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맛의 대명사 소금은 식재료의 맛을 돋워주는 최고의 조력자이다. 반면 건강을 위협하는 존재로서 비판의 중심에 선 존재이기도 하다. 


균형만 잘 잡으면 문제 될 게 없을 터.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소금, 그리고 각종 질병 유발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소금에 대해 알아보자.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면서 동시에 비판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 흰색의 결정체. 바로 소금이다. 짠맛이 특징으로, 염소와 나트륨으로 구성된 광물로 정의할 수 있다. 


소금은 땅과 바다를 비롯해 대부분 식재료에도 미량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식재료의 경우 그 양이 너무 적어 일반적인 미각으로 이를 느끼기는 힘들다. 


식탁에서 소금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이기도 한데, 대부분의 사람은 간이 안 된 요리를 적당히 짭짤한 요리보다 맛이 없다고 느끼기 마련이다. 



‘짜다’를 뜻하는 영어단어 ‘salty’의 반의어 ‘bland’가 ‘맛없다’라는 의미로도 쓰이는 것만 봐도 간과 맛이 얼마나 밀접하게 작용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문제는 과다한 섭취다. 적절한 소금 사용이 음식의 맛을 살려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가공식품 섭취와 외식이 빈번한 현대사회에서는 권장량의 평균치를 훨씬 넘어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인지하지 못한 채 나트륨에 입맛이 길들고, 점점 더 짠맛을 찾게 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김치와 젓갈 같은 염장 음식을 자주 먹고 비교적 짠맛을 즐기는 우리나라의 하루 소금 섭취량은 평균 12.5g으로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5g의 두 배를 넘는다. 


소금 5g은 1작은술 정도. 요리해본 사람이라면 요리에 얼마나 과한 소금이 쓰이는지 알 수 있을 터다.




지나친 소금 섭취가 각종 질병 유발의 요인이 된다는 우려는 오래전부터 있었다. 고혈압, 신장 질환, 위염, 골다공증 등이 대표적으로, 특히 소금 섭취량이 많은 사람이 칼륨을 적게 섭취할 경우 고혈압 발생 위험이 6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트륨이 혈관 속에서 수분을 끌어당김으로써 혈액량이 증가하고 동맥혈관 탄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혈관구조도 변형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급·만성 위염 및 위궤양을 일으킬 수 있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커지며 짠 음식이 위 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유발함으로써 위암 발병 위험도 증가한다. 


소변을 통해 나트륨을 배출시키는 과정에서 칼슘까지 함께 빠져나가 뼈가 약해지거나, 신장에 과부하가 걸릴 위험도 있다. 



그렇다고 소금을 너무 절제해도 문제가 생긴다. 인간의 혈액에는 0.9%의 염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체내에서 수분량을 조절하고 신체 평형을 유지하며, 혈압·혈액량·세포를 조절하는 역할까지 한다. 


또 쓸개즙이나 이자액 같은 알칼리성 소화액의 성분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나트륨이 부족할 경우 전해질 균형이 깨지고 뇌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심할 경우 목숨이 위태로워질 수도 있다. 



즉, 중요한 것은 균형이다. 짠맛에 길들여진 입맛을 바꾸기 위해 소금 섭취량을 권장량 수준으로 서서히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어느 정도 익숙해진 후에는 소금 대신 풍미가 강한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후추나 허브 같은 천연 향신료, 파와 마늘, 레몬이나 라임즙 등이 대안이 될 수 있으며, 미네랄과 염분이 많이 함유된 김, 파래, 미역 등 해조류로 짠맛을 살릴 수도 있다. 


만약 단시간에 소금양을 줄이는 게 어렵다면 나트륨 배출에 탁월한 감자, 오이, 버섯, 사과 등을 충분히 섭취해 균형을 맞추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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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를 싫어하는 아이와 전쟁을 치르는 가정이 많다. 올바른 칫솔질은 어릴 때 형성되어야 하는 중요한 건강 습관이지만, 양치하기 싫어하는 아이를 달래며 치아 건강을 지키는 것 또한 쉽지 않다. 


아이들의 충치는 어른보다 잘 생기고 진행속도도 빠르다. 엄마라면 반드시 익혀둬야 할 내 아이 치아를 건강하게 지켜내는 구강 관리법. 




