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팔월 보름, 가을의 한가운데 달이며 또한 팔월의 한가운데 날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명절, 추석은 한가위라고도 불리며 가을이 되면 우리를 찾아옵니다. 가족들의 정이 더 깊어지는 한가위에는 집집마다 고기 볶는 냄새, 전 부치는 냄새가 특히나 잠들어있던 식욕을 깨우기 쉬운데요.

 

하지만, 추석에 먹는 음식들은 대부분 기름지거나 고열량·고지방 음식이 많아 조금만 먹어도 체중이 늘기 쉽습니다. 이러한 추석 음식을 더 낮은 칼로리로,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추석에 빠질 수 없는 다양한 음식의 칼로리와 칼로리 낮추는 법

 

추석에 빠질 수 없는 대표적인 음식, 송편의 칼로리와 칼로리 낮추는 법

대표적인 추석 음식, 송편

추석하면 빠질 수 없는 송편은 멥쌀가루를 익반죽하여 소를 넣고 모양을 만들어 찐 떡으로 주로 소의 종류에 따라 팥 송편, 깨 송편, 잣 송편 등이 있습니다.

 

송편은 개당 50Kcal로 6개만 먹어도 밥 한 공기의 칼로리인 300Kcal가 됩니다. 이는 송편에 들어간 설탕으로 인해 고칼로리가 되는 것입니다.

 

 

칼로리 낮추는 꿀팁!

이럴 때 반죽에 호박을 넣으면 단맛이 올라가기 때문에 설탕을 줄일 수 있고 그에 따라 칼로리를 내릴 수 있습니다.

 

 

 

 

기름이 아닌 오븐에 구우면 칼로리를 낮출 수 있는 전

자꾸만 손이 가는 추석 음식, 전

전은 기름을 흡수하기 때문에 동태전의 기준으로 보았을 때, 보통 150g에 268Kcal 정도의 칼로리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전은 높은 칼로리 외에도 기름으로 인해 먹고 난 후에 속이 더부룩할 수 있습니다.

 

 

칼로리 낮추는 꿀팁!

이럴 때 전을 기름에 굽지 않고 오븐에 굽게 되면 최소 100Kcal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당면과 질감이 같은 곤약을 이용해서 다이어트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잡채

호로록 먹게 되는 추석 음식, 잡채

잡채의 칼로리는 200g을 기준으로 했을 때, 291Kcal 정도입니다. 당면과 고기와 채소 등을 기름에 함께 넣고 볶기 때문에 칼로리가 높아지는데, 잡채의 주재료인 당면을 잘 바꿔서 먹기만 해도 충분한 다이어트 음식이 될 수도 있습니다.

 

 

칼로리 낮추는 꿀팁!

채소류와 버섯류를 손질해서 익힌 후 양념에 버무리고 당면과 질감이 같은 곤약을 이용한다면 식감과 맛을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곤약은 거의 칼로리가 없지만, 풍부한 식이섬유로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 또한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추석 음식의 칼로리

- 그 외 다양한 추석 음식의 칼로리

  기준(g) 칼로리(Kcal)
약과 30 120
토란국 250 483
도미찜 100 126
소고기 산적 200 453
소고기뭇국 150 86
소갈비찜 250 495

 

 

 

 

추석 명절 음식, 낮은 칼로리를 위해 더 건강하게 조리하는 법

나트륨이나 당을 줄일 수 있는 건강한 추석 음식 조리법

떡이나 찜, 전 등 명절 음식은 평소 음식에 비해 칼로리도 높고 나트륨이나 당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석 음식을 조리할 때는 나트륨이나 당 등을 줄일 수 있는 건강한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물류

1. 기름에 볶는 것보다 데쳐서 조리합니다.

2. 미리 양념에 무쳐두면 채소가 숨이 죽고 수분이 생겨 간이 싱거워지기 때문에 먹기 직전에 무쳐줍니다.

 

 

국류

1. 다시마, 멸치 등으로 우려낸 육수를 사용합니다.

2. 덜 짜게 조리하기 위해 조리 중간보다는 상에 올리기 직전에 간을 맞춥니다.

 

 

 

 

과일을 사용하여 당을 줄이고 연육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갈비찜 조리법

또한 갈비찜이나 불고기 등을 조리할 때에는 설탕 대신 파인애플이나 배, 키위와 같은 과일을 사용하여 양념을 하게 되면 당도 줄이고 연육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두부나 햄, 어묵 등도 조리 전 뜨거운 물에 한 번 데쳐내고 조리를 하면 나트륨 함량을 줄여줍니다.

 

 

 

 

추석 명절 음식, 서로를 위해 더 건강하게 먹는 법

 

추석 명절에도 서로를 위해 더 건강하게 식사를 즐기는 법

명절에 음식을 먹을 때에는 개인 접시를 이용하여 먹을 만큼 적당히 덜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식사를 하고 작은 크기(200ml 이하)의 국그릇을 사용하여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것도 좋습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후식으로 즐기기 좋은 딸기, 당근, 블루베리 등

특히 추석에 온 가족이 모여 이야기를 하며 먹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과식을 하기 쉽기 때문에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이고,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었다면 딸기나 당근, 블루베리 등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는 채소나 과일을 후식으로 즐기는 것 또한 좋은 방법입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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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드득나물’ 또는 ‘반디나물’이라고 불리는 나물이 있다. 지금 제철을 맞아 특유의 향이 더욱 짙어진 ‘참나물’이 주인공이다. 참나물은 수많은 나물 가운데서도 맛과 향이 으뜸이라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 그만큼 독특한 매력으로 똘똘 뭉친 식재료다.

