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주춤해지긴 했으나, 산발적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도 계속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다. 외출을 자제하는 ‘집콕’ 생활은 사람들의 일상적인 생활을 바꿔 놓고 있다.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병원 방문을 꺼리게 되고 외부 만남이나 약속 대신 운동 시간을 늘리는 등 일부 습관의 변화는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집콕 생활 중 콩팥을 망가뜨릴 수 있는 습관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집콕 생활이 장기화하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몸무게가 늘어나는 데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 집에 있으면서 아무래도 먹는 양이나 횟수가 늘었는데 운동은커녕 움직임도 줄어들고 있으니 살이 찔 수밖에 없다. 


최근 들어 다이어트를 시작하거나 홈 트레이닝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이유가 이 때문이다. 하지만 식단 조절이나 운동을 잘못하면 자칫 콩팥에 무리가 갈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육류에서 기름이 적은 살코기 부위를 위주로 섭취하는 이른바 ‘황제 다이어트’는 콩팥 기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살코기만을 2, 3주 이상 계속 먹으면 혈중 요독(체내 노폐물)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서 몸속에 쌓인 노폐물이 제때 배출되지 못하는 것이다. 


또 황제 다이어트로 단백질만 다량 섭취하다 보면 탄수화물이 부족해져 체내 근육이 줄어든다. 이 역시 콩팥 기능을 악화시킨다. 반대로 채소만 먹는 다이어트도 역시 좋지 않다. 혈중 단백질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근육이 줄어들고 다른 장기 기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또 만성 콩팥병을 앓고 있다면 다이어트를 이유로 과일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건 피해야 한다. 콩팥병 환자들은 콩팥 기능이 잘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과일을 너무 많이 먹으면 그 안에 들어 있는 칼륨 성분이 혈액 속에 쌓이게 된다. 혈중 칼륨 농도가 너무 높아지면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운동을 평소 규칙적으로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무리하게 하면 탈이 나게 마련이다. 특히 요즘엔 체중 관리를 위해 집에서 근력 운동을 하거나 실내 스피닝 등을 선택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들은 주로 횡문근을 활용하는 운동이다. 횡문근은 무늬가 가로로 나 있는 근육으로, 운동할 때 주로 쓰는 골격근은 대부분 횡문근으로 분류된다.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근력 운동이나 스피닝을 장시간 과격하게 계속하다 보면 근육통뿐 아니라 횡문근이 손상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횡문근 손상이 심해져 파괴된 근육 세포가 콩팥으로 이동하기 시작하면 콩팥 기능에 위협이 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병원 방문을 꺼리는 추세가 뚜렷하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별문제 없겠지만,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코로나19 때문에 진료를 미루고 진통제로 버티는 건 우려되는 상황이다. 정확한 진단이나 처방을 받지 않은 채 임의로 진통제를 복용하는 건 콩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지름길이다. 


특히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는 콩팥으로 가는 혈류의 흐름을 방해해 과량이나 장기간 복용하면 콩팥 기능이 저하된다. 특히 콩팥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비타민 보충도 조심해야 한다. 투석하는지 안 하는지, 과거 요로결석을 앓은 적이 있는지, 비타민이 지용성인지 수용성인지 등에 따라 섭취해도 되는 경우가 있고 안 되는 경우가 있어 꼭 전문의와 상담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19 유행이 예상보다 오랫동안 이어지면서 스트레스 때문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도 여전히 적지 않다. 흡연은 체내 산소량을 줄여 혈액에서 적혈구가 많이 생산되게 만든다. 이는 콩팥뿐 아니라 뇌나 심장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흡연은 콩팥은 물론 건강 전반에 예외 없이 가장 나쁜 생활 습관이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콩팥은 혈액 속에 있는 노폐물 대부분을 제거하는 일을 한다. 또 체내 수분 대사를 조절하고 나트륨, 칼슘, 인 같은 미네랄과 각종 영양 성분들의 균형을 유지해준다. 적혈구를 만드는 데 필요한 호르몬도 분비한다. 이렇게 많은 일을 하지만, 문제가 생겨도 증상을 자각하기 어려워 조기에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코로나19 시대에 혹시 콩팥 건강에 무리가 갈 만한 생활 습관은 없는지 한번 돌아보는 게 좋겠다.




