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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

미세먼지와 운동





고용노동부 <옥외작업자를 위한 미세먼지 대응 건강보호 가이드 2019>에 의하면 옥외 작업자중 천식등 폐질환자나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 고령자, 임산부등(민감군)은 미세먼지에 노출되었을 경우 반드시 미리 대기환경홈페이지(ww.airkorea.or.kr)를 파악하여 권고지침을 따라야 한다. 스마트폰 앱 우리동네 대기질 등을 통하여 파악할 수도 있다. 



약자의 미세먼지 관련 행동 지침은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미세먼지에 민감한 군(건강취약자)은 성인과는 약간 차이가 있다. 먼저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 현황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실외 활동량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대로변, 공사장에서의 지체 시간을 줄임으로써 대기오염이 심한 곳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이하일 때의 생활수칙이다. 실외 운동을 할 경우에는 배출원이 없는 장소(공원, 학교 운동장)에서 미세먼지 노출 시간을 줄이고 강도를 낮추어 운동하는 것이 운동을 안 하는 것보다 좋다.


물론 차량 대기오염이 심한 대로변에서는 운동을 자제하여야 한다. 미세먼지가 높을 때는 실외 운동을 하지 말아야 하지만, 재활 치료를 위해 의사가 저강도 운동을 추천한다면 미세먼지 노출 시간을 줄이고 강도를 낮추어 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평소 대기오염 유발행위를 자제하는 것은 기본적인 시민으로서의 자세이며, 다음과 같은 노출을 줄이는 방안을 지키도록 한다.


실내 환기, 청소 및 공기청정기 사용법


- 요리할 때는 자연 환기와 동시에 주방 레인지후드를 켜고 요리가 끝난 후에도 최소 30분 이상 레인지후드를 켜두는 것이 도움이 됨


- 육류나 생선을 조리할 때에는 초미세먼지가 매우 많이 발생하므로 이 경우 대기 미세먼지가 나쁘더라도 환기를 짧게나마 시키고 레인지후드를 사용해야 함.


- 생선구이 같은 요리를 할 때에는 종이호일이나 팬 뚜껑을 덮고 튀김을 할 때에는 재료가 기름에 완전히 잠기도록 하는 것이 좋음.


- 물걸레 청소의 경우 바닥에 가라앉은 먼지를 날리게 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진공청소기만 사용하는 경우보다 효과가 좋음.


- 공기청정기는 공기 중 입자상 물질을 제거하므로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