 

미나리와 샐러리의 향을 합친 듯한 묘한 향과 쌉싸름한 맛은 더위에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주는 데 특효다. 무더운 날씨 탓에 그 어떤 음식을 먹어도 다 비슷하게 느껴지거나, 아예 음식을 먹고 싶은 욕구가 없다면 참나물을 찾아보자.

 

 

 

 

참나물의 몸에 좋은 풍부한 영양소

 

눈 건강, 뇌 건강뿐만 아니라 변비 예방에도 좋은 참나물

참나물은 산나물 중에서도 베타카로틴 함유량이 풍부하여 눈 건강에 좋다. 또한 페닐알라닌, 발린, 아르기닌, 아스파르트산 등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뇌 활동을 왕성하게 해준다. 또한 간의 해독작용을 도우며, 섬유질이 풍부하여 변비 예방에도 좋다.

 

그리고 체내 신진대사와 생리 활성을 증진하는 유리당, 필수아미노산 및 필수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무기질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인 참나물은 산성 체질을 중화시킨다.

 

 

 

 

쉽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참나물 요리, 참나물 겉절이

 

여러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참나물

참나물은 부드러운 잎으로 쌈을 싸 먹거나, 된장 또는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다. 일반적으로 가장 쉽게 참나물을 즐기는 방법은 무침 또는 겉절이다. 국간장, 소금, 다진 마늘, 다진 파로 양념장을 만든 후에 참나물을 가볍게 무친다.

 

미리 무치면 향이 약해지므로 먹기 바로 직전에 만드는 것이 좋다. 생 참나물의 식감이 부담스러우면 살짝 데쳐도 된다. 이때 15초가량 아주 짧은 시간 동안 데쳐야 한다.

 

 

 

 

참나물을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는 방법

 

매콤한 요리에 향긋함을 더해주는 참나물

참나물은 매콤한 낙지, 주꾸미, 장어덮밥에도 잘 어울린다. 덮밥용 그릇에 푸릇푸릇한 참나물을 깔고 흰 쌀밥, 빨간 낙지나 주꾸미를 얹으면 색의 균형도 조화로우면서 매운맛이 중화된다. 여기에 통깨를 솔솔 뿌리거나 김 가루를 얹어 먹으면 기력 회복용 보양식으로 좋다.

 

도토리묵 무침에도 맛깔나는 양념장과 함께 향긋한 참나물을 듬뿍 넣어보자. 향긋한 참나물의 강한 존재감 덕분에 도토리묵이 주인공인지 참나물이 주인공인지 헷갈릴 정도다. 매일 똑같은 반찬이 고민이라면 참나물만큼 식탁 위에 든든한 지원군이 또 없다.

 

 

 

 

손쉽게 만드는 참나물 요리 레시피 : 참나물 닭가슴살 메밀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참나물 닭가슴살 메밀면

밥상을 차리는 이의 마음을 든든하게 만들어주는 참나물은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즐길 수 있다. 오늘의 주인공인 <참나물 닭가슴살 메밀면>이 그 주인공이다.

 

단백질이 가득한 닭가슴살과 다이어트에 좋은 메밀면을 넣어 든든한 한 끼로 먹을 수 있다.

 

 

<필요한 재료>

닭가슴살 1개, 참나물 한 줌, 메밀면 1인분 

* 육수 : 물 250ml, 쯔유 50ml (기호에 맞게 가감)

 

 

<만드는 과정>

1. 삶은 닭가슴살을 결대로 찢어 준비한다.

2. 깨끗하게 세척한 참나물 - 메밀면 - 닭가슴살 순서로 그릇에 담는다.

3. 통깨를 뿌리고 차갑게 보관한 육수를 부어 완성한다.

 

 

 

 

참나물 메밀국수는 가벼운 보양식이라고 할 수 있다.

참나무 메밀국수에 다양한 채소를 넣어도 좋지만, 향이 강한 것은 참나물 특유의 향을 지울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메밀면 대신에 현미밥이나 곤약, 두부 등을 넣어도 완벽한 다이어트 식단으로 즐길 수 있다.

 

 

 

요리연구가, 식품영양칼럼니스트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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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쪄낸 포슬포슬한 감자만큼 마음을 부드럽게 해주는 음식이 또 있을까. 먹을 것이 변변치 않았던 시절 밥 대신 끼니 역할을 톡톡히 해줬던 감자를 떠올리면 언제나 고마운 마음이 든다.

 

어릴 때, 바글바글 물이 끓는 냄비에서 한참 동안 쪄낸 감자를 젓가락으로 푹 찔러서 쑥 하고 들어가면 신이 나서 꺼내곤 했다.

 

 

 

 

제철 감자가 우리 건강에 주는 효능

김이 모락모락할 때 바로 먹어야 더 맛있는 감자

마치 용암에서 꺼낸 돌멩이처럼 허연 색의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감자를 보고 있노라면 어떻게 먹을지 고민했던 시절이 떠오른다.

 

그래봤자 설탕 아니면 소금, 더 나아가면 버터에 섞어 먹는 게 고작이었지만 감자는 언제나 실망하지 않는 맛으로 보답해 줬다.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C 성분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감자

햇볕이 뜨겁게 내리쬐는 7월부터 감자는 알이 더 영글고 맛이 좋아진다.

