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8시간 이상을 회사에서 생활하는 직장인들에게 커피만큼 좋은 스트레스 해소제가 없다.

  특히 요즘처럼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에는 졸음을 쫓기 위해 커피를 자주 마시게 되는데, 과도한 카페인은 두통과 불면증을 유발하여 오히려 피로를 가중시키는 원인이 된다.  

 이럴 땐 한두 잔쯤 한방차로 대체해보자.   커피처럼 달콤하지는 않지만 은은한 향과 맛이 쉽게 질리지 않고, 몸 상태에 맞게 차를 선택한다면 컨디션 회복은 물론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춘곤증엔 오미자차

 

 이맘때 직장인들에게 가장 견디기 힘든 고통은 춘곤증이 아닐까 한다. 시도 때도 없이 졸리고 나른하여 업무의 효율성도 떨어지고 일상생활을 유지하기가 힘들다.

 

 춘곤증을 이기는 데는 새콤달콤한 오미자차가 좋다.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의 다섯 가지 맛을 낸다는 오미자는 기억력과 시력 감퇴에 좋은데 뇌파를 자극하는 성분이 있어 졸음을 쫓아주고 과로로 인한 기억력 감퇴나 시력 감퇴에 도움이 된다.  특히 늦게 까지 야근을 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효과적이다.

 

 

 

 

 

 호흡기질환에 도움을 주는 모과차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황사 먼지 등으로 인해 호흡기질환에 걸리기 쉽다. 

 

이럴 때는 모과차가 도움이 되는데, 모과는 폐를 보하고 습한 기운을 없애주며 기관지를 튼튼하게 해서 가래나 천식, 폐렴 등에 효과적이다.

 특히 목이 쉬었을 때나 목감기에 좋은데, 요즘같이 날씨가 건조한 날에는 모과차를 수시로 마시면 점막이 촉촉하게 유지되어 목을 보호하는데 좋다.

 

 

 

 

 

 피로회복엔 황기차

 

쉽게 지치거나 충분한 수면을 취해도 피로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황기차를 마셔보자.

 

황기는 단너삼의 뿌리로 예부터 기를 보하는 약재로 쓰여 왔는데, 쇠약해진 심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몸 속의 기운을 돋워주며 몸 속의 노폐물을 몰아내어 피로를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

황기는 몸이 허해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며, 불면증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수족냉증이라면 계피차

 

따뜻한 봄이 왔지만 손발이 시리고 저린 수족냉증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계피차가 좋다.

 

 요즘 여성들은 잘못된 생활습관과 운동 부족 등으로 한여름에도 손발이 찬 경우가 많은데, 계피는 몸에 온기를 더해주어 손발이 냉하거나 저린 증상에 도움이 된다.

 또 감기나 몸살 기운이 있을 때 따뜻하게 마시면 좋다. 계피는 소화기능을 도와주는 효과도 있어 소화가 잘 안되고 속이 더부룩할 때 마셔도 된다.

 

 

 

 

 

 술자리가 많은 사람은 갈근차

 

직업상 평소 술자리가 많거나 음주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갈근차를 권한다.

 

한방에서 칡을 갈근이라 부르는데, 이 갈근은 숙취해소에 탁월한 약재로 <동의보감>에 숙취에 좋다고 기재되어 있다.

갈근은 음주 후 갈증이나 구토, 설사 등에 도움이 되며 경련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갈근은 위장이 약한 경우에도 좋고, 뭉친 어깨 근육을 푸는데도 도움이 된다.

 

 

 

 

 눈 건강엔 구기자차

 

육체적 피로가 누적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구기자는 간 기능을 촉진하여 자주 피로하고 충혈되는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간 기능을 보호해주기 때문에 피로나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되며, 보습 효과도 있어 봄철 건조해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진피차

 

살이 쪄서 고민인 사람이라면 진피차를 마셔보자. 물론 다이어트에는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이 기본이지만 진피차도 좋은 보조 요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진피는 귤 껍질을 말린 것으로 소화를 촉진하여 비위와 장의 장애로 인해 형성된 노폐물을 없애준다. 또한 혈행을 순조롭게 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체지방 분배를 도와준다.

 소화와 배변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평소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되며 변비가 있는 경우에도 좋다.

 

 

 

글  /  한의학 박사 김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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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롱이+ 2012.04.24 0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차가 한가득~이네요^^
    잘 보구 갑니다..!!
    좋은 아침이네요..^^
    오늘도 성과있는 알~찬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2. 행복제작소 2012.04.24 1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목이 자주 아픈 편인데 모과차 먹어봐야 겠네요.
    정말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바르비종 마을의 만종 같은 / 저녁 종소리가 / 천도복숭아 빛깔로 / 포구를 물들일 때 / 하루치의 이삭을 주신 / 모르는

   분을 위해 / 무릎꿇어 개펄에 입 맞추는 / 간절함이여 / 거룩하여라 / 호미 든 아낙네의 옆모습”
  시인 이가림의 짧은 시 ‘바지락 줍는 사람들’ 에선 바지락이 숨어 있다.  '바지락'을  ‘이삭’으로 표현한 것이다.

  시인은 바지락을 캐는 것이 아니라 줍는 것이라 묘사했다.

 

 

 

 

 

 서민의 조개 '바지락'

 

 굴 · 홍합 다음으로 흔해서 ‘서민의 조개’로 통하는 바지락은 명칭부터 재미있다.

 껍데기들끼리 부딪칠 때마다 ‘바지락 바지락’ 소리가 난다고 해서 바지락이다.
 

 반지락이라고도 불리는 바지락은 백합과 조개에 속한다.

 대개 모래·진흙이 섞인 바닷가에서 채취되는데 한국·일본 등 온대성 바다는 물론 미국 북서부 등 찬 바다에서도 발견된다.  껍데기는 보통 길이로 4㎝, 높이로 3㎝까지 자라는데 길이가 6㎝에 이르는 것도 있다. 껍데기 색깔은 삶거나 오래 두면 잘 변한다.

 

 속살은 흰색이 대부분이나 보라색인 것도있다. 주로 개펄에서 썰물 때 갯벌이 드러나면 호미나 갈퀴로 바닥을 뒤집거나 긁어서 잡는다. 손으로 잡을 수 없을 만큼 수심이 깊거나 조석 간만의 차가 적을 때는 바지락 채취기를 사용해 거둬 올린다.

 

 

 

 

  4월이면 속살이 탱탱해지는 바지락

 

 제철은 3~5월이다. 7~8월 산란기를 앞 두고 속살이 탱탱하게 찬다.

 산란을 대비해 해수(海水)의 유기물을 흡수하고 자라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6월이 지나 장마철이 오면 젓갈용으로나 쓰인다.

 

 여름 바지락이 ‘속 빈 강정’인 것은 “오뉴월 땡볕의 바지락 풍년”이란 속담에서도 엿볼 수 있다.  음력 오뉴월에 수온이 오르면 껍데기가 아주 커져 잘 자란 것처럼 보이지만 속은 차 있지 않아 실제로 먹을 것이 별로 없다는 뜻이다.

 

 ‘빛 좋은 개살구’처럼 외관은 그럴싸하지만, 실속은 거의 없음을 꼬집는표현이다. 

 또 산란기에는 중독의 위험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바지락은 갯벌에 흘러드는 각종 오염원에 대하여 천연정화조 역할도 하여 독소가 들어 있을 수 있어서다.

 

 

 

 

  숙취해소에 좋은 메티오닌, 타우린이 풍부해

 

 저열량(100g당 68㎉)·저지방(0.8g) · 고단백 식품(11.5g)이란 것이 영양상의 장점이다. 바지락에 풍부한 아미노산인 메티오닌 · 타우린은 웰빙 성분으로 통한다.

 

 둘 다 술꾼에게 유익한 성분이다. 

 술 마실 때나 다음날 숙취로 고생할 때 바지락 국물을 마시라고 권장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메티오닌은 또 근육을 형성하는 단백질의 합성을 돕는다.

