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세계를 바꾼 위대한 과일이 있다. ‘근대 회화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화가 ‘폴 세잔’은 이 과일 하나만 그려서 유명해졌다.

 

과학자 ‘아이작 뉴턴’은 이 과일이 땅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했다. 눈치챘겠지만, 우리에게 친숙한 과일 ‘사과’가 그 주인공이다.

 

 

 

 

가을에 제철을 맞은 사과의 다양한 효능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의 함유량이 풍부한 사과의 껍질

빨갛게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면 사과 역시 제철을 맞는다. 당도와 과즙이 풍성해지고, 작은 사과 한 알에 영양성분이 꽉 찬다. 사과에는 항산화 활성 성분인 ‘폴리페놀’이 들어 있는데, 특히 과피에 그 함유량이 많다.

 

무농약 사과라면 깨끗이 씻어 껍질 채 먹는 것이 좋다. 열심히 세척한 사과가 시간이 지나면서 끈적끈적 해지기도 한다. 대부분 농약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는 과피를 보호하기 위해 사과가 스스로 만들어낸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피로 해소와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 사과

이외에도 사과는 피로를 제거하는 유기산,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 칼륨,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과 미용에 두루 좋다.

 

새콤하고 아삭한 사과는 그냥 생으로 먹기에는 아깝다. 여러 가지 요리에 접목하면 색다른 맛을 낼 수 있다.

 

 

 

 

새콤달콤한 사과의 다양한 요리 활용법

 

새콤하게 입맛을 돋우는 사과 깍두기 김치

매일 먹는 깍두기에 무 대신에 사과를 넣어보자. 깍두기는 제철 과일을 넣어 만드는 단골 메뉴 중 하나이다. 제철을 맞은 참외, 복숭아, 토마토 등등으로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새콤한 맛으로 입맛을 돋우는 건 역시 사과가 으뜸이다. 칼칼한 고춧가루 양념과 천연의 단맛을 내는 사과의 조합이 잘 어우러진다.

 

 

 

 

밑반찬으로 먹기 좋은 미역 사과 무침

물리지 않아 밑반찬으로 먹기 좋은 메뉴가 있다. 미역 사과 무침이다. 끓는 물에 살짝 데친 생미역을 식혀서 한입 크기로 썬다.

 

여기에 채 썬 사과와 설탕, 식초, 매실청 등을 넣은 양념을 넣고 가볍게 버무리면 완성이다. 그릇에 푸짐하게 담아 통깨를 솔솔 뿌리고, 홍고추를 얹으면 눈으로 보기에도 즐거운 별미 요리가 완성된다.

 

 

 

 

사과를 활용하여 디톡스 샐러드를 만들거나 다른 과일과 같이 갈아서 건강 주스로 즐겨보자.

불을 쓰는 과정도 귀찮다면 양배추 하나와 사과만 준비하자. 둘 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취향껏 드레싱을 뿌리면 속도 편안한 디톡스 샐러드가 완성된다.

 

여기에 다른 과일도 넣고 갈아서 주스로 만들면 바쁜 아침에 면역력까지 올려주는 건강 주스로 즐길 수 있다. 조금만 재치를 발휘해보면 사과를 이용해 만들 수 있는 즐거운 요리가 얼마든지 있다.

 

 

 

 

가을을 더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로스트 애플 바게트 레시피

 

커피 또는 우유와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로스트 애플 바게트

약간은 단물이 빠진 사과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가 있다. 설탕, 버터를 넣고 졸여 사과 조림으로 즐기는 방법이다. 이렇게만 먹어도 물론 맛있지만, 더욱 근사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레시피를 소개한다.

 

바게트 위에 치즈와 얹어 구워낸 <로스트 애플 바게트>이다. 한 입 먹는 순간 달콤함이 입안에 퍼진다. 블랙커피 또는 우유와 함께하면 찰떡궁합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깐의 달콤한 여유로움을 즐기길 바란다.

 

 

 

필요한 재료

 

사과 2개, 버터 3큰술, 설탕 150g. 레몬즙 5큰술, 계핏가루 1작은술, 견과류, 물

 

 

 

만드는 과정

 

1. 잘게 다진 사과, 설탕, 버터를 냄비에 넣고 중약불에서 잘 섞으며 졸여준다.

중간에 물을 조금씩 부어주며 타지 않게 신경 쓴다.

 

 

 

 

2. 견과류를 잘게 다진다.

 

 

 

 

3. 계핏가루를 넣고 취향껏 식감을 고려하여 익힌다.

 

 

 

 

4. 바게트 위에 사과 조림을 얹고 모차렐라 치즈를 뿌린다.

170도의 오븐에서 치즈가 녹을 때까지 구워서 완성한다.

 

 

 

요리연구가, 식품칼럼니스트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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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드득나물’ 또는 ‘반디나물’이라고 불리는 나물이 있다. 지금 제철을 맞아 특유의 향이 더욱 짙어진 ‘참나물’이 주인공이다. 참나물은 수많은 나물 가운데서도 맛과 향이 으뜸이라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 그만큼 독특한 매력으로 똘똘 뭉친 식재료다.

 

미나리와 샐러리의 향을 합친 듯한 묘한 향과 쌉싸름한 맛은 더위에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주는 데 특효다. 무더운 날씨 탓에 그 어떤 음식을 먹어도 다 비슷하게 느껴지거나, 아예 음식을 먹고 싶은 욕구가 없다면 참나물을 찾아보자.

 

 

 

 

참나물의 몸에 좋은 풍부한 영양소

 

눈 건강, 뇌 건강뿐만 아니라 변비 예방에도 좋은 참나물

참나물은 산나물 중에서도 베타카로틴 함유량이 풍부하여 눈 건강에 좋다. 또한 페닐알라닌, 발린, 아르기닌, 아스파르트산 등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뇌 활동을 왕성하게 해준다. 또한 간의 해독작용을 도우며, 섬유질이 풍부하여 변비 예방에도 좋다.

