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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거칠고 소박하지만 영양과 효능만점, 메밀음식 재료 (2인기준) : 메밀묵 400g(참기름 1큰술), 배추김치 120g(국간장 1작은술, 소금 1작은술, 맛술 1작은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파 2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작은술), 부추 30g, 구운 김 2장 만드는 법 1. 메밀묵은 1cm두께, 6cm길이로 두툼하게 썰어, 참기름을 넣어 부서지지 않게 버무려 준다. 2. 배추김치는 속을 털어 내고, 살짝 국물을 짠 다음, 송송 썰어 위의 분량의 양념을 넣어 준다. 집집마다 김치의 간이 틀리기 때문에, 간은 약간씩 조절한다. 3. 썰어놓은 김치에 양념이 잘 배도록, 조물조물 무쳐 준다. 4. 김은 기름을 바르지 않은 채로 바삭하게 구워 비닐 주머니에 넣어 입구를 막고 잘게 부서준다. 부추는 2cm길이로 잘게 썰어 준비해 준.. 더보기
잠 못 드는 밤, 고독한 불면증의 원인과 치료법 만성불면증 환자 A씨는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다'며 절망감을 표현하곤 한다. 남들 다 잠든 한밤중에 홀로 깨어 견디는 시간은 고독하기 그지 없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는 고통이다. 이렇듯 깨어 있는 시간 만큼 중요한게 건강한 수면이다. 불면증은 뚜렷한 신체적, 정신적 원인 없이 발생하는 증상으로 정신생리학적 불면증(원발성 불면증)과 신체장애나 정신질환, 스트레스 등 특정 원인에 의해 유발되는 이차성 불면증으로 나누어진다. 모든 임상적인 불면증을 통틀어, 우리나라 일반 인구의 17% 정도가 앓고 있다. ◎ 원인 : 불면증은 크게 4가지 범주의 원인 때문에 발생한다. ① 정신과 장애와 관련된 불면증. 가장 많은 동반 질호나으로 우울증과 불안증이 있다. ② 신체장애와 관련된 불면증 ③ 환경적인 변화로 생.. 더보기
여름철, 음식부패를 막는 건강에 좋은 식초 정보 쏟아 붓는 장마로, 후덥지근한 더위로 조금은 괴로운 시기. 시큰둥한 입맛은 상큼한 것을 찾아 나선다. 두 손으로 비벼 먹어도 좋다는 비빔면에도, 시원한 미역 냉국 에도 마지막 상큼함을 책임지는 것은 식초다. 인류 최초의 조미료라고 불릴 만큼 역사적으로 다양한 용도 와 효능을 보여 왔던 식초로 더위를 듬뿍 먹은 우리 몸을 깨워 보자. 1년만의 지혜를 담은 식품 건강 전문 작가인 칼 오레이는 그의 저서에서 "식초는 100% 자연식품으로서, 그 속에 들어 있는 항산화 물질, 칼륨, 붕소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영양소는 부작용 없이 다이어트, 항암 효과, 심장질환 예방, 피로회복, 당뇨병 예방, 관절염 예방, 노화 방지 등에 탁월하다"고 극찬했다. 식초가 주목받은 것은 최근 몇 년 사이, 그러니까 웰빙의 물결.. 더보기
산만한 행동, 집중력 높여 주는 약으로 치료를? '아는 것이 병' 이라는 말이 들어맞을 때가 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이에 해당되는 대표적인 사 례다. 이런 장애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많은 부모들이 '우리 아이도 이 장애에 속하는 것이 아닐까' 의 심한다. 아이들이 대게 공부에 주의집중하는 시간이 짧지만, 아이에게 과도한 기대를 걸고 있는 부모들이 이 장애에 대해 알게 되면서 걱정이 많아지는 것이다. 심지어는 정상 아이라도 이 장애를 치료한다고 내놓 은 여러 제약회사의 약을 먹으면 집중력이 높아져 공부를 잘하게 된다고 믿는 부모들도 있다. 그동안 잘못 알려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산만하다고 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일까?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에 해당되는 아이들은 많아야 전체 아이들의 5% 미만이다. 이런.. 더보기
아이들도 피해갈수 없는 노안, 예방법과 치료법 나이가 들면서 눈의 주된 굴절 기관인 수정체는 탄력이 떨어지고,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는 모양체의 근육 은 약해지기 때문에 특히 가까이에 있는 사물의 초점을 맞추기가 어렵게 되는 노안이 온다. 노안은 눈의 노화로 생기는 증상 중 하나로 수정체의 거리조절 능력이 떨어지면서 가까운 사물의 형체가 뿌옇게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인체 각 부위의 노화 현상과 마찬가지로 눈에서도 눈꺼풀의 탄력성 저하, 눈물 분비 및 순환의 장애, 미생물 또는 이물질에 대한 방어 기능인 면역 체계의 저하로 염증이 잘 생기게 된다. 하루살이 같은 것이 눈앞에서 떠다니는 듯한 비문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눈물길이 좁아져서 발생하는 유루증으로 눈이 잘 짓무르기도 하며, 수정체 자체가 뿌옇게 흐려지는 백내장 그리고 안압이 높아져 시신경을 누.. 더보기