최근 전국 보건소마다 유아 대상 구강보건교육 및 다양한 구강 관리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의 행렬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재잘재잘 즐거운 분위기다. 집에서 부모의 손을 잡고 치과를 갈 때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 



아무래도 여러 친구들과 함께 하다 보니 치과에 대한 공포심도 덜 한 듯싶다. 어른들의 경우에도 치과는 공포의 대상인데 아이들은 더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는 않을 것이다. 


내 아이의 건강한 치아 지키기는 오롯이 부모의 몫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생후 6개월 무렵 유치가 나면 본격적인 구강관리를 시작해야 함에도 무심히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올 초 유독 눈에 띄는 한 언론 매체의 분석 기사가 있었다. 우리나라 국민은 이(齒) 치료는 한해 1조 원을 쓰지만, 구강관리는 무심하다는 지적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 ‘치은염 및 치주 질환’ 탓에 발생한 요양급여비는 2015년 1조 56억 원으로 2102년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처럼 구강질환을 앓는 사람도 늘고 이를 치료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도 증가하는 추세지만, 구강관리에 관심을 둔 사람은 적다는 것이 전문가의 주장이다. 영유아 때부터 구강관리가 소홀히 이루어지는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구강관리에 대한 무관심은 성인 때까지 이어진다. 따라서 아프고 고통스러워야 비로소 치과를 찾는 문화에서 어릴 때부터 예방 문화로 바꾸는 것이 시급하다. 



치아는 음식을 잘 섭취하게 할 뿐 아니라 말할 때 발음을 정확하게 할 수 있고, 얼굴형을 조절하는 등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아이가 충치로 인해 치아에 통증을 느껴 한쪽으로만 음식물을 씹게 되면 좌우 층이 골고루 발달할 수 없다. 


또 손가락을 빨면 윗니 앞쪽이 돌출되거나 아랫니와 맞물리지 않게 되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의 악골 성장은 균형적으로 자라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턱의 좌우 측 비대칭이 심화될 수 있다. 그러므로 아이의 성장이 본격화되기 전에 올바른 구강관리는 필수다.   




생후 6개월~12개월 

생후 6, 7개월이 되면 아이의 입안에서 하얀 치아가 보이게 된다. 겨우 앞니만 나왔음에도 아이는 본능적으로 그 치아를 이용해 음식물을 씹으려고 하는 의지를 보인다. 그러므로 이 시기부터 보호자는 치아를 닦아주기 시작해야 한다. 


손가락에 거즈를 말아서 물만 묻혀서 닦아 주거나 유아용 칫솔 끝에 불소치약을 아주 살짝 묻혀서 닦아주면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유치가 나오면 하루 2회 이상 칫솔질을 해주고 특히 잠이 들기 전 칫솔질이 가장 중요하다. 


또 잘 때 우유나 과일주스 등이 들어 있는 우유병을 물고 잠들지 않게 한다. 꼭 젖병을 물려야 한다면 물을 넣거나 공갈 젖꼭지를 이용하는 게 좋다. 



우유병을 땔 무렵 

6개월 이후에는 이유식을 병행하게 되는데 수분 섭취는 필수적이다. 유치가 나온 이후에는 우유병보다는 빨대를 사용하고 익숙해지면 컵으로 마실 수 있도록 지도한다. 


지속해서 우유병을 사용하면 유치에 충치가 생길 수 있고 부정교합이 생길 수 있다. 



18개월 이후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 모양이나 캐릭터가 있는 칫솔을 선택하여 아이가 칫솔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단, 손잡이는 두꺼운 것을 고른다. 그리고 스스로 칫솔질이 가능할 수 있도록 아침 식사 후, 잠들기 전 반드시 이를 닦게 하는 습관을 유도한다. 


특히 2세 이전의 유아들이 먹는 우유, 유동식 이유식, 과일주스 등은 당분이 많고 성분이 높아 충치가 많이 발생하므로 주의한다. 


