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남는 게 없고, 생각하기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공자는 인간이 인간다워지려면 배우고 생각해야 함을 강조한다. “오늘 배우지 않고 내일이 있다고 말하지 마라”는 <명심보감>의 구절과 뜻이 상통한다. 인간은 생각으로 성숙해지고, 생각으로 세상 길을 연다. 생각은 바로 ‘삶의 나침반’이다.



생각을 쥐고 있으면 길을 잃지 않는다. 높고 청명한 하늘, 선선한 바람. 책을 곁에 두기에 제격인 계절이다. 올가을에는 책 한 권 손에 쥐어보자. 생각을 키우고, 삶의 길도 넓혀보자.



책은 생각을

키우는 최고의 보약


독서는 생각을 키우는 최고의 보약이다. 읽지 않으면 생각이 좁고 얕아진다. 물론 생각은 경험으로도 넓어지고 깊어진다. 한데 삶이 아무리 길어도 경험은 한계가 있다. 경험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지 못한다. 세상은 책 안에 고스란히 담겼다. 



우주의 이치, 삶의 지혜, 삶의 무수한 얘기들, 길을 헤쳐 나아가는 지혜, 비즈니스 노하우 등 모든 게 그 안에 있다. 가장 적은 비용을 들여 가장 많은 것을 건져내는 것이 바로 책이다.


뭔가를 안다는 건 생각의 힘이 그만큼 커진다는 뜻이다. 내 스스로 판단하고, 내 스스로 결정하고, 내 스스로 길을 연다는 의미다. 한데 생각은 절로 자라고, 절로 커지지 않는다.


아는 만큼, 경험한 만큼, 사유하는 만큼 그 직경이 넓어진다. 앎이 줄기라면 생각은 가지를 뻗치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일이다. 앎과 생각은 풍성한 삶의 여문 씨앗이다.



낚아올리고, 길어올리고


법정 스님은 “지식은 밖에서 들어오고, 지혜는 안에서 우러난다.”라고 했다. 뜻이 깊은 말이다. 우리는 책이라는 바다에서 지식을 낚아올리고, 세상이라는 바다에서 지혜를 길어올린다.


앎이 바로 지혜다. 앎이 세상 속에서 농축될 때 비로소 삶을 비추는 지혜가 된다. 하지만 그 출발은 역시 앎이다. 앎은 통찰이나 직관과 함께 지혜를 받치는 세 발 축이다. 책이란 바다에서 많은 지식을 낚아올릴수록 삶의 지혜가 더 빛난다.


누구나 나름의 이야기기와 나름의 사정이 있듯이 책도 각각 스토리가 다르다. 시는 메마른 정서를 깨어나게 하고, 소설은 상상력을 자극하고, 역사는 과거를 현재 속으로 끌어온다.


앎은 2x2=4식으로 단순 암기가 전부는 아니다. 정서가 따뜻해지고, 생각이 풍부해지고, 이해력이 커지고, 관계가 좋아지는 모든 게 앎이다. 앎이나 생각은 단순한 지식 그 이상이다. 생각이 풍부한 사람은 비록 물질이 부족해도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다.



책속에서 자신의 생각을 찾자


책으로 생각을 키우려면 ‘주체적 독서’가 필요하다. 최진석 서강대 교수는 “책에는 저자의 길이 있을 뿐이다. 독자는 그 속에서 스스로 자신의 길을 찾아야 한다.”라고 했다.



책에 얼굴을 파묻고 저자의 생각만 흡입하다 자칫 자신의 생각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얘기다. 책은 저자와 대화하듯 읽는 게 좋다. 생각이 맞으면 고개를 끄덕여 주되, 생각이 다르면 자신의 생각도 그 안에 섞어가며 잃어야 나를 잃지 않으면서도 내가 커진다. 책장 사이에 자신의 생각을 끼어 넣으며 읽으면 책 한 권이 주는 의미가 그만큼 더 커진다.


