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맞춤형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음에도 전문가가 필요하다 몇 년 전부터 ‘힐링’ 바람이 불고 있다. 베스트셀러에는 마음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할 것을 권하는 책들이 즐비하다. 흥미로운 것은 종교인과 학자, 예술가, 기업가 등 저자들의 이력도 다양하고, 책의 주력 독자층도 아동과 청소년, 청년과 중년 등으로 다양하다. 시청률에 따라 존폐가 결정되는 TV 방송 역시 힐링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다. 경쟁과 비교, 그리고 마음의 고통 사람들이 힐링을 원하는 이유는 끊임없는 경쟁과 비교 속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과 무관치 않다.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가 다른 아이들에게 뒤처지지 않게 하려고 무던히 애를 쓴다. 좋고 비싼 옷을 입히고, 유기농 먹거리로 식탁을 차려주며, 잠재력을 계발하기 위하여 돈을 아끼지 않는다. 물론 아이를 위하는 일이 나쁘지는 않다... 더보기 인생의 목적, 진짜 행복이란 무엇일까? 인간의 삶의 목적은 무엇일까? 간단해 보이지만 결코 간단하게 대답할 수 없는 이 질문에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이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인생의 목적=행복’이라는 단순하고도 명확한 명제는 오늘날 교과서에도 실릴 정도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 어린 시절부터 목표 지향적으로 살아온 이들에게 행복이란 성취해야 할 또 다른 목표처럼 느껴진다. 사람들은 많은 돈이나 좋은 학벌,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외모라는 조건으로 행복을 정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목표들은 상대적인 비교를 통해서만 충족될 수 있다. 다시 말해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쉽게 행복을 느끼기 어렵다. 여기에 더해서 사람들은 지금 만족하고 행복을 느낀다면 더 이상의 노력하고 발전하지 않을 것이고, 결국에는 .. 더보기 행복한 관계를 위한 부탁과 거절 남들의 부탁을 잘 들어주는 사람들이 있다. 능력과 시간, 여건이 된다면야 무슨 문제겠는가? 오히려 주변사람들로부터 괜찮은 사람이라는 소리를 들을 것이다. 그런데 자신의 일도 못하면서 남들의 부탁을 들어주는 사람들이 있다. 남의 부탁을 들어준다고 했으면 적어도 제때에 제대로 들어줘야 할 텐데 그렇지 못하다면? 남의 부탁을 들어주느라 자신의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처음에는 ‘친절하다’, ‘착하다’, ‘참 괜찮다’는 말이 들리겠지만, 시간이 갈수록 ‘무책임하다’, ‘우유부단하다’, ‘참 이상하다’는 소리를 들을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마음을 다잡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이라도 제대로 해야겠다고 마음먹을 법도 한데, 또 다시 누군가가 부탁하면 거의 자동적으로 고개를 끄덕거리기도 한다. 도대체 왜 이런 .. 더보기 명절과 ‘지식의 저주’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가 코앞이다. 여전히 많은 이들이 고향을 찾아가거나 가족과 친지를 방문하고 있다. 그러나 행복하고 즐거워야 할 명절에 혼자 지내는 이들도 적지 않다. 혼자 지내는 것이 무슨 문제냐고 할 수 있다. 맞다. 혼자 지내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혼자 지내는 이유를 살펴보면 문제가 다르다. 함께 모이면 즐겁고 편하기는커녕 지나친 관심과 잔소리, 비난이나 가족 간 불화로 고통스럽다고 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의 명절, 어떻게 해야 함께 즐거울 수 있을까? 집단주의 문화와 명절 ‘나’보다는 ‘우리’를 우선시하는 집단주의 문화인 한국에서 가족은 일종의 운명공동체다. 가족 중 누가 잘 되면 집안의 경사라며 모두가 잘 된 것처럼 기뻐하고 흥분해 한다. 심지어 한 지역에 오래 거주했.. 더보기 피해갈 순 없지만 대처는 가능 황반변성 황반변성이란 말 그대로 황반에 변성이 생기는 질환이다. 황반이란 우리 눈 구조에서 맨 뒤쪽, 사진기로 치자면 필름에 해당하는 부위인 망막 중에서도 정중앙 부위로 우리가 보고자 하는 물체의 상이 맺히는 가장 중요한 부위다. 쉽게 말하면 이 중요한 부위에 이상변화가 생겨서 망막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질환이 황반변성이다. 과거 필름 사진기를 사용해본 경험이 있다면 사진을 찍다가 잘못하여 사진기의 필름케이스가 열려 필름이 햇빛에 노출되어 그동안 찍은 사진을 망친 경험이 한두 번은 있었을 것이다. 이와 같이 필름이 변색되어 사진기의 기능이 제대로 되지 않는 질환이 황반변성이다. 황반변성을 일으키는 원인은 굉장히 많다. 망막에 생기는 많은 염증성 질환들, 종괴성 질환, 원인을 알 수 없는 질환 등 망막에 생기는.. 