관 내부를 보다 선명하게   있어 2 미만의 종양도 발견할  있다. 하지만 많은 경우 그렇듯이 보험 적용이   환자가 수십만 원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그렇다고 빈번하게 발병하는 다른 암을 제치고 췌장암 선별검사를 우선 보험으로 책임지자는 것도 합리적이지 않다.

 

그래서 전문의들은 췌장암 고위험군인가 아닌가를 스스로 평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우선 직계 가족중에 췌장암을 앓았던 사람이  명이라도 있으면 췌장암 고위험군에 속한다.  경우 췌장암 검사를 40세부터 시작하는  좋다. 보통 췌장암은 50 이후 발병하고, 70대에 빈발한다



이밖에 흡연, 음주, 고령, 만성 췌장염 등이 췌장암 위험인자다전문의들은 췌장암 고위험군에 속한다면 6개월~1년마다  번씩 복부 CT 복부 초음파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을 권한다. 경제적 여건이 허락한다면 내시경 초음파를받는 것도 좋다. 전세계적으로 췌장암 조기 선별검사가 딱히 없는 현재로써 제일 나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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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레이보다는 CT(전산화 단층촬영), CT보다 MRI(자기공명영상촬영), MRI보다는 PET(양전자 단층촬영)를 찍으면 질환을 더 정확하게 많이 잡아낼 수 있지 않나요?"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진단 기기가 등장하면서 최신 의료기기일수록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일반인이 많습니다.


하지만 영상진단 기기마다 나름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상황에 맞춰 최선의 검사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각 검사의 특징은 무엇이고 주의사항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두면 진료받을 때 큰 도움이 됩니다.  



#X-레이 검사


X-레이 검사는 X-레이가 인체 조직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흡수되는 원리를 이용해 사진을 찍어 몸의 여러 부위 정보를 알아내는 검사 방법입니다. 이를테면 가슴 X-레이를 찍으면 갈비뼈나 척추 같은 뼈는 방사선을 많이 흡수해 하얗게 보이고, 공기로 차 있는 폐는 방사선이 통과하는데 정상이라면 검게 보여야 합니다.



만약 폐에 질환이 있으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X-레이 흡수에 변화가 생겨 검게 보여야 폐 부위가 하얗게 보일 것입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가슴 X-레이 검사를 시행하면 폐에 새로운 병변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X-레이 검사에는 단점이 있습니다. X-레이 사진에 여러 조직들이 겹쳐져서 나타나기에 병변 위치에 따라서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초기 폐암이나 작은 기관지 이상, 혈관 내부 변화 등은 X-레이 검사로 발견할 수 없거나 알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때에는 CT와 같은 정밀검사를 해보는 게 좋습니다.


X-레이 검사는 폐 이외에 복부 촬영을 통해 장내 가스 상태를 점검하거나, 뼈의 골절을 확인하는데도 쓰입니다.


 

#CT 검사


CT 검사는 환자를 도넛 모양의 통 속에 넣고 특수장비를 이용해 X-레이를 360도로 돌려가며 내보내고 받아서 몸의 단면 영상을 촬영하는 검사 방법입니다. 일반 X-레이 검사와는 달리 조직을 겹치지 않게, 게다가 3차원으로 재구성해서 입체적으로 명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CT는 뼈의 미세 골절, 뼈처럼 석회화된 병변, 뇌출혈 등을 MRI보다 민감하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촬영 시간이 짧은 CT는 숨 쉬는 폐, 박동하는 심장, 연동운동하는 장 등 움직이는 장기를 촬영하는 데도 유리합니다.


검사 종류와 촬영 부위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MRI, PET보다 저렴하다는 점이 CT의 장점입니다. 다만 CT는 소량이지만 방사선에 노출된다는 점, 혈관을 촬영하거나 조직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종종 사용되는 조영제라는 약물이 신부전 환자나 약물 과민반응 환자에게 위험할 수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힙니다.


#MRI 검사


MRI 검사는 환자가 자기장이 발생하는 커다란 자석통 속에 들어가면, 기계에서 고주파를 쏘아 신체 부위의 수소 원자핵을 공명시켜 각 조직에서 나오는 신호의 차이를 측정해 인체 단면 영상을 얻는 검사 방법입니다. 자기장을 이용하는 MRI의 가장 큰 장점은 CT와 달리 방사선에 노출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근육과 인대, 뇌 신경계, 종양 등 연부 조직을 촬영하는 데에는 MRI의 해상도를 따라올 검사가 없습니다.