<도움: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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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는 어린 시절 엄마에게 버려진 상처를 갖고 자란 동백(공효진)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느닷없이 딸을 찾아온 엄마(이정은)는 자신이 떠났던 이유와 다시 돌아온 이유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동백의 엄마는 어딜 가는지 이야기 하지 않고 택시를 잡아타고 외출하고 돌아오는 일이 잦았다. 신장 투석을 위해서였다.


동백이 병원에서 우연히 만난 의사는 엄마의 상태에 대해 신장 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해줬다. 어릴 적 자신을 버렸던 엄마가 다시 나타난 이유가 신장 이식 때문인 줄 오해한 동백이 모질게 이야기하는 장면도 등장한다. 결국 오해를 푼 동백은 엄마에게 신장 이식을 해주기로 마음먹게 된다.


현실 속에서도 동백이는 엄마에게 자신의 신장을 떼어 줄 수 있을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식에 걸맞는 공여자 조건을 갖췄을 때만 가능하다.

  


우선 신장의 기능을 살펴보면 콩팥이라고 불리는 이 장기는 아래쪽 배의 등쪽으로 위치하고 있다. 두 개의 신장이 한 쌍으로 있는데, 노폐물을 배설하고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무게는 전체 체중의 약 0.4% 불과하지만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생명에도 위협이 될 정도로 중요하다. 이 작은 장기에서 여과되는 혈액량은 무려 180L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드라마에서 언급되는 신장 질환은 장기 이식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질병이다. 정상기능을 할 수 없는 신장을 대신해 다른 사람에게서 신장을 기증받는 방식이다.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면 내분비계 기능이 저하되고 혈액투석이나 복막투석을 평생 받아야만 한다. 하지만 신장의 기능을 완전하게 대체하지 못하기 때문에 만성신부전을 겪는 이들에게 최선의 치료는 신장이식이다.

 


주로 혈연관계에 의한 신장 이식이 대부분이지만, 대한의학회 설명에 따르면 혈연관계가 아니더라도 수술 후 성적 차이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족의 경우 무조건 신장 이식을 해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신장을 받는 수혜자와 이식을 해주는 공여자 사이에 수혈 가능한 혈액형 관계가 성립해야 하고 림프구 교차 반응검사 등을 거쳐 이식에 적합한지를 따져보게 된다. 최근에는 의술이 발달하면서 반드시 일치하지 않더라도 이식 수술이 가능해지기도 했다.

 

다만 이러한 조건이 맞는다고 해도 종양을 앓고 있거나 활동성 감염증이 있는 경우,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이나 고혈압을 가진 경우, 심폐질환이나 간 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 중증 정신질환자의 경우에는 공여를 원하더라도 신장 이식 수술에서 제한된다.

 


최근에는 뇌출혈 등 각종 뇌 질환이나 사고로 뇌 기능이 손상된 뇌사자가 신장 이식을 하는 경우도 있다. 회복될 가능성이 남아있는 식물인간이 아닌, 회복될 가능성이 없는 뇌사 상태의 뇌사자가 그 대상이다.


심폐정지의 경우 혈류가 지속적으로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장기가 손상될 수 있지만, 뇌사의 경우에는 뇌 기능을 할 수 없지만 심기능은 유지돼 장기에 필요한 영양분과 산소가 공급된다. 가족이 동의해야 장기이식이 이뤄질 수 있는데 최근에는 동의율이 줄면서 이식을 기다리는 대기자 수는 늘고 있지만 공여자는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본인이 직접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장기 공여를 원한다는 신청을 할 수 있지만 이러한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수도 급감하고 있다.