다만 만 4~5세까지는 손동작이 제대로 안 되어 치면세균막 제거 능력이 부족하므로 칫솔질 가능 여부와 상관없이 하루 한 번 잠들기 전 보호자가 지도하여 철저히 닦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불소를 활용하여 충치를 예방한다. 태어나서부터 14개월까지는(석회화 완성 시기) 불소를 먹여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24개월부터 뱉어내는 것이 가능하므로 불소가 있는 어린이 치약을 작은 콩알 크기로 묻혀 닦게 한다. 


그 외 손가락 빨기, 혀 내밀기 등 조금이라도 걱정되는 아이의 습관이 있다면 하루속히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 구강관리는 귀찮고 불편한 것이 아닌 내 아이의 행복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필수임을 잊지 말자. 




검진 시기

만 2세: 18개월~29개월 

만 4세: 42개월~53개월 

만 5세: 54개월~65개월 


준비물

영유아 검진표, 의료보험증 


검진절차

1단계: 국민건강보험공단 통지서 확인, 검진 해당기관 확인 

2단계: 검진기관 전화 후 확인,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접속 후 문진표 확인 

3단계: 검진병원 내원, 검진 실시




1. 한 곳에 여러 개의 칫솔 보관은 피한다.

2. 사용 후 칫솔은 완전히 건조한다.

3. 일주일에 한 번 정기적으로 소독한다.

4. 치약 구매 시 성분 표시 목록을 확인한다.

5. 칫솔은 적어도 3개월에 한 번 교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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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건강에 대해 관심이 많은 필자의 어머니로부터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 한통이 걸려왔다. 멀리 제주도에 떨어져 사는 탓에 어머니의 전화 한통은 매번 긴장하게 만든다. 무슨 일이시냐 여쭈자 어머니는 지금당장 텔레비전 채널을 돌려 건강관련 뉴스를 보라고 재촉하신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집에 텔레비전이 없다고 매번 말씀드리지만 동시에 마음 한 구석에선 얼마나 건강이 염려스러우셨으면 그러셨을까 죄송함이 들고는 한다.

 

사실 우리 주변에는 이처럼 수많은 건강정보들이 매일 홍수처럼 쏟아진다. 물론 실생활에서 유용한 정보를 선택하면 문제가 없겠지만 비전문가 입장에서 유행만을 쫒거나 상대방의 말만 듣고 무작정 받아들인다면 위험성이 너무 커진다. 특히 인간의 '생로병사'에 직접적인 연관성을 갖는 만큼 건강 상식은 매우 중요한 정보에 속한다.  그렇다면 우리 주변에서 흔히 알고 있는 건강 상식 중 잘못 알려져 있는 것들은 무엇이고 바른 정보는 과연 무엇일까?

 

 

 

전립선 질환 상식 중 우리는 전립선 비대증이 전립선암으로 변한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잘못된 정보다.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암은 생기는 기전과 생기는 부위, 발생 양상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별개의 질환으로 이해해야 한다.

 

 

 

 

전립선염이 성병이라는 생각도 잘못이다. 대부분의 전립선염은 성행위와 무관하다. 때문에 전립선염을 쉬쉬하거나 부부관계를 기피할 이유는 전혀 없다. 정관수술을 한 사람이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상식 역시 연구결과에 따르면 통계의학적으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전립선 비대가 심하면 증상역시 심하다는 것 역시 단정 지을 수 없는 상식이다. 전립선 비대위치가 전립선 요도를 직접 압박하는 부위인 선조직이 비대할 경우는 증상악화와 직결되나 근육 및 섬유조직인 경우는 직결되지 않는다.

 

 

 

당뇨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이에 대한 상식 또한 중요한 정보가 될 수 있다.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의 약 60%가 자신이 당뇨병이란 사실 조차 모르고 지낸다고 한다. 아무래도 당뇨병에 대한 잘못된 의학상식이 한 몫 하지 않았을까 추측된다.  자 그렇다면 잘못된 당뇨병 상식중 대표적인 것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증세가 없으면 치료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대부분의 당뇨병 환자는 증세가 없다. 흔하게 알고 있는 물과 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소변양이 많아지는 증상은 당뇨병이 상당히 많이 진행된 경우다. 또한 당뇨병에 걸리면 한 번에 치료 가능한 혹은 완치가 가능한 약을 찾지만 이는 불가능하다. 적절한 수준에서 조절하며 사는 것이 당뇨의 치료다.

