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후죽순(雨後竹筍)처럼 생기는 ‘커피 전문점’ 만큼이나 우리 국민의 카페인 섭취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커피는 대표적인 카페인 함유 식품이다. 커피의 쓴 맛이 카페인 맛이다. 

  우리는 하루에 섭취하는 카페인의 약 4분의 3을 커피에서 얻는다. 차(녹차ㆍ홍차 포함), 탄산음료(콜라ㆍ사이다 등), 코코아,

 초콜릿 등에도 카페인이 들어 있지만 커피보다 양이 적다.

 

 

 

 

 

 

 

  카페인, 적당히 섭취하면 건강에도 도움 돼

 

 카페인을 무조건 '건강의 적'으로 간주하는것은 옳지 않다. 적당량 섭취한다면 건강에 긍정적인 측면도 많다.

 

 하루에 커피를 한두 잔 마시는 정도라면 건강상 문제가 없다. 무엇보다 카페인은 제약업체에서 가장 널리 사용돼온 약의 재료다. 진통제ㆍ감기약ㆍ드링크류 등 카페인이 함유된 약이 수두룩하다.

 

 졸음도 쫓아준다. 항(抗)히스타민 성분이 함유돼 복용 후 졸음이 밀려오는 감기약에 카페인을 첨가하는 것은 이래서다.
 업무 수행 능력을 높이고 피로를 덜어준다. 업무 도중 커피를 한두 잔 마시면 집중력ㆍ민첩성ㆍ숫자에 대한 정확성이 좋아지고 피로감ㆍ공격 성향이 줄어들 수 있다.  

 

 심장박동 횟수를 늘려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는다. 장(腸)을 자극해 변이 잘 나오게 한다. 이뇨 작용이 있어 체내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출시킨다. 알레르기 비염을 가볍게 하고 천식을 완화하는 데도 유용하다. 충치를 예방하고 입 냄새를 없애준다.

 

 운동 능력도 높여준다. 1972년 뮌헨올림픽의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미국의 프랭크 쇼터는 골인한 뒤 카페인의 덕을 톡톡히 봤다고 주장했다. 카페인은 지구력을 10∼15% 높여주고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운동 시 집중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양(量), 섭취를 자제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문제는 양(量)이다.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면 가슴이 뛰고 밤에 잠이 오지 않는다. 

 카페인은 습관성ㆍ탐닉성도 있다. 카페인 섭취를 갑자기 끊으면 두통ㆍ짜증ㆍ무기력 등 금단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이래서다.  이를 카페인이즘(caffeinism, 카페인 중독, 카페인 의존증)이라고 부른다.

 

 미국정신의학회는 하루 카페인 섭취량이 250㎎ 이상이면서 수면 장애ㆍ잦은 소변ㆍ가슴 두근거림ㆍ위장 장애ㆍ안절부절ㆍ지칠 줄 모름ㆍ동요ㆍ근육 경련ㆍ신경과민ㆍ흥분ㆍ산만ㆍ안면 홍조(얼굴이 확 달아오름) 등 12가지 증상 중 5가지 이상에 해당되면 카페인 중독으로 진단한다.

 

 건강한 성인은 하루에 카페인을 300㎎까지는 별 무리 없이 처리한다. 인스턴트커피 4잔(차 5∼6잔, 원두커피 3잔) 분량의 카페인이다.  그러나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데 특별히 신경써야할 사람이 있다. 바로 카페인에 유난히 민감한 사람이다.  이들은 밤에 커피 한잔만 마셔도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호흡ㆍ심장 박동 수가 빨라진다.  

 

 심장병 환자도 카페인 섭취를 완전 중단할 필요는 없지만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뼈가 약하거나 칼슘 섭취가 부족한 사람도 카페인 섭취를 자제할 필요가 있다. 카페인은 이뇨 작용이 있어 칼슘의 체외 배출을 촉진한다. 국내 한 대학병원이 4,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커피를 하루 3잔 이상 마시면 골밀도가 떨어지고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궤양 환자도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카페인이 위산 분비를 자극해서다. 

 불면증 환자도 카페인을 되도록 멀리 해야 한다. 카페인의 각성 효과가 이들에게 잠을 빼앗아가기 때문이다. 카페인은 섭취 후 1시간 내로 흡수돼 몸 안에서 3∼7시간 머문 뒤 전량 소변을 통해 체외로 배설된다. 잠자리에 들기 직전에 마신 커피는 ‘유죄’(불면 유발)이지만 점심 식사 직후에 마신 커피는 ‘무죄’다.
 

임산부도 카페인 섭취 자제 대상이다. 

 미국 국립독성원은 임산부는 하루에 카페인을 150㎎ 이하로 섭취(특히 임신 초기 3개월)하라고 권장했다. 임산부가 카페인을 하루 300㎎ 이상 섭취하면 자궁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어 저체중아 출산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카페인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임신부ㆍ태아가 빈혈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

 

 

 

 

  어떻게 줄여야 하나..

 

 카페인 섭취량이 지나치게 많거나 카페인 중독으로 진단된 사람은 운동ㆍ취미생활을 통해 카페인에 대한 관심을 분산시키면서 카페인 섭취량을 서서히 줄여나가야 한다.

 

 첫 주엔 카페인 커피 90%에 디카페인(카페인 제거) 커피 10%를 섞어 마시고, 다음 주부터 디카페인 커피의 비율을 매주 10%씩 늘려 나가는 것도 시도해볼만한 방법이다.  커피 대신 차ㆍ허브차ㆍ물을 마시는 것도 카페인 섭취량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청량음료ㆍ초콜릿 등을 구입할 때 고카페인 식품이라는 표시가 쓰여 있는지도 확인한다.

1㎖(또는 1g)당 카페인이 0.15㎎ 이상 들어 있으면(200㎖ 짜리 음료의 경우 30㎎ 이상) 고카페인 식품으로 표기된다.

 

 

 

글 / 중앙일보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tk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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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닐라로맨스 2012.05.31 0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든 과하면 안되는것 같아요+_+

  2. 가을사나이 2012.05.31 0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커피를 가끔 먹는데 잘 체크하겠습니다

  3. 금융연합 2012.05.31 0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당히 조절해서 마셔야겠네요

  4. Hansik's Drink 2012.05.31 1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커피를 너무 좋아하는데 ㅎㅎ 관리를 좀 해야겠어요~ ^^

  5. 아레아디 2012.05.31 1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너무 많이 먹는건 안좋겠찌요?ㅠ

  6. +요롱이+ 2012.05.31 1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뭐든지 적당한게 좋은 듯 합니다.
    좋은 정보 잘 보구 갑니다..^^

  7. 블로그이모저모 2012.05.31 14: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커피 참 좋아하는데 이제는
    많이먹지말고 적당히 마셔야겠네요 ^^

  8. 뷰티&다이어트 2012.05.31 1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당히 먹어야지 과하면 안되지요
    커피도 마찬가지인것 같네요 ^^

  9. 피아오선 2012.06.04 0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모든 지나친게 좋은게 없네요...잘보고갑니다..^^;

 4월 초파일(부처님 오신 날, 올해 5월28일)은 연(蓮)의 날이다.
 불탄일(佛誕日)ㆍ욕불일(浴佛日)ㆍ석탄일(釋誕日)이라고도 불리는 초파일(음력 4월8일)은 불교 4대 명절 중 최대 명절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4대 명절은 초파일ㆍ석가 출가일(出家日, 음력 2월8일)ㆍ열반일(涅槃日, 음력 2월5일)ㆍ성도일(成道日, 음력 12월8일)을 가리킨다. 

 

 

 

 

 

 

  불교를 상징하는 연꽃(蓮花)

 

 초파일 연등(燃燈)행사에선 연등(蓮燈)을 많이 단다. 연꽃이 불교를 상징하는 꽃이어서다.  불교에서 연은 극락세계와 장수ㆍ건강ㆍ명예를 뜻한다. “속세에 물들지 않으니, 연못 속에 핀 연꽃 같다”는 부처님의 가르침도 있다.

 

  연꽃은 또 “물속에서 피어나지만 절대 물에 잠기는 일이 없고 진흙에서 피어나지만 결코 진흙에 물들지 않는” 이제염오(離諸染汚)의 꽃이다. 여기엔 신도들이 속세에 살면서도 세상의 혼탁에 물들지 않기를 바라는 염원도 담겨 있다.
 