생각은 부딪쳐야 사유가 깊어지고, 생각이 깊어지면 혜안이 그만큼 밝아진다. 물이 얕으면 두어 바가지만 퍼내도 바닥이 드러난다. 우리는 두 발로 세상을 걷는다.


육체의 발로 길을 걷고, 생각의 발로 세상을 걷는다. 두 다리가 같이 튼튼할 때 험한 세상 길을 두려움 없이 헤쳐나간다. 팔이 알통은 아령으로 단단해지고, 사유의 알통은 책으로 단단해진다.


사고의 근력은 육체의 근력보다 삶을 더 빛나게 한다. 바쁘다는 핑계로, 게으름에 져서 밀쳐두었다면 올가을에는 손을 뻗쳐 책 한 권을 집어보자. 작은 게 큰 것을 바꾸는 게 세상 이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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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쉬움의 연속이다. 삶은 항상 뭔가 부족하다. 누구는 돈에 결핍을 느끼고, 누구는 명예에, 누구는 권력에, 누구는 지식에 허기를 느낀다. 떡은 남의 것이 커보이고, 고기는 놓친 놈이 커보이는 법이다. 그러니 삶은 채움의 충만감보다 부족의 결핍감이 더 큰 공간을 차지한다. 물론 생각을 좀 돌려보면 그 ‘아쉬움’이란 갈증이 물질과 정신을 키운 촉매인지도 모른다.

 

 

부러워하면 지는 것이다

 

비교하지 않고 산다는 건 말만큼 쉽지 않다. 삶은 수시로 저울질을 한다. 그 저울은 때로는 머리이고, 때로는 마음이다. 1억은 분명 1000만원의 열배다. 하지만 마음이란 저울은 그 열배를 백배 천배로 부풀리고, 때로는 팽팽한 무게로도 맞춘다. 결국 마음이란 저울의 사용법이 삶의 모습을 결정한다. 흔히 ‘부러우면 진다’고들 한다. 맞는 말이다. 스스로를 패자(敗者)라고 생각하는 건, 어쩌면 남의 것을 지나치게 부러워한다는 반증이다. 부러움보다는 당당함이 삶에 에너지를 주고, 비관보다는 낙관이 성공으로 끄는 힘이 강하다. 그러니 세상은 당당한 자가 이끌고, 낙관적인 사람이 세상을 주도한다.       

 

≪한서≫ 동중서전에는 ‘이빨을 준 자에게는 뿔을 주지 않는다(豫之齒者, 去其角)’는 말이 나온다. 날개를 단 새는 두 발만 있듯 하늘은 두 가지를 다 주지는 않는다는 얘기다. 그러고 보면 인간은 날개와 네 다리를 포기한 대신 머리를 얻은 셈이다. 누구에게나 값진 달란트는 있다. 하지만 남의 것이 너무 커보이면 자신의 달란트가 보이지 않는다. 남의 삶이 부럽고, 나의 삶은 한없이 초라하게 느껴진다. 그러니 부러운 삶은 지는 삶이다.

 

 

누구도 완벽하진 못하다

 

얼굴이 다르듯 재능도, 생각도 다르다. 남과 비교만 한다면 평생 나의 삶이 아닌, 남의 삶을 살다 가는 셈이다. 원숭이를 헤엄치는 실력으로 평가하고, 물고기를 나무타는 재능으로 저울질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자신을 아는 것은 겸손에의 굴종이 아니라 스스로의

귀중함을 아는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자존을 세우는 일이다. 세상에 당당히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사는 삶만큼 아름다운 것도 없다. 고개를 숙이면 땅밖에 보이지 않지만 고개를 들면 창대한 하늘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 곳에 꿈이 있고, 그 곳에 도전이 있다. 삶은 꿈꾸는 것이고, 도전하는 것이다. 꿈꾸고 도전하는 삶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도 건강하다.

