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또는 참살이 열풍으로 잡곡밥을 챙겨먹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 실제로 잡곡 판매량은 최근 몇 해 동
 안 해마다 10% 가량씩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잡곡밥은 콩이나 현미, 보리, 검정쌀 등 여러 종류의 곡식을
 한꺼번에 먹기 때문에 쌀밥보다는 더 골고루 영양을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이유로 특히 당뇨나 고혈압, 비만 등 각종 생활습관병이 있는 이들이 잡곡밥을 즐겨 찾는데, 모든 건강
 식품이 그렇듯 무턱대고 많이 먹어서는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또 신장질환 등 특
 정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잡곡밥을 자주 먹지 않는 것이 권장되며, 너무 어린 아이들은 잡곡밥이 쌀밥보다
 소화가 잘 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그냥 쌀밥보다는 잡곡밥에 무기질, 아미노산 등 더 많아


정제한 쌀보다는 현미나 콩, 보리 등을 함께 섞어 밥을 지어 먹으면 칼륨, 칼슘, 마그네슘, 철, 아연 등 다양한 미네랄은 물론 비타민 E나 비타민 B 등 비타민 군, 필수 아미노산 등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 특히 현미의 쌀겨 층과 씨눈에는 리놀렌산과 비타민이 풍부하다.

이런 잡곡에는 또 섬유질도 더 풍부하게 들어 있어 장의 운동을 도와 변비 증상의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한 연구 결과를 보면 잡곡에는 항산화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함유돼 있어 노화, 각종 대사성 질환을 줄이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특히 수수와 팥에 이런 폴리페놀 성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잡곡은 소화도 천천히 되고 장에서 흡수도 정제된 쌀보다 느리므로 당뇨가 있는 이들의 경우 식사 뒤 갑자기 혈당이 상승하는 것을 막는 효과도 있다. 특히 수수와 기장은 혈당 상승을 일으키는 효소의 활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장 기능 떨어지거나 어린 아이들은 잡곡밥이 해로울 수 있어


잡곡은 정제된 쌀보다 소화가 천천히 되는데 이런 점이 당뇨가 있는 이들에게는 이로울 수 있다. 그러나 위장 기능이 떨어져 있는 이들에게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잡곡의 장점만 보고 무턱대고 챙겨 먹어서는 곤란하다는 의미다. 현미만 하더라도 소화가 잘 되지 않은 섬유질과 씨눈이 있으니, 정제된 쌀로 지은 밥보다는 소화가 힘든 것이다.

이 때문에 위염이나 위궤양 등과 같은 위장 질환이 있거나 위장 기능이 떨어진 이들은 매끼마다 잡곡밥을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치아가 많이 빠지는 등 치아 건강이 좋지 않은 노인들도 제대로 씹지 못해 잡곡밥을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할 수 있다는 점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초등학교 이전의 아이들도 위장 기능이 아직 덜 성숙해 있기 때문에 현미 등 잡곡을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할 수 있다. 이때 증상은 배변이 고르지 않거나 설사를 하거나 배가 아프다고 하거나 헛구역질을 하는 것 등이다. 물론 식사를 피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초등학교 이전 아이들에게는 일주일에 이틀 정도만 잡곡밥을 먹도록 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때 5~6가지의 잡곡을 한꺼번에 섞지 말고 콩이면 콩, 보리면 보리 등 한 가지만 포함시키는 것이 좋다.


 

신장 질환 있으면 잡곡밥은 피해야


여러 미네랄이 쌀밥보다 훨씬 풍부한 잡곡밥이 오히려 해로운 이들도 있다. 신장 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이 바로 여기에 속한다. 미네랄 가운데 잡곡밥에 들어있는 ‘인’ 성분이 쌀밥보다 더 많은데, 신장 질환을 앓고 있으면 이 인의 배출 및 재흡수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과다한 인 섭취로 인한 증상은 몸의 부종, 관절통, 피부 가려움증 등인데, 신장질환자가 잡곡밥을 매끼마다 먹을 경우 질병이 개선되기보다는 오히려 악화돼 이런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잡곡의 열량도 만만치 않아 무턱대고 많이 먹으면 오히려 해

 

당뇨나 비만이 있으면 보리밥이나 각종 잡곡이 든 밥을 먹으면 당뇨나 비만 개선에 도움이 되며, 많이 먹어도 별 문제가 없다고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이는 완전히 그릇된 생각들이다. 우선 잡곡밥은 쌀밥과 비교해 그 열량이 결코 낮지 않으며, 무엇을 섞느냐에 따라 오히려 높아지기도 한다.

참고로 보통 쌀밥 한 공기가 325kcal이지만 보리밥이나 강낭콩 밥은 350kcal, 검정콩밥이나 오곡밥은 375kcal 정도로, 잡곡밥이 쌀밥보다 25~50kcal 정도 열량이 더 많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물론 소화되고 흡수되는 속도가 쌀밥에 견줘 느리지만, 위장 및 소장 기능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다 소화되고 흡수된다.


결국 많이 먹으면 그만큼 흡수된 열량이 늘어나 몸무게도 늘게 되며, 혈당도 올리게 된다. 몸에 좋은 음식이라고 무턱대고 많이 먹으면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잡곡밥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김양중/ 한겨레신문 의학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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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nnpenn 2010.07.01 0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잡곡밥을 참 좋아하는데
    장단점이 있군요~ 좋은 아침입니다.

  2. 새라새 2010.07.01 0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몸에 좋다고 먹다가 독이 될수도 있는거네요..
    주위 사람들에게 알려줘야 겠어요..정말 좋은정보 베리감사요^^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0.07.01 15: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읽으면서 소화력 좋지 않은 동생이 생각나더라구요.
      조금이나마 도움 될까해서 알려줄 생각이에요 ~ ㅎ
      늘 도움 되는 '건강천사'이고픕니다 ㅎ
      즐거운 날 되십시오 :)

  3.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0.07.01 1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 잡곡밥~ 정말 최고죠..
    하지만 먹으면 안되는 분도 있다는데에 헉!! 하네욥~~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0.07.01 1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든든한 소화력 있는 위가 문제라면 문제랄까 ㅎ
      저에겐 마냥 좋은 잡곡밥이라 다행이에요 .
      알맞게 먹어고 건강에 신경써야 겠습니다 ㅎ
      차세대육체적님은 어떤 잡곡이 맞으신가요? :)

  4. aryasu 2010.07.01 1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생의 강력한 추천(?)으로 잡곡밥을 먹는데, 무조건이 아니었네요. --;
    좋은 정보 얻어 갑니다. ^^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0.07.05 18: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위가 않좋은 동생한테 알려줬더니
      벌써 알고 있더라구요 ㅋㅋ
      잡곡을 먼저 불리면 소화도 문제없다고 더 가르쳐 주었어요 ㅎ
      흠흠.... 암튼 저도 많이 배우는 기회였어요 ㅎ.
      잡곡은 진짜 좋은 건줄만 알았거든요 :)

  피해갈 수 없는 무더운 계절, 여름이 왔습니다.  차라리 추운 겨울이 낫지, 여름은 정말 못 참겠다 하시는
  분들이 참 많을 텐데요. 봄이나 가을같이 지내기 좋은 계절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겠지만 자연의 이치
  를 거스를 수는 없는 법. 해서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라는 말처럼 당당하게 여름을 맞이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몇 가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름'하면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작열하는 태양과 흘러내리는 땀일 것입니다.  흐르는 땀을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 텐데요.  다른 사람보다 유독 땀을 많이 흘릴 경우 내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
  도 많이 될 테고, 어떻게 하면 땀을 좀 덜 흘릴까 고민하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물론 요즘 같은 더위에 땀
  을 많이 흘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너무 많은 양을 흘리는 경우라면 여러가지 질병을 의심해 볼 수 있
  으며, 더불어 다른 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땀 흘린 후에는 배출된 영양분을 보충해 주어야

 

땀은 더울 때 체내의 열을 내려주기 위한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우리 몸은 스스로 지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데, 더운 날씨에 움직이거나 운동을 해서 체온이 올라가게 되면 땀을 흘려 몸 안의 열을 발산함으로써 체온조절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땀을 흘린다고 너무 귀찮아하지 마시고, '내가 정말 건강하구나!' 하고 생각하기 바랍니다.

다만 몇 가지 주의할 사항이 있습니다. 땀에는 수분과 나트륨 등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배출된 영양분을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옛 조상들이 여름이면, 시원한 물에 간장을 섞어 드신 것은 바로 이렇게 땀으로 배출된 수분과 영양분을 보충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선인들의 지혜, 정말 놀랍죠?


술이나 커피, 홍차, 콜라와 같은 카폐인 함유 음료는 땀 분비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지나치게 찬 음료를 벌컥벌컥 들이키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에는 복통이나 설사의 원인이 됩니다.

  찬  음료가 한꺼번에 위로 들어가면 위장의 운동이 급속히 빨라져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들이 대장으 로 내
  려가게 되고, 그로 인해 설사를 하게 되는거죠.  또한, 가급적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수분 보충을
  해주어야 합니다. 식사를 할 때 국 종류를 함께 먹거나, 과일이 많이 나는 여름에는 제
철 과일을 많이 섭취
  하는 것도 수분 보충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황기와 오미자로 여름을 건강하게

 

여름에 효과를 보실 수 있는 한약재로는 황기가 있습니다. 황기는 성질이 따뜻하며, 맛은 달고, 폐경.위경으로 들어가 작용을 합니다. 정상적으로 땀을 흘리는 경우에도 도움이 되지 않지만 비정상적으로 몸이 허해서 땀이 나는 경우에는 효험을 볼 수 있습니다. 황기는 기를 보하는 작용과 비장이 허해져서 소화에 이상을 일으켜 설사를 하는 것을 치료하고 땀을 멎게 합니다. 피부의 땀구멍을 조절해서 견실히 해주기 때문에 식은땀을 흘리거나 잠을 자다가 저절로 흘리는 땀을 치료하는 데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약재로는, 많이 알고 있는 오미자가 있습니다.
오미자는 동의보감에서도 '폐와 신을 보호하고, 허로.구갈.번열.해소를 고친다' 되어 있는데요, 껍질은 시고, 살은 달고, 씨는 맵고 쓰고, 전체는 짠맛이 있으니 다섯 가지 맛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오미자입니다. 오미자는 스트레스 해소.강장.피로회복에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시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밖에도 삶은 물에 머리를 감으면 모발 발육을 촉진시켜 주고 흰머리가 생기지 않으며, 감기 기침에도 오미자를 하루 동안 담갔다가 그 물을 조금씩 수시로 마시면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위산과다나 위궤양 등이 있는 경우에는 좋지 않으니 섭취하실 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오미자는 신맛이 있어 갈증을 가시게 하며 피부 땀샘을 조절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 여름에는 다른 탄산 음료나 커피 같은 음료 대신 시원한 오미자차로 건강을 지켜보는게 어떨까요?