 연과 수련(水蓮)은 엄연히 다른 식물이다. 수련은 잎 크기가 손바닥만 하며 관상용이다.  연은 다시 홍련(紅蓮)과 백련(白蓮)으로 나뉜다. 이중 꽃이 분홍색인 홍련은 잎의 지름이 40㎝ 가량이며 뿌리만 먹는다. 경기 시흥ㆍ강화, 경북 칠곡, 대구 반야월, 충남 부여ㆍ공주 등에서 자란다.

 

 식용ㆍ약용으로 주로 쓰이는 것은 흰 꽃이 피는 백련. 잎이 홍련보다 크고(지름 약 60㎝)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주산지는 전남 무안ㆍ함평ㆍ보성, 전북 김제, 충남 아산 등이다.

 

 

 

 

  버릴 것이 하나 없는 몸의 보배, 연(蓮)

 

 연(蓮)은 버릴 게 하나 없는 식물이다.  봄에 싹이 올라오기 시작하는 연잎, 7월 중순께 활짝 피는 연꽃, 10∼11월에 나오는 연밥, 보통 12월∼이듬해 3월에 수확되는 연근이 모두 한방 약재로 쓰인다.

 

 연잎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지방 분해를 돕는다.

 연잎 추출물을 섭취한 실험용 쥐의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떨어진 것은 국내 학자의 연구에 의해 증명됐다(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2006년2호).

 

 연잎을 차로 만들어 마시면 연잎의 약효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

 채취한 연잎을 자르면 젖처럼 하얀 수액이 계속 흘러나온다. 여기서 비릿한 냄새가 난다. 이 냄새를 없애려면 그늘에서 오래 말려야 한다.  물 500㎖에 말린 연잎 5g을 넣고 끓인 뒤 약한 불로 15분가량 천천히 우려내면 연잎차가 만들어진다.  이 차는 입 냄새를 없애고 변비를 예방하며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연잎 삶은 물로 몸을 씻으면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피부병 치료에도 유익하다.

 아직 세포차원의 연구이긴 하지만 연잎 추출물이 피부 주름 개선에 유효하다는 연구 논문도 나왔다(대한한의학방제학회지 2006년2호).
 

 

연꽃은 여름에 핀다.  중국 당나라 낙빈왕(駱賓王)의 시 ‘만박강진’(晩泊江鎭)에 “연꽃 향기에 6월 더위 물러가고, 국화 기운에 초가을이 새롭구나(荷香銷晩夏 菊氣入新秋)”라는 구절이 연꽃의 제철을 암시한다.
 

연꽃도 연잎처럼 차로 만들어 마실 수 있다. 연꽃차의 주된 효능은 피부 미용을 돕고 피를 맑게 하며 술독을 풀어주는 것이다.

신경과민ㆍ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불면증ㆍ우울증을 가라앉히는 효과도 있다.

 

 

 연꽃은 꽃이 핌과 동시에 열매가 그 속에 자리를 잡는다. 이것을 ‘연밥’이라 한다. 이를 두고 불교에선 꽃은 열매를 맺기 위한 수단이며 열매의 원인이라고 풀이한다. 꽃과 열매의 관계를 인(因)과 과(果)의 관계로 보는 것이다. 

 

 연꽃의 열매인 연밥은 연씨ㆍ연자ㆍ연실이라고도 불린다. 대개 달이거나 쪄서 먹는데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기대된다. 

 중국의 고의약서인 ‘본초강목’에선 “연밥은 기력을 왕성하게 하고 장기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며 수명을 늘려준다”고 했다.

 

 한방에선 양기를 올리는 약재로 쓴다. 동의보감에선 ‘금쇄사선단’이란 약이 언급된다. 연꽃의 꽃술과 연밥을 섞어 만든 약이다. 정력을 지나치게 소모, 음낭이 습하거나 정액이 부족하거나 발기부전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주로 처방한다.

 

 

 

 

  식용으로 주로 사용하는 연근(蓮根)

 

 중국에선 연근(蓮根)을 ‘불로식’(不老食)이라 불렀다.  연근의 주성분은 당분인데 대부분 녹말이다. 비타민 C(항산화 효과)ㆍ칼륨(혈압 조절)ㆍ식이섬유(변비 예방ㆍ콜레스테롤 저하)도 상당량 들어 있다.

 

 연근은 맛이 달면서 떫다. 떫은 것은 타닌(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의 일종)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타닌은 소염ㆍ지혈작용이 있어 점막 부위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피를 멎게 한다. 위염ㆍ위궤양ㆍ십이지장궤양 등 소화기에 염증이 있거나 코피가 잦은 사람에게 연근 반찬을 권하는 것은 이래서다.

 

 ‘동의보감’에선 연근을 “피를 토하는 것을 멎게 하며 어혈(瘀血)을 없애준다”고 했다. ‘향약집성방’엔 “신선한 피를 생기게 해 주어 산후에 많이 쓰고 코피가 나는 것을 멎게 한다”고 기술돼 있다.

 

 한방에선 특히 여성에게 유익한 식품으로 친다. 임신 중일 때 연근을 강판에 갈아 만든 연급 즙을 마시면 입덧이 줄어들고 산모가 연근을 먹으면 젖이 잘 나온다는 이유에서다. 햇볕에 타거나 기미가 생긴 피부를 가라앉히는 효과도 거론된다.

 

 연근을 자르면 절단 부위가 검어진다. 타닌이 산화되기 때문이다. 식초 물에 담가두면 변색이 억제된다. 씹히는 식감도 아삭아삭해지고 떫은맛이 사라져 맛이 훨씬 좋아진다.  연근은 색깔이 희고 부드러우며, 무겁고 구멍이 적을수록 상품이다.

 

 남은 연근은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1주일은 보관이 가능하다. 조리할 때 철제 냄비로 삶으면 색이 검어지므로 피한다. 섭취 시 특별히 주의할 점은 없지만 만성 설사가 있는 사람은 과다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글 / 중앙일보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tk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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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닐라로맨스 2012.05.24 0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급 연근조림먹고싶어지는데요? ㅎ

  2. +요롱이+ 2012.05.24 0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꽃 참 예쁘다능..
    왠지 기분까지 좋아지네요 ㅎ

  3. 아레아디 2012.05.24 1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날씨도 좋고..
    하늘도 맑네요~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4. 꽃보다미선 2012.05.24 14: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연근튀김도 맛있는데 ㅎㅎ
    그러고보니 석가탄신일이 얼마 안남았네요 ^^

  5. Ustyle9 2012.05.24 16: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

  6. solaw 2012.05.24 1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으로 마음과 몸을 챙기고 갑니다^^

  7. *저녁노을* 2012.05.24 1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버릴게 하나도 없는 게 연꽃입니다.

    잘 보고가요.

 

  TV 드라마를 봐도 그렇고, 우리 주변에서도 잠이 잘 오지 않을 때 가벼운 술을 마셔서 잠을 청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잠을 청하려고 술을 마시는 것은 아마도 술이 잠을 자게 해 준다는 경험들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술을 마시는 것이 오히려 잠에 방해가 된다고들 얘기합니다. 왜 그럴까요?

 

 

 

 

 

 수면도 종류가 다르다

 

 잠, 즉 수면은 몇 개의 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크게는 REM(rapid eye movement) 수면과 non-REM 수면으로 이루어지는데, REM 수면은 단순하게 얘기하면 꿈을 꾸는 수면 단계이고, non-REM 수면은 그 나머지 단계의 수면을 얘기합니다.  

 

 non-REM 수면은 다시 3단계 혹은 4단계 정도로 나뉘는데, 특히 이 중 3(혹은 3과 4)단계의 수면을 서파(slow wave) 수면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대개 전체 수면시간 중에 REM 수면과 non-REM 수면은 1:3 정도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REM 수면은 보통 정신적 회복에, non-REM 수면은 신체적 회복에 더 중요하다고 하지만, 자고 나서 개운한 느낌을 느끼려면 모든 단계의 수면이 골고루 잘 이루어져야 합니다.

 

 

 

 술 한 잔 이상은 수면 구조를 바꾸어 놓는다..

