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심한 날 오이는 ‘청량음료’다. 를 한입 베어 물기만 해도 입안에 금세 시원한 느낌이 들고 갈증이 사라진다.

      그만큼 오이는 성질이 차다. ‘as cool as cucumber(오이처럼 찬)’란 영어 관용어가 있을 정도다. 실제로 속살의

      온도가 껍질보다 낮다. 차가운 느낌이 강해 여름철 땀띠ㆍ화상에 오이즙을 바르기도 한다.

 

 

 

 

 

 

수분.칼륨.비타민 C가 풍부한 오이

  

주렁주렁 열리는 오이는 우리 국민에게 친근한 1년생 채소다. 반면 유럽에선 ‘차가움’ㆍ‘고독’(오이 밭의 원두막을 연상해) 등 부정적인 이미지로 그려진다. 


 영양적으론 수분ㆍ칼륨ㆍ비타민 C가 풍부하다. 수분 함량은 수박보다 높다. 더위를 먹었을 때 오이를 먹으면 칼륨은 체내의 나트륨(염분)을, 수분은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이뇨 효과도 뛰어나다. 먹으면 몸 안의 수분이 체외로 빠져나가 얼굴이나 몸의 부기가 빠진다. 민간요법에선 부종이 잦은 사람에게 “오이(가능하면 삶은 오이) 한 개씩을 매일 먹을 것”을 권한다. 숙취 해소에도 유익하다. 역시 이뇨 효과 덕분이다. 푸시긴의 ‘대위의 딸’엔 “주독(酒毒)을 푸는데는 오이만한 것이 없다”, 카뮈의 ‘이방인’엔 “주당들의 뒷골목엔 오이 냄새가 가득하다”는 대목이 나온다. 숙취로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 때 오이즙 한 컵에 식초 3∼4 티스푼을 타서 마시는 것이 ‘술 깨는 약’이 될 수 있다.  

피부 미용에도 이롭다. 햇볕에 얼굴이 검게 타거나 땀띠가 났을 때 오이 팩을 하거나 오이즙을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비타민 C가 피부 건강을 도와서다. 오이 덩굴을 잘랐을 때 나오는 물도 보습제나 화장수 역할을 한다.

 

 

오이에 함유된 성분들

 

오이에 함유된 성분들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엽록소ㆍ칼륨ㆍ큐커비타신(cucurbitacin)ㆍ아스코비나제 등이다. 엽록소는 별명이 ‘녹색 혈액’이다.  유전자(DNA)의 손상을 막고 세포 재생을 돕는 귀여운 성분이다. 칼륨은 나트륨의 배출을 촉진시켜 혈압을 조절하고 몸 속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한다. 큐커비타신은 꼭지 부분에 든 쓴맛 성분이다. 설사를 유발하고 음식 맛을 떨어뜨린다. 요리사들이 오이의 꼭지를 잘라내는 것은 이래서다. 그러나 최근 큐커비타신은 항암 효과를 지닌 것으로 밝혀져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아스코비나제는 비타민 C를 분해하는 효소다. 오이를 생으로 먹는 도중에 다른 과일ㆍ채소가 섞이면 이 효소 때문에 비타민 C가 대부분 소실된다. 흔히 오이와 무는 궁합이 맞지 않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데 오이의 아스코비나제가 무의 비타민 C를 파괴하는 것이 그 과학적 근거다. 오이를 너무 잘게 써는 것도 득보다 실이 많다고들 말한다. 써는 도중 아스코비나제가 다량 발생하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오이에 식초나 소금을 뿌리면 아스코비나제가 제거된다. 따라서 오이를 조리할 때 미리 식초ㆍ소금을 약간 넣는 것이 좋다.
 


 

오이를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손해

 

오이는 모양이 반듯하고 푸른 색이 선명한 것이 양질이다. 구부러진 것은 대개 질이 떨어진다. 가시 오이는 가시가 또렷하게 돋아있고 탱탱한 것이 좋다.  
생 오이는 가능한 한 껍질째 먹는 것이 최선이다. 껍질에 혈당ㆍ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암을 예방하며(카로티노이드) 눈 건강을 돕는(루테인)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오이소박이ㆍ오이선ㆍ오이나물ㆍ오이지 등 오이가 든 음식을 만들 때는 굵은 소금으로 오돌토돌한 가시가 돋은 겉을 문질러 잘 씻은 뒤 식재료로 사용한다.  종이에 잘 싼 뒤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면 1주일가량 보관이 가능하다. 오이는 성질이 차서 평소 위가 약한 사람이 먹으면 설사를 할 수 있다. 한방에선 냉한 식품을 섭취해 몸이 차가워지면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신진대사가 떨어져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쉬워진다고 본다. 중국인은 여름철 외엔 오이를 삶거나 볶는 등 대개 가열해 먹는다. 오이의 찬 성질이 몸을 더 차게 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오이에 농약이 잔류해 있을까 걱정된다면 물에 여러 번 씻거나 식초에 담가둔다.  
수박ㆍ호박 등과 ‘사촌간’인 오이의 원산지는 인도다. 인도에서 고대 그리스ㆍ로마로 전해졌고 한반도엔 중국을 거쳐 들어왔다. 우리 선조가 오리를 먹기 시작한 것은 약 1500년 전으로 추정된다.
 ‘동의보감’엔 “오이가 늙으면 누렇게 되므로 황과(黃瓜)라고도도 한다. 오이를 많이 먹으면 한기와 열기가 동(動)하므로 학질이 생긴다”고 기술돼 있다. 덥고 갈증이 심하다고 하여 오이를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손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중앙일보 박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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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도한 피터팬 2012.07.30 14: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맞아요~ 또 매운 걸 먹은 후에도 오이 먹으면 매운 맛이 금방은 아니지만 사라지더라구요..

  2. 피아오선 2012.07.30 2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여름에 이것만한게 없죠..
    군침좀 흘리고갑니다..
    다음에 또 놀러올게요

 

        조선 시대 서민의 가정에서는 복날 보양식으로 보신탕ㆍ추어탕을 즐겨 먹었다. 양반가에선 육개장ㆍ삼계탕을

        끓였다고 한다. 이보다 더 권세 있는 집안에서는 민어 잔치가 벌어졌다. 옛 개선 양반이 ‘복달임’으로 임자수탕을

        즐겼다면 서울 양반은 민어 요리를 선호했다.  조선 양반들의 복달임 음식들의 특징은 무엇일까?

 

 

 

 

 

 

 

 

여름철 성약으로 통하는 계삼탕

 

여름철 성약(聖藥)으로 통하는 삼계탕의 원이름은 계삼탕(鷄蔘湯)이다. 삼계탕을 한방에선 약성이 강한 이열치열(以熱治熱)의 음식으로 친다. 음식의 성질이 열성(熱性)이기 때문이다. 삼계탕은 다양한 식재료가 들어가는 종합 음식이지만 주재료는 닭과 인삼이다. 둘은 서로 궁합이 잘 맞는 ‘환상의 커플’ 이다. 동물성인 닭고기와 식물성인 인삼이 서로의 약점을 보완해준다. 또 닭고기에 인삼을 넣으면 누린내가 싹 가신다.  삼계탕엔 대개 부화한지 35일 쯤 지난 영계(어린 닭, 500∼600g)가 들어간다. 원래는 오골계를 넣었다. 오골계는 살갗이 검은 토종 영계로 맛이 독특하고 씹히는 맛이 다르다. 

 

인삼은 원기를 회복시켜 주며 피로ㆍ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식물이다. 또 심장 기능을 강화하고,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 이런  약효는 사포닌 성분(진세노사이드) 덕분이다. 삼계탕엔 보통 백삼(수삼의 껍질을 벗겨 건조시킨 것)이 들어가나 대신 수삼(밭에서 캐낸 인삼 원형)을 넣어도 괜찮다. 삼계탕의 부재료들도 저마다 건강에 이로운 역할을 한다. 황기ㆍ마늘ㆍ찹쌀ㆍ밤ㆍ대추 등이 들어가는데 이중 마늘은 일종의 강정제다. 마늘의 독특한 냄새 성분인 알리신은 항암 성분이면서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밤ㆍ대추는 위를 보호하고 빈혈을 예방하는 약성을 지닌다. 한약재로 널리 쓰이는 황기는 습기로 인해 몸이 무겁고 다리가 붓는 것을 막는데 유익하다.  