날씨가 덥다고 하루 종일 실내에서 에어컨앞에만 있지 말고, 뜨거운 낮 시간은 피하셔서 아침 저녁, 적당히 운동도 해주시고, 따뜻한 음료를 마시면서 몸을 따뜻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적당한 운동과 규칙적이고 올바른 식습관 만한 보약은 없기 때문이죠. 이렇게 기본적인 것만 잘 지켜주신다면 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김소형/ 아미케어 김소형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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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티런 2010.06.22 0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땀이 비오듯하는 체질인데...
    오미자한번 구입해봐야겠습니다^^

  2.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0.06.22 1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고..오미자차를 아주 그냥 들이부어야 겠습니다.
    저도 요즘 이상케 땀이 많아져서리~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0.06.22 1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름이라 더 그렇지요?
      몸의 정상적 반응이라고 하지만
      이유없이 땀나면 건강검진도 잊지마시고 받아보시는 건 어떠신지요.
      그게 아니라면 오미자나 황기로 땀샘조절도 해보는것이 좋을 것 같네요 ㅎ
      시원한 여름 되세요 :)

  3. pennpenn 2010.06.22 14: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미자 차가 이토록 좋은 음료로군요~

  4. 유아나 2010.06.22 16: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오미자 제가 유독 땀이 많이 나는데 그게 나쁜 게 아니었군요. 원래 몸에 열이 많나 봅니다. ㅠㅠ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0.06.22 1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아나님/
      전 손발이 여름이나 겨울이나 차갑지요.
      하지만 땀이 안나는것도 아니고
      더우면 머리칼 등이 땀에 절이게 됩니다.
      오미자차 색도 이쁘고 맛도 좋으니 잘 마셔 볼까해요 :)

  따뜻한 햇살에 아이스크림콤 하나를 한 입 베어 물며 거니는 사람들의 모습은 아이스크림을 선호하지
  는 사람이 보아도 참으로 정겨운 풍경이다. 그러니 봄부터 피치를 올리는 아이스크림의 물결이 한여름 무
  더위에서 정점에 달할 것임을 예상치 못할 리 없다.  게다가 대한민국은 천연, 유산균, 유기농, 생과일 등
  의 수식어를 단 '프리미엄아이스크림'의 격전기가 된 지 오래다.


 

프리미엄급 아이스크림도 높은 당 함량

업그레이드된 아이스크림이 많이 출시된 만큼 건강에도 좋겠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허를 찌르는 조사 결과가 최근 발표되었다.

'소비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이하 소시모)이 시판 중인 아이스크림 제품의 당 함량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아이스크림 제품 모두 당함량이 100g에 15g이 넘은 것, 그 중 유명 패스트푸드 초코맛 아이스크림을 한 개 먹으면 41.8g의 당을 섭취하게 돼, 6 ~ 8살 어린이의 하루 당 섭취 권고치 150 kcal를 초과한다.


발효유의 경우, 어린이 발효유는 모두 10g 이상의 당이, 가공우유인 바나나맛, 딸기맛 등 과즙향 우유에도 100ml에 12 ~ 19.3g의 많은 당분이 드어 있어있다. 이는 콜라·사이다·환타 등 탄산음료와 같은 수준이다.


2003년 세계보건기구는 '식사, 영양과 만성질환 예방법' 보고서에서 당 섭취량이 총 열량 섭취량의 10%를 넘지 않아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즉 건강을 위해 마시는 발효유와 고급 아이스크림의 당 함량이 건강에 나쁘다고 알려진 탄산음료와 다를 바 없다는 결론이다.


 

달콤하고 저렴한 유혹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 당 섭취량으로 우리를 위협한다면, 기존 아이스크림의 문제점은 이미 부각되었다. 아이스크림의 주원료가 당류와 지방, 물임을 감암할 때, 물과 지방(기름)을 섞어야 한다는 당면 과제가 생긴다.


조금만 조건이 맞지 않으면 분리되는 물과 기름을 잘 섞기 위해, 아이스크림 제조자들은 글리세린, 지방산, 에스텔 등의 유화제를 쓴다. 계면활성제로도 불리는 이 첨가물은 발암 물질을 비롯한 각종 유해 성분을 체액에 고루 잘 섞이도록 돕는다.


또 아이스크림이 쉽게 녹아 내리지 않도록 도와주는 안정제 역시 위험한 화학물질의 흡수를 돕는 작용을 한다. 또 웰빙시대에 피해야 할 대상 중 하나인 설탕이 아이스크림에는 23 ~ 33%나 들어간다. 빵 15%, 콜라 13%, 케첩 23% 등에 비해 월등히 많은 양이다. 당류와 지방질 원료가 다량 사용되는 아이스크림은 대사 기능 악화와 콜레스테롤 상승을 일으킬 수 있다.


빙과류의 착색제인 타르색소도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실태 조사에 따르면 빙과류의 58%가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르색소는 황색 4호, 적새 40호, 청색 1호 순으로 빈번하게 사용되었는데 , 적색 2호, 적색 3호, 적색 40호, 청색 1호 등은 세계적으로 발암 증거가 확인되었거나 선진국에서 사용 금지를 고려하고 있는 것들이라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유럽연합, 일본 등과 달리 타르색소 함량 기준이 없는 상태다. 흥미로운 것은 특히 나이가 어릴수록 타르색소 노출 확률이 커진다는 것. 이는 동네 구멍가게에서 꼬마들이 손쉽게 살 수 있는 아이스크림, 빙과류의 특성에 기인한다.

 


'50% 할인' 이라는 광고 문구를 붙인 아이스크림 냉동고에 와글와글 달려든 아이들은 그 빙과에 무엇이 들었는가를 생각해 볼 겨를도 없이, 엄마를 졸라 받은 500원에 채 못 미치는 빙과에 환호한다. 경쟁이 치열해진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박리다매를 선택한 아이스크림 회사의 전술에 아이들은 '심심풀이 쭈쭈바' 하나로 화답하는 것이다.



쉽게 만들 수 있는 엄마표 아이스크림이 좋아


이처럼 유해성을 조목조목 따져들고 고급화를 선호하는 사회 분위기에 따라 빙과업계에서도 웰빙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의 포도, 오렌지, 파인애플 등의 과즙을 빙과로 만든 제품에이어 직접 과육이 씹히는 빙과류도 출시되었다.


특히 빙과업계는 해마다 올해의 과일 찾기에 몰두해왔다. 2003년, 망고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이래, 구아바, 블루베리 등이 웰빙 열풍을 타고 빙과로 탈바꿈했다. 그러나 이러한 아이스크림도 당 섭취량, 착색제, 유화제, 안정제 등에는 자유롭지 못한 상황.


환경전문가들은 특히 아이스크림의 달콤하고 시원한 맛을 즐기는 아이들을 위해 '엄마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주라고 제안한다. 딸기가 풍성한 요즘, 딸기와 우유, 꿀 적당량, 시럽 등을 섞어 얼려 딸기 아이스크림, 수박을 씨를 뺀 후 갈아 얼린 수박 아이스크림, 단호박을 으깨서 꿀과 우유를 넣은 단호박 아이스크림 등은 번거롭지 않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이다.

 

송원이/ 리빙칼럼니스트

 

참조문헌: 「차라리 아이를 굶겨라」시공사,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국일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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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티런 2010.06.17 0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집에서 만들어먹을수 있는 아이스크림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한번 궁리해 봐야겠네요~ㅎ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0.06.17 1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비용의 불법 첨가물말고
      꼼꼼히 따져 산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과한섭취 삼가하는것은 물론이구요 ㅎ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ㅎ
      좋아하는 맛으로 냉동실 꽉 채우면 완전 멋질듯 + _+

  2. killerich 2010.06.17 1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그냥..얼음..먹는 중입니다--;;..ㅎㅎㅎ;;

  3.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0.06.17 1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스크림은 정말 안좋다고 정평도 나있는데요...
    중국와서 안먹은지 정말 오래됬습니다. 뭔 장난을 칠지 몰라서리..ㅜㅡ

  4. Phoebe Chung 2010.06.17 1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는 아이스크림 가내 수공업으로 해결합니다.ㅎㅎㅎ
    레시피 트랙 걸고 갈께용.^^*

 

여름 입맛 살려주는 채소계의 인삼!


열무김치 한 접시에 20~30kcal 정도라니, 한여름 잘 가꾼 S라인 몸매를 뽐내고 싶은 여성들이여 맘껏 드시라. 여기에 양질의 식이섬유지 많으니 다이어트에 제격 아닌가. 여름에 흔하고 흔한 게 열무라고 얕잡아 볼일이 아니다. 열무는 여름철 입맛과 건강까지 지켜주는 름 식탁의‘주연급 채소’다.


여름철 열무는 연해서 소화도 잘된다. 특유의 아린맛과 쓴맛은 사포닌 때문으로 가래를 삭여주는 효과가 있다. 열무잎은 열량이 적고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풍부하다. 또 열무는 필수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어 혈액 산성화를 방지하고 식욕을 증진시키며 포만감을 주는 참 기특한 채소다.

