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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겨울 별미 ‘매생이’ 더 맛있게, 더 건강하게 먹자!


청정 해역에서만 자라는 무공해 식품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완도와 장흥에서 자라는 자랑스러운 우리의 겨울 별미, 매생이

 

순수 우리말로 생생한 이끼를 바로 뜯는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겨울 별미답게 겨울이 시작되는 12월 중순부터 2월 하순까지만 채취할 수 있어 겨울이 끝나기 전까지 그 맛을 제대로 느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겨울 별미로 지금 먹기 딱 좋은 매생이]


우리 몸 어디에 좋은지 알고 먹자.”



식물성 고단백 식품으로 5대 영양소가 골고루 풍부하고, 미네랄 또한 많이 함유하고 있어 우주 식량으로 지정될 만큼 효능을 인정받고 있는 매생이의 대표적인 효능을 알아보았다.

 

 

 


 

체내 독소 배출에 좋다.

혈관 청소부로 불릴 정도로 피를 맑게 하고, 혈관 내 고밀도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높여 지방 성분과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효능이 있다.

 


 

 


숙취해소에 탁월하다.

예로부터 간에 좋은 음식으로 잘 알려진 매생이는 아스파라긴산 함량이 콩나물의 3배 정도 많이 들어 있고, 미네랄 성분도 풍부해 숙취해소에 좋다.

 

 





피로회복에 좋다.

피로를 풀어주는 대표적인 영양소로 꼽히는 타우린도 풍부하다. 타우린은 우리 몸 안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일을 도와주는 데 뛰어나다.

 

 





 

빈혈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 AC, 칼슘, 요오드, 칼륨이 풍부하고 우유보다 40배나 많은 철분이 함유되어 있어 빈혈 예방 및 개선에 좋다. 성장기 어린이들의 골격 형성과 여성들의 골다공증 예방의 웰빙식품으로 꼽힌다.

 

 





미세먼지 대처 및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기관지의 건조함을 막아줘 미세먼지에 대처하기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또 엽록소와 다양한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생체 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주어 스트레스 해소 및 우울증 완화에 좋다.

 

 


 



체중 조절 및 변비 예방에 좋다.

열량은 높지 않으면서 식이 섬유소가 많아 포만감을 주므로 체중조절에 도움이 되고, 양질의 식물성 섬유인 알긴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대장의 연동 운동을 도와 변비 예방에 좋다.

 

 

 

[겨울 별미로 먹는 매생이, 부작용은 주의하세요!]


참깨와 찰떡궁합



별다른 부작용이 없는 매생이지만 차가운 성질의 음식이기 때문에 몸이 차가운 사람이 과도하게 섭취하면 구토, 복통,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과하지 않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참깨에 든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동맥경화를 예방하여 심장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아주 뛰어난 효능이 있다. 매생이를 요리할 때 참깨나 혹은 참기름을 넣으면 고소한 맛이 더해져 그 맛도 뛰어날 뿐 아니라 영양학적으로도 훌륭한 궁합이 된다.

 

 

 

 

 

매생이 구입 요령·손질·보관법

 

*구입 요령> 광택이 있고 선명한 녹색을 띠는 것이 신선하다. 매생이가 뭉개진 것은 신선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피한다.

*손질법> 매생이는 매우 가늘기 때문에 손질할 때 촘촘한 채를 사용한다. 매생이에 있는 모래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소금을 넣고 살살 흔들어 깨끗하게 씻는다.

*보관법> 깨끗하게 손질한 후 먹을 만큼 소분하여 냉동하고, 먹기 전 실온에 두어 자연해동한다.

 

 

 


자료출처_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한국수산회

 



피처 에디터_강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