 


신장이식은 수술이 성공적일 경우 일상생활이 가능해지고 신장 질환을 겪기 전처럼 신체활동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된다. 정상인과 같이 생활할 수 있기 때문에 사회생활에도 제약이 없는 편이다. 하지만 타인의 장기를 이식받는 수술이기 때문에 몸에서 거부하는 반응을 억제하기 위한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한다.

 


<도움말: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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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슬기로운 의사생활 다시보기 2020.04.17 16: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2019년 2월부터 콩팥, 방광, 항문 등도 건강보험 적용 초음파 검사부담이 쭉~ 떨어집니다~!





그동안 콩팥(신장), 부신, 방광, 소장, 대장, 항문 등의 이상 소견을 확인하는 하복부·비뇨기 초음파 검사는 4대 중증질환(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에 한해 제한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왔으나,



하복부·비뇨기 초음파 건강보험

적용이 모든 질환으로 확대 되었습니다




2019년 2월부터는 4대 중증질환 환자뿐만 아니라 신장결석, 신낭종, 충수돌기염(맹장염), 치루, 탈장, 장중첩 등 모든 질환 및 의심환자로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되었습니다!



의료비 부담이

절반 이하로 경감됩니다




보험 적용 이후 하복부·비뇨기 초음파의 환자 부담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외래 기준 본인부담률 30~60%, 입원기준 본인부담률 20% 적용되며 자세한 사항은 하단의 환자부담 변화 표를 확인해주세요~



예를 들어 볼까요? 급성 신우신염을 의심하여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한 A가 비뇨기-신장·부신·방광 초음파 검사를 받을 경우에는 기존에는 약 15만원을 전액 부담하였다면, 급여화 이후에는 약 1만 6천원 부담하게 됩니다.





하복부·비뇨기 초음파 검사는 의사의 판단 하에 하복부나 비뇨기에 맹장염, 치루, 신장결석 등 질환이 있거나 질환을 의심하는 증상이 발생하여 의학적으로 검사가 필요한 경우 보험이 적용됩니다.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그 이후에 새로운 증상이 발생하거나 증상 변화가 없더라도 경과 관찰이 필요한 고위험군 환자는 어떻게 하나요?”


진료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경과 관찰이 필요한 신낭종·신장결석 등의 환자에게 시행한 경우 연 1회 인정, 직장·항문 수술 후 항문 괄약근 손상 확인 등이 필요한 고위험군 환자에게 시행한 경우 1회 인정 등 추가적 초음파 검사도 보험이 적용됩니다.





다만, 초음파 검사 이후 특별한 증상 변화가 없는데 추가적인 반복 검사를 하는 경우에는 본인부담률이 80%로 높게 적용되는 점 참고해주세요!


또한, 상복부 초음파와 마찬가지로 검사의 실시인력은 원칙적으로 의사가 하되, 의사가 방사선사와 동일한 공간에서 방사선사의 촬영 영상을 동시에 보면서 실시간 지도와 진단을 하는 경우도 인정됩니다.





하복부·비뇨기 초음파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에 관하여 추가적으로 궁금한 부분이 있으시면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1577-1000)를 통해 문의하시면 자세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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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당뇨병 환자들이 혈당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 추워서 바깥 활동을 안 하다 보니 먹는 것이 비해 운동량이 줄어 혈당이 쉽게 오른다. 추위 자체가 손·발끝이 저리고 시리게 해 당뇨신경병증 같은 합병증을 악화시킨다. 당뇨병이 위험한 건 합병증 때문인데, 겨울철에는 당뇨 합병증의 위험이 더 높다.