특히 열무김치는 발효과정에서 형성된 유산균이 혈중 지질도 떨어뜨린다.
말 그대로‘영(young)한 무(radish)’를 말하는‘열무’. 요즘 열무가 한창 맛있을 때다. 짱짱한 여름 햇볕을 받아 싱싱하게 자란 여름 푸성귀의 대표격이다. 하지만 잘못 골라 너무 뻣뻣하면 낭패다. 너무 길거나 굵은 것은 억세지만 키가 작고 도톰한 어린 열무는 연하고 맛있다.

늙은(?) 열무는 무 부분이 통통한 데다 잔털이 많아 억세다. 맛과 영양이 꽉 찬 열무는 마음까지 풍성하게 하는 매력덩어리다. 가격도 서민적인데다 한 단만 사면 2~3종류의 찬거리를 만들 정도로 양도 넉넉해서다.

자, 좋은 열무를 샀으면 이제 손질해 요리할 차례다. 열무는 뿌리가 짧아 대개 잘라내 버리기도 하는데 흙을 깨끗하게 털어내고 손질해 뿌리째 조리하는 것이 좋다. 작은 칼을 이용해 뿌리를 둘러가며 도려내면 깔끔하다. 열무는 쉽게 짓물러서 가능한 한 재빨리 조리하는 것이 좋다.

다듬을 때도 그렇고 절인 후 물에 씻을 때도 너무 세게 흐르는 물은 상처를 입힐 수 있어 풀냄새가 나거나 질겨질 수 있다.
열무는 데쳐서 나물로도 즐길 수 있는데, 데칠 때는 통째 넣어도 되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데쳐도 된다. 통째 넣을 때는 뿌리 쪽을 먼저 넣어 익힌다.

 

  

  열무 물김치

  재료(4인분 기준)

  열무 800g(굵은 소금 3큰술), 고춧가루 물(고춧가루 1컵, 물 1컵반, 다진 마늘 2큰술, 다진생강 1큰술), 밀가루 풀(물 3컵, 밀가
  루
  2큰술), 
청양고추 3개, 홍고추 1개, 실파 100g, 꽃소금 1큰술(열무 애벌 간맞추기), 물 4리터, 꽃소금 6큰술, 설탕 1큰술

  

  만드는 법
   1. 열무를 7cm길이로 잘라, 열무의 숨만 죽을 수 있도록 굵은 소금에 10분 정도 살짝만 절였다가,
       헹궈 체반에서 물기를 빼준다.

   2.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주고, 실파는 3cm길이로 썰어 준비해 둔다.
   3. 위의 분량의 고춧가루 물을 섞어 믹서기에 곱게 갈아 준다.
   4. 고춧가루 물의 1/3을 체반에서 건진 열무에 꽃소금 1큰술과 함께 넣어 애벌 양념을 하여 양념이 배게 10분 정도 시간준다.
   5. 3번에 물과 나머지 고춧가루물, 청양고추, 홍고추, 실파와 묽게 쑤워서 식힌 밀가루 풀을 넣어 섞어 준다.
       그리고 꽃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맞추어 준다.

 

   Tip  무에 애벌 양념을 해 줄 때, 너무 심하게 버무리면 풋내가 나기 때문에 살짝 버무려 주셔야 하며, 양파를
          넣으면 물러지는 단점이 있
다는 것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삭아삭 싱싱함이 가득, 남김없이 먹는 열무김치요리

 

어릴 적에 먹었던 열무 물김치는 정말 꿀맛이었다. 그 시절에는 텃밭에서 갓 캔 어린 열무로 김치를 담갔다. 외할머니는‘돌확독’에 불린 찹쌀을 갈아 풀을 쑤고, 붉은 고추와 마늘도 갈아 넣었다. 밥투정이라도 하면 열무 물김치에 국수를 말아 내셨다.

이제 주부가 돼 직접 열무 물김치를 담가 먹지만 옛날 그 맛이 아니다. 시원하게 잘 익은 열무 물김치와 쫄깃한 국수의 환상적인 그 맛이 새록새록 생각난다.
여름철 별미이자 열무요리의 대명사‘열무김치’는 초보주부도 거뜬하게 제 맛을 낼 수 있다.

 

먼저 열무를 씻어 물기를 빼고 적당한 길이로 잘라 넓은 그릇에 담고 굵은 소금을 뿌려 1~2시간 정도 나른하게 절인다. 물론 처음 열무김치에 도전한다면 소금으로 절이는 것부터 막막해지기 마련이다. 도대체 열무 1단에 소금을 얼마나 뿌려야 하는지, 얼마나 절여야 적당한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경험상 열무 한 단에 굵
은 소금 한 컵이면 적당하다. 생수 1컵에 찹쌀가루나 밀가루를 풀어 한소끔 끓여 넣어야 열무 특유의 풀냄새를 가시게 하고 잘 삭아 그 맛이 훨씬 풍부하다.


넉넉하게 담근 열무김치가 너무 익고 물릴 때쯤이면 또 다른 요리로 변신이 가능하다. 열무김치에 물을 넉넉히 붓고 된장을 풀어 국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끓인 열무김치된장국에 뚝딱 비우는 밥 한 그릇의 맛을 아는가. 열무김치가 많이 시면 송송 썰어서 밀가루와 함께 반죽해 김치수제비로 즐기면 좋다. 김칫국물도 버리지 말고 수제비 반죽에 살짝 넣으면 더욱 쫄깃하고 칼칼한 맛의 수제비가 완성된다.

 

비 내리는 여름날 열무김치장떡으로 간식을 만들어도 좋다. 다진열무김치, 참치(통조림), 옥수수콘, 붉은 고추, 된장, 고추장, 김칫국물 등을 넣어 장떡을 부쳐 먹으면 짭쪼름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2천 원짜리 열무 한 단이면 여름 식탁이 풍성해진다. 여름철 열무김치는 원기를 돋우는 보양제로, 고혈압, 신경통 방지에도 좋다니 부지런히 먹을 일이다.

  

 

  열무 물김치 
  재료(4인분 기준)
 
소면 - 150g, 깨소금 1큰술, 삶은 달걀 반쪽
   육수 - 무 100g, 다시마(5x5cm 1장), 통마늘 3알, 건홍고추 2개, 대파 반줄기, 물 700ml
   열무김치 양념 - 잘 익은 열무김치 50g, 고춧가루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작은술
   국물 양념 - 열무 물김치 국물 500ml, 육수 200ml, 꽃소금 1큰술, 설탕 1작은술, 식초 1큰술, 연겨자 약간

 
 만드는 법
   1. 육수는 위의 분량의 재료를 냄비에 담아 1시간 정도 야채가 푹 무를 때까지 끓여 식혀 준다.
   2. 열무김치를 건져내어 반으로 잘라 위의 분량의 양념을 골고루 섞어 준다.
   3. 열무 김칫국물에 양념과 육수를 부어 섞어 준다.
   4. 소면은 끓는 물에 삶아 찬물에 재빨리 헹궈 물기를 제거하여, 소를 만들어 완성 그릇에 담는다.
   5. 국수 위에 양념에 버무린 열무김치와 삶은 달걀을 얹고 깨소금을 뿌려주고 가장자리에 열무 김칫국물을 부어 상에 낸다.

 

   Tip  무 김칫국물을 미리 냉동고에 보관하여 차게 드시면 더욱 좋으며 육수국물을 만드실 때 사태를 넣어
          끓여 주시
면 더욱 감칠맛이 납니다.

 

이진랑 / 푸드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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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티런 2010.06.11 0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름에 비타민섭취는 정말 중요할것 같습니다.
    열무물김치에 입맛 다셔보네요~

  2.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0.06.11 1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앗...이런 상큼발랄한 음식이 없는 듕국,...슬픕니당..ㅜㅠ
    여름에는 저런 시원한 것좀 먹어야 하는데 말이죵

  3. 새라새 2010.06.11 1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열무김치는 잘 안먹어 지던데 이번기회에 올여름에는 많이 먹도록 해봐야 겠네요^^

  4. 레오 ™ 2010.06.11 1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고 ..군침이 주르르 ..흐르네요
    한국 축구 화이팅 ~ 입니다

  5. 불탄 2010.06.12 0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여름에는 열무 물김치만 있으면 다른 반찬 필요없어요.
    정 입맛이 없으면 그냥 국수만 삶아서 물김치에 말아먹어도 시원하고 맛있으니...
    입안 가득 침이 고입니다. ^^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 중에 '토마토'에 관한 노래가 있다. <울퉁불퉁 멋진 몸매에 빠알간 옷을 입
  고 새콤달콤 향기 풍기는멋쟁이 토마토, 토마토!  나는야 주스 될 거야. 나는야 케찹 될 거야 나는야.
  춤을 출 거야 뽐내는 토마토, 토마토!>


  작가는 다을 과일에 비해 밍숭맹숭한(!) 맛이 나는 토마토가 아이들에게 얼마나 좋은 음식인지 은근
  히 알려고 싶었나보다. 그래서 울퉁불퉁한 토마토가 춤을 추듯 믹스에 갈려 토마토 주스가 나오고,
  매일 먹는 케찹이 토마토로 만들어 진다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각인하고 있다.



과채류로 타협


기온이 높은 계절에 토마토는 건강 과채류로 손꼽힌다. 여름에 시작하는 6월이 오면 토마토를 먹는 제철이다. 우리나라는 토마토를 샐러드의 빛깔을 내기 위해 얹히거나 대부분 식후 과일로 먹지만, 16세기 경, 유럽 대륙으로 건너간 토마토는 스파게티나 피자 등 서양 요리에 응용되면서 유럽·미국에서는 요리의 주재로 쓰여왔다.

그래서 지금도 토마토가 과일이냐, 채소냐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언젠가 미국에서도 이에 대한 시비가 있었는데, 당시 미국 관세법에 따르면 채소 수입은 19%의 높은 관세를 물게 되어 있었던 상황에서, 뉴욕항 세관은 토마토를 채소류로 분류해 업자들의 큰 반발을 샀다. 이에 대법원 판사는 '식물학적 견지에서 토마토는 덩굴식물의 과실이다.

