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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안동 가볼 만한 곳, 신세동 벽화마을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화창한 날씨에 하늘도 푸르고 높아 문득 여행을 떠나고 싶은 곳이 많은 시기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요즘 인기 관광명소보다는 언택트 관광지를 선호하게 되고 단체여행보다는 홀로 여행이나 커플 여행, 또는 가족여행지로 사람이 많이 찾지 않는 지역의 여행지를 찾는 편입니다. 그래서 언택트 여행이 유행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안동의 관광명소 신세동 벽화마을을 소개합니다. 전국에 벽화마을은 다양하고 특색이 많은 편인데요. 이번 안동의 벽화마을은 지형지물을 잘 활용한 동심의 세계로 초대하기 충분했습니다. 아기자기함과 컬러풀은 물론이고 좁은 골목에 그리고 그 지역 건축물에 어울리도록 표현해서 관람하는 동안 미소를 지었습니다. 신세동 벽화마을은 안동 동부초등학교와 성진골 주변에 200.. 더보기
혹시 모를 부상을 막아주는 스포츠 테이핑 손흥민을 사랑하는 초등학생들은 얼마나 될까? 어림잡아 100만 명은 족히 넘지 않을까? 그도 그럴 것이 축구를 배워 손흥민처럼 유명세를 얻는다는 건 벼락 맞을 확률보다 적다니 인기가 충분히 실감 난다. 손흥민을 우상으로 여기는 필자의 초등학생 아들 역시 일주일에 3일 축구 훈련을 하며 미래를 꿈꾸고 있다. 손흥민의 모든 경기를 분석하고 그날의 경기력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필자는 이런 아들이 마냥 이쁘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도 앞선다. 바로 거친 몸싸움에서 발생하는 부상 때문이다. 스포츠 선수들에게 부상은 청천벽력 같은 소리와도 같다. 어느 한순간 선수 인생이 마감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런 점에서 스포츠 테이핑은 선수들에게 빼 놓을 수 없는 도우미다. 이를 잘 활용하면 부상으로부터 조금 더 자유로워질 수 있.. 더보기
찌르는 듯한 통증과 속 쓰림, 나도 혹시 위궤양? 보이지 않는 틈에 생겨나 범위를 넓히는 궤양 우리가 입으로 섭취한 음식물은 식도를 거쳐 위로 간다. 위에서는 산도 약 pH2의 위액을 분비, 음식물 속의 단백질을 분해한다. 그렇게 분해된 음식물은 십이지장을 거쳐서 소장으로 이동한다. 그 과정에서 위는 음식물을 녹이고 살균할 만큼 강한 산성의 위액에 지속적으로 노출된다. 하루에 분비되는 위액 양만 무려 약 2리터다. 뿐만 아니라 음식물과 약물도 수시로 위에 자극을 가하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끄떡없이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위벽의 상피세포 표면이 뮤신이라는 알칼리성 점액질로 덮여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점막이나 피부의 상피가 갈라질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갈라진 부위가 움푹 패이고 주변 세포가 파괴되어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것이다. 바로 .. 더보기
실무자가 알려주는 산정특례 재등록 신청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산정특례 재등록 신청 방법과 등록상병에 대한 확인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자 합니다. 산정특례가 무엇인가요? 산정특례의 정확한 명칭은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 제도’ 입니다. 산정특례 대상 질환에는 진료비 부담이 큰 중증질환인 암, 희귀질환, 중증난치질환, 중증치매, 결핵,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중증화상, 중증화상 등이 있습니다. 산정특례 재등록 시 적용 기간이 얼마나 연장되나요? 산정특례의 적용 기간은 암, 희귀 및 중증난치질환에 대해 5년간 적용됩니다. 만약 산정특례의 적용 기간이 종료되기 전에 완치되지 않았다면, 산정특례 재등록을 통해 혜택 적용 기간을 5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재등록은 언제 하면 되나요? 먼저 암 질환의 경우 기존 산정특례 종료예정일 1개월 전부터 재등록을 할 .. 더보기
혼자 하는 고강도 운동, 제대로 하려면 코로나19가 유행한 후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성이 시대의 ‘뉴 노멀(새로운 표준)’로 자리 잡으면서 집에서 하는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줄어 외부 체육시설 이용이 가능해졌다가 다시 집단감염이 확산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 이상으로 격상되는 등 집 밖에서 운동하는 게 예전만큼 편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홈트(집에서 하는 운동)’에는 한계가 있다. 운동을 통해 심혈관계에 이로운 효과를 얻으려면 숨이 차고 땀이 흐르는 고강도 운동을 해야 한다. 전문 체육시설에는 억지로라도 자신을 끌고 가는 전문 트레이너가 있지만 혼자서 운동할 때는 고강도 운동을 끝까지 밀어붙이기가 쉽지 않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혼자서 힘든 운동을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고강도 .. 더보기
