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여행-허난설헌 생가터와  솔숲 자전거여행/호미숙

 

호미숙 자전거여행 2박3일 강릉여행​

2014. 4. 14~ 16

자전거 : 까망블루 엠티비(MTB)

카메라 : 소니알파 77 (칼자이즈 16~80mm)

 

 

16일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3일째 슬픈 소식만 전해지는 가운데 강릉 여행기를 쓰는 마음이 너무 무겁고 안타깝기만 합니다. 먼저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영혼들과 그 가족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아직 생존을 알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의 기적 같은 생존의 소식을 기도합니다.

 

강릉에 일이 있어 페이스북 지인들도 만나고 강릉 인근 여러 곳을 자전거로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오전에 일을 보고 점심을 먹은 후에 주문진의 장덕리 복사꽃마을에 들러 복사꽃축제현장을 자전거여행 하고 경포호수의 석양을 마주하고 한 바퀴 돌아 강릉 초당에 있는 허난설헌 생가터 균허난설헌기념관을 방문했습니다.

 

해가 지는 시간 6시를 넘겨 허난설헌 생가 터는 들어갈 수 없어서 담장 넘어 사진을 담고 주변을 산책했습니다. 토담길 옆으로 거닐며 자전거와 사진을 담고 허난설헌 생가터 옆으로 비하게 들어선 아름드리 소나무 숲을 거닐었습니다.

 

 

허난설헌 :

1563(명종 18)년에 강릉 초당 생가에서 초당 허엽의 셋째 딸로 태어났으며 본명은 허초희로 천재적 가문에서 성장하면서 유년시절부터 오누이 사이에 글을 배워 일찍 8세에 「광한전백옥루상량문(廣寒殿白玉樓上梁文)」을 짓는 등 신동으로 칭송되었습니다. 23살에 자신의 미래를 예견하는 시 「몽유광상산을 짓고 27살 별세했습니다. 조선 봉건사회의 모순과 잇달은 가정의 참화와 불행으로,  시 213수 가운데 속세를 떠나고 싶은 신선시가 128 수나 된다고 합니다. 후에 동생 허균에 의해 [날설헌집] 목판으로 출판. 애송 되었습니다.

허난설헌의 시 

平明宴罷芙蓉閣       평명연파부용각
碧海靑童乘白鶴       벽해청동승백학
紫簫吹徹彩霞飛       자소취철채하비
露濕銀河曉星落       노습은하효성락

 

어느새 새벽이 다가와 부용각 잔치는 끝나고
푸른 신선 바다의 신선은 흰 학에 올라타네.
뚫는 듯 들려오는 자줏빛 피리 소리에 오색 노을 흩어지고
이슬 젖은 은하의 강 속으로 새벽 별이 떨어지네.

 

  

허난설헌 생가와 허균허난설헌기념관(강릉 초당)

 

 

난설헌 허초희 동상(강릉 초당)생가 터

 


 

연분홍 겹벚꽃의 화사함으로 반겨주던 허난설헌 생가터 마당

 


 

대문이 닫혀 들어가지 못 해서 이렇게 까치발을 들고 사진을 담았습니다.

 


 

허균 허난설헌 기념관

 


 

흙담장과 기와집 그리고 손을 뻗어 내민듯한 황매

 

 

 

황매가 담장 넘어 손을 뻗은 모습에 진도 여객선 사고 현장 어린 학생들과 사람들에게

손이라도 내밀어 잡고 올라오라는 것처럼 보입니다.

 


 

 허난설헌 생가터 주변 솔숲과 자전거 여행자

 


 

- 호미숙 자전거 여행. 사진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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