그러나 토마토는 과일처럼 디저트로 식탁에 오르는 것이 아니라 식사의 중요한 일부로 오르는 것이므로 채소다'라는 판결을 내렸다. 그래서 지금은 토마토를 과일과 채소에서 한 자씩 따서 과채류로 부르기도 한다.


 

열을 가할수록 리코펜 흡수율도 높아져


서양속담에 '토마토가 빨개지면 의사의 얼굴은 파래진다' 라는 말이 있는데, 이말은 토마토가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라는 말이다. 토마토에는 피로를 풀고 신진대사를 돕는 비타민C, 지방의 분해를 돕는 비타민B,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는 루틴 등 몸에 좋은 다양한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식품영양학자들은 하루에 토마토 두 개 정도를 섭취하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권장량의 대부분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최근에는 토마토의 리코펜(lycopene) 성분이 암 발생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토마토가 많이 든 음식은 전립선암의 발병률을 크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연구팀도 1주일에 7번 이상 토마토를 먹는 사람이 거의 먹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암에 걸릴 위험이 절반에 불과 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리코펜은 비타민C·비타민E·카포틴 등과 함께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항암 효과를 발휘하는 강력한 항산화제 역할을 한다. 
이 리코펜은 열을 가할 경우 인체에 더 잘 흡수된다. 비록 가열로 인해 다른 영양소가 많이 파괴되어도 익혀 먹는 토마토가 좋은 것도, 다른 음식에서는 흡수하기 힘든 리코펜을 더 많이 흡수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리코펜 함량은 스파게티 소스·토마토 케첩·토마토 쥬스·토마토 생식 순으로 많이 들어있다.  더불어 토마토는 갱년기를 맞는 여성에게 좋다. 예부터 토마토는 비타민C 함유량이 높아 고혈압 치료제로 쓰였으며, 지금도 당뇨병·신장병 등 만성질환을 개선시켜 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매일 아침 신선한 토마토를 1 ~ 2개씩 먹는 민간요법은 이미 알려진 고혈압 치료법이다. 특히 갱년기 이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골다공증에 토마토가 함유한 비타민K는 훌륭한 치료제이다.  다른 비타민 성분도 노화를 방지한다.

 

  토마토를 고를 때는 과실이 풍만하게 둥근 것이 좋으며, 비타민 A를 제외한 대부분의 비타민과
  리코펜이 토토마토의 붉은 부분에 들어 있으므로, 같은 값이면 많은 영양분을 지닌 붉은 토마토
  를 먹는 것이 좋다.

 

또, 방울토마토는 크기는 작지만 영양소가 일반 토마토와 거의 같으므로, 같은 양을 먹는다면 방울토마토가 더 유리하다.

특히, 잘라놓으면 물이 흘러 뒤처리가 힘든 일반 토마토에 비해 한 입에 쏙 들어가 아이들 간식으로 좋다.
 

그러나 토마토를 설탕과 함께 먹으면 토마토에 함유된 비타민B가 설탕을 분해하는데 쓰여 없어지기 때문에 설탕은 뿌리지 않고 그냥 먹는게 좋다.

 


최초의 유전자 조작 식품이기도

타임지에서 21C 최고의 식품으로 칭송받았던 토마토에게도 오명은 있다. 최초의 유전자 조작 식품이 1986년, 미국 칼진(Calgene)ㅅ사에서 개발한 일명 '프레브 세이브(FLAVRSAVR)' 토마토였기 때문이다.  이는 저장 기간을 늘리기 위해 잘 무르지 않도록 만든 제품으로서, 토마토를 무르게 만드는 유전자를 찾아내고 그 활동을 억제하는 새로운 유전자인 프레브 세이브를 만들어낸다.


이 억제 유전자를 박테리아의 작은 DNA 가닥에 붙이고 박테리아를 증식시키면 억제 유전자의 양은 대폭 증가한다. 이를 토마토에 주입해 기르면 무르지 않는 토마토가 자라난다. 
이러한 유전자 조작이 식품의 가치를 높이고 세계적인 식량 부족을 해결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있다.


그러나. 사시사철 먹고 싶은 것은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인간의 욕심으로, 멈춰서고 다시 나고 다시 땅으로 돌아가는 자연 순환의 섭리를 지나치게 위배한 것이 아닐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비닐하우스의 공로도 인정해야 하지만, 여성이 임신을 할 경우, 한 겨울에 딸기가 먹고 싶다거나 한 여름에 귤이 먹고 싶어 남편을 난감하게하는 추억은 이제 찾기 힘드니까 말이다.

 

송원이/ 리빙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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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0.05.26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요즘 방울 토마토 드립이랍니다 ㅋ

  2. 악랄가츠 2010.05.27 1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흡연자에게도 최고의 과일!
    저는 열심히 토마토를 섭취하고 있습니다! 잇힝!
    금연하면 더 좋겠지만 ㅜㅜ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0.05.27 1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악랄가츠님 안녕하세요 ^^
      올초 금연계획 세우셨나봐요?
      글 쓰시느라 지키지 못한것은 아닌지 ㅎ
      귀여운 방울토마토는 먹기도 편해서 따로 준비없이 자주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건강한 악랄가츠님 자주 뵜으면 좋겠네요 :)

 

 

   붕티홍 씨는 베트남에서 온 22개월 된 주부다.  아직 한국 음식이 서툴러 요리가 어렵기만 하다. 
   방문교육지도사로 활동하는 이경원 씨가 이런 붕티홍 씨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궁합을  
   맞춘 우리집 밥상’ 을 신청했다. 만들기 쉽고 영양 가득한 음식을 코치하기 위해 구은주, 임수연
  
영양사가 출동했다.

  

 

우리나라 음식 만들어볼까요~


여성 결혼 이민자를 위해 우리나라의 생활정보 제공, 육아 지도 등 방문교육 지도사로 활동하는 이경원 씨는“제가 만나는 외국인

이민자 중 베트남에서 온 붕티홍 씨는 한국인 남편 김현성 씨와 결혼한 지 22개월 된 주부랍니다. 돌이 지난 예쁜 딸 보람이를 키우고 있죠. 붕티홍 씨를 위해 맛있는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어요.”라며 예쁜 사연을 적어 홍보실에 보냈다.


구은주, 임수연 영양사는 붕티홍 씨를 위해 장을 한가득 담아 보람이네 집을 ‘똑! 똑!’노크했다.  낯선 영양사와 취재 기자들의 출연에 보람이가 놀랄만도 하지만 보람이는 보채지도 않고 방긋방긋 웃었다.

 

먼저 붕티홍 씨의 기존 밥상 점검에 들어갔다. 붕티홍 씨는 아직 한국음식을 잘 만들지 못해 김치∙된장찌개, 달걀찜, 생선구이 등 기본적인 음식을 하는 정도. 오늘은 햄과 김치볶음, 장조림이 밥상에 올려졌다.

 

“반찬 중에 햄이 있는데, 보람이가 어려서부터 햄, 소시지, 베이컨을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아요. 지방 함량이 높기 때문에 나중에 커서 뚱뚱해질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반찬통에 화학조미료가 보이는데 되도록 쓰지 않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 조미료를 넣으면 음식이 맛있고 간단하게 되지만 소금,간장, 고추장, 파 등 기본 재료만으로 음식을 먹는 습관을 들이세요.”

 

구은주 영양사는 약간 싱겁고 입에 딱 안 맞아도 이렇게 먹어야 건강에 좋다고 조언했다.

 

 

 달콤한 간장닭찜

재료 : 닭 한 마리, 양파 1개, 당면 1줌, 당근 반 개,
양념장 : 간장 8큰 술, 청주 반 컵, 설탕 2큰 술, 올리고당 3큰 술,
            맛술 2큰 술,
다진마늘 2.5큰 술, 참기름 1큰 술, 후추 약간

1. 닭은 찬물에 청주 2큰 술과, 양파 반 개와 마늘을 넣고 끓인다.
2. 잡냄새가 제거된 후 닭만 건져 내고 국물은 버린다.
3. 살짝 익은 닭과 야채를 넣고 분량의 양념장을 넣고 푹 끓여준다. 닭과 야채가 익고 닭에 양념장의 색이 배면 윤기가 날 정도록 끓인다.
4. 물에 불려둔 당면은 물을 자작자작하게 남겨두고 분량의 양념을 2큰 술 넣어 완전히 끓여 익힌다.
5. 접시에 당면을 깔고 위에 닭을 올려 깨를 뿌려낸다.

<음식궁합> 닭은 단백질 식품이고, 양파, 감자, 마늘은 비타민과 무기질 성분이 풍부해 간장닭찜은 영양소가 골고루 배합된 음식이다. 특히 마늘은 닭의 냄새를 없애 궁합이 잘 맞는다.

 북어국

재료 : 무 100g, 두부 50g, 북어포 50g, 대파 1, 대란 1알, 참기름,

1. 북어포는 물에 살짝 씻어 담가둔다.
2. 무는 나박나박 썰고, 두부는 한 입 크기로 적당하게 잘라둔다.
3. 대파는 어슷 썰어 대란을 풀어준다.
4. 불린 북어포를 꼭 짠 후 냄비에 참기름을 둘러 북어포를 볶는다. 나박 썰기한 무를 넣고 함께 볶다가 물을 넣고 한소끔 끓여준다.
5. 두부를 넣고 또 한소끔 끓인다.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춘 후 계란 푼 것과 대파를 살짝 섞어 국물이 끓어오를 때 국에 살짝 돌려가며 부어준다. 계란이 몽글몽글 익으면 국그릇에 보기 좋게 건더기와 건져낸다(이때 홍고추 어슷 썬 것을 살짝 올려도 좋다).

<음식궁합> 북어국에 파를 넣으면, 파에 들어있는 비타민 C가 알코올을 분해해 해장과 피로회복에 좋다. 또한 계란을 넣으면 맛이 부드러워지고 단백질도 보충된다.