 

공자는 ‘한 사람에게서 완전하기를 구하지 말라(無求備於一人)’고 했다. 공자 말씀이 아니더라도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삶의 속내를 들여다보면 누구나 뻥뚫린 공간들이 여기저기 널려있다. 그게 삶이고, 인생이다. 에디슨, 베토벤, 셰익스피어, 알렉산더대왕, 존 밀턴, 헤밍웨이, 헬렌 켈러…. 대다수 역사 속 인물들도 뚫린 구멍이 컸다. 누구는 세상을 보지 못했고, 누구는 세상을 듣지 못했고, 누구는 지독한 콤플렉스에 시달렸다. 하지만 그들은 보이지 않는 세상, 들리는 않는 세상,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콤플렉스에 무릎꿇지 않고 ‘자신의 삶으로 세상에 승부를 걸었다. 세상의 박수는 그 당당함에 보내는 찬사다.

 

 

당당한 삶이 아름답다

 

시선(詩仙)’ 이백(李白)은 ‘하늘이 내게 재능을 주었으니 반드시 쓰일 곳이 있으리라’고 노래했고, 스티브 잡스는 ‘당신이 한 일,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당당히 받아들이라’고 외쳤다. 옳은 얘기다. 명심보감의 말처럼 스스로를 믿는 사람은 남 또한 믿어주는 법이다. 강에서 물고기를 탐하는 것보다 집에서 그물을 짜는 것이 현명하고, 들에서 이웃의 곡식을 탐하는 것보다 집에서 씨앗을 준비하는 것이 지혜롭다. 탓하기보다는 자신을 키우고, 부러워하기보다는 스스로 당당히 서는 삶을 살아야 한다.

 

기가 꺾이면 세상도 나를 우습게 본다. 회피하는 삶은 언제나 도망만 친다. 세상에는 타고난 천재가 있고, 타고난 갑부도 있다. 몇 안되는 그런 사람들은 대범하게 세상의 예외쯤으로 받아주자. 그리고 내게 주어진 달란트로, 당당히 고개를 들고 세상을 살아가자. 남의 떡이 커보인다고 한숨 짓고, 넋두리만 늘어놓기에는 살아갈 날의 길이가 그리 길지 않다. 누가 뭐래도 당당한 삶이 아름답다.

 

글 / 신동열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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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퇴 이후에 무엇을 하고 살아야 할지 잡히는 것이 없어요.”“노후자금으로 몇 억이 있어야 한다는데
  무리 머리를 짜도 답이 나오질 않아요.”  “앞날을
생각하면 그냥 앞이 깜깜해요.”  예전에 비해 상담내용
  중에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토로하는 분들이
부쩍 많아졌다. 특히 여유가 되지 않아 별다른 노후대책을
  세우지 못하는 중장년의 경우에는 더더욱 미래
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다. 실제 국민연금의 2007
  년도 조사에 의하면 40대 이후 국민 중에서
10명 중 1명만이 노후대책이 충분하다고 답했을 뿐이다.


 

인간의 오랜 소원 중의 하나는 불로장생이었다. 그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이제 우리는 인생 100년의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20년경에 태어난 아이들은 평균 기대수명으로 120세를 내다보고 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많은 사람들이 길어진 인생을 눈앞에 두고 즐거워하지 못한다.

축복은 커녕 오히려
늘어난 수명을 짐이나 더 나아가 재앙으로 여기는 사람들조차 있다. 우리는 길어진 인생을 이렇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까? 길어진 삶이 비극이 되어버린 데는 여러 가지 현실의 문제가 얽혀있지만 시대의 변화를 쫓아가지 못하는 우리의 낡은 사고에도 문제가 있다.


생각해보자. 우리에게 늘어난 것이 ‘삶’인가? 아니면 ‘노년’인
가?  당연히 삶 전체가 늘어난 것이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은 구시대의 패러다임에 갇혀 마치 ‘늙음’만이 늘어난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 이 얼마나 암울한 말인가?” 이런 마음가짐 때문에 길어진 인생이란 아무짝에도 쓸모없고 오히려 짐스럽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또 하나의 낡은 사고
는 ‘노년에는 힘도 없고 일을 할 수 없다’는 마음이다. 물론 힘이 없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앞으로의 사회에서 육체적인 힘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다. 노후에 일하기 어렵다는 생각은 근력이 중요한 산업사회시대의 낡은 관념일 뿐이다. 물론 젊었을 때 배운 기술과 지식으로 노년까지 일할 수 있다는 말은 결코 아니다.

