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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

비만을 부르는 명절증후군에서 해방되려면??

  지방연소 식품에 주목하세요!
  먹음직한 고기산적과 윤기가 흐르는 모듬 전, 그리고 향긋한 송편까지, 우리의 식욕을 자극하는 한상 그
  득한 한가위 음식 앞에서 어느 누군들 과식을 피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식욕을 자제하고 식사량을 조절
  하지 않으면 과식과 과음으로 연휴 내내 무거운 배를 감싸 쥐고 힘겨워 할 것이다. 답답한 속, 불거진 배
  가 두렵다면 지방연소 식품의 효능을 활용해보기 바란다.


 

브로콜리와 케일이 복잡한 뱃속을 편안하게 한다

다가올 추석 명절. 잘 차려진 고향음식을 온 종일 먹고 마시다 보면 어느새 뱃속은 소화불량으로 불편해지기 마련이다. 산적과 불고기, 부침개, 강정 등 명절음식은 기름기가 많아 소화가 잘 되지 않으며, 열량이 많아 과식할 경우 소화불량과 비만을 부르게 된다.

 


어김없이 겪게 되는 명절증후군인 과식과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자신이 먹을 양을 미리 덜어서 먹고, 식사 초반부에는 나물과 김치 등 섬유질이 함유된 음식을 먼저 먹으면서 최대한 천천히 식사하는 것이 좋다”고 메자닌클리닉의 김중렬 원장은 조언한다.

 실제로 녹두전 1장, 송편 5~6개는 밥 한공기와 맞먹는 칼로리로 무심코 먹다보면 표준 칼로리를 훌쩍 넘길 우려가 있다.
또 열량이 많은 부침개와 튀김 등은 가급적 멀리 하고, 음식을 먹고 난 후 바로 눕지 말고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경우에는 운동량을 평소보다 늘려야 한다.

이 밖에도 지방연소를 돕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비만을 예방하고 속을 편안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지방연소를 돕는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브로콜리, 케일 등을 들 수 있다. 브로콜리에 포함된 베타카로틴 성분은 면역력과 저항력을 높여 암을 예방하고 풍부한 철분은 빈혈과 심장병을 예방한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비만과 다이어트에 특히 좋은 음식이다.


케일 역시 식이섬유와 칼슘, 철의 공급원으로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 밖에도 파, 생강, 고추, 양파 등 지방연소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추석명절에 불어난 뱃살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추석 상에 이런 음식을 곁들이면 속이 편안해져요!

 

1. 고열량 명절 음식엔 ‘배’ 가 제격! 

배는 발암 효과를 억제할 수 있는 항산화제,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육류와 함께 먹으면 효과적이다. 또 펙틴이라는 섬유소가 풍부해 대장운동을 도와 명절날 과식으로 인해 생기기 쉬운 변비를 예방해 준다.


2. 술을 마실 때는 녹차와 함께 
명절날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하는 술자리. 녹차와 함께라면 술로 인한 고통을 줄일 수 있다. 녹차 성분에는 알코올 분해 물질이 들어 있어 술의 도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3. 생선회는 무즙에 찍어 먹어라 
무에는 소화를 돕는 각종 효소가 함유돼 있어 생선회나 다량의 고기를 섭취할 때 무와 같이 먹거나 무즙에 찍어 먹으면 좋다. 과식을 했을 때 무즙을 내서 먹으면 탁월한 소화제 역할을 한다.


4. 돼지고기 요리에는 표고버섯을 곁들여라 
돼지고기 요리에 표고버섯을 곁들이면 콜레스테롤의 폐해도 줄이고 각종 성인병 예방이 가능하다. 표고버섯에는 양질의 섬유질이 많아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
을 억제해 주고,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도 제거해 준다.


5. 과식했을 때는 매실차를 마셔라 
고열량 추석 음식을 먹고 난 후 후식으로 매실차를 마셔라. 매실은 소화불량을 해소하고 위장장애를 치료한다. 또 과다 분비되는 위산을 조절하며, 과식이나 배탈에 효과가 크다.

 

 

김나랑<Elle> 기자

자문_  김중렬메자닌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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