 

 타우린은 바지락 100g당 1,500㎎이나 들어 있다. 조개류 중에선 전복·소라 다음으로 많다. 

 타우린은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간의 해독을 도우며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성분으로 알려졌다. 시력 개선·피로회복에도 유효하다. 피로회복제로 시판 중인 음료수에 타우린이 1,000㎎ 함유된 것은 이래서다.

 

 철분 · 아연 · 칼슘 · 구리 ·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한 것도 돋보인다.

 철분(100g당13.3㎎)은 빈혈 예방, 아연은 성장기 어린이 발육, 칼슘(80㎎)은 뼈와 치아 건강, 구리(130㎎)는 체내 항산화 효소인 슈퍼옥사이드 디스무타아제(SOD)의 생산을 돕는다.

 

 바지락껍데기는 칼슘 덩어리이다.

 민간에선 껍데기를 말려 가루로 빻아 헝겊 주머니에 넣고 팔팔 끓여 먹기도 했다. 그러나 이 가루 속의 칼슘은 체내에서 흡수되지 않아 건강에 이로울 게 없다고 주장하는 학자들이 많다.

 

 

 

 

  요리할 때 소금물에 하룻밤 담가둬야

 

 요리에 사용하기 전에 모래를 토하게 해야 한다. 바닷물과 비슷한 염도의 소금물에 하룻밤 정도 담가 놓으면 된다.

 

 바지락은 달고 시원한 감칠맛이 일품이다. 

 된장국·칼국수 등에 바지락 몇 개만 넣으면 구수하고 시원한 맛이 우러나온다.  베타인·글루탐산 등 아미노산과 유기산들이 섞여 내는 맛이다.

 

 

 

 

 

 바지락으로 만든 음식
 
바지락 칼국수 : 바지락을 이용한 대표 음식은 바지락 칼국수다. 바지락을 삶아 우려낸 국물에다 쫄깃쫄깃한 칼국수를

    넣은 음식이다.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을 곁들여 먹어야 제 맛이 난다.

  바지락 국 : 소금으로 간을 하고 물이 팔팔 끓을 때 바지락을 넣는다. 금세 허연 쌀뜨물 같은 것이 우러나온다. 여기에 파 ·

    청양 고추를 송송 썰어 넣고 부추·콩나물 등을 취향에 따라 넣어 먹으면 된다. 바지락이 끓을 때 위에 떠오르는 거품은 

    가락으로 걷어낸다.

  바지락 무침 : 갓 캐낸 바지락에 돌 미나리·배·오이·양파·참나물 등을 넣고 양념장으로 무쳐내면 바지락 무침이 완성된다.

    막걸리식초와 매실 엑기스도 빠지면 안 된다.

  바지락죽 :  바지락에 찹쌀·애호박·다진 마늘·참기름·소금·통깨 등을 넣어 끓인 음식이다.

 

 

박태균 중앙일보 식품의약전문기자 tk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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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닐라로맨스 2012.04.04 0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에게 정말 좋은 바지락이군요!? ㅎㅎㅎ

  2. 2012.04.04 1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월억바이러스 2012.04.04 1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하... 저를 위한 포스팅을 하셨군요..
    바지락 하면 칼국수... 아니면 삶아서.. 국물과 조개에 소주한잔 하면 .. 쩝...^^

    하여간 최고입니다용..

 

 

  “황사 영화관에서 황사 영화를 보고 황사의 거리를 걷다 / 황사로 지은 밥을 먹고 황사로 만든 안경을 쓰고 황사로 꿰맨 이불을 덮고 황사모텔에서 잠을 잔다 /  뿌연 꿈속에서 황사의 강을 건넌다  /  황사 동물원 우리에 갇힌 황사 알레르기가 심한 두봉 낙타의 등에 누런 눈곱이 가득 끼여 있다…”   시인 송진의 ‘황사’라는 시의 한 대목이다......

 

 

 

 

 몸속에 들어온 '황사 중금속', 쉽게 빠지지 않아..

 

 

 황사는 단순히 누런 먼지가 아니다. 카드뮴ㆍ수은ㆍ납ㆍ알루미늄ㆍ비소 등 유해 중금속이 다량 든 독성 먼지다.  한반도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다렌ㆍ베이징 등 중국의 공업지역을 통과하기 때문이다. 중금속은 일단 몸에 들어오면 쉽게 빠져 나가지 않으며 여러 장기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우리가 먹는 음식으로 황사의 독(중금속)을 제거할 수 있을까? 

 한방과 보완대체의학에선 ‘어느 정도 가능하다’고 답한다.  의학과 식품영양학계에선 ‘가능성은 있지만 실험적으로 입증된 것은 거의 없다’고 말한다.

 

 몸에 들어온 중금속은 좀처럼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는다. 사우나를 하거나 땀을 많이 흘리면 일부 빠져 나가지만 그 양은 얼마 안 된다.  중금속이 몸에 많이 쌓이면 피로ㆍ집중력 저하ㆍ입맛 감소 등이 생기기 쉽다. 면역력이 떨어져 자주 감기에 걸린다. 혈액순환도 나빠진다. 정신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우울증에 빠지거나 성격이 공격적으로 변한다.

 

 

 

 

 돼지고기가 황사예방식품이라는 근거는 미흡해

 

 황사 철엔 주변에서 ‘삼겹살 먹으러 가자’고 제안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은 삼겹살이 황사에 든 중금속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식품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민간에선 오래 전부터 몸 안에 쌓인 먼지ㆍ석탄ㆍ분필을 배출시키기 위해 돼지고기를 먹었다.  직업상 석탄ㆍ분필 가루를 마시게 되는 탄광 직원ㆍ교사가 퇴근 후 (돼지)고기 집을 찾았던 것은 이런 이유에서였다.

 

 돼지고기와 중금속의 관계를 따져본 연구는 국내에서 두 번 실시됐다.

 첫 번째는(1998년) 동물실험이었다. 여기선 돼지고기가 첨가된 사료를 먹은 실험용 쥐의 체내에서 납ㆍ카드뮴의 함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결과를 사람에게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곤란하다. 

 

 두 번째는 사람(작업장 근로자 58명)이 대상이었다.  이들에게 돼지고기(제육볶음ㆍ돈가스ㆍ돼지갈비) 100∼150g을 매주 2∼3번씩 6주간 제공했다.  이 실험에서 돼지고기 요리를 섭취한 공장 근로자의 혈중 납ㆍ카드뮴 농도는 섭취 전과 비교해 각각 2%ㆍ9% 줄어들었다. 

 

 그러나 이 결과 만으로 ‘돼지고기=황사 예방 식품’으로 판정하기엔 아직 크게 미흡하다는 것이 연구팀의 자체 평가다.

 더욱이 황사와 삼겹살(돼지고기)이 키워드인 연구는 전무하다. 돼지고기 삼겹살이 몸에 쌓인 중금속을 제거해준다는 속설은 근거가 미흡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럼, 중금속 배출을 도와주는 식품은?

 

 일반적으로 중금속을 몸 밖으로 내 보내는 식품으론 미역ㆍ김ㆍ다시마 등 해조류가 꼽힌다. 이들 식품에 풍부하게 든 알긴산이란 식이섬유(미끌미끌한 성분)가 그런 기능을 한다는 것이다. 

 

 녹차도 중금속 제거 식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선 녹차의 떫은 맛 성분인 카테킨과 타닌이 주역이다.

 

 황사 철엔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물은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희석시킨다.

 또 황사 먼지가 폐ㆍ기관지로 들어가는 것을 막고 대신 식도→위→장→항문으로 빠져 나가게 한다. 기관지를 촉촉하게 적셔줘서 목이 쉬거나 잠기는 것도 막아준다.