 

제철을 맞아 작은 감자 한 알에 건강한 영양성분이 꼭꼭 응축된다. 감자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여 고혈압이나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현대인의 고질병인 스트레스 제거에도 효과적이어서 일상에 쌓인 피로와 권태를 없애 준다.

 

 

 

 

스트레스와 혈압조절, 변비 예방 등에도 탁월한 성분을 가지고 있는 감자

감자의 칼륨은 체내에 쌓인 나트륨을 배출하여 고혈압 환자의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 또한 염증 완화, 화상, 고열, 편도선이나 기관지염 증상을 개선에도 좋다.

 

이 외에도 식물성 섬유질 펙틴이 들어있어 변비 예방에도 좋다. 우리에게 친숙한 식재료지만, 감자 껍질을 벗기듯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풍부한 영양 효능에 다시 한번 놀란다.

 

 

 

 

감자의 다양한 요리 활용법과 레시피

 

동·서양 요리에 구분 없이 어우러지는 작물, 감자

감자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다. 아도, 구워도, 튀겨도 어떤 조리법을 적용해도 훌륭한 맛을 낸다. 메뉴에서도 볶음, 전, 탕, 국, 범벅, 서양요리 등 다방면으로 활용된다. 요리에서 감자가 넘지 못할 한계는 없어 보인다.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감자지만 독특한 외관과 화려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탄성을 자아내는 요리를 소개한다. 요즘같이 외출을 조심해야 할 시기에, 외식의 부재로 인해 아쉬움을 채워줄 멋진 레시피이다.

 

 

 

 

토마토 비프 소스 감자 그라탕 레시피 : 든든한 고기와 감자의 만남

 

토마토소스와 감자, 고기를 맛있게 요리한 토마토 비프 소스 감자 그라탕

 

[필요한 재료]

감자 4개, 양파 30g, 파프리카 60g, 다진 소고기 90g, 토마토소스 400g, 모짜렐라 치즈, 소금, 후추

 

 

 

[만드는 과정]

 

1. 기름을 두른 팬에 다진 양파, 다진 파프리카를 넣고 볶는다.

 

 

 

 

2. 다진 소고기를 넣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3. 토마토소스를 넣고 잘 섞어준다.

* 토마토 페이스트 또는 토마토 파스타 소스를 넣어도 좋다.

 

 

 

 

4. 그라탕 용기에 삶은 감자 - 토마토 비프 소스 - 모짜렐라 치즈 순서로 얹는다.

 

 

 

 

5. 180도의 오븐에서 치즈가 녹을 때까지 구워 완성한다.

 

 

 

 

새콤달콤한 토마토 비프 소스 감자 그라탕 레시피

감자를 조리하는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감자는 설탕으로 간을 할 경우, 감자의 비타민B1 흡수율이 줄어드니 참고하자.

 

이 외에 감자는 어떤 식재료와 함께하든지 조화로운 맛의 균형을 내는 까다롭지 않은 식재료다. 제철을 맞아 단단하게 영글어 가는 감자로 식탁 위에 즐거운 맛을 담아보길 바란다.

 

 

 

요리연구가, 식품영양칼럼니스트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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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를 받을 때 영양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 미국에서 항암치료 등 화학요법 시 먹어야 하는 10가지 식품이 소개됐습니다.


미국 건강전문 웹사이트인 헬스라인은 화학요법 동안 먹어야 하는 10가지 식품’(10 Foods to Eat During Chemotherapy) 기사에서 암 환자를 위한 식품의 요건으로 가벼운 맛, 소화 용이, 영양소 농축 등을 꼽았습니다.


암 환자는 항암제 치료를 받을 때 구강 건조, 미각 변화, 구토감, 피로감 등의 부작용을 흔하게 호소하기 때문에 더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런 조건으로 고른 10가지 식품을 살펴봤습니다.

 


1. 계란 계란은 단백질과 지방을 공급해 암 환자의 피로를 이겨낼 힘을 주는 음식으로 꼽혔습니다. 지방은 암환자에게 에너지를 공급하고, 단백질은 항암치료시 특히 중요한 근육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식감이 부드러운 계란은 구강 통증을 호소하는 암 환자에게도 권장됩니다.


2. 오트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다양한 영양소와 항산화 성분을 제공합니다. 수용성 식임섬유로서 장 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베타글루칸이 풍부해 장의 원활한 활동도 돕습니다. 구강 건조, 구강 통증, 구역질 등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완화하는 데도 유용합니다.



3. 아보카도 식욕이 크게 떨어진 암환자에게 추천하는 식품입니다. 불포화 지방이 풍부해 나쁜 콜레스테롤 혈중 농도는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는 높입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것도 돋보입니다. 특히 항암치료로 구강 건조, 구강 통증, 변비, 체중 감량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경우 아보카도 섭취가 해소법이 될 수 있습니다.


4. 묽은 수프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물맛이 평소와 다르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묽은 수프는 훌륭한 수분 보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수프에는 채소나 허브를 첨가할 수 있으며 육류, 닭고기 등을 활용해 단백질을 보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견과류 – 아몬드캐슈넛 등 견과류는 좋은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아몬드 등에는 단백질건강한 지방비타민미네랄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또 아몬드에 풍부한 구리망간은 체내 항산화 효소의 좋은 원료가 될 수 있습니다.



