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정들이 전진한다 이마을 저마을 지나♪~ 라쿠카라차 라쿠카라차 아름다운 그 얼굴~♬’

 

초등학교때 배웠던 멕시코 민요 ‘라쿠카라차’에서 느껴지듯 경쾌하고 신나는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나라 멕시코. 오늘은 멕시코 요리를 맛보러 멕시코음식 전문 패밀리 레스토랑을 찾았다.

  

 

 

이 메뉴는 멕시코요리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화이타’라는 요리이다. 화이타는 닭고기나 소고기, 새우 등을 피망, 호박, 양파와 같은 다양한 채소와 함께 볶아내고, ‘또띠아(밀가루나 옥수수가루로 만든 반죽을 얇게 펴서 구워만든 전병)’에 싸서 먹는 대중적인 멕시코 요리이다. 때로는 화이타 샐러드로 상추, 토마토, 구운 양파 등 채소와 구운 새우, 소고기, 치즈를 소스와 함께 곁들여 간편하게 먹기도 한다.

 

 

 

 

멕시코요리에는 밀가루 대신 옥수수가루가 많이 이용되는데, 그래서 담백한 요리가 많고 건강식이라는 인식이 많은 것 같다. 옥수수는 쌀, 밀과 더불어 3대 주식으로 쌀을 주식으로 하는 아시아권을 제외하면 전세계적으로 옥수수를 주식으로 하는 나라가 더 많다고 한다.

 

필자도 옥수수를 참 좋아하는데, 한국에서는 주로 여름철에 삶아서 먹지, 별다른 요리법이 발달하지 못했는데, 옥수수의 원산지답게 멕시코는 나초칩, 또띠아 등 옥수수를 갈아 가루로 만들어서 응용한 퀘사디아(또띠아 사이사이에 고기와 치즈를 넣어 겹겹이 쌓은다음, 구워만든 요리), 타코 등 다양한 요리가 발달한 것 같다.

 

 

 

 

옥수수와 더불어 멕시코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가 ‘아보카도(avocados)’이다. ‘구아카몰’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연두색 속살을 으깨고, 레몬이나 라임즙을 첨가하고, 토마토나 양파도 다져넣어 메인요리에 곁들인다. 딱히 어떤 맛이 있다기 보다는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다른 음식과 잘 어울린다. 영양적으로도 매우 우수한데, 특히 비타민E와 칼륨이 풍부해, 피부건강에 좋고, 칼륨이 나트륨배출을 돕는다. 달지 않고 당함량이 낮아, 당뇨병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다. 

 

이번 주말에는 가족들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멕시코요리에 도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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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온이 올라가면 피부는 괴롭다. 무더위 탓에 체온이 상승하면 이를 식히기 위해 피부에 평소보다 혈액이 20~30%

         더 몰리게 된다. 내부 장기는 차갑고 피부는 뜨거운 상태가 되는 것이다. 피부 온도가 올라가면 피지(皮脂) 분비가

         늘어나 여드름이 잘 생긴다. 습진ㆍ농가진 등 피부질환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복날 하면 보신탕ㆍ삼계탕 등 기력을

         높여 주는 보양식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피부도 보양식이 필요하다.

 

 

                              

 

 

 

 

 

 여름철 피부 건강을 돕는 음식들

 

여름에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토마토나 방울토마토를 즐기는 것이 좋다. 토마토의 붉은 색소 성분인 라이코펜이 피부를 윤택하게 지켜주기 때문이다. 2008년 ‘유럽 약제학과 생물약제학회지’에 실린 연구논문에 따르면 피부에 라이코펜 성분이 많은 사람일수록 더 매끈한 피부를 지녔다. 라이코펜을 많이 섭취하면 햇볕에 심하게 그을리는 정도가 완화된다는 연구결과도 제시됐다. 그러나 라이코펜 보충제를 섭취한 사람에겐 별 효과가 없었다. 라이코펜은 자몽ㆍ당근ㆍ수박ㆍ구아바ㆍ붉은 고추에도 함유돼 있다.

 

두부ㆍ두유 등 콩 제품 섭취도 피부 건강을 돕는다. 팽팽한 피부를 만들어 주는 단백질인 콜라겐의 유지에 기여하는 아이소플라본이 풍부해서다. 미국 영양학회지에 실린 연구 논문에 따르면 아이소플라본을 섭취한 실험동물(생쥐)은 햇볕의 자외선에 노출되더라도 주름이 적고 피부가 매끄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아이소플라본이 콜라겐의 파괴를 막아주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참치ㆍ연어ㆍ정어리ㆍ고등어 등 오메가-3 지방이 풍부한 등푸른 생선도 피부 노화를 억제하고 피부암도 예방한다. 오메가-3 지방의 일종인 EPA가 콜라겐의 파괴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오메가-3 지방은 피부 뿐 아니라 심장 건강에도 이롭다. 따라서 등 푸른 생선은 1주일에 2번은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름철 피부 건강에 이로운 기호식품은 커피와 코코아다. 초콜릿이 여드름을 일으킨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는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다. 오히려 코코아가 주성분인 다크 초콜릿이 피부 건강에 유익하다는 연구결과가 많다. 코코아엔 에피카테킨이란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다. 여성 24명에게 에피카테킨이 풍부한 코코아를 12주간 제공했더니 이들의 피부 감촉이 현저히 개선됐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연구팀은 에피카테킨이 혈액 소통을 늘려 피부에 영양분과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서양인들은 로즈힙(rosehip)이란 식물을 피부 건강에 이로운 허브로 친다. 로즈힙은 서양 들장미의 일종인 개 장미(dog rose)의 열매로 대개 8∼9월에 열린다. 열매는 완두콩이나 유리구슬만 하다. 피부를 윤택하게 하는 비타민 C와 감마 리놀렌산이 풍부하다. 감마 리놀렌산은 콜라겐 생성을 도와 피부를 튼튼하게 한다. 로즈힙의 빨간 열매 속엔 비타민 C가 레몬의 18배 이상 들어 있다. ‘비타민 C 폭탄’이란 별명이 붙은 것은 이래서다. 로즈힙은 차로 만들어 마시는 것이 좋다. 로즈힙 아이스티는 여름철 갈증 해소도 돕는다. 로즈힙은 기미ㆍ주근깨가 많은 여성에게도 추천된다. 기미ㆍ주근깨 등 색소 침착의 원인인 멜라닌의 합성을 비타민 C가 억제해서다.