 

그리고 체내 신진대사와 생리 활성을 증진하는 유리당, 필수아미노산 및 필수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무기질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인 참나물은 산성 체질을 중화시킨다.

 

 

 

 

쉽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참나물 요리, 참나물 겉절이

 

여러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참나물

참나물은 부드러운 잎으로 쌈을 싸 먹거나, 된장 또는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다. 일반적으로 가장 쉽게 참나물을 즐기는 방법은 무침 또는 겉절이다. 국간장, 소금, 다진 마늘, 다진 파로 양념장을 만든 후에 참나물을 가볍게 무친다.

 

미리 무치면 향이 약해지므로 먹기 바로 직전에 만드는 것이 좋다. 생 참나물의 식감이 부담스러우면 살짝 데쳐도 된다. 이때 15초가량 아주 짧은 시간 동안 데쳐야 한다.

 

 

 

 

참나물을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는 방법

 

매콤한 요리에 향긋함을 더해주는 참나물

참나물은 매콤한 낙지, 주꾸미, 장어덮밥에도 잘 어울린다. 덮밥용 그릇에 푸릇푸릇한 참나물을 깔고 흰 쌀밥, 빨간 낙지나 주꾸미를 얹으면 색의 균형도 조화로우면서 매운맛이 중화된다. 여기에 통깨를 솔솔 뿌리거나 김 가루를 얹어 먹으면 기력 회복용 보양식으로 좋다.

 

도토리묵 무침에도 맛깔나는 양념장과 함께 향긋한 참나물을 듬뿍 넣어보자. 향긋한 참나물의 강한 존재감 덕분에 도토리묵이 주인공인지 참나물이 주인공인지 헷갈릴 정도다. 매일 똑같은 반찬이 고민이라면 참나물만큼 식탁 위에 든든한 지원군이 또 없다.

 

 

 

 

손쉽게 만드는 참나물 요리 레시피 : 참나물 닭가슴살 메밀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참나물 닭가슴살 메밀면

밥상을 차리는 이의 마음을 든든하게 만들어주는 참나물은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즐길 수 있다. 오늘의 주인공인 <참나물 닭가슴살 메밀면>이 그 주인공이다.

 

단백질이 가득한 닭가슴살과 다이어트에 좋은 메밀면을 넣어 든든한 한 끼로 먹을 수 있다.

 

 

<필요한 재료>

닭가슴살 1개, 참나물 한 줌, 메밀면 1인분 

* 육수 : 물 250ml, 쯔유 50ml (기호에 맞게 가감)

 

 

<만드는 과정>

1. 삶은 닭가슴살을 결대로 찢어 준비한다.

2. 깨끗하게 세척한 참나물 - 메밀면 - 닭가슴살 순서로 그릇에 담는다.

3. 통깨를 뿌리고 차갑게 보관한 육수를 부어 완성한다.

 

 

 

 

참나물 메밀국수는 가벼운 보양식이라고 할 수 있다.

참나무 메밀국수에 다양한 채소를 넣어도 좋지만, 향이 강한 것은 참나물 특유의 향을 지울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메밀면 대신에 현미밥이나 곤약, 두부 등을 넣어도 완벽한 다이어트 식단으로 즐길 수 있다.

 

 

 

요리연구가, 식품영양칼럼니스트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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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에 대한 영양가는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고구마순(어린잎과 줄기)에 대한 영양적인 가치는 다소 생소하다.

 

하지만 무더운 여름철에 무성하게 자라나는 고구마순은 고구마보다 비타민이 많고 다른 채소들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제철 채소라는 사실! 특히 필수 아미노산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며 눈 건강의 으뜸이다. 아삭거리는 식감에 맛도 좋은 여름철 밥도둑, 영양 만점 고구마순에 대해 알아본다.

 

 

 

 

영양성분이 뛰어난 고구마순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과 베타카로틴 등 영양성분이 풍부한 고구마순

농촌진흥청 바이오 에너지 작물 연구소에 따르면 고구마 끝순 (어린잎을 포함한 줄기 끝 20cm 정도를 말함)은 식감이 부드럽고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을 비롯해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다.

 

특히 이맘때면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줄기 및 잎 뒷부분이 붉은 갈색을 띤 밤고구마 품종의 영양성분이 가장 뛰어나다. 그래선가. 이즈음 맛깔스레 조리한 고구마 줄기 볶음은 식탁에 종종 오른다.

 

 

 

 

고구마순의 효능 첫 번째, 항염증 · 항당뇨

 

산화질소와 효소 활성 억제 효과가 우수한 고구마순의 효능

고구마 끝 순의 대표적인 효능은 항염증·항당뇨이다. 연구진이 고구마 끝순 추출물을 실험 쥐를 통해 실험한 결과, 염증 반응 시 생성되는 지표인 산화질소(NO) 발생량을 최대 76.4%까지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식후 혈당 증가에 관여하는 당 분해 효소에 대한 억제 활성 정도를 측정한 결과, 품종에 따라 최고 약 81%까지 효소 활성을 억제해 항당뇨 효과가 우수함을 확인했다.