6. 호박씨 호박씨도 아몬드처럼 암환자에게 이상적인 간식으로 꼽힙니다. 지방과 단백질,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 E가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7. 채소 브로콜리, 케일, 콜리플라워, 양배추 등 배추과 채소는 각종 영양소와 항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특히 브로콜리에는 신체 면역 체계 강화에 유용한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8. 스무디 항암치료 중인 암환자가 딱딱한 음식을 씹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식사를 통한 각종 영양소 보충이 전반적으로 부족하다면 스무디를 직접 만들어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9. 항암치료 후 설사, 구역질이 생겼다면 흰 빵이나 크래커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둘 다 소화가 잘 되는 식품이기 때문입니다. 통곡으로 만든 빵은 영양소는 풍부하지만 위에 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10. 생선 항암치료 중이라면 일주일에 2회 정도는 생선을 섭취하기를 권장합니다. 생선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혈관 건강에 이로운 오메가-3 지방, 비타민 D가 풍부합니다. 오메가-3두뇌 건강에 이롭고 염증 완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 D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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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건강관리의 핵심은 체온 유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몸은 체온이 1도만 떨어져도 신진대사가 12퍼센트 이상 저하되고 면역력도 30퍼센트 이상 낮아진다. 반대로 체온을 1도만 올려도 면역력이 5배 정도 강해진다.


영하의 강추위가 이어지는 겨울철 체온 유지를 위해서는 가벼운 운동 못지않게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차가운 음식을 먹게 되면 소화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가 사용되고 이로 인해 체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게 된다. 어쩌다 한두 번은 괜찮지만 지속적으로 찬 음식을 섭취하면 잦은 감기와 비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겨울철 체온을 유지하고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들을 살펴보자.

 


소화 촉진과 빈혈 예방에 효과적인 연근


겨울철 대표 채소인 연근은 연꽃의 땅속줄기로, 아삭한 식감과 단맛을 가진 약용식물이다. 연근의 점액질에 들어 있는 뮤신 성분은 천연소화제로 불리는데, 단백질 소화를 촉진하고 위 점막을 보호해 체온 유지에 도움을 준다. 또한 연근에는 타닌 성분이 풍부해 치질이나 궤양, 코피 등의 지혈 작용을 돕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연근은 비타민C와 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 좋고,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어 피로 해소와 피부 미용에도 도움을 준다. 칼륨도 풍부해서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감기 예방과 시력 보호에 좋은 단호박


늙은 호박보다 크기도 작고 단맛도 강한 단호박은 감기에 걸리기 쉬운 환절기 면역력 강화에 좋은 음식이다. 단호박에는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늙은 호박의 5, 애호박의 19배나 많이 들어 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 산소를 공급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체온 유지에 효과적이며, 활성산소를 제거해 두통 완화와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단호박은 따뜻한 성질을 가진 음식으로 호흡기 질환인 감기로 인한 폐 손상 방지와 면역력 강화에 좋다.


단호박에 함유되어 있는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어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 예방에도 좋고,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제격이다.

 


붓기 제거와 탈모 증상을 완화해주는


팥에는 안토시아닌과 사포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노화의 주범이자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의 손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안토시아닌과 사포닌 성분이 이뇨 작용을 원활하게 해주어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시켜 붓기 제거에 도움을 준다. 특히 팥에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주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도록 돕는다.


팥은 피로 회복에도 탁월한 효능을 자랑한다. 팥에 들어 있는 비타민B1은 당질 대사를 원활하게 해주어 피로 물질을 제거해주고, 모세혈관에 충분히 영양을 공급해 모발 건강과 탈모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철분도 우유의 100배 이상이 함유되어 있어 두통이나 울렁거림, 빈혈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혈액순환과 간의 해독작용에 좋은 부추


부추는 철분이 풍부해 혈액 생성과 순환을 도와 체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부추를 꾸준히 섭취하면 수족 냉증 개선과 생리통 증상을 약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감기의 대표 증상인 기침과 재채기, 가래, 콧물을 멎게 하는 역할도 한다. 또한 부추의 향을 내는 휘발성 물질인 유화아릴 성분은 살균과 방부 작용이 뛰어나 설사가 멈추도록 돕고, 에너지 대사를 높여 체온을 올리는 기능을 한다.


부추는 간의 채소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부추에 들어 있는 비타민 AC간의 해독작용을 돕고, 비타민B1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몸의 활력을 높여준다. 이외에도 부추에는 엽록소와 철분이 풍부해 빈혈을 예방하고, 칼륨도 풍부해 붓기나 부종을 유발하는 나트륨 배출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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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수 마마무의 멤버 화사가 곱창을 먹는 장면이 나오면서 전국에 ‘곱창 대란’이 일어난 적이 있다. 불판에 먹음직스럽게 구워 부추를 곁들여 먹는 장면 때문에 곱창 열풍이 불면서 수급을 맞추지 못하게 된 것이다.


곱창은 소와 돼지 두 종류가 있는데 고기가 귀하던 시절 서민들에게는 열량을 보충해 줄 수 있는 부속물이었다. 요즘은 특유의 쫄깃함과 고소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음식이지만 특유의 누린내 때문에 쉽게 즐기기 어려운 음식으로도 꼽힌다.



소곱창과 돼지곱창 모두 필수지방산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으로 알려졌다. 구불구불한 모양의 곱창을 바로 먹지 않고 지방층과 불순물을 제거한 뒤 먹는다.


보통은 손질된 곱창을 그대로 구워 먹는 곱창 구이로 즐기는 경우가 많다.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곱창 구이나 전골 등으로 먹는 경우가 많지만, 해외에서는 스튜를 만드는 고급재료가 되기도 한다.