 

삼계탕을 끓이는 모습은 외국인에게는 매우 흥미로운 광경이다. 먼저 내장을 꺼낸 닭의 뱃속에 깨끗한 헝겊으로 싼 인삼ㆍ찹쌀ㆍ마늘ㆍ마른 대추 등을 넣는다. 이때 찹쌉은 꼭 채우지 않고 절반 쯤 차게 한다. 바늘에 실을 꿰어 닭의 벌어진 부분이 터지지 않도록 잘 꿰맨다. 이어서 냄비나 솥에 넣고 닭이 푹 잠길 정도로 물을 넉넉히 붓는다. 푹 삶아서 고기가 충분히 익었을 때 건지기만 하면 삼계탕이 완성된다. 

단점도 있다. 지방 함량ㆍ열량이 꽤 높다는 것이다. 지방을 적게 섭취하려면 닭 껍질을 제거한 뒤 삼계탕을 만들면 된다. 닭고기는 껍질에 지방이 집중돼 있다. 탕을 끓이면서 떠오르는 기름은 걷어낸다. 복날 특식으로 삼계탕 한 그릇 쯤 먹는 것은 문제가 안 된다. 성인의 하루 권장 열량은 남성 2600㎉, 여성 2100㎉. 삼계탕 한 그릇은 780㎉ 정도다. 그러나 과체중ㆍ비만인 사람은 “삼계탕이 라면이나 자장면보다 열량이 높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평소 몸에 열이 많거나 혈압이 높은 사람은 인삼은 넣지 말고 닭의 껍질 부위를 떼어내고 조리하는 것이 좋다. 
 

 

복달임 음식 임자수탕

 

임자수탕은 닭고기와 흰깨를 이용한 복달임 음식이다. 어린 암탉인 연계(軟鷄)를 곤 국물에 닭고기, 볶은 임자(荏子, 깨)를 갈아 밭친 물을 섞고 미나리ㆍ오이채ㆍ버섯을 살짝 데쳐 넣어 먹는 깻국탕이다. 흰깨가 백마자(白麻子)이므로 백마자탕이라고도 한다. 『동의보감』에는 “흰깨는 허로(虛勞)를 보하고 오장을 윤(潤)하며 풍기(風氣)를 소통(疏通)하고 대장에 풍열(風熱)이 결체(結澁)한 것을 다스릴 뿐만 아니라, 소변을 이(利)하게 하고 열림(熱淋)을 다스린다. 대변을 통리(通利)한다”고 기술돼 있다. 여기에 양기(陽氣)를 돕는 닭을 결합시켜 더위를 물리치고자 한 조상들의 지혜가 돋보인다.  
                                                                                                                    

 

 

복더위엔 '국민생선' 민어

  

서울의 반가에서는 복날 큼직한 민어 한 마리를 올려놓고 회를 뜨거나 찜ㆍ탕을 끓여 푸짐하게 먹었다. 지금도 “복더위엔 민어 찜은 일품, 도미찜은 이품, 보신탕은 삼품”이란 말이 전해진다. 더위에 지친 기력을 회복시키는 데 도미나 보신탕보다 오히려 낫다는 뜻이다.

 

민어는 여름이 제철인 생선이다. 다 자라면 길이 1m 남짓, 무게 15~20㎏에 달할 만큼 기골이 장대하다. 비늘이 두껍고 커서 요리하기도 편하다. 비린내가 없고 맛이 담백하기로도 유명하다. 흰살 생선 중에서 맛 좋기로 소문난 도미ㆍ참조기도 민어 앞에선 꼬리를 내릴 정도다. 그래서인지 제사상ㆍ혼례상 등 잔칫상엔 으레 민어가 한 가운데를 차지한다. 

                                                                                                                                

 『동의보감』에는 “살이 후해서 배불리 먹을 수 있다. 살은 생선 중에서 가장 소화ㆍ흡수가 잘돼 어린이의 발육을 돕고 노인이나 큰 병을 치를 환자의 건강 회복에 유익한 생선”으로 평가됐다


 민어는 비늘 외엔 버릴 게 없는 생선이다. 껍질ㆍ알도 밥과 함께 먹으면 찬사가 절로 나온다. “(민어) 날 껍질에 밥 싸 먹다가 논 팔았다”는 얘기까지 전해진다. 껍질을 말려서 튀겨 먹기도 한다. 심지어는 부레(공기주머니)도 다양하게 이용된다. 관절 건강과 피부 탄력에 유익한 젤라틴ㆍ콘드로이틴 성분이 들어있고 접착력이 강해서다. 옛 사람들은 민어 부레로 젓갈을 담그거나 삶아서 기름소금에 찍어 먹었다. ‘가보’라는 음식의 재료로도 사용했다.  민어 부레 속에 소(쇠고기ㆍ오이ㆍ두부 등)를 넣고 삶은 뒤 둥글게 썬 일종의 생선 순대가 ‘가보’다.

 

민어는 회ㆍ구이ㆍ찜ㆍ탕ㆍ전ㆍ산적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한 생선이다. 살은 회ㆍ구이로 먹고 머리ㆍ뼈ㆍ내장으론 탕을 끓인다. 어는 예전에 서해안에서 잘 잡히던 생선이다. 민어(民魚), 즉 ‘국민 생선’이란 이름이 붙은 것은 이래서다. 그러나 지금은 신안 임자도ㆍ무안 도리포 등 일부에서 겨우 명맥만 유지할 정도다. 


영양적으로는 여느 흰살 생선과 마찬가지로 고단백(생것 100g당 19.7g)ㆍ저지방(4.7g)ㆍ저열량(127㎉) 식품이다. 혈압을 조절하는 칼륨(290㎎)과 뼈ㆍ치아 건강을 돕는 칼슘(52㎎) 함량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방에선 ‘개위(開胃, 식욕 증진)와 하방광수(배뇨)를 돕는 생선’으로 친다.

  

글/ 중앙일보 박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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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피선샤인 2012.07.26 1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2. 도도한 피터팬 2012.07.26 16: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일 모레를 위한 글 같네요~ㅎㅎ

 

 

 

 

 

수인성·식품매개 질환은 물과 식품에 의해 발생하는 모든 질환을 의미하는데 주로 병을 일으키는 미생물이나 독성 물질에 의해 발생한다.

 

 

 

 

오염된 물과 음식 먹고 설사 구토 복통

 

수인성·식품매개 전염병은 물과 식품이 전염성이 있는 미생물에 오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콜레라,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비브리오 균, 대장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이 대표 사례이며, 체내에 침투한 미생물이 증식하면서 설사와 탈수, 장기 기능 부전을 일으키게 된다.
식중독은 식품에 함유된 독성 물질에 의한 질병으로 미생물이 식품에서 증식하면서 이미 만들어 낸 독성 물질을 섭취하여 복통과 설사, 고열 등의 건강상의 장해가 생기는 것을 말한다. 물에 의한 것과 음식에 의한 것, 세균 감염에 의한 것과 독성 물질 섭취에 의한 것은 발생과정이 다르지만,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여 질환에 걸리고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유사하여 수인성·식품매개 질환으로 총칭하여 부른다. 임상 진찰과 검사, 역학조사를 통해 원인질환을 감별할 수 있으므로 관련 증상이 발생하면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집단급식˙외식산업 늘어 위험성 증가


학교나 직장에서의 집단급식이 보편화되고 각종 모임이나 잔치 등을 통해서 외식산업이 증가하면서 식품 관리나 조리 과정에서 감염성 미생물에 오염되거나 미생물에 의한 부패에 의해 수인성·식품매개 질환이 증가한다. 식당 냉·온수기, 지하수, 물탱크, 여과기물 등이 오염되어 이러한 물을 직접 마시거나 간접적으로 식품 및 식기 등을 오염시켜 집단적으로 발생시킬 수 있다. 또, 해산물을 날로 섭취하거나 불완전하게 익힌 경우 비브리오 패혈증, 콜레라균 등이 감염될 수 있고 육류를 날로 섭취하는 경우에는 탄저균이나 브루셀라균에 감염될 수 있다. 젖소의 생우유를 섭취할 경우도 브루셀라증에 걸릴 수 있다.

 

 

 

민물고기 날로 먹으면 간흡충·장흡충증 위험 있다


민물고기 날로 먹으면 간흡충·장흡충증 위험 있다
황색포도알균은 조리자의 상처 난 손을 통하여 식품에 오염되고 식품에서 부패, 번식하면서 식중독을 일으킨다. 또한 증상이 없이 균에 감염된 조리자를 통해 세균성이질 등이 발생한다. 식품매개 기생충 질환으로는 담수산 어패류(민물고기)를 날로 섭취할 경우 간흡충, 장흡충증에 걸릴 수 있고, 해산어패류의 경우에도 아니사키스증이나 참굴큰입흡충증에 걸릴 수 있다. 민물게장, 덜 익힌 가재를 먹을 경우 폐흡충증에 걸릴 수 있다. 아메바성이질은 보균자의 대변을 통해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여 감염된다.
특히 수인성·식품매개 질환은 국내에서 발생이 늘기도 하지만 해외여행이 증가하면서 여행지에서 걸리는 경우도 있으므로 해외여행시 물과 음식 섭취와 위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앗, 조심! 주요 수인성·식품매개 질환

     

   * 장티푸스 장티푸스균(Salmonella Typhi) 감염에 의한 급성 전신성 발열성 질환으로, 잠복기간은 보통 1~3주이나

        균의 수에 따라 다양하다. 증상은 고열이 지속되면서 오한, 두통, 복통, 설사나 변비, 상대적 서맥, 간·비장종대 등으로 

        나타난다.