 

잎자루와 끝 순을 함께 먹으면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 고구마 잎자루는 잎과 줄기 사이의 연결 부위이고, 끝 순은 새로 나온 잎과 줄기를 포함한 끝부분을 말한다. 연구 결과 고구마 끝 순에 건강 기능성 물질이 풍부하고, 생리 활성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구마순의 효능 두 번째, 안질환 예방

 

비타민 A, C, E 등 무기질과 항산화 물질을 다량 함유한 고구마순의 영양성분

고구마순에는 수용성 식이 섬유소가 풍부하고 다른 채소들에 비해 단백질의 함량도 높고 필수 아미노산도 골고루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A, C, E와 칼슘, 칼륨, 철, 아연 등의 무기질과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및 카페인산 유도체들을 비롯한 항산화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백내장 등 안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고구마 잎

특히 고구마 잎에는 눈에 좋은 루테인이 있어 백내장 등 안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러한 다양한 영양 성분 및 유용 성분들이 전반적으로 고구마보다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항산화, 항알레르기, 항염증, 항균, 항돌연변이, 혈압 강하, 대장암 예방, LDL의 산화 억제 등의 효과가 있다.

 

 

 

 

고구마순의 효능 세 번째, 변비 개선 및 혈관질환 예방

 

변비 개선 및 혈관 질환 예방에 좋은 고구마순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장운동을 촉진하고 배변 활동을 도와 숙변을 제거하며 변비 개선에 도움이 된다. 장내 환경을 개선해 주며 치질 예방에도 좋다.

 

고구마 줄기에 풍부한 칼륨은 체내의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 시켜 주는 효능이 있고, 혈압을 떨어뜨려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어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의 혈관질환 예방에도 좋다.

 

 

 

 

고구마순의 효능 네 번째, 체중조절을 위한 다이어트 효과

 

풍부한 식이섬유로 포만감을 느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고구마순

비타민 C와 클로로젠산 성분이 풍부하여 면역력을 향상해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한다.

 

고구마 줄기는 100g당 43kcal로 열량이 낮으며 탄수화물, 당류, 단백질 등의 에너지원을 비롯하여 다량의 무기질이 함유되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조금만 섭취해도 포만감을 느껴 식욕을 억제하여 체중조절에 효과적이다.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요리, 고구마순 프리타타 레시피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리, 고구마순 프리타타

*준비할 재료(2인분 기준)

방울토마토 5개, 고구마순 45g, 달걀 4개, 우유 1/2컵, 양파 1/4개, 식용유 1큰술,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양파는 채 썰고, 방울토마토는 이등분한다. 고구마순은 큼직하게 썬다.

2. 달걀을 곱게 풀어 우유와 소금을 넣어 섞는다.

3.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를 40초간 볶는다.

4. 토마토와 고구마순을 넣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하며 숨이 살짝 죽을 때까지 볶는다.

5. 2번의 우유 달걀 물을 붓고 뚜껑을 덮어 중약불에서 10~15분간 익힌다.

 


 

레시피 출처_ 농촌진흥청

참고_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피처 에디터 강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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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쪄낸 포슬포슬한 감자만큼 마음을 부드럽게 해주는 음식이 또 있을까. 먹을 것이 변변치 않았던 시절 밥 대신 끼니 역할을 톡톡히 해줬던 감자를 떠올리면 언제나 고마운 마음이 든다.

 

어릴 때, 바글바글 물이 끓는 냄비에서 한참 동안 쪄낸 감자를 젓가락으로 푹 찔러서 쑥 하고 들어가면 신이 나서 꺼내곤 했다.

 

 

 

 

제철 감자가 우리 건강에 주는 효능

김이 모락모락할 때 바로 먹어야 더 맛있는 감자

마치 용암에서 꺼낸 돌멩이처럼 허연 색의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감자를 보고 있노라면 어떻게 먹을지 고민했던 시절이 떠오른다.

 

그래봤자 설탕 아니면 소금, 더 나아가면 버터에 섞어 먹는 게 고작이었지만 감자는 언제나 실망하지 않는 맛으로 보답해 줬다.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C 성분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감자

햇볕이 뜨겁게 내리쬐는 7월부터 감자는 알이 더 영글고 맛이 좋아진다.

 

제철을 맞아 작은 감자 한 알에 건강한 영양성분이 꼭꼭 응축된다. 감자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여 고혈압이나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현대인의 고질병인 스트레스 제거에도 효과적이어서 일상에 쌓인 피로와 권태를 없애 준다.

 

 

 

 

스트레스와 혈압조절, 변비 예방 등에도 탁월한 성분을 가지고 있는 감자

감자의 칼륨은 체내에 쌓인 나트륨을 배출하여 고혈압 환자의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 또한 염증 완화, 화상, 고열, 편도선이나 기관지염 증상을 개선에도 좋다.

 

이 외에도 식물성 섬유질 펙틴이 들어있어 변비 예방에도 좋다. 우리에게 친숙한 식재료지만, 감자 껍질을 벗기듯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풍부한 영양 효능에 다시 한번 놀란다.

 

 

 

 

감자의 다양한 요리 활용법과 레시피

 

동·서양 요리에 구분 없이 어우러지는 작물, 감자

감자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다. 아도, 구워도, 튀겨도 어떤 조리법을 적용해도 훌륭한 맛을 낸다. 메뉴에서도 볶음, 전, 탕, 국, 범벅, 서양요리 등 다방면으로 활용된다. 요리에서 감자가 넘지 못할 한계는 없어 보인다.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감자지만 독특한 외관과 화려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탄성을 자아내는 요리를 소개한다. 요즘같이 외출을 조심해야 할 시기에, 외식의 부재로 인해 아쉬움을 채워줄 멋진 레시피이다.

 

 

 

 

토마토 비프 소스 감자 그라탕 레시피 : 든든한 고기와 감자의 만남

 

토마토소스와 감자, 고기를 맛있게 요리한 토마토 비프 소스 감자 그라탕

 

[필요한 재료]

감자 4개, 양파 30g, 파프리카 60g, 다진 소고기 90g, 토마토소스 400g, 모짜렐라 치즈, 소금, 후추

 

 

 

[만드는 과정]

 

1. 기름을 두른 팬에 다진 양파, 다진 파프리카를 넣고 볶는다.

