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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살아가는 이야기

마른기침이 계속 된다면? 마른 기침의 원인





지금처럼 찬바람이 불 때면 마른기침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잠깐 콜록콜록 거리다 말면 그만인데 이 마른기침이 오래가면 괴롭습니다. 특히 도서관이나 영화관 등 조용해야 하는 곳에서 마른기침이 오래갈 때면 너무나 민망하고 난감한데요, 저 역시 최근 이러한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감기로 알고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다가 도저히 기침이 멈추지 않고 한달이상 계속 되어 결국에는 소화기내과에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그때 의사선생님께서 제 증상을 듣고 말씀해주신 병명이 바로 역류성 식도염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 중 하나가 마른기침이라는 것 알고 계셨나요?






잠깐 이러다 말겠지? 하고 그냥 넘어간다면 천식, 모세기관지염으로 발전되거나 기관지의 일부가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 증상이 일주일을 넘어 한달 이상 계속 되기 전에 마른기침의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겠습니다. 그렇다면 마른기침의 원인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호흡곤란, 기침, 거친 숨소리 등의 증상이 반복적, 발작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폐 속에 있는 기관지가 아주 예민해진 상태에서 때때로 기관지가 좁아져서 숨이 차고 가랑가랑하는 숨소리가 들리면서 기침을 심하게 하는 증상을 나타내는 병을 말합니다.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하부식도괄약근이 잘 조여지지 않아 발생하기도 합니다.  과식을 삼가고 탄산음료, 기름진 음식, 커피, 초콜릿, 술, 담배 등을 피해야 하며 식사 후 바로 눕거나 쪼그려 앉는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코와 목에서 분비하는 점액이 인두에 고이거나 목으로 넘어가는 느낌이 생기는 증세로 치료는 원인이 되는 질병에 따라 방법이 달라지지만 주로 항히스타민제, 분무용 스테로이드제, 알파아드레날리성 출혈제거제 등을 사용한 약물요법을 시행합니다.  이와 함께 코를 자극하지 말아야 하고, 습도를 조절하며,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쉰 목소리나 기침을 주증세로 하는 후두의 염증으로 염증에 의해 후두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열이나며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바이러스가 주된 원인균으로 겨울에 많이 발생하며 대부분은 감기와 증상이 많이 비슷해 목감기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마른기침이 오래갈 때 대개는 천식이나 폐렴 등을 의심해볼 수 있겠지만, 여러 질병의 증상이 마른기침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니 정확한 진료와 신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