   * 세균성이질 이질균(Shigella spp.) 감염에 의한 급성 염증성 장염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잠복기간은 12시간~7일,

       전염기는 발병 후 4주 이내이며 드물지만 보균상태가 수개월 이상 지속될 수도 있다. 고열, 구역질, 구토, 경련성 복통,

       설사 등이 주요 증상이며 대개 대변에 혈액이나 고름이 섞여 나온다.


   * 장출혈성 대장균감염증 장출혈성대장균(Enterohemorrhagic Escherichia coli) 감염에 의해 출혈성 장염을 일으

       키는 질환으로 증상이 없을 수 있으며 복통, 미열, 오심, 구토, 설사가 동반된다.


   * 장바이러스(엔테로바이러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코)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데, 감염된 사람이 대변을 본 후 또는 코를 만진 후 손을 잘 씻지 않고 다른 물건을 만지면 그 물건을

       통해서도 전파된다. 증상은 대부분 가벼운 감기증상으로 끝나지만 심한 경우 무균성수막염이나 뇌염 등이 발생하며

       면역체계가 아직 발달되지 않은 신생아(생후 2주 이내)가 걸리면 사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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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도한 피터팬 2012.07.13 1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요즘 음식 잘 먹어야지요.. 조심히.. 잘 보고 갑니다~

  2. 아레아디 2012.07.13 1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름철에는 뭐든 항상 조심해야할꺼 같애요..
    좋은정보 잘보고 갑니다~

  토끼는 우리에게 친근한 동물이다. ‘별주부전’에선 토끼는 꾀로 위기를 탈출하는 영리한 존재다.  

  ‘토끼와 거북이’에선  나태한 이미지로 그려진다. 우리 조상들은 달 속에서 토끼가 불로장생(不老長生)의 약방아를 찧는

  다고 상상했다.  요즘은 애완동물로도 인기가 높다.  

 

 

 

 

 

 

  미래의 영양공급원으로 주목받는 '토끼'


 이런 친숙함 때문인지 토끼 고기를 먹는데 혐오감ㆍ거부감을 나타내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러나 육용 개가 따로 있듯이 육용 토끼와 애완용 토끼는 품종이 완전히 다르다.

 

 1980년대만 해도 국내에선 의류제조용 토끼털을 얻기 위해 이른바 ‘앙고라’ 품종의 토끼 사육이 붐을 이뤘다.  90년 들어 토끼털 수입이 개방되면서 토끼 사육이 거의 중단 위기에 처했었다. 그나마 토끼 사육이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94년부터 토끼가 별미식품으로 대중의 관심을 끈 덕분이다. 
 

 1990년대 말 유엔 산하 국제식량농업기구(FAO)는 소ㆍ돼지를 대체할 미래의 영양공급원으로 토끼를 추천했다.

 사육하는데 넓은 공간이 필요하지 않고 돈이 적게 들며 놀라운 번식력을 갖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토끼는 암컷 한 마리가 연간 최고 40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양은 1.4마리, 소는 0.8마리에 불과하다.


 

 

 

  바람둥이의 상징으로 여기는 이유있어...

 

 서양에선 토끼를 정력가나 바람둥이의 상징으로 여긴다. 플레이보이 클럽에 ‘토끼 소녀’(bunny girls)들이 나오는 것은 이래서다.

 

 나름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 토끼는 토끼풀ㆍ토사자(兎絲子)ㆍ토아산(兎兒傘) 등을 즐겨 먹는데 이중 토사자는 남성용 강정제, 토끼풀은 여성용 강정제라는 이유에서다. 
 토끼풀은 한방에서 삼소초(三消草)라 부른다. 여성호르몬 유사물질이 들어 있어 자궁을 수축시킬 뿐 아니라 자궁을 성숙시켜 여성의 성욕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부터 원기(스태미나) 보충엔 오미자ㆍ복분자ㆍ구기자ㆍ토사자ㆍ사상자 등 오자(五子, 다섯 식물의 씨앗)를 최고로 쳤다. 여러 후궁들을 거느려야 했던 왕들은 오자를 원료로 한 공심환이란 정력제를 장복(長服)했다.

 

 이중 토사자는 덩굴식물인 새삼의 씨다. 정력을 증강시키고 원기를 북돋아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성 기능 감퇴로 남성이 발기가 안 되고 허리가 아프며 소변을 찔끔거리거나 정액이 저절로 흘러나오는 증세에 유효하다. 

 갑자기 비가 올 때 ‘토끼가 비를 피하는 장소’라는 의미인 토아산은 상처 치유에 유용하다. 실제로 한방에선 관절염ㆍ요통ㆍ타박상ㆍ종기 등의 치료에 활용한다.

 

 

 

  열량, 지방, 콜레스테롤이 적은 웰빙식품...

 

 국내에선 토끼고기가 대중화되지 않았지만 프랑스ㆍ이탈리아 등 유럽에선 고급육류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인기가 높아 전 세계 토끼 고기의 3분의 1은 중국인이 소비한다. 육류 공급이 부족한 북한에서도 겨울철에 토끼요리를 즐겨 먹는다고 외신은 전한다. 선호도가 단고기(개고기) 이상이란다.

 

 토끼고기는 연하고 맛이 좋을 뿐 아니라 열량ㆍ지방ㆍ콜레스테롤이 적은 웰빙 식품이다. 살찔 염려도 없다.

 100g당 열량이 135㎉로 껍질을 벗긴 오리고기(151㎉)ㆍ닭고기(115㎉) 수준이다. 지방 함량도 100g 4.4g으로 껍질을 벗긴 닭고기(0.4g, 껍질을 벗기지 않은 닭고기 10.6g)보다는 높지만 껍질을 벗긴 오리고기(8.1g)보다는 낮다.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있고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나이아신(비타민 B3, 100g당 7.9㎎)과 빈혈 예방에 유용한 철분(2.4㎎)이 풍부하다는 것도 토끼 고기의 영양상의 장점이다. 토끼고기를 ‘미용육’(美容肉)이라고 부르는 것도 피부 건강에 이로운 나아이신이 많이 함유돼 있다는 것과 관련이 있다.

 

 소화도 잘돼 병후 회복식으로도 유용하다. 먹은지 2시간이 지나면 85%가 소화된다. 
 민간에서 전해지는 ‘토끼고기를 먹으면 언청이가 태어난다’는 말은 ‘오리고기를 먹으면 손가락이 붙은 아이가 나온다’, ‘닭고기를 먹으면 아이 피부가 닭살이 된다’와 동급(同級)의 근거 없는 속설이다.

 

 토끼 고기를 먹으면서 야토병(野兎病, tularenia)이란 인수공통전염병을 우려하는 사람도 있다. 국내에서 거의 발생하지 않는 ‘희귀’병이어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1990년대 말 경북 포항에서 국내 첫 환자가 발견된 적이 있다. 당시 환자는 죽은 야생토끼 1마리를 요리를 먹었는데 입원 10여일 만에 퇴원했다. 야토병은 미국ㆍ유럽ㆍ일본 등에서 주로 발생한다. 감염 환자의 90%이상이 야생토끼로부터 전염되지만 늑대ㆍ사슴ㆍ들쥐ㆍ개ㆍ고양이들도 이 병원체를 지니고 있다.

 

글 / 박태균 중앙일보 식품의약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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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을사나이 2012.07.05 0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군대에서 먹어보고 처음인데... 맛있었던거 같아요.

  2. +요롱이+ 2012.07.05 0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헛.. 토끼고기도 먹는 줄 몰랐어요 ㅎ
    잘 보구 갑니다^^

  3. 도도한 피터팬 2012.07.05 1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토끼로도 고기를 해먹는군요~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

  4. 해피선샤인 2012.07.05 15: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보다 큰 거부감은 들진 않네요... 아무튼 먹어보고 싶어요~

  5. 2012.07.12 0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당 포스트의 사진은 애완용토끼인데요? 모든 고기는 과단백질로 몸에 좋지 않아요.

