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전화기능과 카메라 기능만을 자랑하는 것은 이제 옛말이 된지 오래다. 작은 컴퓨터로 불리며 나만의 주치의로까지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것이 요즘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특히, 유행처럼 번지면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에서 스마트폰은 전문의료기기 또는 건강정보를 알려주는 맞춤형 홈닥터로서의 기능도 충실히 수행하고 잇다.

 

때문에 나를 위한 맞춤형 어플 2~3개 쯤은 이제 기본으로 다운받는 것이 건강한 미래를 위한 첫 걸음이다.

 

 

 

건강정보 여기 다 있었네~

 

건강정보는 정보량이 많은 공공기관에서 만든 어플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우선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복지부의 경우 양질의 건강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국가건강정보포털' 어플을 개발해 운영중이다. 

 

또 응급의료 수요증가 및 급변하는 IT환경에 부응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응급실 병상정보와 응급의료기관 정보, 관할 119연결, 자동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 AED) 위치정보, 증상별 응급처리 요령 등을 담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개발해 무료 배포하고 있다.

  

이어 복지부와 함께 국민건강의 한 축을 이루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경우엔 'M건강보험' 어플을 통해 공단 홈페이지 내 주요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배려했다.

 

또 공단의 '임신출산 육아정보' 어플은 임신·출산·육아정보에 대한 설명과 영유아 예방접종 알림서비스 등의 기능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건강보험공단 병의원 & 지사찾기' 어플은 병의원, 약국, 요양기관 찾기 기능에 목적지까지의 교통정보까지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이 밖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건강정보' 어플을 통해 의약품정보, 의약품안심서비스(DUR) 등을 제공하고, '병원정보' 어플로 질환에 따른 의료기관 및 의사수 등의 검색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진료비정보' 어플로 진료비확인 신청 및 결과조회, 진료비확인제도 소개 등을 하고 있다.

 

그 밖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잔류농약 완전정복', '의약품 속보', '온라인의약도서관', '고열량 저영양알림-e' 어플로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노력을 펴고 있다.

 

 

 

주머니 속 주치의 된 스마트폰

 

병원, 의료기기 업체 등에서 개발한 어플은 이제 건강정보 수준을 넘어 의료기기의 중요한 한 분야를 차지할 정도로 거듭 성장했다.

 

먼저 '심박동 기록기(Cardiograph)' 어플은 스마트폰 내장 카메라를 이용해 손가락 끝의 사진을 찍어 심장의 리듬을 계산하도록 했다. 별다른 외부 하드웨어 없이 사용이 가능해 운동할 때, 스트레스 받을 때, 심장질환이 있을 때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다.

 

혈압이 있는 사람들에겐 '혈압을(My Heart)'이 유용해 보인다. 혈압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이 어플은 측정된 값을 통계분석하고 의사에게 직접 혈압 측정값을 보낼 수도 있다.

 

여성을 위한 맞춤형 어플도 많다. 그 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서 출시한 '3W핑크다이어리' 어이 어플이다. 이 어플은 여성들의 생리주기를 편리하게 계산해 캘린더에 표시해 주고 비만측정(BMI) 계산기를 더해 건강한 몸매관리도 돕고 있다.

 

장시간 책상에 앉아있는 경우가 많다면 '스트레칭 타이머' 어플을 추천한다. 이 어플은 직장인과 수험생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각 동작의 유지 시간과 다음 동작으로 넘어갈 시간을 알려주면서 운동을 돕는다.

 

 

도시 속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이라면 '자연의 소리' 어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마음의 안정과 여유를 찾아줄 수 있도록 비 오는 연못, 조약돌 해변 등 자연의 소리를 담아 불면증이나 편두통을 가진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

 

  

그밖에 서울대에서 개발한 '전립선암 계산기' 어플은 한국 환자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된 임상 결정 보조 도구다. 주로 의사들의 진료를 돕기 위해 제작됐지만 병원을 찾기 전 활용해 볼 수 있다.

 

 

 

무허가 의료기기 주의 요망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IT시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사용이 가능한 의료, 건강관련 어플은 그 인기가 날로 커지고 있다. 때문에 병원, 의료진은 물론 의료기기 업체까지 뛰어들어 어플 개발에 열을 올리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분명이 있다.

 

왜냐하면 질병의 진단과 치료, 경감,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의료용 앱은 '의료기기'로 분류 돼 현행 관리법을 적용받아 허가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이다. 절차가 아주 까다롭지는 않지만 이 자칫 비용을 들여 개발한 어플이 상용화도 되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철저히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

 

글 / 김지환 자유기고가(전 청년의사 기자)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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