MRI는 무엇보다 급성 뇌경색 등 신경계를 촬영할 때 진가를 발휘합니다. 유방암, 간암, 난소암, 자궁경부암 등 연부 조직 암의 범위를 파악하는 데에도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가 장비인데다 촬영 시간이 20분 이상 걸리고 움직임에 민감하기 때문에 폐소공포증이 있는 환자에게는 시행하기가 어렵고 아주 적은 양이라고 해도 금속성 인공치아, 척추 보형물 등의 금속물질을 갖고 있으면 진단에 방해가 되며 인공 내이(內耳)나 구형 심박동기 등의 작동을 방해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PET 검사


PET 검사는 F-18 FDG(fluorodeoxyglucose)라는 포도당 유사체를 이용해 대사 상태를 촬영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 검사는 주변 조직에 비해 포도당 대사가 항진되는 악성 종양, 간질, 알츠하이머병, 염증성 질환 등을 진단하는 데 유리합니다.



하지만 이는 때로는 장점으로, 때로는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무엇보다 암과 단순한 염증을 서로 구별할 수도 없고, 해부학적 위치에 대한 정확한 정보도 줄 수 없기 때문에 암 진단 초기에는 괜한 긁어 부스럼을 만들 수 있습니다.

    

모든 암을 PET으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소변으로 배설되는 FDG의 특성 때문에 신장, 요관, 방광, 전립선 등 소변이 지나가는 길에 생긴 암은 구별해 내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일단 암의 존재가 확인된 뒤에는 PET은 전이암의 위치를 추적하는 데, 암의 치료 효과를 판정하거나 재발 여부를 평가하는 데 요긴하게 쓰입니다.



    (참고문헌: '우리 가족 주치의 굿 닥터스', 맥스刊, 대한의학회-대한의사협회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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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는 기본적으로 선의의 탈을 쓰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환자 치료라는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도리어 환자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모든 의료행위에는 이익과 함께 반드시 위험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따라서 의료행위로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물론 위험까지도 환자에게 사전에 알려야 마땅하다.

 

의료행위에 관한 일반론이다. 하지만, 실제 의료현장에서는 잘 지켜지지 않는다. 대표적인 게 건강검진이나 진단 검사 때 수시로 찍어대는 컴퓨터단층촬영(CT)이다. 환자는 자신도 모르는 새 어느새 CT 검사로 방사선에 노출되기 일쑤다.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구현우 교수팀이 2006년 8월∼2011년 7월 5년간 이 병원에서 CT 검사를 3차례 이상 받은 15살 미만 소아 931명(총 5천339건)을 대상으로 분석한 방사선 누적 노출량 결과에서 한 가지 사례를 보자. 

 

드물겠지만, 그렇기에 더 충격적이다. 생후 6개월밖에 안 된 종현(가명)이 이야기다. 종현이는 간에 생긴 종양 때문에 모두 49차례나 CT검사를 받았다. 종현이의 누적 방사선 피폭량을 따져보니, 71.1mSv(밀리시버트)에 달했다. 평생 암 발생률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알려진 100mSv에는 미치지 못했다.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는 일상생활에서는 연간 1m㏜ 이내의 피폭량을, 진단 목적으로는 5년에 100m㏜이내의 피폭량을 각각 권고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CT 검사의 유익성이 위해성보다 크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종현이는 여전히 암과 투병 중이다. 앞으로 더 많은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말이다. 종현이의 누적 방사선 피폭량은 더 늘어날 게 확실하다. 암 고치려다 암에 걸릴 수 있다는 의미다. 

 

의료진은 종현이는 CT 검사 대신 방사선 노출이 없는 초음파나 전신 MRI(자기공명영상촬영) 등의 다른 대안을 찾는 게 좋다고 보고 있다. 종현이 사례는 종현이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CT를 찍고 또 찍는 것은 많은 환자가 의료현장에서 겪는 일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CT 재촬영 현황' 자료를 살펴보자. 2011년 1차로 CT를 찍고서 같은 질환으로 한 달(30일) 이내에 다른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은 환자는 50만7천423명이었다. 이 중에서 CT를 다시 촬영한 환자는 9만9천190명이었다. CT 재촬영률이 19.5%에 달했다. 같은 병으로 한 달 새 CT 두 번 찍은 환자 연 10만 명에 이른다는 말이다.

 

불필요한 검사비용을 환자가 부담하는 것도 문제지만, 환자가 불필요한 방사능에 노출된다는 점에서 문제가 더 심각하다. CT 재촬영은 병원마다 들쭉날쭉, 제각각이다. 대한영상의학회가 서울·경인지역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CT 재검사 비율을 조사해봤다.

 

그랬더니, 평균 재검사 비율은 13.3%, 기관별로는 11.77∼23.18%였다. 의원급은 원래 검사 화질이 불량해서, 상급종합병원은 추적 검사를 하려고 재촬영하는 경우가 많았다. 구형 장비로 검사하면 중복 촬영 비율(24.1%)도 높았다.  

 

 

 

 

이런 현실을 반영하듯 국내 CT 장비는 오래되고 낡은 게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4년 고가 의료장비 등록 현황' 자료를 보면, 국내 사용 중인 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 PET(양전자 단층촬영) 등 고가의료장비 4대 중 1대는 10년이 넘은 노후장비였다.