 

복숭아도 여름철 피부 트러블을 억제한다. ‘동의보감’엔 “여성이 복숭아를 먹으면 안색이 좋아지고 피부가 고아져 미인이 된다”고 기술돼 있다. 복숭아는 백도와 황도로 분류된다. 7∼8월에 나오는 백도는 껍질이 연한 황백색이다. 붉은 색의 끝부분엔 피부 노화를 억제하고 염증을 없애주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황도는 9월 중순에서 10월까지가 제철인 ‘늦복숭아’다. 치밀하면서도 부드러운 육질과 높은 당도를 지녀 맛이 기막히다. 황도에 풍부한 펙틴 등 식이섬유는 대장의 운동성을 높이고 배변 작용을 활발하게 해준다. 한방에선 복숭아가 뾰루지ㆍ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 개선에 효과적인 과일로 친다. 복숭아에 든 타닌(떫은 맛 성분)ㆍ마그네슘은 피부의 탄력을 높이고 모공을 축소해 여름철에 생기기 쉬운 습진 예방도 돕는다. 그러나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자두ㆍ수박 등의 다른 여름 과일을 즐기는 것이 현명하다. 복숭아를 먹은 뒤 가려움증ㆍ부종ㆍ두드러기 등이 생긴다면 복숭아 알레르기일 가능성이 있다. 

 

표고버섯도 여름 피부의 ‘보약’이다. 염증 완화를 돕는 아미노산인 엘리타데닌이 다량 들어 있어서다. 따라서 아토피ㆍ여드름 등 염증성 피부질환에 유효하다. 엘리타데닌은 또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고 혈관 내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피부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말린 표고엔 비타민 D와 이 비타민의 생성을 돕는 에르고스테린이 많이 함유돼 있다. 따라서 골밀도가 떨어지기 쉬운 건선 환자에게 권할 만하다. 비타민 D가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해서다. 한방에선 버섯을 성질이 차고 혈액 순환에 이로운 식품으로 여긴다. 그래서 얼굴이 붉거나 아토피ㆍ여드름 등 습열(濕熱)로 인한 피부병 환자에게 권장한다. 표고도 차를 만들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열대 과일인 두리안은 별명이 ‘먹는 영양 크림’이다. 사람 머리만한 크기의 두리안의 표면엔 고슴도치를 연상시킬 만큼 수많은 가시가 나 있다. 두리안은 ‘가시’란 뜻이며 동남아에선 ‘과일의 왕’으로 통한다. 열량이 높고 당질(탄수화물)이 풍부하다. 칼륨ㆍ비타민 Cㆍ엽산ㆍ판토텐산 등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다. 이중 칼륨은 이뇨(利尿), 엽산은 적혈구 생성을 돕는다. 두리안을 즐겨 먹으면 피부에 산소ㆍ영양분이 잘 전달돼 잔주름 예방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C도 바나나의 세배나 들어 있다. 비타민 C는 미백(화이트닝)ㆍ주름 예방(피부의 탄력세포인 콜라겐의 합성 촉진)을 돕는 성분이다. 또 피부를 튼튼하게 한다. 그러나 두리안은 결정적인 단점이 있다. ‘천국의 맛, 지옥의 향기’라는 비유처럼 냄새가 지독하다. 생과를 먹기 힘들면 두리안 아이스크림이나 잼을 만들어 섭취하는 것이 대안이다.


쑤기미란 생선도 피부 건강식품이다. 6∼8월이 제철인 쑤기미는 여수에선 쐬미, 제주에선 미역치라고 불린다. 영어명인 ‘devil stinger’는 ‘쏘는 악마’란 뜻이다. 외양은 흉측하고 무섭지만 육질의 맛ㆍ향은 복어를 연상시킨다. 쑤기미엔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효과적인 판토텐산(비타민 B5)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아토피ㆍ농가진 등 염증성 피부질환자에게 추천할 만하다. 판토텐산 결핍에 기인하는 모발 갈라짐ㆍ탈모 등의 증상도 개선시킨다.  쑤기미는 대개 싱싱한 놈을 얇게 회로 저며 먹는다. 매운탕 재료로도 그만이다. 튀김ㆍ양념구이 된장국 등의 재료로도 사용된다. 쑤기미의 독은 성인의 팔 한쪽을 마비시킬 만큼 강하다. 우리나라 연안에서 서식하는 어류 중 가장 강한 독을 가진 놈 중 하나이므로 쏘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글 / 박태균 중앙일보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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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꾸만 깜빡깜빡하는 건망증, 뇌에 집중력이 떨어지면 건망증에 노출되기 쉽다.


  이런 건망증을 줄이려면 뇌에 적절한 자극을 줘야 한다. 건망증 줄이는 생활습관 무엇이 있을까?

