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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볼 빨간 내 얼굴, 괜찮은걸까요? 평소 볼이 잘 붉어진다. 몸이 피곤하거나 날이 갑자기 더워지거나 혹은 맥주 반잔에도 빨갛게 달아오른다. 불거진 볼에 “홍익인간” “홍단” 등 ‘붉을 홍’ 자를 활용해 놀리는 사람도 있고, 건강을 걱정해주는 사람도 있다. 홍조 현상은 왜 일어나는 걸까. 건강에는 좋지 않은 것일까? 얼굴에는 다른 피부 부위보다 많은 혈관들이 있다. 얼굴 피부는 다른 피부와 달리 얇아서 혈관이 잘 보이는데 혈관이 확장되면 피부가 붉게 보이는 것이 홍조다. 보통 혈관을 확장시키는 것은 자율신경계인데 혈관이 확장 되면 혈류량이 증가해 붉은 빛이 더 돌게 된다. 보통 긴장하거나 부끄러운 일을 겪으면 얼굴이 붉어지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자율신경이 자극을 받기 때문이다. 또 뜨거운 곳에 있거나 운동을 할 때, 매운 음식을 먹을 때에도.. 더보기
국민건강보험 재정 궁금증, 지금 해결해드립니다! (2)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 의문에 관해 직접 밝힙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재정에 관해 상세하고 정확하게 보도한 언론사도 있는데요.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 사실은 이렇습니다. 매년 건강보험 혜택을 지속해서 확대했지만 비급여가 빠르게 증가하여 진료 시 건강보험 보장률은 최근 10년간 60%대로 국민의 의료비 부담이 계속 커졌습니다.* 건강보험 보장률: (‘08) 62.6% → (‘12) 62.5% → (‘17) 62.7% 이에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2017년 8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은 2022년까지 30조 6천억 원의 재원을 투입하여 건강보험이 부담하는 비율을 전체 진료비의 70%까지 확대하는 것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보험료는 지난 1.. 더보기
노인증후군, 노쇠와 근감소 노인의 절반 이상은 고혈압이나 당뇨병, 퇴행성 골관절염 등과 같은 만성 질병을 서너가지씩 가지고 있다. 병원 방문이 잦아지고 복용하는 약물 가짓수도 늘어나기 마련이다. 그런데 질병 조절이 되지 않는 것도 아닌데 기력이 없거나 힘들어 하는 경우도 많이 보게 된다. 심지어 이런 저런 검사를 해도 뚜렷한 원인 질병이 나오지 않는데도 그런 경우가 있다. "이런 일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대표적인 것으로 노쇠와 근감소증을 들 수 있다. 노쇠는 흔한 노인증후군으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신체 여러 장기들의 생리학적 예비력이 감소하여 외부환경의 변화에 대처할 능력이 줄어든 현상이다. 호르몬의 감소, 장기의 기능 감소 등이 원인이다. 근감소는 근육량 뿐만 아니라 근력이 감소하는 것을 말한다.. 더보기
국민건강보험 재정 궁금증, 지금 해결해드립니다! (1)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 의문에 관해 직접 밝힙니다. 지난 5월 1일과 2일, 일부 언론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 관련하여 보도하였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 사실은 이렇습니다. 언론에서 보도한 재정적자 규모는 향후 예상되는 지출 금액에 대해서도 계상하는 발생주의 회계 방식이며, 통상 정부 예산에서 활용하는 실제 현금수지 기준에 의한 적자 규모와는 다릅니다. 재정 계획에 따라 2018년도에는 1조 2천억 원의 적자를 예상했으나 1,778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2018년 말 현재 누적적립금은 2017년보다 1,778억 원이 감소한 20조 5,955억 원입니다. 2018년도 재무결산 기준 건강보험사업의 당기 순이익이 3조 2,571억 원 감소한 것은 향후 예상되는 진료비 지출금액 등인 충당부채가 주요 원인입.. 더보기
알고 먹으면 더 맛있어요! 조기의 종류와 효능 20일은 봄비가 내려 백곡(百穀)이 윤택해진다는 곡우(穀雨)다. 곡우는 본격적인 농경이 시작되는 시기다. 이날 전남 영광 앞바다(칠산)엔 알을 밴 조기 떼가 몰려온다. 해마다 곡우철이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조기를 ‘오사리 조기’·‘곡우살 조기’라 한다. 우리 조상이 약속을 잘 지키지 않는 사람에게 ‘조구만도 못한 놈’이라고 꾸짖은 것은 그래서다. 곡우살 조기는 크진 않지만 연하고 맛이 뛰어나다. 양자강·황하 그리고 우리나라 여러 큰 강에서 흘러내리는 먹이로 살찌는 조기는 서해의 주인공이다. 칠산(七山) 앞바다로부터 연평도까지 산란하기 위해 이동하는 조기 떼를 달 반을 두고 잡아낸다. 산뜻한 단맛을 풍기는 조깃국은 일품이고, 굴비가 없이는 여름 살림을 못하는 줄 알았던 시절이 오랫동안 있어 왔다. 꾸들꾸들하.. 더보기