 

CT, MRI, PET 3천345대 중 10년이 넘은 장비와 장비가 너무 오래돼 제조일자를 확인할 수 없는 '제조일자 미상'이 모두 788대(23.6%)나    됐다. 구체적으로 CT는 1천864대 중 479대(25.7%), MRI는 1천275대 중 278대(21.8%), PET는 206대 중 31대(15.1%)가 10년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장비가 영상품질을 떨어뜨리면서 불필요한 중복촬영을 가져와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건강보험 재정 과다지출 등 의료비 낭비로 이어지는 꼴이다. 비록 외국 연구이긴 하지만, 실제로 지나친 CT 촬영은 국민건강을 심각하게 해칠 수 있다.

 

 

 

 

2012년 영국에서 CT 검사를 받은 약 18만명을 대상으로 암 위험도를 분석한 연구보고서를 보면, CT 검사를 많이 받으면 백혈병과 뇌종양이 3배 가까이 늘었다.

 

국내서는 정형외과 병원에서 방사선 진단장비에 장기간 노출된 의사가 그 부작용으로 손가락에 괴사 증상이 발생한 사례가 2014년 대한정형외과학회지에 처음으로 공식 보고되기도 했다. 의료용 방사선 진단장비의 피폭 위험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았다.

 

보건당국도 CT를 포함해 고가 영상 의료장비를 이용한 무분별한 검사를 막으려고 애쓰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불필요한 진료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2014년에 CT 검사를 집중 감시 항목으로 지정해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집중심사를 벌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CT 장치로 찍을 때 방사선 환자 선량을 의무적으로 기록, 관리하도록 하는 시범사업을 경희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식약처는 이 시범사업의 평가결과를 토대로 이른 시일에 전국 의료기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은 캘리포니아주와 텍사스주가 CT촬영 때 환자 선량 기록관리제도를 법제화해 시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한국소비자원·대한핵의학회·대한영상의학회·대한병원협회·대한의사협회와 함께 PET-CT(양전자컴퓨터단층촬영) 수진자 표준 안내문과 의료기관 권고사항을 만들어 보급에 나섰다.

 

PET-CT는 방사선 동위원소로 이뤄진 약물을 몸에 넣고서 방사선 발생량을 측정해 몸속 생화학·대사 변화를 영상으로 보여주는 검사장비이다. 복지부는 이 권고에서 건강검진기관은 PET-CT 검사에 앞서 방사선 피폭량과 위험 정도 등을 수진자(환자)에게 알려 수진자가 검사에 따른 이득과 위험을 비교해 선택할 수 있게 하도록 했다.

 

이를테면 건강검진용 PET-CT 안내문에 '본원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용 PET-CT 검사를 받으면 평균 몇 밀리시버트(mSv)의 방사선을 받는데, 이는 연간 자연방사선 피폭량(3mSv)의 몇 배입니다. 한꺼번에 100mSv 이상의 방사선을 받으면 '장기간 추적·관찰 시 암 발생이 증가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라는 내용을 꼭 넣도록 했다.

 

글 / 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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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아예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다. 평소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채소 등 암 예방에 이로운 음식을 먹으면서, 위해하지 않은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적게 받으면 암 예방에 이롭다. 암 예방의 차선책은 의학적으로 효과가 충분히 검증된 조기검진이다. 적절한 치료법이 있는 암을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의학적인 근거가 충분한 암 검진법이 별로 없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유방암, 자궁경부암, 위암, 대장암, 간암에 대해 국가 암 검진 프로그램이 진행 중에 있다. 이 가운데 특이한 검진법이 하나 있는데 바로 검진 대상자가 스스로 하는 유방암 자가검진이다. 스스로 하다 보니 물론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약점이 있지만, 병원을 찾지 않고서도 검진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국가검진프로그램에서는 생리가 끝난 뒤 매달 자가검진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조사 결과를 보면 이 유방암 자가검진은 홀대를 당하고 있었다. 한국유방암학회가 30살 이상 여성 2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달 정기적으로 유방자가검진을 하는 비율은 3.6%로 나타났다. '비교적 정기적으로 한다'는 응답(8.6%)까지 합치면 겨우 10명 가운데 1명꼴로 자가검진을 하는 셈이다. '거의 하지 않는다'(36.2%)와 '해 본적이 없다'(22.6%)를 합치면 58.8%로, 여성 10명 가운데 6명은 자가검진의 중요성을 모르고 있거나 등한시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유방암학회는 "스스로 정기적으로 하는 자가검진에서는 물론 목욕을 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이뤄지는 유방 촉진으로 유방암을 발견하는 경우도 흔하다. 국가검진프로그램 대로 매달 자가검진을 할 것을 권고한다"고 권고했다.