 

 

 

 

 

  과음은 NO! 소량음주는 OK!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은 하루 한두 잔의 와인이 기억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뇌에는 NMDA라는 기억을 받아들이는 수용체가 있는데, 이것이 알코올에 민감하게 반응해 활성화된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과음은 새로운 뇌세포가 만들어지는 것을 막고 성숙한 뇌세포를 파괴해 기억력을 손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음은 기억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만큼 피해야 한다.

 

 

 

 

  꾸준한 운동으로 뇌에 자극 주기

 

 뇌에 적절한 자극을 주는 데에는 규칙적인 운동이 도움 된다.

 운동을 하게 되면 혈액순환이 더 활발해지면서 뇌로 전해지는 산소와 영양공급이 늘어 뇌세포의 활동이 왕성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운동 자체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데에는 줄넘기, 테니스, 수영 등의 유산소운동이 좋다.

 유산소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뇌 속의 산소량을 증가시켜 뇌의 활동을 돕는다. 일주일에 3번, 30분~1시간 꾸준히 운동을 하면 건망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수시로 손가락 운동하기

 

 손을 이용한 운동을 즐기자. 손은 두뇌의 약 30% 이상의 운동을 시행한다.

 평소에 손가락을 많이 움직이는 손가락 체조를 하는 사람은 건망증에 잘 걸리지 않는다.

 

 기억력이 떨어졌을 때 손가락을 이용해보자.

 손가락을 자극하면 대뇌피질에 영향을 끼친다. 수시로 주무르거나 두드려주는 것이 좋다.

 손끝을 마주쳐 두드려주거나 손가락 운동을 꾸준히 해주면 창의적이고 깊은 사고에 도움이 된다. 또한, 손가락을 두드리면 뇌간이 자극되어 집중력이 좋아진다.

 

 

 

  메모하는 습관을 키우자

 

 우리 뇌의 장기 기억(오랫동안 반복해 각인된 것)의 용량은 무제한이지만 단기 기억(전화번호, 그날 할 일 목록 등)의 용량은 한계가 있다.

 

중년부터 기억 세포가 줄어드는 만큼 메모하는 습관을 키우자.

수첩, 스마트폰 어디든 좋다. 오래 외울 필요가 없는 단기 기억이 머릿속에 가득 차 있으면 정보가 얽혀 건망증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사소한 기억은 메모를 통해 기억하도록 하자. 

 

 

 

 

 

 

 

 

 

 

 


 죽어가는 뇌세포를 지키기 위해서는 뇌를 활발하게 해줄 수 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호두, 토마토, 참깨 외에도 등 푸른

생선, 닭고기, 달걀노른자, 호박, 당근, 양파, 우유 등이 뇌세포를 지켜주는 음식이다.

 

 

뇌를 닮은 호두
일반적으로 호두는 모양이 뇌를 닮았다고 해서 뇌에 좋은 식품으로 알고 있다.

<본초강목>에서 호두의 성질에 대해 “달며 따스하고 평하며 폐, 신경을 강화시킨다. 기화 혈 그리고 하초명문을 보하고 폐를 덥게 하고 대소장을 윤택하게 한다.”고 말했다.

 정리해서 말하면 호두는 뇌 신경을 강화시켜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뜻이다.
호두에는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비타민 E가 풍부하여 우울증이나 치매 예방, 그리고 노화방지에 좋다.

 

 

의사도 필요 없는 토마토
토마토는 예로부터 ‘의사를 필요 없게 만드는 야채’로 정평이 나 있다.

토마토에 함유된 비타민 K는 뇌동맥경화증에 의한 치매를 예방하며, 신경흥분으로 긴장하거나 불안할 때 진정작용을 한다.

 그밖에 비타민 A, C, E 등 노화를 방지하는 성분이 있어 몸을 젊게 해주고, 골다공증을 예방해준다. 

 토마토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변비를 없애주어 대장작용을 좋게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게 하여 비만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이로 인해 토마토를 장시간 섭취하면 피부가 깨끗해지고 탄력이 생긴다.

 

 

머리를 좋게 하는 참깨
<신농본초경>에 의하면 참깨는 머리를 좋아지게 한다고 한다. 
참깨에는 뇌를 비롯한 전신 세포의 주재료인 지질이 45~55% 정도 함유되어 있다.

  또한, 뇌 신경세포의 주성분인 아미노산이 균형 있게 들어 있어 최고의 두뇌 건강식품으로 손꼽힌다. 

참깨에는 레시틴과 비타민 E가 풍부해 노화방지,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어린아이 두뇌 발달에도 좋다. 특히 참깨와 꿀을 배합해 알약을 만든 것을 ‘정신환’이라고 하는데, 정신을 맑게 하고 기억력을 좋게 한다.

 

 

 

글 /  이윤미 월간 건강보험 사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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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이면 다양한 보양식들이 더위에 지친 우리들을 유혹한다. 특히나 여름철 대표 야채인 토마토는 강력한 황산화 작용으로

 암예방에 좋은 것은 물론 다이어트와 노화를 예방에도 좋은 것
으로 알려져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여름이 주는 신의 선물 토마토로 더위도 잡고 암도 예방하자


 

 

 

 

 

 

  토마토의 계절이 돌아왔다...

 

7~8월이 제철인 토마토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리코펜성분이 풍부해 10대 항암식품으로 꼽힌다.

노화와 암을 일으키는 주범인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리코펜은 붉은색 과채류 중 일부에 들어 있는데 토마토에 함유된 양이 압도적으로 높다.


토마토를 일주일에 10개 이상 먹으면 전립선암 발생률을 45%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유럽의 장수지역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남부지역의 경우 리코펜 성분이 다량 함유된 토마토를 많이 섭취하기 때문에 다른 유럽 남성들에 비해 전립선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훨씬 낮다.