 식생활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사람들은 이제 균형잡힌 식생활이 건강과 성장 발달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균형잡힌 식생활을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균형잡힌 식생활이란 간단히 표현하면 ‘영양소를 골고루, 식품을 다양하게, 양은 적절하게’ 이 세 가지 원칙이 포함된 식생활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무엇을 얼마나 먹으면 이 세 가지 원칙을 지킨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 있을까? 균형잡힌 식생활을 좀 더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렇다면 ‘식품구성자전거’를 활용해보자.

 

 

 

 

 

 1. 식품 구성자전거란?

 

  식품구성자전거는 2010년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이 개정되면서 그전까지 사용되었던 ‘식품구성탑’에서 개정된 우리나라 식사모형이다. 식품구성자전거는 운동을 권장하기 위해 자전거의 이미지를 사용하였고, 자전거의 뒷바퀴는 여섯 가지 식품군에 권장식사패턴의 섭취횟수와 분량에 비례되도록 면적을 배분하고, 앞바퀴는 물잔 이미지를 삽입하여 적절한 운동, 균형 잡힌 식사, 그리고 수분 섭취의 중요성을 나타낸 것이다. 

 

  [자료출처  사)한국영양학회, 한국인 영양섭취기준 개정판, 2010]

 

  식품구성자전거를 이용하여 균형잡힌 식생활을 실천하려면 여섯 가지 식품군, 식품군의 대표식품들의 ‘1인 1회 분량’, 그리고 권장식사패턴을 알아야 한다.

 

 

 

 

 2. 여섯가지 식품군

 

  2010년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서는 우리가 주로 먹는 식품들의 종류와 영양소 함유량, 기능에 따라 비슷한 식품끼리 묶어 ‘여섯 가지 식품군’으로 분류하였다. 

 

 


  여섯 가지 식품군이 모두 포함되게  - 영양소를 골고루
   식품군마다 주요 영양소가 다르므로 균형잡힌 식생활을 위해서는 매일의 식사에 이 여섯 가지 식품군들이 모두 포함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신체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들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

 

  각 식품군의 식품을 다양하게 선택  - 식품을 다양하게
   같은 식품군의 식품들도 함유된 영양소의 종류와 함량이 각기 다르므로 같은 식품군에서도 서로 다른 식품들을 선택하여 섭취해야 한다. 예를 들어 채소류의 경우 각 채소들의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 등의 종류와 양이 다르므로 세끼의 식사에서 가능하면 다른 종류의 채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침에 콩나물국, 점심에 콩나물볶음, 저녁에 콩나물무침 이렇게 한 종류의 채소로 채소류 섭취를 하는 것 보다 아침에 콩나물국을 먹었다면 점심과 저녁에는 다른 채소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하루에 30종 이상의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데 더욱 도움이 된다.

 

 

 

 

 3. 대표식품의 1인 1회 분량과 권장식사패턴

 

 여섯 가지 식품군의 식품들이 모두 포함되기만 하면 균형잡힌 식사일까?   각 영양소마다 체내 필요량이 다르므로 섭취해야 할 각 식품군의 양도 달라져야 한다. 

 

 식품구성자전거의 뒷바퀴를 보면 곡류의 면적이 가장 넓고, 유지·당류가 가장 좁다. 이는 우리 식생활에서 곡류를 가장 많이 먹고, 유지·당류가 가장 적게 먹어야 균형잡힌 식생활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균형잡힌 식생활의 의미에는 양의 개념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많고 적음의 정도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를 위해 대표식품의 1인 1회 분량과 권장식사패턴을 활용한다.

 

  대표식품의 1인 1회 분량
  대표식품의 ‘1인 1회 분량’이란 간단히 표현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각 식품별 1회 평균 섭취 분량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곡류의 대표식품인 밥의 경우 사람에 따라 한번에 1공기를 먹는 사람도 있고, 2공기나 ½공기를 먹는 사람도 있다. 이 모두를 평균 내어 보니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사람이 한번에 먹는 밥의 분량이 평균 1공기이었다. 그래서 밥의 1인 1회 분량을 ‘1공기’로 설정한 것이다. 각 식품군별 적정 섭취랑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각 식품군별 대표식품의 1인 1회 분량을 알아야 한다.

 

 

 

 

 

  * 각 식품군별로 한가지 식품의 1인 1회 분량만 우선 기억하자
 식품군별 식품들의 1인 1회 분량을 기억하기 어렵다면 곡류는 밥 1공기, 고기·생선·계란·콩류는 닭다리 1개, 채소류는

 숙채무침 종이컵의 ⅓, 과일류는 귤 1개, 우유·유제품류는 우유 1컵, 유지·당류는 유지류 1작은술, 설탕 1큰술, 일단

 이것만 기억해보자.   같은 식품군의 식품들의 1인 1회 분량의 부피는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위의 식품들의 1인 1회

 분량을 그 식품군의 1인 1회 분량으로 우선 활용하자.

 

 
 권장식사패턴 - 섭취량을 적절하게
  개인의 연령과 성별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량이 다르므로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서는 연령군별 주요 영양소의 권장섭취량을 고려하여 하루에 섭취해야 할 각 식품군의 1일 권장 섭취횟수(권장식사패턴)를 <표 2>와 같이 제시하였다. 

 

  성인 여성의 경우 곡류의 권장 섭취횟수가 3회이므로 하루 동안 밥 3공기에 해당하는 분량을 먹으면 된다. 물론 밥 대신 국수나 식빵으로 먹을 수 있다. 만약 감자나 고구마, 떡을 간식으로 먹었다면 밥량을 줄여야 한다. 과일에 경우 어린이는 1회 분량, 어른은 2-3회 분량 섭취한다. 우유·유제품은 어린이는 2회 분량, 즉 우유를 2컵 먹던지 우유 1컵과 치즈 1장을 먹으면 된다. 

 

 

 

 

 

 4. 식품구성자전거의 면적비율

 

  식품구성자전거에서는 곡류의 면적비율이 가장 큰데, <표 2>의 각 식품군의 권장 섭취횟수에서는 채소류의 권장 섭취 횟수가 가장 많다. 왜 그렇까?

 

  식품구성자전거의 면적 비율은 각 식품군의 권장 섭취 횟수와 1인 1회 분량을 곱하여 모두 합한 후 각 식품군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낸 것이다. 따라서 채소류가 곡류보다 섭취횟수는 많지만 1인 1회 분량이 적으므로(채소류는 70g, 곡류는 210g) 식품구성자전거의 면적비율은 곡류가 채소류보다 크다.

 

 

 * 식품구성자전거를 활용한 적정량의 섭취
  1인 1회 분량, 내 연령에 맞는 권장식사패턴(권장섭취횟수)을 기억하기 어렵다면 식품구성자전거 뒷바퀴의 식품군 면적비율을 활용하자. 뒷바퀴 면적비율은 곡류(34%), 채소류(24%), 고기, 생선, 계란, 콩류(16%), 우유.유제품류(15%), 과일류(10%), 유지.당류(2%)의 순이다.
  따라서 하루의 식사량에서 ⅓정도 분량은 곡류로, ¼은 채소류, 단백질식품은 1/5 이하로, 과일은 2개정도만, 우유·유제품은 1-2개, 유지·당류는 가능한 적게 먹으면 된다.

 

 식품구성자전거를 활용하여 균형잡힌 식생활을 실천해보자. 더불어 충분한 수분의 섭취와 적절한 운동으로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자.

 


글 / 이경애 부산교육대학교 교수, 한국영양학회 홍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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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금융연합 2012.07.03 0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렇게 먹어야하는데 과식이 문제네요.

  2. 가을사나이 2012.07.03 0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먹는조절이 제일 어려운거 같아요.

  3. 꽃보다미선 2012.07.03 0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뭐든 적당히 먹어야할텐데
    전 곡류를 좀 줄여야겠네여 ㅎㅎ

  4. 해피선샤인 2012.07.03 1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거요거 머릿속에 넣어둬야 겠네요~ㅎㅎ

  5. 도도한 피터팬 2012.07.03 14: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는 단백질은 어디에 많이 들어있고, 탄수화물은 어디에 많이 들어있는지 외우고 다녔었는데, 요즘은 다 까먹었네요~ㅠ.ㅠ

  최근 TV의 퀴즈방송에서 열무는 ‘여름 무’와 ‘어린 무’ 중 어떤 것인지를 묻는 문제가 나왔다.  

  여름철 별식인 열무김치·열무 비빔밥·열무냉면 등에 들어가므로 막연히 여름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 퀴즈의 ‘함정’

  이었다.  가정주부이기도 한 개그우먼이 “열무는 질기지 않다. 여리기 때문에 그렇다”며 ‘어린 무’라고 추측했다.
  답은 ‘어린 무’가 맞다. ‘어린 무’를 뜻하는 ‘여린 무’에서 유래했다. 영어로 young leafy radish다.