혈당 높으면

혈관벽에 염증 생겨


당뇨 합병증은 곧 '혈관의 병'이다. 혈액 속 포도당이 많아지면 혈관에 염증이 생기는 등 혈관이 병들고, 혈관이 지나가는 우리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혈액 속에 필요 이상으로 포도당이 많으면 혈액 속에 떠다니는 물질(알부민 등)과 결합한다.



이를 최종당화산물(A.G.E)이라고 하는데, 최종당화산물은 혈관벽에 염증을 일으킨다. 여기에 혈전 등 찌꺼기가 끼면 작은 혈관부터 막히기 시작한다.


인슐린도 문제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혈액 속 포도당을 적절히 세포에 옮기는 역할을 하는데, 당뇨병이 있으면 인슐린 기능에 이상이 생긴다. 이를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하는데, 슐린 저항성이 있으면 혈관에 염증이 잘 생긴다.


신경 ▶ 눈 ▶ 콩팥

순으로 망가져


당뇨병이 있으면 ‘가는 혈관’부터 망가진다. 우리 몸에서 가장 가는 혈관은 신경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다. 혈당 조절 정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일반적으로 당뇨병을 7~8년 정도 앓으면 신경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망가져 신경이 손상되기 시작한다.



그다음으로 가는 혈관인 눈의 망막혈관은 당뇨병을 10년 정도 앓으면 망가진다. 그다음으로는 콩팥 혈관이다. 콩팥은 미세혈관이 뭉쳐진 장기라고 보면 되는데, 당뇨병을 앓은 지 12~15년 뒤면 손상되기 시작한다.


신경 혈관, 망막 혈관, 콩팥 혈관이 손상되는 것을 '미세혈관 합병증'이라고 한다. 미세혈관 합병증은 당뇨병으로 인한 높은 혈당이 확실한 원인이다. 미세혈관 손상 뒤에는 콜레스테롤, 흡연 등이 영향을 미쳐 심장의 관상동맥, 뇌혈관, 말초동맥 손상 같은 대혈관 합병증이 생긴다.


합병증이

잘 생기는 부위


▶손·발 : 높은 혈당으로 신경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손상되거나 막히면 다양한 신경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당뇨신경병증'이라고 부른다. 당뇨신경병증은 손이나 발에 잘 나타난다.


손발이 저리거나 찌릿찌릿한 느낌이 들고, 건조해진다. 상처가 나면 염증도 심하다. 혈액에 포도당이 많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이다. 염증이 심해져 괴사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의 약 33%는 당뇨신경병증을 가지고 있다.


▶눈 : 고혈당으로 망막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이 손상되면 혈관이 붓거나 터져 출혈이 생기는 '당뇨망막병증'이 나타난다.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 당뇨병을 앓은지 10년이 되면 절반에서 당뇨망막병증이 나타난다.


▶콩팥 : 콩팥에는 '사구체'라는 조직이 모여 있다. 사구체에는 모세혈관이 뚤뚤 말려있다. 당뇨병으로 이 모세혈관이 손상되거나 막히면 혈액 속 노폐물을 내보내거나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을 제대로 거르지 못한다.


이를 '당뇨병성 콩팥질환'이라고 한다. 이 질환이 있으면 온몸이 붓거나 기운이 없어지고, 쉽게 피곤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심해지면 콩팥 대신 혈액 속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 혈액투석이나 신장이식을 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의 20~40%가 당뇨병성 콩팥질환이 있다.


혈당관리 철저히 하고

매년 검사 받아야


당뇨병이 있으면 미세혈관 합병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혈당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공복 혈당이 100mg/dL가 넘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혈당강하제 복용과 함께 식이조절과 운동은 기본이다.


설탕, 꿀 같은 단순당이 든 식품은 피하는 게 좋다. 채소 비중을 높여 식사하면 포만감이 오래 유지돼 불필요한 간식을 먹지 않게 해준다. 만약 간식을 먹어야 한다면 단 음식 대신 견과류, 두유 등을 선택하는 게 좋다. 술은 소주는 두 잔, 맥주 한 잔, 와인 한 잔 이내로 마시고 안주는 샐러드가 적합하다.



