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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여행

안산 가볼 만한 곳, 경기도 미술관과 화랑유원지 지난 7월 중순에 경기도 안산을 다녀왔습니다. 2019 올해의 관광도시인 경기도 안산의 여러 곳을 들렀는데요. 비가 온다는 예보였지만 다행히 비는 종일 오지 않아서 안산을 골고루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그 중 경기도 미술관은 안산 화랑저수지 옆에 위치해 있어서 화랑유원지에서 산책하고 방문할 수 있었는데요, 요즘 같은 날씨에는 실내 전시관이나 박물관 등 실내 여행지가 최고죠. 먼저 안산 실내 여행지인 경기도 미술관을 함께 가볼까요? 경기도 미술관은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도립미술관으로 면적이 무려 1만㎡에 지상 2층으로 이루어져 있는 큰 규모의 미술관입니다. 경기도에서 도립 미술관으로 건립했고, 2006년 10월 25일 개관했습니다. 1층에는 로비 갤러리와 수장고, 관람객들의 휴식을 위한 카페테리아, 미술 .. 더보기
경북 가을여행지 예천 삼강주막마을과 삼강문화단지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경상북도 예천 당일치기 여행으로 다녀온 코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예천 여행지 풀코스를 서울에서 어떻게 다녀왔는지 안내해드리고 예천 관광명소인 삼강주막마을에 대하여 더불어 소개하겠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즘 경북 예천으로 여행길은 어떨까요? 경북 예천 가을 여행지 서울에서 당일치기 1. 삼강주막마을. 송암고택2. 회룡포. 회룡포전망대3. 예천 천년고찰 장안사 이번 경북 예천 여행은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예천세계활축제가 있어 사전 답사 형태로 미리 다녀왔습니다. 활 축제를 즐기시고 주변 예천 가볼만한곳을 여행하시면 좋습니다. 가족여행지로 또는 아이들과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여행지를 찾는다면 경북 예천 드라이브 코스를 추천합니다. 삼강주막마을과 삼강문화단지 경상북도 예천.. 더보기
전남 가볼 만한 곳 화순 여행 적벽과 야사리 마을 둘러보기 물염적벽(물염정)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창랑리 물염마을 ‘화순 적벽’ 상류에 세워진 정자로 전라남도 화순군의 경승지인 ‘화순 적벽(和順赤壁, 전라남도기념물 제60호)’ 상류의 물염적벽을 조망할 수 있고, 화순군향토문화유산 제3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조선 중종(재위 1506∼1544)과 명종(재위 1545∼1567) 때에 성균관전적 및 구례•풍기군수를 역임했던 물염 송정순(宋庭筍)이 건립하였고, 송정순의 호를 따서 물염정(勿染亭)이라 하였습니다. ‘물염’이란 ‘속세에 물들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정자의 기둥 하나가 아주 독특한데요. 굽은 나무 그대로 다듬지 않고 기둥으로 사용했습니다. 조선 후기의 방랑시인인 김삿갓(김병연 1807~1863)은 전라남도 화순에서 생을 마치기 전에 물염정에 자주 올라 시를 .. 더보기
경북 가볼 만한 곳 예천 여행 회룡포와 장안사 우리나라에서 가장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물돌이 마을 회룡포는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360도 휘돌아 나가는 육지 속의 섬마을로서, 예천군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오는 곳으로 주변에 장안사, 황목근, 용궁향교, 원산성, 용궁순대, 토끼간빵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다양합니다. 또, 회룡포에서 삼강주막까지의 강변길은 안전행정부에서 전국의 걷기 좋은 「우리마을 녹색길 명품 베스트 10」에 선정된 자연친화적 녹색길이 있습니다. 장안사의 용왕각을 뒤로하고 비룡산으로 오르는 계단을 향하는데요. 행운의 단이라 소개되어 오르내리면서 소원을 생각하라고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오르면서 계단이 몇 개인지 세어보라고 하네요. 사실 사진 찍으랴 영상 찍으랴 계단을 헤아릴 수 없었어요. 정답은 223개라고 계단 오르면 답을 알려주.. 더보기
'청남대' 별장에서 전직 대통령들이 즐긴 운동은? 우연이었다. 봄기운이 올라오던 지난 3월 어느 날 생전 처음으로 충청북도 청주에서 1박을 할 수밖에 없었다. 갑작스러운 제주기상악화로 그만 청주에 발이 묶인 것이다. 급하게 숙소를 정하고 공항에서 택시로 이동 중 기사분께 지나가는 말로 "청주에선 볼거리가 뭐냐"고 물으니 대뜸 '청남대'라고 답해주셨다. 청남대? 전에 들어본 것 같긴 한데, 아! 대통령 별장! 말로만 듣던 그 청남대를 말한 것이었다. 전두환 대통령 시절, 이곳을 지나다 경치에 매료돼 1980년 별장을 짓게 됐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그렇게 이튿날 찾은 청남대는 부지면적 55만 평에 시설면적 10만 평에 달하는 거대한 곳이었다. 6홀짜리 간이골프장에 수영장 낚시터까지 그야말로 대통령들에게는 놀이터이자 헬스장이었던 것이다. 