 

 

 

 

 

 무더위, 열대야엔 시원하고 아삭한 열무가 제격

 

 열무도 무의 일종이므로 무처럼 배추과(科) 식물에 속한다.

 배추과를 과거엔 양배추과, 십자화과라 불렀다.  4개의 꽃받침 조각과 4개의 꽃잎이 십자 모양을 이룬다고 해서 십자화(十字花)인데 무·배추·양배추·냉이·브로콜리·콜리플라워·케일·순무·겨자 등 요즘 웰빙 채소로 손꼽히는 식물들이 여기 속한다. 

 

 모두 항암 식품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암협회는 암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배추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열무는 겨울엔 60일, 봄엔 40일, 여름엔 25일 전후면 수확이 가능하다.  과거엔 여름에만 맛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시설 재배로 사철 공급되고 있다. 이처럼 생육 기간이 짧아서 1년에 여러 번 재배할 수 있으나 제철은 역시 여름이다.

 

 무더위나 열대야가 지속되면 시원하고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열무김치를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난다.  국내 유명 김치제조업체의 선호 김치 조사에서도 여름엔 열무김치의 인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여름 열무는 가격이 비싸다.

 

 

 

  변비 예방하고 혈관질환 환자에게 권할만해..

 

 열무는 잎·뿌리(무)를 모두 먹을 수 있는 채소지만 일반적으로 뿌리보다 잎을 선호한다. 연하고 맛이 뛰어나서다.

 

  특히 수분이 많아(93.3%) 갈증 해소에 효과적이다. 열량이 낮아(100g당 열무 생것 14㎉, 삶은 것 19㎉, 열무김치 38㎉, 열무물김치 7㎉) 다이어트 중인 사람도 전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영양상의 장점은 칼슘(뼈·치아 건강을 도움)·칼륨(혈압 조절) 등 미네랄이 100g당 각각 120㎎·772㎎이나 들어 있다는 것이다.

 

 비타민A(야맹증 예방과 시력 개선)·B군·C(항산화 효과·면역력 강화) 등 비타민도 풍부하다. 또 전분(녹말)을 분해하는 효소와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변비 예방에 유용하고 소화가 잘 된다.  인삼의 약효 성분인 사포닌도 함유돼 있다. 사포닌 성분이 혈관 탄력을 조절하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므로 고혈압·동맥경화 등 열무는 혈관질환 환자에게 권할 만하다.  

 

 열무는 예부터 원기를 돋우는 보양 식품으로 즐겼다.  민간에선 비위·간담이 허(虛)하거나 눈이 침침하거나 신체가 쇠약해졌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에게 권장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열무김치는 수분·염분을 보충하기에 더 없이 좋은 반찬이다. 맛이 칼칼하고 시원해서 더위로 싹 달아난 입맛을 되살려준다. 비타민·미네랄이 풍부한 발효 식품 열무김치에다 보리밥(탄수화물)·계란(단백질)을 곁들인 열무비빔밥 한 그릇이면 완벽한 영양의 조화를 이룬다.

 

 

 

  키 작고 무 부분이 날씬한 어린 열무가 좋다

 

 흑엽열무, 참존열무, 새색시열무, 귀한열무, 여름춘향이열무, 진한열무, 청송열무 등 종류가 다양하다.
 마트에선 키가 작고 무 부분이 날씬한 어린 열무를 고른다. 잎은 연초록색으로 연하며 7장 정도인 것이 상품이다. 잎이 너무 가늘면 빨리 무르므로 되도록 도톰한 것을 선택한다. 늙은 열무는 무 부분이 통통한데다 잔털이 많아 억세다.

 

 잎은 생으로 먹거나 샐러드 재료로 써도 좋다. 데쳐서 물에 담갔다가 참기름을 둘러 볶아 먹는 것도 방법이다. 잎이 금세 시들므로 가능한 빨리 먹는다. 남은 것은 신문지나 주방타월로 감싸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열무와 순무를 헷갈려하는 사람도 있다. 순무는 무보다 배추에 가깝다. 무와는 잎·뿌리에서 차이가 많다. 순무의 잎은 긴 타원형으로 무 잎과는 달리 생겼다. 뿌리도 무 맛이 아니며 팽이처럼 둥글게 생겼다.

 

허준의 ‘동의보감’엔 “봄엔 새싹, 여름엔 잎, 가을엔 줄기를 먹는 순무는 오장(五臟)에 이롭고 씨를 쪄서 장기간 말려먹으면 장수할 수 있다”고 기술돼 있다.

 

 

글 / 박태균 중앙일보 식품의약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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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레아디 2012.07.02 06: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무가 요렇게 건강에 좋은 음식이었군요..ㅎ
    집에서도 자주 먹고 있는데..ㅎ
    더 열심히 먹어야겟다는..
    행복한 하루 되세요~

  2. Hansik's Drink 2012.07.02 06: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너무 잘보고 갈께요~ㅎㅎ
    7월달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만큼..
    늘 행복하고 좋은일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3. 금융연합 2012.07.02 0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무김치 너무 먹고 싶어요.
    잘보고 갑니다.

  4. +요롱이+ 2012.07.02 08: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무가 요리도 좋으네요!!
    잘 보구 배우고 갑니다..^^

  5. 가을사나이 2012.07.02 0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름철 열무 좋죠.
    잘보고 갑니다.

  6. 해피선샤인 2012.07.02 0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있겠네요~ㅎㅎ 열무김치 좋아하고, 열무냉면도 좋아하는데...

  7. 꽃보다미선 2012.07.02 1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맛있는 열무가 몸에도 좋은거였네요 ^^
    열무김치국수 급 땡기네요 ㅎㄷㅎㄷ

  8. 도도한 피터팬 2012.07.02 14: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무 많이 먹어봐야 겠네요..

  9. 행복제작소 2012.07.02 1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무에 대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많이 먹어야 겠네요~~

  10. 까움이 2012.07.02 2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린무였군요.....
    딱 보고서 짐작은 했어도...
    처음 알아갑니다!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먹을거리들이 피부 건강을 지켜주고 있다는 것을 아시는지.  피부에 비타민 C를 공급하고 보습을

 주고 노화를 예방하는 먹을거리들. 이제 피부 건강을 위해 제대로 알고 골라 먹자.

 

 

 

 

 

 

기미, 주근깨, 트러블에는 레몬

레몬에는 비타민 C와 구연산이 풍부하다.  레몬은 기미, 주근깨, 피부 트러블에 효과가 있다.

레몬을 얇게 썰어 설탕이나 꿀과 함께 밀봉해 놓았다가 뜨거운 물이나 차가운 물에 타서 먹으면 비타민 C를 충전할 수 있는 레몬차가 완성된다.

 

 

 

다크서클이 있다면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레몬에 비해 2배 많은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다.

혈액 내 활성화 산소를 없애 다크서클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물에 살짝 데친 브로콜리로 샐러드를 만들어 먹어보자. 몸속에 비타민 C를 충전할 수 있다.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단호박

 풍부한 베타카로틴으로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는 단호박. 뉴질랜드 단호박협회에 따르면 단호박은 비타민 A, B, C 등을 비롯해 탄수화물, 식이섬유, 무기질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거친 피부를 다스리고 피부 노화를 예방한다.

 

 

 

피부를 탄력 있게 꿀

꿀에 포함된 아미노산과 당질 및 단백질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며 피로를 풀어주면서 피부를 생기 있게 해준다. 또 꿀에 포함된 비타민 B는 피부탄력을 좋게 한다. 따뜻한 물에 꿀을 풀어 차로 마시면 좋다.


 

 

 

노화 방지하는 파프리카

 파프리카에 가장 많이 함유된 리코펜은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고 지방대사를 촉진시켜 피부미용과 노화방지 효과를 볼 수 있다.  파프리카는 혈액순환을 도와 고혈압을 예방하고 혈색을 좋게 해 피부색을 환하게 한다.

 

 

 

주름 예방에 바나나

 바나나에는 비타민 A, E, 탄수화물, 타닌산, 당질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영양이 풍부하다.

 타닌산은 피부노화를 지연시켜 노화에 따른 주름 예방과 함께 피부탄력을 위한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준다.  단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지 말고 꾸준하게 먹는 것이 주름 예방에 더 도움을 준다는 것을 기억하자

 

 

 

글 /  이윤미 기자

도움말 /  서울대학교 병원 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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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롱이+ 2012.06.29 0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라.. 과일도 잘 먹어야 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닷!