 

 

 

 

이번 조사 결과를 두고 유방자가검진보다는 유방방사선촬영이나 초음파 검사 등 서양의학적 검사방법에 의존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을 것으로도 조심히 추정해 볼 수 있다. 서양의학에서의 각종 검사가 발달하면서 의사들 역시 신체검진보다는 각종 영상촬영장비의 촬영사진에 더 많이 의존하는 것과도 일맥상통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촬영하는 유방방사선촬영(맘모그래피)은 그리 정확한 검사가 아니라는 문제가 있다.

 

근거 중심의 의학 분야의 권위적인 논문집인 <코크란리뷰>를 보면 이 검사의 한계는 잘 드러난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여성 2,000명이 10년 동안 유방방사선촬영검사를 받으면 1명이 유방암을 미리 발견해 조기 사망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매우 소수이기는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효과가 있다는 말이다. 그런데 아무런 이상이 없었는데도 방사선촬영에서 이상이 나왔고 이후 추가 검사에서 유방암이 있는 것으로 나와 불필요한 수술을 받은 사람은 2,000명 가운데 10명이나 됐다. 가짜 양성으로 수술까지 받은 것이다. 또 조사 대상자의 10%에 속하는 200명은 방사선촬영에서 유방암이 의심됐지만, 이후 추가 검사에서 암이 아니라고 밝혀졌다. 검진 대상자 입장에서는 다행한 일이지만 비유컨대 '천당과 지옥 사이를 왔다 갔다' 한 셈이다. 물론 이들은 추가 검사에서 암이 아니라고 나올 때까지 불필요한 공포에 시달려야 했으며, 그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상당 기간 지속됐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는 적용될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 비슷한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박은철 연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팀이 1999년 국가암검진 사업이 시작된 뒤 암 검진을 받은 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이는 확인된다. 이 연구에서 유방방사선촬영검사로 유방암이 의심된다는 판정을 받은 이들 가운데 최종 검사에서 실제 암으로 판정된 비율은 0.6%뿐인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99.4%는 가짜 양성이었지만, 유방암이라는 공포에 시달려야 했으며 추가 검사를 받으면서 비싼 검사비를 지불해야 했다. 물론 유방자가검진은 의료 전문가가 아닌 스스로가 하기 때문에 정확하지는 않다. 또 어느 정도 종양이 커진 뒤 발견할 수 있다는 약점도 있다. 하지만 매달 반복해서 하다 보면 유방의 변화를 스스로 알아 차릴 수 있기 때문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의료계의 설명이다.

암이라 하면 엠알아이(자기공명영상촬영)나 시티(컴퓨터단층촬영) 등 고가의 영상검사를 통해 발견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 쉽지만, 이런 검사에서도 암 등 여러 질환을 제대로 진단해내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현대의 의료기기에만 무조건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유방자가검진을 비롯해 자신의 건강을 가꿀 수 있는 규칙적인 운동, 올바른 식습관, 스트레스 해소법 등을 잘 실천하는 것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지름길임을 알아야 한다.

글 / 김양중 한겨레신문 의료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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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후 발생한 증상들이 일정기간 치료 후에도 완전히 없어지지 않고 반복적으로 또는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증상들은 X-ray, CT, MRI, 초음파 등의 현대식 진단기기를 동원해서 검사하여도 원인을 찾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즉 환자 자신만 통증으로 인해서 불편할 뿐 주변에서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인정받기도 어렵고 하소연(?) 할 곳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은 접촉사고라 하더라도 순간적인 충격량은 매우 강합니다. 사고시 불과 1초도 안 되는 짧은 순간이지만 몸에 가해지는 압력은 일상생활에서 받는 압력과 힘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충격량은 물리학적으로 계산할 때 질량(차량무게)에 비례하므로 보통 승용차량의 무게가 1500kg정도라고 할 때 그 충격은 실로 엄청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정도의 충격은 외상과 골절이 없더라도 척추 뼈의 손상 및 탈구, 뼈와 인대, 근육 주위의 미세한 출혈인 어혈을 일으키게 됩니다.

 

 

 

교통사고 후유증, 어혈 제거가 관건

 

한의학에서는 후유증의 원인을 ‘어혈’과 ‘담음’이라는 용어로 설명합니다. ‘어혈’이란 피가 정상적으로 순환되지 않는 것으로 혈전과 유사하며 이를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전체의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통증 및 염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혈액순환 장애로 인하여 이차적으로 담음이라는 것이 발생하는데 담음은 혈액이 아닌 몸 안의 조직액이 원활하게 소통되지 못해서 생기는 것으로 어혈과 동일하게 순환을 저해하고 후유증을 만성화 시키는 다양한 질환의 중간원인이 됩니다.

 

결국 교통사고 후유증은 어혈과 담음에 의해서 증상이 나타며 지속됩니다. 이것이 교통사고후 흔히 겪게 되는 가슴 두근거림, 불안, 불면, 대인공포, 강박증 등의 외상후 스트레스성 장애를 유발하며 두통, 특정부위의 저림과 결림, 피로감,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으로 확대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 이러한 통증이나 불편감은 사고 이후에 간헐적으로 또는 만성화되어 나타나는데 평소에는 전혀 아프지 않다가도 체력이 약해지거나 피곤할 때와 날씨에 의해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모세혈관의 순환은 기압이 낮아지거나 습도가 높아지고 온도가 낮아지면 저하되기에 어혈이 있는 사람이 날궂이가 더욱 심한 이유기기도 합니다.

