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여행

여름철여행지, 부산으로 1박2일 떠나자!

 

 

 

 

 

7월부터는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되는 달입니다. 여름휴가 계획 세우셨나요? 아직 여름철 여행지 못 정하신 분들! 여름에 가면 좋을 여행지, 부산 어떠신가요? 몇 년전까지만 해도 '부산' 하면 서울에서 굉장히 멀리 있는 곳으로만 인식되었는데, 최근에는 KTX가 열리면서 부산을 3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먼 부산여행도 1박 2일 혹은 2박 3일로 짧고 굵게 다녀올 수 있어서 직장인들이 주말여행으로도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한데요. 여름철 여행지, 부산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부산 남포동 국제시장은 부산 광역시 중구에 위치해있는 동으로 남쪽으로 자갈치시장과 남항의 내만항인 남포항이 있고, 동쪽은 중앙동, 북쪽은 광복동과 접해 있습니다. 싱싱한 회와 생선구이 등을 맛볼 수 있는 자갈치시장과 자갈치시장 건너편에는 부산 국제영화제가 개최될 때 마다 늘 TV에 나오는 영화의 거리가 있는데요. 이 곳 남포동 국제시장에서는 씨앗호떡, 비빔당면 등 부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맛있는 길거리 음식들이 다양해서 관광객들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광안대교 역시 부산의 명소 중 하나입니다. 광안대교는 부산 수영구 남천동 49호 광장과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를 잇는 길이 7.4km의 다리입니다.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한 눈에 볼 수 있지만, 이왕 부산여행을 왔다면 차량을 타고 광안대교를 건너는 것을 추천합니다. 광안대교 근처에는 싱싱한 회부터 구수한 돼지국밥까지 부산의 별미를 맛볼 수 있는 음식점들이 많습니다.

 

 

 

 

 

부산의 이기대 일대는 전국에 몇 안되는 청정 해안이자 분지형 자연습지 지역으로 대표적 환경지표종인 반딧불이를 비롯해 다양한 희귀 곤충이 서식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기대는 부산의 논개들과 연관된 지명으로 임진왜란 때 수영성을 함락시킨 왜군을 껴안고 추락한 두 명의 기생이 그 주인공입니다.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해동용궁사는 1376년 나옹화상이 창건한 사찰로 남해 보리암, 양양 낙산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로 불리는 곳입니다. 세상의 모든 번뇌를 마음 속 깊이 닦으며 내려가는 108 돌계단을 따라가다 보면 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굳건하게 서 있는 해동용궁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부산은 전철, 버스 등 대중교통이 잘되어 있어 굳이 차를 가지고 가지 않아도 장소 이동이 편리한 도시입니다. 배낭 하나 둘러메고 가족, 친구, 혹은 연인과 함께 여름철여행지, 부산 1박 2일 도보여행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