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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살아가는 이야기

어린이 식품안전 체험관, 소아비만 예방 하기






비만은 체내에 지방조직이 과다하게 축적된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성인병 발병에 큰 역할을 한다.  특히 아동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비만을 관리하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부천시 자원순환센터 내에 위치한 어린이 식품안전 체험관은 아이들에게 소아비만이 어떻게 안좋은 영향을 미치는지, 또한 이러한 소아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알려주고 있어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에 유익한 체험 장소가 되고 있다.


경기도 어린이 식품 안전체험관 입구에는 텃밭이 마련되어 있는데 아이들이 텃밭 체험(주로 채소 수확하기)을 통해 채소가 어떻게 자라는지, 이러한 채소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 수 있게 된다.


체험관 안으로 들어가면 간식 종류별로 간식을 먹었을 때 얼마만큼의 운동을 해야 하는지 운동의 양을 비교해놓았고(초콜릿 한 개의 경우 줄넘기를 14분 해야 함) 그 옆에는 소아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운동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다.





특히 소아비만에 걸리면 지방세포가 늘어나는데 늘어난 지방세포는 안 없어지고 계속 남아있어서 살이 더 잘 찌도록 하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무서운 병에 걸릴 수 있으며, 특히 키가 안 크고 몸을 움직이기 힘들어진다.  따라서 소아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열량만 높은 간식의 양을 줄이고 올바른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열량 저영양 식품을 섭취할 경우 소아비만이 촉진될 수 있는데, 고열량 저영양 식품이란 열량이나 포화지방, 당류의 함량이 많고 단백질 양은 상대적으로 적은 식품을 말한다.  열량이 250kcal이거나 당류 17g, 포화지방 4g 중 하나라도 넘으면서 단백질이 2g을 넘지 않거나, 단백질 2g을 넘더라도 열량 500kcal, 당류 34g, 포화지방 8g 중 하나라도 넘으면 고열량 저영양 식품이라고 한다,  이러한 고열량 저영양 식품을 많이 먹으면 비만에 걸릴 위험이 높고 충치가 생기기 쉬우며, 더욱이 이러한 식품은 나트륨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고혈압, 심장병 등에 걸릴 수 있다.






1. 음식은 20번 이상 씹고 세 끼를 꼭 챙겨먹는다.
2. 저녁에 많이 먹지 말고 가공식품을 적게 먹는다.
3. 등하굣길에 군것질을 하지 않는다,
4. 하루에 한 시간씩 꾸준히 운동한다.
5.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고 엘리베이터 보다는 계단을 이용한다.


비만은 97년 21세기 신종전염병으로 지목되었고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  특히 소아비만은 성인비만 이환율 증가로 이어지는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소아비만 예방을 위해 힘써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