 

따라서 ‘어혈’을 얼마나 완벽히 제거하느냐가 후유증의 정도와 연관이 있습니다. 보통 부상의 정도가 심하여 출혈이나 골절 등의 응급적인 치료 이후 후유증이 남으면 한방치료를 하게 되는데 초기 골절, 출혈, 타박의 경우에도 어혈한약을 복용하면서 치료를 병행 한다면 치료기간을 줄이고 후유증을 더욱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외상에 의해 척추 뼈가 어긋난 경우에는 추나 요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히 소화 장애, 어지럼증, 두통, 메스꺼움, 가슴 답답증 등의 신경증상이 경추와 흉추의 부분적 탈구에 의한 것인 경우 추나 요법을 통해서 쾌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만성화된 인대 손상에는 꿀벌의 독을 이용하는 봉약침 치료가 효과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글 / 왕경석 대전헤아림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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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환절기가 되면 김 과장은 감기에 한 두 번씩 걸리고 지나갑니다. 부서를 바꿔 새로 적응하느라 야근이 잦았던 올 봄에도 어김없이 감기에 걸렸습니다. 근래에 몸이 좀 무겁고 찌뿌둥하기만 했는데 중요한 업무 보고를 끝내고 난 상황이라 긴장이 풀려서인지 며칠 전부터 목에 담이 결리더니 갑자기 오한이 들면서 몸살이 왔습니다. 온몸에 열이 나고, 팔다리는  두드려 맞은 듯 쑤시고, 코에는 콧물이 꽉 차서 코 푸는데 휴지 한통을 써야만 될 정도이고 목에는 가래가 꽉 막혀서 기침이 수시로 나옵니다. 하지만 다행히 며칠 휴가를 내고 푹 쉬고 나니 증상의 대부분이 호전되어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출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감기는 예년과 좀 달랐습니다. 감기가 다 나은 듯 했지만 기침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열흘 넘게 지속되는 것입니다. 목에 가래도 없는데 갑자기 목이 간질간질 하면서 잔기침이 연달아 나오는 것입니다. 심지어 자다가도 나오게 되니 깊은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다시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도 찍어보고 처방을 받아서 기침약을 복용해 봤지만 더 이상 호전이 없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아내가 기침에는 도라지가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인에게 부탁하여 산도라지를 구해왔습니다. 주전자에 넣고 정성스럽게 푹 달여서 남편에게 건네줍니다. 회사에서도 마실 수 있게 보온병에 챙겨주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기침은 별로 호전될 기미를 보이질 않습니다. 김 과장은 더욱 걱정이 됩니다. 혹시 폐에 큰 병이 있는 것은 아닌지 큰 병원에 가보기로 합니다.  폐 CT 및 의심되는 검사를 모두 하였지만 특별히 큰 문제를 발견하지 못한 채 발걸음을 돌립니다.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마음에 위로를 삼지만 원인을 찾아내지 못한 기침은 너무나 괴롭습니다. 근 1달째 감기로 고생하다 보니 체중은 줄고 얼굴도 창백해지고 체력이 바닥까지 내려간 상태입니다.

 

한의원에서 진료를 하다보면 김 과장처럼 오랜 감기 이후 남은 잔기침 때문에 오는 환자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양약도 먹어보고, 여러 가지 민간요법도 해보아도 도저히 낫지 않아서 오는 환자들입니다. 김과장과 같은 기침의 원인은 대부분 체력이 고갈되면서 폐기능이 극도로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이 건강할 때 폐와 기관지는 항상 일정한 양의 점액과 습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점액과 진액이 고갈되면 목(기관지)이 건조해지면서 점막을 자극하는데 이때 기침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나오는 기침을 한의학에서는 ‘음허해수(陰虛咳嗽)’라고 합니다. 몸에 진액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기침을 말합니다.

 

김과장 부인이 구해온 도라지나, 일반적으로 쉽게 접하는 기침약들은 폐와 기관지를 막고 있는 가래를 제거하여 치료하는 ‘진해거담제’가 대부분입니다. 진액이 고갈되어 메말라 있는데 이를 더 말려주니 기침이 전혀 나아질 수 없는 것입니다. 특히 산도라지는 담(가래)과 농(고름)을 삭혀 밖으로 배출시키는 효능이 매우 강력한 약재입니다. 단독으로 많은 양을 복용하게 되면 폐가 건조한 체질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도라지를 기침에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담과 농이 많은 기침에만 사용해야 효과가 있지, 반대의 경우에는 기관지와 폐에 오히려 독이 된다는 것을 참고하여야 하겠습니다. 만약 자신의 체질과 폐의 상태를 모른다면 가까운 한의원에 내원하여 전문가에게 정확히 진찰받아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약과 독은 자신의 체질과 상태에 따라서 언제든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글 / 왕경석 대전헤아림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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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뇌졸중(뇌경색)은 누구나 초기 대응만 잘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회복될