 물 마시기가 부담스럽다면 오미자차ㆍ감초차 등 한방차를 따끈하게 끓여 수시로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오미자차와 결명자차는 오미자 또는 결명자 8g에 물 3컵을 부은 뒤 양이 반으로 줄 때까지 가열하면 만들어진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잡곡밥과 제철 과일ㆍ채소 등도 황사 철에 권할만한 식품이다.  

 황사먼지나 중금속은 장(腸)까지 내려간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즐겨 먹으면 식이섬유가 황사 속의 중금속과 결합해 함께 체외로 배출된다.
 

 제철 과일ㆍ채소엔 활성(유해)산소를 없애는 각종 항(抗)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황사와 중금속은 우리 몸에 활성산소와 염증을 증가시키는데 항산화 성분은 이를 줄여준다.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은 베타카로틴ㆍ비타민 Cㆍ비타민 E와 폴리페놀ㆍ셀레늄 등이다.

 

 담배를 심하게 피우거나 술자리가 잦은 사람은 각종 항산화 성분과 엽산(비타민 B군의 일종)이 부족해지기 쉬운데 봄철 채소 가운데 두릅ㆍ치커리 등에 엽산이 많이 함유돼 있다. 과일 중엔 딸기ㆍ바나나ㆍ오렌지 등의 엽산 함량이 높다.

 

 

 

 

 야외에 노출된 식품은 주의하고, 외출을 자제해야...

 

 황사 철에 특별히 피해야 할 식품은 없다.

 다만 포장마차ㆍ길거리 등 야외에 노출돼 진열된 식품, 야외에서 조리한 식품은 황사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사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포장되지 않은 채 노점에서 판매되는 과일ㆍ채소ㆍ수산물도 가급적 구입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엄밀히 말하면 황사에 의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는 데 있어서 식품의 효과는 제한적이다.

 이보다는 황사가 발생한 날엔 야외 운동을 자제하고 스트레스를 최대한 덜 받는 것이 더 중요하다. 외출 후 반드시 손을 씻는 등 기본 개인위생도 철저히 해야 한다. 

 

 

 

 박태균 중앙일보 식품의약전문기자 tk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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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닐라로맨스 2012.03.28 1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 지긋지긋한 황사;;;
    매년 잊지도 않고 찾아오네요; ㅎ

  2. 호호줌마 2012.03.28 1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 황사를 걱정해야하는 계절이 왔네요~
    아이들 손씻기부터 열심히 시켜야겠습니다~

  3. 월억바이러스 2012.03.28 1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 해독주스에 관해서 포스팅좀 해주세요..
    방송에서 보았는데..
    정말 해독이 되는건지..
    해독주스를 마시면 황사도 별 무섭지는 않을거 같다는 느낌이.... 팍..~~~~~~~~~
    ^^
    좋은 정보 잘 보고갑니다.


 

 

 이달 24일은 삼짇날(음력 3월3일)이다. 상사(上巳)ㆍ원사(元巳)ㆍ중삼(重三)ㆍ상제(上除)라고도 불린다.

 답청절(踏靑節)이라고도 한다. 이날 들판에 나가 새 풀을 밟으며 봄을 즐겼기 때문이다.

 지금은 그 수가 크게 줄었지만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온다’는 날이기도 하다. ‘한로 지나면 제비도 강남 간다’는 속담도 있는데 여기서 한로는 양력 10월8일 무렵이고 강남은 중국 양쯔 강 남쪽을 가리킨다. 

 

 

 

 

 

 삼짇날의 절식(節食)은 꽃잎을 이용한 음식

 

  삼짇날의 절식(節食)은 진달래화전ㆍ진달래화채 등 열매ㆍ잎 등이 아닌 꽃잎(진달래)을 이용한 음식이다.

 

 우리 선조들은 이맘 때 꽃잎 섭취로 비타민ㆍ미네랄ㆍ아미노산 등 겨울에 부족했던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했다. 꽃잎의 화려한 색과 고유의 은은한 향기는 춘곤증으로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주는 역할도 했다

  꽃샘추위가 아직 남아있지만 요 사이 산야에 냉이ㆍ달래ㆍ씀바귀 등 봄나물이 새싹을 트고 개나리ㆍ진달래 등 봄의 전령들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 ’3인방‘은 진달래,개나리,철쭉이다. 셋 중 진달래만 식용이 가능하며 나머지 둘은 먹을 수 없다. 

 

 지천에 깔린 개나리는 연교ㆍ튀밥꽃나무라고도 불린다. 열매가 연꽃 열매처럼 생겼다고 해서 연교다.

 나리에 접두어 ’개‘가 붙어 개나리인데 먹지 못하는 나리라는 뜻이다. 개살구ㆍ개떡ㆍ개두릅ㆍ개꿈ㆍ개죽음ㆍ개코에서 보듯이 우리말의 접두어 ‘개’는 ‘가짜’, ‘참 것이 아님’, ‘흔해 빠진 것’을 뜻한다.

 

 

 

 

 두견화라고도 불리는 진달래는 다양한 음식 재료로 활용돼...

 

 진달래는 식용이 가능한 달래라는 의미다. 별칭은 두견화다.

 두견새가 피나게 울 때 그 피에 물들어 핀 꽃이란 중국의 고사에서 유래한 꽃 이름이다.

 

 “진달래꽃 피면 청어 배 돛 단다”(진달래꽃이 피는 음력 3월은 청어가 많이 나는 시기이어서 청어 잡이 배가 돛을 달고 출항한다는 뜻) 속담이 있을 만큼 봄철 산야를 아름답게 수놓는다. 

 

진달래는 화전ㆍ화채ㆍ떡ㆍ술 등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 활용돼 왔다.
 진달래 화채는 꿀이나 설탕을 탄 오미자 국물에 과일을 썰어 넣고 진달래꽃과 실백을 띄운 음료다. 만드는 법은 이렇다.

 

 진달래 화채 만드는 법

  1. 잘 익은 오미자를 말리고 씻은 뒤 끓여서 미지근하게 식힌 물에 10시간 이상 담가 놓는다(물이 빨갛게 우러난다)

  2. 이것을 고은 체에 밭쳐서 끓인 뒤 식힌다

  3. 설탕물과 꿀을 넣고 색과 맛을 조절한다

  4. 진달래꽃을 따서 꽃잎이 상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씻어 물기를 뺀다

  5. 술을 뺀 꽃잎에 녹두 전분을 묻혀서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뒤 냉수에 씻어 건진다

  6. 화채 그릇에 담은 뒤 오미자 국물을 붓고 잣을 띄워 낸다.

 

  이 화채 제조법에서 보듯이 진달래도 반드시 꽃술을 제거하고 꽃잎만 물에 잘 씻은 뒤 섭취해야 한다. 꽃술(특히 수술)에 약하나마 독성이 있어서다. 

 

 

 

 

 진달래와 비슷한 철쭉에는 독성물질이 들어 있어..

 

 진달래보다 보통 한 달쯤 늦게 꽃이 피는 철쭉은 절대 먹어선 안 되는 꽃이다.

 그레이아노톡신이라는 독성 물질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 선조들은 이런 사실을 경험으로, 생활의 지혜로 알고 있었다. 따서 먹을 수 있는 진달래를 참꽃, 식용이 불가한 철쭉을 개꽃이라고 부른 것은 그래서다.

 

 문제는 철쭉과 진달래가 생김새가 비슷해 일반인이 식별하기 쉽지 않다는 데 있다.

 일반적으로 진달래 꽃잎엔 점이 없지만 철쭉 꽃잎엔  검은 점이 있다.

 꽃이 피기 전엔 꽃봉오리를 만져보는 것으로도 식별이 가능하다. 만졌을 때 끈적끈적한 느낌이 있으면 십중팔구는 철쭉이다.

 

 

 

 

 

 진달래외에도 식용가능한 꽃들이 많아

 

 4월, 5월에 피는 복숭아꽃ㆍ살구꽃도 식용이 가능하다.
 흰색 또는 옅은 붉은색인 복숭아꽃(꽃잎 5장)은 꽃차(도화차)나 술에 넣어 먹었다.