 

상큼한 봄나물로 준비한 밥상



“한국 음식을 전부 소개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서 주위에서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한 음식을 준비했어요. 베트남 음식 중 가장 유명한 음식이 쌀국수인데, 나물이 들어가잖아요. 우리나라에는 나물 종류가 많고, 붕티홍 씨도 좋아할 것 같아 나물 요리를 만들어볼게요.”


임수연 영양사는 요즘 시장이나 마트에 가면 봄나물이 많이 나왔다며 달래와 참나물, 부추에 대해 설명을 자세히 했다.

달래는 생김새가 파와 비슷한데 봄철 부족한 비타민 보충과 춘곤증 예방, 피로회복에 좋고, 참나물 역시 봄철 입맛이 없을 때 입맛을 돋우는 효능과 함께 철분이 풍부하고 시력을 향상시키는 식품이라고 이야기했다.


붕티홍 씨가 임수연 영양사의 설명에 따라 다듬은
참나물에 고추장과 고춧가루, 물엿을 넣어 살짝 버무렸다. 달래오이무침 역시 먼저 오이를 소금에 절여 꼭 짜고, 달래와 오이에 간장과 고춧가루 등 양념으로 버무리면 완성!

 

 

달콤한 간장닭찜, 맛 어때요?


이번에 준비한 음식은 달콤한 간장닭찜. 닭은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두뇌발달에 좋으며, 콜라겐 성분이 풍부해 피부미용에도 좋은 영양 만점 식품으로 닭살을 잘게 찢어 보람이에게 먹여도 이유식으로 손색이 없다.

  “ 닭은 한 번 씻은 후 삶아야 불순물이 제거돼요. 삶을 때 마늘과 양파를 넣고 끓이면 잡냄새가 제거되어 좋아요. 
   
붕티홍 씨가 매운 음식을 먹지 못해서 간장닭찜을 달콤하게 준비할게요.”


구은주 영양사의 설명에 따라 붕티홍 씨가 양념장을 만든다. 살짝 익은 닭에 간장, 올리고당, 다진 마늘, 후추를 넣었다.  아직 음식 만드는 것이 서툴지만 구 영양사의 자세한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며 열심히 따라해본다. 종종 술을 마시고 들어오는 남편을 위해 북어국에도 도전했다.


 

우리나라 사람은 술을 마시면 다음 날 해장으로 북어국을 먹는데, 술을 깰 때 북어국을 먹으면 좋다고 설명했다. 회식이나 친구 모임으로 김현성 씨가 술을 마시고 들어오면 다음 날 아침 북어국을 준비해 사랑받는 아내가 되라는 귀띔도 잊지 않았다.

 

“북어포는 물에 담가 부드러워지면 꼭 짜서 냄비에 참기름을 두른 후 볶아 주세요. 마지막에는 계란 푼 것과 대파를 섞어 국물이 끓어오를 때 국에 살짝 돌려가며 붓고 저어주지 마세요. 몽글몽글해지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답니다.”

 

구은주 영양사는 자신만의 비법이라며 붕티홍 씨에게 살짝 가르쳐줬다.  맛있는 요리로 가족 얼굴에 웃음 한가득 남은 봄나물로 만든 봄나물 해물전까지 완성되자 붕티홍 씨 집에 맛있는 냄새가 코를 자극했다.
“ 아내가 음식을 잘 못 하지만 저도 음식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
요. 먹고 싶은 음식은 제가 직접 해서 먹기도 했고요. 그런데 오늘 이런 특별한 음식들이 차려지니 너무 기대되는데요.” 라며 김현성 씨는 기대감을 표현했다.

밥상에 참나물이며 간장닭찜, 북어국이 올라오자 김현성 씨와 붕티홍 씨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다. 붕티홍 씨가 건네는 음식마다 맛있다고 감탄하는 김현성 씨. 덩달아 보람이도 방실방실 웃는다.

 “한국 음식을 잘 못 해서 안 하게 되었는데, 선생님들께서 가르쳐주신 대로 자주 해봐야겠어요. 맛있는 요리로 가족들의 입맛과 건강 책임질게요!”


세 식구의 웃음소리가 화사한 봄꽃처럼 느껴지는 계절, 붕티홍 씨 집에는 매일매일 맛있는 냄새가 피어오를 것만 같다.

 

글_ 김지영/  사진_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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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이 젊은 사람들만 걸린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

‘백혈병’은 드라마에 비련의 여주인공 또는 어린 아이가 걸려 눈물을 자아내게 만드는 질병으로 자주 등장한다. 백혈병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으며, 발병률은 10만 명 당 7명 정도로 우리나라에는 약 3만 5천 명 정도가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 몸 체형의 바탕이 되는 뼈의 내부에는 골수라는 조직이 있는데, 이 골수라는 조직은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을 만드는 기능을 한다. 백혈병이란 이러한 혈액 세포 중 비정상적인 백혈구가 과도하게 증식하여 정상적인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의 생성을 억제하는 질병이다.

따라
서 백혈병의 증상은 백혈구 감소로 인한 인체 면역력 저하, 적혈구 감소로 인한 빈혈, 혈소판 감소로 인한 출혈 증상을 나타낸다. 다만 드라마에서‘백혈병’이 젊은 사람들에게만 자주 나타나는 것으로 보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물론 급성 백혈병은 젊은 사람들에게 자주나타나지만 만성 골수성 백혈병의 발병 연령은 45 ~ 55세 사이이며,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의 발병 연령은 50 ~ 70세이다.



평소 면역력 높이는 것이‘백혈병’을 예방하는 첫 번째 열쇠


한의학에서 백혈병은 '虛勞', '急勞', '熱勞'에 해당하는 질환으로, 정기(正氣)가 약화되어, 나타나는 질병으로 보고 있다. 정기(正氣)는 현대 용어로 말하자면 인체의 면역력에 해당하는 것으로 한의학에서 '백혈병'은 우리 몸의 면역력이 약화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실제로 '백혈병' 과 같은 혈액 질환은 체내 에너지 소모가 많은 소모성 질환이므로 면역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따라서 평소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야 말로 '백혈병'을 예방하는 첫 번째 열쇠라 할 수 있다.

 

     동의보감에서 말하는 평소 내 몸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은?

  1. 담백한 음식 위주로 즐겁게 먹을 것
  2. 화내지 말고 근심 걱정을 하지 말 것
  3. 말을 적당히 할 것
  4. 덥다고 찬음식을 과하게 먹지 말 것
  5. 침을 자주 뱉는 습관을 버릴 것
  6. 복부를 항상 따뜻하게 할 것
  7. 식후에 가볍게 마당을 거닐고 손벽을 맞대어 소리나게 박수를 칠 것



한의학적으로 성질이 따뜻한(溫) 음식이 면역력 강화에 도움


한의학적으로 성질이 따뜻한 음식(溫)은 우리 몸의 기(氣)의 흐름을 좋게 하여,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오장육부의 기능을 좋게 하고, 정기(正氣)를 북돋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평소에 성질이 따뜻한(溫) 음식을 섭취할 경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정기(正氣)
를 북돋아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인체의 평균 체온인 36.5℃에서 정상적으로 나타나는 면역 반응을 비롯한 체내의 모든 화학반응이 체온이 내려가게 되면 인체의 대사활동이 억제되어 면역 반응을 비롯한 모든 화학 반응이 저하된다. 가까운 예로 우리가 감기에
걸리면 열이 나면서 다시 체온이 올라가게 되는데 이때 면역 반응을 비롯한 모든 화학 반응이 활성화 된다.

감기 증상으로 열이 날때 우리 몸의 면역 반응이 가장 활성화되며, 반대로 몸이 차가워지면 중간대사 산물의 배출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내부 장기 기능이 저하되어 우리 몸의 면역 반응이 떨어진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 따라서 평소에 성질이 따뜻한(溫) 음식을 통해 우리 몸의 기능을 활성화 하는 것이 면역력을 높이는 데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며, 백혈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다.


'백혈병'은 체내 에너지 소모가 많은 소모성 질환이므로 면역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따라서 평소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야 말로‘백혈병’을 예방하는 첫 번째 열쇠라 할 수 있다. 백혈병 예방에 좋은 식품에 대해 살펴보자.

 

백혈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

한의학에서 제채(薺菜)라 불리는 냉이는 예로부터 가난한 서민들의 식량으로 애용되어 왔으며 맛이 부드러워 100세 노인도 냉이국을 먹을 수 있어 백세갱(百歲羹)이라 부르기도 한다. 한의학에서 '소화기 기능을 좋게 하고 눈을 맑게 한다.'고 소개한다.

냉이는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여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실제로 냉이는 채소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은 재료 중의 하나로 각종 비타민과 칼슘, 철분 등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봄의 춘곤증을 없애고 입맛을 북돋우며, 면역력을 증강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재료이다.

실제로 냉이(100g당 칼슘 함량 145mg)는 시금치(100g당 칼슘 함량 40mg)에 비해 칼슘의 함량이 2배 이상으로 보고되어 있다.


 '봄 주꾸미, 가을 낙지' 라는 말이 있듯이 산란기인 4~5월에 잡은주꾸미는 알이 가득 차고 맛이 좋아 주꾸미는 봄이 제철이다. 한국 최고(最古)의 어류(魚類) 백과사전인‘자산어보(玆山魚譜)’에 준어, 죽금어(竹今魚)라 불리는 주꾸미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대표적인 보양식품이다.

특히 주꾸미에는 아미노산 중에서도 타우린(taurine) 성분이 매우 풍부한데 타우린은 간 해독작용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이 있으며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 업무와 회식에 지쳐 있는 성인들의 면역력 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주꾸미 100g 당 47kcal(돼지고기 100g당 236kcal)로 칼로리가 상대적으로 낮고 포만감을 줄 수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은 재료이다.

 한의학에서 우방(牛蒡)이라 불리는 우엉은 소도 먹을 수 있다 하여 우채(牛菜), 열매에 갓이 많아 나쁜 과실이란 뜻으로 악실(惡實)이라고도 불리운다.