계속해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익히며 살
겠다는 삶의 태도를 전제로 했을 때의 이야기이다. 세상은 달라졌다. 21세기는 오랜 시간 버티고 강한 근력을 발휘할 몸의 힘으로 일하는 시대가 아니다. 지식정보화사회가 더 깊이 발전하면서 이제는 창의적 정신과 지혜가 보다 중요한 생산력의 원천이 되어가고 있는 세상이다. 우리는 얼마든지 늙어서까지 일을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상시적인 고용불안정의 시대에, 고무줄처럼 늘어나버린 긴 인생 앞에서 우리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 할까? 어떻게 노후를 준비하는 것이 현명한 것일까? 사실 많은 사람들이 노후를 준비하느라 높은 수익률을 좇아 투자를 하거나 연금가입에 매달린다. 일부 가정은 무리한 노후대책을 세워 끝도 없이 고달픈 현실을 참고 살아가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만일
80살까지 살 것이라고 예상하고 준비했는데 그 이상 산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러므로 재테크나 부동산보다 더 본질인 노후대책이 필요하다. 그것은 바로 고용안정성을 높이고 평생현역의 삶을 준비하는 것이다. 그것만이 가장 확실한 미래에대한 투자이며 노후대책이라고 본다. 물론 이는 쉽지 않다. 하지만 피할 수도 없다.


앞으로 사회적 관계는 더욱 더 약해지면
서 우리는 스스로를 책임질 수밖에 없으며 일을 떠나서는 자신의 존재감을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평생현역으로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다음 세 가지가 중요하다고 본다.

첫째, 평생학생이라는 정체성을 깊이 새겨야 한다. 이제 하나의 직업만으로 살아가는 시대는 지났다. 앞으로 우리는 누구나 2~3개 이상의 직업을 가지고 더 넓은 세계 속에서 살아가게 될 것이다. 복수의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선 평생 배울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평생현역으로 살아가려면 평생 배우고 실험하는 학생이라는 정체성을 잃지 말아야 한다. 대학 때 배운 지식으로, 이전 직업에서 배운 경험만으로 살아가려는 사람은 분명 이 시대에 도태될 수밖에 없다.

둘째, 자녀양육에 대한 과도한 책임감에서 벗어나야 한다. 많은 가정에서 노후준비를 할 수 없는 이유 중의 하나는 과잉양육 때문이다. 자녀가 있는 대한민국의 가정이라면 대부분의 가정이 자녀들의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교육비와 같은 경제적인 영역은 물론 관심사와 삶의 에너지가 온통 자녀에게 맞춰져 있다.

내 아이만큼은 남보다 앞서지는
못해도 남들만큼은 해주거나 뒤처지지 않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 부모로서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하기에 많은 부모들은 20대 후반, 30대 초반을 넘어서까지 자식들의 뒷바라지에 여념이 없다. 하지만 양육의 과잉은 삶의 면역력만을 떨어뜨려 양육의 결핍만큼 해를 낳을 수밖에 없다. 평생현역으로 살아가려면 자녀들의 인생에 대한 무한책임에서 벗어나 부모 자신의 삶을 발전시켜 가는 데 그 에너지와 자원을 돌려야 한다.

셋째, 대체할 수 없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고용불안정의 시대에 가장 확실한 대책은 다른 누군가로 대체할 수 없
는 차별적인 전문성을 갖추는 것 뿐이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강점에 주목해야 한다. 약점들을 개선시키는 데 힘을 소모하지 말고 우선적으로 강점에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생의 투자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은 강점을 잘 살릴 때 거둘 수 있음을 잊지 말자.