산에 오르기 전에는 꼭 스트레칭부터! 제아무리 미세먼지가 몰려온다 해도 등산객의 발길을 막진 못하는 듯하다. 미세먼지 예보가 있는 날에도 마스크까지 쓰고 삼삼오오 산을 찾는 등산객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런데 산행에는 여러 복병이 숨어 있다. 평소 건강에 별다른 무리가 없고 기온이 올라가 날이 따뜻해졌다 해도 준비 없이 산에 오르는 건 금물이다. 먼저 산에 오르기 전에는 장비와 배낭을 한 번 더 확인한다. 꼭 가져가야 할 물품만 넣어 최대한 가볍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특히 몸의 유연성이 떨어지는 중장년 층이나 비만인 사람은 배낭이 무거우면 산에서 내려올 때 자신의 몸무게까지 더해져 관절이나 근육에 무리가 가게 된다. 신발은 일반 운동화가 아닌 등산화를 반드시 챙겨 신어야 발목이나 무릎 관절이 손상되는 걸 막을 수 있다. 방수, .. 더보기
오랜 시간 가족을 간병한 당신의 마음은 어떠한가요 - 가족상담 지원서비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인장기요양보험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2008년부터 시작된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주요 사업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노인성질환을 가진 65세 미만자에게 등급판정을 내리고, 그에 맞는 재가·시설급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었습니다. 주로 장기요양 수급자인 대상자들에게 초점을 맞추어 서비스를 제공했던 것이지요. 최근 십 여 년 사이에 빠른 속도로 초고령 사회로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는 노인의 의료, 생활문제를 넘어 노인을 수발하는 데에 따르는 가족문제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사회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어르신을 간병하는 가족들을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고,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라는 사업을.. 더보기
식용꽃을 이용한 꽃요리, 다양한 영양소 제공까지 농촌진흥청은 4월의 식재료로 식용꽃을 선정했다. 식용꽃은 먹을 수 있는 꽃이다. 대개 음식의 색ㆍ향기ㆍ맛을 돋우기 위해 사용하는 꽃을 가리킨다. 식용꽃을 이용한 꽃요리는 비타민ㆍ아미노산ㆍ미네랄 등 겨울에 부족했던 다양한 영양소를 제공한다. 꽃잎의 화려한 색과 고유의 은은한 향기는 먹는 이의 식욕을 자극한다. 요즘은 꽃피자ㆍ꽃비빔밥 등 꽃을 이용한 음식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식용꽃 섭취의 역사는 매우 오래됐다. 1809년(조선 후기)에 저술된 ‘규합총서’엔 진달래꽃ㆍ참깨꽃ㆍ들깨꽃을 이용한 조리법이 등장한다. 우리 선조는 진달래전ㆍ아까시꽃튀김ㆍ감국화전 등 계절별로 대표적인 꽃을 음식에 넣었다. 차ㆍ술에도 이용했다. 음력 3월3일(삼짇날)엔 ‘꽃달임’(화전놀이)이라 하여 진달래 화전, 음력 9월9일(중양.. 더보기
활동장애, 우울증, 불면증 유발하는 ‘관절염’, 치료 전략은? 골관절염은 중장년층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만성질환이다. 골관절염이 있으면 걷기 등 일상적인 활동이 어렵다. 활동 장애로 인해 우울감이 생길 수 있고 밤이면 통증이 심해 불면증을 겪기도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골관절염을 통증 및 기능성 장애로 인해 일상생활에 장애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우울감, 무력감 및 소외감 등의 육체적 및 정신적 문제를 야기하는 질환으로 정의하고 있다. 최근 고령화와 비만 인구가 증가하면서 골관절염 환자가 늘고 있다. 우리나라 50세 이상 성인에서 골관절염 유병률을 분석한 결과, 전체 12.5%, 남자 5.1%, 여자 18.9%로 나타났다. 남자보다 여자의 골관절염 유병률이 3.7배 높게 나타났다. 골관절염이 있으면 미리 생활습관 개선을 하고, 치료를 해야 악화되는 .. 더보기
연예인 다이어트 ‘크라이오테라피’ 효과 있을까 최근 한 연예인이 연기가 가득한 큰 캡슐 속에서 얼굴을 찡그리고 사진을 찍은 것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이 연기는 차가운 탱크에서 나오는 냉기로 ‘크라이오테라피(cryotheraphy)’로 불린다. ‘차갑다’라는 뜻의 그리스어 ‘크라이오(cryo)’와 치료를 뜻하는 ‘테라피(theraphy)’를 합친 말이다. 질소 증기가 들어있는 차가운 원통 안에 들어가 2분에서 3분 가량을 버티다 나오는 방식이다. 이 크라이오테라피가 연예인들의 피부 관리 비법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에는 크라이오테라피를 취급하는 관리샵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크라이오테라피의 정확한 원리는 마치 인공 태닝 부스와 비슷하다. 자외선 대신 차가운 미스트가 분사되는 방식인데 이 미스트는 영하 130도에 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