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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맞춤형

겨울이면 더욱 심해지는 안구건조증 예방









안구건조증은 눈물 분비 부족으로 눈이 건조해지는 증상입니다. 주로 눈의 뻑뻑함, 이물감, 소양감, 침침함, 눈부심 등의 증상을 호소합니다. 눈물의 기능은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의 역할을 합니다. 안구건조증은 건조한 계절인 가을부터 봄까지 더욱 심해집니다. 특히 겨울철 온풍기로 난방을 하는 사무실에서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는 현대인들 중 40대와 50대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안구건조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노화입니다. 우리의 몸은 40대에 접어들면서부터 눈물의 근원에 해당하는 진액(津液)과 체액(體液)의 양이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탄력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눈물의 양이 일정수준 이하로 줄어들게 되면 안구건조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다음 원인으로는 현대인들의 생활습관인 컴퓨터와 스마트폰입니다. 고정된 시선, 핸드폰의 작은 글씨가 안구 피로를 급격히 상승시킵니다. 이외에도 결막염, 호르몬 문제, 약물복용 등에 원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은 생활습관을 잘 관리함으로서 예방과 개선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인공 눈물과 침 치료를 통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최근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발표한 안구건조증 환자에 대한 임상 연구 결과를 보면 8주 정도의 침 치료를 지속한 경우 증상 개선과 지속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규칙적인 생활과 적절한 운동으로 그날의 피로를 해소할 것
눈 주위, 뒷목 부위의 근육(혈 자리)을 지압하여 기혈 순환을 도울 것
장시간의 고정자세(휴대폰, 컴퓨터, 독서, TV 등)는 피할 것
휴대폰과 컴퓨터 사용 시 바른 자세와 적정거리를 유지할 것
적절한 밝기의 조명에서 생활할 것
겨울철 건조한 바람을 피할 것



글 / 왕경석 대전헤아림한의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