 

토마토에는 리코펜 외에도 체내의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해주는 칼륨과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내려주는 루틴 성분이 함유돼 심혈관질환에도 좋다. 특히 몸의 열을 내려주고 소화를 도우며 입맛을 돋워 여름철에 좋다.

개당 40㎉ 정도로 칼로리는 낮은 반면 포만감 유도 물질인 CCK 분비를 증가시켜 대표적인 원 푸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꼽힌다.

 

토마토는 후숙야채이므로 냉장고보다는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반숙토마토는 신문지나 종이봉투에 싸서 15~18도로 서늘하고 바람이 잘 드는 그늘에 보관하자.

부득이 냉장 보관할 때에는 신문지 등으로 잘 감싸서 냉기 배출구에서 먼 곳에 보관해야 한다.

 

 

 

  이렇게 많은줄 몰랐네! 토마토의 종류와 특징...

 

방울토마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방울토마토는 크 기는 작지만 일반 토마토보다 당도가 더 높고 영양 면에서도 큰 차이가 없다. 빨갛게 익은 다음 수확하므로 후숙 과정을 거 치지 않아 더 많은 리코펜 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

 

도태랑토마토

일본에서 개발된 토마토 품종으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된다. ‘도태랑(桃太郞)’이라는 말은 일본어로 감을 의미하며, 감처럼 빨갛게 익었을 때 딴다고 해서 도태랑토마토라 불린다.


대저(짭짤이)토마토

최근 여성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일명 짭짤이토마토는 부산 강서구 대저동에서만 생산되는 특이한 토마토이다.

일반 토마토보다 당도가 3~4브릭스(당도를 재는 단위) 높고 짠맛, 신맛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낙동강 삼각주의 점질토에서 자라 육질 이 단단하다.

특히 80~100g의 작은 크기의 과실이 당도가 높고 아삭하며, 전체적으로 초록색을 띠면서 꼭지 부분이 약간 붉게 물든 토마토가 맛이 좋다. 3~5월까지 봄에만 출하된다.

 

흑토마토(쿠마토)

2004년 ‘올메카(Olmeca)’라는 이름으로 영국에서 처음 선보인 검붉은색의 토마토로, 일반 토마토보다 베타카로틴, 리코펜, 비타민C를 1.4배 정도 많이 함유하며 섬유질 또한 풍부하다. 껍질이 얇아 씹을 때 부드럽다.


송이토마토

포도처럼 송이째로 수확하는 토마토. 대부분 유럽에서 육성된 품종으로 과육이 두텁고 당도가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지만, 활성산소 억제와 항암 작용을 하는 리코펜 성분 함량이 높다.

 

 

 

 

  아는 만큼 건강해지는 토마토의 궁합

 

설탕은 NO, 소금은 OK!
보통 우리의 어머니들이 예전에 채를 썬 토마토에 설탕을 듬뿍 뿌려주셨는데 이는 이는 혈당을 높일 뿐 아니라 토마토 속에 풍부한 비타민B가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는 요소가 됩니다.

하지만 소금의 나트륨과 토마토의 칼륨 성분이 합쳐져 단맛을 내고 체내 흡수율도 높여 그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올리브오일 OK, 우유 OK!
토마토에 풍부한 리코펜은 열에 강하고 기름에 잘 녹는다. 토마토를 올리브오일과 함께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생으로 먹을때보다 리코펜 흡수율을 4배가량 높일 수 있다. 또 리코펜은 기름에 용해되기 쉬운 것처럼 우유에 포함된 유지방에도 잘 녹아 함께 먹으면 흡수가 더 잘된다.

또 토마토만으로는 부족하기 쉬운 칼슘을 우유가 보충해줘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특히 좋다. 칼슘 함유량이 높고 쇠고기보다 단백질이 1.5배나 많은 치즈 역시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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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테랑 전 프랑스 대통령, 아키히토 일왕, 덩샤오핑 전 중국 최고지도자, 앤디 그로브 인텔 창업자, 알베
  르 벨기에 국왕, 한국의 김영삼 전 대통령의 공통점은?  정답은 전립선암이다. 이들 모두 전립선암을 앓
  았던 환자였다. 전립선암은 미국 등 서구 남성의 발생률 제1위 암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암 발생 순위 6
  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증가 속도론 단연 1위다.

 

▲ 왼쪽부터 미테랑 전 프랑스 대통령, 아키히토 일왕, 덩샤오핑 전 중국 최고지도자 (이미지출처:Daum 백과)

재발이 잦은 난치성 질환, 전립선염

 
전립선암이 사회 저명인사들에게 흔한 이유는 분명치 않다. 다만 산해진미에서 비롯된 고지방식과 잦은 회의주재 등 좌식생활이 전립선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립선은 남성에만 있는 장기다. 요도와 방광 사이에 위치하며 한자어 그대로 무게 20그램 내외의 밤톨 모양을 하고 있다. 정액 성분을 만들어 내며 사정시 수축을 일으켜 정액 분출을 도와주는 생식기관이다. 전립선이 없다고 죽는 일은 없으며 성기능이 유지되지 않는 것도 아니다.  

 

진화론적으로 용도가 퇴색한 장기임에 분명하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거의 대부분의 남성에게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염에 이어 전립선암까지 유발해 생명을 위협하는 골치 아픈 장기다.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이 커지면서 배뇨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야간에 자주 소변을 보기 위해 깨고 소변을 본 후에도 잔뇨감이 남는다.