문득 궁금증이 생겼다.. 더보기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자랑하는 부산의 명소 부산 겨울여행으로 다녀왔던 1박2일 코스 중에 부산의 일출이 아름다운 곳과 부산 일몰의 대표 명소 몇 곳을 소개합니다. 부산은 바다의 도시로 해안가 곳곳이 해돋이와 해넘이를 마주할 수 있는 곳으로 바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멋진 명소들이 많습니다. 일출이 돋보이는 해운대 해운대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 1.8km, 너비 35~50m, 면적 7만 2000㎡이다. 수심이 얕고 조수의 변화도 심하지 않아 해수욕장으로서의 조건이 좋은 곳입니다. 숙박·오락시설이 잘 정비된 국내 1급의 해수욕장으로, 국내 유수의 온천장까지 끼고 있어 해마다 여름철에는 50~60만의 인파로 붐비는 곳입니다. 백사장 길이 1.8km, 너비 35~50m, 면적 7만 2000㎡이다. 수심이 얕고 조수의 변화도 심하지 않아 해수욕장으로서의 조.. 더보기
신비의 오로라를 만날 수 있는 옐로나이프 신비의 존재는 예고 없이 나타났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순간이었다. 경이롭고 아름다웠다. 지평선 한 편에서 검은 하늘을 찢고 나온 녹색 빛은 너울거리며 하늘을 가로질렀다. 선명한 초록빛으로 빛나다가 바래지기도 하면서 춤을 추었다. 캐나다 옐로나이프의 오로라 여행은 이렇게 클라이맥스로 치달았다. 오로라는 차마 버킷 리스트에도 올리지 못한 동경의 대상이었다. 극지방 가까이에서만 볼 수 있다는 한계가 너무 크게다가왔기 때문이리라. 그래도 한 조각 동경을 마음속에 심은 것은 수년 전 노르웨이 출장에서였다. 캐나다 노스웨스트준주 옐로나이프에서 만난 신비의 북극광 오로라 스칸디나비아 3국 중 북쪽 해안을 따라 자리 잡은 노르웨이, 그 나라에서도 꽤 북쪽에 속한, 북위 69도의 '트롬쇠'라는 어촌 마을에 갔을 때 현.. 더보기
제주의 숨은 산책로 명소 필자가 사는 제주도는 1년에 1,50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섬인 만큼 많은 관광지가 손님들을 기다린다. 하지만 7년째 제주에서 살고 있는 필자는 어쩐지 조용하고 한적한 제주가 그립다. 어쩌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 가운데 상당수는 조용하게 산책하며 자연을 벗 삼아 휴식을 취하고 싶은 생각이 있지 않을까? 필자와 마음이 통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가볍게 산책하며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추천해본다. 비양도 섬 둘레길 제주 한림읍에 위치한 비양도는 섬 거주 주민이 50여 명에 불과한 작은 섬이다. 1회 98명의 정원을 채우는 여객선이 하루 4번 정기 운항을 하면서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는 곳이다. 사실 비양도는 1시간이면 모두 둘러볼 수 있을 만큼 작은 섬이다. 섬 꼭대기.. 더보기
국내 여행, 담양으로 떠나볼까? 전남 담양은 관광도시로 도심 곳곳이 명소가 많은 곳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이색 여행 코스로 담양이 명소 여러 곳을 다녀왔습니다. 특히 담양 상공에서 내려다 본 담양의 멋진 풍경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담양호의 푸른 물길과 담양을 둘러싼 산자락의 능선까지 한눈에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담양의 명소 ‘국수거리’와 담양산타축제가 열리는 ‘담양 메타프로방스’ 및 ‘담양 메타세쿼이아길’을 소개합니다. 담양항공경비행기 이색체험 주소 : 전라남도 담양군 금성면 담순로 156-46문의 : ☎061-381-6230 담양의 떠오르는 이색 여행코스로 경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담양 여행이 있습니다. kbs 배틀 트립에서 전라도를 발 아래에 두고 방송인 김숙씨와 박소현씨가 직접 체험했던 경비행기 여행입니다. 조종사와.. 더보기
호남 가볼만한 곳, 군산 호남관세박물관 차갑던 겨울 날씨가 잠시 포근해진 날 전라북도 군산을 다녀왔습니다. 당일치기 여행이라 군산의 다양한 곳을 들르지 못하고 군산의 전북도 지정문화재인 옛 군산세관 건물이 군산항 개항과 세관의 역사를 담은 호남관세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군산은 ‘시간 여행’이라는 여행코스로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군산은 일제 수탈의 아픔과 이에 항거했던 열정의 도시로, 당시의 모습을 상상하며 역사를 정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옛 군산세관 건물을 활용한 박물관은 소개의 장, 역사의 장, 포토존 등 총 8개 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약 1,450여점의 세관 관련 유물과 사료를 전시하고, 시민들을 위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무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옛 군산세관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