아시아 온대 지방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나,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서만 식용으로 애용되고 있다. ‘남성의 정기를 돋우는 효과가 뛰어난 식물’이라고 본초식감에 소개되어 있으며, ‘오장(五臟)의 나쁜 기운을 제거하고 손발의 허약함을 치료한다.’라고 본초강목(本草綱目)에 기록된 우엉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하체의 기운을 북돋아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실제로 우엉에는 자양강장 작용이 있는 알기닌(arginine)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 또한 우엉을 먹는 동양 사람을 본 서양 사람들이‘나무뿌리를 먹는다.’며 놀랐다고 하는데, 우엉은‘나무뿌리’로 표현될 정도로 섬유질이 매우 풍부하여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바지락과 같이 먹게 될 경우 바지락의 철분 흡수율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같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부추는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 구채라 불리는 식품으로 맛이 맵고 따뜻한 성질을 가진 대표적인 보양식품이다. 사찰 음식에서 다섯 가지 금하는 채소가 있는데, 이중 대표적인 음식이 부추이다.

‘ 부추를 먹으면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여 욕정이 유발된다.’하여 불가와 도가에서 먹는 것을 멀리해 왔을 정도로 하복부 및 하체의 기운을 북돋아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대표적인 재료이다.


한의학적으로 부추는 소화기를 따뜻하게 하고, 기(氣)를 잘 돌게 하여, 예로부터 쇠약성 조루, 속이 냉(䂗)해서 생기는 복통 등의 질병에 응용되어 사용되어 왔다.

실제로 부추 특유의 향에 함유된 알릴설파이드(allysulfide) 성분은 위장을 자극하여 소화효소 분비를 촉진하여 소화기 기능을 도울 뿐 아니라 카로틴, 비타민 B2, 비타민 C, 칼슘, 철 등의 영양분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신진대사를 증진시키며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연구 보고가 되어 있다.

 

 

 한의학에서 봉밀(蜂蜜)이라 불리는 꿀은 단맛이 나는 약재로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능 때문에 예로부터 현재까지도 귀한 음식으로 분류되고 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 보면‘오장(五臟)을 편안하게 하고 기(氣)가 부족한 것을 보충한다.

죽에 타거나 약에 섞어서 오랫동안 먹으면 좋다.’라고 나와 있으며, 본경소증(本經疏證)에는‘꿀은 오장(五臟)의 부족함을 두루 보충한다.’라고 나와 있다.


실제로 설탕과 같은 단당류와 달리 꿀은 소화 흡수력이 뛰어나고 긴장을 완하시키는 효능이 있어 인체의 면역력을 증진시키는데 있어서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다만 꿀은 장의 활동을 촉진하는 성분이 있으므로 설사하는 사람은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평소 열이 많은 체질이나 뚱뚱하며 피부에 진물이 자주 생기는 사람의 경우에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장기간 복용을 금하는 것이 좋다.

 단맛(甘), 신맛(酸), 짠맛(鹹), 매운맛(辛), 쓴맛(苦)의 5가지 맛(五味)을 느낄 수 있다하여 이름 붙여진 오미자(五味子)는 성질이 따뜻하며 느낄 수 있는 5가지 맛 중에서는 신맛이 다소 강한 약재이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 보면‘오미자는 피를 맑게 하고 기운이 없어 흘리는 식은 땀을 줄여주며, 기운을 보충해 준다.’라고 나와 있다. 실제로 오미자에 함유되어 있는 시잔드린, 고미신, 사과산, 시트르산 등의 성분이 심장 기능을 강화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또한 오미자는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없애는 효능이 있어 면역력 약화로 인해 잦은 감기 치레를 하는 아이들에게 오미자와 물의 비율을 1대 30 정도로 묽게 우려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의학의 기미론에서 말하는 '따뜻한(溫) 음식'은 단순히 음식의 조리된 상태가 차갑고 따뜻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음식 고유의 성질을 말한다. 부추, 냉이, 우엉, 매실, 꿀 등이 대표적인 성질이 따뜻한(溫) 음식이다.

 

김병철/ 한방내과 전문의, 원주시 보건소 한방진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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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ami5 2010.05.13 0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오늘 아침 이걸보고는 음식 다섯가지 이름도 적어 놨는데
    댓글은 잊고 나갔나봅니다..ㅋ
    이런 지송요~~
    늦게 다시 들어와서 보니 그렇네요..ㅋㅋㅋ

  2. aryasu 2010.05.13 0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미자 먹는 방법입니다.
    한약재에 포함될 때는 달여 먹지만, 이는 오미자 단독으로 달이는 것이 아니라서,
    여러 가지 성분과 조화를 이루게 되지만,

    오미자를 달여서 먹으면 영양성분이 파괴되어 효과가 없습니다.
    말린 오미자를 우려 마실 경우는, 찬물에 하루 정도 담가두면 충분히 우러나고요,
    오미자 진액(효소)을 마실 경우, 역시 찬물에 타서 마시는 게 좋습니다.
    찬 것을 싫어할 때는 냉기가 가신 정도 미지근하게 해서 마시면 좋습니다.
    이상은 이미 알려진 상식입니다.

    소갯글 중 '달여.,', 부분을 '우려.,'로 정정하시면 맞습니다.

    로그인 안 해도 댓글 달 수 있도록 바꿔 주세요. 자유롭게 의사소통이 되는 공간이었으면 합니다.
    개인 블로그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로그인하라니 조금 욱~ 하게 되네요.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0.05.17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머.
      좋은 말씀해주셨는데 늦게 발견했습니다.
      티스토리 로그인을 깜빡했나봐요~
      네이버, 다음에는 로그인 안해도 글 남길 수 있도록 해뒀는데 지적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자동차에는 연료, 윤활유, 냉각수 같은 액체가 있어 엔진을 돌아가게 한다. 우리 몸에서도 그런 역할
  을 하는 것이 있으니 그게 바로 혈액과 조직액이다. 이러한 액체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에 발
  생하는 대표적 증상이 부종이다.

 

부석부석하게 부은, 부종

부종이란 림프의 순환 장애로 인해서 일어나는 병변의 하나이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성분을 보면 체중의 50~60%가 수분인데, 그 중 2/3는 몸의 기본 구성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세포 안에 있고 나머지 1/3만이 세포 밖에 있다. 세포외 수분의 25%는 혈장 성분으로 혈관 안에 있고 나머지 75%는 혈관 밖에 있다.

이런 수분의 이동은 혈관 안팎의 물리적인 힘으로 조정되는데 이런 힘의 균형이 깨지면 세포와 세포 사이에 수분이 고이게 돼 부기가 생긴다. 이와 같은 림프의 순환에 장애가 일어나면 조직 속에 림프, 즉 수분이 비정상적으로 괴는 상태가 되는 데 이것이 바로 부종인 것이다.

 

 많은 여성들은 몸이 부으면 대개 '신장에 이상이 생긴 게 아닐까'생각한다. 하지만 몸이 붓는 것이 모두 신장 질환 때문만은 아니다. 심장 질환, 간 질환, 내분비계 질환, 영양실조 및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을 때도 몸 안의 수분이 배설되지 않고 괴어 몸이 붓는다. 따라서 부종이 생기면 이유를 잘 살펴 그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한다.

 


생활 속 부종 다스리기


부종의 예방과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진액의 순환에 방해를 주는 생활 습관의 교정이다. 짠 음식과 단 맛을 피하고 수분 섭취를 줄이는 것이 부종의 악화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소금 섭취를 제한하는 저염 식이를 한의학에서는 '범수종 유기염(凡水腫 惟忌鹽-모든 붓는 병에는 반드시 소금을 피하라)'이라 하였는데, 음식 맛이 없으면 식초로 간을 맞출 것을 권장하고 있다.

단 음식의 섭취도 주의를 요하는데 단 맛은 체내에 습(濕)을 조장하여 소화를 방해하고 감상신(甘傷腎, 단 맛은 신(腎)을 상하게 함)의 원리로 신장 기능을 손상시켜 배설에 영향을 줌으로 몸을 더욱 붓게 한다.

 

생활 속에서 먹을 수 있는 부종의 특효 음식은 호박탕이다. 호박은 비장과 위장 기능을 활성화 해 정체된 수분을 배설하도록 도와준다. 회복기 환자나 위장이 약한 사람, 산후 부종·감기·냉증·인후통·피부 보호에도 효과가 있다. 늙은 호박을 찜통에서 찐 뒤 잘 갈아서 수시로 먹으면 아주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부종에는 검정콩과 팥도 좋다.
검정콩과 팥은 체내에 정체되어 있는 수분을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효능이 뛰어나다. 신장의 모양이 마치 두 개의 강낭콩이 서로 마주 보고 있는 것 같다 하여 콩밭이라고도 하는데, 우연의 일치인지 콩밥과 팥밥은 신장의 기능을 좋게 해서 수액 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

 

 
혈액 순환 운동으로 건강하게

틈틈이 모관 운동을 해 주는 것도 좋다. 누워서 팔다리를 들어 올린 채 덜덜 떠는 동작은 몸 구석구석까지 뻗어 있는 모세혈관을 진동시켜 몸속의 신진대사와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해준다. 또한 팔다리를 진동할 때 수액 흐름의 대사를 원활하게 해서 부종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발바닥을 구부렸을 때 '사람인(人)'자 모양으로 움푹 들어간 용천혈을 지압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용천혈을 자극해 주면 신장 기능이 활성화 되고 혈액 순환이 촉진되어 부종 해소에 효과적이다.

 

김소형/ 아미케어 김소형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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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옥이(김진옥) 2010.04.29 16: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예전에 부은 얼굴에 호박죽을 많이 먹었어요...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하루하루가 전쟁터인 직장인, 그런데 이상하다. 남편은 분명 험난한 사회생활을 치르고 있음에도 허리
 띠는 점점 풀려오고 뱃살은 총각 시절과 달리 솟아오르기만 한다. 먹는 것보다 두 세배는 일하는 것 같
 은데, 어째서? 이런 생각에 남편이 안타깝기만 하던 조인숙(33) 씨는 남편 김태훈(35) 씨를 위해 영양
 사에게 SOS를 날렸다.


잃어버린 몸매를 찾아서!