 

 술을 마시게 되면 잠이 잘 온다고 느끼는 것은 잠이 들 때까지의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술을 마시고 잠이 빨리 든다고 해서, 꼭 자고 나서 개운한 느낌이 들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어느 정도 이상의 술을 마시는 것은 수면의 구조를 바꿔놓고 수면이 유지되지 못하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어느 정도 이상이라 함은 사람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맥주 기준으로 한 캔, 맥주 한 잔, 혹은 330cc 한 병을 넘어가는 것이고, 소주는 소주잔으로 한 잔, 와인은 와인 잔으로 한 잔(120cc) 정도가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한 잔 넘게 마시면 오히려 잠에 방해가 된다는 얘기입니다.

 

 

 

 술에 취해 자다가 술이 깨면 잠에서 깨어나요..

 

 잠들기 1~2시간 전에 술을 두 잔 이상 마시게 되면, 혈중 알코올 농도에 따라 잠에 영향을 주게 되는데, 알코올의 수면 유지방해는 특히 술을 마시고 나서 몸속의 알코올이 완전히 대사가 끝날때 나타납니다.

 

 남녀별로, 그리고 체중에 따라 좀 다르긴 하지만 대략 5잔 정도의 술을 마시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 정도 됩니다(자동차 운전면허 취소의 기준이지요). 몸에 흡수된 알코올은 한 시간에 0.01~0.02% 정도 대사가 되기 때문에, 5시간 남짓하게 자고 나면 알코올이 다 분해되어 오히려 잠에서 깨게 되지요.

 

 술을 엄청나게 드셔서 그 이상의 시간까지 알코올이 다 분해되지 않는다고 해도, 알코올이 잠의 구조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자고 일어나도 개운한 느낌이 잘 들지 않습니다.  잠의 후반부에 신체 피로 회복에 중요한 서파 수면이 많이 줄어들게 되거든요.

이런 이유로 불면이 있을 때, 잠을 자기 위해서 술을 사용하는 것을 일반적으로는 권하지 않습니다.

 

 술을 잠을 자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맥주 한 캔, 혹은 와인 한 잔 이상 드시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확실히 이 정도 양의 음주는 잠이 빨리 오도록 도와주기는 하니까요. 하지만, 원래 술을 많이 드시는 습관이 있는 분들은 일단 술을 드시기 시작하면, 한 잔에 그치지 못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술을 아예 드시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글 / 손기영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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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닐라로맨스 2012.05.17 0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그렇군요;;;;
    가끔 맥주한캔하고 잠에들곤했는데;;;
    참아야겠어요;

  2. +요롱이+ 2012.05.17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그래서 아에 먹지 않는다는 ㅋㅋ
    잘 보구 갑니다!
    오늘도 좋은 날이네요^^
    오후에는 비가 온다고는 하지만..
    아무쪼로고 즐건 하루 되시기 바래요^^

  3. 아레아디 2012.05.17 1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써 목요일이네요..ㅎ
    요즘 시간이 참 빨리 가는거 같애요.
    오늘 하루도 화이팅하시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랄께요^^

  4. 꽃보다미선 2012.05.17 14: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잠안온다고 술먹는건 아닌게 맞네요. ㅎㅎ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ㅡ^/

 

  우리 국민의 일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4,878mg으로 세계보건기구의 권고량(2,000mg/일)을 2.4배 초과한다고 한다.
  나트륨 과잉섭취는 고혈압, 뇌졸증, 관상동맥질환, 심혈관질환, 위암, 신장질환, 골다공증, 골절, 당뇨, 비만 등 수많은 질환

 의  원인이 된다는데.. 

   이제 가족 건강을 위해 아래 '나트륨 줄이기 9개 수칙'을 식탁 위에 붙여놓고 차근 차근 실천해보면 어떨까?

 

 

 

 


 

 

1. 국그릇을 줄여라
한국인이 소금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것은 국과 찌개에서다.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려면 국그릇을 밥그릇 크기로 바꾸고 국물 대신 건더기 위주로 먹어야 한다.

 

 

2. 식초나 향신료를 이용하라
식초나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면 소금이나 간장이 부족해도 싱겁게 느껴지지 않는다.

레몬, 오렌지즙, 겨자, 고추냉이, 후춧가루, 고추, 마늘, 생강, 양파, 카레가루 등을 활용해 소금량을 줄인다.

 

 

3. 향이 강한 채소나 과일을 사용하라
쑥갓, 미나리, 피망, 당근, 파슬리, 셀러리, 깻잎, 쑥 등의 채소는 향이 강해서 음식이 싱겁게 느껴지는 걸

막을 수 있다.

 

 

4. 천연조미료를 사용하라
멸치와 새우, 다시마 등 건조한 해산물을 갈아두었다가 조리할 때마다 사용하면 소금 양을 줄일 수 있다.

 

 

 

5. 간은 먹기 직전에 맞춰라
뜨거울 때 간을 하면 상대적으로 싱겁게 느껴진다.

따라서 조리과정에서 간을 맞추기보다 먹기 직전에 간을 하는 것이 좋다.

 

 

6. 생선을 소금에 절이지 마라
자반은 1인분 한 토막에 1~15g의 소금이 들어 있다.  특히 자반조림에는 1인분에 소금이 3.5g이나 된다.

신선한 생선을 사서 바로 먹으면 소금을 뿌릴 필요가 없다.

 

 

7. 김치를 적정 염도로 담가라
 
김치는 나트륨 함량이 높아서 소금을 최소화해 담그는 것이 좋다.

 그러나 너무 심심하게 담그면 맛이 안 나거나 군내가 날 수도 있다.

 물김치처럼 물을 넉넉히 넣고 담가 건더기 위주로 먹으면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다.

 

8. 햄과 소시지는 반드시 데쳐라
 햄과 소시지는 아이의 입맛을 짜게 길들이는 주범이다.

 이런 음식은 반드시 끓는 물에 한 번 데치고 밥상에 올린다.

 

 

9. 채소나 과일처럼 나트륨 배출 식품을 함께 먹어라
채소와 과일에는 혈압 조절 미네랄로 불리는 칼륨이 풍부하다.

특히 양배추, 달래, 토마토, 고구마는 나트륨 배출 효과가 뛰어난 식품이다.

 

 

 

 

 ‘상위 1%의 두뇌를 만드는 집밥의 힘’ 중에서

출처 / 월간 건강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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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닐라로맨스 2012.05.15 0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저는 국물을 훨씬 좋아하는데;;;
    건더기 위주로 먹어야겠네요;

  2. +요롱이+ 2012.05.15 1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국 완전 들이키는디..ㅜㅜ
    잘 보구 갑니다..!!
    5월 시작이 어제인 것 같은데 어느덧 반틈이 훌쩍~이네요..
    시간 정말 너무 잘 가는 것 같다능..ㅜㅜ
    아무쪼록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3. 행복제작소 2012.05.15 1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트륨을 줄여야지.. 줄여야지 하면서 이미 나트륨에 지배당한 제 입맛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4. 지나가는나그네 2012.05.15 2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바빠서 덧글만 쓰고 가는,, 나그네를 용서하여 주시구요^^ 항상 행복하시구요!!!!!
    다음에는,, 제대로된 덧글로 !! 지송지송~

 

 

 

 

 

 '양파'가 다이어트 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양파'가 다이어트 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양파 속에 퀘르세틴이라는 성분 덕분인데, 콜레스테롤 등 체내 지방을 분해해 체외로 배출시킨다. 

 

 퀘르세틴은 광합성 식물에만 있는 항산화 영양소이다.  실제로 동강대학 식품영양과에서 평균 나이 49.4세의 성인 17명을 대상으로 양파농축액을 3개월간 먹게 했더니 콜레스테롤이 15%, 중성지방이 31.2% 감소했다.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 하인종 소장 “양파즙을 지속적으로 먹으면 혈중 지질 감소 등 몸 속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꼭 양파즙을 장복하지 않더라고 평소 돼지고기 등 지방이 많은 식품을 먹을 때 양파를 곁들이면 좋다”고 말했다. 양파 속보다는 겉껍질로 갈수록 퀘르세틴 함유량이 많으므로 참고한다.