 연한 붉은 색인 살구꽃(꽃잎 5개)은 향이 달콤해 개미와 벌이 많은 것이 특징인데 꽃차ㆍ술 등의 재료로 쓰인다. 

 

  이처럼 우리 국민은 예로부터 꽃을 이용하여 화전ㆍ차ㆍ떡ㆍ술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  삼짇날엔 진달래화전을 꽃달임(화전놀이)이라 하여 먹었고 중양절(음력 9월9일)에는 국화전ㆍ국화차를 즐겼다.

 최근에는 비빔밥ㆍ쌈밥ㆍ샐러드ㆍ샌드위치ㆍ튀김ㆍ케이크 등에 꽃을 넣는다. 

 

 꽃 요리를 즐기면 꽃에 함유된 비타민ㆍ아미노산ㆍ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아울러 꽃잎의 화려한 색과 고유의 은은한 향기는 식욕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 산야에서 핀 꽃 가운데 식용이 가능한 것으로는 진달래ㆍ국화ㆍ아카시아꽃ㆍ동백꽃ㆍ호박꽃ㆍ매화ㆍ복숭아꽃ㆍ살구꽃 등이 꼽힌다. 서양이 원산지인 베고니아ㆍ팬지ㆍ장미ㆍ제라늄ㆍ재스민ㆍ금어초ㆍ한련화 등도 먹을 수 있다.

 

 

 

 꽃잎을 먹을 때 주의할 점

 

 꽃잎을 먹을 때는 주의할 점이 몇 가지 있다.

 식용 꽃이라 하더라도 꽃가루 등에 의한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암술ㆍ수술ㆍ꽃받침은 제거하고 요리에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철쭉ㆍ은방울꽃ㆍ디기탈리스ㆍ동의나물꽃ㆍ애기똥풀꽃ㆍ삿갓나물꽃 등엔 독성이 있으므로 먹어서는 절대 안 된다.  또 장식용 꽃은 농약 등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식용 목적으로 별도 재배된 꽃만 섭취한다.

 

 꽃잎은 따서 바로 요리하는 것이 좋다. 바로 먹기 힘들 때는 꽃잎이 마르지 않도록 밀폐된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해야 고유의 색과 향이 오래 간다. 

 오래 두고 마시면서도 꽃잎 차 본래의 색을 최대한 살리려면 꽃잎을 연한 소금물(1%)로 살짝 씻어 한지 위에 펼쳐 놓고 서늘한 그늘에서 바짝 말린다. 강한 향과 신맛을 내는 국화ㆍ민들레 등은 살짝 쪄서 연한 설탕물을 뿌려가며 말려야 맛이 부드러워진다.

 

 꽃술(花酒)은 대개 봄철엔 진달래ㆍ매화ㆍ아카시아 꽃, 가을철엔 국화꽃을 이용해 담근다.

 술의 재료로 쓸 때는 갓 피었거나 반쯤 피어난 꽃잎을 따는 것이 적당하다. 알코올도수가 25도 이상 되는 담금주 전용 술(꽃잎의 3∼4배 분량)에 떼어낸 꽃잎을 담가두면 꽃술이 만들어진다. 

 

 

 

중앙일보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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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월억바이러스 2012.03.23 1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은 한번도 안먹어보았는데... 맛 있나요..?

    약으로 먹겠지요..^^

  2. 호호줌마 2012.03.23 1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 시골에서 초등학교 다닐때 진달래꽃 따먹던 생각이 나네요
    딸콤하기도하고 약간 시큼한 맛도 낫던걸로 기억나네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초봄, 기온은 겨울이지만 창밖으로 보이는 햇살은 벌써 봄이다. 이럴 때 겨우내 지쳤던 몸을 상큼하게 만드는 봄 향기를 머금은 봄나물 생각이 간절하다.

 

 봄나물 중에가장 일찍 나오는 나물인 달래로, 봄 입맛을 돋우어보자.
 달래는 모양은 마늘과 파뿌리와 닮았고 냄새는 파와 비슷하고 효력은 마늘과 비슷하다.

 그래서 달래를 ‘산마늘’, ‘작은 마늘’, ‘들파’라고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달래는 파와 마늘과 달리 알칼리성 식품이다. 달래 맛은 맵고, 성질이 따뜻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몸의 저항력을 높여 준다. 비타민 A, B1, B2, C 등이 들어 있고 단백질이 풍부하며 칼슘과 철분 함량이 높다.

 

 달래는 스트레스 해소와 불면증에 좋고 비타민 부족으로 입술이 터지고, 잇몸이 붓는데도 좋다.

 달래는 정력제이면서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특히 여성에게 좋은 식품이다.

 빈혈, 동맥경화에 좋고 자궁출혈이나 월경불순 등 부인과 질환에 좋기 때문. 피부 저항력을 높여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 또한, 피부의 신진대사를 촉진해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하므로 기미·주근깨를 예방해준다.

 그 외에도 달래는 소화기능을 강화하여 식욕부진, 장염, 위염에 효과가 있으며 가래를 삭이는 효과도 있다.

 

 달래는 꿀과 식초, 다시마와 궁합이 잘 맞다.

 꿀과 함께 먹으면 강장작용 및 면역력 증강 작용을 더하고, 비위기능을 좋게 해 피로를 회복하게 한다.

 다만 달래로 음식을 만들 때 식초를 넣으면 비타민 C의 파괴를 막을 수 있다.

 달래와 다시마를 함께 먹으면 우리 몸 신진대사를 활성화 시켜 피부를 더욱 윤택하게 한다.

 

 

 

 

 

 

 

 

 

재료 : 돼지고기 삼겹살 보쌈용 500g, 파 1대, 마늘 4쪽, 된장 2큰술, 물 적당량,

달래 1단, 조선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사과식초 4큰술, 통깨 약간

 

 

 

 

1. 냄비에 물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물에 한번 헹군 고기와 파, 마늘을 넣고 된장
   을 
어주고서 고기가 푹 익을 때까지 40분 정도 삶아준다.


 

 

 

2. 삶은 고기를 꺼내 얇게 썬다.
 

 

 

 

 

 

3. 달래는 깨끗이 씻어 손질한 다음 4cm 길이로 썬다.

 

 

 

 

 


4. 조선간장, 설탕, 사과식초, 통깨를 골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들고 접시
에 삶은

    고기와 달래를 담은 후 양념장을 골고루 뿌려 함께 곁들인다

 

 

 

 

글 / 김성숙 기자

요리 / 문인영 (101recipe·어시스트: 김가영)

사진 / 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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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산골자기 2012.03.16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달래 향기 콧속으로 달려드네요~~
    상큼한 향내가 봄을 제촉 하는군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2. 바닐라로맨스 2012.03.16 1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달래간장 먹고싶어요~~+_+ ㅎㅎㅎ

  3. *저녁노을* 2012.03.17 0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맛있어 보이네요.

    잘 보고가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요즘 파(대파) 가격이 지난해보다 60% 가까이 떨어져 파 재배 농가들이 울상이다.

  웰빙 식품이자 제철을 맞은 파를 즐겨 먹으면 파 재배 농민들의 시름도 덜어주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가 아닐까?

 

 

 

 

  파김치가 됐다면 '파'를 먹어라

 

 파와 관련해 가장 먼저 연상되는 말은 ‘파김치 됐다’는 표현이다.

 추위ㆍ경제난에 지친 요즘 직장인들이 흔히 듣는 말인데 파 입장에서 보면 억울하기 짝이 없다.  원래 싱싱한 파는 다듬어 놓아도 뻣뻣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금에 절여 김치로 담가 놓으면 숨이 죽어서 축 늘어진다.  ‘소금 세례’를 맞고도 원기 왕성한 채소는 없다.  

 

 파는 양파ㆍ마늘 못지않게 건강에 이로운 채소다.