더보기 내 아이이의 면연력을 위한 선물, 모유와 초유 ‘멜라민 분유’에 이어 ‘박테리아 분유’ 파동을 겪은 중국에선 분유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면서 모유까지 판매되고 있다. 우유 한 팩 분량인 200㎖당 모유 가격은 중국에서 대략 20∼30위안(약 3600∼5500원)에 거래된다. 국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도 모유를 사고파는 ‘젖동냥’이 이뤄지고 있다. 모유 불법 유통의 가장 큰 위험은 혈액을 통해 옮겨 지는 병원체 중 매독ㆍ에이즈ㆍC형 간염 바이러스 등 일부가 모유로도 전파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모유를 먹는 신생아들은 면역력이 약해 더욱 위험하다. 아기에게 최고의 음식 '모유' 모유는 아기들의 주식(主食)이자 성장 등 모든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다. 모유엔 또 면역 성분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아기를 감염으로부터 보호한다. 또 위ㆍ장기능이 약한 아기라도.. 더보기 또 바뀐 입시제도…고교생 대입전략은 교육은 흔히 국가의 백년대계(百年大計)라고 한다. 먼 앞날까지 내다보고 큰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교육제도는 백년대계하고는 거리가 멀어보인다. 입시제도가 너무 자주 바뀌어 수험생과 학부모가 혼란스럽고 공교육이 불신을 받는다는 지적도 많다. 1969학년도에 예비고사가 도입된 이후 대입 제도의 평균 수명이 1년 2개월에 불과했다는 분석은 이런 불신을 뒷받침한다. 대입제도가 너무 자주 바뀌면서 사교육비만 치솟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입제도 내년에 또 바뀐다 대학입학제도가 내년부터 또 바뀐다. 고교 1,2년생은 새로운 대입제도를 면밀히 분석, 필승전략을 짜야한다. 특히 2년생에게 바뀐 입시제도는 ‘발등의 불’이다. 8월 27일 교육부가 발표한 새로운 입시제도는 3000개 안팎인 대입전형을.. 더보기 초저녁엔 쏟아지고 새벽엔 말똥 노인성 불면증 충분한 수면이야말로 건강한 삶의 기본요소다. 하지만 노화가 진행되면서 수면이 불규칙해지고 일찍 잠들고 새벽에 깨어 다시 잠들기 힘든 생활이 반복되다 보면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가 되기도 한다. 불면증이란 잠들기가 어렵거나, 일단 잠이 들었더라도 중간에 자주 깨거나 너무 이른 새벽에 깨는 증상을 일컫는다. 불면증은 모든 연령층에서 나타날 수 있으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더 흔하게 나타난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약 절반가량이 불면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노인에게 불면증이 더 흔하게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복합적인 원인에 의한 노인성 불면증 노인성 불면증의 원인은 매우 복합적이다. 우선, 정상 노화 과정과 함께 나타나는 수면 패턴의 정상적인 변화를 들 수 있다. 수면은 급속안구.. 더보기 수능 100일 전, “자신을 믿으세요” 30일로 201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남았다. 수험생을 둔 집에선 가족 모두의 긴장이 점점 더해지는 시기다. 적잖은 수험생이 이 즈음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초조함 때문에 갑자기 잠을 줄이며 학습량을 늘리거나 지나치게 불안해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불규칙적인 생활이나 필요 이상의 긴장은 오히려 신체 리듬을 떨어뜨려 공부에 집중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다. 남은 100일 동안에는 지금까지 해오던 학습 패턴을 유지하고 마음을 다스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 불안 크면 성적도 떨어져 시험을 100일 앞둔 수험생에게 가장 흔히 나타나는 병은 두통이나 위장장애, 과민성대장증후군, 요통, 우울증, 불면증 등이다. 주로 신경계와 위장관계, 근골격계 질환이 많다. 질환이 나타나는 양상은 다양하지만, 원인은 대부.. 더보기 아이큐아리움, 물 한 방울 없는 ‛디지털 바다’ 속으로 풍덩~ 여름철 무더위를 단번에 날릴 수 있는 것으로 바다만한 게 있을까. 시원한 바닷속으로 풍덩 뛰어들 수 없다면 물고기 들과 한판 어울려 노는 것도 좋을 터. 판교에 위치한 아이큐아리움은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바다를 안겨준다. 세계 최초의 디지털 아쿠아리움이라는 명성이 결코 무색하지 않다. 호기심이 발동한다면 일단 방문해보시라. ‘아이큐아리움(iQuarium)’은 세계 최초의 디지털 아쿠아리움이다. 실제 수족관에 해양 생물을 전시해놓은 것이 아니라, 하나에서 열까지 디지털 기술로 완성한 콘텐츠, 즉 가상의 바다이다. 멀티 PDP 동기화를 통한 가상현실 연출과 사실감 있는 물고기들은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완벽히 새로운 바닷속을 선물한다. 자유롭게 유영하며 호기심 어린 시선을 보내기도 하고, 때로는 재.. 더보기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