 

 

 

 

2. 다진 소고기를 넣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3. 토마토소스를 넣고 잘 섞어준다.

* 토마토 페이스트 또는 토마토 파스타 소스를 넣어도 좋다.

 

 

 

 

4. 그라탕 용기에 삶은 감자 - 토마토 비프 소스 - 모짜렐라 치즈 순서로 얹는다.

 

 

 

 

5. 180도의 오븐에서 치즈가 녹을 때까지 구워 완성한다.

 

 

 

 

새콤달콤한 토마토 비프 소스 감자 그라탕 레시피

감자를 조리하는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감자는 설탕으로 간을 할 경우, 감자의 비타민B1 흡수율이 줄어드니 참고하자.

 

이 외에 감자는 어떤 식재료와 함께하든지 조화로운 맛의 균형을 내는 까다롭지 않은 식재료다. 제철을 맞아 단단하게 영글어 가는 감자로 식탁 위에 즐거운 맛을 담아보길 바란다.

 

 

 

요리연구가, 식품영양칼럼니스트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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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집 앞 횡단보도의 신호를 기다리곤 한다. 빨간불에서 초록불로 바뀌는 그 몇 분 동안, 나는 여러 가지를 보고 느낀다. 그중 하나가 바로 계절의 냄새다.

 

요즘은 후덥지근하고 텁텁한 공기와 우거진 녹음의 풀냄새가 섞인, 전형적인 여름 냄새가 난다.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달큰하게 쪄내는 옥수수 냄새다. 사시사철 횡단보도 앞에서 뻥튀기를 파는 트럭 장사는 겨울에는 붕어빵을, 여름에는 옥수수를 쪄서 판다.

 

트럭 아저씨는 몇 주 전부터 허리 높이만큼 옥수수를 수북이 쌓아놓고, 그 옆의 팔팔 끓는 커다란 솥에 옥수수를 찌기 시작했다. 뭉게뭉게 피어나는 하얀 김과 함께 달짝지근한 향이 사방으로 퍼져 나가면 여름의 냄새를 맡을 수 있다.

 

 

 

 

여름에 먹기 딱 좋은 옥수수, 더 맛있게 보관하는 법

 

여름 제철 옥수수의 보관법

옥수수는 수확한 직후부터 맛과 영양이 저하되기 시작한다. 따라서 초록색 껍질은 가급적 먹기 직전에 벗겨 손질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당분이 전분으로 변하면서 단맛이 떨어진다.

 

바로 먹지 않을 거라면 냉동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먼저 옥수수를 한 번 찐 다음 열이 식으면 소분하여 냉동실에 보관한다. 필요할 때마다 해동하여 요리에 활용하면 1년 내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단백질과 함께 먹으면 더 좋은 옥수수의 효능

 

식사로도, 간식으로도 먹기 좋은 옥수수의 효능

옥수수는 식사와 간식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는 식재료 중 하나이다. 주식인 쌀이나 보리와 비교하자면 소화율이나 열량을 뒤떨어지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라이신, 트립토판과 같은 필수 아미노산이 부족한 편이다.

 

따라서 식사 요리에 사용할 경우 라이신이 풍부한 콩, 트립토판이 풍부한 우유, 고기, 달걀 등 단백질 음식을 함께 먹으면 부족한 영양을 보완할 수 있다.

 

 

 

 

다이어트와 변비 예방에 효과적인 옥수수의 효능

이 외에도 옥수수 씨눈에는 필수지방산인 리놀레산이 풍부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동맥경화 예방 효과가 있다.

 

또한 비타민 B1, B2, E와 칼륨, 철분 등의 무기질 및 식이섬유가 들어있어 다이어트와 변비 예방에 좋다.

 

 

 

 

일반 옥수수보다 더 달콤한 맛, 초당 옥수수의 효능

 

보통 옥수수보다 당도가 뛰어난 초당 옥수수

여름 하면 떠오르는 대표 음식 중 하나인 옥수수 중에서도 그 인기가 절정인 품종이 있다. 바로 ‘초당 옥수수’가 그 주인공이다.

 

일반 옥수수보다도 더 달콤한 ‘단옥수수’를 뛰어넘는 당도를 자랑한다. 그러면서 대부분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칼로리는 높지 않은 것이 장점이다. 요즘은 너도나도 초당 옥수수를 몇 박스씩 주문하여 여름 내내 즐겨 먹고, 겨울 비축용으로 쟁여놓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피부미용,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초당 옥수수의 효능

초당 옥수수에는 섬유질과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레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체내 중성지질의 흡수를 낮춰주고 장 내에 독소가 체외로 배출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렇기 때문에 변비 예방과 고혈압, 동맥경화, 협심증 등의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초당 옥수수의 씨눈에는 비타민 E와 레시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부미용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신경 조직을 튼튼하게 돕는 효과가 있다.

 

 

 

 

입안에 가득 퍼지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 초당 옥수수 리조또 레시피

 

달콤함과 담백함이 함께 느껴지는 초당 옥수수 리조또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초당 옥수수의 달콤함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레시피가 있다.

 

담백하면서도 개운하여 여름의 맛을 만끽할 수 있는 <초당 옥수수 리조또>이다.

 

 

 

필요한 재료(2인분)

초당 옥수수 2개, 쌀 150g, 물 700ml, 생치즈 20g, 버터 3 큰 술, 소금, 후추

 

 

 

만드는 과정

 

1. 초당 옥수수는 알갱이를 분리하여 준비한다.

* 토핑용으로 쓸 옥수수는 토치나 가스 불에 살짝 그을리면 좋다.