운동은 일주일에 150분 이상 숨이 차는 정도의 중강도 이상의 운동을 해야 한다. 날씨가 추운 날에는 실내 운동을 할 것을 권한다. 무엇보다 매년 당뇨 합병증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당뇨신경병증은 감각 저하 등을 살피는 신경전도검사, 자율신경검사 등을 한다. 당뇨망막병증은 망막을 살피는 안저촬영을 하고, 신장은 신장기능검사(크레아티닌 혈액검사)나 소변검사를 통해 합병증 여부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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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서 생식기능을 주관하는 장기는 신장이다. 신장을 보(補)하면 성기능을 높일 수 있다고 본다. 한약재 중엔 신장을 강화하는 약재가 많다. 이름이 ‘자’(子)로 끝나는 식물엔 상당한 효능이 숨어 있다. 대개 열매의 씨앗에 ‘자’(子)를 붙인다. 오미자ㆍ차전자ㆍ구기자ㆍ복분자ㆍ토사자ㆍ호마자(검은깨)ㆍ구자(부추와 부추씨) 등이 대표적이다. 구자를 제외한 씨앗을 예부터 ‘오자’(五子)라 하여 특별하게 여겼다.





이중 대중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이 토사자ㆍ사상자, 요즘 배변을 돕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차전자(차전자 껍질), 차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 결명자다. 토사자(兎絲子)는 새삼의 씨앗이다. 토끼 토(兎)자, 풀이 실처럼 엉켜 있다 하여 실 사(絲)자, 씨앗 자(子)자의 합성어다. 새삼의 뿌리 모양이 토끼와 비슷해 그런 명칭을 얻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허리가 부러진 토끼가 새삼의 씨앗을 먹고 나았다고 하여 토사자(토사자)라는 옛 이야기도 전해진다.


새삼은 양기를 돕는 삼(蔘)의 한 종류로 ‘땅에 인삼, 바다에 해삼이 있다면 하늘엔 새삼이 있다’고 할 만큼 귀하게 여겼다. 생존력ㆍ번식능력이 뛰어난 식물이란 이유로 성기능이 약한 남성에게 추천된다. ‘동의보감’엔 “토사자는 정력을 증강시키고 기운을 북돋운다. 요통과 무릎이 시린 증상에 잘 듣고 소갈증(당뇨병) 환자가 수시로 마시면 좋다”는 대목이 나온다. 토사자는 음양곽ㆍ하수오와 함께 정력 증진을 위해 처방하는 대표적인 한약재다. 성기능 감퇴로 발기가 잘 안 되거나 허리가 아프거나 소변을 지리거나(전립선비대증) 자기도 모르게 정액을 흘린다고(유정증) 호소하는 환자에게 강정제로 흔히 처방된다. 토사자는 국산이 최고다. 중국의 본초서인 ‘명의별록’에도 “조선의 냇가나 연못ㆍ밭ㆍ들판에서 나온다”고 했다.





사상자(蛇床子)는 미나리과(科)에 속하는 식물의 씨앗이다. 사상은 ‘뱀이 누워 자는 침상(寢床)’이란 뜻이다. 뱀 사(蛇)자, ‘눕다’는 ‘상(床)’자, 씨앗 자(子)자를 합친 식물명으로 ‘뱀도랏’이라고도 부른다. 특히 살모사가 이 풀 아래에 눕기를 좋아하고 그 씨앗을 즐겨 먹는다. 뱀이 선호해서 ‘뱀밥’이라고도 한다. 사상자의 성질이 따뜻해 냉혈 동물인 뱀이 따뜻한 기운을 보충하기 위해 사상의 씨를 즐긴다는 말도 민간에선 전해진다. 어린순은 나물로도 먹는다. 말린 사상자 씨론 사상자차, 열매론 사상자술을 만든다.