60대엔 60%, 70대엔 70%가 전립선 비대증이 있을 정도로 고령 남성들에게 흔하다. 전립선 비대증은 귀찮은 병이지만 다행히 암으로 되는 것은 전혀 아니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초기엔 약물치료가 도움이 되지만 크기가 커지면 전립선을 잘라내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가장 확실한 수술은 경요도절제술이다. 요도를 통해 가느다란 도관을 삽입한 뒤 전기톱 등으로 전립선을 잘라낸다. 일주일간 입원이 필요하고 완전 회복까지 4~6주가 걸린다. 회음부에 묵직하고 불쾌한 통증을 유발하는 전립선염은 재발이 잦은 난치병으로 세균성과 비세균성으로 나뉜다.

 

세균 감염이 원인이라면 비뇨기과를 찾아 최근 도입된 PCR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소변을 받아 세균 유전자를 증폭해 분석한다. 기존 배양검사보다 빨리, 정확하게 세균의 정체를 알 수 있어 효과적인 항생제를 선택할 수 있다. 예컨대 비임균성 요도염 세균이 발견되면 테트라사이클린계 항생제를, 트리코모나스의 경우엔 메트로니다졸을, 대장균엔 퀴놀론계 항생제를 사용한다. 비세균성인 경우에는 염증과 통증을 줄이는 약물치료를 받는다.

 

전립선염엔 좌욕이 도움이 된다. 40도 내외의 따뜻한 물에 배꼽까지 담그고 10~20분간 회음부의 긴장을 풀어준다. 아침과 저녁 두 차례로도 통증이 줄어든다. 음부에 열 찜질을 해줘도 좋다. 견딜 수 있을 정도의 다소 뜨거운 찜질팩이나 방석 크기의 전기 찜질기를 회음부에 깔고 몇 시간 앉아 있으면 된다.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꾸준히 운동해야


다행히 전립선암은 갑상선암과 더불어 모든 암 가운데서도 가장 예후가 좋은 암이다. 암세포가 천천히 증식하기 때문이다. 간혹 80세 이상 고령 남성에게 전립선암이 발견되면 그냥 내버려두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전립선 암도 늦게 발견하면 전신으로 전이돼 생명을 잃을 수 있으므로 절대 방심해선 안 된다.


전립선암 역시 조기발견 이 최선이다. 가장 유용한 수단이 동네의원에서도 할 수 있는 PSA(전립선 특이항원)란 혈액검사다. PSA 수치가 3ng/ml를 넘어가면 전립선암일 가능성이 크다. 50세 이상 남성이라면 반드시 PSA 검사를 받도록 한다.

 

PSA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나오면 검진용 장갑을 착용 후 의사가 손가락을 항문을 통해 직장 내로 삽입 후 전립선을 직접 만져보는 직장수지 검사를 실시한다. 여기서도 혹이 발견되면 조직검사를 받아야한다. 국소 마취 하에 초음파를 통해서 검사를 하며 항문을 통해 전립선의 12~14 군데에서 바늘로 조직을 떼어낸다. 대개 30분 이내에 시술은 종료된다.


 

진단이 내려지면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수술이나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을 받게 된다. 전립선암 예방을 위해선 갈비나 삼겹살 같은 기름진 육류를 덜 섭취해야한다. 토마토가 특히 전립선암 예방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토마토 속에 붉은 빛깔을 띠는 라이코펜이 성분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지녀 전립선암 발생률을 떨어뜨린다.


아울려 규칙적인 유산소운동이 좋다. 운동은 심장병과 당뇨, 뇌졸중 이외 암 예방에도 좋다. 운동은 전립선암 뿐만아니라 유방암과 대장암 등 선진국에서 주로 많이 발생하는 암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암 예방을 위해서라도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결론이다.


 


글_ 홍혜걸 건강칼럼니스트

일러스트_ 주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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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은 닭곰탕을 아주 좋아한다. 닭 한 마리를 사다가 양파, 대파, 마늘, 생각을 넣고(좀 더 신경 쓰면
  황기, 오가피 , 엄나무 등도 넣고) 불을 단계적으로 조절하기만 하면 되니 퍽 간편하고도 맛난 음식이다.
  어느 날, 마침 양파가 똑 떨어져 그냥 대파랑 마늘 위주로만 끓였다. 그런데 어떤 맛이라고 딱 잡아 말하
  기는 어려워도, 뭔가 아쉽다. 닭 이외의 씹히는 것이 없다는 것 말고도 뭔가 부족하다

 


잡냄새를 제거하고 다른 재료의 맛과 어울려

 

양파의 향은 자극적이다. 그 알싸한 매운맛은 입안을 정제시켜 준다. 중국집에서 양파를 춘장에 찍어 먹으면, 기름기 가득한 음식으로 느끼한 속을 다스릴 수 있다. 양념으로서의 양파도 역할은 비슷하다. 육류의 누린내나 생선의 비린내 등 잡냄새를 제거하고 다른 재료와 맛이 잘 어울리게 하는 것이다.

 

 

닭곰탕에서 양파는 닭의 누린내를 제거하고 다른 재료와의 어울림을 도모하며, 정작 먹을 때는 약간 달착지근한 맛도 낸다. 이는 열을 가해 조리하면 오히려 단맛을 내는 양파의 특징 때문이다. 양파의 매운맛과 향을 내는 유황 화합물은 열에 약하여, 가열하면 대부분 날아가고 일부는 단맛을 내는 성분으로 변한다.