어려운 때를 이겨내는 힘, 키위 망고 소스 연어구이 지금은 폭포를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의 강인함을 길러야 할 시기이다.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 사태로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치면서 ‘코로나 블루’에 이어 ‘코로나 레드’라는 용어까지 등장했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피곤한 상황, 그럼에도 늘 해내야 하는 경제 활동, 육아, 살림까지 도무지 익숙해지지 않는 시간에 적응하려 발버둥 치다 보니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 이렇게 힘든 시국에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몸과 마음의 균형을 잡을 수 있는 ‘연어의 강인함’이라고 생각한다. 연어는 강에서 태어나 바다로 진출한다. 넓은 바다에서 성장기를 거친 뒤에 산란을 위해 태어났던 강으로 다시 거슬러 올라가는 본능을 갖고 있다. 사실 연어가 자기가 살던 고향으로 무사히 돌아오는 회귀율은 매우 낮다. 연어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 더보기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의 역사와 변화 기적을 부르는 심폐소생술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구약성경 열왕기하 4장을 보면 인공호흡을 암시하는 듯한 구절이 나온다. “엘리사가 집에 들어가 보니 아이가 죽었는데 자기의 침상에 눕혔는지라... 아이 위에 올라 엎드려 자기 입을 그의 입에, 자기 눈을 그의 눈에, 자기 손을 그의 손에 대고 그의 몸에 엎드리니 아이의 살이 차차 따뜻하더라... 아이가 일곱 번 재채기 하고 눈을 뜨는지라.” 의학에서 입과 입을 통한 인공호흡은 1732년 스코틀랜드 출신 의사 타사크(William Tassach)가 연기를 흡입한 광부에게 처음 시도한 것으로 전해진다. 소생술이 체계적인 틀을 갖추기 시작한 것은 1767년 암스테르담 구조학회(Amsterdam Rescue Society)부터다. 당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선 매.. 더보기
엄연한 질병인 비만! 정확한 정보 알아봐요 연령과 성별을 불문하고 가장 흔히 하는 고민 중 하나가 비만 혹은 과체중에 관한 것이다. 움직임은 줄어드는데 식습관은 점점 서구화되는 탓에 자신도 모르는 새 비만 대열에 합류하는 경우가 다반사인 까닭이다. 작심삼일을 반복하며 운동에 열을 올리거나 유행하는 다이어트 식단에 도전하는 일상을 다들 한 번쯤 경험해보았을 터다. 그럼에도 우리는 비만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잘 알지 못한다. 확신하고 있는 정보가 틀린 경우도 꽤 많다. 제대로 된 체중 감량을 위해, 그리고 비만이라는 질병과 이별을 고하기 위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사실에 대해 묻고 답해본다. 살이 더 잘 찌는 체질도 있다? YES! 흔히 하는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라는 말은 틀렸다. 칼로리가 없는 물이 체지방을 증가시킬 리는 만무한 까닭이다. 다만.. 더보기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는 죽의 종류와 효능 죽은 쌀과 찹쌀 등의 곡류를 기본으로 다양한 재료를 더해 오랫동안 끓여 무르게 만든 음식을 말한다. 오래 씹지 않아도 될 만큼 알갱이가 잘게 쪼개진 상태로, 음식을 씹기 힘들 정도로 기력이 떨어졌거나 속이 더부룩할 때 먹기 좋다. 이 때문에 환자식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재료를 추가한 영양죽이 늘어나면서 간편식으로 인기가 높다. 어떤 재료를 넣느냐에 따라 맛과 영양이 달라지는 죽의 종류와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집중력 향상에 좋은 ‘팥죽’ 팥은 집중력이 필요한 직장인과 수험생에게 좋은 음식이다. 팥은 곡류 중에서 비타민 B1 함량이 가장 높은데, 탄수화물 대사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 B1이 부족하면 식욕부진과 피로감, 수면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팥은 변비에도 효과가 .. 더보기
콜라겐 효과에 대한 진실과 거짓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 관련 제품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관리가 필요한 40~50대 이후 세대는 더 세심하고 꼼꼼하게 건강 관련 제품을 살펴보곤 한다. 우후죽순으로 넘쳐나는 건강정보 중에서도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는 건강정보가 있으니 바로 콜라겐이다. 한 포털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콜라겐 상품 수만 무려 58만여 가지다. 너도나도 상품들을 쏟아내지만,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무작정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콜라겐의 효능, 어디까지? 콜라겐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어느 정도 수준일까? 대부분 ‘그냥 몸에 좋은 성분’ 정도로 이해하거나 ‘말랑말랑한 젤리 같은 돼지껍질’을 연상하지 않을까 싶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콜라겐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단백질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