 

 

 

 

2. 냄비에 물과 옥수수 대를 넣고 끓여 육수를 만든다. 이때 치킨 스톡을 소량 넣어도 좋다.

 

 

 

 

3. 버터를 녹인 팬에 쌀을 넣어 볶는다.

 

 

 

 

4. 옥수수 알갱이, 소금, 후추를 넣고 육수를 조금씩 부어 쌀이 퍼질 때까지 저어준다.

 

 

 

 

5. 생치즈 가루를 넣고 섞어서 마무리한다.

* 기호껏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춘다.

 

 

 

 

간식으로, 한 끼 식사로 먹기 좋은 초당 옥수수 리조또

늘 먹던 식재료와 요리 방식에 옥수수를 더하면 톡톡 터지는 식감과 함께 여름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무더운 날씨에 여전히 힘겹게 마스크와 사투 중이지만, 이렇게 계절이 주는 선물을 일상에서 감사하게 누려보자. 이 어려운 시기를 조금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일 것이다.

 

 

도움 : 한국환경공단

 

 

요리 연구가, 식품영양칼럼니스트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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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을 맞아 새콤달콤함이 절정에 이르는 여름 과일이 있다. 바로 ‘복숭아’가 그 주인공이다. 복숭아는 품종에 따라 크게 털복숭아와 천도복숭아로 구분된다.

 

까슬까슬한 털이 있지만, 과육이 물렁물렁한 털복숭아는 과육 색에 따라 백도와 황도로 나눌 수 있다. 겉면이 매끈하고 속은 단단한 천도복숭아는 껍질째 먹기 편하고 털 알레르기 염려가 없어서 좋다.

 

 

 

 

취향대로 나뉘는 물렁한 복숭아와 딱딱한 복숭아

 

복숭아의 종류에 따라 고르는 법

복숭아를 구매할 때는 품종에 상관없이 과육의 단단함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달라진다. 신선한 맛과 아삭한 식감을 원한다면 단단한 복숭아를, 풍부한 과즙과 달콤한 맛을 원한다면 무른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털복숭아는 표면에 짙은 멍이 있다면 수확 후 눌림에 의해 상처를 받는 것이므로 피하도록 한다.

 

구매 후에는 신문지나 포장지에 싸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면 그나마 보관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복숭아는 1도 이하로 차갑게 보관하면 오히려 단맛이 떨어지므로 주의한다.

 

 

 

 

피부 건강은 물론, 피로 해소까지 책임지는 복숭아의 효능

 

다양한 효능을 가진 복숭아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한 복숭아는 피부 건강에 탁월한 과일이다. 복숭아의 비타민C는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여 여름철 뜨거운 햇볕으로부터 주근깨와 기미가 짙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체내에 흡수가 빠른 각종 당류,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며 필수 아미노산, 펙틴, 유기산 등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 해소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이외에도 복숭아의 새콤한 맛을 내는 성분인 유기산 성분은 니코틴 성분 제거 효능이 있다. 따라서 흡연자들은 복숭아와 친하게 지낼수록 좋다.

 

 

 

 

여름의 맛, 천도복숭아 부르스케타 요리 레시피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천도복숭아 부르스케타 레시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 붙을 사용해 만드는 요리는 어쩐지 멀리하게 된다. 오늘은 가열 과정 없이 간단하고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한다.

 

제철을 맞아 맛과 영양이 응축된 과일, 채소로 만드는 <천도복숭아 부르스케타> 이다. 천도복숭아 이외에도 토마토, 초당 옥수수가 들어가 달콤하고 아삭한 맛을 낸다.

 

손님용 요리로도 그만이고,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도 좋은 레시피니, 주목하자.

 

 

 

필요한 재료

천도복숭아 1개, 토마토 1/2~1개, 초당 옥수수 알맹이 80g, 바게트

* 드레싱 : 올리브유 1 큰 술, 올리고당 1.5 큰 술, 소금 한 꼬집, 후추, 파슬리(선택)

 

 

 

만드는 과정

 

1. 초당 옥수수는 포를 뜨듯이 손질하여 알맹이만 준비한다.

- 수분이 많은 초당 옥수수는 생으로 먹어도 아삭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쪄서 먹는다면 찜기에 10분 정도만 올려놔도 금방 익는다.

 

 

2. 토마토는 사방 1cm 크기로 썰어서 준비한다.

 

 

3. 천도복숭아 역시 같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한다.

 

 

4. 초당 옥수수를 넣어준다. 이때 빠르게 만든다면 콘 옥수수로 대체해도 좋다.

 

 

5. 분량의 드레싱 재료를 잘 섞어 앞서 준비한 재료와 섞어준 후 바게트 위에 얹어서 완성한다.

 

 

 

 

탈수와 갈증 속에서 활력을 주는 새콤달콤 복숭아

기록적인 폭염으로 재난 문자가 쉴 새 없이 울리는 요즘이다. 탈수와 갈증 현상, 냉방병으로 신체 밸런스가 깨지기 쉬우며 무기력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다.

 

이런 때일수록 몸도 마음도 잘 챙겨야 무탈하게 여름을 날 수 있다. 지치고 피곤한 일상에 새콤달콤한 복숭아로 활력을 불어넣어 보자. 제철을 맞은 식품들이 풍성한 맛과 영양으로 보답해 줄 것이다.

 

 

요리 연구가, 식품영양칼럼니스트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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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밑반찬이나 국에 들어가는 건새우는 부엌에서 크게 주목받는 주인공급의 식재료는 아니다.

 

하지만 이 평범해 보이는 식재료는 '작은 고추가 맵다'라는 속담이 생각날 만큼 뛰어난 영양 효능을 지니고 있다.

 

 

 

 

건새우의 효능, 알고 보면 피로 회복에 최고!