피부를 위협하는 무시한 자외선 대처법 본격적인 한여름이다. 한낮의 이글거리는 태양과 뜨거운 햇볕, 출렁거리는 바닷물과 길게 늘어선 모래사장 이 저절로 생각난다. 이런 곳에서 휴가를 보낸 뒤에는 항상 남는 걱정거리가 여럿 있다. 그 가운데에 대표 적인 예가 뜨거운 태양빛 아래 곤욕을 치렀을 피부다. 주된 원인은 바로 자외선, 피부의 노화를 촉진하고, 피부를 검게 또는 붉게 변화시키며 기미 같은 잡티는 물론 심할 때는 화상까지 남기기 때문이다. 이런 자외 선으로 부터 피부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한다. 구름 낀 날은 자외선 걱정 없다? 자외선은 우리가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가시광선보다 더 짧은 파장을 지녔다. 가시광선보다 더 큰 에너지를 가졌지만 먼지나 수증기 등의 방해를 더 많이 받는다. 그만큼 지표면에 도달하는 양도 적다고 할.. 더보기
한의사가 말하는 한 여름에도 차가운 몸, 냉증 무더운 여름이 시작됐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고 찬 얼음물을 벌컥벌컥 들이켜도 좀처럼 더위가 가시질 않는 무더위다. 그런데 이렇게 더운 날씨엔 긴 옷을 껴입고 따뜻한 음료를 마셔가며 오히려 추위를 이기려 애쓰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냉증(冷症)'에 시달리는 사람들이다. 자동차는 엔진이 움직여야 동작이 시작되지만 그 엔진을 계속 제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것은 연료와 윤활유, 냉각수 같은 액체들이다. 우리 몸도 마찬가지이다. 우리 몸의 기본 골격을 이루고 모양새를 갖추게 하는 것은 뼈대와 피부일 것이고, 몸이 생명체로서 활동하게 저마다 기능을 맡은 것은 오장육부 같은 각 기관들이겠지만, 이런 구조물들을 유지키켜 주는 것은 우리 몸을 순환하는 혈액과 조직액들이다. 한의학에서도 혈, 진, 액의 개념으로.. 더보기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이 알아두면 좋은 팁 건강을 위한 필수적인 생활습관의 하나가 운동이다. 운동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 여러 생활습관 병 관리를 위해 꼭 필요하다. 섭취한 칼로리 소모와 함께 심장, 폐 등의 기능을 높여주며, 혈관의 탄력성 유 지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몸에 좋다는 모든 것이 정상치보다 많아지면 오히려 해를 끼칠 수 있는 것처럼 운동 역시 과하면 여 러 부상 등 경우에 따라서는 심한 부작용을 불러 일으킨다. 특히 마라톤, 등산 등 관절이나 근육에 많은 충 격을 주는 운동일수록 부상 가능성은 커진다. 이런 운동을 할 수 있을 정도면 좋은 체력을 가진 것으로 생각돼 운동 초보자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운동 종목과 운동량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할 수 있겠다. 위험천.. 더보기
한의사가 말하는 빈혈을 부르는 무리한 다이어트 "임신을 하면 빈혈이 더 심해진다는데 어쩌죠?" 빈혈 증세가 있어 평소 어지럼증을 잘 느꼈던 P씨는 임신 소식에 기쁨보다는 걱정이 앞선다. 임신을 하면 빈혈이 심해지는데, 혹시 아이에게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다. 여성들에게 잘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가 바로 빈혈이다. 혹자는 왠지 연약해 보여 남성들의 보호 본능을 더 자극할 수 있다고도 하는데, 빈혈의 무서움을 잘 모르고 하는 소리다. 빈혈이란 혈액을 구성하고 있는 적혈구, 헤모글로빈이 감소된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한방에서는 피가 부족한 혈허(血虛)의 범주에 속한다. 빈혈의 주 증상은 어지러움이지만 그렇다고 모두 빈혈인 것은 아니다. 빈혈인 경우 사람에 따라 두통,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 현상, 눈이 침침한 증세, 수족냉증, 변비, 권태감,.. 더보기
과자 대신 마음을 사로잡는 채소가 있는 식단 네 살 호준이 엄마인 이나영 씨는 요즘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예전에는 밥을 잘 먹던 호준이가 어린이 집 에 다니면서 과자나 간식을 먹어서인지 좋아하던 김이나 계란도 먹지 않고 천연 재료로 된 음식은 거들떠도 안 보기 때문이다. 이에 구은주 영양사가 호준이의 입맛을 바꿔줄 음식을 준비했다. 호준이가 밥은 잘 안 먹고 과자만 찾아요! 호준이는 식사 때는 밥을 거르기 일쑤고, 국수 같은 밀가루 음식, 과자나 사탕만 먹으려 했다. 몸무게도 16kg에서 1kg이 빠졌다. 나영 씨는 둘째를 임신하면서 호준이를 잘 챙겨주지 못한 점도 있어 호준이의 건강과 식습관이 몹시 걱정됐다. 구은주 영양사가 알록달록한 어린이용 앞치마를 준비하자 구 영양사의 방문에 관심을 보이지 않던 호준이가 냉큼 달려왔다. “이게 뭘까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