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여행 3일차 순창 맛집 봄에서 이틀을 묵고 마지막 날, 구례 화엄사를 들러 지리산 국립공원의 성삼재를 올랐습니다. 자전거 여행을 거의 10년을 했지만 산행 경험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번 남도 여행에서 지리산 성삼재를 통과해서 함양을 가는 길에 잠시 지리산국립공원의 성삼재휴게소에 들렀습니다.

이정연 동생과 함께 했기에 이곳을 밟을 수 있었습니다. 좋은 동생이 있어  겨울 선물 중 가장 큰 선물을 받은 날이었습니다. 발아래 펼쳐진 수묵화, 하얀 세상 겨울왕국, 설경에 반하고 첩첩 설산에 반하다. 구례 화엄사에서 성삼재를 향했다.

 

 

 

 

 

 

성삼재 버스 종점, 자동차 차창넘어로 흐르는 아름다운 지리산 능선들 하얗게 쌓인 눈이 녹아 길은 젖어있고 그늘 쪽은 여전히 눈이 한뼘 이상 쌓여 하얀 세상으로의 들어서기 위해 굽이굽이 오르고 오릅니다.

 

성삼재 휴게소에 들르니 관광버스도 있고 여러 대의 승용차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높은 위치에 차량이 다닐 수 있기에 지리산의 땅을 밟을 수 있었죠.

 

 

 

 

 

처음으로 발 디딘 지리산, 산꼭대기에서 맞아주는 하얀 억새들, 그 뒤로 펼쳐지는 산수화 한폭 시야를 돌리는 곳마다 하얀 설산의 설경에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성삼재 버스 종점에서 본 풍경, 가족들과 함께 올라온 아이들, 눈사람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전망대에 올라 본 풍경, 동양화 한 폭이 발아래 펼쳐집니다. 휴게소에서 잠시 쉬면서 뜨끈한 어묵 국물로 추위를 달래도 자리를 옮깁니다.

 

 


 

지리산국립공원 방향, 눈앞에 보이고 저 곳까지 가는 길이  거리로는 얼마 안 되지만 미끄러운 그늘길이라 많은 사람들이 서성여 가지도 못하고 있었지요. 멋진 동생은 과감하게 승용차를 몰고 이 길을 오릅니다.

 

 

 

 

우리는 얼어붙은 빙판길을 달려 조심스레 속도를 내고 있는데 앞에 달려가던 처는 멈춰 서서 안절부절하고 걸어서 오르는 사람들도 미끄럼에 조심조심 용감한 동생은 과감하게 잘 올라갑니다.

 

 


 

지리산국립공원, 가까스로 차를 몰고 도착하자 아래에서 보지 못한 설경에 또 취합니다. 아, 정말 근사함에 반해버립니다.

 

 

 


 

말로만 듣던 지리산, 설경까지 담을 줄이야 초행길의 호미는 그저 감개무량입니다. 산행을 하지 못 했지만 이 정도로의 아름다움은 그대로의 경이로움이에요.

 

 


 

성삼재 휴게소 아름다운 겨울 풍경 설산을 보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찾았네요. 눈꽃이 핀 설목 겨울나무 이렇게 환상적일 줄이야.


 

 

 

 

 

지리산 노고단 까지 오르지 않아도 휴게소 앞에서 근사한 설목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차량으로 오른 사람들이 다들 기념촬영에 여념이 없습니다.

 

 


 

산자락 능선들을 바라다 볼 수 있는 정자가 있는 곳에서 그저 감탄에 감탄의 연속입니다.


 

 


 

지리산 능선을 파노라마로 담으며 하얀 감동을 새깁니다. 이 아름다움에 어찌 반하지 않으랴

 

 


 

더 오래 머무르고 싶었지만 함양 견불동을 가야하기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양지쪽 길을 달려 굽이굽이 내려옵니다.

 


 

글 / 호미숙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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