 결혼식장에서 듣는 “검은머리 파뿌리 되도록 살아라”라는 덕담은 부부가 흰머리(파뿌리 색깔, 노인)가 될 때까지 화목하고 건강하게 살라는 기원이 담겨 있다.

 

 

 

 

  감기에는 파뿌리, 매운맛은 배탈에 좋아

 

 ‘만병의 근원’이라는 감기에 파 뿌리가 효과적이라는 것만 봐도 파가 얼마나 건강에 유익한 채소인지 짐작할 수 있다.

 감기 초기에 으슬으슬 몸이 춥거나 열이 날 때 파를 먹으면 증세가 가벼워진다.

 깨끗하게 씻어 말린 파 뿌리에 대추ㆍ계피를 한 조각씩 넣고 함께 끓인 뒤 꿀을 넣어 마시는 파 뿌리차도 권할 만하다.

 

 파의 매운 맛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액의 분비를 돕는다.

 밥맛이 없고 나른할 때 파를 먹으면 식욕이 되살아나는 것은 이래서다. 기름진 음식을 즐기는 중국인이 심장병ㆍ동맥경화 등 성인병에 잘 걸리지 않는 것은 파와 양파 덕분이라는 주장도  있다.

 

 배탈ㆍ설사가 잦은 사람에겐 대파죽을 추천하고 싶다.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파를 볶는다 →  밥을 넣고 은근하게 끓인다 →  계란을 풀어 섞어준다 → 소금으로 간을 한다

 
이 네 단계면 대파죽 완성이다.

 

※ 대파죽에 대한 모악산님 의견(http://blog.daum.net/liji79)

    배가차고 기능이 약하여 생긴 배탈설사에는 파뿌리로 효과를 볼수 있지만, 염증성 장염, 식중독 증세에 치료제가 될수 없습니다.   만약 염증성 장염, 식중독 증세가 있는 환자가 별다른 치료없이 파죽만으로 해결하려고 한다면, 오히려 염증을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복통등에 통증이 있을 경우, 반드시 병원 진료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시길 권유합니다.

 

 

 

  불가에서는 오신채(五辛采)중 하나로도 꼽혀

 

 민간에선 술을 마신 뒤 위(胃)가 쓰리다고 호소하는 사람에게 대파계란탕을 올렸다.

 데친 파와 함께 삶아서 찢어놓은 양지머리 고기ㆍ콩나물을 다시마 우린 물에 넣어 한소끔 끓인 다음 소금으로 간을 하고 계란을 풀어낸 음식이다.

 

 불가(佛家)에서는 오신채(五辛菜)의 하나로 꼽는다.

 오신채란 먹으면 음욕(淫慾)을 일으키고 화를 내게 하여 승려의 수행을 방해한다는  마늘ㆍ파ㆍ부추ㆍ달래 등 다섯 가지 식품을 가리킨다.

 또 우리 선조들은 봄의 미각을 북돋는 식품으로 여겨 파를 산갓ㆍ당귀싹ㆍ미나리싹ㆍ무와 더불어 입춘오신반(立春五辛盤)에 포함시켰다고 한다.

 

 

 

 

  파의 웰빙성분은 '황화아릴'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파의 웰빙 성분은 자극적인 냄새 성분인 황화아릴이다.

 마늘에도 함유된 황화아릴은 파를 잘랐을 때 미끈거리는 부분에 풍부하다.

 

 황화아릴은 에너지 생성을 돕는 비타민 B1을 활성화한다.

 파와 돼지고기를 ‘환상의 커플’이라고 부르는 것은 파에 황화아릴, 돼지고기에 비타민 B1이 풍부해서다.

 

 황화아릴은 또 진정 효과도 있다.

 신경이 예민해 쉽게 흥분하거나 일시적인 불면증이 있는 사람이 파를 차로 끓여 마시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숙면을 취할 수 있다.

 한방에선 잠이 잘 못 자서 고민이라는 사람에게 대추와 파의 흰 대를 1 대 1 비율로 섞어 달인 대추총백차를 물을 잠들기 전에 마시라고 권장한다. 총백은 파 뿌리를 가리킨다. 파를 썰어 직접 냄새를 맡거나 파를 넣고 끓인 물을 증기로 쐬어도 유효하다.

 

 황화아릴은 살균효과도 있어 식중독균 등 유해세균을 죽인다. 고기ㆍ생선의 누린내ㆍ비린내 등을 없애주기도 한다.

 중국의 유교 경전인 ‘예기’(禮記)에는 “고기를 먹을 때 봄에는 파와 함께, 가을에는 갓과 더불어 먹는다”는 대목이 나온다.

 생선회ㆍ생선찌개 등에 파를 곁들이는 것은 파가 생선 비린내를 없애주기 때문이다.

 

 

 

 

  영양이 풍부한 건강식품 '파', 쌀 때 사둬라

 

 파의 영양상 강점은 비타민 C가 풍부하다는 것이다.

 대파 100g당 비타민 C 함량이 21㎎으로 양파(8㎎)보다 훨씬 많다. 다만 파에 함유된 비타민 C는 열에 약하므로 완전히 익히기 보다는 생으로 요리하거나 살짝 데쳐서 먹는 것이 비타민 C를 더 많이 섭취하는 요령이다.

 

 ‘파전국협의회’는 파 가격이 형편없이 떨어진 요즘 국산 대파를 싼 맛에 사 두라고 권한다.  파 생산 농민들의 희망이 담겨 있지만 일리도 있다. 

 파는 얼려 두고 먹을 수 있는 등 보관이 쉬워서다.  뿌리 쪽에 물을 살짝 뿌린 뒤 신문지로 둘둘 말아두면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 

 잘라낸 뿌리를 화분에 옮기면 금방 뿌리를 내리므로 키우는 재미도 상당하다. 

 

 

 

글 / 박태균 중앙일보 식품의약전문기자 tk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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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닐라로맨스 2012.03.06 0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ㅎㅎ
    파김치가 됐다면 파를 먹어라!
    ㅎㅎㅎ
    제목센스가 대단하신데요!?

  2. 산골자기 2012.03.06 1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하~ 최불암 연예인이 생각 납니다.파~~하
    요즘 파가 좋다기에 많이 먹으려고 합니다.
    좋은시간 행복 하세요^^

  3. 호호줌마 2012.03.06 1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에 이런 효능들이 있었네요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남성이 먹으면 여성에게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되는 음식이 몇 가지 있다고 한다.


  지난해 말 미국 TV방송 폭스뉴스의 칼럼니스트인 매니 알바레즈 박사는 셀러리와 함께 송로버섯을 꼽았다.


  셀러리를 먹으면 땀샘에서 안드로스테론이란 일종의 페로몬이 분비된다고 주장
했다.


  이 페로몬은 여성을 유혹하는 최음제로 각종 스프레이와 화장수에 흔히 사용된다. 송로버섯에도 셀러리처럼 안드로스테론

과 안드로스테놀 등 페로몬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들어있다. 단지 값이 비싼 게 흠이라고 방송에선 지적했다.

 

 

 

 

  암에 좋은 버섯부터 성격을 바꿔주는 버섯까지

 

 말기 암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는 버섯도 있다. ‘신비의 버섯’(magic mushroom)으로 알려진 중남미산(産) 버섯이다.  삿갓 모양인 이 버섯엔 사일로사이빈이란 강력한 환각 성분이 들어 있다.

 

 2010년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과 뉴욕 대학병원 등에서 실시된 실험에 따르면 사일로사이빈이 말기 암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것으로 밝혀져 주목을 받았다.

 또 지난 해 존스홉킨스 의대 연구진은 이 버섯이 창의력ㆍ상상력ㆍ미적 감각을 높이고 개방적인 사고방식을 갖게 해 주는 등 성격을 긍정적으로 바꿔준다고 발표했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한 시기엔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 면역력이 남달리 강하다면 무사히 지나갈 수 있을 것이다.