 

 또한 양파 속 '글루타치온'이란 성분은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 

 알코올을 분해하는 등 간의 해독작용을 돕는 것. 특히 간 속 지질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지방간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마지막으로 양파의 매운 맛을 내는 '황화알릴' 성분은 당뇨병 환자에게 이로운 성분이다.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떨어뜨린다. 항균작용이 있어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이 성분을 제대로 먹기 위해서는 생으로 먹어야 한다. 휘발성이 강해 조리를 하면 파괴되기 쉽다.

 

 양파의 칼로리는 100g(반개 정도)에 35㎉이다. 퀘르세틴, 황화알릴 등 양파의 주요 영양소는 열에 강해 익혀도 파괴되지 않으므로 기호에 따라 먹는다.

 

 

 

 

 '양파' 고르는 법

 

 양파를 고를 때는 단단하며 광택과 중량감이 있는 것을 고른다. 타원형보다 둥근 것이 오래 두고 먹기 좋다.  껍질을 3장 정도 벗겨 보관하면 병균 침입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싹이 나면 영양가와 향미가 떨어지니 조심한다.

 

 양파는 찬물에 담갔다 먹으면 매운맛이 준다.

 고기를 재울 때 양파를 갈아 넣으면 육질이 부드러워지고 소화를 좋게 한다. 살짝 익히면 아삭하게 씹히지만 매운맛이 덜하다.  오래 익히면 식감이 부드럽고 매운맛 대신 단맛이 난다. 오래 익힌 양파는 설탕 대신 사용해도 된다.

 

 양파는 가열·조리하면 열에 약한 비타민 B1·C가 파괴되기 쉽지만, 퀘르세틴은 큰 차이 없다. 기름에 볶아 먹으면 지용성인 퀘르세틴의 흡수를 높일 수 있다.  단, 건강에 이롭다고 양파를 무턱대고 많이 먹지 않는다. 양파에 들어 있는 유황 화합물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위장에 부담이 간다.

 

 

 

 

 '양파' 다이어트 요리 세가지

 

▷ 양파 곤약 생강구이
 곤약은 칼로리가 거의 없지만 포만감을 느끼게 해준다.

 프라이팬에 빗모양 썰기로 자른 양파(1개)와 1.5cm 두께로 썬 곤약(200g)을 볶다가 양파가 부드러워지면 양념(다진 생강 1쪽, 간장 2큰술, 청주 1큰술, 꿀 1작은술)을 넣어 재빨리 볶아낸다. 접시 담은 뒤 채썬 생강채를 위에 얹는다.

 

 

 

 

▷ 닭가슴살 양파 샐러드
 닭가슴살은 다이어트를 할 때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인 단백질을 보충해준다.

 김 오른 찜통에 닭가슴살 한 쪽을 넣어 15분간 찐 후 가늘게 찢는다. 양파(1/2개)는 채썰어 물에 잠시 담궈 매운 맛을 빼준다.

 드레싱(일본된장 1작은술, 깨소금 3큰술, 맛술 1큰술, 다시마육수 3큰술, 레몬즙 1큰술)에 양파와 닭가슴살을 버무려 접시에 담고 위에 베이비 채소를 얹는다.

 

 

▷ 연두부 양파소스
 연두부는 고단백저칼로리 식품으로 소화·흡수도 잘 된다.

연두부(1개)를 적당한 크기로 자른 뒤 양파소스(다진 양파 1/2개, 다시마육수 1큰술, 간장 2작은술, 맛술 1작은술, 식초 1/2작은술)를 뿌린 뒤 가다랭이포(3g)를 위에 얹는다.

 

 

 

 

 

 

  Tip) 양파 썰 때 눈물 안흘리려면.....  도마 근처에 초를 켜 놓고 양파를 썰면 양파의 매운 성분이 사라진다.

 

 

 

글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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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닐라로맨스 2012.05.10 0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행히 제가 좋아하는 양파네요! ㅎ

  2. +요롱이+ 2012.05.10 0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파가 요리 좋네요 ㅎ
    잘보구 갑니다..!
    애매~한 목요일이네요!
    아무쪼록..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3. 아레아디 2012.05.10 1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조금 쌀쌀도 한?
    제가 사는 동네는 날씨가 오락가락하는거 같애요.
    아무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4. 꽃보다미선 2012.05.10 1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저녁엔 양파볶음 해머어야 겠네요. ㅎㅎ
    여름이 다가오고있네요. ㄷㄷㄷ

 

 


 요즘 거제·통영·고성 등 경남 해안지역에서 맛볼 수 있는 최고의 별미는 도다리쑥국이다.

 기본 재료는 살이 오른 도다리, 봄기운을 머금은 해쑥, 된장 등 세 가지다. 

 

 쌀뜨물에 된장을 풀고 도다리와 갓 뜯은 쑥을 넣어 끓이고 마늘·파·풋고추·소금 등으로 간을 하면 조리 끝이다.  

 쌀뜨물 대신 무나 다시마 등을 우린 물이나 그냥 맹물을 써도 괜찮다.

 

 흰 도다리 살에 쑥 향이 배고, 신선한 쑥에 도다리의 담백한 맛이 스민 도다리쑥국은 봄을 맞아 멀찌감치 사라진 입맛을 되찾아준다. 맛을 내려고 요란을 떨지 않아 입가에서 담백하고 소박한 맛이 느껴진다. 깊고 진한 맛을 기대했다간 어쩌면 실망할 수도 있다.

 

 

 

  좌광우도, 도다리와 넙치 차이를 아세요?

 

 음식의 주재료인 도다리는 가자미·돌 가자미 등과 함께 가자미과에 속하는 흰살생선이다.   수심 100m 이하의 얕은 모래펄에서 산다. 길이는 최대 50㎝까지 자란다. 살이 두껍고 가자미류 중에서 맛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넙치과인 넙치(광어)와 생김새가 매우 비슷하지만 ‘좌광우도’라는 공식만 외우면 식별이 가능하다. 복부를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고 봤을 때 눈이 왼쪽에 몰려 있으면 넙치(좌광), 오른쪽에 있으면 도다리(우도)다. 또 입이 크고 이빨이 있으면 넙치, 입이 작고 이빨이 없으면 도다리다. 횟감으로 팔리는 넙치의 60% 이상이 양식인 것과는 달리 도다리는 100% 자연산이다.

(단, '좌광우도'를 맹신하진 말자. 일부 수산시장에선 좌광우도를 빌미로 유사 가자미를 도다리로 파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고단백 저지방 도다리, 고혈압에 좋고 소화도 잘돼

 

 도다리는 고단백·저지방 식품이다. 100g당 단백질 함량은 19.7~20.4g, 지방 함량은 1.1~1.4g이다.  

 지방이 적은 만큼 맛은 담백하다. 비린 맛도 거의 없다. 쑥·쑥갓 등 향채와 함께 먹으면 비린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시력을 개선하고 혈중(血中)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고혈압 예방에 유익한 타우린, 시력을 보호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 A, 혈압을 조절하는 칼륨이 풍부하다는 것도 돋보인다.

 소화도 잘돼 노인이나 환자의 영양식으로 추천된다.

 

 

 

 

  도다리미역국이 봄이 오면 도다리쑥국으로

 

 생선을 잘 모르는 사람도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은 대부분 알고 있다.

 봄이 되면 횟집마다 ‘봄 도다리 입하’라는 팻말이 내걸린다. 그러나 횟집이 다 진짜 도다리를 취급하는 것인지는 의문이다.  

 

 수요를 따라잡을 수 있을 만큼 연근해에서 도다리가 많이 잡히지 않아서다. 게다가 중국산 도다리의 수입량도 얼마 되지 않는다. 국내 도다리 수요량의 부족분은 양식 중에 자연 도태되는(잘 자라지 않아서) 새끼 넙치나 중국산 돌 가자미가 채울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한다.

 

 대개 회나 뼈째 썰기(세꼬시)를 해서 먹지만 요리로는 도다리쑥국과 도다리미역국이 유명하다.

 쑥이 나기 전엔 미역을 넣어 도다리미역국을 만들어 먹다가 해쑥이 자라기 시작하면 도다리쑥국으로 대체된다. 도다리미역국은 산후 조리 중인 산모에게 권할만한 음식이다. 이때 도다리 대신 넙치·가자미를 써도 상관없다.

