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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살아가는 이야기

'우린 병원 갈 일 없어요'라고 말할 수 있는 이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 건강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수한 강
  사 인력을 채용하여 요가, 생활체조, 단전호흡 등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무료로 강습하고 있는 그
  곳을 다녀왔습니다.

 


경로당 중심으로 2004년부터 시작한 강습운동은 어르신들의 반응이 좋아 해마다 강습장소와 강습횟수를 늘려가며 계속하여 실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둘~ 하나둘~”
“하하하! 호호호!!”


힘찬 운동 구령과 웃음소리가 함께 뒤섞여 건강과 즐거움이 울려 펴지는 사천의 어느 경로당. 한 강습소당 매주 3회씩 3개월 정도 강습을 하고 있는데요, 어르신들의 건강함을 좀더 지킬 수 있도록 해 드리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랍니다.

“아이고~! 우리야 좋지요. 보험공단에서 이렇게나 좋은 운동도 공짜로 시켜 주고 참말로 고맙소이~”
“이렇게 운동하고 또 즐겁게 웃고 하니까 아플 일도 없고 병원 갈 일도 없어요”

 

 

 처음에는 다 늙어서 죽기만 기다리는 사람한테 힘들게 무슨 운동이냐며 손을 절래절래 흔들던 할머니, 할
 아버지들도 이제는 강습시간에 꼬박꼬박 맞추어, 아니 오히려 강습시간보다 한시간씩이나 더 빨리 강습소
 에 미리 오셔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어머님들이 고맙다고 강습갈 때마다 과일도 깎아 주시고 어떤 때는 집에서 고구마나 김치를 가져와 주실 때도 있어요”


벌써 5년째 어르신 건강운동 강사를 맡아 강습하고 있는 구영미 강사는 강습을 시작하기 전과 하고 나서의 어르신들 건강상태는 눈으로 보기에도 확연히 구별될 정도로 좋아진다고 하네요.

“사실 할아버지들은 거의 참석하지 않으세요. 할아버지들께서 더 많이 참석하셔서 운동하셔야 되는데... ”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는 말이 있습니다. 머니 할아버지~! 운동 많이 하시고 즐겁게 많이 웃고 하시면 저만큼 오던 병도 무서워서 달아나지 않을까요? 한민국 모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실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김학수/ 건강천사 블로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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