다니던 성당의 수녀님 소개로 만나게 된 두 사람. 김태훈(35), 조인숙(33) 부부는 22개월 된 준이, 뱃속에 5개월째 자라고 있는 둘째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귀여운 아이, 좋은 환경, 안정된 직장, 어느 것 하나 부족한 것이 없지만 조인숙 씨는 딱 한 가지 마음에 걸리는 점이 있다.

그건 바로 남편 김태훈 씨의 불룩한 배. 물론 겉으로 보기에 김태훈 씨가 심한 비만은 아니다. 오히려 남자들 사이에서는 좋은 체격이라고 할 수도 있는 몸매다. 하지만 신혼 초의‘몸짱’이었던 남편을 기억하는 조인숙 씨는 조금 불만이다. 그래서 신청하게 된 것이‘밥상의 재구성’.


아침 7시에 일어나 출근하고 다시 7시면 퇴근하는 김태훈 씨의 일상생활은 뭔가 비만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바쁜 아침에도 불구하고 아침은 꼭 챙겨먹고 점심도 급식업체에서 칼로리를 지켜 만드는 식단에 따른다. 저녁 늦게까지 술을 즐기지도 않고, 11시면 아기인 준이 덕분에 일찍 잠자리에 든다.


“마른 비만도 아니고 생활도 규칙적이시네요. 보통이라면 정상 체중을 유지해야 하는데….” 
구은주 영양사도 뭔가 미심쩍은 눈치다. 하지만 답은 바로 규칙적인 야식 속에 숨어 있었다. 바로 밤마다 먹는 라면.

“라면은 굉장히 칼로리가 높은 음식입니다. 평소 칼로리를 충분히 섭취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밤에 공복이 느껴진다고 라면을 섭취하게 되면 고스란히 살로 가게 되죠. 바로 비만이 되는 겁니다.”한 가지 더. 이미 비만이라면 흰쌀밥과 흰설탕 그리고 밀가루는 피해야 한다. 적절한 탄수화물 섭취는 건강에 좋지만 흰쌀밥, 흰설탕, 밀가루는 너무 빨리 몸에 흡수돼 살을 찌우기 때문이다.



 도토리묵 봄나물무침
재료 : 도토리묵 반모 300g, 돌나물 60g,
         깻잎, 파프리카
1. 도토리묵을 한 입크기로 썰어둔다.
2. 돌나물은 잘 다듬어 씻어둔다.
3. 깻잎은 반을 썰어 준비하고 파프리카
   는
  채썰어둔다.
4. 도토리묵에 파프리카를 넣고 깻잎에
   말아 둔다.
5. 양념간장에 돌나물을 버무려 양념장
   으로 간한다.
 봄나물비빔밥
재료 : 봄나물, 새송이버섯 1송이,
         계란후라이
1. 새날나물, 취나물은 소금,마늘,참기름
    으로 버무린다.
2. 원추리나물은 초고추장에 무쳐 준비.
3. 잡곡밥은 지어 나물을 올려 담는다.
4. 새송이버섯은 채썰어 들기름에 볶아
   나물 위에 얹는다.
5. 계란후라이를 약반숙으로 밥 위에 
   올리면 완성
 닭가슴살라이스페퍼말이

재료 : 닭가슴살, 파프리카, 깻잎채,
         라이스페퍼

1. 닭가슴살만 데친 후 잘 찢어둔다.
2. 파프리카와 깻잎채를 준비한다.
3. 라이스페퍼를 따뜻한 물에 적셔 말랑
    하게 만든다.
4. 닭가슴살과 야채를 함께 말아 접시에
    담는다.

직장인을 위한 건강식 도토리묵과 닭가슴살, 봄나물 비빔밥

비만을 해소하고 동시에 공복감을 없애기 위해 고른 오늘의 첫 번째 메뉴는 도토리묵 봄나물무침. 도토리묵은 칼로리는 적지만 수분함량이 많아 포만감이 커, 저녁식사로 혹은 야식으로 먹기에 좋다. 사무실에서 이른 시간(5시)에 저녁을 먹는 김태훈 씨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메뉴다.

도토리묵은 무공해식품으로 소화가 잘되고 중금속해독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장과 위를 튼튼하게 하고 피로회복 효과가 있어 직장인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으로 고소한 맛 또한 일품. 한입 크기로 썰어둔 도토리묵. 여기에 파프리카를 넣고 깻잎에 말면 그대로 훌륭한 다이어트 식품이 된다.

양념간장에 돌나물을 버무린 양념장으로 간을 맞춰 먹기도 좋다. 완성된 묵을 한입 베어 문 김태훈 씨도 만족스러워 했다.

“그냥 묵만 먹을 때는 맛을 잘 몰랐는데, 이렇게 먹으니까 묵도 입맛이 당기는 음식이었네요.” 아빠가 먹는 모습을 바라보던 준이도 옆에서 자꾸만 손을 뻗는다. 작은 손으로 묵을 쥐고 오물오물 먹는 모습에 한바탕 웃음이 쏟아진다.

다음 메뉴는 봄나물비빔밥. 비타민 B1과 C가 풍부하고 약재로 쓰이기도 하는 새날나물과 취나물, 돌나물을 끓는 물에 데친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짜낸 후 미리 지어둔 잡곡밥과 섞는다. 비장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나물류는 성인병 예방에 좋다.

여기에 보통은 참기름과 소금을 넣어 무치지만 비만 방지를 위해서는양념을 하지 않는다. 새송이버섯을 가늘게 썰어서 들기름에 볶아 넣고,밥과 나물만으로 입맛이 돌지 않는 경우는 맨 위에 계란 프라이 하나 정도만 올리자. 칼로리도 알맞고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된다.

비빔밥과 도토리묵이 준비되는 동안 한쪽에서는 오늘의 주메뉴인 ‘닭가슴살라이스페퍼말이’ 가 완성되어 가고 있었다. 구은주 영양사의 말에 따라 조인숙 씨가 삶아서 기름기를 쫙 뺀 닭고기와 딸기로 갈아 만든 드레싱을 마련하고 파프리카를 적당히 썰어 두었다. 그리고 따뜻한 물에 적셔 말랑하게 만든 라이스페퍼를 깔고 그 위에 깻잎 채와 함께 올린 뒤 돌돌 말면 완성. 

“흔히 닭고기는 지방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삶아서 기름기를 뺀 가슴살 부분은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이 됩니다. 운동을 하는 분들이 많이 드실 만큼 건강식이죠. 이렇게 준비된 다이어트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면 몸이 점점 균형을 찾게 될 거예요.”

마지막으로 쑥과 된장, 마늘, 멸치를 넣고 끓인 쑥 된장국으로 오늘의 밥상이 완성되었다. 평소 즐겨먹던 고기는 빠졌지만 보기만 해도 즐거워지는 밥상을 앞두고 김태훈 씨, 조인숙 씨 부부는 기대감 넘치는 표정을 지었다.



건강한 밥상, 행복한 가족

아내 조인숙 씨가 밥상의 재구성을 신청하는 동안 김태훈 씨도 다이어트를 위해 남몰래 준비하고 있었다. 올해 7월 15일까지 18kg 감량을 목표로 한 펀드에 가입한 것. 저축도 할 수 있고 다이어트에도 충실해질 거란 기대 때문이다.

“이렇게 입맛 당기는 식단까지 준비했으니, 더 노력해야죠.” 그는 예전 몸매를 되찾는 건 시간문제라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이제 그에게 필요한 것은 몇 가지 식사원칙을 지키는 일이었다. 우선 성인병을 예방하고 지방축적을 피하기 위해 짠음식을 멀리 하기로 했다.

다음으로 고지방이나 당분이 높은 음식, 청량음료를 줄이고 마지막으로 야채류,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식사 순서를 조절하라는 조언을 들었다.

“포만감이 커지고 음식이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공복감을 덜 느끼게 됩니다. 자연히 먹는 양이 줄고 일일권장 칼로리량에 적합하게 섭취하게 되죠.”  직장인을 위한 식생활 습관에 대한 구은주 영양사의 설명에 두 사람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맞벌이 부부인 두 사람 모두에게 해당되는 설명이었다.

엄마, 아빠가 이렇게 영양사의 설명에 몰두해 있는 사이, 준이는 밥상 위를 점령했다. 아까부터 눈독 들이던 도토리묵은 물론이고 닭가슴살라이스페퍼에도 손을 뻗쳐왔다. 바동거리는 아이를 붙잡고 환하게 웃는 두 사람. 앞으로 네 식구가 될 이들 가족의 즐거운 저녁식사 풍경이 엿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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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바래기 2010.04.19 0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유용한 정보네요^^ 도움 많이 될 것 같아요.
    뱃살을 위해서,건강을 위해서 영양식단을 차려야 겠어요. 잘 읽고 갑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0.04.20 15: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뱃살 무서워요.
      편안함을 추구하는 저를 항상 지켜보다 이때다 하고 저를 괴롭힐까봐 ㅜ
      맛난 레시피까지 있으니 바꿔 볼까 합니다 ㅋ
      아바래기님도 성공 하시길 바랍니다 ㅎ
      즐거운 날 되십시오

  2.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0.04.19 1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옷..영양식단...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3. 유아나 2010.04.21 0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식 앞에 김태희도 살찌지요 ㅎㅎㅎ

  4. 아하라한 2010.04.23 14: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얼마전부터 건강식단에는 좀 못미치지만...살기위한 편식모드로 돌입했슴돠...^^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건강식단 저두 참고해볼께요


 다리는 8개, 낙지와 사촌뻘쯤 된다. 진달래꽃 필 때 가장 맛이 좋다. 전라남도와 충청남도에서는 쭈깨미,
 경상남도는 쭈게미라 불린다. 정답은? 봄 바다의 별미, 주꾸미다. 야들야들 부드럽고 쫄깃쫄깃 맛깔스런
 주꾸미 요리로 봄 입맛을 살려보자.