 

 

 

 

반대로 한번 약을 시작하면 절대 끊을 수 없다는 것도 잘못된 정보다 물론 혈당을 유지하기 위해 약이 필요할 때도 있다. 하지만 전문의의 결정에 따라 상당한 수의 환자들은 약을 끊고도 정상 혈당을 유지할 수 있다.

 

 

 

언론 등 매체의 쏟아지는 정보 탓에 보통 사람들은 'A는 B다'라고 단정 짓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렇게 단순히 자가진단을 내리기엔 우리가 알고 있는 의학지식이 너무 부족하지 않을까? 전문가들은 이러한 행동이 결국 범람하는 의학 상식 속에서 환자들만 정신적 혹은 경제적 고통을 초래하게 만든다고 우려한다. 그렇다면 몸이 부으면 콩팥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어떨까?

 

전문가들은 몸이 붓는 것은 여러 이유가 있다고 잘라 말한다. 몸이 붓는 증상은 몸의 수분이 세포 밖으로 빠져 나와 혈관 밖의 조직에 수분양을 높이기 때문에 생겨나는 것이다. 내과적 질환으로는 만성 영양결핍, 갑상선질환, 간질환, 심장질환, 신장질환에서 오는 병적인 원인도 있고 여성 내분비 기능의 생리적 변화 등 다른 원인도 있다.

 

 

 

 

짠 음식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에도 수분 불균형으로 몸이 붓는 경우도 있고 환자들이 복용하는 여러 약물도 몸이 붓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에 대한 건강상식도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대표적인 케이스다.

 

많은 이들이 콜레스테롤은 무조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콜레스테롤은 체내에 널리 존재하고 몸을 형성하는 세포와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한 성분이다. 장기 기능과 상태를 정상으로 유지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합성하는 재료가 되기도 하고 음식물 소화 흡수에 필요한 담즙산의 원료가 되는 등 우리 몸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혈액 속 콜레스테롤은 모두 음식물의 섭취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체내에서 합성돼 만들어진다.

 

일반적으로는 하루 식사  300∼500㎎정도의 콜레스테롤을 섭취하면 체내에선 몇 배 많은 1,000∼1,200㎎정도가 만들어진다. 결국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해서 극단적인 음식조절을 하려고 하기보다는 한 번에 먹는 양을 줄여가면서 조절하는 것이 건강을 위한 방법이다. 그 밖에도 대표적으로 잘 못 알고 있는 건강 상식 중 하나가 바로 다이어트와 관련된 것들이다. 예를 들면 막걸리 1잔에 고구마 1개로 살을 뺐다는 정보는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이다. 쉽게 생각하면 알코올중독자 대부분이 저체중인 경우다.

 

살은 빠지겠지만 영양학적으로 심한 불균형을 초래하는 것이다. 또한 살이 찌는 체질이라는 말은 엄밀히 말해 잘못된 것이다. 유전적 비만이더라도 칼로리를 줄이고 식습관을 고치면서 운동을 병행하면 비만 극복이 가능하다. 물을 많이 마셔서 살쪘다는 말도 거짓이다. 이는 지방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부종이 생긴 경우다. 오히려 물을 많이 섭취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

 

사우나로 살을 뺐다는 상식 역시 수분이 빠져나간 것이지 지방의 감소가 아니다. 운동을 많이 해서 많이 먹어도 된다는 것도 하루 운동으로 소비할 수 있는 칼로리가 한계가 있는 만큼 강도 높은 운동은 식이요법이 동반되지 않는 한 큰 도움이 될 수 없다.

 

마지막으로 탄수화물을 극히 제한하고 고기 등 단백질 위주로 섭취하는 황제다이어트는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신장 기능에 무리를 가져오고 대사성 산증을 유발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유념해야 한다.

 

 

글/ 김지환 자유기고가(전 청년의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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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일하시는 분 중에는 저녁에 퇴근하고 나면 다리가 퉁퉁 부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증상을 ‘하지 부종’이라고 부르는데, 하지 부종을 호소하시는 분들은 대개 종일 서거나 앉아서 일하시는 분들입니다.