       수 있다. 발병 3시간 내에 병원에 도착해 혈전을 녹이는 주사를 맞으면 팔다리 마비가 풀리기 시작하고, 2~3주

       뒤에는 정상 생활이 가능하도록 치료된다. 그러나 뇌졸중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단일 질병 2위이다.(1위 심장병)

       뇌졸중 발병 후 병원에 늦게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뇌세포 1분만 공급 안돼도 200만개 파괴

 

뇌는 140억 개의 신경세포로 구성돼 있다. 뇌는 1분만 혈액 공급이 안 돼도 200만 개의 뇌 세포가 죽고 한 번 죽은 뇌 세포는 다시 살릴 수 없다. 하지만 발병 3시간까지는 주변 혈관들이 막힌 혈관 대신 뇌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한다. 따라서 이 시간 안에만 혈관이 뚫리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뇌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뇌졸중 발병 후 3시간을 '골든타임'이라고 한다. 그러나 3시간 이내 병원 치료를 시작하지 않으면 마비·실어증, 삼킴장애 등 후유증이 생길 확률이 높다.

 

 

골든타임 보다 1~2시간 치료 늦어져

 

골든타임은 잘 안 지켜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뇌졸중 증상 발생 후 병원 응급실에 도착하는 평균 시간은 2005년 200분, 2008년 189분, 2010년 243분, 2011년 237분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뇌졸중 치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증상 발생 후 첫 치료(응급약물 투여)까지 3시간(180분) 내에 이뤄져야 한다. 병원 도착 후에는 진찰→CT·MRI 검사→진단→치료 시작의 과정이 60분 내에 끝나야 하므로 환자는 적어도 증상 발생 후 2시간(120분) 안에 병원에 도착해야 한다. 이 기준에 따르면 환자들이 1~2시간 늦게 병원에 도착하는 셈이다. 반면에 병원 도착 후 진찰~치료까지 걸리는 시간은 거의 60분 안에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골든타임이 잘 지켜지지 않아 치료 결과가 좋지 않은 것은 증상에 대한 환자·보호자의 인지도가 여전히 낮기 때문이다. 뇌졸중 고위험군은 평소에 뇌졸중 5대 증상만 잘 알고 있어도 뇌졸중 치료 결과가 훨씬 좋아질 것이다.

 

 

뇌졸중 고위험군, 5대 증상 알아두자

 

뇌졸중 고위험군▲6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혈관질환자 ▲심방세동이 있는 사람 ▲과거에 일과성 뇌허혈(뇌졸중 증상이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것)이나 뇌졸중이 있었던 사람 등이다. 이들은 5가지 뇌졸중 증상이 나타나는지 늘 신경써야 한다. 뇌졸중의 5대 증상편측마비(한쪽 팔다리를 움직이려고 해도 힘이 들어가지 않거나 감각이 떨어짐), 언어장애(발음이 어눌하거나 말을 잘 하지 못하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지 못함), 시각장애(한쪽 눈이 안보이거나 물체가 겹쳐서 보임), 어지럼증(어지럽고 술 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리며 걸음), 심한 두통(심한 두통이 있으면서 속이 울렁거리거나 토함)이다.

 

뇌졸중 증상은 아무렇지 않다가 갑자기 나타나며, 보통 몇 분 정도 지속되다가 없어지는 경우도 있어 소홀히 생각하기 쉽다. 증상은 한 가지만 나타날 수도 있고, 겹쳐서 생길 수도 있다. 대한뇌졸중학회가 뇌졸중 환자 3027명을 조사한 결과, 환자의 증상 중 가장 많은 것은 편측마비(54.9%)였고 언어장애(27.5%), 어지럼증(10.5%), 시각장애(2.8%), 심한두통(2.3%) 순이었다. 편측마비와 언어장애가 주요 증상인 환자가 더 일찍 병원에 도착했으며 시각장애와 심한두통이 주요 증상인 환자는 병원에 늦게 오는 경향이 있었다.

 

 

증상 나타나면 반드시 구급차 이용해야

 

뇌졸중 골든타임이 잘 지켜지지 않는 이유 중 하나로 낮은 구급차 이용률이 꼽힌다. 심평원에 따르면, 뇌졸중 환자의 구급차 이용률은 54.2%에 그쳤다. 환자의 절반은 증상 발생 후 병원에 갈 때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했다는 것이다. 구급차를 탄 환자는 증상 발생 후 평균 121분만에 응급실에 도착한 반면, 구급차를 타지 않은 환자의 이동 시간은 약 4배인 평균 447분이나 걸렸다.