 

 

 

 

  쑥도 도다리쑥국에선 '주연급'이다

 

 단군신화에도 등장하는 쑥은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로 식욕을 북돋고 소화를 촉진하며 몸을 따뜻하게 한다.  여성에게 유익해 ‘봄 쑥은 처녀 속살을 키운다’는 속담도 있다. 영양적으론 칼슘·철분·비타민 A·비타민 C·식이섬유 등이 풍부한 식품이다. 특히 변비를 예방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다.
 

약성(藥怯)이 큰 약선 봄나물로도 유명하다.

옛 한방서적인 ‘명의별록’엔 “쑥은 백병(百病)을 구한다.”라고 기술돼 있다. 고의서인 ‘본초강목’에도 “속을 덥게 하고 냉을 쫓으며 습(濕)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는 식물”로 분류됐다. 민간에선 설사가 오래가면 쑥 우린 물을 꾸준히 마시라고 권한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쑥, 간에도 좋아

 

 간(肝) 건강에도 쑥이 유익한 것으로 알려졌다.

 쑥 추출물을 간을 일부러 망가뜨린 실험동물에 투여했더니 간 손상이 줄어들었다는 국내 연구결과도 있다.

 쑥은 설·단오·추석과 함께 우리 민족의 4대 명절 중 하나인 한식(寒食)의 절식(節食) 재료로도 유명하다.  ‘찬밥을 먹는다’는 한식의 절기 음식은 쑥떡·쑥탕 등 주로 쑥을 재료로 해서 만든 음식이다.

 쑥과 도다리는 ‘찰떡궁합’이다. 서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주며 담백한 도다리와 향이 강한 쑥이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글 / 박태균 중앙일보 식품의약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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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닐라로맨스 2012.05.09 0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_+ 완전 힘이 불끈불끈 날것같아요!+_+

  2. +요롱이+ 2012.05.09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으네요~ㅎㅎ
    잘 보구 갑니다..!!
    하마(?) 수욜이네요~
    정말 시간 잘 간다는..ㄷㄷ
    아무쪼록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래요^^

  3. 꽃보다미선 2012.05.09 1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그래도 요즘 입맛이 없었는데 ㅎㅎ
    더 땡기네요. 흠 도다리 쑥국. ㅎㅎ 그냥 쑥국이라도 맹글어야겠어요 ^^

  4. 행복제작소 2012.05.09 1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다리 쑥국 몸에 좋은 것만 모였네요 ㅎㅎ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5. 아레아디 2012.05.09 1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렇게 늦은 오후에? 인사드리네요..ㅎㅎ
    다들 하루일과 마무리하고 쉬고 계시는지,
    남은 오후시간 편안하게 보내세요^^

 

  과일은 당이 풍부하고, 독특한 맛과 향, 특유의 색이 있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한다. 이러한 맛과 향 때문만이 아니라

 과일에는 몸에 좋은 영양소, 식이섬유, 파이토케미칼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이 많이 들어 있어 사람들은 과일은 많이

 먹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아이들은 채소는 잘 먹지 않아도 과일은 단맛 때문에 잘 먹는다.

 그런데 과연 과일은 많이 먹어도 괜찮은 걸까?....

 

 

 

 

 

 

 

  과일에는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이 풍부하다

 

 과일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과일에는 특히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는데 비타민 C는 골격과 혈관벽을 튼튼하게 하고 상처회복에 중요한 콜라겐을 합성하는데 필요하며, 항산화작용과 면역기능이 있으므로 건강을 위해 비타민 C의 섭취는 필수적이다.

 

 그러나 모든 과일에 비타민 C가 풍부한 것은 아니다. 우리가 많이 먹는 과일 중 비타민 C가 가장 풍부한 과일은 단연 딸기이다.  

 

 딸기 100g에는 약 100㎎의 비타민 C가 들어 있다. 그 다음으로 등황색 과일인 단감, 오렌지, 자몽, 귤 100g에 30-50㎎, 키위와 머스크멜론 100g에는 약 25㎎의 비타민 C가 들어 있다.  그러나 우리가 흔히 먹는 사과, 배, 포도, 복숭아, 살구, 자두, 바나나 100g에는 7㎎ 이하의 비타민 C가 들어 있다.

 

 자몽, 단감, 오렌지, 귤에는 항산화기능이 있는 β-카로틴이 풍부하지만, 딸기, 사과, 배, 복숭아, 포도에는 아주 적게 들어 있다.

 바나나는 열량은 많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부족한 칼륨이 많이 들어 있다.

 

 

 

 

  또한 과일에는 영양소는 아니지만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와 파이토케미칼들이 들어 있어 여러 종류의 과일을 먹도록 권장하고 있다.   과일 100g에는 1.5 ~ 2.5g의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하루 2000kcal가 필요한 사람의 경우 식이섬유를 24g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는데 하루에 배와 귤을 각각 100g씩 먹었다면 약 4g의 식이섬유를 섭취하게 된다.

 

  과일에는 최근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생리활성물질인 파이토케미칼도 풍부히 들어있다.  과일에는 파이토케미칼 중 특히 카로티노이드와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다.  귤, 오렌지 등의 등황색 과일에는 β-카로틴, 키위에는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루테인 등의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하다.

 

 거의 모든 과일에는 플라보노이드가 있어 심장순환계 질환 발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특히 사과의 플라보노이드인 쿼세틴은 뇌세포 파괴를 억제하고 간암, 결장암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과일의 폴리페놀은 항산화작용과 암 예방 효과가 있다. 블루베리, 딸기, 포도는 건강 증진 효과가 높은 파이토케미칼이 많이 함유된 과일들이다.

 

 

 

 

 

  과일은 열량을 생각해서 먹어야 한다..

 

 과일에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이 풍부히 들어있지만 열량 또한 적지 않다.

 물론 곡류나 육류 등과 비교하면 과일의 열량은 적은 편이지만 과일 100g에는 40 - 60kcal의 열량을 함유하고 있으며, 바나나 100g에는 90kcal 이상의 열량이 함유되어 있다.

 

 대부분의 과일은 90%가 수분이므로 부피당 무게가 비슷하여 중간 크기의 귤 한 개정도의 무게가 거의 모두 100g 정도이다.

 

 즉 귤 한 개 크기(중)의 바나나에는 90kcal가 넘는 열량이 있으며, 포도에는 60kcal, 사과와 블루베리, 키위에는 약 55kcal의 열량이 있다. 따라서 포도 한송이(300g)는 180kcal, 사과 한 개(250g)는 120kcal, 배 한 개(400g)는 160kcal의 열량이 함유되어 있어 밥 한 공기의 열량 약 300kcal와 비교해 볼 때 적지 않은 열량이다.

 

이러한 이유로 과일의 과다 섭취는 우리나라 여성의 과체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보건복지부와 식약청이 제시한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서는 과일류 섭취의 1회 분량을 100g으로 정하고 아동, 청소년, 여자 성인은 과일의 섭취를 하루 2회 분량, 남자성인은 3회 분량으로 권장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과일은 높은 열량 때문에 많이 섭취하면 채소 섭취와는 달리 비만 가능성을 높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과일은 하루 얼마나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과일마다 비타민과 무기질, 파이토케미칼 종류와 함유량이 다르므로 한 가지 과일을 많이 먹기보다는 다양한 종류의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신선하고 색이 선명한 과일이 영양소도 풍부하고 파이토케미칼도 풍부하므로 가능한 색이 진하고 다양한 색깔의 제철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영양소와 파이토케미칼뿐 아니라 식이섬유도 과일 껍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과일은 생으로 껍질 채 먹는 것이 좋다.

 

 그러나 과일은 열량을 고려하여 하루 2-3회 분량 정도(200-300g)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바나나는 고열량식품이므로 하루 하나면 충분하고, 귤은 2개, 키위는 한 개면 충분하다. 딸기는 비타민 C가 풍부하지만 10개 정도만으로도 하루 필요한 비타민 C를 섭취할 수 있다.

 

  하루 3-4가지 이상의 서로 다른 색상의 파이토케미칼을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파이토케미칼은 과일 뿐 아니라 채소로도 섭취할 수 있으므로 더 다양한 종류의 파이토케미칼은 채소에 의한 섭취를 권장한다.  따라서 하루에 신선한 제철과일 2-3가지 종류를 각각 1회 분량(100g)씩 먹는 것이 가장 건강에 도움이 되게 먹는 것이다.