   학교나 학원에서 강의하시는 분들이나 비행기 승무원 같은 분들도 이런 증상을 자주 호소하고, 종일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

 에서도 드물지 않게 나타납니다. 대개 남자분들보다는 여자분들께서 이런 증상을 더 많이 호소하지요. 

  

 

 

  

 

  붓는 다리, 혹시 신장이나 간의 이상이?

 

 부종, 즉 ‘붓는다’는 증상이 있으면 대개들 신장이 안 좋다거나, 간이 안 좋은 것을 떠올리시는 분 들이 많습니다.  실제 진료를 하다 보면 계속되는 부종 탓에 신장이 안 좋은가 걱정되어서 진료실을 찾아오시는 중년 여성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신장이나 간, 심장, 그 외에도 폐, 갑상선 등이 안 좋을 때도 부종이 그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만, 흔히 나타나는 여성의 부종은 이러한 병이 원인이 아닌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남자분들보다 여자분들이 증상이 더 자주 나타나는데, 이것은 다리 근육량이 남자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걸어 다닐 때 근육이 수축하면서 정맥을 압박해서 혈액을 심장으로 밀어올리는 작용을 해 주거든요. 따라서 여자분들 중에도 운동을 많이 해서 다리 근육량이 충분한 분들은 다리가 잘 붓지 않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만성정맥부전증...

 

 반복적으로 다리가 붓는 증상이 나타나는 가장 흔한 원인은 만성정맥부전증이라는 것입니다.

 

 혈액은 심장에서 나와 동맥을 통해 온몸 구석구석으로 이동하고, 그곳에서 할 일을 마친 혈액은 다시 정맥을 통해서 심장으로 되돌아오게 됩니다.

 

 동맥을 통해 다리로 이동한 혈액은 중력 때문에 아래로 내려가 있으려 하게 되고, 심장은 다리보다 위에 있기 때문에 정맥을 통해 혈액이 심장으로 되돌아오려면 어쩔 수 없이 억지로 혈액을 위로 밀어낼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억지로 밀어올린 혈액이 다시 아래로 내려오는 것을 막기 위해 정맥에는 판막(밸브, valve)이 있습니다. 혈액이 위로 올라갈 때 열리고, 아래로 내려오려 하면 닫히지요.

 

 만성 정맥 부전증은 순간순간 정맥의 혈액이 심장으로 되돌아가지 못하고 아래로 역류하는 현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특히 판막에 이상이 생겼거나, 오래 서 있어 혈관이 늘어났을 때 잘 생깁니다. 아주 심한 경우에는 피부가 탱탱하게 붓고 종아리가 터질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지요.

 

 

 

 

  일단은 휴식, 3일이 지나도 계속될 때는 병원 진료를..

 

 만성 정맥 부전증에 의한 부종은 대개 다리를 들어 올리거나 압박 스타킹과 같은 것을 신어서 증상이 호전되기도 하지만, 보통 휴식만으로 증상이 좋아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예컨대 서서 일하시거나 종일 한자리에 앉아서 일하시는 경우에는, 일하는 날들은 다리가 저녁에 붓다가, 쉬는 날에는 다리가 붓지 않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3일 이상 쉬었는데도 다리가 붓는 것이 해결되지 않을 때에는 위에 언급한 병들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사에게 문의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한 가지 기억해 두실 것은 우리가 흔히 먹게 되는 약 중에도 하지 부종을 부작용으로 일으키는 약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가장 흔한 것이 혈압약, 경구 피임약, 우울증약과 같은 것들입니다. 혹시 이런 약들을 복용 중이시라면 지금 복용 중인 약의 부작용으로 하지 부종이 있는 것은 아닐지, 하지 부종을 예방할 만한 방법이 없을지 주치의와 상의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글 / 손기영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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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닐라로맨스 2012.06.01 08: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늦기전에 병원을 가보는게 좋겠어요!

  2. 가을사나이 2012.06.01 0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군요.저런증상이 나오면 병원가봐야겠네요

  3. Hansik's Drink 2012.06.01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은근 공감이 되네요 ㅎㅎ
    병원을 한 번 찾아봐야 겠군요...

  4. 아레아디 2012.06.01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붓는것도 그냥 놔두면 안될꺼 같네요..
    병원으로 무조건!!