 

뇌졸중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종합병원 등 큰 병원 응급실을 찾는다. 뇌졸중의 경우는 거리가 조금 멀더라도 필요한 모든 치료를 즉시 시작할 수 있는 병원에 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1339에 전화하면 알 수 있다. 무엇보다 팔·다리 저림, 어눌해지는 말투 등 뇌졸중 증상을 별스럽지 않게 넘기거나 민간요법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즉시 병원에 가도록 한다.

 

 

고위험군은 검사, 약으로 예방

 

뇌졸중은 갑자기 들이닥치는 응급질환이기 때문에 예방이 어렵다. 뇌졸중 증상이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일과성 뇌허혈이 있었던 사람은 6명 중 1명꼴로 뇌졸중이 생기며 고혈압 당뇨병이 있으면 발병 위험이 2~4배 높다. 따라서 고위험군은 뇌MRI 등을 한 번 찍고 그 결과 뇌혈관이 좁아진 사람은 혈전이 생기지 않게 하는 약을 먹거나 스텐트 시술을 통해 뇌졸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글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도움말 /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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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노인 혜택이 증가했나요?

Q. 가족 중 치매 노인이 있는데 계속 등급에서 탈락합니다. 치매노인에 대한 혜택이 늘었다고 하던데, 이젠 등급을 받을 수 있을까요? _ 이시우 서울시 성북구

A. 경증 치매 어르신에 대한 보장성을 확대하기 위하여 치매 질환 어르신들에게 가점 부여 및 3등급 최저 인정점수를 55점에서 53점으로 완화하였습니다. 또한, 2013년 하반기에 3등급 최저 인정점서를 51점까지 완화할 예정으로 앞으로 더 많은 경증 치매 어르신들이 장기요양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직장보험? 지역보험?

Q. 직장보험과 지역보험의 차이점은 무엇인지요? _ 최지만 전북 군산시

A. 직장가입자는 사업장의 근로자와 사용자 그리고 공무원 및 교직원 등으로 보험료는 사업장에서 받는 보수를 기준으로 부담하게 됩니다. 지역가입자는 직장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자영업자, 농민 등이 대상이고, 보험료는 세대별로 소득, 재산, 생활수준 등을 고려하여 부담하게 됩니다. 그러나 현재의 보험료 부과체계는 형평성 논란이 끊이질 않아 이를 개선하고자 소득을 중심으로 단일화하여 모든 가입자에게 동일 기준을 적용하여 보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마련 중입니다.

 

 

검사비용 조정이 가능한가요?

Q. MRI, CT, 초음파 등 검사비용이 많이 나옵니다. 검사비용에 대하여도 진료비 조정이 가능한지요? _ 안우석 강원도 강릉시

A. 현행 급여기준상 MRI와 CT 등 검사는 질환별 급여 대상 및 산정기준에 따라 건강보험 적용 여부를 결정하여 정해진 비용을 산정하고 있고, 초음파 검사는 비급여로 검사비용에 대해서는 각 요양기관에서 정한 비용을 산정하고 있습니다. 비급여 비용정보는 각 의료기관 홈페이지 등에 고지하도록 하고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수집되어 공개되고 있습니다. 또한, 해당 상병의 건강보험 적용 여부 및 본인 부담 적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진료비 영수증을 첨부하시어 심사평가원의 진료비 확인요청(www.hira.or.kr, 1644-2000)을 하실 수 있습니다.

 

 

체납보험료 분할납부를 잠시 쉴 수 있나요?

Q. 체납보험료 분할 납부 중 개인사정으로 미납 중에 다시 분할납부가 가능한지요? 한꺼번에 완납하면 혜택이 주어지는지요? _ 임웅기 대전시 중구

A. 체납보험료 분할납부 중에 정당한 사유 없이 2회 이상 분할 보험료를 납부하지 아니한 때에는 분할납부의 승인이 취소됩니다. 딸서 다시 분할납부하고자 할 경우 재신청하여 승인 받으셔야 합니다. 분할 납부하더라도 연체금은 계속 발생하나 한꺼번에 완납하면 연체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노인의 치과진료 혜택은?

Q. 노인 건강 중 치아는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틀니 및 임플란트 등 노인이 받을 수 있는 건강보험 혜택을 알려주세요. _ 문용호 부산시 북구

A.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과의원에서 진료비 요양급여 비용총액이 15,000원을 초과하지 않은 경우, 본인부담금에 대해 정액(1,500원 부담)을 적용받습니다. 또한,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레진상 완전틀니' 및 '완전틀니 유지관리 행위'에 대해 급여적용하고 있으며, 올해 7월부터 부분틀니에 대해서도 급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다만, 임플란트는 현재 비급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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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티(CT, 컴퓨터단층촬영), 엠알아이(MRI, 자기공명영상촬영) 등과 같은 진단 장비가 나오고 대중화되면서 이제는 몸에 이상이 있다고 여기는 사람들은 의료진에게 이런 진단장치 등을 이용하자고 쉽게 말한다. 특히 오래 전부터 건강보험 적용이 되는 시티 등은 진단 장치의 대명사처럼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진단장치도 너무 자주 찍다보면 방사선에 의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꼭 시티 영상처럼 눈에 보이는 것이 몸의 건강 상태를 전부 보여주는 것은 아니며, 적절한 치료법이 있어야만 이런 영상장치들도 의미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방사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백내장, 탈모 부작용 나타날 수 있어