아이들이 흐물흐물해진 양파를 별 거부감없이 닭고기 살과 같이 먹는 것도 단맛 덕분이다. 
한국식 양념치킨이 튀김 닭요리의 원조격인 미국 시장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는 기사도, 어찌보면 양파의 힘이 아닐까 싶다. 여러사마다 다른 방식으로 치킨 양념을 만들지만, 그 중 B사 양념치킨의 주재료는 토마토와 양파다. 토마토와 양파로 기믈에 튀긴 느낌함을 잠재우고, 고추장만으로는 너무 자극적인 맛을 순화시키면서 약간 달착지근한 맛을 내는 것이다.


그러나 안심돈까스 등 고기류를 재울 때 양념으로 사용하는 양파는 지나치게 오래 믹서에 갈면 매운맛이 너무 강해진다. 즉 생으로 조리할 때는 재료가 섞일 정도로만 갈아야 한다. 단, 곱게 다지거나 채를 썬 양파를 면보에 싸고서 흐르는 물에 비벼 꼭 짜면, 양파 특유의 냄새와 매운맛이 적어진다.


 

생양파도 조리한 양파도 영양분은 비슷

 

독특한 것은 열을 가할 때와 생으로 조리할 때의 맛은 달라지지만 효능은 거의 같다는 것이다. 일단 양파 겉껍질에 들어 있는 '퀘르세틴' 성분을 주목하자. 이 성분은 세포 손상과 지방의 산화 및 부패를 막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 그래서 양파는 몸에 해로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 예방에 좋은 식품이다.

한 실험 결과, 녹차의 카테킨이나 적포도주의 안토시아닌보다 양파의 퀘르세틴이 항산화면에서 훨씬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혈압을 떨어뜨리고 심장병을 예방해 주는 양파의 역할 역시 퀘르세틴과 관련이 있다. 퀘르세틴 성분이 모세혈관을 강하게 해 주고 딱딱하게 굳은 동맥을 부드럽게 만들어 심장병을 예방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들 퀘르세틴의 양은 생양파, 삶은 양파, 볶은 양파, 튀긴 양파가 거의 엇비슷하다. 양파 100g당 조리법에 따른 퀘르세틴의 양은 생양파가 42.09mg로 제일 높았지만, 나머지들도 39 ~ 40mg대에 이른다. 즉 양파는 어떤 형태로 조리하든지 양파의 장점을 잘 발현해 내는 음식재료이다.

 


양파즙으로 건강도 챙기고 다이어트도 하고


그럼에도, 많은 엄마는 아이들이 양파를 매운맛으로만 생각해 '골라낸다'고 하소연한다. 여러 부재료를 토핑 한 피자 속에서도 양파를 골라내고, 볶음밥에서도 양파를 뱉어 내는 아이들이 있다면 양파즙을 먹여보자.

솔직히 '착 달라붙는 맛'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100% 양파즙은 집중력을 높여 주어 특히 수험생에게 좋고, 동맥 경화를 예방하고,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어 과로에 지치고 피곤한 아빠들에게도 좋다. 양파의 주산지인 전남 무안군의 농가들은 양파 농축액 (98%)에 감초와 계피를 넣어 재래 방식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양파는 지방의 함량이 적으면서 채소로서는 단백질이 많은 편이기에 다이어트에도 좋다. 집에서 양파 3개를 깨끗이 씻어 푹푹 삶아 만든 양파즙 보리차 대신 수시로 마시는 것이 양파 다이어트의 기본이다. 이때 세 끼 식사량을 평소 2/3으로 줄이면 효과가 크다.

양파가 피를 깨끗하게 정화해 여성의 피부 미용에 좋고 잔주름 예방 효과도 있다고 하니 일석이조다.

양파는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는 그리 좋지 않다.

 

송원이/ 푸드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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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 중에 '토마토'에 관한 노래가 있다. <울퉁불퉁 멋진 몸매에 빠알간 옷을 입
  고 새콤달콤 향기 풍기는멋쟁이 토마토, 토마토!  나는야 주스 될 거야. 나는야 케찹 될 거야 나는야.
  춤을 출 거야 뽐내는 토마토, 토마토!>


  작가는 다을 과일에 비해 밍숭맹숭한(!) 맛이 나는 토마토가 아이들에게 얼마나 좋은 음식인지 은근
  히 알려고 싶었나보다. 그래서 울퉁불퉁한 토마토가 춤을 추듯 믹스에 갈려 토마토 주스가 나오고,
  매일 먹는 케찹이 토마토로 만들어 진다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각인하고 있다.



과채류로 타협


기온이 높은 계절에 토마토는 건강 과채류로 손꼽힌다. 여름에 시작하는 6월이 오면 토마토를 먹는 제철이다. 우리나라는 토마토를 샐러드의 빛깔을 내기 위해 얹히거나 대부분 식후 과일로 먹지만, 16세기 경, 유럽 대륙으로 건너간 토마토는 스파게티나 피자 등 서양 요리에 응용되면서 유럽·미국에서는 요리의 주재로 쓰여왔다.

그래서 지금도 토마토가 과일이냐, 채소냐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언젠가 미국에서도 이에 대한 시비가 있었는데, 당시 미국 관세법에 따르면 채소 수입은 19%의 높은 관세를 물게 되어 있었던 상황에서, 뉴욕항 세관은 토마토를 채소류로 분류해 업자들의 큰 반발을 샀다. 이에 대법원 판사는 '식물학적 견지에서 토마토는 덩굴식물의 과실이다.

그러나 토마토는 과일처럼 디저트로 식탁에 오르는 것이 아니라 식사의 중요한 일부로 오르는 것이므로 채소다'라는 판결을 내렸다. 그래서 지금은 토마토를 과일과 채소에서 한 자씩 따서 과채류로 부르기도 한다.