  5. +요롱이+ 2012.06.01 1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붓기도 그냥 나두면 안되겠어요..!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6. 금융연합 2012.06.01 1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강정보 잘보고 갑니다.

  7. 블로그이모저모 2012.06.01 1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리뭇는거 쉽게생각하고 흘리면안되겠네요
    좋은정보 잘보고 갑니다 ~~

  8. 뷰티&다이어트 2012.06.01 15: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붇는거 심각하게 생각해야할것 같네요 ^^"


 

  저혈압이 고혈압보다 더 위험할까?

 

 

'저혈압이 고혈압보다 위험하다.’ ‘저혈압이 있어, 평소에 손발이 차고 자주 어지럽고 아침에 일어나질 못한다.’ 

 

 평소 주변에서 자주 들어볼 수 있는 이야기인데, 이는 반은 맞는 말이고, 반은 틀린 말이다.

 저혈압은 고혈압과 반대로 혈압이 너무 낮아 문제가 되는 상태를 말하지만, 고혈압처럼 일반인들에게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거의 없고, 실제로 나타나면 고혈압보다 더 위험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혈압이란 혈액이 전신을 돌아다니도록 하는 데 필요한 혈관 내의 압력을 뜻한다.  정상혈압은 120/80mmHg으로, 120은 수축기 혈압, 80은 확장기 혈압을 나타낸다.


 

 

 저혈압은 고혈압과는 달리 저혈압의 기준이 되는 혈압 수치가 존재하지 않고, 저혈압의 증세가 일어날 때 지칭한다.

 그러므로 일반적으로 수축기 혈압이 90mmHg, 또는 확장기 혈압이 60mmHg보다 낮을 때 ‘혈압이 낮다’ 라고 하기도 하지만, 그 사람이 별 증상 없이 잘 지낼 때는 ‘저혈압’ 이라는 질병이 있다고 하지 않는다.

 

 

일반인들이 저혈압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럼, 문제가 되는 저혈압은 어떤 경우에 나타날까? 저혈압이 고혈압보다 더 위험한 경우는 심장이나 혈관, 혈액량에 심각한 문제가 생긴 경우 흔히 발생한다.

 

수술이나 사고로 인한 과다 출혈, 심장판막증, 심장부전이나 심근경색 등의 심장 질환, 심각한 부정맥, 세균감염에 의한 패혈증 등이 이러한 예이고, 혈압을 떨어뜨리는 약을 너무 과다하게 복용해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는 혈압이 너무 낮아 우리 몸에 혈액이 가지 못하는 곳이 발생하므로, 어지럽거나 쓰러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지속될 경우는 간질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빨리 응급조치를 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일반인들이 평소 측정한 혈압이 낮아서 문
제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단순히 혈압이 낮은 것만으로 ‘저혈압’이라고 칭하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흔히 같이 호소하는 피로, 어지럼증 등은 운동부족이나 스트레스로 기인한 것이 대부분이다. 

실제 매일 꾸준히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평소 혈압이나 맥박이 오히려 낮은 경우가 많고, 이는 오히려 건강하다는 신호다. 

따라서 저혈압은 병적인 상황에서 사용하는 용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여성에게 좋은 온탕욕이 남성에게는 위험하다?

 

우리나라 남성은 등산과 같은 운동 후, 과음이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 목욕탕이나 사우나를 찾는 경우가 많다.  목욕이나 사우나 후에 한결 몸이 가벼워지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이다.

좋은 효과가 해로운 효과보다는 더 크다고 할 수 있으나, 온탕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가장 큰 문제는 우리 몸의 온도 상승과 탈수로 인한 부작용이다.

정상적인 사람은 이런 부작용이 일어나기 전에 온탕욕을 그만두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할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즉, 과음 후이거나 질병이나 피로 등으로 자율신경계가 너무 피곤한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우리 몸의 온도가 온탕의 온도까지 올라가고 심한 탈수가 지속되어 심장과 자율신경계에 무리가 오는 데도 이를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상태가 되면 의식을 잃으며, 좋지 않은 상황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몸이 허약한 경우는 가능한 37도 전후의 온탕욕을 시행하고 그것도 빠른 시간 내에 끝내는 것이 좋다.