 영상촬영기계가 과거에 견줘 매우 발전하면서 많은 사람들은 건강검진에 시티 등과 같은 검사가 빠져 있으면 건강검진이 아니라고 생각할 정도다. 또 되도록이면 자주 찍어 봐야 암과 같은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고 여긴다. 아울러 이런 영상촬영기계들은 몸에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니라고 여기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청을 비롯해 미국 등 세계적인 보건의료당국은 지나치게 많은 양의 방사선 장치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자칫 백내장을 비롯해 탈모나 피부 이상 등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며, 확실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드물게는 암과 같은 위험한 질환도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우리나라 식약청은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진단을 위해 시티 촬영을 자주 하다가는 여러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다고 주의를 준 바있다. 이번 주의는 미국에서 시티 촬영을 받은 환자 200여 명이 지나치게 높은 방사선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뒤 미국 식약청이 뇌 시티촬영에 대한 권고사항을 발표한 것을 참고한 것이다.

이를 보면 이 환자들은 뇌 시티 촬영 당시 애초 예상됐던 방사선 흡수량인 0.5Gy(그레이)보다 약 8배나 높은 3~4Gy의 방사선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환자들은 탈모가 나타나거나 피부에 붉은 색소가 침착되는 부작용이 생겼다.

미국 식약청은 또 시티 촬영을 너무 자주 하다가는 과도한 방사선에 노출돼 백내장 등 심각한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뇌 질환이 의심돼 필요할 때만 검사를 해야지 몸에 이상 상태를 판단하기 위해 수시로 검사를 해서는 곤란하다는 것이다. 참고로 방사선에 대해 꾸준한 연구를 하면서 이에 많이 노출됐던 퀴리 부인 역시도 심각한 방사선 부작용에 시달렸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시티 등이 몸의 건강 상태를 완전히 보여주지는 않아

시티나 엠알아이 등 영상촬영장치 등을 활용한 건강검진을 받은 뒤 아무런 이상이 없게 나오면 건강을 자부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시티나 엠알아이 촬영에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오면 건강한 것일까? 우리 주변에서는 건강검진을 받아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지만, 6달이나 1년이 지난 뒤 말기 암이 진단됐다는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듣게 된다. 왜 그럴까?

첫 번째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건강검진을 담당한 의사들의 실수일 수 있다. 특정 증상이 있어 어떤 질병을 의심하면서 해당 부위의 시티 사진을 열심히 들여다보는 것과 그냥 단순하게 몸 전체를 보는 것은 차이가 있다.

그리고 건강검진을 담당한 의사들의 과도한 업무량도 이런 질환을 놓칠 수 있는 요소일 수 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는 시티 등 진단 장치 자체의 한계다. 보통 시티 등이 우리 몸의 단면을 보여줄 때는 대략 1cm 간격으로 나타낸다. 요즘은 이보다 더 세밀한 간격을 보여주기도 한다. 아무튼 이 간격으로 자르는 단면에 암 덩어리가 조금이라도 걸리면 진단이 될 수 있지만, 운이 없게도 암 덩어리의 끝부분이 걸려 이상이 아주 작게 나타난다거나 암 덩어리가 1cm보다 작아서 자르는 단면을 피해갈 수 있다. 이런 상황이라면 암 덩어리가 생겼어도 진단되지 않을 수 있다.

 

아울러 시티 등 영상촬영장치가 노후 돼 화면이 조금 흐리게 나오면서 이상이 있지만 관찰되지 않을 수 있다. 때문에 시티, 엠알아이 등 영상촬영장치에서 아무런 이상이 없게 나온다 해도 건강 상태를 자신만만하게 볼 것만은 아니다.

그렇다면 더 자주 찍어보면 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방사선에 의한 부작용이나 비용 측면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무척 드물겠지만 아무 이상이 없는 사람이 시티 등을 너무 자주 찍어 암 등 무서운 부작용만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한 가지 더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할 것은 적절한 치료 방법이 없으면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꼭 이로운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오히려 두려움만 커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뿐이다. 때문에 관련 전문가들이 연구한 결과에서 권고하는 검진 일정과 검진 방법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한 단계 더 나아가면 관련 전문가들은 현재까지 연구된 결과를 근거로 검진을 받는 사람의 상황에 맞게 검진 일정을 계획해 줄 필요가 있다.

 

건강검진에 대해서도 검진을 받는 이들의 상태를 잘 알면서 필요한 검사를 계획해 줄 수 있는 주치의는 꼭 필요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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