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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음식

겨울에 먹으면 더 맛있는 양배추



양배추는 북유럽 장수국가들 사이에서 3대 장수 식품 중 하나로 꼽힌다. 사시사철 흔히 볼 수 있는 식재료이지만 일 년 중 늦가을부터 겨울 동안에 생산된 양배추가 가장 맛이 좋고 저장성이 좋다. 특히 암 예방에 뛰어나 천연 항암제로도 불리는 양배추의 효능을 알아보자.


건강도우미

양배추의 효능


1. 식품 가운데 유일한 항궤양성 비타민U 함유



양배추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U는 위궤양에 효과가 뛰어나다. 위 점막을 보호해주고, 역류성식도염 증상인 속 쓰림 등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다.


2. 중·장년 관절 건강에 으뜸 



칼슘이 많고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K가 풍부하다. 양배추 속 설포라판 성분은 관절염의 염증을 제거하고 관절 파괴를 유발하는 효소를 차단한다.


3.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역할


양배추는 찌꺼기나 기름진 음식, 오염된 환경으로 인해 탁해진 혈액을 맑게 하는 것은 물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 성분을 지니고 있어 노폐물 배출과 몸의 저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4. 변비를 예방하는 장 건강 지킴이


양배추에 다량 함유된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대변의 체내 체류 시간을 단축해 변비 증상이 줄어들게 하는 효과가 있다.


5.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대표적 



풍부한 칼륨 성분은 노폐물 배출을 가로막고 있는 체내 쌓인 나트륨을 제거하는데 탁월하다. 칼로리 또한 100g 당 약 20Kcal 정도로 상당히 낮다.


6. 건강한 피부미용에도 도움


상피 세포 재생을 도와주는 카로티노이드 성분과 살균작용에 효과가 있는 식이유황성분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노화 방지 및 피지 조절에도 효과가 있다.


양배추 섭취 시

주의할 점


양배추를 너무 많이 먹으면 가스로 인해 장염이 생길 수 있고, 몸이 차가운 사람은 설사를 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1일 권장량에 해당하는 1/4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양배추와

찰떡궁합 음식



양배추는 파인애플과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다. 양배추와 파인애플을 잘게 썰어 믹서에 약간의 물과 함께 갈아먹으면 좋다. 그밖에 돼지고기, 베이컨, 당근 등과 함께 끓여 먹어도 궁합이 좋다. 


겨울철 입맛을 돌게 하는 ‘양배추 오이김치’


재료_ 양배추 1/2통, 다다기 오이 3개, 다진 마늘 2큰술, 고추 8개(물에 불려 믹서에 간 고추로 사용), 물 1리터, 설탕 2큰술, 고운 고춧가루 1큰술, 굵은소금 1큰술, 새우젓 3큰술(국물만), 사이다 1컵, 쪽파·생강가루나 다진 생강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양배추는 먹기 좋게 썰고 오이는 4등분 한 후 세로로 썬다. 각각 굵은소금을 살짝 뿌려 절여준다.

2. 쪽파는 손가락 두 마디 정도의 길이로 잘라준다.

3. 볼에 쪽파와 고추간 것, 고운 고춧가루, 다진 마늘을 넣는다.

4. 생강가루와 새우젓 국물, 설탕을 넣는다. 

5. 분량의 물과 사이다, 굵은 소금을 넣고 잘 저어준다.

6. 양배추와 오이를 넣고 부드럽게 섞어준다.8. 실온에 하루를 두고, 냉장고에 옮게 2~3일이 지난 다음 양배추와 오이가 익어 국물이 우러나올 때까지 기다린 후 맛있게 먹는다.


레시피 출처_ tvn ‘수미네 반찬’



<자료 출처_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