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뼈는 다양하다. 척추부터 양다리가 있고 다리와 상체를 잇는 골반이 있다. 골반은 쉽게 통증을 느끼기 어려워 평소 건강관리에도 소홀한 신체 부위지만 우리 몸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골반은 2개의 볼기뼈와 엉치뼈, 꼬리뼈로 구성되는 부위다. 양쪽 다리와 척추를 이어주는 부위이기 때문에 상체의 체중을 다리에 전달해주는 역할을 한다. 당연히 걸을 때 체중 분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다. 상체와 하체 무게의 균형을 잡아주는 부위인 동시에 우리 몸의 생식기와 내장, 방광을 보호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하체 무게 균형을 잡아주는 부위인 만큼 골반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상하체 무게 균형이 맞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골반은 외부 충격으로 부러지거나 염증으로 괴사하는 경우가 아니면 통증이 크지 않다. 단순히 틀어지는 불균형만으로는 쉽게 알아차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뜻이다. 이미 통증이 시작되는 경우라면 골반 불균형이 상당히 진행됐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초기에 불균형이 오지 않도록 올바른 생활 습관을 기르고 몸에 맞는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대인들에게 나타나는 골반 불균형은 대부분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쉽게 느끼기 어렵다면 신발을 살펴보자. 신발 한쪽만 빨리 닳는 경우라면 골반이 틀어져 양발에 무게가 고르게 전달되지 않을 확률이 높다. 또 쉽게 다리를 꼬는 것이 어렵다면 이 또한 골반 불균형이 시작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치마나 바지가 자꾸 한쪽으로 돌아가는 경험을 한다면 골반 불균형을 의심해봐야 한다.

 

잘못된 자세를 오래 유지하고 있지는 않은지 체크해보자. 소위 말하는 ‘양반다리’ 자세로 좌식 생활에 익숙한 경우에도 골반이 틀어지기 쉽다. 서 있을 때 한쪽 다리에만 체중을 싣는 ‘짝다리’ 자세 역시 골반 한쪽만 무게를 계속 지탱하기 때문에 불균형이 올 수 있다. 다리를 꼬거나 굽이 높은 신발을 신는 것 역시 골반 변형이 올 수 있다.

 

 

자는 자세도 중요하다. 지나치게 푹신한 침대 위에 장시간 잠을 자게 되면 몸의 하중이 골반과 허리 쪽으로 쏠려 골반 변형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일하거나 바르지 못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게 되면 허리와 척추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결국 골반이 틀어지게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생활습관과 달리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골반 틀어짐이 발생하기도 한다. 출산 후에 골반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라면 골반 불균형을 의심해봐야 한다. 골반 균형을 위해서는 골반 주변 근육을 늘리고 관절을 풀어줘 유연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골반 균형을 위한 스트레칭 자세로는 ‘비둘기 자세’가 좋다. 양반다리처럼 앉은 자세에서 한쪽 다리는 뒤로 쭉 뻗는다. 한쪽은 다리를 접은 채 앉은 자세가 되고 다른 다리는 무릎이 땅을 바라보고 뻗은 자세다. 이때 상체를 천천히 내려 바닥에 닿게 하면 상체 하중으로 관절 주변 근육을 늘려줘 비대칭 해소에 도움을 준다.

 

또 여기에서 상체를 세운 뒤 뒤로 뻗은 다리를 접는다. 이때 발끝이 하늘을 향하게 하고 팔은 머리 뒤로 깍지를 낀 채 팔꿈치가 발등을 감싸도록 한다. 시선은 위를 향한 채로 호흡하면서 30초에서 1분가량 멈춘 뒤 반대쪽 자세도 반복하는 방법으로 비둘기 자세 스트레칭을 하면 골반 균형에 도움이 된다.

 



<참고: 서울대병원 신체기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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