  2. 해피선샤인 2012.06.29 0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요런 것들 많이 먹어야 겠네요~ㅎㅎ

  3. Hansik's Drink 2012.06.29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좋은 포스팅 잘 보고 간답니다~ㅎㅎ
    신나는 하루 보내시고.. 즐거운 주말 맞이하세요~!!

  4. 도도한 피터팬 2012.06.29 1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고요고 정말 잘 알아둬야 겠네요~ 저에게 필요한 음식이 많네요~

  5. 꽃보다미선 2012.06.29 1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마트가는데 레몬꼭 사와야겠네요 ^^
    ㅎㅎ 주말 잘 보내시구요!

 

  돼지고기ㆍ닭고기ㆍ쇠고기 다음으로 우리 국민이 즐겨 먹는 고기는 오리고기다.  우리 국민 한사람이 한해 평균 0.7㎏씩 먹는다.  한국인은 가금육 중에서 오리고기보다 닭고기를 선호한다. 닭을 더 많이 사육하는데다 오리 요리법이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전통적인 영양식품 '오리'

 

 오리는 한자로 ‘압’(鴨)이다. 조류(鳥) 가운데 으뜸(甲)이란 뜻이다.

 오리를 먹기 시작한 것은 동서양에서 매우 오래 된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에선 신라ㆍ고려시대에 오리를 길러 임금에게 진상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고대 이집트에선 기원전 2,500년~3,500년경의 조각과 그림에 오리 잡는 장면이 등장한다.

 

 오리고기는 원종오리→종오리→육용오리 등 세 단계를 거쳐 생산된다.

국내에서 사육되는 육용오리는 대부분 영국ㆍ프랑스 등에서 수입해 들여온 종오리의 자손들이다. 오리도 알ㆍ고기를 얻는 품종이 따로 있다. 우리가 흔히 먹는 오리고기는 42∼45일(2㎏)된 오리에서 얻어진다.

 

 오리고기는 백색육의 영양성과 적색육의 맛을 겸비하고 있다. 미식가들이 알아주는 음식이다. 살이 연하고 부드러워서다.

 소문난 미식가였던 청나라의 서태후는 오리찜요리를 가장 좋아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중국ㆍ동남아는 물론 미국ㆍEU에서도 오리고기는 별미의 고급 요리로 통한다. ‘고소한’ 지방 맛이 오리고기 맛의 비결중 하나일 것이다.

 

 

 

 

  고단백 저지방식품으로 피부에도 Good~

 

 오리고기의 100g당 지방 함량은 27.6g으로 닭고기(10.6g)의 두 배 이상이다.

 오리고기와 닭고기의 지방은 다행히도 껍질에 집중돼 있다.  껍질을 벗기면 오리고기의 지방 함량(100g당 8.1g)이 대폭 낮아진다.  영양학자들이 “오리고기와 닭고기는 가능한 한 껍질을 벗기고 먹으라”고 권하는 것은 이래서다.  

 

오리고기에 지방이 많다고 해서 지나치게 겁먹을 필요는 없다. 전체 지방 중에서 혈관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60%에 달해서다. 

 기름진 음식을 즐기는 중국인의 고혈압 유병률이 낮은 것은 가금육의 불포화지방 덕분이라는 말도 있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오리고기의 껍질을 벗긴 뒤에 먹어야 한다. 껍질을 벗긴 살코기의 열량(100g당)은 151㎉로 껍질을 벗기지 않았을 때(318㎉)의 절반 수준에 그쳐서다.

 

 오리고기는 고단백ㆍ저지방 식품이다. 100g당 단백질 함량은 껍질을 벗기든(17.7g) 벗기지 않든(18g) 상관없이 높다. 오리고기를 먹으면 피부가 좋아진다는 속설을 콜라겐(단백질의 일종)이 많이 들어 있는 것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비타민 B군과 철분도 풍부하다. 비타민 B1(정신 건강에 유익)과 B2(스트레스 완화) 함량은 닭고기의 두 배, 철분(빈혈 예방ㆍ혈색 개선) 함량은 닭고기의 세배다.

 

 

 

 

  임산부라면 더욱 강추~~ 

 

 닭고기ㆍ염소고기가 성질이 따뜻한데 반해 오리고기는 성질이 서늘하다.

 

 ‘동의보감’ 등 한의학 고서들에는 “오리고기가 오장육부의 기능을 고르게 해 속을 편안하게 하며 여름철에 열을 내려 기운을 보강해 주고 중풍을 예방하며 정력을 높여주고 혈액순환을 도우며 빈혈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고 기록돼 있다. 

 또 “폐 기능을 높여 기침에 효과적이며 신장 기능을 강화해 몸 안에 쌓인 독을 풀어 준다”고 알려져 있다.

 

 좋은 오리고기는 살색이 선홍색을 띠고 지방이 흰색이며 탄력이 있다. 냉동오리를 구입했다면 냉장실에서 3~4시간 해동하는 것이 육즙 손실을 줄이는 방법이다.
 

 민간에선 “임신 중 오리고기를 먹으면 기형아를 낳거나 유산이 될 수 있다”는 속설이 있지만 과학적인 근거는 없다.

 오히려 임신부에게 권할만한 음식이다. 태아의 성장발달을 돕는 영양소가 풍부해서다. “임신 중 오리고기를 먹으면 아이의 손ㆍ발이 오리발이 된다”는 민간의 금기도 터무니없다.

 

 

 

 

  세계적인 베이징 덕, 웰빙식품 유황오리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리 요리는 베이징 카오야(베이징 덕)다.

 중국 황실에서 즐겨 먹었다는 베이징 카오야에 사용되는 오리는 ‘테엔야’라고 불리는 생후 2개월 된 집오리다. 도저히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좁고 어두운 곳에 오리를 가둬 키워 동물애호가들에겐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영양 과잉ㆍ운동 부족으로 살이 붙고 지방이 많아진 오리를 요리 재료로 쓴다.

 

 가장 맛있는 부위는 바삭거릴 정도로 잘 구워진 껍질인데 살과 분리시켜 구워야만 제대로 된 맛을 낸다.

 오리 한마리를 통째로 갈고리에 걸어 화덕 안에서 대개 45분간 굽는다. 이 과정에서 기름기가 모두 빠져 담백한 오리구이가 완성된다. 이때 사과ㆍ복숭아 등 과일나무 장작을 태워서 나무의 향이 고기에 자연스럽게 배게 한다.

 

 최근엔 유황오리가 웰빙식품으로 뜨고 있다.

 유황은 독성이 강한 물질이다.  유황을 먹으면 즉사할 수 있는데 오리만이 유황을 해독할 수 있다고 한다. 

 동양의학에선 유황의 독성을 완전히 제거한 뒤 사용하면 양기를 높이고 근육과 뼈를 튼튼히 할 수 있다고 본다. 사람이 직접 섭취할 수 없는 유황을 오리가 먼저 먹도록 한 것이 유황오리다.

 

 유황을 먹은 오리는 일반 오리보다 스태미나가 세지고 쉴 새 없이 교미할 만큼 정력이 강해진다고 한다.
 유황오리가 대중의 주목을 받은 것은 인산 김일훈이 ‘신약본초’에서 “유황오리를 먹으면 몸 안에 쌓인 온갖 독소를 풀어주고 정력증강에 효과가 있으며 암 등 성인병 예방에 유효하다”고 기술하면서부터다. 

 

 

 

 

  조류인플루엔자 유행해도 충분히 조리하면 '안전'

 

 오리도 조류인플루엔자(AI)에 걸린다.  고병원성 AI에 감염되면 닭(칠면조 포함)은 80% 이상 죽는데 반해 오리는 대부분 멀쩡하게 살아남는다. 사료섭취량ㆍ산란율이 약간 떨어지는 정도여서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데 만 10일 가량 소요된다.

 

 오리의 AI 바이러스가 닭에 전파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 오리는 오리, 닭은 닭끼리 어울리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AI가 유행하더라도 충분히 조리한 가금육, 예컨대 삶은 계란ㆍ삼계탕ㆍ치킨ㆍ베이징덕 등은 먹어도 괜찮다고 발표했다.

 

 

 

글 / 박태균 중앙일보 식품의약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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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을사나이 2012.06.28 0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름보양식으로 오리가 인기네요.
    잘보고 갑니다.

  2. 금융연합 2012.06.28 0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번주에도 오리로스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3. 꽃보다미선 2012.06.28 0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역시 카더라 애기는 믿을만한게 못되군요.
    ㅎㅎ 둘째생기면 그땐 적극적으로 먹어야겠네요 ^^

  4. Hansik's Drink 2012.06.28 0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목요일 하루가 시작되었네요~ ㅎㅎ
    오늘은 저한테 좋은일이 있어 이렇게 기쁘게 인사드려요~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좋은일 가득하세요~!!