한방에선 음낭과 사타구니 주변의 습진을 ‘낭습증’(囊濕症)이라 한다. 사상자는 낭습증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식기능 강화와 불감증 치유 효과도 기대된다. 차전자(車前子)는 질경이의 씨앗이다. 질경이는 중국 한나라의 마무(馬武) 장군이 군대를 이끌고 사막을 횡단하다가 마차 앞에서 발견했다는 ‘차전초’(車前草)와 같은 식물이다. 돼지 귀처럼 생긴 질경이는 마차나 차가 지나다니는 길가에서도 잘 자랄 만큼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한다. 질경이의 어린잎은 대개 식용, 10월에 열리는 열매는 약용으로 이용한다.


차전자는 이뇨 효과가 있으며 설사를 멈추게 한다. 씨앗을 살짝 볶아서 쓰는 것이 좋다. 요즘 차전자는 차전자 껍질(차전자피) 덕분에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차전자 껍질이 ‘만병의 근원’이란 변비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차전자 껍질엔 변비 예방 성분인 식이섬유가 100g당 72g이나 들어 있다. 차전자 껍질을 섭취할 때는 충분한 물로 내용물을 완전히 부풀린 후에 먹어야 한다. 물과 함께 섭취하면 장관 벽에 작용해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며 장벽에 있는 불순물까지도 몸 밖으로 배설되도록 도와준다.





차전자 껍질은 포만감을 유발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장내 유익한 세균을 자극해 면역력을 높여준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고지혈증 환자에게 이롭고 당분의 흡수를 지연시켜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을 돕는다는 주장도 나왔다. 차전자 껍질은 서울 약령시장(경동시장) 일대에서 ‘차전자 환’ 등의 형태로 구입할 수 있다. 일부 제약회사에선 차전자 껍질 성분이 든 변비약을 개발, 판매 중이다.


결명자(決明子)는 콩과 식물인 결명(決明)의 씨앗이다. 간(肝)을 맑게 하고 눈을 밝게 하며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변(便)을 잘 통하게 하는 약재로 알려져 있다. 결명(決明)은 ‘모든 눈병을 다스린다’는 뜻이다. 별명이 눈동자를 회춘시킨다 하여 환동자(還瞳子), 천리를 볼 수 있다 하여 천리광(千里光)이다. ‘동의보감’엔 “결명자를 100일간 먹으면 밤에 촛불 없이도 사물을 볼 수 있다”고 기술돼 있다. 예부터 민간에서는 시력을 개선시키고 눈이 충혈 되거나 아플 때 결명자 섭취를 권장했다. 실명(失明)을 부르는 눈질환인 녹내장 예방식품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결명은 씨앗 뿐 아니라 잎도 눈 건강에 유익하다. 시력이 떨어진 사람에게 보리차 대신 결명자차를 마시게 하거나 결명의 잎을 나물로 무쳐 먹으라고 권하는 것은 그래서다.





볶은 결명자를 물에 넣고 끓인 뒤 씨앗을 걸러내면 결명자차가 만들어진다. 한방에선 결명자차를 장복(長服)하면 청간(淸肝, 간을 깨끗이 함)하고 풍열로 인한 적안(赤眼)ㆍ야맹증, 습관성 변비ㆍ고혈압 예방에 좋다고 본다. 결명자는 성질이 차가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명자를 속이 냉(冷)한 사람이 먹으면 소화 장애나 설사가 동반될 수 있다. 성질이 차가운 만큼 볶아서 먹는 것이 좋다. 저혈압 환자가 먹으면 혈압이 더 떨어져 해가 될 수 있다는 사실도 기억해야 한다.


결명자를 베개 속에 넣고 자는 것도 유익하다. 두통을 완화하고 불면증을 해소하는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결명자를 속에 채운 베개는 중풍(뇌졸중)으로 오래 누워 지내는 사람에게도 권장된다.  결명자는 알맹이가 고르고 충실하며 황갈색이나 흑갈색을 띠는 것이 상품이다.