곱창은 고기와 비교하면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의보감에서는 곱창을 ‘오장을 보호하고 어지럼증을 다스리는 효능이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단백질과 효소가 많은 것이 특징인데 이 때문에 특유의 냄새가 난다.


곱창은 손질하기가 까다로워 조리보다 재료 준비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식재료이다. 잡내를 없애기 위해서는 핏물을 충분히 제거한 뒤 마늘이나 생강과 같이 향이 강한 재료를 활용해 재워주고 조리용 술이나 향신료를 더해주는 것도 좋다.



곱창 표면에 붙어 있는 흰 기름은 지나치게 많으면 구이 요리를 하는데 지나치게 기름져 제대로 먹는 것을 방해한다. 잡내와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밀가루를 사용해 바락바락 씻어내는 것도 좋다.


일본에서는 곱창을 전골로 즐기는 ‘모츠나베’가 대표 음식이다. 우리나라에서 구이로 즐겨 먹는 곱창은 곱이 많이 들어있어 얼큰하게 전골로 끓여내는 경우가 많지만, 일본식 곱창전골은 흰 된장을 풀어 기름기가 많은 대창 부위를 부추나 두부, 양배추 등을 곁들여 끓여내는 음식이다. 닭 뼈를 우려내 육수로 활용하기 때문에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동의보감에 나온 효능과 달리 실제 곱창은 건강음식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콜레스테롤이 높아서 특히 고지혈증을 가진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갑자기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섭취했을 때 배탈이 날 가능성도 크다. 지방이 많으므로 지나치게 많은 양을 자주 섭취하기보다 별미로 적정량을 즐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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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접하는 식품도 손질과 조리법에 따라 영양소의 섭취율이 좌우된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어떻게 손질하고 조리하고 보관하느냐에 따라 식품이 지닌 영양소를 100% 섭취할 수도 있고 모두 빠져나갈 수도 있다. 영양소를 훨씬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그 비결을 알아본다.


배추

중심부터

먹어야 이득이다 



배추를 반으로 잘랐을 때 보이는 단면 부가 생장점이다. 중심부에는 피로 해소 성분인 글루탐산이 겉잎보다 14배나 많다. 배추를 겉잎부터 먹으면 정작 영양이 가득한 중심부를 제때 못 먹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중심부부터 먹는다.


양파

다져 먹으면

효과가 더 좋다  



양파에는 혈액을 맑게 하는 알리신이 풍부하다. 알리신은 양파를 잘게 다져 세포를 파괴하면 더 활성화된다. 다지거나 갈아서 10분 정도 두었다가 먹으면 좋다. 노란색을 띠는 가장 안쪽 중심부에도 영양소가 모여 있으므로 버리지 말고 사용한다.


피망

반드시

세로로 썬다 




녹황색 채소인 피망은 껍질에 비타민B와 베타카로틴이 레몬의 3배나 함유되어 있다. 피망은 섬유질의 방향에 따라 세로로 썰어야 영양소는 물론 아삭한 식감도 살아난다. 다만 쓴맛이 날 수 있는데 이럴 땐 전자레인지에 통째로 돌려 단맛을 끌어낸 뒤 세로로 썰면 된다.


시금치

데치기 전에

자르지 말자 



시금치는 데치기 전에 절대 자르지 않는다. 시금치를 데치는 동안 자른 단면으로 영양소가 모두 빠져나와 비타민C의 40%가 손실되기 때문이다. 상온에 두면 비타민C가 하루에 60% 이상 손실되므로 신선할 때 빨리 먹거나 데쳐서 냉동 보관하는 게 좋다.


토마토

냉장

보관하지 말자



추위에 매우 약한 토마토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저온 장해를 일으켜 노화 방지 효과가 있는 리코펜이 대폭 줄어든다. 리코펜을 알차게 섭취하는 방법으로 조금 딱딱한 토마토를 골라 실온에서 보관하거나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2~3배 증가하므로 토마토를 기름에 익혀 먹는다.


고구마

전자레인지말고

천천히 익히자 



채소 중에서도 독보적인 단맛을 자랑하는 고구마는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순간 달콤해지기도 전에 고온에서 빨리 익어버리기 때문에 천천히 익힌 것에 비해 당도가 1/5밖에 되지 않는다. 천천히 오래 익혀서 고구마만의 달콤함을 최대한 끌어내 섭취한다.


대파

가열하면

영양소가 증가한다



대파는 구우면 노화 방지 효과가 2.5배 증가한다. 특히 초록 부분에는 독감 예방 효과가 있다. 기름을 두른 팬에 한입 크기로 자른 대파를 넣고 약한 불에서 살짝 눌은 자국이 날 때까지 10분간 굽는다. 대파의 흰 부분과 초록 부분은 따로 보관하는데 흰 부분은 신문지에 싸고 초록 부분은 잘게 잘라 냉동 또는 냉장 보관한다.


브로콜리

저온 찜이

가장 좋다



브로콜리의 항암 성분을 활성화하는데 필요한 효소는 열에 매우 약해서 조금만 익혀도 사라지고 항암 효과는 썰어서 내버려두면 100% 살아난다. 브로콜리를 썰어서 4~5분간 둔 다음 75도 이하의 물에서 데치거나 찜기에서 뚜껑을 열고 저온 찜을 5분간 해보자. 좋은 성분의 손실을 최대한 막을 수 있다. 천천히 가열하면 당도도 훨씬 커진다.



출처 : 도서 『그 조리법, 영양소의 100%를 버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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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ㆍ홍삼ㆍ산삼은 모두 사포닌이 풍부한 ‘삼’(蔘) 트리오다. 셋 다 독감을 비롯한 각종 질병에 대한 면역력(저항력)을 높여준다.