  5. 해피선샤인 2012.06.28 1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리고기 맛있겠네요~ 잘 보고 갑니다 오늘 하루 잘 보내세요

  6. 뷰티&다이어트 2012.06.28 1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리고기 정말 좋군요 ~~~
    닭고기대신 오리고기로 이번여름 더위 물리쳐야겠어요 ㅎㅎㅎ

  7. 아레아디 2012.06.28 1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오리고기 먹으러 가기로 했는데..
    마니마니 먹고 와야겟어요.ㅎ

  8. +요롱이+ 2012.06.28 1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리고기가 좋군요~
    잘 보구 갑니다..^^

  9. 도도한 피터팬 2012.06.28 1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리고기 좋은 건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ㅎㅎ
    잘 보고 갑니다~

  10. 스마트 별님 2012.06.28 1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유용할 것 같아요.. 즐거운 하루 되시고 행복하세요 ^^

  11. 아레아디 2012.06.29 06: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라면서..
    쉰나는 금요일 되세요^^

 

 계란은 우유ㆍ콩과 더블어 ‘완전식품’이란 ‘작위’를 부여받은 특별한 식품이다.

 달걀에 ‘완전’이란 수식어가 붙은 것은 비타민 C와 식이섬유 이외의 거의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편에선 ‘콜레스테롤을 높인다’, ‘살모넬라균 등 식중독을 유발한다’ 등 부정적 인식도 팽배하다.

 

 

 

 

 

 

  

  콜레스테롤의 주범이 계란이라구?

  

 혈중(血中)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리는 주범으로 찍힌 것은 계란 입장에선 억울한 일이다.
 계란엔 콜레스테롤이 210㎎ 가량 들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정한 콜레스테롤의 하루 섭취 제한 량이 300㎎이므로 계란 1개를 먹으면 1일 제한치를 거의 다 먹는다고도 볼 수 있다. 계란이 고지혈증ㆍ동맥경화ㆍ심장병을 일으킨다는 오해를 받는 것은 이래서다.

 

 그러나 최근 대다수 연구 결과는 계란의 콜레스테롤(식이성 콜레스테롤)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나 심장병ㆍ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 발생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것이다.
 

 미국 건강과학센터 릴라 바라지 박사팀이 2008년 12월 ‘위험 분석’(Risk Analysis)지에 발표한 논문도 이중 하나다.

 하루에 한 알씩 계란을 먹을 경우 심장병 발생이 높아지는 비율은 1% 미만이었다. 이에 비해 잘못된 식습관ㆍ흡연ㆍ비만ㆍ신체 활동 부족 등은 심장병 발생 위험을 30~40%나 높였다. 심장병을 예방하려면 계란을 멀리 하기보다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콜레스테롤이 걱정되면 노른자를 버린다!?

 

 주변엔 ‘콜레스테롤이 걱정된다’며 계란 흰자만 먹고 노른자는 버리는 사람도 많다.

 이 경우 노른자에 풍부한 양질의 비타민, 특히 두뇌의 영양원인 레시틴, 모발의 영양원인 비오틴을 버리게 된다.  

 

 레시틴은 노른자에 든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를 억제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라가는 것을 막아준다. 고지혈증 환자가 아니라면 계란을 하루 1개 정도 먹는 것은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계란을 매일 대여섯 개씩 먹는 것은 곤란하다.

 “콜레스테롤 때문에 아무래도 꺼림칙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계란의 흰자(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다)로만 계란 프라이나 오믈렛을 만들어 먹거나 무(無)콜레스테롤 계란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러나 이 경우 레시틴의 건강 효과는 포기해야 한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면 계란 외에 새우ㆍ오징어ㆍ동물의 간 등도 섭취를 제한할 필요가 있다.
 

 

 

 

  계란을 통한 살모넬라 식중독.."국내는 안전"

 

 서양에서 살모넬라 식중독의 첫 번째 원인식품으로 거론되는 것이 계란이다.  미국에선 계란 10000개중 한개 꼴로 살모넬라균이 오염된 것으로 추정한다.

  다행히도 국내에선 살모넬라균 오염 계란으로 인한 식중독이 아직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국내에서 유통 중인 신선 계란(날달걀)은 100% 국내산이며, 전국 1900여 농장ㆍ판매점의 계란을 대상으로 해마다 살모넬라 검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아직 한건의 검출사례가 없다는 것이 농림수산식품부의 공식 입장이다.

 

  미국 등 서구에선 살모넬라 식중독의 가장 흔한 원인식품으로 지목된 계란이 국내에선 ‘무혐의’ 판정을 받고 있는 셈이다. 
 

 닭 등의 분변을 통해 외부로 배출된 살모넬라균은 길게는 수년간 생존이 가능하다.

 계사나 도계장의 바닥에 오염된 살모넬라균이 계란 껍데기에 닿으면 껍질이 오염된다. 이어서 껍질을 뚫고 노른자까지 침투할 수 있다. 살모넬라균 오염 계란 등을 섭취하면 식중독 발생률은 75% 이상이다. 다른 식중독 균에 비해 월등 높다.

 

 

 

  살모넬라 식중독, 충분히 예방 가능해...

  

 계란에 인한 살모넬라 식중독 가능성은 적지만 더 확실하게 예방하는 방법은 있다.

 

 계란은 냉장상태로 판매 중인 것을 구입하고 집에 가져가선 바로 냉장고에 넣는다.

 냉각ㆍ건조 보관이 계란의 살모넬라 오염률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계란을 반드시 7도 이하로 유통하도록 하고 농림식품부가 계란의 찬 곳(0∼15도) 보관을 의무화한 것은 이래서다.  구입할 때 계란의 유통기한(7∼35일)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열 조리가 가장 효과적인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법이다.

 미국 정부가 액란의 저온살균(60.5도에서 3.5분)을 의무화한 것은 이래서다. 70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살모넬라균은 살아남지 못한다. 노른자와 흰자가 완전히 단단히 굳어지면 균이 죽는 온도에 도달했다고 봐도 된다.

 

 조리 전의 날달걀이나 조리 후의 계란요리를 실온에 오래 방치하는 것은 피한다. 살모넬라균이 증식할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기 위해서다. 구입할 때 껍질에 미세한 금(균열)이 있나를 잘 살피고 요리 전에 껍질을 깨끗이 씻는 것도 식중독 예방을 돕는다.

 

 계란은 날로 먹는 것보다는 완숙이 안전하다.  설사 살모넬라균이 있더라도 가열 도중에 균이 사멸되기 때문이다.

  ‘목에 좋다’는 속설 때문에 날계란을 즐기는 사람도 있지만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  날계란이 넘어가는 식도와 성대는 완전히 다른 통로이다. 날달걀을 먹으면 오히려 성대 점막을 부드럽게 하는 윤활유가 덜 분비된다.

 

 계란을 먹은지 8∼48시간 후부터 배꼽 주변이 아프고 설사가 나며 38도 전후의 열이 나면 살모넬라 식중독을 의심해야 한다.

  

 

 

  기능성 계란도 영양면에선 별 차이없어...

 

 최근엔 계란도 다양해지고 있다. 유정란도 그중 하나다.

 소비자들은 자유롭게 돌아다닌 암탉이 낳은 유정란이 건강에 더 좋을 것으로 막연히 생각한다. 좁은 닭장에서 수탉의 도움 없이 낳은 무정란에 비해 가격이 훨씬 이상 비싼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그러나 미국 계란위원회는 “유정란과 무정란은 영양상 차이가 없다”고 발표했다.

 또 백색란보다 갈색란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태도도 ‘근거 없다’고 지적했다.

 

 계란 껍데기의 색은 어미 닭의 깃털과 귓불의 색에 의해 결정될 뿐, 영양ㆍ맛엔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미역 등 요오드가 많이 든 사료를 먹은 암탉이 낳은 요오드란도 고가에 팔리고 있다.

 일반 달걀보다 요오드 함량이 20배 가까이 많고, 혈중 중성지방 농도를 줄여준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한국인은 요오드가 풍부한 해조류를 많이 섭취하고 있으므로, 굳이 요오드란까지 먹어야 할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하는 전문가가 적지 않다.

 

 비타민ㆍDHAㆍ알로에 등이 첨가된 사료를 먹은 암탉이 낳았다는 특수 영양란도 비싸게 팔리고 있지만 효과는 불확실하다. 소비자가 특수 영양란과 일반 계란을 식별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구입, 조리, 보관시 주의가 필요해

 

 계란을 구입ㆍ조리ㆍ보관할 때도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다.