 

새우 하면 떠오르는 영양소로 가장 먼저 ‘키토산(chitosan)’ 을 꼽을 수 있다. 키토산은 새우 꼬리에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다.

 

꼬리뿐만 아니라 갑각류의 단단한 껍질에는 ‘키틴’이라는 섬유질 성분이 들어 있다. 키틴 성분이 분해되면서 나오는 성분이 우리가 주목해야 할 키토산이다. 따라서 싱싱한 새우라면 조리 전에 깨끗하게 세척하여 껍질 채 먹는 것이 좋다.

 

 

 

 

키토산은 다른 성분과 친화력이 뛰어난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체내에 과잉으로 축적된 해로운 콜레스테롤에 찰싹 달라붙어 배설시키는 역할을 한다.

 

콜레스테롤뿐만 아니라 혈압 상승의 원인 물질인 염화 이온 성분에도 잘 흡착한다. 이를 통해 혈압 상승을 방지하며, 유효(有效) 세균이 정상적으로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건새우에는 키토산 이외에도 '타우린'과 다양한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다. 자양강장제의 원료로 쓰이는 이 성분들은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다.

 

또한 새우의 붉은 색을 내는 성분인 '카로틴'은 면역력을 향상시킨다. 이외에도 건새우는 멸치보다 2배 이상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건새우의 영양 효능을 보고 있자니, 주방의 보조 식재료로만 자리를 지키고 있기에는 다소 억울하다는 생각이 든다.

 

 

 

 

건새우가 주인공이 되는 건새우 요리 레시피

 

건새우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레시피

항상 조연급으로만 쓰이던 건새우가 주인공이 되는 요리를 소개한다. 평범한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에 건새우를 살짝 뿌리면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깊은 맛을 낸다.

 

중요한 포인트는 과유불급이다. 건새우를 많이 넣으면 강한 건새우의 향이 파스타 전체를 덮어버린다. 절제하여 소량만 넣는 센스를 발휘하자.

 

 

[필요한 재료]

파스타 면 100g, 마늘 6~7쪽, 페퍼론치노 2개, 건새우 2~3개, 올리브유 3큰술, 소금, 후춧가루

 

[만드는 과정]

1. 파스타 면은 안에 심지어 살짝 보일 정도로 삶는다.

2.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른 팬에 편 썬 마늘을 볶는다.

3. 마늘이 황금빛을 띠면 파스타 면, 다진 페퍼론치노, 다진 건새우를 넣고 볶는다.

4. 후추, 소금, 치즈 등 기호에 맞게 뿌려 마무리한다.

 


 

수란을 얹은 건새우 볶음밥 레시피

함께 하면 맛뿐만 아니라 영양까지 좋아지는 음식 간의 궁합이 존재한다. 새우는 계란과 만나면 ‘아세틸콜린’이라는 성분이 만들어진다. 아세틸콜린은 우리 뇌에서 정보를 전달하고 저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 물질이다.

 

또한 새우에 들어 있는 칼슘은 표고버섯과 만나면 체내 흡수율이 약 20배 정도 증가한다. 이렇게 새우의 영양을 극대화해주는 계란과 표고버섯을 이용한 볶음밥 레시피를 소개한다.

 

새우의 껍질에 함유된 영양성분은 지용성이므로, 요리 마지막 단계에 참기름을 살짝 두르면 향도 좋아지고, 영양 흡수율도 좋아지니 참고하자.

 

[필요한 재료]

밥 한 공기, 표고버섯 1개, 건새우 4개, 양파 1/2개, 계란 1개, 굴소스

 

[만드는 과정]

1. 표고버섯, 양파, 건새우는 잘게 다져 준비한다.

2. 기름을 두른 팬에 양파, 표고버섯을 넣고 볶다가 밥, 건새우, 굴 소스를 넣고 볶는다.

3. 물을 가득 받은 냄비에서 수란을 만든다.

4. 2의 완성된 볶음밥 위에 수란을 얹어 마무리한다.

 

 

 

요리연구가, 식품칼럼니스트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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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둑’이라는 말이 있다. 밥 한 그릇을 순식간에 비울 수 있을 정도로 맛있는 반찬을 뜻한다. 밥도둑의 대표 주자는 게장과 같은 장 절임 음식이다.

 

꽃게 외에도 다양한 해산물을 활용해 장 절임 음식을 만들 수 있다. 입맛을 돋워주는 다양한 장 절임 음식을 알아보자.

 

 

 

 

 

 

 

 

 

 

 

 

 

 

 

장 절임 요리의 시작은 장 만들기부터

 

장 절임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양념간장부터 만들어야 한다. 꽃게, 새우, 전복, 문어, 연어, 소라 등 다양한 해산물로 장 절임을 만들 때는 간장에 갖은양념을 넣고 끓인 양념간장이 필수 재료다.

 

양념간장의 기본 재료는 물, 간장, 설탕, 식초다. 여기에 통마늘이나 다진 마늘, 양파, 대파, 고추 등의 채소를 더한다. 해산물의 비린 맛을 잡기 위해 청주나 맛술, 통후추를 넣거나, 감초 등의 한약재를 추가하기도 한다. 이들 재료를 한데 넣고 팔팔 끓인 후 체에 걸러 차게 식히면 완성이다.

 

 

 

 

 

 

 

 

 

 

 

 

 

 

장 절임 요리의 대표 주자 ‘간장 게장’

 

봄과 가을이 제철인 꽃게는 알까지 먹을 수 있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식재료다. 미리 만들어둔 양념간장에 살아있는 게를 넣고 만든 간장 게장은 밥도둑이라는 별명이 가장 잘 어울리는 장 절임 음식이다.