인삼은 두릅나뭇과 인삼 속 식물의 뿌리다. 재배지에 따라 고려인삼(한반도)ㆍ미국삼(미국ㆍ캐나다)ㆍ전칠삼(중국)ㆍ죽절삼(일본) 등으로 다르게 불린다.


우리 선조는 오래전부터 인삼을 약재로 써왔다. 유래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다. 고려 시대 전남 화순군에 살던 최 모라는 사람은 중병에 걸려 온갖 약을 먹었으나 백약이 무효였다. 아내는 모후산 바위 밑에 가서 신선에게 남편의 병이 완치되도록 해달라며 매일 기도를 올렸다.



어느 날, 꿈속에서 신선이 선녀와 함께 나타나 뿌리가 사람 모양과 비슷한 약초를 보여 주면서 동북쪽 산기슭에 이 영약이 있다고 일러줘다. 덕분에 남편의 병이 치유된 것은 물론이고, 아내는 이 식물을 재배해 큰 부자가 됐다는 것이다. 이것이 홍삼 캔의 포장지에 그려진 신선ㆍ선녀ㆍ효부의 이야기다.


인삼의 학명은 ‘Panax ginseng C.A.Meyer'이다. 그리스어로 ‘모든 것을 낫게 한다’는 뜻이다. 서양에선 인삼의 효과를 ‘ergogenic’이란 단어로 표현한다. 그리스어로 ‘일’(ergo)과 ‘생산’(gen)의 합성어다. 일할 수 있도록 육체의 피로를 풀어준다는 의미다.



홍삼은 인삼(주로 말리지 않은 수삼)을 증기 등의 방법으로 쪄서 말린 것이다. 인삼을 찌면 인삼의 전분이 풀처럼 돼서 벌레가 덜 먹는다. 중국 황실에 상하지 않은 인삼을 선물하고 중국에 인삼을 수출하기 위해 홍삼이 처음 고안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인삼의 건강 성분은 뿌리에 존재하는 진세노사이드(사포닌의 일종)다. 5년근 이상의 뿌리엔 이 성분이 1∼2%가량 들어 있다. 인삼은 늘 피곤해하는 사람에게 흔히 권장된다. 인삼이 원기ㆍ활력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이는 인삼 칠효설(七效說) 중 대중에 가장 널리 알려진 효능이다.


운동능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하루 2g 이상씩 8주 이상 인삼을 섭취하면 신체적 운동 기능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외국에서 나왔다. 효과는 특히 평소 운동과 담을 쌓고 지냈던 40대 이상에게 두드러졌다. 인삼은 최근 비뇨기과 의사에게도 관심의 대상이다. 남성 성 기능 장애 치료 보조제로 유용할 것으로 보여서다. 중국에선 예로부터 인삼을 최음제로 써왔다.


인삼은 당뇨병 환자에게도 추천된다. 갈증ㆍ권태감ㆍ어깨 결림ㆍ가슴 답답함 등 당뇨병 환자가 흔히 겪는 증상이 완화된다는 이유에서다. 최근엔 항암 효과도 거론된다. 포닌과 폴리페놀(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어서다. 이 성분은 암세포의 증식을 막고, 암ㆍ노화의 원인인 활성 산소를 없애며,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준다.


암 환자가 인삼을 복용하면 방사선ㆍ항암제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인삼은 식전에 먹는 것이 원칙이다. 빈속에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은 식후에 먹어도 상관없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과는 궁합이 잘 맞지 않는다. 피부 발진ㆍ두통ㆍ복통ㆍ설사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한국ㆍ중국 등 아시아의 인삼은 발열ㆍ흥분 등 양(陽)의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고혈압 환자도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인삼이 카페인ㆍ정신병 치료제ㆍ스테로이드제ㆍ혈압약ㆍ당뇨병약ㆍ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 등의 약효를 지나치게 높일 수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커피 등 카페인 음료나 혈압약을 인삼과 함께 먹는 것은 곤란하다.



인삼은 닭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다. 닭고기에 인삼을 넣으면 누린내도 사라진다. 삼계탕이 좋은 이유다. 해삼과도 잘 어울린다. 양삼탕(불로 소양삼)은 인삼과 해삼을 함께 배합시킨 음식이다. 벌꿀과도 찰떡궁합이어서 인삼을 꿀과 함께 먹으면 피로 회복에 그만이다. 오미자차와 함께 먹으면 인삼의 약효가 더 좋아진다.


‘심마니’가 캐는 산삼은 산이나 밭에서 재배되는 인삼의 원종(原種)이다. 인삼이 산삼의 씨를 받아 인가 주변에서 재배한 인공삼이라면 산삼은 심산의 수목 그늘에서 자란 야생삼이다. 산삼이나 인삼 모두 햇볕을 싫어하는 음지성 식물이다. 인삼을 재배할 때 해가림을 하는 것은 그래서다.


산삼도 인삼처럼 진세노사이드(인삼 사포닌)란 약효 성분을 갖고 있다. 우리 국민은 대부분 산삼의 약효가 인삼보다 뛰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짐작한다. 산삼이 훨씬 귀하고 고가여서다.


산삼은 사포닌을 인삼보다 최소 7종류 이상 더 지니고 있으며 사포닌 함량도 수배∼수십 배다. 사포닌은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성분이다. 기운을 올려주고 피로를 덜어주며 질병에 대한 자연치유력(면역력)을 높여주고 혈액 순환을 개선한다.