 환절기에 버섯 섭취를 권장하는 것은 버섯의 다당류 성분인 글루칸(glucan)이 인체의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다.

 

  표고버섯차도 환절기에 즐기면 면역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표고를 차로 우려내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말린 표고 5개(하루분)를 찬물에 가볍게 헹군다→물에 담가 4~5시간 정도 불린다→불린 표고버섯을 물에 넣고 끓이다가 약한 불에서 20~30분 동안 더 끓인다→꿀이나 설탕을 넣어 마신다 등 네 단계만 거치면 완성된다.

 

 

 

  동서양, 역사속에서 인기높은 식재료로 사용 돼

 

 ‘대지의 음식’ 버섯은 독버섯을 빼고 먹을 수 있는 식용(食用)버섯만 해도 종류가 오만가지다.  고대 이집트에선 파라오만이 먹을 수 있었다. 고대 로마에선 전사들에게 싸울 힘을 주는 것으로 믿었다.  영조 대왕ㆍ네로 황제ㆍ진시황ㆍ나폴레옹이 즐긴 음식으로도 유명하다.

 

 폭군으로 유명한 네로는 버섯을 따오는 사람에게 버섯 무게만큼의 황금을 줬다. 그래서 폭정과는 어울리지 않게 ‘버섯 황제’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진시황은 영지를 불로초로 여겼다. 영지의 다른 이름이 ‘신선 불로초’인 것은 이래서다.

 나폴레옹은 서너 시간만 자고도 낮에는 활력이 넘치는 인물이었다. 그의 넘치는 스태미나의 비결은 버섯일지도 모른다.  조선의 최장수왕인 영조는 송이의 ‘광(狂)팬’이이었다.

 

 버섯은 동서양 어디에서나 음식 재료로 인기가 높다. 서양에선 ‘산속의 쇠고기’ㆍ‘채소 스테이크’라고 부른다. “버섯 장수는 장수한다”는 속담도 있다. 동양에선 요리의 ‘감초’ 격이다.

 

 

 

  최근 콜레스테롤, 비만, 암까지 예방하는 식품으로 각광받아..

 

 이 같은 효능의 중심엔 베타글루칸이 있다. 다당류(단당류인 포도당이 수십 개 이상 연결된 것)이자 수용성(물에 녹는)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을 빼 놓고는 버섯을 논할 수 없을 정도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는 실험적으로 증명돼 있다.

 일본 학자들은 생 표고 100g(마른 것은 50g)을 1주일간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10%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다이어트에도 유용하다.

 열량이 100g당 30㎉ 안팎이다. 녹색 채소와 별 차이가 나지 않는다. 대부분의 버섯은 수분이 90% 이상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먹으면 포만감이 금세 느껴진다. 버섯이 ‘만병의 근원’이라는 변비 예방ㆍ치료에 유효한 것도 식이섬유 때문이다.

 

 암에 대해서도 효과가 있느냐에 대해선 양론이 있다.

 영지ㆍ운지ㆍ상황ㆍ아가리쿠스ㆍ차가버섯 등 수많은 버섯들이 암 예방을 표방한다. 이 버섯들의 항암성분으로 기대되는 것도 베타글루칸이다. 베타글루칸이 대식세포(암세포 등을 잡아먹는 면역세포)를 활성화한다는 연구결과는 여럿 있다.

 

 일본에선 30년 전부터 버섯에서 베타글루칸을 추출한 뒤 이를 항암제로 사용해 왔다.

 베타글루칸이 주성분인 ‘버섯 항암제’는 암세포를 직접 죽이지는 못한다. 암환자의 면역력을 높여 암세포의 활동을 억제한다.

 자연살해(NK)세포ㆍT세포 등 면역 기능과 관련된 세포의 수와 활성을 높여주는 일종의 면역요법제다.

 

 그러나 사람을 대상으로 버섯의 항암 효과를 분명하게 증명한 연구는 아직 없다. 그래서 고가의 약용 버섯을 굳이 사 먹어야 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는 전문가도 많다.  

 

 

 

  한방에선 흔히 '일능이송삼표'라고 해

 

 약성으로만 보면 능이가 1위, 송이가 2위, 표고가 3위라는 뜻이다.

 

 먼저 능이는 위에서 내려다보면 두꺼비 같이 생겼다. 식감이나 맛도 괜찮다.

 베타글루칸과 콜레스테롤 저하를 돕는 테르펜 성분이 주된 약효 성분이다.

 인공재배가 되지 않으므로 시판중인 것은 자연산이다.

 갓은 절반 이하만 펴 있고 고유의 다갈색 외엔 검은 얼룩이 없는 것이 상품이다. 대는 탄력 있고 부드러운 것을 선택한다.

 

 송이는 산중고송(山中古松) 밑에서 자라 향기로운 솔 냄새가 난다.

 ‘버섯의 왕자’로 통하는 데 소나무 중에서도 붉은 적송(赤松)의 잔뿌리에서 자란다.

 열량이 낮고(100g당 36㎉) 비타민 B2(지방ㆍ탄수화물을 에너지화)가 들어 있어 다이어트 하는 사람에게 추천된다.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돕는 비타민 D와 식이섬유가 상당량 들어 있다는 것도 영양상 장점이다.

 식이섬유는 변비 예방은 물론 장의 노폐물의 촉진을 도와 대장암 예방에도 유효하다.

 식이섬유는 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ㆍ심장병ㆍ고지혈증ㆍ당뇨병ㆍ담석 환자에게도 송이를 권할 만하다.

 다른 버섯류와 마찬가지로 에르고스테롤도 많이 들어 있다. 에르고스테롤은 햇볕을 받으면 체내에서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로 변환된다.

 

 표고는 우리 국민이 가장 즐겨 먹는 버섯중 하나다.

 중국ㆍ동남아의 풀 버섯, 유럽ㆍ미국의 양송이버섯과 함께 세계 3대 재배버섯 으로 꼽힌다.

 봄에서 가을까지 밤나무ㆍ참나무 등 활엽수 주변에서 발견된다.   반구형의 갓을 갖고 있는 표고는 동양요리에서 ‘약방의 감초’ 격인 식재료이다. 영양적으론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의 보고(寶庫)다. 한창 자라는 어린이와 임산부에게 권할 만하다.
 

 웰빙 성분은 렌티난(다당류의 일종)이다. 렌티난은 암 예방을 돕고 신체의 면역력을 높이며 항(抗)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내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또 에리타데닌이란 성분이 들어 있어 혈관 건강에 유익하다. 일본에선 생 것 100g(마른 것은 50g)를 1주일간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10%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박태균 중앙일보 식품의약전문기자 tk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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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인배닷컴 2012.03.02 2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저도 버섯 좋아하는데... 이런 좋은 점이 많군요. ;)


 

 

  성질이 약간 찬 더덕, 호흡기에 좋다

 

더덕은 맛은 약간은 달면서 약간 쓰고, 성질은 약간 차다.

태음인과 궁합이 잘 맞고 몸이 지나치게 찬 체질에는 맞지 않는 편이다.

더덕은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으며 칼슘, 인, 철분, 비타민 B1,B2가 들어 있다.

 

더덕은 호흡기 기능을 보강해주는 약재로 기침, 가래가 심할 때 약으로 쓰인다.

강심 작용을 하며,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더덕뿌리 제일 위에 노두라는 가는 꼭지와 코르크층을 제거하고 물에 씻은 다음 햇볕에 말려서 약용으로 쓴다.

 

<동의보감>에는 더덕이 “간기를 보한다. 달여서 먹거나 나물을 만들어 늘 먹으면 좋다.”라고 했으며, <본초강목>에는 “위장의 기능을 돕고, 고름과 종기를 삭혀주며, 오장의 풍기를 고르게 한다.”라고 했다.