 

손질한 게를 배가 위로 향하도록 용기에 담고 양념간장을 부어준 후 2~3일 숙성시키면 완성된다. 간장 게장의 맛은 꽃게의 신선도로 결정된다. 신선하지 않은 꽃게로 만든 게장은 단맛이 떨어지고 비린 맛이 강하다.

 

 

 

 

 

 

 

 

 

 

 

 

 

 

 

 

 

 

꽃게는 타우린 함량이 대게보다 2배 이상 많고,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해 피로 회복에 좋은 음식이다. 꽃게의 키토산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아스타크산틴 성분이 혈당이 오르는 것을 조절해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에게도 좋다.

 

또한 칼슘이 풍부해 임산부와 어린아이, 골다공증이 있는 노인들에게도 좋다.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알코올 해독에도 효과가 있으며, 오메가3 성분도 풍부해 기억력과 인지 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탱글탱글한 식감이 매력적인 장 절임 요리, ‘새우장’

 

꽃게 손질이 어렵다면 비교적 손질이 간단한 새우로 절임 장을 만들어보자. 새우 머리의 뾰족한 뿔과 입을 잘라준 후 수염과 다리도 잘라낸다. 두 번째 마디에 이쑤시개를 넣어 내장을 빼낸다.

 

손질한 새우에 소주나 청주를 뿌려서 냉장고에 잠시 넣어두면 비린내 제거에 효과적이다. 깨끗하게 손질한 새우를 용기에 담고 얇게 썬 레몬과 청고추, 홍고추를 올린다.

 

여기에 양념간장을 부어준 후 냉장고에서 1~2일 숙성시킨 후 먹으면 된다. 일주일 내에 먹는 것이 가장 맛이 좋다. 만약 며칠 더 보관하고 싶다면 숙성 3일째에 양념간장만 따로 끓여 식힌 후 다시 새우 위에 부어주면 된다.

 

 

 

 

 

 

 

 

 

 

 

 

 

 

 

 

 

 

 

탱글탱글한 식감이 매력적인 새우는 고단백, 저지방, 고칼슘의 건강식품이다. 새우에 함유된 칼슘은 골다공증과 관절염 등 뼈 질환을 예방해주고, 키토산은 콜레스테롤을 낮춰 항암 효과가 있다.

 

새우에 다량 함유된 타우린은 독소 물질을 배출하는 역할을 해서 간을 건강하게 해주고 피로 회복에도 좋다. 또한 새우에 포함된 아스타잔틴은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해 면역력을 높여주고, 시력 개선과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바다의 산삼’ 전복으로 만든 장 절임 요리, ‘전복장’

 

전복은 원기 회복과 영양 보충에 탁월한 대표적인 보양식 중 하나다. 과거와 달리 대량 양식이 가능해지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손쉽게 구할 수 있다.

 

전복은 조리하기 전에 솔을 이용해 표면 사이를 문지르듯 닦아줘야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깨끗하게 닦은 전복을 김이 오른 찜기에 넣고 청주 1컵을 뿌린 후 10~15분간 쪄준다. 이후 내장과 껍질을 제거하고 양념간장을 부어주면 완성이다.

 

 

 

 

 

 

 

 

 

 

 

 

 

 

 

 

 

전복은 백혈구의 식균 능력을 활성화시키는 다당류가 많이 함유돼 있어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기능을 한다. 칼슘과 비타민A가 풍부해 눈의 피로 회복과 피부 미용에도 효과가 있다.

 

전복에는 100g당 약 1,100mg의 아르기닌이 함유돼 있는데, 아르기닌은 고혈압과 같은 심혈관 질환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다. 또한 전복은 타우린 함량이 높아 인지 기능 향상과 피로 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다이어트에 좋은 장 절임 요리, 저칼로리 식품 ‘문어장’

 

문어는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다. 절임 장으로 만들면 쫄깃한 식감을 더 오래 즐길 수 있다.

 

먼저 내장과 눈, 입을 제거한 후 굵은 소금과 밀가루를 뿌려 빨래하듯 강하게 문지른다.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깨끗하게 닦은 후 끓는 물에 넣고 15분간 삶는다.

 

삶은 문어를 식혀 잘게 자른 후 양념간장을 부으면 완성이다. 반찬으로 즐겨도 좋고, 밥 위에 문어장과 양념간장을 적당히 끼얹고 버터와 김을 넣어 비비면 맛있는 문어장 비빔밥을 즐길 수 있다.

 

 

 

 

 

 

 

 

 

 

 

 

 

 

 

 

문어는 타우린이 많이 들어 있어 혈액의 중성지질과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기능을 하고,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다.

 

문어에 함유된 DHA와 EPA 성분은 뇌세포를 활성화시켜 기억력 향상과 인지 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E와 나이아신 성분이 풍부해 피부 건강에도 좋다.

 

 

 

 

 

 

 

 

 

 

 

 

 

 

 

 

 

 

다양한 효능의 고단백 장 절임 요리, 슈퍼 푸드 ‘연어장’

 

연어장은 생연어의 고소함과 양념간장의 짭조름한 감칠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밥도둑이다. 맨 아래에 얇게 썬 양파를 깔고 그 위에 연어를 썰어서 올린다.

 

연어 사이사이에 레몬을 넣으면 비린 맛이 제거되고 새콤한 맛을 더할 수 있다. 양념간장을 넣고 4시간 정도 지났을 때가 가장 맛있다.

 

생연어를 사용해 상하기 쉬우므로 적은 양을 만들어 이틀 내에 먹는 것이 좋다. 따뜻한 밥 위에 연어장을 올린 후 달걀노른자와 무순을 추가해 연어 덮밥으로 즐겨도 좋다.

