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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면역력 돕는 옐로 푸드, 다양한 항산화 성분의 보고(寶庫) 강황의 커큐민은 유해 세균이나 바이러스 제거에 유용감귤류의 항산화 성분은 헤스페리딘·루틴 등 플라보노이드같은 당근·호박이라도 속살 진할수록 베타카로틴 더 풍부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면서 면역력 강화를 돕는 ‘옐로 푸드’(노란색 식품)가 주목받고 있다. 옐로 푸드 중 하나인 강황은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으로 빠지지 않는다. 강황은 카레의 주성분이다. 강황의 대표 항산화 성분이자 노란색 색소 성분인 커큐민은 항염증 효과는 물론 체내 면역 시스템의 단백질 수치를 높여 유해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 독특한 향과 매운맛을 가진 생강도 ‘면역력 도우미’로 빼놓을 수 없다. 생강의 매운맛 성분인 진저롤과 쇼가올은 면역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강력한 항염증·항산화 효과가 있어 각종 병원성 세균에 대한 .. 더보기
코로나19 불면증 위한 수면 꿀팁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크고 작은 수면 문제를 겪는 사람들이 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우리의 일상은 마비됐고, 경기 위축 탓에 생계에 대한 근심이 커졌다. 각국의 국경이 봉쇄돼 이민·유학·사업 등 인생의 경로를 수정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상황에 오래 노출되면 걱정과 불안, 무기력, 피로감이 느껴지고 불면증 같은 수면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 같은 수면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코로나19 걱정을 덜고 편안하게 잠들 방법 몇 가지를 소개했다. 첫 번째 방법은 잠자리에 누워 스마트폰으로 기사를 읽지 않는 것이다. 스마트폰 화면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청색광)가 숙면을 방해한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잠들기 전 스마트폰으로 기사를 읽지 말라.. 더보기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 어떻게 극복할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일반 국민들의 우울증도 심각해지고 있다.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다. 경기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도민 1,000명 가운데 59%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상생활에서 불안, 초조, 답답함, 무기력, 분노 등의 우울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우울감을 느낀 연령층은 노년층이 75%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는 여성이 71%를 차지했다. 외출 자제로 인한 갑갑함(22%), 감염에 대한 막연한 불안(20%), 소득·지출 감소에 따른 스트레스(19%) 등을 우울감을 느끼게 한 요인으로 꼽았다. 연초 코로나19 환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실제로 우리 국민들은 불안 속에 살았다. 한때 마스크 대란이 일었고, 대구와 비(非) 대구 간 지역감정도 있었다. 중국발 .. 더보기
손 위생, 씻기만큼 보습도 중요해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지하철역이나 대형 마트,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장소에 손 소독제가 비치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를 평상시보다 자주 사용하고, 흐르는 물에 손을 씻는 빈도가 잦아진 사람들이 많다. 한국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손 씻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시민들에게 손을 자주, 올바른 방법으로 씻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에 손을 무작정 씻기만 하는 게 질병 예방의 능사가 아니라는 기사가 게재됐다. 손을 자주 씻거나 손 소독제를 사용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데, 피부가 건조하면 손을 아무리 잘 씻어도 질병 예방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델라웨어의 소아감염 담당 의사 크레이그 셔피로는 워.. 더보기
코로나19 스트레스, 명화 감상으로 해소해요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콕(집에서 종일 시간을 보냄)’이라는 말이 범람하고 있다. 외출 후 감기 기운이 조금만 있어도 ‘혹시?’ 하는 마음이 앞서는 요즈음 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지만, 사람들이 몰린 곳은 외출을 꺼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개학이 미루어져 길어진 방학, 어린이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갑갑해 하고, 어른은 어른대로 스트레스가 쌓여 이전의 일상이 그립다. 어수선한 시기, 잠시 시간 내어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 ‘피터르 브뢰겔’의 작품을 들여다보는 것은 어떨까? 피터르 브뢰겔/눈 속의 사냥꾼/1565/빈 미술사 박물관 피터르 브뢰겔(1525~1569)은 16세기 네덜란드의 대표 화가로 '익살과 풍자로 가득한 풍속화'를 그린 화가다. 그는 농민들의 생활을 섬세하고 풍자적으로 그.. 더보기