산삼을 먹었는데 ‘자신과는 잘 맞지 않는다’며 불평하는 사람도 있다. 인삼처럼 산삼도 섭취 초기엔 ‘잠이 오지 않는다’, ‘정신이 아찔하다’, ‘취해서 잔다’, ‘피부에 삼꽃(붉은 반점)이 핀다’, ‘신열이 난다’ 등 명현(暝眩)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한방에선 병이 치유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명현 반응은 부작용과는 다른 것으로 여긴다.


산삼은 생김새ㆍ자라는 속도 등에서 인삼과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뇌두(머리)의 모양부터 다르다. 산삼의 뇌두는 마디가 여러 개이며 기린 목처럼 길다. 인삼은 뇌두 마디가 두세 개 정도이고 짧다.


뇌두는 줄기가 붙었던 자리로, 줄기가 말라 죽은 흔적이다. 산삼은 뇌두 숫자가 많을수록 오래 묵은 것이다. 해마다 하나씩 추가되기 때문이다. 뇌두가 40개가 있다고 해서 산삼의 나이가 40년인 것은 아니다. 그 이상일 수 있다. 산삼이 휴면을 취하는 기간(10년이 넘을 수도 있다)엔 뇌두가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뇌두의 크기도 산삼이 인삼보다 훨씬 작다. 산삼이 햇볕을 덜 째고 자란 탓이다. 몸통도 산삼이 인삼보다 작다. 산삼의 몸통은 색이 진하고 작은 가락지(횡취)를 온몸에 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횡취는 산삼의 티(흠결)로, 휴면 동안엔 생기지 않는다. 인삼은 몸통이 크고 굵은 것이 상품. 표면은 매끈하고 유백색의 윤기가 난다.



잔뿌리의 모양만으로도 식별할 수 있다. 산삼의 잔뿌리는 억세고 힘차며 옥주(玉珠)가 있다. 옥주는 산삼 뿌리에 좁쌀처럼 붙어있는 것으로, 수가 많을수록 고가에 팔린다. 인삼의 잔뿌리는 힘이 없고 약해서 잘 끊어진다. 옥주도 없다.


산삼의 잎은 작고 연하며 연두색이다. 반면 인삼의 잎은 억세고 길며 진한 녹색이다. 인삼에 엽록소가 더 많이 들어서다. 자라는 속도는 산삼이 훨씬 느리다. 6년근 인삼의 무게는 80g가량이다. 큰 것은 150g이나 된다. 해마다 25g씩 무게가 늘어난 셈이다. 산삼은 47년근이 58g밖에 안 되는 것도 있다. 인삼 무게는 연평균 14g씩 늘어나는 데 반해 산삼은 매년 1g가량씩 증가한다. 인삼이 산삼보다 14배 빨리 자란다는 의미다.


혈압이 높거나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겐 권장하지 않는 인삼과는 달리 산삼은 고혈압 환자나 평소 몸에 열이 많은 사람도 섭취할 수 있다. 산삼엔 열을 내리는 사포닌과 열을 올리는 사포닌이 함께 들어 있어서다.


산삼은 생으로 먹는 것이 원칙이다. 대개 잔뿌리까지 먹는다. ‘산삼은 금속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졌다. 산삼을 다룰 때 칼ㆍ녹즙기ㆍ믹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인삼(특히 백삼)은 산삼과는 달리 대추ㆍ생강 등과 함께 약탕기에 넣고 달인 뒤 매일 두세 번 식간에 마신다.


수삼은 대개 생으로 먹거나 믹서에 갈아서 즙을 내어 마시는데 이때 꿀ㆍ설탕 등을 넣어 먹어도 괜찮다. 달여서 먹거나 삼계탕ㆍ인삼튀김ㆍ인삼정과 등으로 조리해 먹어도 좋다. 산삼은 순수한 자연산 산삼과 심마니가 산삼 씨를 산에 뿌려 뒀다가 수십 년 뒤 거두는 산양 산삼(장뇌삼)이 있다. 서양에도 산삼을 닮은 ‘만드라고라’라는 식물이 있다. ‘힘센 남자’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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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으로 자칫 입맛을 잃기 쉬운 봄철. 우리나라에서 소비량이 가장 많고 마트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는 느타리버섯으로 건강을 챙겨보자. 항산화, 혈압조절 등 다양한 기능 성분이 풍부하고 맛깔스러운 데다 가격도 저렴하여 영양 만점 식품으로 손꼽힌다. 그 다양한 효능과 봄철 더 맛있게 먹는 법을 소개한다.


혈관 건강에 으뜸


느타리버섯이 혈관계 질환에 도움이 되는 것은 바로 에르코스테롤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에르고스테롤 성분은 우리 몸에 들어오면 비타민D로 변해서 혈중 악성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작용을 한다. 이는 동맥경화, 뇌혈관 질환 등의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암세포 증식 억제


항종양, 면역체계, 근육 통증에 좋은 플루란 성분이 있다. 실제로 직장암, 유방암 관련 연구에서 면역 기능을 높여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느타리버섯의 렉틴 성분은 간암 등의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다이어트 식품 



레티오닌 성분이 있어 독특한 향기를 풍기며 비타민 B2, 비타민 D2, 식이섬유 등을 많이 함유한 저칼로리 식품으로 변비 예방과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골다공증 예방


느타리버섯의 칼슘, 비타민D 성분은 뼈 건강에 도움을 주며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 성장기 어린이들의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한다.