 

 

 

 

 

 

 

 

 

 

 

 

 

 

 

연어는 100g당 138Kcal의 저칼로리 음식일 뿐만 아니라, 질 높은 단백질과 비타민B, 오메가3, 지방산 등 건강에 좋은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연어에 포함된 불포화지방산과 오메가3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D와 칼슘 함량도 높아 뼈관절 질환과 노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여행 작가 권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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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의 주식이자 한국인에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밥이다. 하지만 밥만큼 또 우리한테 익숙한 음식이 또 있을까. 그래서인지 먹다 남은 밥이나 찬 밥은 영 대접을 받지 못하는 것이 사실. 오죽하면 ‘찬밥 취급을 받는다’는 말이 있을까.


오늘은 이런 찬밥의 대변신이 시작된다. 바삭하게 튀겨낸 <아란치니>라는 요리는 이탈리아식 주먹밥이라고 보면 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을 자랑하는 아란치니는 냉장고를 정리하는 데도 아주 알맞은 메뉴이다. 특히, 환영받지 못하는 찬밥이 고급 요리로 거듭날 수 있으니 주목해보자.


Ingredients (지름8cm 6개 분량)


밥 420g, 햄 60g, 양파 60g, 당근 50g, 슬라이스 체다치즈 2장, 모짜렐라 치즈 60g

오일, 소금, 후추, 밀가루, 달걀, 빵가루, 버터 소량


Recipe



1. 양파, 당근, 햄을 사방 0.5cm 크기로 잘게 다져줍니다.

2. 기름을 두른 팬에 버터를 녹인 후 앞서 준비한 재료를 넣고 볶아줍니다. (소금 한꼬집)

3. 양파가 투명해지면 밥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소금, 후추 두꼬집)



4. 모짜렐라 치즈를 사방 2cm 크기로 자른 후 볶은밥 안에 넣어 동그랗게 빚어줍니다.



 6. 밀가루 - 달걀물 - 빵가루의 순서로 튀김옷을 입혀줍니다.



 7. 두번에 걸쳐 바삭하게 튀겨 아란치니를 완성합니다.



Chef's tips


* 볶은밥을 만들 때 평소보다 간을 세게 해야 맛의 균형이 맞아요!

* 아란치니를 튀길 때 1차는 중불에서 오래 재료를 익히는 느낌으로,

   2차는 센불에서 재빨리 갈색의 색을 내는 느낌으로 튀겨냅니다.



반으로 가르면 치즈가 주르 흐르면서 고소한 버터향이 함께 퍼져나가는 아란치니. 누가 이 맛을 싫어할 수 있을까? 아마 갓 지은 흰 쌀밥에 김치를 갖다 놔도 찬밥으로 만든 아란치니를 거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번 식사 시간에는 냉장고에 남아 있는 찬밥으로 근사한 이탈리아 요리 <아란치니>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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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모두가 둘러앉아 음식을 만들고 담소를 나누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특히 추석에는 다같이 송편을 빚으면서 가족의 정을 나누곤 하는데요, 한국에서 큰 명절에 만두나 송편을 빚는 것처럼 스페인에서 전통음식으로 먹는 ‘스페인식 만두’인 <엠파나다>라는 요리가 있습니다.


밀가루 반죽 안에 다양한 속재료를 넣어 굽거나 튀겨낸 엠파나다는 한국의 만두와 아주 흡사한 면을 갖고 있답니다.



엠파나다(empanada)는 ‘빵을 감싸다’라는 의미를 지닌 스페인어 엠파나르(empanar)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반죽 속 안에 다진 고기, 해산물, 채소를 넣어 다양한 종류로 구워내지만 단 맛을 내는 과일을 사용하여 디저트처럼 먹기도 합니다.


■ 엠파나다 만들기


<필요한 재료(6-7개 분량)>

반죽 : 중력분 160g, 버터 40g, 우유 50ml, 소금

: 참치 80g, 계란 2알, 양파 1/2개(약50g), 마늘 4알, 올리브 5알

토마토 페이스트 6TS, 설탕 2TS, 소금 2꼬집, 후추가루 적당량, 핫소스 적당량


<만드는 과정>


 


 1. 분량의 반죽 재료를 넣고 잘 치대어 줍니다.

 2. 동그란 모양으로 찍어내어 소를 넣고 반달 모양으로 빚어줍니다.


 


3. 삶은 달걀에서 노른자를 분리한 뒤에 흰자를 잘게 다져놓습니다.

4. 마늘, 양파, 올리브를 잘게 다져서 준비합니다.

5. 기름을 두른 팬에 마늘, 양파, 참치, 달걀 흰자를 순서대로 넣고 볶아줍니다.

6. 불을 약하게 한 뒤 토마토 페이스트, 계란 노른자, 올리브, 설탕넣고 섞어줍니다. (소금, 후추 시즈닝)

7. 5. 그릇에 옮겨 담아 한 김 식혀준 속을 반죽 안에 넣어 반달모양으로 빚어줍니다.

8.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20분동안 구워줍니다.



Chef's tips


* 속을 만들 때 간을 세게 해줘야 균형잡힌 맛이 나와요.

* 엠파나다를 빚을때 가장자리에 우유 또는 물 묻히면 접착력이 좋아져요!

* 기름에서 튀길때는 약불에서 은근히 튀겨내야 색이 짙어지지 않아요.


 


바삭하고 고소한 겉껍질 안에는 매콤한 참치 속이 들어가 맛의 균형이 아주 잘 맞는 <엠파나다>레시피입니다.


내 손으로 직접 음식을 만들면서 가족들과 정을 나누는 전통은 한국뿐 만 아니라 만국 모두 공통으로 해당되는 따듯한 풍습인 것 같습니다. 오는 주말에는 가족 모두가 둘러앉아 재미있게 만들 수 있는 엠파나다로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져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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