 고를 때 껍질 색깔이나 기능성 등에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다. 기능성 달걀도 영양 면에서 별 다를 것이 없다. 이보다는 양질의 신선한 계란을 선택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신선한 계란은 껍데기가 까칠하다. 광택도 없다.  그러나 오래 되면 큐티클 층이 벗겨져 매끈매끈해진다. 광택이 난다. 노른자는 깨뜨렸을 때 탱탱한 탄력과 높이가 있는 것이 상품이다. 흰자는 두껍고 투명하면서 끈끈한 것이 신선하다.

 

 조리할 때는 버터 등 동물성 지방보다 콩기름ㆍ올리브유ㆍ샐러드유 등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는 것이 낫다.

 

 가열 시간이 너무 길면 소화가 잘 안되므로 환자나 평소 소화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반숙으로 먹는 것이 좋다.

 체중 감량에 신경 써야 하는 사람이라면 삶은 것의 열량(100g당 151㎉, 한개는 약 50g)이 생계란(158㎉)이나 프라이(199㎉)ㆍ스크램블드에그(212㎉)보다 낮다는 사실을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달걀의 뾰족한 쪽을 밑으로 해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한 달가량은 보전이 가능하다.

 

 

 

글 / 박태균 중앙일보 식품의약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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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을사나이 2012.06.27 1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서 계란고르는 법 잘배우고 갑니다.

  2. 꽃보다미선 2012.06.27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사실저도 노른자는 빼고 먹었었는데 ㅎㅎㅎ
    이젠 같이 먹어야겠네요 ^^;

  3. 해피선샤인 2012.06.27 15: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 푹 놓고 계란 먹어도 되겠네요~ㅎㅎ

  4. 도도한 피터팬 2012.06.27 1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언론에서 계란은 다 똑같다는 소식을 듣고, 웬만하면 저렴한 걸로 구입하는 편이에요~ㅎㅎ
    물론 계란 안 먹은지 꽤 되긴 했지만...ㅎㅎ

  5. 한타~ 2012.06.27 2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계란 흰자 노른자 많이 먹어도 될듯해요 ^^

    잘보고 갑니다 ^^

 

  음력 5월은 매월(梅月)이다. 매실이 익는 달이라는 뜻으로 매천(梅天)·매하(梅夏)라고도 한다.

  요즘 제철을 맞은 매실(梅實)은 명칭대로 매화나무의 열매다.

  매화는 새해에 가장 먼저 꽃이 피는 나무이므로 꽃이 필 무렵은 봄이 시작됨을 뜻하나, 열매는 음력 5월에 익는다.

 

 

 

 

 

  가공방법에 따라 오매, 금매, 백매로도 불려...

 

  6월 중순〜7월 초순(양력)에 채취한 것이 청매(靑梅)다. 껍질이 연한 녹색이고 과육이 단단하며 신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노랗게 익어서 과육이 무른 것은 황매(黃梅)다.

 

 매실은 가공방법에 따라 오매(烏梅)·금매(金梅)·백매(白梅)로도 분류된다.

 청매를 증기로 쪄서 말린 것이 금매, 청매를 소금물에 하룻밤 절인 뒤 햇볕에 말린 것이 백매, 청매의 껍질·씨를 벗긴 뒤 짚불 연기에 그을려 검게 만든 것이 오매다.

 

 오매는 까마귀처럼 까맣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 가래를 삭이고 구토·갈증·이질·술독을 풀어주는 한약재로 널리 쓰인다. 단오 때 조선의 임금이 대신들에게 하사한 ‘제호탕’(청량음료)의 주성분이기도 하다.  금매는 술 담그는 데, 백매는 입 냄새 제거에 유용하다.  

 

 중국이 원산지인 매실의 영문명은 Japanese apricot. 서양에선 거의 즐기지 않는다.  관련 연구도 한방과 일본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3독(음식, 혈액, 물)을 해독하는 효능도...

 

 영양적으론 당분(탄수화물)과 유기산이 풍부하다. 혈압 조절을 돕는 칼륨도 상당량 들어 있지만(100g당 230㎎) 예상 외로 비타민 C 함량은 낮다(100g당 6㎎).  구연산·사과산·주석산·호박산 등 유기산이 풍부한데 신맛이 강한 것은 구연산 함량이 다른 과일에 비해 월등히 높아서다. 신맛은 식욕을 돋워준다.

 

한방에선 매실을 약성이 강한 과일로 친다. 특히 3독(음식·혈액·물의 독)을 해독한다고 여긴다. 음식·물의 독을 풀어준다는 것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면 매실에 항균성분이 들어 있어 식중독·수인성 전염병 예방에 유효하다는 것이다.

 한방에선 세균성 이질(소화기 전염병) 환자에게 오매 18g을 달여 먹도록 처방한다. 일본인은 주먹밥·도시락에 매실 장아찌(우메보시)를 넣고 생선회를 먹을 때 우메보시를 함께 먹는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여름에 매실 장아찌나 매실 절임을 즐겨 먹는 것은 효과적인 식중독 예방법이다.

 

  청매를 씻어 물기를 완전히 뺀 뒤 과육을 6쪽으로 잘라서 설탕과 함께 용기에 넣고 서늘한 곳에 15〜20일 놔둔 것이 매실 절임이다. 여기서 과육을 건져내고 소금 간을 해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생각날 때마다 꺼내 먹으면 된다. 매실장아찌나 매실 절임은 소금 함량이 높으므로 식전에 하루 한 알씩만 먹는 것이 좋다.

 

 

 

  숙취해소와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돼...

 

 매실은 주독(酒毒)과 숙취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알코올, 특히 숙취의 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효능이 있어서다.

 

 매실즙이 알코올분해효소(ADH)의 활성을 40% 가까이 높인다는 사실은 국내 연구진을 통해서도 확인됐다. 음주 뒤 매실 농축액을 물에 타서 마시면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기가 한결 가뿐해진다.

 

 매실은 피로 회복에도 그만이다. 매실에 든 피루브산과 피크린산은 간을 보호하고 간 기능을 높이며 독성물질을 해독한다. 여기에 덧붙여 매실의 구연산(유기산의 일종)은 피로의 ‘주범’인 젖산을 분해해 체외 배출시킨다.


 

 

  생으로 먹으면 탈이 날수도...

 

 매실은 신맛이 너무 강해 거의 유일하게 생으로 먹지 않는 과일이다.

 한방에선 매실을 날로 먹거나 덜 익은 것을 먹으면 복통·설사를 일으키고 뼈·치아를 상하게 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덜 익은 매실은 특히 임산부와 어린이에겐 금기 식품이다.

 

평소 위산의 분비가 많아 속 쓰려 하는 사람에게도 처방되지 않는다.

 위 점막을 자극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서다. 병 기운이 심할 때나 감기 초기에 땀을 내야할 때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약용으로 섭취하더라도 한 번에 6〜18g 이상 먹는 것은 삼간다.

 

 매실은 알맹이가 가지런하고 선명한 것이 상품이다.  알맹이의 지름은 약 4㎝이고 씨가 작고 과육이 많으며 깨물어 봤을 때 신맛과 단맛이 나는 것이 좋다. 껍질에 벌레 먹은 자국·상처가 없는 것을 고른다. 

 

 또 매실을 너무 일찍 따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덜 익은 씨에 청산배당체(아미그달린)라는 독소가 들어 있어서다. 다행히도 이 독소는 매실이 익거나 가공하는 동안 많이 줄어든다.

 

 


글 / 박태균 중앙일보 식품의약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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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레아디 2012.06.14 06: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집에 매실액이 있어서 완전 잘 먹고 잇네요..ㅎ
    행복한 하루 되세요~

  2. 초보플밍지기 2012.06.14 0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실은 참좋은 녀석인거 같아요.
    몸에도 좋고..
    저도 얼마전에 매실을 담가 두었죠.
    저희집은 장이 좀 약해서 장이 탈나면 주로 먹는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3. Hansik's Drink 2012.06.14 0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실의 장점이 참 많네요~ ㅎㅎ
    너무 잘 알아간답니다~

  4. 가을사나이 2012.06.14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실이 아주 좋네요.
    여러가지 용도로 쓰이는 군요.

  5. 금융연합 2012.06.14 1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실은 몸에도 좋고 먹기도 좋고 참 쓰임새가 많습니다.

  6. +요롱이+ 2012.06.14 1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실 참 좋네요^^
    너무 잘 보구 갑니다..^^

  7. 꽃보다미선 2012.06.14 16: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실이 몸에 좋은건 알았지만 정말 좋네요 ^^;

  8. 유쾌통쾌 2012.06.15 0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매실이 한창 나오던데... 요런정보 알고 먹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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