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매서운 동장군이 막바지 심술을 부리는 이때 온천에서 가족끼리 건강한 겨울을 보내는 건
  어떨까?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정을 나누다 보면 어느 사이 추위는 물러날 것이다. 질병예방
  과 미용에 효과가 있다는 온천과 자연을 벗 삼아 여행을 즐기고 건강과 아름다움을 챙길 수 있는 울진
  덕구 온천의 수많은 즐거움에 빠져보자.



멧돼지 전설 담은 조상의 지혜가 그대로


600년 전 고려 말 활과 창의 명수로 구성된 사냥꾼들이 상처 입은 멧돼지를 쫓던 중, 멧돼지가 계곡에서 몸을 씻더니 쏜살같이 도망가는 모습을 목격하게 됐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사냥꾼들이 계곡을 살펴보니 한 귀퉁이에서 온천수가 용출되는 것을 발견하게 됐다. 이에 인근 주민들이 통나무로 집을 짓고 돌을 쌓아 온천탕을 만들어 이용했다.


이후 온천지 주변 공간이 비좁아 현재의 덕구온천 자리까지 4㎞의 송수관을 연결하고 시설물 등을 설치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덕구온천은 1991년 덕구온천지구에 온천수를 활용한 2층 건물이 들어서면서 본격 개발됐다. 매년 투자를 통해 시설은 넓혀갔지만 물의 품질만큼은 6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온천수 공급을 위해 지하에서 관을 통해 용수하고 있지만 동력을 이용하지 않는 자연용출이다.

 


태백산맥 정기 따라 흐르는 자연용출이 자랑


추위에 온몸이 움추려든다. 이럴 때 생각나는 것이 온천이다. 인위적으로 온천공을 뚫어 모터로 뽑아내 데우는 물이 아니라 태백산맥 줄기를 따라 뿜어 나오는 자연용출 온천. 해발 1,000m 산중턱에서 쏟아지는 2천 200t에 이르는 42.2℃의 뜨거운 온천수는 덕구온천지구 전체를 감당하고도 충분하다.


적정한 온도, 넉넉한 수량, 여기에다 탄산나트륨, 칼륨, 라듐, 칼슘 등의 성분까지 가히 자연이 준 선물이라 불릴 만하다. 덕구온천의 물을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면 응봉산에 올라가면 된다. 계곡을 따라 1시간 정도 걸으면 하얀 연기를 뿜는 용출장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 샘솟는 물은 송수관을 따라 온천으로 내려가는데 이또한 볼거리다.

 

 

몸과 마음이 즐거운 주변 명소


등산과 온천욕은 매력적인 궁합이다. 덕구온천을 찾아 온천욕만 즐긴다면 실례가 아닐까? 덕구온천을 감싸고 있는 등산코스는 금강산이 부럽지 않다. 기암괴석과 맑은 계곡은 가히  ‘ 천하절경 ’ 이다. 등산코스를 밟다 보면 곳곳에 자리한 소원을 이뤄주는 산신각을 만날 수 있는데, 쉽게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그밖에도 선녀가 목욕했다는 선녀탕, 이무기가 용이 됐다는 전설을 품은 용소폭포, 병을 낫게 해주는 산신각 등 등산로에는 세상사 시름을 잊게 해주는 명소가 많기로도 유명하다.

 

 

추억하나 더하기 울진 대게축제


울진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 울진 대게 축제 ’ 다. 올해는 2월 25일(금)에서 28일(월)까지 대게의 집항지인 후포항 한마음광장에서 열린다. 축제는 개막식과 연예인 축하공연에 이어 붉은 대게 잡이 어선 선상일출, 붉은 대게로 김치 담그기, 빨리 먹기, 게살 발라내기, 경매 전, 무료시식과 붉은 대게 뚜껑 소원 빌기 등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관광객들이 붉은 대게와 관련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붉은 대게 가공품 및 요리제품 직거래 판매장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후포수협에서 붉은 대게 자원관리와 상품개발을 위한 심포지엄도 개최한다. 따라서 아이들에게는 재미난 추억을 선물할 것이며,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대게는 보통 배가 누리끼리 하고 물게는 배가 허옇다. 물게가 무거운 것은 물이 많아서이고 그런 게는 먹으면 짜고 푸석푸석 하다. 머리를 꾸욱 눌러서 사람 숨구멍처럼 딱딱하면서도 옹골져야 그게 바로 어민들이 최고로 치는 대게다. 대게는 몸통 옆구리의 줄이 두 줄, ‘ 너도 대게’ 라는 별칭을 지닌 청게는 줄이 두개에서 하나로 줄어든다. 최하품인 홍게는 배가 뻘걸 뿐 아니라 줄도 하나밖에 없다.


살 대신 물이 가득한 1~2만 원짜리 물게들은 길거리 좌판으로 실려 나가고 값비싼 대게들만 애지중지 대접을 받는다. 속이 알찬 대게의 속살은 짠맛이 아닌 단맛을 낸다. 최상품으로 치는 대게는 수심 500m가 넘는 곳에서만 잡히며 7,8년 된 것들이다. 속살이 90% 이상 실하게 찬 이놈들에게는 집게에 라벨이 채워져 특별 관리된다.


죽변항은 드라마 한편으로 운치를 더했다. 드라마‘폭풍 속으로’의 배경이 된 죽변항에는 시장, 골목, 포구마다 드라마의 사연이 묻어 있다. 죽변등대가 위치한 포구 언덕 위는 세트장이 고스란히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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