 

 더덕은 특히 중년 남성에게 좋고. 여성의 모유 분비를 촉진하기도 한다. 고추장이 더덕의 찬 성질을 중화해주기 때문에 잘 어울리고, 모유가 적을 때, 더덕과 돼지고기를 함께 먹으면 모유 양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한약재인 맥문동과 함께 끓여 먹으면 허약한 상태를 호전시키는 데도 효과적이다

 

 

 

  쓴맛의 향긋함 "고추장 더덕구이" 만들기

 

 

 

  재료 : 더덕 10개, 고추장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조선간장 1작은술, 참기름1큰술, 통깨 약간

 

 


 01

더덕을 깨끗하게 씻어 더덕껍질을 벗긴다.

 

 


 

02

껍질을 벗긴 더덕을 반으로 갈라 펴서 방망이로 납작하게 두드린다.

 

 

 


03

 더덕에 간장과 참기름을 골고루 섞어 양념하여 석쇠에 굽는다.

 

 

 

 


04

 구운 더덕에 고추장과 올리고당을 섞어 바른 후 다시 석쇠에 굽는다.

 

 

 

 

 

참고자료 / 신재용의 <음식궁합>

요리 / 문인영(101recipe, 어시스트 김가영)

글 / 김성숙, 사진 / 박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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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꽃보다미선 2012.02.18 1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이레시피는 간단해서 저도 따라할수 있을꺼 같아요 ^^
    힛~한번따라해봐야겠네요.
    항상 맛이 문제긴한데 ㅎㅎㅎㅎ 주말 잘보내세요 ^^


 


 "당신, 코 고는 소리 때문에 한숨도 못 잤잖아”, “어? 그래? 나도 몰랐네?”


 여느 집에서나
있을 법한 대화다.  


 성인의 45%는 때때로 코를 골며 25%는 습관적인 코골이일 정도로 코
골이는 흔한 증상이다.


 코골이의 진짜 문제는 코 고는 소리가 아니라 잠자는 동안 숨을 쉴
수 없는, 무호흡 상태가 반복된다는 것.


 물론 코 고는 소리가 너무 커서 같은 방에서는 잘
수 없고, 다른 방에서 자는 사람의 수면까지 방해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34세 직장인
강윤석 씨도 코골이...


 평소 고민이던 코골이를 없앨 수 있는지 상담하러 일산병원 이비인
후과를 찾았다.

 

 

 

 

 술자리 잦고 비만인 직장인 강윤석


  ■ 나이 :
34세                    ■ 몸무게 : 110kg


  ■
키 :
172cm                    ■ 체
질량 치수 : 37.2(30 이상은 고도비만)

  ■
신체특징 :
목이 짧고 숨 쉬는 길이 넓지 않음.


                      연구개와
목젖 편도에 살이 많은 편임.

  ■
불편사항 :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가 아프고 낮에도 피곤하
여 업무 집중 힘듦.


                      코 고는 소리에
가족들이 잠을 잘 수 없다고 불편을 호소함.


 

 

 코골이가  질병이라고? 습관인줄 알았어요

 

 강윤석 씨는 술을 마신 다음 날이면 늘, 가족들에게 구박을 자주 받는다.  “코고는 소리에 한숨도 못 잤다.” 는 성화 때문.

 강윤석 씨는 ‘코를 골고 싶어서 고는 것 도 아니고 타고난 버릇이라 어쩔 수 없다’고 생활하다가, 코골이도 질병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전문가를 찾았다.

 

 “아침에 잠에서 깨면 머리가 아프고, 회사에서 일하는 동안 졸릴 때가 잦아요. 그리고 가족들이 술을 마시고 들어 온 날은 코 고는 소리가 너무 크다고 불편해 하죠.”

 

 장정현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강윤석 씨의 목을 들여다보았다.

 “우선 목구멍이라고 하는 인두 가 넓은 편은 아니고요. 인두 윗부분인 연구개와 목젖, 옆에 있는 편도선에 살이 많은 편입니다. 지금은 심한 편이 아니지만, 살이 더 찌거나 나이가 들어 목젖 등의 살이 처진다면 코 고는 소리가 더 심해질 수 있지요.”

 

 강윤석 씨는 심한 상황은 아니지만, 더 심해지기 전에 예방하는 생활습관이 필요하다고 장정현 교수는 말했다.

 술을 마시면 기도를 둘러싼 근육까지 이완돼 코 고는 증상이 더 심해지거나 수면무호흡 증상을 보일 수도 있으니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환자 중에는 아파트 아래층 주민이 코 고는 소리 때문에 잠을 잘 수 없다고 항의한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코골다가 호흡이 10초이상 멈추면 신경과 뇌혈관이 위험하다.

 

 엄밀하게 말하면 코 고는 소리는 코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라 목구멍(인두)으로 숨을 쉬면서 목젖과 연구개 편도선의 점막이 떨리면서 나는 소리다.   살이 찐 성인 남성, 목이 짧고 굵은 사람에게 자주 나타난다.  목구멍(인두) 부위가 좁아서 숨 쉴 때 주위 점막이 쉽게 떨리기 때문이다.

 

  코 고는 소리가 다른 사람의 수면을 방해한다는 것은 단지 부수적인 불편함일 뿐이다.  

 코골이는 수면무호흡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필요하다. 

 

 수면무호흡증은 자는 동안 시간당 호흡이 10초 이상 정지하는 횟수가 5회 이상이거나, 7시간 이상 수면 시간중 30회 이상 무호흡 상태가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전체 인구의 1~2%에서 발생한다.   수면무호흡증이 계속된다면 정신신경학적인 이상, 심폐혈관계 이상, 뇌혈관계 이상, 대사장애 등을 일으키게 된다. 쉽게 말하면 수면 중 혈압이 상승해 부정맥이 생길 수도 있고, 뇌경색이나 심장질환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

 

 우리 몸 근육은 잠을 자지 않을 때는 긴장하고 있다가 잠을 자면 느슨해진다. 숨 쉬는 길인 목구멍(인두)과 기도도 마찬가지.

 

 보통 사람들은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수면무호흡 환자는 목구멍과 기도가 더 많이 좁아져 숨 쉬기가 힘들 정도가 되고, 숨쉬기가 힘들 때 몸은 숨을 쉬려고 노력한다.  

 

 이로 인해 가슴과 배에 힘을 주고 뇌가 깨어나 기도의 근육을 긴장하게 하여 기도가 터지면서 숨을 쉰다.  숨쉬는 것이 원활해지면 다시 잠을 자게 된다.  잠에 들다가, 호흡이 곤란하여 뇌가 깨어나고 다시 잠들기를 반복한다.  바로 수면무호흡환자들이 잠을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고 피곤한 이유다.


 

 

 

 "살 빼세요", "운동하세요" 그리고 "금주하세요"

 

 강윤석 씨는 우선 병원에서 하룻밤 자면서 수면다원 검사를 했다.

 잠자는 동안 강윤석 의 코골이, 뇌파, 눈동자, 숨 쉬는 양, 가슴과 배, 다리, 혈중산소포화도, 심전도, 근육의 긴장도를 기록한다.

 검사결과 강윤석 씨는 대부분 수치가 정상이었으나 코 고는 소리가 조금 큰 편이었다.

 

 장정현 교수는 강윤석 씨에게 살을 뺄 것과 금주를 주문했다.

 “살을 빼면 자연스레 목젖, 연구개, 편도선도 날씬해져 목구멍이 넓어지거든요.

 걷기, 달리기, 헬스를 통해서 운동하면 목주변 근육도 탄력이 생겨서 코 고는 소리가 없어지게 됩니다.”

 

 일산병원을 찾는 환자 중에서 대부분은 자기 몸무게의 10%만 감량해도 코골이를 없앨 수 있는 가벼운 상태였고 20%는 수술을 통해 치료한다.