 

열을 가할수록 리코펜 흡수율도 높아져


서양속담에 '토마토가 빨개지면 의사의 얼굴은 파래진다' 라는 말이 있는데, 이말은 토마토가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라는 말이다. 토마토에는 피로를 풀고 신진대사를 돕는 비타민C, 지방의 분해를 돕는 비타민B,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는 루틴 등 몸에 좋은 다양한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식품영양학자들은 하루에 토마토 두 개 정도를 섭취하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권장량의 대부분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최근에는 토마토의 리코펜(lycopene) 성분이 암 발생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토마토가 많이 든 음식은 전립선암의 발병률을 크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연구팀도 1주일에 7번 이상 토마토를 먹는 사람이 거의 먹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암에 걸릴 위험이 절반에 불과 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리코펜은 비타민C·비타민E·카포틴 등과 함께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항암 효과를 발휘하는 강력한 항산화제 역할을 한다. 
이 리코펜은 열을 가할 경우 인체에 더 잘 흡수된다. 비록 가열로 인해 다른 영양소가 많이 파괴되어도 익혀 먹는 토마토가 좋은 것도, 다른 음식에서는 흡수하기 힘든 리코펜을 더 많이 흡수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리코펜 함량은 스파게티 소스·토마토 케첩·토마토 쥬스·토마토 생식 순으로 많이 들어있다.  더불어 토마토는 갱년기를 맞는 여성에게 좋다. 예부터 토마토는 비타민C 함유량이 높아 고혈압 치료제로 쓰였으며, 지금도 당뇨병·신장병 등 만성질환을 개선시켜 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매일 아침 신선한 토마토를 1 ~ 2개씩 먹는 민간요법은 이미 알려진 고혈압 치료법이다. 특히 갱년기 이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골다공증에 토마토가 함유한 비타민K는 훌륭한 치료제이다.  다른 비타민 성분도 노화를 방지한다.

 

  토마토를 고를 때는 과실이 풍만하게 둥근 것이 좋으며, 비타민 A를 제외한 대부분의 비타민과
  리코펜이 토토마토의 붉은 부분에 들어 있으므로, 같은 값이면 많은 영양분을 지닌 붉은 토마토
  를 먹는 것이 좋다.

 

또, 방울토마토는 크기는 작지만 영양소가 일반 토마토와 거의 같으므로, 같은 양을 먹는다면 방울토마토가 더 유리하다.

특히, 잘라놓으면 물이 흘러 뒤처리가 힘든 일반 토마토에 비해 한 입에 쏙 들어가 아이들 간식으로 좋다.
 

그러나 토마토를 설탕과 함께 먹으면 토마토에 함유된 비타민B가 설탕을 분해하는데 쓰여 없어지기 때문에 설탕은 뿌리지 않고 그냥 먹는게 좋다.

 


최초의 유전자 조작 식품이기도

타임지에서 21C 최고의 식품으로 칭송받았던 토마토에게도 오명은 있다. 최초의 유전자 조작 식품이 1986년, 미국 칼진(Calgene)ㅅ사에서 개발한 일명 '프레브 세이브(FLAVRSAVR)' 토마토였기 때문이다.  이는 저장 기간을 늘리기 위해 잘 무르지 않도록 만든 제품으로서, 토마토를 무르게 만드는 유전자를 찾아내고 그 활동을 억제하는 새로운 유전자인 프레브 세이브를 만들어낸다.


이 억제 유전자를 박테리아의 작은 DNA 가닥에 붙이고 박테리아를 증식시키면 억제 유전자의 양은 대폭 증가한다. 이를 토마토에 주입해 기르면 무르지 않는 토마토가 자라난다. 
이러한 유전자 조작이 식품의 가치를 높이고 세계적인 식량 부족을 해결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있다.


그러나. 사시사철 먹고 싶은 것은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인간의 욕심으로, 멈춰서고 다시 나고 다시 땅으로 돌아가는 자연 순환의 섭리를 지나치게 위배한 것이 아닐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비닐하우스의 공로도 인정해야 하지만, 여성이 임신을 할 경우, 한 겨울에 딸기가 먹고 싶다거나 한 여름에 귤이 먹고 싶어 남편을 난감하게하는 추억은 이제 찾기 힘드니까 말이다.

 

송원이/ 리빙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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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위가 위험하다!

 

배우 장진영 씨가 37세의 젊은 나이에 위암으로 사망해 위암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는 위암 발병률과 사망률이 현저히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만은 위암이 가장 흔하고 사망률도 높은 질환으로 꼽힌다. 매년 2만 명의 환자가 새로 생기는 위암은 우리나라 사람이 잘 걸리는 대표적인 암이다. 전체 암 사망자의 17.4%가 위암으로 사망할 만큼 치명적인 질환이다.

 

위암의 원인은 확실하게 규명되지 않았지만 한국인과 일본인이 서양인보다 위암 발병률이 높다. 이는 식습관에서 위암의 원인을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미국인의 하루 소금 섭취량이 6~8g인 반면 한국인은 하루 18~28g을 섭취한다. 한국인의 밥상에는 찌개, 국 등 소금량이 높은 음식이 많기 때문이다. 짠 음식은 위 점막을 상하게 하고 위 안에서 발암물질의 독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콜롬비아에서 이뤄진 한 연구에 따르면 짠 음식을 많이 먹는 경우 위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위축성 위염이 2.5배 높게 나타났다. 또 소금을 많이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위암 발생률이 50~80%나 높았다.