게다가 우리는 강점을 계발할 때 가장 기뻐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기에 삶 또한 보다 즐거워질 수 있다. 사소한
것이라 하더라도 자신의 강점목록을 적어보고 정리해보자. 그리고 같은 분야나 혹은 다른 분야 사람들의 성과를 잘 벤치마킹하여 자신에 맞게 재적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기술적 진보 없이 평생현역으로 살아갈 수 없다.

평생현역의 가장 큰 적은
매너리즘이다. 동어반복을 피하고 자신의 틀을 스스로 부수고 새로운 곳으로 나아가자.

 

문요한/ 더 나은 삶 정신과 원장, 정신경영아카데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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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nnpenn 2010.08.23 15: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좋은 말씀이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2. Reignman 2010.08.23 16: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에게는 새로운 개념의 노후대책입니다.
    그저 젊었을 때 많이 벌어놓고 노후를 즐기는 식의 방법만 생각하고 있었으니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노후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

  3. Phoebe Chung 2010.08.23 1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이가 들어서도 일거리가 있어야 치매도 덜걸린다는 이야길 들은적이 있어요.
    저는 블로그 열심히 하면 도것지요?ㅎㅎㅎ

  4. *저녁노을* 2010.08.23 2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늙어간다는 자체가 서글플뿐이네요.ㅎㅎ
    노후문제...다시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잘 보고 가요.

  5. 레오 ™ 2010.08.23 2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체할 수 없는 사람이 되자'가 정답입니다 귀에 쏙 들어 오네요

  6. 탐진강 2010.08.23 2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고령화 사회는 당연한 것인데 노후 준비도 미리 해야 겠어요

  7. 옥이(김진옥) 2010.08.24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고령화 사회에..그에 맞는 대책과 정보는 항상 중요한것 같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국가와 기업은 물론 사람 또한 강점이 있고, 약점이 있습니다.  강점 이론에 의하면 평범한  사람들은 자신의 약점
  을  고치는데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느라 급급하지만, 성공하는 사람들  은 자신의 강점을 강화하는데 올인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므로 약점에 매달려 시간낭비하기   보다는 자신의 강점을 찾아 집중하는 것이 성공의 지혜라고
  주장합니다. 명쾌하지 않나요?


고칠 수 있는 약점과 고칠 수 없는 약점

우리가 강점이나 약점이라고 흔히 이야기하는 대상은 여러 가지입니다. 크게 보면 재능과 성격을 들 수 있지만 그 외에도 외모나 신체적 조건, 사회∙경제적 조건, 지식과 기술 등도 모두 강점이나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약점을 해결하려면 우선 우리는 사소한 약점과 치명적인 약점을 구분하고, 치명적인 약점을 다시 고칠 수 있는 약점과 고칠 수 없는 약점으로 나누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소한 약점은 그냥 두어도 강점 계발에 별다른 문제를 야기하지 않는 것들을 말합니다. 대신 치명적이면서도 고칠 수 있는 약점은 집중해서 개선해야 하고, 치명적이지만 고치기 어려운 약점은 받아들이고 강점으로 보완할 필요가 있습니다.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치명적이면서도 고칠수 있는 약점은 대개 성격적 단점인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에 선천적 재능이나 신체적 조건의 약점은 이를 받아들이고 다른 강점을 통해 보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나는 과연 나의 약점을 잘 알고 있는가?

여러분은 자신의 약점을 얼마나 정확하게 알고 있을까요? 누구에게나 약점이 있다는 것을 부정할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자신의 약점이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라고 하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모호하거나 뭉뚱그려 이야기하거나 약점을 부풀려 이야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몸치라서 운동을 못 한다고 손사래를 치지만 곰곰이 들여다보면 정작 취약한 것은 축구, 배구와 같은 몇몇 구기 종목이고 오히려 육상은 남보다 더 잘 하기도 합니다.

