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배우 김영애의 과거 췌장암 투병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끈 바 있다. 미국의 스마트폰 개발자 스티브잡스와 영화 ‘사랑과 영혼‘의 남자 주인공 패트릭 스웨이지를 사망으로 이끈 원인 또한 췌장암이다. 조기 발견도 어렵고 일단 발병하면 생존율도 10% 미만이라 최악의 암이라고 불리는 췌장암. 그 원인과 초기 증상, 평소 생활을 통한 예방법이 궁금하다.






췌장암은 의료기술이 많이 발전했는데도 불구하고 다른 암에 비해 수십 년 동안 생존율이 거의 정체되어 있는 유일한 질환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10대 암 가운데 가장 낮은 생존율을 기록하는 암으로 5년 생존율이 단 8%라는 것이다. 암세포 전이가 빠르고 악성도가 높아 예후가 매우 좋지 않은 암이다. 췌장암의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별다른 초기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는 것이다. 대부분 이미 암이 진행된 후에 발견되기 때문에 발견 당시 그나마 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다. 실제로 췌장암 환자 중 수술이 가능한 경우는 15%~20% 내외 밖에 안된다고 한다. 그나마 빨리 찾으면 예후를 좋게 할 수도 있다.







소화 흡수를 도와주고 혈당을 조절하는 췌장은 십이지장과 혈관 사이에 위치해 있고 우리 몸속 가장 깊숙이 있다. 그래선지 증상이 나타나도 내 몸 어디가 아픈지 잘 모르며, 악성 중에 악성으로 암세포가 매우 빨리 자라고 전이가 빠르다. 진행속도도 빠르고 전이도 빠른데 전조증상은 없을까. 복통, 오심, 체중 감소 외 황달과 지방변, 등 쪽 통증과 또 전에 없던 고혈압, 당뇨 증상도 갑자기 나타난다. 그래서 췌장암이 생기면 가장 일반적인 증상이 복통과 황달이 나타나고 또 복통이 생기면 등쪽으로 방사적인 통증이 동반된다는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또 암이니까 당연히 전신 쇠약감이나 체중 감소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을 수반하게 된다.




췌장암의 위험인자는 나이가 많을수록 증가하는 고령이란 점, 가족력, 흡연, 만성 췌장염, 비만, 당뇨 등이다, 특히 흡연은 췌장암의 확실한 위험인자로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2배 정도 발병 위험률이 증가한다. 췌장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50세 이전에 발병한 가족이 있거나 만성췌장염 및 당뇨병 환자에서는 췌장암에 대한 검사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당뇨가 있다는 것은 췌장에 기능이 떨어져 있다는 것과 거의 같은 의미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당뇨를 앓고 있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췌장암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또 이전까지 당뇨가 없던 사람이 갑자기 당뇨가 생기거나, 당뇨병이 있더라도 당뇨 조절이 잘 되었었는데 갑자기 조절이 안된다면 반드시 췌장에 주의를 갖고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여느 암에 비해 악성 중의 악성 암이지만 췌장암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증상이 있어도 검진할 생각도 하지 못한 채 치료의 기회도 갖지 못하고, 사망한다는 것은 너무도 안타까운 일이다. 따라서 췌장암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심각한 통증이나 설령 전조증상이 미비하더라도 미리미리 검진받고 생존율 8%의 벽을 넘자. 평소 실천할 수 있는 췌장암 예방법을 숙지하고 내 건강은 내가 지키도록 한다.




<처: 중앙대학교병원>




<처: 중앙대학교병원>




글/ 강명희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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