제철 맞아 맛이 단 숭어, 영양도 만점 우리 선조는 수어로 취급 일본에서도 ‘천하 3미’ 중 하나로 간주 영양적으론 고단백ㆍ저열량 식품 해양수산부가 3월의 웰빙 수산물로 지정한 생선은 숭어∙조기∙넙치 등이다. 그중 숭어는 늦가을부터 겨울이 제철인데 3월의 웰빙 생선으로 올린 것은 이달엔 아직 꽃샘추위가 남아 겨울의 끝자락으로 여긴 까닭이다. 맛있는 것을 칭송할 때 ‘한 겨울 숭어 맛’, ‘겨울 숭어 앉았다 나간 자리, 뻘만 훔쳐 먹어도 달다’는 옛말이 있는 것은 겨울 숭어 맛이 절정이어서다. 숭어는 계절마다 맛이 다르다. 봄∙겨울 숭어는 달고, 여름 숭어는 밍밍하고, 가을 숭어는 고소하다. 수온이 올라가면 수분이 많아지고 흙냄새가 나는 등 맛이 떨어진다. ‘여름 숭어는 개도 안 먹는다’는 말이 생긴 까닭이다. 정약전이 쓴 어류도감 ‘자산어보’.. 더보기
괜히 눈치 보이는 기침,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기도 국내에서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좀처럼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갑작스럽게 기침이나 재채기가 날 때마다 주변의 눈치가 보인다는 사람이 적지 않다. 코로나19와 관계가 없는데도 기침만 나오면 자신도 모르게 위축되거나 걱정부터 앞서게 된다는 것이다. 기침을 감기나 코로나19 같은 질병의 증상으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기침은 인체의 자연스러운 생리 작용의 하나이기도 하다. 괜한 오해를 살까 봐 기침을 일부러 참다 보면 오히려 건강에 더 좋지 않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기침은 외부의 해로운 물질이 기도 안으로 들어오는 걸 막고, 폐나 기관지에 있는 유해 물질을 밖으로 배출하기 위한 인체의 정상적인 방어 작용이다. 식사하다 작은 음식물 조각이 목에 .. 더보기
코로나19 대응법 ‘사회적 거리두기’ 지난 1월20일 첫 환자가 발생한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환자가 8,000명을 넘어서며 주춤하는 모양새이지만 콜센터 등 수도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확산의 우려는 여전하다. 보건당국과 의료진은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밤을 새가며 노력하고 있으며, 국민들도 확산을 막기 위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모임 취소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일상생활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이에 따라 감염 확산을 줄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e)'는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사람 간 접촉을 줄이자는 의미다. 대면접촉 시 거리를 두는 것 뿐 아니라, 휴교, 재택근무, 모.. 더보기
코로나19 궁금증 해결! 코로나19와 감기는어떤 차이가 있나요? 계절성 감기의 흔한 원인 중 하나인 코로나19의 변이 아형(subtype strain)입니다. 인체에 감염을 일으키는 RNA 바이러스들 중 크기가 가장 큽니다. 코로나19의 경우는 인지질 껍질에 호흡기 점액질에 친화력을 가진 몽둥이 같은 스파이크 단백질이 촘촘하게 박혀있습니다. 이 형태를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면 왕관을 위에서 본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코로나19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이 스파이크들에 의해 호흡기 점막 진화성을 가지게 됩니다. 감기보다 3~4일 37.5도씨 이상 지속되고, 콧물이나 재채기 없이 마른 기침이 나타나며, 피로감이 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나라의 자료를 보면 치사율은 대략 1% 이하가 될 것으로 보이며, 통제가 잘 되는 경우는 0.5% 이하.. 더보기
건강을 지키는 기본기, 면역력을 키워라! 체온 유지만 잘해도 면역력 튼튼 우리 몸은 세균, 오염, 바이러스 등으로부터 끊임없이 공격을 받는다. 이러한 외부 자극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방어 기능이 바로 면역력이다. 그래서 같은 상황에서도 면역력의 정도에 따라 질병에 걸리기도, 계속 건강을 유지하기도 한다. 특히 요즘처럼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계절은 면역체계가 흐트러지기 쉬워 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력은 체온과 관련이 있다.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피부와 근육 등 여러 기관의 역할이 필요한데, 신체가 기온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에너지를 많이 쓰게 되면 면역세포 기능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양이 줄면서 관련 시스템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체온이 1℃ 떨어지면 면역력이 30% 저하되고, 체온이 1℃ 오르면 면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