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속에서 아이는 자라는 만큼 엄마도 고달프다. 아이의 성장이 변화무쌍하기에 초기와 중기, 후기에
  임신부의 생활법이 달라져야 한다. 일하는 엄마‘워킹맘’이라면, 각 시기마다 주변의 적절한 도움을 요
  청할 수밖에 없다. 똑 소리 나게 동료들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방법이 어디 없을까?

 

 


초기, 동료들과 마음의 준비해요


일하는 엄마(Working Mom, 워킹맘)들은 아이를 갖는 시기를 계획하게 된다. 직장의 일과 자신의 커리어, 아이의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날짜를 고르는 것이다. 드디어 반가운 소식을 마주하면, 워킹맘의 걱정이 시작된다. 직장 동료들에게 알려야 할까? 태아가 자리를 잡을 때까지 숨기는 경우도 있지만, 일단 아주 가까운 동료들에게는 알려서 대비를 해야 한다.


임신 1~2개월은 담배를 피하고 영양 만점의 식사를 해야 하는 시기다. 알코올도 피해야 한다. 때문에 같이 점심을 먹거나 흡연자가 있는 일터라면, 주변의 협조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3~4개월까지는 절대 안정이 요청된다. 임신 경험이 없는 여성이나 남성 동료들은 겉으로 보아 배가 부르지 않으니까 크게 신경을 쓰지 못할 수 있다. 섭섭한 마음에 이때부터 호들갑을 떨면 미운 털이 박히기 쉽다. 출산부터 육아까지 먼 길이다. 동료들이 벌써 지치지 않도록 조용하게 맡은 바 일을 해나가며, 마음으로부터 도움을 이끌어내야 한다. 남편과도 업무와 가사의 부담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집안일을 효과적으로 배분한다.

 

 

 

중기,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요


5개월이 넘어서면 아이도 자리를 잡고, 엄마의 몸과 마음도 차분해진다. 안정이 최우선인 초기와 몸이 무거운 말기에 비해 워킹맘이 가장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때부터는 복대와 임신복이 필요해지고 외관상으로 임신부임을 누구나 알 수 있다. 워킹맘으로서는 측근이 아닌 동료들도 모두 임신 사실을 알게 돼 몸가짐이 더욱 조심스러워진다.

 

이때는 가끔 난처한 질문이나 요구를 받게 되기도 한다. 아이를 낳고도 일을 계속 할 건지 묻는 눈치 없는 동료도 있고, 임신했다고 꾀부리지 말라는 얄미운 상사도 있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재치 있게 넘기도록 해야 태아의 정신건강에도 좋다.


임신 중기에는 피부가 눈에 띄게 거칠어지기도 한다. 직장에는 가벼운 화장을하고 나가게 되는데, 화장품 냄새에 유독 민감한 임신부도 있다. 임신부의 피부에 자극이 되지 않은 화장품을 준비해 거친 피부를 다독이도록 한다.


중기에 접어들어 태동을 느끼게 되면 엄마에게는 아이가 더욱 신기하고 소중하게 다가온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태아에 큰 관심이 없다. 남이 봤을 때는 구별하기도 힘든 초음파 사진을 들고 "우리 아기, 예쁘죠?"를 연발해서는 뒤에서 흉 듣기 딱 좋다. 의연한 워킹맘의 모습을 보여주자.

 


후기,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요

 

7개월 이후부터는 조산이나 임신중독증을 조심해야 한다. 막달이 될수록 무심결에라도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도록 동료들의 도움을 구한다. 9개월이 되면 가슴도 답답하고 소화도 잘 안 된다. 화장실에 가는 횟수도 이전보다 늘어난다. 출산이 가까워지면 임신부는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개중에는 몸도 무거운데 빨리 출산휴가를 받으라고 재촉하며 눈치를 주는 동료나 상사도 있을 수 있다. 모든 스트레스를 안으로 억누르기보다 동료나 남편의 도움을 받아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편안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휴일에는 출산과 육아용품 준비를 틈틈이 하고, 끝까지 흐트러지지 않은 모습으로 출산휴가 전에 인사를 마친다. 출산휴가는 예정일 1~2주 전에 들어간다. 출산휴가 후 복귀해서도 아이를 양육하는 동안 직장동료들의 이해와 배려가 필요할 것이다. 한 아이를 키우는 데는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워킹맘 스스로 일과 육아 사이에서 당당하게 처신하는 모습을 보이자.

 

 

   우리 아이 이렇게 크고 있어요.

  첫 8주 _ 3주차에 세포분열을 해 신경관, 뇌, 척추, 심장이 형성되는 시기다. 8주차면 벌써 팔다리가 생긴다. 
               워킹맘이라면 술을 삼가고 식단을 잘 챙겨야 한다.

  16  주 _ 11주와 12주에는 태아가 아주 빨리 성장해 두 배 정도가 된다. 14주면 성별을 구분할 수 있고, 
               15주에 태반이 완성된다. 바쁜 업무중에도 규칙적인 운동을 해나가며 체중 조절을 한다.

  24  주 _ 17주면 태아에게 피하지방이 생기고 20주면 태아의 감각 기관이 크게 발달한다. 골격이 잡혀 23주면 거의
               신생아와 같은 모습이다. 임신부용 속옷을 착용하고 유방을 마사지한다.

  32  주 _ 27주에는 태동이 심해지고 32주에 이르러 둔해진다. 29주에는 태아가 빛도 감지할 수 있다.

               임신부는 피부를 잘 관리하고 직장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마련해 식사를 여러 번 한다.
  40  주 _ 34주에 태아의 머리가 자궁 쪽으로 향하고 36주면 신체기관이 거의 자라있다. 37주부터 체중이 부쩍 증가한다.
                임신부는 출산 전까지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하므로 직장 생활이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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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카타리나^^ 2011.01.05 08: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워킹맘들은 이래저래 힘이 많이 들지요
    회사일은 회사일대로
    집안일은 집안일대로 해야하니... ㅜㅡ

  2. 워크뷰 2011.01.05 0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워킹맘들의 고충이 느껴집니다!

  3. 불탄 2011.01.05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임신부 근로자들은 꼭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얼마 전까지의 저나 제 아내처럼 말이지요.
    깊은 공감을 하면서 잘 읽어보았습니다.

  4. 칼리오페 2011.01.05 1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궁.. 일도해야하고 몸관리도 해야하니 얼마나 고충이 심할지
    주변에서 많이 도와줘야겠습니다!! ㅠ

  5. 풀칠아비 2011.01.05 1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워킹맘 더군다나 임산부라면 정말로 힘이 많이 들겠지요.
    주위의 많은 배려가 필요하겠지요.

  6. 꼬마낙타 2011.01.05 1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조심해야하는 10달인것 같습니다. ^^
    안좋은거 피하고 좋은 것만 먹고 스트레스도 안받아야지요. ㅎ
    주변 사람들의 배려도 꼭 필요한것 같습니다. ㅎ

  7. 굄돌 2011.01.05 1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어나지 않은 아이도 사람이라~
    산모는 모든 것들을 꼼꼼하게 관리하고 신경써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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