 

 

 

글 / 이경애 부산교육대학교 교수, 한국영양학회 홍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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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닐라로맨스 2012.05.08 0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일도 역시 열량을 생각하면서 먹어야하는군요 ㅠㅠ

  2. 아레아디 2012.05.08 0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버이날이네요^^
    부모님께 효도할 수 있는날?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래요^^

  3. +요롱이+ 2012.05.08 1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일도 잘 먹어야 하네요..ㅜㅜ
    잘 보구 갑니다..!!
    상쾌한 공기가 이어지네요~
    아무쪼록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래요^^

 

 

 운동화 끈을 다시 매는 계절이다. 봄엔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에너지 소비량이 급증한다. 

  온 몸이 나른해져 피로를 쉬 느끼게 된다. 심해지면 신경이 예민해지고 무기력감에 우울증까지 찾아온다. 밤의 길이가 짧아져 수면이 부족해진다. 취학ㆍ취업ㆍ인사이동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상당하다. 
 봄을 건강하게 지내는 비결은 잘 먹고, 잘 자고, 잘 쉬고, 적당히 운동하는 것이다.  그 첫 번째는 봄에 제철을 맞은 각종 식품을 이용한 식보(食補)다.

 

 

 

 

 

 

 

오색 도미찜

도미는 겨울잠을 자다가 얼음이 녹고 물이 따뜻해지면 깨어나 알을 낳는다. 이때 가장 맛있고 영양이 풍부하다. 산란기가 끝난 뒤엔 몸이 여위어 “5월 도미는 소가죽 씹는 것만 못하다”고 했다.

(말은 그래도  동해 도미의 산란기는 4~6월이란다. 서두르자^^)

 

 도미는 ‘백어(白魚)의 왕’으로 통한다. 우리 조상은 예부터 제사상에 참조기ㆍ민어와 함께 도미를 올렸고 이중 도미를 최고로 쳤다.  도미를 이용한 대표 요리는 도미에 각종 고명을 얹고 양념한 뒤 찐 도미찜이다.  도미와 표고버섯ㆍ석이버섯ㆍ붉은 고추ㆍ미나리ㆍ달걀 등이 식재료로 쓰인다.

 

 1940년 홍선표의 『조선요리학』에서 도미찜은 승기악탕(勝妓樂湯)으로 표현된다. 맛이 주는 즐거움이 기녀가 음악보다 낫다는 뜻이다. 조선시대 성종 때 허종이란 장수가 북방 오랑캐의 침입을 막기 위해 의주에 도착했는데 백성들은 그에게 도미찜을 만들어 바쳤다. 맛에 놀라 음식 이름을 묻자 “장군을 위해 처음 만든 음식이라 이름이 없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허종이 승기악탕이란 음식명을 붙였다고 전해진다.

 

 도미찜은 단백질ㆍ비타민ㆍ미네랄이 풍부한 도미에 채소ㆍ버섯ㆍ국수를 곁들인 음식이므로 한 그릇만으로도 맛과 영양이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일품요리다.

 

 

 

 

주꾸미 쌀밥

주꾸미는 봄철에 충남 서천ㆍ전북 군산 등 서해안을 대표하는 해산물이다.

‘봄 주꾸미, 가을 낙지’라는 말이 있다. 주꾸미는 봄바람이 살랑거릴 때, 낙지는 쌀쌀한 기운이 돌 때  맛이 최고라는 뜻이다. 봄 주꾸미가 입맛을 다시게 하는 것은 산란기(5∼6월)를 앞두고 있어서다.

 

 주꾸미는 저지방(100g당 0.5g)ㆍ고단백질(10.8g) 식품이다. 웰빙 성분은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이다. 살 100g에 1.6g이나 들어 있다. 타우린은 성인의 시력 개선을 돕는다. 2차 대전 때 일본 카미가제 특공대 조종사에게 시력 향상을 위해 주꾸미 달인 물을 먹였다는 기록이 전한다. 타우린은 또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간ㆍ심장 건강에도 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삶거나 데쳤을 때 가장 부드러운 것이 주꾸미이고 다음은 낙지ㆍ문어 순서다. 주꾸미를 탕에 넣을 때는 살짝 데치는 것이 좋다.

 너무 오래 열을 가하면 살이 흐물거려(낙지는 질겨진다) 제 맛을 즐길 수 없다.
 

 봄에 잡히는 주꾸미엔 맑고 투명한 알이 가득 차 있다. 잘 익은 밥알 같은 알이다. 이 알을 ‘주꾸미 쌀밥’이라고도 부른다. 몸통을 잘라 통째로 입에 넣으면 찰진 쌀밥을 씹는 듯한 식감이 느껴진다.  주꾸미는 먹물이나 머리를 함께 먹어도 좋다. 먹물은 숙취해소에도 유익하다. 

 

 

 

양삼탕(兩蔘湯)

주재료는 인삼과 해삼이다. 한방에선 불로소양삼(不老燒兩蔘)이라 한다. 인삼은 육지에서, 해삼은 바다에서 살지만 둘은 ‘환상의 커플’이다.

 

 ‘바다의 인삼’ㆍ‘동물성 삼’이라 불리는 해삼엔 칼슘ㆍ요오드ㆍ알긴산(식이섬유의 일종)이 풍부하다. 해삼은 소변이 잦거나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 권장된다. 초장에 찍어 먹으면 단단해져 씹는 맛이 기막히다.

 

 인삼은 과거부터 상약(上藥)으로 칭송됐다. 약효의 주역은 사포닌. 스트레스ㆍ피로 회복에 이롭고 최근엔 식품의약청으로부터 노화의 주범인 해(활성)산소를 없애는 항(抗)산화 효과(기능성)도 인정받았다. 성기능 개선ㆍ항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쇠고기 두릅산적

봄에 멀찌감치 달아났던 입맛을 되살리는 음식이다. 목두채적(木頭菜炙)이라 불리는데 살짝 데쳐 양념한 두릅과 다진 쇠고기를 대꼬챙이에 꿰어 만든다.

동물성 식품과 식물성 식품이 잘 조화돼 서로의 약점을 보완해준다. 즉 쇠고기엔 없는 비타민Cㆍ베타카로틴(항산화 비타민)이 두릅에 풍부하다.

 

 

 

홍어회 냉면

 ‘찰떡궁합’인 홍어ㆍ냉면ㆍ식초를 모두 사용해 만든 음식이다. 고단백ㆍ저지방 식품인 홍어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간을 보호하는 타우린(아미노산의 일종)이 풍부하다. 냉면 사리의 원료인 메밀엔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루틴(비타민 P)이 들어 있다.

 

냉면을 먹을 때 식초를 뿌리면 식중독 예방에 유효하다. 식초가 식중독균 등 각종 유해세균을 죽이기 때문이다. 또 냉면에서 식초가 빠지면 상큼한 맛이 사라진다. 홍어에 식초를 뿌리면 살이 단단해져 씹는 맛이 좋아진다.

 

 

 

 

탕평채

조선의 영조가 대신들과 탕평책을 논하면서 먹었다는 탕평채도 봄철 건강식이다. 이 음식은 청포묵ㆍ돼지고기ㆍ김ㆍ미나리를 무친 것이다. 초장에 버무려 먹으면 입맛이 살아나고 동ㆍ식물성 영양소를 함께 섭취할 수 있다.

 

 청포묵은 녹두묵의 하나다. 녹두묵을 만들 때 치자로 물을 들여 색이 노랗게 된 것을 황포묵, 물을 들이지 않은 것은 청포묵이라 한다. 녹두묵은 묵요리 중 최고급으로 맛이 담백하고 소화가 잘 된다. 요즘은 청포묵ㆍ미나리 대신 숙주ㆍ물쑥ㆍ달걀 황백 지단 등을 초장이나 초간장에 찍어 먹기도 한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엔 “탕평채를 음력 3월 시식(時食)으로 즐겼다”고 기술돼 있다. 우리 조상은 음력 삼월 삼일(삼짇날)에 진달래를 넣어 만든 화전과 화채, 쑥경단과 함께 탕평채를 드신 것으로 여겨진다. 탕평채는 중국의 『상서(尙書)』에 “무편무당(無偏無黨)/왕도탕탕(王道蕩蕩)/무당무편(無黨無偏)/왕도평평(王道平平)”이란 문장에서 나온 ‘탕평’((蕩平)과 채소를 뜻하는 ‘채’(菜)의 합성어이나 중국엔 이런 이름을 가진 음식이 없다.

