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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아삭한 식감으로 춘곤증을 물리치는 돌나물 요리 2가지

 

지역에 따라 ‘돈나물’이라고도 불리는 돌나물은 봄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봄나물 중 하나이다. 특유의 아삭거리는 식감 덕분에 춘곤증을 잡을 수 있는 돌나물은 영양효능도 뛰어나다. 100g당 15kcal의 저칼로리를 자랑하며, 식이섬유가 풍부한 돌나물은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봄철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그만이다. 대표적으로 수분이 많은 과일인 수박보다도 높은 수분 함유량을 자랑하며, 칼슘의 함유량은 무려 우유의 2배나 된다. 이런 돌나물의 영양효능은 일교차가 큰 봄철에 거칠어진 피부에 탄력을 불어 넣어준다. 이 외에도 고지혈증 증상 개선 효과를 지니고 있다.

 

 

 

 

 

 

 

돌나물이 춘곤증 예방에 탁월한 이유는 바로 비타민C 때문이다.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된 돌나물은 생으로 무쳐서 먹거나 물김치로 만들어 먹으면 아삭한 식감과 함께 비타민을 양껏 먹을 수 있다.

돌나물은 육류와 함께하면 영양학적으로 균형을 맞추면서 시너지 효과를 낸다. 오늘은 돌나물이 주인공이 되어 육류와 함께 곁들여 먹는 간단한 요리 2가지를 소개한다.

 

 

 

 

 

 

1.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소스 “돌나물 샐러드”

 

필요한 재료

돌나물, 닭가슴살, 홀그레인 머스타드 소스

*홀그레인 머스타드 소스 : 다진 양파 2큰술, 간장 1큰술, 홀그레인 머스타드 1큰술,

올리브유 4큰술, 설탕 1/2큰술. 통깨 1큰술

만드는 과정

1. 홀그레인 머스타드 소스 분량의 재료를 잘 섞어 준다.

 

 

 

2. 돌나물과 1의 소스를 가볍게 섞어 준다.

 

 

3. 기름을 두른 팬에 소금, 후추로 간을 한 닭가슴살을 구워 돌나물 샐러드와 곁들인다.

 

 

 

 

 

 

2. 입안에 싱그러움이 가득 <돌나물 비빔밥>

 

 

필요한 재료

닭가슴살 1덩어리, 밥 한 공기, 돌나물 한 줌, 계란 한 개, 간장, 참기름, 초고추장

 

만드는 과정

1. 닭가슴살은 삶아서 결대로 찢어서 준비한다. (이때 캔으로 된 닭가슴살 또는 참치를 이용해도 좋다.)

 

 

 

2. 간장, 참기름을 소량 넣고 돌나물과 가볍게 섞어준다.

 

 

 

3. 밥, 삶은 닭가슴살, 돌나물 무침, 계란 후라이를 얹고 초고추장을 곁들여 완성한다.

 

 

 

요리연구가, 식품영양칼럼니스트 이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