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5세인 준형 씨는 6개월 전부터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일에 집중력도 떨어지면서 심한 피로감에 시달렸다. 특히 작년가을부터 불어 닥친 경제위기로 뉴스와 주위에서 감원?구직난?실직자에 관한 이야기를 듣다보면 자신도 심리적으로 불안해지곤 한다. 본인이 부양해야 할 가족들 얼굴을 보면 짜증만나게 되고 혼자 있을 땐 불안감이 밀려오면서 우울증마저 생긴 듯하다.


 

준형 씨는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기 보다는 주변 지인들의 권유로 피로에 좋다는 영양제와 한약을 복용해 왔다. 몸에 좋다는 영양제들을 모두 구입하여 복용해 하루에 먹는 영양제가 12알 정도 되었고, 한약도 하루에 세 번을 복용하였다.

최근에 와서는 갑자기 소화가 잘 안 돼 내과에 방문하여 소화제 처방을 받기고 하고, 피부가 가려워서 피부과에서 가려움에 대한 약을 복용하기도 했다. 7일 전부터는 소변이 진한 노란 색깔이고 소화불량 증상이 심해져서 다시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한 결과 의사가 급성 간염이 의심된다고 하였다. 준형 씨에게 필요한 방법과 치료는 무엇일까?

 

 

 

첫째, 급성 간염 진단 및 치료

 


첫째, 40세 남성에게 권태 및 피로감이 느껴질 때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운동을 통해 피로감이 좋아지지 않는다면 우선 혈액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많은 경우에 혈액 검사가 정상이지만 심한 피로감이 여러 질환 등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상기 사례에서는 다른 신체 질환 이상에서는 소견을 보이지 않았지만 급성 간염으로 인해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게 되었다.


간염이 있을 때 발생하는 증상들은 감기처럼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해 초기에는 간염인지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권태 및 피로감, 식욕부진이 가장 흔한 증상이고 소화불량, 오심, 구토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간염으로 인해 간기능이 나빠지면서 소변 색깔이 짙어지거나 가려움증, 복부 팽만감이 나타날 수도 있다. 그 외에 설사, 근육통, 관절통과 같은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혈액 검사에서 간염이 의심될 때는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상기 사례와 같이 간기능 검사에서 독성 급성 간염이 의심될 때에는 반드시 입원하여 원인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하고 간기능 이상이 있지만 심각하지 않다면 단계적 검사를 통해 단순 지방간과 감별해 내는 것이 필요하다.

간염의 원인은 약물, 독성물질, 세균이나 곰팡이 감염, 면역 이상, 대사성 질환 등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가장 흔한 원인은 바이러스성 간염이다. A형, B형 간염은 급성 간염 형태로 많이 발생하고 C형은 만성 간염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B형 간염 역시 만성 간염으로 발전하는데 이런 경우에 평생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급성 간염인 경우 건강 상태가 회복될 때까지 절대 안정이 중요하고 지나친 운동, 음주, 약물 복용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식이요법으로는 육류와 튀긴 음식과 같은 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이나 정제된 설탕, 밀가루로 만든 음식은 피하고 섬유소가 많은 야채 위주로 자연식을 할 것을 권한다. 섬유소가 많이 함유된 음식은 독성 담즙 물질과 약물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둘째, 정신적 스트레스를 가족과 함께 풀어가기.



대한민국 가장이라는 강박관념으로 인해 발생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남성들은 가족과 함께 풀어가는 연습을 해야 한다. 가족과 함께 대화를 통해 무거운 짐을 나눠 갖는다면 스트레스에서 오는 불안감을 과다한 건강보조 식품 섭취로 해결해 보려는 노력을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불면증과 불안감이 일상 생활을 힘들게 할 정도로 심하다면 단기적인 약물 처방을 받는 것도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자신에게 부담되는 스트레스 중 일어나지 않은 미래에 대해 걱정하기보다 자기가 속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보자.




셋째, 적당한 운동을 통한 피로감 극복.


상기 사례는 급성 간염 사례이기에 초기 회복이 될 때까지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 그러나 신체·정신적 스트레스를 극복하기에는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신체적 스트레스의 대부분은 좋지 않은 자세로 인해 근육이 긴장되면서 발생하는 것이므로 스트레칭을 동반한 근육 이완 운동이나 전신 근육을 함께 이용하는 수영이나 조깅, 사이클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불면증이나 우울증과 같은 증상이 있을 때도 운동이 도움이 된다. 운동을 하다보면 신체 에너지 대사는 활발하게 돌아가게 되고 엔돌핀 호르몬이 증가하면서 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적당한 운동은 밤에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운동 횟수는 주 3회 이상이 좋지만 시간이 여유치 않다면 주 2회라도 꾸준히 하면 스트레스 회복에 도움이 된다. 처음부터 과격한 운동을 하거나 무리한 근력 운동보다는 유산소 운동위주로 자신의 체력에 맞는 강도에서 조금씩 강도를 높여가는 것이 좋다.


고혈압이나 심장질환과 같은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의 관찰 하에 자신에게 맞는 운동 강도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재미있고 쉬운 운동부터 시작해 보자.

 

  

가스가 많이 차고 변이 시원하지 않거나 설사를 반복하는 경우 이런 증상 때문에 학업에 집중하기 어려울 수가 있다. 요즈음 학생들은 채소류 보다는 육류나 기름에 튀긴 음식들을 좋아하고 라면이나 떡볶이, 햄버거 등을 즐겨 먹는데 이러한 Junk Food들은 장내 세균들의 식량이다. 결과적으로 장내 세균들이 가스를 많이 발생시키면서 복부 팽만감을 동반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나 변비를 발생시키는 것이다.



세계적인 경제 불황은 40대 가장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겪는 스트레스다. 본인만 겪는다고 생각하지 말고 모두가 어려움을 이겨내더 건강해질 수 있다고 믿음을 가져보자. 또한 스트레스를 온 가족과 함께 나누고 운동 등을 통해 떨쳐 버리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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