 

 

짠 음식, 가공식품 피하고  채소, 과일은 충분히~

 

짠 음식뿐 아니라, 탄 음식이나 불에 구운 음식도 위암 발생률을 높이니 주의하자. 굽는 과정에서 불에 탄 육류는 위험하므로 가능하면 직화구이를 피하고 탄 것은 먹지 않는 게 좋다. 탄 음식은 벤조피렌 같은 강력한 발암물질을 생성한다는 확실  한 연구결과도 나왔다.

 

특히 햄, 소시지 등의 육류 가공품은 적게 먹는 것이 좋다. 흔히 먹는 햄, 베이컨, 소시지 등 가공식품에 들어 있는 감미료나 방부제가 체내에서 아질산염으로 바뀌면서 암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위암 예방과 위암을 이기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 비타민 C, 베타카로틴, 비타민 A와E, 토코페롤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신선한 채소나 음식물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C가 풍부한 감, 키위, 고추 등은 위암 발생을 현저히 줄여준다.  특히 토마토, 수박, 메론 등에

     함유된 천연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변환돼 점막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암세포를 정상으로

     환원시킨다.

         

 

 

또한 두부나 된장, 콩나물 등 콩가공식품과 우유, 요구르트 등 유제품, 그리고 김이나 미역 같은 해조류도 위암에 도움이 된다. 마늘과 인삼, 특히 홍삼이 위암 예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꼭 챙겨 드시라~

 

 

 

위암을 이기는 식품

 

 양배추의 일종인 브로콜리에는 위암과 위궤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를 파괴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 브로콜리는 녹색채소 중에서도 영양가가 가장 높으며 생것은 칼슘 64mg, 인 195mg, 철 1.5mg, 비타민 중 카로틴 766㎍, B20.26mg, C는 98mg이나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 C, 카로틴, 철분 등은 브로콜리가 배추나 양배추보다 월등히 높다.

 

브로콜리 속에는‘셀레늄’이 풍부한데,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면서 항암작용을 한다. 브로콜리는 특히 위궤양, 위암 등에도 탁월하다. 이는 비타민 U 성분 때문이다.


‘셀포라페인’이라는 성분도 위장보호에 한 몫을 한다. 셀포라페인이 위암이나 위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죽이는 역할을 한다.

 

 토마토에는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셀레늄, 비타민 C∙ E, 구연산, 각종 미네랄 등이 풍부해 항암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토마토의 붉은색을 띠는 색소 성분 라이코펜은 폐암∙위암 등 각종 암 예방뿐 아니라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효능이 있다.

 

또 면역력을 강화해 노화를 막아준다. 토마토가 붉을수록 라이코펜 함량이 높기 때문에 파란 것보다는 붉은색이 도는 잘 익은 토마토를 먹는다.

 

 뽀빠이 만화가 결코 과장된 것만은 아니다. 시금치는 비타민 A, C, E, K, B1, B2가 풍부할 뿐 아니라 칼륨, 칼슘, 아연 등 미네랄 역시 풍부하다.


특히 시금치의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고, 엽록소는 세포나 유전자의 손상을 막아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엽산은 암 억제 유전자를 복구하고, 비타민 B12는 엽산을 도와 위암과 폐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한다.


스웨덴 웁살라대학 연구팀은 시금치와 상추 속 질산염이 위장이 손상되는 것을 막아 준다고 발표했다. 위장 건강을 지키고 위암을 이기기 위한 식단에 시금치는 빠뜨리지 마시라~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48가지 식품들을 대상으로 항암 효과를 비교해 정리한 항암 식품의 피라미드를 만들었는데, 마늘이 최고로 뽑혔다.


마늘은 암의 부위를 가리지 않는 모든 종류의 암에 항암 효과를 나타낸다. 하루에 마늘 1~2쪽을 매일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위암의 발병률이 50%나 적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특히 마늘 속 알리신이 암세포를 자연 소멸시키는 작용을 해 연구 결과 전립선암과 방광암, 위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늘의 주성분은 단백질, 당질, 비타민 B1∙B2, C, 칼슘, 인, 철분 등이다

 

 예로부터 불로장생의 영약으로 알려진 인삼. 인삼은 숙취해소, 원기회복 및 노화방지, 건망증 치료 등 다양한 능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영양기능식품이다.


특히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홍삼은 항암작용에도 탁월하다. 신체의 저항력을 높여주어서 노약자나 병후환자, 어린이에게 좋다.

 

국산 홍삼이 비만에 의한 성인 당뇨병과 위암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효과가 크다는 임상 연구결과도 나왔다

 

 녹차의 쓴맛과 떫은맛 성분은 위장 점막을 보호하고 위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 위암 발생률을 낮춘다.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진 결과 녹차는 폐암은 물론 대장암, 피부암, 유방암, 구강암 등을 억제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유명한 녹차 산지인 일본 나카가와네 지역의 위암 사망률이 일본 전체 평균의 20%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이 좋은 예다. 이 지역 주민의 녹차 하루 소비량은 5~10잔으로 전국 평균의 5배다.

 

균의 감염을 막고 암도 예방해 준다는 녹차의 효능은 카테킨이라는 항산화 성분 덕분이다.녹차에 10~18%나 든 카테킨이 암의 성장을 늦추고 암세포의 자살을 유도한다는 것. 미국에선 녹차의 EGCG(카테킨의 일종)를 천연물 항암제로 개발 중이다.


또한 녹차는 머리를 맑게 하고 노화를 방지하며 항암효과, 당뇨 예방, 숙취해소, 다이어트에도 도움이된다. 단 많은 양의 녹차를 장기간 마시면 불면증, 칼슘 손실 등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한다.





_글.. 이진랑 푸드칼럼니스트 _스타일리스트.. 김수진 _사진.. 신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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