또한 어떤 약점은 스스로 전혀 모르는 약점도 있습니다. 특히, 성격적 단점은 성격적 장점과 맞닿아있기에 자칫하면 자신의 약점임을 전혀 모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신은 매우 꼼꼼한 면이 강점이라고 여길 수도 있지만, 사실은 지엽적인 것에 치우쳐 전체를 보지 못하는 약점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에게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물론, 타인의 평가와 인간관계라는 또 다른 거울을 통해 자신의 약점을 바라보는 객관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약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첫째, 약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약점은 줄어듭니다. 누구에게나 약점이 있지만 약점이 치명적인 약점으로 되는 것은 약점을 감추고 부정하거나 혹은 돋보기로 확대시켜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약점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약점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약점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게 될 때 우리는 허울 좋은 완벽주의에서 벗어나 보다 겸손해지게 되고 약점을 강점으로 만들려는 부질없는 노력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를 할 때 떨린다고 양해를 구하면 덜 떨리는 것처럼 약점을 인정하고 공개하는 것은 우리의 예상과는 달리 끔찍하지가 않습니다. 상대가 자신을 얕잡아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인간적인 친밀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약점은 받아들이면 들일수록 힘을 잃어가기에 결국 약점의 약점은 바로 수용과 인정에 있는 셈입니다.


둘째, 약점은 강점을 통해 보완됩니다.
약점은 감춘다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인정을 하게 되면 오히려 강점을 강화함으로써 약점을 보완하게 도와줍니다. 유명 선수 출신인 김호철 현대캐피털 배구 감독은 중 1때만 하더라도 장신세터였습니다. 문제는 중 1 때 키가 더 이상 자라지 않아 점점 단신세터가 되어버렸습니다. 배구선수에게 작은 키란 얼마나 원망스러운 일이자 치명적인 약점이었겠습니까? 그렇다면 그는 어떻게 단신이라는 약점을 극복했을까요? 그렇습니다. 그는 단신임을 받아들이고 훈련시마다 토스의 정확성을 높이는데 주력합니다. 다른 세터가 대략 네트 위 30여 cm 위로 공을 올리기 위해 노력했다면 그는 네트 위 34cm 높이로 올리기 위해 노력했다고나 할까요. 결국 단신의 핸디캡이 후일‘컴퓨터 세터’라는 별칭으로 불릴 만큼 놀라운 정확성을 만들어낸 셈입니다.

셋째, 약점은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신이 둘러싼 환경에서 벗어나는 것이약점 해결에 중요한 전략일 수 있습니다. 골프의 여제로 불렸던 애니카 소렌스탐은 어려서 테니스 선수였습니다. 그런데 수줍을 정도로 내성적인 그녀의 성격은 승부욕이 강해야 하고 늘 파트너가 있어야 하는 테니스를 하기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약점으로 작용하였습니다. 결국 그녀는 12살에 골프로 방향 전환을 합니다. 이후 자신의 약점이라고 여겨졌던 내성적 성격은 자기 몰두와 치밀함으로 개선되어 그녀는 골프에서 최고의 실력을 연마하게 됩니다. 만일그녀가 계속 테니스를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넷째, 약점은 협력과 역할분담을 통해 관리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약점은 혼자서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디즈니 왕국이 건설될 수 있었던 것은 타고난 몽상가였던 월트 디즈니의 힘만이 아닙니다. 그는 꿈은 컸지만 현실감각이 떨어졌기에 그의 꿈을 비즈니스로 연결시킬 수 있었던 데는 철저한 현실주의자였던 형 로이 디즈니의 역할이 중요했습니다. 그렇기에 친구, 배우자, 동료 중에는 비록 자신과 맞지 않더라도 자신의 약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무엇이든지 다 하려고 하거나 스스로 모든 약점을 보완하려는 과욕에서벗어나 자신의 약점을 보완해줄 누군가에게 역할을 분담하고 조언을 구하려는 마음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건강보험웹진/문요한 더 나은 삶 정신과 원장, 정신경영아카데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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