 편도가 비정상적으로 크거나, 코뼈(코중격)가 비뚤어져 있는 경우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그 외에도 수면자세 조정, 약물치료, 지속성 기도양압술, 구강 내 호흡 보조기구를 사용하여 코골이를 치료한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예방하는 생활습관

 

 ■ 체중을 감량하라 :  목둘레가 17인치(43.2cm) 이상이면 코골이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자기 몸무게의 10%만

     감량해도 상당히 효과적이다.
 ■  잠자기 4시간 이내에 금주 :  잠자기 전에 술을 마시면 목구멍 주변의 근육이 더 많이 이완돼 호흡할 때 떨

     는 소리가 더 커진다.   술을 많이 마시면 단순 코골이도 수면무호흡증을 일으킬 수 있다.

 ■ 옆으로 누워서 자라 : 똑바로 누우면 혀가 뒤로 쏠려 공기 통로를 막기 때문에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이 좋다.
 ■ 걷기 달리기 등 근력 강화 운동을 하라 :  운동하면 몸 전체 근육이 탄탄해지면서 목구멍 주변 근육의 탄력

    도 좋아진다.  운동 시간은 잠자리에 들기 직전은 피한다. 수면 전에 운동을 하면 자율신경계를 항진시켜 숙면을

    방해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잠자기 6시간 전부터 운동은 피하자.
 ■  목 부분이 높고 머리부분이 낮은 베개를 사용하라 :  옆으로 누워 자다가도 자는 도중 나도 모르게 반듯

    하게 누워서 잘 수도 있다. 똑바로 누울 때는 목 부분이 높고 머리 부분이 낮은 베개를 베어 숨 쉬는 통로를 넓게

    해준다.

 ■  수면제는 금물 :  두통, 불안증, 그 외 기타 여러 약물은 수면과 호흡에 방해될 수 있으므로 먹지 않는다.

 

 

도움말 / 장정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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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꽃보다미선 2012.02.15 08: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코골이도 병이었네요;;
    저는 해당사항 없음 ㅋ 이면좋겠는데 -_-;;
    오늘부터 살도 빼고 운동도 열심히 해야겠네요 ㅎㅎ

  2. 바닐라로맨스 2012.02.15 1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목이 문제였군요!? 대박;;;
    몰랐습니다;

  3. 산골자기 2012.02.15 2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코골인데 ~~ 목이문제군요^^
    살뻬고 운동하고 금주하면 정말로 좋겠는데 잘 안되네요^^


 

 

 

 

 

  설탕 대용으로 쓰이는 고과당 옥수수시럽(HFCS)의 진실

 

 주부 이윤경(39ㆍ여ㆍ서울 신길동)씨는 지난 주말 마트에 다녀왔다.

 당뇨병 전단계 진단을 받은 후부터 백설탕은 절대 먹지 않기로 마음 먹은 그는 식품 뒷면의 영양성분표를 꼼꼼히 읽어보는 등 ‘깐깐하게’ 장을 봤다.

 

 고추장ㆍ토마토케첩 하나도 설탕 대신에 물엿이 들어있는 것을 일부러 찾아냈다. 액상과당이 든 오리엔탈드레싱 소스와 양조간장ㆍ소불고기양념을 선택했다.  남편이 좋아하는 커피우유ㆍ요구르트ㆍ아이용 두유도 설탕 대신 과당 또는 액상과당이 함유된 것으로 골랐다. 


 이씨의 저녁 메인요리는 오징어고추장불고기였다. 마트에서 사 온 고추장ㆍ간장으로 간을 하고 설탕대신 물엿을 두 스푼 넣었다. 양상추샐러드는 오리엔탈드레싱을 듬뿍 넣어 버무리고, 물엿을 넣어 윤기를 낸 마른 새우볶음과 콩자반을 밑반찬으로 내놓았다.

 

이같은 이씨의 저녁 메뉴에 대해 수원대 식품영양학과 임경숙 교수는 “요리에서 설탕을 최대한 배제하기 위해 노력한 것은 가상하나 (이씨가) 선택한 액상과당ㆍ콘시럽ㆍ요리당 등은 HFCS로, 설탕과 별로 다를 바 없다”고 평가했다.

HFCS(고과당 옥수수시럽, High Fructose Corn Syrup) 는 옥수수의 포도당을 과당으로 전환시킨 설탕대체재다. 

 

 

 

  고과당 옥수수시럽(HFCS)이 건강을 위협한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요즘 미국의 유명 식품회사들은 자사 제품에서 ‘HFCS 빼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커피 전문체인인 ‘스타벅스’는 페이스트리류에, ‘펩시코’사는 펩시콜라ㆍ마운틴듀ㆍ게토레이에, ‘크래프트’사는 카프리 썬(과즙음료)ㆍ과자류ㆍ샐러드드레싱에 HFCS를 넣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HFCS가 미국인의 비만ㆍ성인병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는 연구결과들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미국인 1인 대비 연간 HFCS 생산량은 1999년 22.6㎏에서 꾸준히 떨어져 2008년엔 18.8㎏으로 감소했다.

 이와는 달리 한국인의 1인 대비 연간 HFCS 생산량은 2002년 8.7㎏에서 2008년 9.7㎏으로 증가했다(식품의약품안전청 통계).

 

 국내 식품업계에선 HFCS를 광범위하게 사용 중이다. 탄산음료ㆍ분유ㆍ과자ㆍ젤리ㆍ물엿ㆍ조미료 등 단맛이 나는 거의 모든 가공식품에 들어간다.
임경숙 교수는 “요리할 때 설탕 대신 넣는 요리당, 파우치에 든 레토르트 식품,  반찬가게에서 파는 콩자반ㆍ멸치볶음 등에도 HFCS가 들어 있다”며 “냉장고에 보관한 콩자반이 끈끈한 상태를 오래 유지한다면 점성이 있는 HFCS가 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문제는 우리나라에선 HFCS를 액상과당ㆍ과당ㆍ옥수수시럽ㆍ콘시럽 등 업체마다 달리 표시하고 있어 소비자가 이를 잘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식약청 박혜경 영양정책관은 “HFCS 표기가 제각각이어서 소비자가 혼동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표기를 통일하고 HFCS와 건강의 관계를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말했다. 

 

 

  HFCS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내분비내과 류옥현 교수는 “HFCS는 단순당으로 칼로리는 매우 높지만 먹었을 때 포만감을 유발하지 않으므로(특히, 음료에 포함된 경우) 과도하게 섭취할 우려가 있다”며 “과도하게 섭취하면 비만ㆍ이상지질혈증ㆍ당뇨병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급히 올릴 수 있다.

치아건강에 해로운 것도 설탕과 다를 바 없다. 

 

 한림대 성심병원 소아치과 오소희 교수는 “HFCS는 점착성이 높아서 입안의 자정작용과 칫솔질로 제거가 잘 안 돼 충치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HFCS란?


  고과당 옥수수시럽으로 설탕을 대신하는 것이 주 용도다. 1970년대 초반에 개발됐다.


  설탕보다는 비만을 덜 유발할 것 같고 가격이 설탕에 비해 20% 이상 저렴하며 액상이어서 식품에 첨가하거나 수송하기

 편리한 장점이 부각돼 단숨에 식품업계의 총아로 떠올랐다.


  30년 이상 롱런해온 HFCS에 대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의문이 제기된 것은 최근 몇 년 사이다.


   미국 프린스턴대 연구팀은 HFCS를 장기간 섭취하면 체지방, 특히 복부 지방이 증가한다고 밝혀 HFCS 안전성 논란에

불을 붙였다

 

 

 

글 /  박태균 중앙일보 식품의약전문기자 (tkpark@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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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닐라로맨스 2012.01.26 0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탕이 비싸다고 아무거나 먹으면 안되겠네요!+_+

  2. 꽃보다미선 2012.01.26 2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다행히 저희집에서는 잘 쓰지않네요.
    미리 이런 정보알수있어서 다행이네요 ^^
    감사합니다!

  3. 냥이 2015.05.21 1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고당도 옥수수시럽인가요?!? 미국 다큐보니깐 옥수수시럽 몸에 진짜 안좋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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