오자(구기자ㆍ복분자ㆍ오미자ㆍ토사자ㆍ사상자)를 함께 넣어 만든 차가 오자차다. 오자차를 만들려면 물 3ℓ에 오자(각 10g씩)를 모두 넣고 잠시 담가 둔 뒤 끓인다. 물이 끓어 오르면 불을 줄이고 약한 불에서 30분가량 더 끓이면 오자차가 완성된다. 자 재료를 건져내고 식혀서 하루에 한 두잔씩 공복에 마시면 좋다.




글 / 박태균 식품의약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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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엔자임 Q10 이란?

 

코엔자임 Q10(이하 코큐텐)은 1957년도에 처음으로 발견되었습니다. 1978년에는 코큐텐의 심장병에 대한 연구에 노벨상이 수여었으며 일본에서는 1970년대부터 의약품으로 처방되고 있습니다. 코큐텐은 신진대사 및 활력에 관여하는 효소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 심장을 건강하게 하는 보조효소로 작용하여 강력한 항산화작용과 세포에서의 에너지 대사를 촉진합니다. 따라서 심장기능, 근육수축, 뇌기능 등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줍니다.

 

문제는, 코큐텐이 20대 이후에는 체내 생성이 줄기 시작하는데, 60대 정도 되면 20대의 1/2로 줄어들게 됩니다. 감소된 코큐텐은 심장 및 전신의 노화와 체력저하로 나타납니다.

  

 

 코큐텐의 효능

 

코큐텐에 대한 연구에는 심장질환에 좋은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많습니다. 특히 심부전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고까지 알려져 있습니다. 또다른 코큐텐의 주요한 효능은 강력한 항산화작용입니다. 효과 좋은 항산화제로 작용하여 세포 손상을 방지하므로 항 노화작용 및 어느 정도의 항암작용도 있습니다. 특히 혈압약, 고지혈증 약을 장기 복용하는 사람의 경우 코큐텐의 결핍이 더욱 심해지므로 심장근육의 약화 및 노화가 더욱 빠른 속도로 진행됩니다. 이 경우 심장기능을 건강하게 하면서 노화를 늦추고, 활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음식으로 코큐텐을 섭취하려면

 

음식으로 코큐텐을 충분히 섭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코큐텐은 주로 동물의 내장, 콩팥, 심장, 간 등에 풍부하게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자주 식탁에 올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외에도 소고기, 닭고기, 땅콩, 참깨, 피스타치오, 브로콜리, 고등어, 시금치 등에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코큐텐 50mg을 섭취하려면 소고기 약 1kg을 먹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음식으로는 충분한 양을 섭취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자주 먹게 되면 코큐텐의 결핍예방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됩니다.

  

 

효과를 높이는 섭취방법 및 주의사항

 

코큐텐은 지방성분과 함께 있을 때 체내 흡수율 및 이동성이 증가합니다. 복용시에는 음식물과 함께 먹는 것이 흡수율과 이용율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만약 지방성분인 오메가3를 복용하고 있다면 함께 복용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공복에 섭취하게 되면 제대로 흡수되지 않고 배설되는 경우가 생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일부 사람들에게는 저녁에 복용시 수면에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점심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유지를 위해 하루 50~100mg 정도 섭취가 적당하며, 결핍이 심하거나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 하루 100~200mg섭취도 가능하며 전문가와 상의하여 복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과잉섭취의 부작용은 거의 없지만 하루 300mg 이상 섭취하는 경우 가끔 두통, 불면, 어지럼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100세 시대, 심장건강을 위하여!

평균수명이 늘어난 요즘,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려면 평생 1분 1초도 쉬지 않고 달리는 심장을 위해 코큐텐을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글 / 왕경석 대전헤아림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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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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