 

 

 

 제호탕

오매육(烏梅肉)ㆍ사인(砂仁)ㆍ초과(草果)ㆍ백단향(白壇香)을 가루 내어 꿀에 재워 중탕으로 달인 뒤 굳혀 두었다가 냉수에 타서 마시는 전통 청량음료다. 우리 선조들은 이 음료를 단오 무렵에 주로 마셨다.

 

  허준의『동의보감)』엔 “제호탕은 더위를 피하게 하고 갈증을 그치게 하며 위를 튼튼하게 하고 장의 기능을 조절해 설사를 그치게 하는 효능이 있다. 단옷날에 마시면 여름을 잘 날 수 있다”라고 쓰여 있다.  제호탕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모두 성질이 더워서 위를 튼튼하게 하고 장의 기능을 조절하며 설사를 그치게 한다는 것이다.

 

 단옷날 조선 왕실의 내의원(內醫院)은 제호탕을 만들어 올렸고 왕은 이 음료를 대신들이나 기로소(耆老所)에 하사했다. 여기서 주재료인 오매육은 껍질을 벗긴 매실을 짚불 연기에 그을린 뒤 씨를 바르고 살을 말린 것을 가리킨다.

 

 

 

 

화면(花麵)

‘꽃국수’라는 뜻이다. 오미자를 빨갛게 우려낸 물에 꿀을 타고, 녹두 국수를 말아 먹는 음식이다. 조선 왕조의 궁중에서 춘곤증을 몰아내기 위해 먹었으며, ‘원기를 주는 묘약’으로 불렸다.

 

 주성분인 오미자는 『본초비요』ㆍ『향약대사전』에 “허로(虛勞, 심신이 허약하고 피곤한 상태)를 다스린다”고 기술돼 있다. 중국에선 정력제로 통한다. 촉나라의 태수가 70세에 오미자로 빚은 술(독계산주)을 마시고 세 아들을 얻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서다.

 

 

 

 

입춘오신반과 초란

춘곤증 예방엔 시고 맵고 새콤한 음식이 좋다. 입춘오신반이 이런 음식이다. 움파(노르스름하고 단맛이 나는 파)ㆍ산갓ㆍ당귀싹ㆍ미나리싹ㆍ무싹 등 5가지 시고 매운 생채로 만든다.

반숙한 달걀에 초장을 찍어 먹는 초란도 새콤달콤한 봄철 음식의 대명사다. 칼슘과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글 / 박태균 중앙일보 식품의약전문기자 tkpark@joongang.co.kr

사진출처 / 네이버 세시풍속정보, 요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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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꽃보다미선 2012.05.03 0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미는 먹고싶은뎅 너무 비싸요 ㅜ_ㅜ
    계란이나 삶아먹어야겠네요 ㅎㅎㅎ

  2. 아레아디 2012.05.03 1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째 날씨가 흐릿흐릿하네요,,
    놀러가기로 했는데,,어서 날이 좋아져야되는데..ㅠ
    에효,,그래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3. +요롱이+ 2012.05.03 1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음식들 뿐이네요 ㅎ
    잘 보구 갑니다..!!
    시간 정말 잘~ 가네요..
    벌써 목요일이라능..
    아무쪼록.. 남은 하루도 좋은 하루 되시길 ^^

 

 

  식용유가 다양해졌다. 마트에 파는 종류만도 십수 종이 넘어 뭘 사야 할지 망설여질 정도다.

  더욱이 튀김, 무침, 부침 요리마다 적합한 식용우가 따로 있다. 식물성 기름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졌다.

  그러나 어떤 종류든, 어떻게 사용하든 무조건 좋을까?

  식용유마다 불포화지방산 함유 정도와 발연점이 다르므로 용도에 따라 알맞은 식용유를 고르는 지혜가 필요하다. 

 

 

 

 

참기름

[발연점 : 160℃]   쇠고기와 찰떡궁합,  무침요리에 좋아요^^
 우윳빛 나는 납작한 씨앗, 참깨를 볶아서 짜낸 기름이다. 빛깔이 짙고 특유의 향미가 있어 양념재료로 두루 쓰인다.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혈관경색을 막아줘 성인병 예방에 좋다. 신진대사를 돕고 뇌 활동을 촉진한다.

 쇠고기와 찰떡궁합이므로 불고기 양념을 할 때 참기름을 먼저 넣고 재워두면 고기가 연하고 맛이 좋아진다.

 야채 중에는 시금치와 가장 잘 어울린다. 시금치의 비타민 흡수율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독특한 향을 살리려면 요리하는 마지막에 넣도록 한다. 

 

 

 

들기름

[발연점: 170℃]  나물 볶을 때 쓰면 좋아요^^

 들기름은 나물 볶을 때 사용하면 좋은데, 특히 도라지와 천생연분이다.  미리 팬을 달궈 기름이 끓고 난 뒤 나물을 넣고 볶으 면 특유의 느끼한 냄새를 없앤다.  매운탕 양념장을 만들 때 들기름을 약간 넣어도 생선 비린내를 잡는 데 효과적이다. 들깨를 짜서 만든 기름으로, 볶거나 무치는 등 다양한 요리에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다.

 피를 만드는 작용을 해 빈혈과 저혈압에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 리놀렌산이 풍부해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하고 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콩기름

[발연점: 약 210℃] 콩기름, 튀기거나 볶으세요^^

 가장 대중적인 식용유다. 노란 콩인 대두에서 짜낸 것으로 냄새가 없고 맛이 구수하다.  필수지방산이 풍부하고 콜레스테롤이 없어 좋다. 가격이 저렴해 모든 음식에 두루 사용하기 좋은데, 발연점이 높아 특히 튀김과 볶음 요리에 적합하다.

 단, 너무 높은 온도에서 가열하면 산패가 빨리 진행되어 끈적거리므로 지나치게 높은 온도에서 튀김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포화지방산의 체내흡수율이 높은편이므로 떠먹거나 샐러드 소스 등 생으로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올리브유

[발연점: 엑스트라 버진 180℃ 이하, 퓨어 199℃] 엑스트라 버진은 샐러드용으로, 퓨어는 부침용으로 쓰세요 ^^

 올리브유 중에서 엑스트라 버진은 발연점이 180℃로 낮아 튀김 이나 부침요리에는 부적합하다.  부침이나 튀김요리는 퓨어를 사용한다. 콜레스테롤을 많이 함유한 새우나 오징어 요리에 사용해도 좋다. 빵을 찍어 먹거나 샐러드드레싱, 스파게티 등에 넣으면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이밖에 올리브유에 소금을 섞어 나물을 무치면 그 맛이 색다르다.

 올리브유는 단순 불포화지방산과 항산화물질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성인병 예방과 피부 미용 관리에 좋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세포 노화를 억제해 알츠하이머병도 방지한다. 섬유소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고 체내 흡수율이 매우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유용하다.

 

 

 

포도씨유

[발연점: 약 250℃] 새우, 오징어를 튀겨먹기 좋아요^^

 포도씨를 압착해 짜낸 식용유다. 향이 은은해 음식 고유의 맛과 향을 살려준다. 발연점이 250℃로 일반 콩기름보다 높아 잘 타지 않고 느끼함이 적어 튀김 요리를 하기에 적합하다. 산패 속도가 느리므로 오래 두고 사용할 수 있다. 고소하고 담백한 향이 일품이라 샐러드에 좋고, 오징어나 새우 등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을 포도씨유에 튀기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고 맛도 담백해진다.  포도씨유에는 항산화제인 비타민 E와 필수지방산인 리놀렌산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몸속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고혈압 등 각종 혈류 질환 예방에도 좋다.

 

 

 

카놀라유

[발연점: 약 250℃] 혈관을 보호해준데요

 유채꽃에서 추출한 불포화지방산으로 채종유라고도 불린다. 포화지방 함량이 낮고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이 비교적 높아 심장병 예방에 좋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전을 없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등 혈관을 보호하는 기능도 한다.
 튀김, 부침, 볶음, 무침에 두루 사용하는데, 맛과 향이 담백해 샐러드에 사용하면 좋다. 가공유지원료로 마가린, 마요네즈, 드레싱을 만들 때 사용되고, 공업용으로는 도료, 윤활제로 쓰이기도 한다.