 

온탕욕이 흔하지는 않지만, 고환에서 정자생성 능력을 떨어뜨림으로써 불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고환이 정자를 만들기에 가장 좋은 온도는 섭씨 35도 정도로 우리 체온보다도 2.5도 정도 낮다. 남성의 고환이 몸 밖으로 나와 쭈글쭈글한 음낭 속에 있고 양쪽의 크기가 다른 것도, 고환의 온도가 상승하면 정자 생산에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즉, 더운 날씨에 음낭을 늘어뜨림으로써 몸의 열을 최대한 피하고 또한 오른쪽 고환이 왼쪽보다 큰 것도 양쪽 고환이 서로 마찰되거나 하여 온도를 높이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렇게 하여 고환이 체온보다 섭씨 2~3도 정도 낮은 상태가 유지되어야 정상적인 정자를 생산해낸다.

 

남성 불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정계 정맥류도 늘어난 정맥 혈관 내로 증가된 혈류가 고환 온도를 높여 불임이 되는 질병이다.

어떤 이유이건 고환의 온도가 올라가면 정자의 질이나 양이 감소될 수 있으므로 너무 잦거나 한 번에 오래 하는 온탕욕은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온탕욕은 근육을 이완시키고, 몸을 깨끗이 하며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좋은 기능도 있지만, 심할 경우는 불임이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으므로 적절하게 해야 한다.

 

 

 조비룡 / 서울대 의대 가정의학실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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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늘엔별 2011.09.29 1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몸에 열이 많아서 절대 뜨거운 물로 목욕 안 합니다.
    겨울에도 미지근하게 말이죠. ㅎㅎㅎ

  2. smjin2 2011.09.29 15: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혈압이 정상인 것도 참 중요하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3. *저녁노을* 2011.09.29 16: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용한 정보 감사히 보고갑니다.

  4. 불탄 2011.09.29 19: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혈압도 고혈압도 조심해야 되겠어요.
    중간이 무조건 좋은 건 아니겠지만, 건강에 있어서만큼은 그냥 중간만 따라줬으면 하는 게 솔직한 심정이네요. ^^



하이힐. 오늘은 하이힐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아요 뭐 나랑 상관없군요... 갑니다. 어슬렁어슬렁 훗... 깔창.... 멈 칫 정말 정말 알고 싶은 건강상식이었어요!!! 하이힐을 즐겨신는 이유는 굳이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충분하다 하지만 신발의 특성상 체중을 앞으로 쏠리게 하여 발목, 허리, 무릎, 고관절 등에 무리를 주고 요통, 척추질환, 발가락 변형등을 유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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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새라새 2010.07.28 0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소에 연애할때 신발 선물을 많이 하는 편인데 발건강에 영향을 줄까봐 하이힐은 안사 줍니다...
    정확한 이유는 오늘 알게 되었네요^^
    이 글을 보니까 신발 선물할 여친을 만나고 싶네요^^

  2. 티런 2010.07.28 0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이힐에대한 욕구는...'
    제 아내만 봐도....ㅎㅎ

    한번씩 휴식을 권해봐야겠습니다~

  3. pennpenn 2010.07.28 0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높은 하이힐은 정말 건강에 안 좋을 것 같아요~

  4. 머 걍 2010.07.28 18: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발 건강에 나쁜 건 당연하고
    보기에도 많이 불편해 보여요.

  5. 악랄가츠 2010.07.29 0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이힐... 안 좋기는 한데..
    확실히 예쁘더라고요...
    여성 분들이 왜 신는지 이해가 되더라고요! ㄷㄷ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0.07.29 17: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더라도 적당한 시간,
      조금은 여유있는 걸음으로 발에 무리를 줄여야 겠습니다 ㅎ
      발을 위해 발 마사지 등도 신경쓰고요 ㅎ
      여성분을 잘 이해한 배려의 한마디면 더 사랑받을 실 것 같아요 ㅎ

  6. hermoney 2010.07.29 1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 많이 고생일거같아요

  7. 해피선샤인 2010.07.29 1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하이힐을 원래 신지 않으니 해당사항은 없네요..
    키 작은 편인데 깔창두 안낍니다.. 그냥 되는대루 살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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