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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흔한 식재료? 건강 지켜주는 으뜸 도우미! 바지락 효능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조개, 바지락. 고소하면서도 감칠맛과 쫄깃한 식감으로 한식과 양식의 단골 메뉴이기도 한 바지락의 효능과 음식궁합, 섭취 시 주의사항 등을 살펴 겨울 막바지를 건강하게 이겨내자.

 

 

 

 

 

 

 

 

 

 

빈혈 예방에 탁월한 효과

바지락에는 혈액 내의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성분 중 하나인 철분이 풍부하고, 헤모글로빈 합성을 돕는 비타민 B12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빈혈에 효과적이다. 폐경기 여성이나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도움이 된다.

 

 

간 해독 및 기능 향상에 도움

바지락의 주요 성분인 타우린은 담즙의 분비와 간장의 기능을 도와주어, 간의 피로 누적을 억제해 피로 해소와 알코올 분해를 도와 숙취 해소에도 좋다. 또 베타민 성분의 도움으로 간에 지방이 쌓이지 않게 하여 지방간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된다.

빠른 상처 회복 효과

바지락의 숨겨진 기능 중 하나가 바로 피를 만들어 주는 조혈작용인데, 바지락에는 비타민과 철분, 코발트 성분이 풍부하여 상처가 생겼을 때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돕는다.

 

동맥경화 예방 및 개선

간 기능을 개선하는 타우린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배출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도록 도와 동맥경화 예방 및 개선에 좋다. 이 타우린은 수용성 아미노산이라 국물에 우러나오기도 한다.

 

 

 

 

 

 

 

 

 

 

 

 

 

 

다이어트에 탁월한 효능

바지락은 고단백 저칼로리 음식인데다 지방함량이 매우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또 바지락 육질 속의 메티오닌이라는 성분이 단백질 합성을 도와 근육생성에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있다.

 

뼈 건강 개선에 도움

바지락은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서 뼈를 튼튼하고 건강하게 해주어 성장기 어린이 골격 형성 및 여성과 어르신들의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아연 성분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면역력 향상 및 생식 기능을 건강하게 해준다.

 


 

바지락과 좋은 궁합

된장과 함께 먹으면 바지락에 부족한 식물성 단백질을 보충해 주어 영양적 균형을 이룬다. 유제품에 함유된 칼슘은 철분 흡수를 도와 바지락 요리 시 된장과 함께 먹기를 추천한다.

 

바지락 섭취 시 주의할 점

바지락은 성질이 차갑기 때문에 평소 몸이 차거나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이 과다 섭취하면 설사, 복부팽만, 복통 등의 부작용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란기인 7~8월에는 독소가 들어 있을 수 있으므로 이 시기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바지락 맛있게 먹는 법

바지락을 비롯한 조개류는 요리 전에 해감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지락이 적당히 잠길 만큼의 물을 붓고 굵은 소금을 한 큰 술 넣어 어두운 곳에서 3시간 정도 해감하도록 한다. 이후 껍질이 서로 부딪치게 바지락을 문지르며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헹군다. 바지락은 익으면 짠맛이 배어 나오므로 된장 등은 조금 적게 넣고 조리하는 것이 간을 맞출 수 있다.

자료출처 : 수협중앙회

피처 에디터 강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