 

 

 

해바라기씨유

[발연점: 약 250℃] 드레싱과 튀김용으로 사용하기 좋아요~
 해바라기씨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칼슘, 철분 등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다. 해바라기씨유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행을 원활하게 해 고지혈증이나 고혈압 등의 성인병 예방에 좋다. 비타민 A, E가 풍부해 노화를 예방하고 피부를 윤택하게 하며 엽산이 들어 있어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뇌졸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단, 해바라기씨의 50%가 지방이므로 비만인 사람들은 소량 섭취하는 게 좋다. 튀김요리에 적합하고 드레싱 오일로도 사용 가능해 집에 두고 두루 사용하기에 좋다 

 

 

 

 조리별 알맞은 식용유 사용법

  무침요리 -  참기름, 들기름, 올리브유, 카놀라유                볶음요리 -  들기름, 콩기름, 카놀라유

  튀김요리 -  콩기름, 포도씨유, 카놀라유, 해바라기씨유     드래싱요리 - 올리브유, 카놀라유, 해바라기씨유

  

 

 

 Tip..올바른 식용유 보관법도 꼭 알아두세요?

 

 ■ 마개를 따면 1~2개월 내에 드세요
   
식용유는 다른 음식재료에 비해 품질 변화가 적으므로 마개를 따기 전 유통기한은 1년 남짓이다.

   콩기름, 옥수수기름, 올리브유 등은 15~25℃ 상온에서 1년, 상대적으로 산화가 빠른 참기름과 들기름은 9개월이다.

   단, 개봉을 하면 1~2개월 내에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 가스레인지에서 멀리, 햇볕은 NO. 냉장고 말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세요
   우선 마개를 꼭 닫아 보관한다. 공기 중 산소는 식용유 변질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빛과 열을 피해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서늘하고 찬 곳에 보관해야 한다. 가스레인지 주변 등 온도가 높은 곳도 좋지 않다.

   들기름은 공기 중 산소와 결합해 쉽게 굳는 성질이 있으므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고, 다른 식용유는 냉장보관하지 않아도

  된다.  식용유를 냉장고에 보관하면 동결 현상이 일어나 얼어 뿌옇게 변하는데 이때 약간의 온도를 가해주면 맑은 식용유로 

  되돌아오며 품질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

 

 ■ 튀긴 식용유를 다시 쓰고 싶다면
   튀김 등에 사용한 식용유를 그릇에 그대로 두면 산패가 가속된다. 식용유가 식기 전에 찌꺼기를 깨끗한 천이나 여과지로

  걸러낸 다음 밀폐된 용기에 보관해야 한다. 빠른 시일 안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변질된 식용유 가려내는 법
   가열했을 때 불쾌한 냄새가 나고 거품이 쉽게 없어지지 않으면 변질됐을 가능성이 크다. 가열 온도가 낮은데도 연기가

  나거나, 상온에 뒀을 때 끈끈한 상태를 보이고 색이 짙어졌다면 과감히 버리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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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롱이+ 2012.04.27 0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식용유도 잘~ 써야겠어요!!
    잘 보구 갑니다..!!
    또 다시 찾아온 금욜이네요~
    좋은 하루 되시고 평안한 주말 보내시기 바래요^^

  2. 바닐라로맨스 2012.04.27 0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_+ 정말 종류별로 사용법도 다 다르네요~

  3. Hansik's Drink 2012.04.27 0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너무 잘보고 가요~ ㅎㅎ
    벌써 금요일이 찾아왔네요~
    즐거운 주말을 기대하며 홧팅입낟~^^

  4. 아레아디 2012.04.27 1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오늘만 잘 보내면,
    또 다시 주말이네요~
    행복하고 신나는 하루 되세요^^

 

 

 

 

 봄철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서 피로를 많이 느끼게 되므로 비타민과 무기질 섭취를 늘려야 한다.

 이것은 겨우내 추위로 주춤했던 몸이 활동을 하면서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몸 속에 피로물질이 쌓이게 되는데, 이것을 몸 밖으로 내보내려면 비타민과 무기질 섭취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제철 음식인 봄나물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입맛을 살려주면서 기운을 북돋워주는데 좋다. 또한 피를 맑게 해주면서 간장의 피로를 해독할 수 있어 봄에는 봄나물을 많이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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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이는 동의보감에서 제채(薺菜)이라고 하며, 간을 튼튼하게 해주고, 오장육부를 조화롭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봄나물 중 비타민C와 비타민B1이 가장 풍부해 나른함과 피로를 없애주고 눈을 맑게 해준다.

이외에도 이뇨작용이 뛰어나 소변을 잘 통하게 하고, 장 기능을 도와 변비를 없애주며, 몸의 열을 내리는 해열 작용과 피를 멈추게 하는 지혈 작용도 있다.

 

 

달래는 동의보감에서 소산(小蒜)이라 기재되어 있으며, 비장과 신장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여 기혈순환을 촉진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비타민 C와 칼슘이 풍부하여 감기와 빈혈예방에 좋으며, 음식의 소화를 돕고 노화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익혀 먹는 것보다는 생으로 먹는 게 주요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섭취하는데 좋다.

 

 

 

 

쑥은 수족냉증이나 대하증을 없애는 데 효과가 있으며 겨우내 얼어붙은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연한 쑥 잎으로 국이나 찌개를 끓이고 봄철에 잘 말려서 차로 끓여 먹거나 목욕재료로 써도 유용하다.

 

 

 

 

 

맛이 쓴 씀바귀는 쓴맛으로 식욕을 돋우는데 그 성질이 좀 찬 편이며, 몸 속의 열기를 식혀주는 작용을 한다. 특히 졸음을 쫓아내는 효과가 있어 춘곤증으로 잠이 쏟아질 때 김치나 나물로 먹으면 도움이 된다.

 

 

 

 

돌나물은 비타민 C가 풍부하여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기 때문에 환절기에 먹으면 잔병을 이기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수분 함량이 많아 봄철 건조한 피부에도 도움이 되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한방에서 포공영(蒲公英)이라 불리는 민들레는 피를 맑게 하는 약재로 열독을 풀어주고 종기나 멍울을 낫게 하는 데 효능이 있어 샐러드나 나물로 먹으면 좋다.

 

 

 

 

생명력이 강한 야생초인 질경이는 몸에 있는 습기와 열기를 몰아내는 효능이 있고, 섬유질이 많아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여 변비에도 도움을 준다.

나물로 데쳐 먹거나 잎을 쌈으로 해서 먹어도 좋고, 말린 질경이를 차로 달여 마시면 간기능 개선과 혈액순환, 변비 등에 효과가 있다.

 

 

 

 봄철이 되면 상큼한 맛과 영양으로 봄나물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지만, 직접 봄나물을 캐 먹을 때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서울 시내 하천변에 있는 봄나물은 중금속에 오염된 경우가 많고, 비슷한 생김새의 독초와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봄나물을 선택할 때에도 되도록 부드럽고 여린 것이 선택하면 맛도 좋고 영양가가 높다. 봄나물을 보관할 때에는 뿌리 등에 묻어 있는 흙을 제거하고 신문지로 싼 후 비닐이나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고유의 향과 영양을 보존할 수 있다.


 

 

글 / 한의학 박사 김소형

사진 / 네이버 지식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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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닐라로맨스 2012.04.26 08: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봄나물들을 그냥 싹다 담아서 쓱쓱 비벼먹고 싶은데요!? ㅎ

  2. Hansik's Drink 2012.04.26 0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너무 잘보고 갑니다~ ㅎㅎ
    기쁜일만 가득한 하루가 되세요~ ^^

  3. 꽃보다미선 2012.04.26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함부러 나물캐서 먹으면 안되겠네요 ^^;;
    오늘도 좋은정보 잘봤어요!

  4. 아레아디 2012.04.26 1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은 좋은거 같은데,
    바람은 불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5. +요롱이+ 2012.04.26 1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나물 보기만 해도 힘이 나는 듯~
    잘 보구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지요.?
    아무쪼록 남은 하루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래요^^

  6. 금융연합 2012.04.26 2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나물 너무 좋아요.
    저도 피로를 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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