 

'바다의 벚꽃' 주꾸미의 영양학

 

‘봄 주꾸미, 가을 낙지’라고 할 정도로 제철 주꾸미는 쫄깃하고 맛깔스럽다. 3월 초부터 5월 초까지 산란기를 맞아 알을 밴 주꾸미가 통통하게 살이 오르기 때문이다. 얼추 작은 문어만한 녀석이 흐물흐물한 낙지보다 야무지고 탱탱한 몸을 자랑한다. 주꾸미란 녀석, 생김새는 낙지와 비슷하지만 몸집이 더 작고 다리도 짧다. 전체 길이는 길어야 20cm 남짓이다.

낙지보다 덜 질기고 오징어보다 감칠맛이 풍부한 주꾸미는 영양도 만점이다. 칼로리가 낮으면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주꾸미는 그야말로 웰빙 해산물이다. 특히 주꾸미 먹물에는 타우린이 풍부해 기력회복과 간장 해독, 당뇨병 예방, 시력보호에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 B2와 무기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고 DHA는 물론 다량의 철분을 함유하고 있어 빈혈에도 도움이 된다. 주꾸미는 지방 성분이 거의 없어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이기도 하다.

주꾸미는 주로 서해안에서 잡힌다. 제철을 맞아 충남 서천과 보령, 전북 군산 등에서 주꾸미 축제가 한창이다. 봄나들이 길에 충남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에서 열리는 주꾸미 축제에 가보시라. 선홍빛 동백꽃에 취하고, 앞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주꾸미의 감칠맛에 반하고 말 것이다.

주꾸미는 그물로 잡기도 하지만, 소라껍데기를 줄에 메는‘소라방’을 이용한다. 소라껍질은 전통적인 주꾸미 잡이의 요긴한 장비다.
긴 밧줄에 소라껍데기를 일정한 간격으로 달아 바다 밑바닥에 가라 앉혀 놓는다. 알 낳을 곳을 찾아 헤매던 주꾸미는 자연스럽게 들어 앉게 된다.

  

 주꾸미 부추 샐러드

 만드는 법

 1. 주꾸미는 머릿속의 내장과 몸통의 눈을 제거하여, 소금으로 문질러 깨끗하게 씻어 준 다음,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2. 부추와 홍 파프리카는 4cm 길이로 채를 썰어 주고 팽이버섯도 준비하여 준다.
 3.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센불에서 주꾸미를 단시간 내에 살짝 볶아, 나오는 수분은 버린다. 맛간장을 넣어 센불에서 한
     번 더 볶아 준
다음, 넓은 접시에 담아 식혀 주면서 간이 배이게 해 준다.

 4. 볼에 준비한 야채를 담고, 들께 가루와 참기름, 소금을 넣어 젓가락으로 살짝 버무려 준 다음,  식힌 주꾸미를 넣어 야채
     와 함께 어우러
지게 버무려 상에 낸다.

 Tip_  맛 간장은 사과와 레몬 반개씩을 깨끗이 씻어서 껍질 채로 0.5cm 두께로 슬라이스 하여 준비하고, 진간장 500ml, 설탕 250g, 물 50ml를 넣어 거품이 나도록 끓으면, 청주와 맛술을 섞어 넣어 다시 한 번 끓여 준다.  거품이 일도록 짧게 끓여 주어야 쉽게 상하지 않는다.

 

 

주꾸미 제대로 손질하기

 

자, 물 좋은 주꾸미를 골라 보자. 주꾸미 눈과 눈 사이에는 금색 동그라미 무늬가 있는데, 이 무늬가 선명한 것이 싱싱한 것이다. 만져 봤을때 살이 눌리지 않고 탄탄한지, 몸통이 통통한지도 살필 것.

 

이제 제대로 손질할 차례다. 먼저 주꾸미 몸통에 세로로 가위집을 한번 넣고 자른 다음 뒤집어 내장과 알, 먹물을 가위로 떼어 낸다. 선도가 좋은 것은 내장과 먹물을 그대로 익혀 먹어도 된다.

 

주꾸미 빨판에 붙어 있는 뻘이나 미끈미끈한 진액을 제거하기 위해 밀가루와 굵은 소금을 뿌려 바락바락 주무른다. 그래야 나중에 비린내도 안 나고 살도 탱글탱글해진다. 밀가루와 소금으로 제거한 이물질이 잘 씻겨 나가도록 흐르는 물에 주꾸미를 바락바락 헹군다.

주꾸미를 숙채나 볶음으로 먹을 때는 쌀뜨물에 살짝 데쳐야 비린 맛도덜하고 달달한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주꾸미는 오래 데치면 질겨지므로 살짝만 데치는 것이 포인트다.


 

주꾸미 요리의 매력 속으로  

 

 

 주 꾸 미  파 스 타

 만드는 법
 1. 소스팬에 올리브유 1큰 술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아 향을 내다가 다진 양파와 슬라이스한 양송이 버섯을 넣고 소금 
     약간과
후춧가루 약간으로 간을 해서 볶는다.
 2. 양송이와 양파가 볶아지면 따뜻한 물에 닭고기스톡을 녹여 붓고, 토마토 케찹과 우스터소스, 웰계수잎, 소금, 설탕을 
     넣고 
볶듯이 끓여준다.
 3. 주꾸미에 소스의 간이 배이면, 올리브유 1큰 술에 버무려 둔 파스타를 함께 넣고 버무리듯이 볶아 준다.
 4. 토마토는 토마토 위에 칼로 십자 모양을 내어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껍질을 벗기고 씨를 빼서 큼직하게 썰어, 어슷 썬
     샐러리
와 함께 3번과정에 넣어 후루룩 볶아 파슬리가루를 뿌려 완성한다.

Tip_  주꾸미는 너무 익으면 질겨지므로 살짝만 익혀야 하며, 토마토 케찹 대신 토마토페이스트를 넣어주어도 좋다.

 

주꾸미, 어떻게 요리해 먹는 게 맛있을까. 바닷가 사람들과 미식가들은 “익혀 먹는 것보다는 산 주꾸미를 초장에 찍어 먹는 게 가장 맛있다” 고 말한다. 사실 맛에서는, 낙지에 비할 때 한 수 아래로 쳐온 해산물이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 숯불구이, 전골, 볶음, 샤브샤브 등 다양한 요리법이 개발되면서 주꾸미 인기가 급상승했다.

 
요즘 주꾸미집에서는 숯불구이와 쭈삼불고기가 단연 인기다. 칼칼한 고추장 양념을 듬뿍 발라 석쇠에 얹어 굽는 숯불구이는 술안주로 제격이다. 고추장에 다진 마늘, 생강, 물엿, 간장 등을 넣은 양념장을 주꾸미에 잘 발라 굽는다. 쫄깃거리면서 연한 살집이 매콤한 양념과 어울려 입안에서 살살 녹아든다. 주꾸미와 삼겹살을 화끈하게 매운 고추장 양념으로 볶은 쭈삼불고기도 밥반찬과 술안주로 제격이다.


주꾸미 고유의 맛을 느끼기에는 살짝 데쳐 초장에 찍어 먹는 게 좋다. 또 매콤한 양념을 버무려 살짝 볶아 먹기도 하며, 콩나물찜, 간장불고 기찜 등의 요리에도 잘 어울린다.

 

주꾸미를 어떻게 요리하든 맛의 백미는 바로 알. 미식가들은 주꾸미 알을 봄철 최고의 별미로 친다. 봄 주꾸미 머리에 잘 익은 밥알과도 같은 알이 들어 있다. 바닷사람들은 이를 ‘주꾸미 쌀밥’ 이라 부른다. 몸통을 잘라 통째로 입에 넣어 씹으면 마치 차진 쌀밥을 씹는 느낌이다.

 

또 하나의 미식 포인트는 먹물. 이 먹물이 숙취 해소에도 그만이다.흔한 볶음이나 구이가 아닌, 주꾸미 별미요리로 근사한 저녁 만찬을 즐겨보시라. 주꾸미로 만든 샐러드, 파스타, 오므라이스, 피자는 입이 짧거나 해산물을 싫어하는 아이들 입맛까지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주꾸미 모시조개 파스타는 어떤가. 크림이나 토마토소스보다는 바질, 파슬리 등 허브와 견과류, 올리브 오일을 이용해 만든 페스토 소스로 맛을 내면 칼로리는 낮고 심장과 두뇌 건강에 좋은 건강식이 된다. 봄나물이나 새싹채소, 샐러드용 채소에다 살짝 데친 주꾸미를 얹고 오리엔탈드레싱이나 프렌치드레싱을 뿌려 먹으면 잃었던 입맛도 살려준다. 주꾸미를 튀겨 탕수 소스를 뿌려 먹어도 별미다.

 

물오른 제철 주꾸미로 차린 식탁이라~ 봄 입맛도 살리고 가족건강도 챙겨주니 좋지 아니한가!

 

 이진랑/ 푸드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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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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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티런 2010.04.09 0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철주꾸미는 정말 맛도 좋지만 보약인것 같습니다.
    제가 포구가서 잘 사다먹는 주꾸미! 잘보고갑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0.04.09 14: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자주 사먹으시는 군요~
      그럼 다른 요리법도 많이 아시겠어요?
      여름이 오니 여자분들께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선호 될것 같네요 ㅋㅋ
      사실 그부분이 젤 땡기네요:)

  2. pennpenn 2010.04.09 15: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 쭈꾸미가 사람을 유혹하는 군요~
    주말 잘 보내세요~

  3.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0.04.09 1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옷..쭈꾸미!!
    중국에도 이런것좀 팔았으면 좋겠건만!! 안타깝다는~
    건강천사님 즐거운 주말 되세용~

  4. 푸샵 2010.04.09 16: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입맛을 돋궈주는 쭈꾸미 요리~ ^-^
    쫄깃한 맛이 벌써 입에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건강에도 좋은 쭈꾸미~
    저녁엔 부대찌개를 먹기로 했는데......쿨럭~ ㅎㅎ
    행복한 금욜되세요. 건강천사님~

  5. 주땅 2010.04.09 2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쭈꾸미.......저녁을 먹은 저에게 편의점을 부르는 포스팅입니다ㅠㅠㅠ
    잘보고가요^^ 좋은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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