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 우리 몸은 점점 지쳐갑니다.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수면 리듬에도 변화가 생겨 피로는 쌓여가고, 체력과 면역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덥다고 에어컨을 온종일 틀다 보면 실내와 외부와의 온도 차이가 커지는데, 이때 우리 몸은 온도 적응에 매우 힘들어지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노약자와 평소 몸이 차가운 사람들은 여름 감기에 걸리게 됩니다.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고 하지만, 주변에 보면 여름 감기로 힘들어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다만 증상이 겨울이나 환절기 때처럼 격렬하지는 않지만 힘든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여름 감기 예방을 위한 수칙


1. 냉방 시 실외와의 온도 차이를 5도 이내로 하기



실내 온도를 너무 낮게 하면 낮은 온도에 적응된 몸이 더위에 노출될 때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우리 몸의 체온 조절기능이 교란되면서 냉방병이나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2. 얇은 옷을 준비해서 냉기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막기


사무실과 같은 공공장소에서 에어컨이나 선풍기의 직접 바람을 맞으면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어린이나 노약자, 평소 몸이 냉한 사람들은 직접 바람을 피하고, 피할 수 없다면 얇은 옷으로 바람을 막는 것이 필요합니다.



3.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이나 음료를 가까이하기



날씨가 덥다고 차가운 음료나 음식만 먹게 되면 속은 차가워지고, 겉은 뜨거운 상태가 지속됩니다. 속이 차가워지면 신진대사가 저하되어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4. 새벽녘에 기온이 내려갈 때 주의하기


새벽이 되면 기온이 낮아지는데, 이때 냉기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새벽에 한기가 들어 아침에 콧물이 나거나 목 어깨가 쑤시고 결리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새벽에 한기가 들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5. 수면 중 선풍기, 에어컨의 직접 바람과 지속사용 기능을 이용하지 않기



수면 중에는 체온이 낮아지기 때문에 잠들기 전의 온도가 적당한 것 같아도, 잠들고 나서는 오히려 너무 추운 상태가 되어 몸에 한기가 들 수 있습니다. 특히 직접 바람과 야간의 지속사용은 몸에 무리를 주므로 반드시 타이머를 사용해야 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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