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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음식

추석 남은 전을 활용한 <스파이시 치즈 그라탕>

 

 

풍성한 명절을 보내고 나면 언제나 냉장고에는 명절 음식이 남아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기름을 많이 쓴 명절 음식은 쉽게 물리기 마련이다. 추석 내내 먹은 음식을 또 먹기가 질린다면 약간의 요리법을 추가하여 새롭게 즐겨보자. 오늘은 남은 전을 활용하여 만드는 퓨전 레시피를 소개한다.

 

<스파이시 치즈 그라탕>기름이 많이 들어간 느끼한 전을 매콤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이다. 볶은 김치와 페퍼론치노를 넣어 매콤한 맛을 냈다. 또한 의외의 조합인 볶은 김치와 토마토소스가 잘 어우러져서 퓨전 레시피 특유의 매력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이제 남은 명절 음식은 냉동실로 직행하는 대신 맛있는 요리로 변신시켜주는 건 어떨까.

 

 

 

느끼함은 잡고, 입맛은 살리는

<스파이시 치즈 그라탕>

 

들어가는 전은 고기전, 생선전, 고추전, 동그랑땡 등 다양하게 넣어도 상관없다. 전 대신에 잡채를 넣어도 맛있다. 기호에 따라 매콤한 맛을 조절할 수 있다. 다만 설탕은 김치와 토마토소스의 신맛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니 일정량은 꼭 넣어준다.

 


[필요한 재료]


동그랑땡(남은 전) 120g, 푸실리(다른 파스타면 대체 가능) 130g,

김치 100g, 토마토 소스 200g, 설탕 1TS, 모짜렐라 치즈, 페퍼론치노(선택)

 


[만드는 과정]

 

1. 동그랑땡을 먹기 좋게 썰어 다진 김치와 함께 기름을 두른 팬에서 볶아준다.

 

2. 삶은 푸실리를 넣어준다.

 

3. 토마토 소스, 설탕, 페퍼론치노를 넣고 잘 섞어준다.

 

4. 내열 용기에 담은 뒤에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얹는다.

 

5. 170도의 오븐에서 치즈가 녹을 때까지 구워서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