빈혈 개선


혈액을 구성하는 철분과 인의 함량이 높고 비타민 C와 엽산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 좋다. 비타민C는 철분의 간과 위장 내의 흡수를 도와 빈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큰 느타리버섯은 악성빈혈 치유인자로 알려진 비타민 B12도 미량 함유하고 있다.


뇌졸중 예방


느타리버섯은 표고버섯과 마찬가지로 혈액 속 혈소판의 응집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 혈액순환을 도와 뇌졸중 예방에 좋다.


임산부 버섯 



느타리버섯은 ‘임산부 버섯’으로 불릴 만큼 엽산 함량이 버섯 중 가장 높아 태아의 뇌 발달과 기형 예방에 좋다. 또 단백질을 구성하는 글루탐산이 풍부해 감칠맛이 뛰어나고 필수아미노산도 고르게 들어 있다.


고혈압 예방


칼륨의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혈압을 상승시키는 원인이 되는 나트륨 성분의 체외 배출을 도와 혈압조절의 효과가 있다.


호흡기 감염 개선


최근 슬로바키아 코메니우스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진행한 인체 적용 시험 결과에 따르면 느타리버섯에서 추출한 베타글루칸이 어린이 환자의 재발성 호흡기 감염(중이염, 후두염 등) 발생 빈도를 낮췄다


Tip_ 느타리버섯과 궁합 맞는 식품


느타리버섯은 생강이나 마늘, 양파같이 따뜻한 성질을 가진 재료들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찬 성질이 있는 느타리버섯이지만 버섯의 나이아신 성분은 오히려 말초신경을 확장하고 좋게 해 수족냉증이 있거나 추위에 취약한 이들의 체질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도망간 입맛을 돋우는 새콤달콤

느타리 숙회 무침


준비할 재료/


느타리 200g, 양파 50g, 깻잎 5장

양념장(양파 20g, 다진 마늘 5g, 대파 5g, 고추장 2큰술, 간장 1과 1/2큰술,

식초 1큰술, 설탕 1큰술, 후추와 통깨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느타리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식힌 후 물기를 짜놓는다.

2. 양파는 채 썰어 찬물에 담가 맛을 뺀 후 건져 놓고, 깻잎도 먹기 좋게 채 썬다.

3. 양념장의 양파와 대파는 잘게 썰고 나머지 재료를 모두 섞어 고춧가루가 충분히 불을 정도로

숙성시킨다.

4. 1, 2에 3의 양념장을 섞어 골고루 잘 버무려 맛있게 먹는다. 



<출처 :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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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이 꽉 들어찬

봄 주꾸미


봄철 수산물 가운데 으뜸은 단연 주꾸미다. 오죽하면 ‘봄 주꾸미, 가을 낙지’라는 말이 있을까. 그만큼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 주꾸미는 수심 5~50m의 모래와 자갈 바닥에서 자라는 문어류다. 낙지보다 다리가 짧고 몸길이도 약 20cm로 작으며, 다리 사이의 물갈퀴가 넓은 것이 특징. 여름을 제외하면 모든 계절에 맛볼 수 있다. 



어획량이 가장 많은 계절은 가을이지만 최고로 칠 때는 역시 봄인데, 산란기를 앞두고 통통하게 살이 오르는 데다 투명한 알까지 꽉 들어차기 때문이다. 또한, 낙지보다 식감이 부드럽고 오징어보다 감칠맛이 뛰어나 봄철 시들해진 입맛을 되찾기에 제격이다.


피로 풀어주는

타우린이 풍부


주꾸미는 ‘타우린의 보고’라 불릴 정도로 타우린 함량이 다른 연체동물보다 월등하다. 100g당 무려 1,597mg. 이는 낙지의 약 2배, 문어의 약 4배, 오징어의 약 5배에 이르는 양이다.


타우린은 체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근육에 쌓이는 피로 물질을 없애주는 것은 물론 치매의 원인물질도 제어한다고 알려졌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농도를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망막세포를 보호해 소아의 시력 발달 및 태아에도 도움이 된다.


저지방, 저칼로리, 고단백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100g 당 약 48kcal밖에 되지 않으면서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은 풍부해 영양 보충에 탁월하다. 또한, 철분과 무기질이 풍부해 성장기 청소년, 빈혈 위험이 있는 임신부 등에게 이로우며, 두뇌 발달에 필수적인 DHA 불포화지방산 함량도 높다.


탄력 있고

윤기가 도는

것이 싱싱


싱싱한 주꾸미는 회로 먹거나 끓는 물에 살짝 익혀서 통째로 먹으면 본연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다. 이때 부드러운 맛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짧은 시간에 조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너무 오래 익히면 딱딱하게 오그라들기 때문에 몸통이 붉게 변할 때쯤 불을 꺼야한다. 또한 , 머리가 익는데 더 오래 걸리므로, 머리부터 물에 담그면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식감을 살릴 수 있다.



돼지고기와 함께 먹는 것도 추천할 만한데, 돼지고기가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높지만 주꾸미는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타우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주꾸미를 고를 때는 표면이 탄력 있고 선명하며 윤기가 나는 것, 속살이 맑은 우윳빛을 띠는 것이 싱싱하다. 또한, 양쪽 눈 사이의 동그라미가 선명한지, 다리의 빨판이 뚜렷한지도 살피는 것이 좋다. 만약 미리 많은 양을 사서 보관할 예정이라면 먹통과 내장을 제거하고 밀가루로 문질러 씻은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냉동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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